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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월 18일 실시한 ‘2022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82명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총 2천139명이 응시해 평균 9.8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필기시험의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114명, 교육행정(장애인) 5명, 교육행정(저소득) 4명, 전산 7명, 사서 9명, 보건 9명, 시설(건축) 3명, 조리(일반) 19명, 조리(보훈청) 5명, 기록연구 2명, 조리(일반 경력경쟁) 5명이다.성별로는 남자 58명(31.9%), 여자 124명(68.1%)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19명(65.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4명(24.2%), 40대 11명(6%), 50대 7명(3.9%)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18세(1명, 0.5%), 최고령 합격자는 만 52세이다.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오는 8월 12일 안동 풍천중학교에서 실시하며, 면접시험 대상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흑색 볼펜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2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총무과(054-805-3626)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게시판은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25

경북기계금속고,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S등급 획득

경북기계금속고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공동 훈련센터 성과평가 전국 특성화고 174개 도제학교에서 지난해 A등급에 이어 올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경북교육청 특성화고 단일사업단 도제학교로는 유일한 성과다.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재학생 단계 성과평가는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운영관리, 공동 훈련센터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충실 여부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등급으로 구분한다.경북기계금속고는 학습기업 만족도 5점, 학습근로자(학생) 만족도 4점을 받는 등 성과평가 모든 항목에서 전국 최상위의 점수를 받았다.경북기계금속고 이동재 교장은 “S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 학부모, 기업이 계속 만족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겠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로 경북기계금속고는 2014년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공모 전국 9개 학교에 선정되어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중 최초로 운영돼 지금까지 382명이 도제교육을 수료, 현재 3학년 49명이 28개 학습기업과 도제교육을 진행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20

대입 제공 수상실적 학기당 1개… 선택기준 뭘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전체 내용이 대입에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수상경력으로, 학생들은 대입 시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 이내로만 제공하게 된다. 학기별로 수상실적이 많은 학생은 그 중 1개씩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수상실적을 학생(학부모)이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고민이 클 수 있다. 어떤 점을 기준으로 수상실적을 선택하면 좋을지, 대학들이 발표한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살펴보도록 하자.대입전형자료로 제공되는 수상경력은 학생(학부모)이 선택해서 해당 고등학교에 제출하게 된다. 그리고 선택된 수상경력은 모집 시기 내에서 동일하게 제공된다. 즉,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없다는 얘기다. 다만, 모집 시기(수시, 정시)가 다를 경우에는 수상경력을 변경할 수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어떤 수상경력을 대입에 적용하면 이로울지 살펴보자.□ 수상 개수, 중요할까수험생이 대학에 제공할 수 있는 수상 개수는 재학생의 경우 최대 5개, 졸업생은 최대 6개이다. 그렇다면 수상 개수가 많으면 평가에서 유리할까.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전형이라는 점에서 수상 개수 자체가 평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대학이 지난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수상 개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수상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대학이 특정 수상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수상내역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정과 역량,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역량, 성실성, 주도성, 인성 등 다양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어떤 수상이든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또한 수상실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의 다른 영역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수상의 종류나 등위 자체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이 추천하는 수상실적 선택 가이드는 존재한다.(1)교과우수상은 지양선택할 수 있는 수상이 여럿 있다면 교과우수상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성적의 우수성은 학생부에 기재된 교과성적 자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동국대는 ‘2023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교과 성적과 관련된 수상(교과우수상 등)의 경우는 교과학습 발달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대입제공자료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명시하고 있다.(2) 강점 부각, 약점 보완하거나많은 대학에서 공통으로 하는 얘기는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수상, 또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상을 선택하라는 것이다.경희대는 ‘2023 학생부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특기나 장점을 강조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완화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과성적과 수업활동이 우수하다면 수학의 특기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수학경시대회 수상실적을 선택해 보여줄 수 있고, 반면에 수학 교과성적이 낮다면, 수학경시대회 수상실적을 선택해 성적 외의 수학능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서강대 역시 ‘학생의 우수성을 강조할 수 있는, 또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수상을 선택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2023학년도 입학가이드북’에 안내하고 있다.(3) 전공(계열)적합성 비롯한 학종 평가요소 드러낼 수 있는 실적많은 대학이 학업역량, 전공(계열)적합성, 인성, 발전가능 등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수상경력 또한 이러한 평가요소를 고려해 선택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이화여대는 ‘2023 학생부위주전형 안내서’에서 ‘자신의 우수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자신만의 장점과 성과를 잘 드러내 줄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학교활동의 우수성, 발전가능성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부산대 또한 ‘모집단위와 관련된 교과 학업 관련 수상 또는 특정 평가요소에 강점으로 부각하고 싶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평가요소를 보완하는 측면 등’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상실적은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학생부에 기록된 다른 활동과 연계가 될 때 의미가 있다”며 “수상실적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의 학생부 전체를 꼼꼼히 살펴 경쟁력을 파악하고, 이후 본인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18

