영주경찰서는 14일 기초생활 수급자의 통장을 절취해 총 15회에 걸쳐 445만 1천500원을 인출한 요양보호사 김모(여·59)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평소 관리하고 있던 요양보호대상자의 집을 출입하면서 요양보호 대상자의 아들이 기초생활 수급자임을 알고 생계자금 입금통장을 절취해 생계자금이 입금되는 다음날 금융기관 ATM기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4-04-15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6.4지방선거와 관련, 경북지역의 모 시장 예비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모 시청 공무원인 A씨는 올해 1월부터 4월 초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장선거 예비후보자인 B씨의 사진, 활동상황 등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고, B씨의 페이스북을 방문해 지지하는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클릭하는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공무원이 선거범죄로 100만원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공무원 신분을 상실하게 된다.선거관리위원회는 “공무원의 줄 세우기·줄서기 등 불법 선거관여 행위는 엄단해야 할 중점 단속대상 선거범죄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속, 예외 없이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포항 영일만항 앞바다에서 외국인 선원이 크게 다쳐 해경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10시8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북동쪽 약 6마일(9.6㎞)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1시간여 만에 선린병원으로 무사히 옮겼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파나마선적 G호(9만t급, 화물선)의 중국인 선원 D씨(23)의 하복부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아 경비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응급환자를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영양고추유통공사 내 공장에서 지난 12일 오전 4시 39분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불은 공장 건물 600㎡와 건조기, 고추를 담는 1㎥ 규격 플라스틱 용기 25만개 등을 전소시켜 소방서 추산 3억5천만원의 피해를 낸 뒤 오전 7시20분께 진화됐다.불이 나자 영양과 안동, 청송, 봉화, 울진지역 등에서 소방차 17대와 소방관 17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플라스틱 용기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불을 처음 발견한 경비원 권모(41)씨는 “순찰 근무 중 주차장의 플라스틱 박스 야적장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처음 시작한 부근에 전기시설이 없고, 플라스틱 용기 안에 고추기름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일정 온도의 찌꺼기가 담겨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날 화재로 연간 800억원 규모로 영양군의 주요 소득원인 고추 계약재배를 비롯해 수매와 판매 차질로 농민과 관련 업계에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한편 권영택 영양군수 예비후보는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 화재 수습을 위해 14일 오전 군수 업무에 복귀했다.권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군수 업무가 정지돼 후속대책을 발 빠르게 마련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잠정중단 한다”며 “오후에라도 곧바로 복귀하려고 했지만 선거법상 휴일에는 서류접수가 되지 않아 미뤘다”고 말했다.권영택 후보는 이어 “독일산 건조기 도입 등 8월초까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한 뒤 다시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밝혔다.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4-04-14
속보= 경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에 주민을 동원해 참석시킨 뒤 금품을 제공한 산업단지 관계자가 구속됐다.경주경찰서는 13일 선거구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제3자 기부행위)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또 이씨로부터 현금 5만원씩을 수수한 김모(45)씨 등 주민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지역 주민들을 참석하게 하고, 그 대가로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이다.이씨는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 검단산업단지 조성 업체의 지역 내 섭외활동을 하면서 지난 7일 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산업단지 개발 승인을 요구하러 간다는 명목으로 지인인 박모(45)씨 등에게 연락, 주민 28명을 참석토록 하고, 참석한 일부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보험사기범이 잇달아 적발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1일 아들 및 동거중인 지적장애인과 함께 억지입원해 피해를 과장하는 방법으로 모두 122회에 걸쳐 질병보험료 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보험사기)로 이모(53·여)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 8개월동안 지역내 13개 병원에서 감기, 요통 등을 핑계로 모두 122차례 걸처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보험금 2억1천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질병보험의 경우 입원시 보험사별로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악용해 본인과 동거중인 지적장애인과 자녀 등 2명의 명의로 8개 보험사에 질병보험을 28개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11일 고의 교통사고로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39)씨 등 보험설계사 3명과 자동차정비사 조모(53)씨, 주부 최모(35·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6개 보험사에서 모두 1억5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지난해 8월 칠곡에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계모 임모(36)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또 울산에서 의붓딸을 학대해 사망케 한 계모 박모(41)씨에 대해서는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이 사건은 비슷한 유형으로 같은 날 선고기일이 잡혔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와 울산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지난 1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각각 이같이 선고했다. 대구와 울산 검찰은 이에 불복, 각각 항소키로 했다.