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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 팔 걷어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여민실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 7곳과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예술 소비자로 성장할 학생 수요자와 예술 공급자 간 선순환 고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대구교육청과 각 문화예술기관은 ‘D-Art路’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적극 제공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위한 공연 기획 및 운영에 상호 협력 △학교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 및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적극 협력 △기타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등이다.참여 기관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등이다.고교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인 ‘D-Art路’는 대구지역 전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만5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수준과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대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교육청 주도 사업이다.지역 내 고등학교 97곳을 길(路)을 따라 7권역으로 나눈 후 학교와 문화예술기관을 각각 연계했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도부터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졸업하기 이전에 1인 1공연을 관람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지역 문화예술기관이 서로 힘을 모아 대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7-27

경북대 기술이전으로 29억3천만원 수익

경북대학교가 지난해 148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총 29억3천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는 2018년 14억6천만원과 비교하면 2년 새 2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21일 교육부가 지난달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한 ‘2020년 대학 기술이전 수익’에 따르면 경북대는 29억3천만원을 기록해 전국 413곳 대학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국공립대학 중에서는 카이스트(KAIST)와 서울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기술이전 수익은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인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발생하는데 대학의 연구 및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척도 중 하나다.경북대는 대학 내 기술사업화 전담조직 강화, 전문인력 채용 및 기술지주회사 활성화를 통해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교육부 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BRIDGE+)사업, 특허청 지식재산수익재투자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및 지역산업연계 오픈랩 육성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대학의 우수 연구실적을 발굴하고, 산업연계를 통한 기술이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김지현 경북대 연구산학처장은 “경북대는 전기전자, 바이오, 의약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술사업화 전담조직 주도로 수요기업 발굴과 시제품 제작 및 검증 지원 등을 통해 기술이전 활성화와 지속적인 기술이전수익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7-21

전국과학전람회 참가 경북대표 22개 작품 선정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경북교육청과학원에서 ‘제67회 경북과학전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김희수 부의장, 박용선 의원, 전국대회 참가 학생, 지도교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제67회 경북과학전람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시·군 예선대회를 거쳐 출품된 작품 161편에 대해 지난 6월 8∼16일까지 서면심사, 6월 21∼25일까지 면담심사를 거쳐 수상작 총 143편을 선정했다. 물리부문은 포항 경북과학고의 Rollin팀 외 6팀, 화학부문은 포항제철지곡초 창의팡팡팀 외 3팀, 생물부문은 경주 양남초 얼음땡팀 외 3팀, 지구 및 환경 부문은 포항제철지곡초 지곡초환경지킴이팀 외 4팀, 산업 및 에너지 부문은 포항 경북과학고 KSBO 팀 외 1팀이 특상작으로 뽑혔다. 고령 쌍림초등학교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에 대한 탐구로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됐다. 특상작으로 선정된 22개 작품은 오는 10월 25∼2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임용규 과학원장은 “과학탐구실험 활성화와 프로젝트형 학습분위기를 조성해 경북과학전람회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종식 교육감은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경북의 학생이 우리나라의 미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7-21