포항 대동고 교육과정 박람회 호응 1.2학년 전원 9개 교과 부스 탐방

포항 대동고등학교(교장 홍종열)가 최근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2022 교육과정 박람회를 ‘내가 디자인하는 진로학업 설계’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1학년 190명, 2학년 187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9개 교과 부스가 설치됐다.학년을 나누어 1부는 영남대에서 준비한 진로진학 컨설팅 강좌가 각 교실에서 개최됐고, 2부는 선택과목 안내 부스를 반별로 이동하여 탐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생들이 앞으로 수강하게 될 교과목의 안내와 정보에 대해 해당 교과목 선생님들에게 직접 들음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특히 공통과목으로만 수업을 듣는 1학년 학생들이 탐구 과목에서 사회 교과와 과학 교과를 선택하고, 새롭게 개설되는 제2외국어와 보건, 실용경제, 심리학, 교육학, 논술, 환경 등 다양하게 개설된 교양 과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목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입시에 따른 선택과목의 중요도가 높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내가 선택한 과목에 대한 책임감과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대동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선택과목 안내를 위해 박람회의 일정과 부스 안내,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학년별 선택과목 리스트, 활동 소감문 등을 기재할 수 있는 핸드북을 발간했다”며 “각 부스 탐방을 완료하면 교사들이 스탬프를 찍어주고 이를 완료하면 상품을 받게 되는데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많은 관심을 갖고 부스 탐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18

경북교육청 ‘작업환경측정’ 도내 전체 조리교 대상으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유해 물질 조사 및 소음 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측정 대상은 도내 공·사립 전체 조리교(764개교)이며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한다.측정 인자는 급식실 환기 설비 등의 개선을 위해 세척과 조리 시 발생한다고 알려진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후드제어풍속 △곡물분진 △고열 등이다.또한 전체 조리교(764개교) 중 지난 2020년, 2021년 소음 80dB 이상이었던 103개교를 대상으로는 소음을 측정하고, 시설관리 및 청소원이 사용하는 유해 물질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경북교육청은 작업환경측정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안전보건용품(청력 보호구 등) 구입비, 건강관리비(소음 청력 관리비, 특수건강진단비 등) 등을 지원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작업환경측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의 종류와 노출 기준을 정확히 측정해,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장해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18

경일대, 대학 최대 카메라 워크샵 개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가 23일 1박 2일로 전국 사진·영상 입시생을 대상으로 카메라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에서 주최하는 워크숍 중 최대 규모로 24일 오후 2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구본창 경일대 석좌교수가 ‘구본창의 작품세계’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일반인도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가 진행 중인 ‘경일대학 사진영상 공모전’에 출품한 학생들은 이번 워크숍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20억원 상당의 고가 장비를 활용해 촬영과 편집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공한다. 24일 ‘구본창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구본창 석좌교수는 한국의 미를 재조명한 ‘백자’ 시리즈를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2010년부터 후학 양성에 힘써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를 전국 최고의 학과로 발돋움시켰다.  이재욱 사진영상학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오징어 게임’에서 사용했던 수억원 상당의 카메라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접할 수 없는 고가의 카메라를 여러 대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는 대학 최대 규모의 워크숍으로 사진영상 분야에서 최고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구본창 교수와 대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5