대구지법 재판부는 또 숨진 A(당시 8세·초교2년)양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친아버지(38)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숨진 A양 언니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인정되며, 피고인들이 학대를 부인하고 있는 등 뉘우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부검 감정서에 사망원인이 1차례의 강한 충격에 있었다고 나오는 것으로 미뤄 무차별적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아동학대는 성장기 아동에게 정신적·신체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그 상처는 성장한 뒤 인격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엄중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종길 대구지법 공보판사는 “공소사실 가운데 상해치사 혐의를 법원이 인정한 판결”이라며 “범행이후 피고인들의 태도, 범행을 숨기려는 의도 등 사건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을 고려,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정한 상해치사죄의 양형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말했다.임씨는 지난해 8월 14일 오후 의붓딸을 때린 뒤 복통을 호소하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장간막 파열에 따른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선고 직후 대구지법 기자실을 찾은 한국여성변호사회 이명숙 변호사는 판결과 관련 “피고인들의 범행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형량이 선고됐다”고 말했다.울산지법 재판부는 “박씨가 자신의 행위로 말미암아 아이가 상당한 정도의 상해를 입을 수 있음을 인식했다고는 인정되지만 더 나아가 아이를 살해하려는 확정적 또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검찰이 기소한 살인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재판부는 그러나 “박씨가 수십분간 아이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갈비뼈 골절, 양폐 파열로 끔찍한 고통 속에 사망한 사실은 분명하고 학대 정도가 점점 심해진 점에 비춰, 아이의 사망은 어느 정도 예견된 참사라고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박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집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의붓딸 이모(8)양의 머리와 가슴을 주먹과 발로 때려 갈비뼈 16개가 부러지고, 부러진 뼈가 폐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지난 11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가정집에서 A씨(46·여)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포항남부경찰서는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A씨의 집을 방문했으며 현장에는 `언니와 딸에게 미안하다. 엄마 발끝에 묻어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서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 입찰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경쟁 회피 목적으로 회합 등을 통해 사전에 공구를 분할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지용)는 10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 관련 건설사들의 입찰담합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A건설사 등 5개건설사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당초 도급순위 10위 내 8개 대형 건설사들은 지난 2008년 중순경부터 영업부장 모임 등을 통해 경쟁사들의 입찰 희망 공구를 파악해왔다. 이후 같은 해 12월 초순경 2회에 걸쳐 영업부장 모임을 통해 각 건설사의 입찰 예정 공구를 서로 확인한 다음 입찰에 응한 것으로 드러났다.공구분할에 참여한 총 8개 건설사중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협조한 3개 건설사는 고발이 면제됐다.검찰조사결과 이들 업체들은 특히 2009년에 집중되어 있던 대형 턴키공사들을 경쟁 없이 높은 낙찰률에 수주하기 위해, 각 턴키공사 별로 경쟁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공구가 겹치지 않도록 모임을 계속한 것으로 밝혀졌다.대형 건설사들이 공구를 분할한 결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공구별 공사비 평균 낙찰률은 96.9%로, 2009년도 국내 턴키공사 평균 낙찰률인 91.7%를 크게 상회했다. 국내 턴키공사 평균 낙찰률 기준으로 볼때 공구분할로 인해 공사비 약 360억원이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는 총 8개 공구로 사업비 금액만 7천989억원에 이른다.검찰은 지난달 말 공정위 고발 당시 공소시효가 임박함에 따라 특수부장을 주임검사로 하는 수사팀을 구성한 후, 사건을 집중 수사해 2주 만에 사건을 마무리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4-04-11
포항시가 발주한 공사의 입찰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뇌물을 받은 포항시청 공무원 A씨(57)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10일 경남, 전북, 경북 등의 지자체가 발주한 하·폐수처리시설 입찰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해 포항 등 5개 지자체 공무원 7명과 업체대표 등 15명을 구속기소하고 업체 임원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포항시청 공무원 A씨는 입찰참가업체로부터 사업자 선정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검찰은 “이번 사건은 발주 담당공무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뇌물을 노골적으로 요구한 전형적인 지역 토착비리”라고 밝혔다.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지난 12월 경남 고성군 폐수처리 시설 입찰 비리와 관련한 수사과정에서 사천시장 비서실장, 전 김해시장 인척 등이 뇌물수수 혐의로 연이어 구속한데 이어 전국적으로 수사를 확대하면서 포항시청 공무원의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속보=경주시장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돈봉투본지 10일자 4면 보도를 건넨 기업체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경주경찰서는 지난 7일 밤 최양식 후보 사무실에 주민들을 초청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모(4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로부터 현금 5만원씩을 받은 주민 김모(45)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산업단지 조성업체의 지역 섭외를 담당하며 최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산업단지 개발 승인을 요구하러 간다는 명목으로 지인인 박모(45)씨 등에게 연락해 주민 28명을 참석토록 하고, 일부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10일 오전 10시18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작업 근로자 김모(57)씨가 최모(52)씨가 몰던 25t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트럭에 치여 의식을 잃은 김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트럭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는 신계계측이 건물 연면적 30만㎡에 지하 7층, 지상 9층 규모로 오는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포항 동빈내항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5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새벽 4시45분께 동빈내항에서 자살하려던 이모(55)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동빈다리 위에 바닷가를 향해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을 신속하게 현장으로 보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이씨를 구해냈다. 이씨는 술에 취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물속으로 뛰어들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해양파출소 정용기 소장은 “자살기도자가 야간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정신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04-10