수시 지원 대학 최종 결정 자소서·대학별 고사 준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4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이제 고3 수험생들은 내신 고사도 마무리되었으니,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학생들은 확정된 학생부 성적과 본인의 비교과 활동 사항, 6월 모평 결과 등을 두루 분석해 수시 지원 대학과 지원 전형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이제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소서와 각종 서류 및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기말고사 후 수험생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 봤다.□1학년 1학기부터 총 5학기 내신성적 분석하기일반적으로 각 고교에서는 이 시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 A4용지에 ‘개인별 점수자료 일람표’ 등과 같은 표를 작성해 수험생들에게 나눠 준다. 해당 표에는 학년별 과목별 내신 등급, 개인별 원점수/평균/표준편차, 학년별 내신산출 환산점수, 전형방식에 의한 성적비교표 등이 분석돼 있다. 민간평가기관 사이트에 성적을 입력해도 ‘성적결과표’를 출력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월별 수능/모의고사 영역별 성적현황, 학생부 교과(내신) 학년별 반영비율 및 영역조합별 분석을 이수 단위를 적용해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학생들은 이 같은 자료를 통해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학기의 내신성적의 흐름을 분석해야 한다.□학생부 기재 사항 및 장단점 분석현 고3부터 학생부 기재가 크게 변경됐다. 간략한 가운데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장단점 분석이 필요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진로선택과목과 지원 전공(계열)과의 관련성,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 내용을 통해 드러난 전공 또는 학업 관련 관심과 노력을 중요한 사항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이때 사정관들은 단순히 과목별 석차등급이 아닌 학생부에 기재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과목별 성취도, 성취도별 분포비율, 원점수, 과목평균, 이수단위, 이수자 수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의 학업적 역량을 평가하려고 할 것이다. 수험생들은 학생부의 각종 기재사항을 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지금이라도 보완해야 한다.□자소서 작성 준비 및 완성자소서는 당락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서류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학생부의 보조자료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소서는 수험생의 문체로 활동의 동기와 과정, 결과와 의미를 담담하게 적어내면 된다. 2022학년 자소서는 종전의 1번 문항과 2번 문항을 합치고, 3번 문항을 수정했다. 중요한 차이점은 올해부터는 교외 활동을 기록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고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 중에서 자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해도 된다는 점이다. 이렇다 할 교내 활동 경험이 없어도 학습 경험만으로 1천500자를 채워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기재금지사항을 준수하면서 역점을 둬 기술할 것은 바로 ‘진로와 관련된 노력’이다. 올해 자기소개서의 키워드는 바로 ‘노력’이다.□대학별 고사 준비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한 출제 경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남은 기간 논술 준비에 힘쓰도록 하자. 같은 논술 전형이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나 합격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논술 전형 실시 대학을 결정하고,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맞춰 부족한 영역을 집중 공략하는 맞춤 학습 전략도 수립해야 한다. 더불어 올해도 코로나19의 4차 유행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될 가능성이 있는 면접의 경우도 본인 스스로 휴대전화나 웹캠 등으로 촬영하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수능 취약 영역 및 단원의 분석 및 보완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여름방학인 만큼,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는가보다는 누가 더 전략적으로 공부했는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를 기준으로 해서 일별, 주별로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되,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 목표 대학을 고려해 취약 과목과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강점 과목 간의 우선순위를 정해 적절한 시간 배분을 하도록 하자./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7-21

포항 중·고생 온라인채팅 경험 중학생 71%·고교생 49% 달해

㈔포항여성회는 포항교육지원청과 함께한 ‘포항지역 청소년 대상 온라인채팅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총 22일간) 지역 내 중학생 2천8명(여 60.4%, 남 39.6%), 고등학생 1천487명(여 38.8%, 남 61.2%) 등 총 3천495명이 참여했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하루에 휴대전화 및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총시간’을 묻는 질문에 중학생의 경우 3시간 미만 36.3%, 5시간 미만 30.1%, 5시간 이상 27.1%고, 고등학생은 3시간 미만 38.4%, 5시간 미만 30.5%, 5시간 이상 24.8%로 드러났다. 1시간 미만 사용은 전체 참여 인원의 6.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채팅 이용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중학생은 71.1%, 고등학생은 49.2%가 ‘온라인 채팅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중학생들의 온라인 채팅이 더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채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고등학생 모두 ‘심심해서’가 각각 35.8%, 35.4%로 나타났고 ‘특별한 이유없이’가 46.7%, 35.4%로 조사됐다.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남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 는 질문에 중학생은 9.9%, 고등학생은 7.4%로 드러났다.‘실제로 온라인채팅을 통해 모르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는 문항에 10.7%의 중학생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시라기자

2021-07-21

금오공대, 고성능 도전재용 탄소계 소재 제조기술 개발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실 박철민사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고성능 도전재용 탄소계 소재의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금오공대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의 남기훈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전기준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 채근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최정희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Ganesan Vinoth 금오공대 신소재공학과 박사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연구는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및 Carbon의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으며, 관련 특허 3건도 등록 및 출원됐다. 4단계 BK21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및 금오공대 Grand-ICT연구센터 지원으로 수행됐다.박철민 교수 연구팀은 리튬이차전지의 도전재(Conducting Agent)로 널리 사용 중인 탄소계 소재(카본블랙)에 알칼리 금속(리튬, 나트륨, 칼륨)으로 간단한 전처리를 해 리튬이온 이차전지 및 차세대 이차전지(나트륨, 칼륨)의 고성능 도전재로 적용했다.이렇게 제조한 탄소계 소재를 도전재로 사용할 경우, 기존 전극 소재의 전도성 향상에만 사용됐던 도전재용 탄소계 소재에 비해 전극 소재의 전도성 향상 이외에 추가적으로 초기효율 및 가역용량 또한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됐다.따라서 리튬이온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차세대 나트륨 및 칼륨 이온 이차전지를 위한 차세대 고성능 도전재용 탄소계 소재의 활용에도 높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20