DGIST, 데이터로 암 탐지 딥러닝 기술 개발

DGIST는 13일 박상현 교수(로봇·기계전자공학과 및 인공지능전공 겸직) 연구팀이 암이 존재한다는 데이터만으로 병리영상에서 암의 존재와 부위까지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약지도학습(Weakly supervision)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슬라이드 단위의 암 유무 표시를 가진 학습데이터만으로 암 위치까지 정확히 분할해낼 수 있는 기법을 발견했다. 이는 먼저 비지도 대조학습(Unsupervised contrastive learning)을 통해 패치들로부터 유의미한 특징들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도록 네트워크를 학습시키고 이를 이용해 각 위치정보를 유지하면서 주요 특징들을 검출하게 해 패치들 간 상관관계를 유지한 채 영상의 크기를 줄이는 병리영상 압축 기술이다.이후 압축된 병리영상으로부터 클래스 활성 지도(Class activation map)를 활용해 암일 확률이 높은 부위를 찾아내고 픽셀 상관관계 모듈(Pixel correlation module, PCM)을 이용해 전체 병리영상 내에서 암일 확률이 높은 부분들을 모두 영역화 해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박상현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모델은 병리영상의 약지도학습 영역화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으며 이를 통해 병리영상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연구들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료영상 분석 관련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저널인 MedIA (Medical Image Analysis Journal)에 게재됐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7-13

정서린·이영학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대표, 영남대 ‘천마아너스’ 인증패 수여

영남대가 12일 서린컴퍼니(주) 라운드랩 정서린·이영학 대표를 ‘천마아너스(Chunma Honors)’ 회원으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의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정서린·이영학 대표는 영남대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9년 독도 자생식물과 생태환경 연구 활동을 위해 3천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육·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지금까지 발전기금 1억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영한 대표는 “작은 나눔에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선정해 주어 영광스럽고 회원의 자격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정서린 대표도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기부금을 잘 활용해 기부자로서 감사해 영남대 독도연구소의 교육·연구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영남대는 정서린·이영학 대표의 발전기금과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캠퍼스 내 독도자연생태온실을 준공했다. 독도 자생식물 종자를 생육 및 배양하는 시설이 캠퍼스에 조성된 것은 영남대가 전국 최초다.  2020년 영남대 대학본부 본관 옆 부지에 조성된 독도자생식물원도 정서린·이영학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완성됐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자연생태온실과 독도자생식물원을 일반 시민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자생 식물과 생태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독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은 현재 100여 개인 및 단체(기관)가 선정돼 영남대는 회원으로 선정된 개인과 기관에 차례로 인증패를 수여하며 주요 대학 행사에 외빈으로 초청하는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3

경북교육청, 독도 엽서 제작 배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엽서사진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독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번 독도엽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국제교류학교 90교의 전교생에게 배포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이번 독도엽서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문화교류를 하고, SNS에 독도엽서와 해시태그를 함께 올려 전 세계에 독도를 홍보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독도엽서는 독도 사진 3종과 유화 2종 총 5종으로 제작됐으며, 엽서에 사용된 사진은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직접 찍은 것이다.또 그림은 퇴직 교원이 교육용으로 제공한 것을 사용했다.엽서 앞면에는‘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영문 주소를 함께 기재해 사이버독도학교가 세계 독도교육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또한 독도엽서는 경북 독도교육의 전국화 프로젝트 과정에서 독도 굿즈로도 사용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엽서를 쓰면서 외국 학생들과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독도교육 콘텐츠를 마련해 독도교육의 전국화는 물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7-11

영남대 ‘새마을학’, 외교사절 역할 ‘톡톡’