산나물 채취철을 맞아 산악이 험준한 울릉도 지역 산나물 채취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울릉군 서면 남서리 야산에서 나물 채취를 나갔던 울릉도 주민 이학기(82·울릉군 남양 5길)씨가 절벽에 추락, 숨진 채 발견됐다.주민들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자신의 밭 주변에 나물을 채취하러 나간 후 오후 8시까지 귀가하지 않아 경찰 및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울릉 산악구조대 및 주민, 공무원 등이 야간 수색 작업에 나서 이날 밤 10시께 남서리 남서 고분군 앞 해발 300m 지점(일명 사다리골)에 추락해 숨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한광열 산악구조대장은 “지난해에 이맘때 서면 주민이 나물을 채취하다가 추락 사망하는 등 산악추락 사고가 잦아진다. 특히 산악의 절벽 등 위험지역에서 나물을 채취하다 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지난 7일 오후 2시 3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가리 해안에서 정박 중이던 낚시용 보트에 절단작업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5분만에 완진됐다.이날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천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박작업을 하던 작업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04-09
안동경찰서는 7일 구미에서 유흥접객원 수십 명을 태워 안동지역의 유흥주점에 소개하고 소개비를 챙겨 온 A씨(31) 등 무등록 보도방 업주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로부터 접객원을 소개받은 가요방 업주 B씨(32) 등 4명과 접객원 C씨(21·여) 등 10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6개월 전부터 여러 대의 차량을 이용해 매일 저녁마다 20~30명의 접객원을 안동으로 실어 나르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1시간당 3만원씩, 지금까지 수천만원대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04-08
지난해 8월 경북 칠곡에서 8세 여자 어린이가 친언니에게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진 사건은 계모의 소행으로 뒤늦게 밝혀졌다.계모는 의붓딸 A양을 발로 마구 차 장파열로 숨지게 한 뒤 A양 언니에게 “동생을 때려 숨지게 했다”고 진술하도록 강요해 사건을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지검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결심공판에서 계모 임모(35)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또 임씨의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A양의 친아버지(36)에 대해서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임씨는 지난해 8월 14일 경북 칠곡군 집에서 의붓딸 A양의 배를 수차례 폭행해 장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씨는 A양뿐 아니라 A양의 친언니(13)도 상습적으로 학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A양 언니의 법정 증인신문 과정에서 밝혀졌다. A양 언니는 계모 임씨의 강요 등으로 피해 사실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다가 심리치료를 받은 뒤 변호인단에게 임씨로부터 학대 당했다고 진술했다.당초 검찰은 A양 언니가 “인형을 뺏기 위해 발로 차서 동생을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언니를 기소했었다.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계모 임씨의 단독 범행임을 확인, 지난해 10월 상해치사혐의로 임씨를 구속기소했다. 대구지법은 오는 11일 임씨와 친아버지에 대한 1심 판결을 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6일 오전 12시10분께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소재 (주)온지구 플라스틱 공장 가공실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가공실 260㎡ 1동이 전소하는 등 칠곡소방서 추산 1억2천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한 이날 심한 강풍으로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겨 붙었으나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 2대로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이날 불이 난 이 회사의 경비실은 “누구라도 공장으로 들여보내지 말라는 사장의 엄명이었다”며 소방관외 각 언론사와 관계자들의 출입을 통제해 화재진압 후까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칠곡/윤광석기자yoon777@kbmaeil.com
2014-04-07
지난해 5월 대구에서 술에 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로 구속 기소된 조명훈(25)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한 조명훈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피해자를 변태적이고 잔혹하게 성폭행하려다 살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원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또 검찰의 항소에 대해서도 “사형은 문명국가의 사법제도에 극히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만큼 피고인에게 개화 가능성이 전혀 없어 극형이 정당화될 수 있을 만큼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사정이 있다고 보기에 부족하다”며 기각했다.조명훈은 지난해 5월 술에 취한 여대생(당시 22)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가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검찰과 피고 모두 항소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구미경찰서는 3일 가출한 후 변사체로 발견된 A씨(54)를 살해한 혐의로 B씨(52)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금전문제로 A씨와 다투다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다.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30분께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가출신고했다.경찰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4-04-04