경북대, 나프록센 분해 고도수처리시스템 개발

경북대학교 연구팀이 기존 하수처리시설이 거르지 못한 의약물질인 나프록센을 대부분 분해할 수 있는 고도수처리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대는 환경공학과 박창민사진 교수팀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윤여민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 나노플라워 소재를 이용, 소염진통제 의약물질인 나프록센을 1시간 안에 99.9%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지난 6월 15일 JCR 상위 1% 이내 국제학술지 ‘컴포지트 파트 B-엔지니어링(Composites Part B-Engineering)’에 게재됐다.기존의 광촉매, 오존산화, 펜톤 산화와 같은 고도처리공정(AOP)은 높은 처리비용과 에너지가 요구되고, 낮은 효율성으로 나프록센과 같은 잔류 의약물질이 불완전 처리된 상태로 방류돼 토양과 수계에 잔존하는 경우가 많다.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덴(MoS2) 나노구조체에 산화세륨-지르코니아(CeO2-ZrO2) 이중 산화금속결정체를 도핑해 합성한 ‘다성분 계층구조의 하이브리드 촉매 소재’에 광·초음파 산화분해공정을 적용했다.그 결과 다성분 하이브리드 나노입자가 광-초음파 에너지를 흡수하면 음파발광과 핫스팟(hot spot)의 형성으로 활성산소종 생성을 극대화해 나프록센을 1시간 안에 99.9% 제거한 것을 확인했다.박창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고도수처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환경 중에 잔류하는 나프록센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기존의 막대한 비용 및 시간,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다른 수계 잔류 의약물질의 제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7-18

백신 접종 노리고 지원했나… 9월 모평 신청자 폭증

오는 9월 1일 치르는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지난해 9월 모평보다 무려 3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12년 관련 지원자의 수를 집계한 이후 최대 규모다.입시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정부가 9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을 수능 응시자로 간주하고, 8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고 밝혀 이를 겨냥한 일반인들의 지원이 대거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13일 9월 모평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평에 51만7천234명의 수험생이 신청했다. 이 중 40만8천42명은 고3 등 재학생(78.8%)이고, 졸업생은 10만9천192명(21.2%)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모평을 신청한 졸업생은 7만8천60명(16%)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사이에 약 3만여 명이 늘어난 셈이다.재수학원 등을 통해 접수한 졸업생 중 대학입시와 거리가 먼 30∼40대의 허수지원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육부는 지원자의 연령대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이처럼 n수생을 포함한 졸업생 응시자가 대폭 늘어난 이유에 대해 교육부는 “일부 대학의 수능위주 전형 확대 등 입시 환경 변화로 인한 재도전 수요 증가와 백신 접종을 통한 수능 등 대입의 안정적 준비를 위해서 9월 모평을 신청한 사람이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문제는 허수 지원자가 늘어난 탓에 9월 모평의 결시율도 20% 후반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20%대 수준에 그쳤다.종로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백신접종을 목적으로 9월 모평에 접수한 자는 실제 시험에는 응시하지 말아야 한다”며 “만일 응시자가 백지로 답안을 제출하게 되면 수험생들이 석차백분위 등에서 과대평가를 받아 혼선이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교육부는 일부 지역에서 모평 접수가 초과하자 온라인 응시를 허용하고 시험장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학원 등을 중심으로 추가 시험장을 확보하고 이달 말까지 안내할 계획이다.한편, 고3은 19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재수생 등 기타 수험생은 8월 초부터 접종한다.수험생용 화이자 백신이 아니더라도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연령대는 다음 달 21일 이후 모더나 등의 백신을 맞게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7-14

경북교육청, 올해도 온·오프라인 직업교육박람회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온·오프라인 혼합(블렌디드)형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 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률 제고와 직업계고 인식 개선 및 직업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박람회는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 NH농협은행, ZWCAD KOREA, ㈔기능한국인회가 후원한다.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교원·지역민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직업계고 채용대상자에게는 취업기회 제공을 한다.박람회 주요 내용은 온라인으로 △개막식 △입학(창업비즈쿨)홍보관 △토크콘서트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실시한다. 또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은 박람회 현장 인터뷰를 통한 영상을 송출한다. 오프라인으로는 현장채용관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999년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선택 기회 제공’이란 슬로건으로 제1회 경상북도산업교육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3회 개최를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참관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블렌디드 박람회 개최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블렌디드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취업 희망을,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학·관이 협력·소통·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1-07-14