‘새마을학’을 앞장세운 영남대의 학문 수출이 교육·문화 분야 외교사절단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영남대 최외출 총장의 4박 5일 캄보디아 출장은 국가 부총리와 주요 장관급 인사가 직접 챙기고 현지 국영 방송이 전국에 보도할 정도로 캄보디아에서는 국가적 관심을 보였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정책 고문을 맡는 등 두터운 신뢰와 ‘새마을학’이라는 학문으로 시작한 국제교류의 물꼬가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부총리와 장관 등 캄보디아 고위급 관계자는 물론 주요 대학 총장, NGO 회장, 국제기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캄보디아의 장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 총장은 “대학 간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교류 협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를 넘어, 캄보디아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사업 등 영남대가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국제사회에서 영남대의 역할이 해가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영남대가 지난 40여 년 동안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영남대는 개도국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전 세계 71개국에서 808명이 입학해 이 가운데 682명이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각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국제개발 NGO 등에서 주요 정책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새마을운동 리더로 활동 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LiFE 5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평생 학습자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학습 병행 재직자를 위한 전체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영상 수업계획서 및 온라인 학습 팁 제공, 학습역량 검사와 학습유형 검사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 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평생 학습자 맞춤 교육을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신·입학 평생 학습자를 모집하고 더욱 다양한 학위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2023학년도 입학 모집 분야는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에 한약개발학과가 새롭게 편성되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김문섭 학장은 “이번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및 맞춤형 학사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학사 제도 운용과 투자를 통해 지역 최고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11

6월 모의평가 성적 기준 지원 가능 대학·학과

지난 6월 실시한 모으평가 성적 국수탐 표준점수(6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5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21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292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06점 이상 받아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 치의예, 한의예, 약학은 403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6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343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위권 학과는 32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248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6일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실은 전국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39만3천502명을 대상으로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학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는 표준점수 411점, 서울대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정치외교학부, 농경제사회학부, 사회, 심리,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경희대 한의예, 원광대 치의예는 표준점수 406점, 서울대 사회교육, 국어교육, 영어교육, 아동가족, 연세대 경영, 경제학부, 고려대 경영대학, 통계, 동국대경주 한의예, 대구한의대 한의예, 인제대 약학은 표준점수 396점(백분위 285점), 연세대 영어영문, 중어중문, 독어독문, 교육학부, 고려대 국어교육, 영어교육, 심리학부, 보건정책관리학부, 서강대 경영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서울교대 초등교육은 표준점수 391점, 서강대 경제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사회과학부,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사회과학계열, 경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정보시스템, 이화여대 초등교육, 중앙대 글로벌금융, 한국외대 LT학부, LD학부는 표준점수 387점,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영상, 교육,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국제학부, 영어영문, 이화여대 통합선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서울시립대 세무는 표준점수 384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자연계열의 경우 표준점수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표준점수 433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은 표준점수 427점, 서울대 치의학, 컴퓨터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경희대 의예, 가천대메디컬 의예, 경북대 의예, 부산대 의예는 표준점수 420점(백분위 295점), 서울대 약학계열, 전기정보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기계공학부, 경희대 치의예,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 대구가톨릭대 의예, 동국대경주 의예는 표준점수 415점(백분위 293점), 서울대 산업공, 항공우주공, 원자핵공, 수의예,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고려대 반도체공, 경희대 한의예, 약학, 경북대 치의예, 동국대경주 한의예는 표준점수 410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천문, 연세대 약학, 전기전자공학부, 화공생명공학부,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성균관대 약학, 이화여대 약학, 중앙대 약학부, 건국대 수의예, 가천대 한의예, 경북대 수의예, 약학,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표준점수 407점(백분위 290점), 서울대 의류,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연세대 산업공, 화학, 생화학,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수학교육,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미래자동차공, 영남대 약학부, 계명대 약학, 제약, 대구가톨릭대 약학부는 표준점수 403점(백분위 287점), 연세대 건축공, 식품영양,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식품공, 물리, 서강대 컴퓨터공, 수학, 기계공, 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전자전기공학부,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경북대 모바일공은 표준점수 398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파악한 뒤 수시 지원 대학을 몇 개 정도 선택하여 준비하면 된다”며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도움말-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정리=이시라기자

2022-07-06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학생 SNS 서포터즈’ 모집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2년 하반기 온라인 홍보를 함께할 ‘대학생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및 시즌별 이벤트를 온라인을 통해 새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모집인원은 블로거 5명, 인스타그램 사용자 5명 총 10명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며 경주엑스포대공원에 관심 있는 만 18세에서 29세 사이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해당기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자신의 SNS를 이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신청방법은 오는 1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SNS서포터즈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원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동반 3인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서포터즈 당사자에겐 연간회원권을 제공한다.또한 열정적인 서포터즈 활동으로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표창과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7-06