교묘한 방법으로 단속을 피하던 불법 사행성게임장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일 북구 죽도어시장 인근에서 불법 사행성게임장 영업을 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김모(34)씨와 종업원 등 5명을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게임기 70대를 설치하고 고객에게 획득한 점수에 대한 `점수보관증`을 발급, 이를 고객끼리 서로 환전하는 것을 알면서도 방치해 사행성을 조장한 혐의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 성매매업소를 협박, 수백만원을 뜯어낸 30대가 검거됐다.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 성매매업소를 협박한 혐의(공갈)로 이모(31·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16일 대구 동구의 한 오피스텔형 불법성매매업소에 들어가“경찰서 형사과에서 단속 나왔다”며 업주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성매매업소 3곳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700여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위조한 경찰신분증을 이용해 업주를 손쉽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업주들이 경찰신분증을 봤다고 진술했으나 이씨는 주민등록증을 보인 것 뿐이라고 부인하고 있다”며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가의 중국산 참깨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덜미를 잡혔다.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중국산 참깨를 국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한 안동의 업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수입산 참깨를 ㎏당 8천원에 총 268t이나 구입해 이를 국내산으로 표시된 포대에 옮겨 담는 수법으로 4년 동안 총 10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했다.해당 업체는 또 수입산과 국내산의 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고령자와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오랜 시간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경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가 원산지를 믿고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원산지표시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집행유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가에서 또다시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한 40대가 구속됐다.3일 대구지방경찰청은 2년 전 성매매 알선으로 집행유예 선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대구 남구의 주택가에서 원룸 3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풍속방지법 위반)로 김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 남구의 원룸 3곳을 빌려 이모(34·여성)씨 등을 살게 하면서 성매매알선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남성들을 인터넷으로 회원가입 시키고 나서 예약한 남성만을 손님으로 받고 주변에 성매매사실을 숨기기 위해 여성들이 실제 거주민인 것처럼 속이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에도 성매매 알선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대범하게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대구지방경찰청 김영수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오프라인보바 온라인상 성매매 알선행위가 성행해 지난달 17일부터 온라인상 성매매 알선 전화번호 이용정지를 시행하고 있다”며 “올해 성매매 알선으로 21건을 단속해 41명을 검거하는 등 주택가를 파고드는 오피스텔과 기업형 성매매업소에 대한 철저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돈 문제로 다툼이 일자, 옛 동료를 청부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전직 경찰관이 구속기소됐다. 대구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시켜 전직 경찰동료를 살해하게 한 장모(40)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또 장씨의 청부를 받고 살인을 저지른 배모(33)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장씨는 전직 동료 경찰관인 PC방 업주 이모(48)씨가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씨에게 “이씨를 살해하면 채무를 탕감하고 3천만원을 주겠다”고 제시해 배씨가 지난 2월중순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장씨는 칠곡경찰서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알게 된 이씨에게 억대의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하자 보험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4-04-03
2일 오전 2시20분께 경주시 양남면 해안가에서 거동수상자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 인근 해안가에서 잠수복을 입은 거동수상자 2명이 해병대에 의해 발견됐다는 것. 군 당국은 곧바로 이들을 쫓았으나 붙잡지 못했다. 이후 군과 경찰은 경주 시내권 주요 6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거동수상자를 찾고 있다.이들이 발견된 읍천리 해안가 일대는 새벽 시간대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으로 연안에 전복과 소라 등의 양식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관계자는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이들이 검거되면 자세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지난 31일 밤 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로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범인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충돌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김모(55)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밤 11시께 대구 달서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하던 승용차로 주차돼 있던 차량 11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승용차를 현장에 그대로 두고 자리를 떴다. 이후 휴대전화의 전원을 끈 채 종적을 감췄다가 이날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너무 당황스럽고 겁이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사고경위나 도주한 이유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가출신고된 50대 남성이 머리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54)는 지난 3월 24일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돼 3월 31일 가족들이 가출신고를 해왔으나 2일 머리를 상처를 입은 채 지인의 집에서 숨져 있었다는 것.구미서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가족 및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실종 당시 행적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구미경찰서는 2일 마트와 나이트클럽, PC방 등지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손님들의 가방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신모(26)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구미 한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이 화장실 간 틈을 이용, 좌석에 놓아둔 현금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구미와 칠곡 등지를 돌며 총 22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이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군위경찰서는 2일 전신주에서 농사용 전선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로 A씨(43)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후 11시30분께 군위군 효령면 장기리 마을 인근 전신주 4개에 연결된 전선 800여m(시가 200만원 상당)을 절단기를 이용해 절취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24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군위/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