대구시교육청, 대구이룸고 학생 모집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내년 3월 직업교육 중점 특수고등학교인 (가칭)대구이룸고등학교를 개교한다.대구시교육청은 8일 대구이룸고 학생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모집 정원은 학년별 70명씩 모두 210명으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정서행동장애, 자폐성장애, 학습장애 등을 가진 학생이 입학 대상이다.다만, 개교 첫해에는 3학년의 전문과정이 2학년 기본교과 과정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학업 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1, 2학년 140명만 모집한다. 모집정원 초과 시에는 근거리 대상자를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학과는 생산제조과, 외식서비스과, 대인서비스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과 배정은 입학(전학) 후 희망 진로, 선호도 등을 고려해 학부모 면담을 통해 결정한다.고교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진로 및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전공과는 고등학교 학생의 졸업 시기에 맞춰 오는 2024학년도에 학급을 신설할 예정이다.오는 9월 ‘2022학년도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배치 계획’이 발표되면 학생 모집에 들어간다.대구시교육청은 원활한 개교를 위해 지난 5월 1일자 겸임교원(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8명) 발령을 통해 학사운영 준비 및 시설·기자재 등 환경 구축과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업무담당 장학사, 특수교사 등 23명으로 TF팀 구성해 고등학교과정 직업교육 중점 특수학교 운영모델과 자기주도형,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하고 있다.대구이룸고는 북구 복현동에 30학급 규모로 문을 여는 직업교육 중점 특수학교로 기존의 종합 특수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과정만 특색적으로 운영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이룸고가 발달장애학생에게 적합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직업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8

계명대, ‘글로벌교육지원’ 등 국제교류 사업 2개 선정

계명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주관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나란히 선정됨에 따라 국제교류에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계명대에 따르면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아세안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아세안 지역 대학과의 쌍방향 인적교류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사업이다.계명대는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약 4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어교육 분야와 국제통상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BINUS대학교 등 아시아 5개 대학과 협력해 연간 10명씩의 학생을 초청하거나 파견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국제전문인을 양성할 기반 확대는 물론 아시아 지역 협력 대학들과 인적교류를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또,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은 계명대 컴퓨터공학부의 발전적인 교육체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키르기스국립대학교의 ICT 교육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 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계명대는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협력대학인 키르기스국립대학교 ICT학과의 교육과정을 리모델링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지원한다.그동안 키르기스스탄에 수차례에 걸쳐 학생 봉사단을 파견하고, 키르기스국립대학교에는 계명 1% 사랑나누기를 통해 신문방송 실습용 스튜디오 설치와 학습용 기자재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전달 등 꾸준히 지원 활동을 펼쳤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7

서울대 입학생 43%,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올해 서울대 입학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나 영재고, 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7일 종로학원 하늘교육이 올해 6월 대학알리미 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학년도 서울대 입학생(3천437명) 가운데 특목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나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은 42.7%(1천46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입학생 수 기준으로는 서울 지역 주요 11개 대학 중 가장 많았다. 연세대와 고려대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연세대의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입학생은 28.4%고, 고려대는 29.1%를 차지했다.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입학생 규모 자체는 고려대가 1천325명, 연세대가 1천260명으로 서울 지역 주요 대학 가운데 서울대의 뒤를 이어 두 번째, 세 번째로 많았다.종로학원 하늘교육은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학생이 많은 것은 수시모집에서는 정성평가 중심인 학생부종합(학종) 전형 선발 인원이 많고 수능 중심인 정시에서도 자사고 등이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입시에서도 상위권 대학에선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합격자 비율이 여전히 높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시라기자