영남대, 2022년 100대 CEO 배출 대학 ‘7위’

영남대가 2022년 대한민국 100대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 가운데서는 1위다. 최근 한경비즈니스와 NICE평가정보와 함께 선정한 ‘2022 한경비즈니스 100대 최고경영자(CEO)’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는 2명의 CEO를 배출하며 7위에 올랐다.  28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1위에 올랐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순이었다. 2명 이상의 CEO를 배출한 대학은 전국에 12개였으며, 이 가운데 비수도권 사립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영남대는 올해 데이터뉴스가 발표한 국내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이사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서 5명의 CEO를 배출하며 9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12위, 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한 2020년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 오른 바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동문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것이 여러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앞으로 영남대는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창학정신을 넘어 선진국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 있는 인재와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6

아프리카 ‘1호 새마을학과’ 에티오피아에 개설

아프리카 대륙 ‘1호 새마을학과’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와 에티오피아 웨라베대(Werabe University)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해 아프리카 대륙에 새마을학과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왔다.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웨라베대 토우픽 제말 알리(Dr. Towfik Jemal ALI) 총장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a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여당 지역위원장과 주지사 최고 고문, 농업국 공무원, NGO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경제개발학과는 필리핀과 캄보디아 현지 대학에 설립돼 운영 중이며 웨라베대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된다면 아프리카 1호가 된다. 웨라베대는 재학생 8천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2016년 설립됐다. 10년 이내 에티오피아 종합대학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교수, 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웨라베대 알리 총장은 “에티오피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성공을 위해 새마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성과물과 노하우를 웨라베대에 꼭 전수해 주길 부탁한다”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웨라베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영남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립과 운영을 위해 웨라베대 현지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데 영남대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7-05

구미정보고 등 5개교 ‘직업계고 재구조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일 2022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공모사업 신청 결과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개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직업계고 재구조화’는 교육부가 지능정보기술 등 신기술의 대두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서비스업 분야 인력수요 증가 등에 따라 산업수요와 직업교육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경쟁력이 부족한 학과의 개편 및 경쟁력 있는 학과 증설, 산업변화에 따른 학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해 직업계고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희망학교 모집 및 학과재구조화 컨설팅을 통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의·선정한 후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구미정보고등학교 등 5교 8학과가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학과는 △구미정보고등학교 메타커머스과 △신라공업고등학교 AI융합과(2개)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디저트카페창업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디저트카페경영과, 미트푸드산업과 △경주정보고등학교 글로벌경영과(2개)이다.교육부는 선정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실습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 교원연수 등 내실 있는 직업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학급당 2억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및 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있는 학과재구조화를 통해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기업체, 관련 기관과 함께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업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7-04