2021-07-07

어려웠던 6월 모평, 수시지원 전략 수립 지표 활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모평) 결과가 지난달 30일 발표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6월 모평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6월 모평은 수시 원서를 준비하기 전 마지막 평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9월 모평이 아직 남아있지만, 수시 원서접수가 오는 9월 10일부터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 모평 성적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짜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의 조언을 토대로 성공적인 수시를 위해 6월 모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수시지원 전략 수립에 참고하기모평 채점 결과는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모평 결과를 토대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자신의 대학별 고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 모평 성적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미리 파악한 뒤 수시 지원 대학을 몇 개 정도 선택해 준비하면 된다. 수시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전체 수능 응시자 수가 감소하면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올해는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응시하는 많은 인문계 학생들이 수학에서 상위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는 인문계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수능 공부에서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하기6월 모평 출제경향과 난이도는 오는 11월 18일에 치러지는 수능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능 공부에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또한, 모평 결과를 토대로 전체 수능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수능 대비 공부를 해야 한다. 모평에는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대부분 수험생들이 함께 응시했기 때문에 모평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각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해 수능시험에서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절대평가인 영어에 자신이 있으면 다른 영역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다.□상반기 학습 성과 점검 및 이후 학습전략 구체화하기7월부터는 수시 준비로 인해 생각만큼 수능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 따라서 6월 모평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의 학습 성과를 점검해보고,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1등급대 상위권 학생의 경우 기본적인 학습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고난도 심화 문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전 영역에 걸쳐 문제풀이 훈련을 강화하는 가운데 취약 영역에 대해 개념을 보완하는 방식이 좋다. 특히 수학은 고난도 문항에 투자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기에 쉬운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는 훈련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3∼4등급 중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풀이만큼이나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에도 집중해야 한다. 새로운 공부를 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해 아는 것을 틀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 수학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 그 이유를 선택과목의 유·불리로 돌려서는 안 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공통과목 학습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탐구영역 역시 갑작스러운 과목 변경은 오히려 성적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하자.5등급 이하 하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을 철저히 다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국어의 경우 문법·문학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숙지하고, 영어는 기초 구문 및 문법을 착실히 익혀야 한다. 수학은 낮은 배점의 문제부터 도전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 한다. 쉬운 유형의 문제만 틀리지 않아도 중위권까지는 충분히 도약할 수 있기에 조급함을 버리고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7-07

DGIST 김대륜 교수, ‘패권의 대이동’ 출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기초학부 김대륜사진 교수가 최근 4차산업에 대응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패권의 대이동’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 책은 근대 이후 세계사를 주도했던 네개 패권국가의 성공과 쇠락을 살펴보는 가운데 한 나라의 부와 힘 사이에 나타나는 함수 관계를 성찰하고 있다.또 최근 심화되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속에서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패권국가라 부를 수 있는 나라가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도약할 때 핵심이 되는 요인들을 경제체제와 재정체제 사이의 관계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분석했다.김대륜 교수는 “지금 세계 경제의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상황을 되돌아보고, 작지만 강한 나라로 우뚝 서기 위한 혁신의 조건을 패권 국가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생각해보려 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려는 정책 입안자나 기업 전략 수립 담당자, 예비창업가, 학생 등 여러 독자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대륜 교수는 DGIST 학생처장을 겸임하며 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학사 및 석사학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근대 영국에 대한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주요 저서로는 ‘역사의 비교’, ‘패권의 비밀’, ‘역사학의 역사’ 등이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7-06

대구시교육청, ‘2022 대입 수시전형 상담실’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상담실은 일반 상담실과 예술·체육 상담실로 나눠 중3에서 고3까지 예술·체육 계열 수시전형 전공별 상담을 한다.특히, 대구 진학전문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시전형 대비 1: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상담은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하루 28명, 토요일 56명 등 12일 동안 392명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진행한다.일반 상담실은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원하는 경우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대구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jinhak)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대구지역 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이번 상담은 대면 상담으로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안전을 충분히 확보해 진행하고, 상담신청 학생과 학부모 및 상담교사는 KF94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모든 수험생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대입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7-05

대구교육청, 조기집행 목표액 164억 초과 달성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조기집행을 목표액보다 164억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기 집행 초과달성에 따라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했다.대구교육청은 조기집행 활성화를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 구성해 실질적인 운영 등을 통해 교육재정 집행률 향상을 이끌었다.특히, 교육재정 중 일반운영비 등 소비항목 분야는 신속한 집행을 통해 8천574억원을, 투자항목 분야는 각종 공사 관련 계약 조기 발주, 선금지급, 긴급입찰 등 제도를 적극 활용해 1천323억원을 집행했다.또, 교육비특별회계 전체 사업에 대한 목표 집행률을 교육부 목표보다 1% 포인트 높은 97%로 설정해 지방교육재정을 적극 집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사업별 집행현황 분석을 통해 집행실적이 부진한 98개 사업을 집중관리하고, 집중관리 대상사업 등의 집행이 부진하면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사업조정과 재정집행 상황을 꾸준히 점검함으로써 집행률을 높일 방침이다.이밖에도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추경예산을 통해 학교방역 인력지원, 학교교육시설개선 등을 위해 1천841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