9월 모평, 실제 수능 난이도 반영

수험생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공통된 마음은 ‘아이가 노력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의 결과를 얻는 것’일 것이다.많은 엄마들이 수험생 못지않게 입시공부에 매진하고, 일부 엄마들은 전문가에 버금가는 입시 지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입시 고수 엄마들도 헷갈릴 수 있는 입시 관련 주요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자.문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실제 수능도 출제되나.답 모의평가의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바라봐야 한다. 평가원 모의평가는 당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에 가장 가까운 시험이기 때문에 다른 학력평가에 비해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도를 맞추는 시험은 9월 모의평가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는 현재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결론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수시지원 패턴의 기준으로 삼는 것 정도가 바람직하다.문 A대학 전년도 수시합격자 등급이 ‘○’등급인데, 올해도 비슷한가.답 입시고수 부모님들도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많은 정보를 얻다 보면 전년도 대학별 입시결과 자료만을 보고 자녀의 내신등급이 전년도 합격자와 비슷하다면 올해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 큰 고민 없이 지원하기도 한다.하지만 대학은 단순히 등급으로만 수험생을 선발하지 않습니다.대학별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학생부교과 반영방법, 학년별 반영비율, 등급 간 점수 차이 등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어, 대학에 따라 교과 단순 평균 2등급인 학생보다 2.5등급인 학생의 성적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교과성적 이외에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논술, 서류 등 다양한 전형요소에 따라 입시 결과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년도 지원 가능 등급은 지원 시 참고 사항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좋다.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비교과가 중요하다던데… 학생부 비교과활동을 많이 했으니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나.답 물론 유리하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도 정성적인 평가가 이루어짐을 알고 있어야 하며 이제는 평가하는 수상실적이나 활동도 학기마다 제한적이다.또한 금상인지, 은상인지 보다는 지원 전공과의 관련성 여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수상실적은 학생들이 얼마나 고교생활을 충실히 했는지를 판단하는 척도로 삼을 뿐이다. 진로활동이나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은 독특한 활동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지 않는다. 평이한 활동이라도 꾸준하게 노력을 보여왔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았다면 유리할 수 있다.문 모집요강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답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는 모집요강은 많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이 중 눈여겨봐야 할 핵심 사항들을 짚어보면 첫째로 모집인원 총괄표다.해당 모집시기에 모집하는 전형들이 모두 나와 있고, 모집하는 모집단위(학부 또는 학과)별 선발하는 인원을 안내해 주고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과 지원할 학과를 확인할 수 있다.다음으로 전형별 자료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원자격을 확인하고, 전형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여기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 둬야 한다. 그다음으로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전형 일정이다. 원서접수 일정은 기본이고 서류제출 마감일정, 대학별고사가 있다면 예비소집은 있는지, 고사 일시는 어떻게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일정의 경우 타 대학과 겹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메모하면서 지원할 대학 간에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는지, 같은 날이라면 동선상 이동 가능한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문 수시 추가합격을 기대하고 지원하려는데, 어떤 전형에 지원해야 하나.답 일반적으로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최초 등록률이 낮은 편이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은 합격하면 약 80% 이상이 등록을 하는 편이다.그렇기 때문에 추가합격을 노린다면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려는 경향을 보이곤 한다.하지만 타 전형은 교과성적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전형요소를 통해 일부 상쇄할 수 있지만, 교과전형의 경우(일부 면접고사가 있는 교과전형 제외) 내신성적만으로 수험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다른 전형에 비해 지원 가능 성적이 조금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추가합격을 노린다고 해도 성적이 하락하는 범위도 더욱더 구체적이기 때문에 성적이 추가합격 범위에 있지 않다면 추가합격을 노리고 무작정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입시고수 엄마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잘못된 정보를 맹신하여 지원전략을 수립하거나, 특별한 합격사례를 본인의 자녀와 동일시하는 등의 확증 편향에 빠져 무작정 지원하려고 한다는 점이다”며 “하지만 진짜 고수 엄마가 해야 할 일은 기본으로 돌아가 객관적인 입시 자료 등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라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7-04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6일 시행

2022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6일 시행된다.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70곳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만6천610명이 응시한다.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영역이다.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문제를 풀면 된다.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을 응시한 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풀면 된다.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4교시 운영 방법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따라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부여된다.성적통지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된다.다만,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창걸 대구미래교육연구원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능 준비에 대한 중간 점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전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시험 진행요령 및 교시별 유의사항에 따라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2022-07-0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초등학생 안전 건강 챙기며 임기 시작

재선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일 오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직장교육을 겸한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취임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했다.이날 취임식에 앞서 강 교육감은 대구미래학교인 대구 덕성초교를 방문해 관악부 버스킹과 함께 등굣길 맞이를 하면서 학생 안전과 건강을 챙기며 제11대 임기를 시작했다.또 덕성초교 아침 교육활동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한 후 급식종사원 근무환경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하절기 식중독 발생 예방과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식재료의 조달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폈다.강 교육감의 이번 취임행사는 지난 6.1 지방선거 출마 당시 첫 공식 행보로 학생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며 학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데 따른 약속 이행 차원에서 실시됐다.강은희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 동안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함께 한 마음 한뜻으로 대구교육의 나이테를 하나하나 튼튼하게 만들어가겠다”며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4년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한 아이, 한 아이의 성장을 돕고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