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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로 불러주세요”

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정인수)가 오는 3월1일자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졸업식을 마친 후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임원, 학부모회 임원, 포항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 입구에 부착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명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흥해공고는 지난 1977년 인문계 고등학교인 흥해고등학교로 개교, 1993년 흥해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현장 중심의 유능한 기능 인재육성과 양질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동안 각종 기술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북 대표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성장하고 있다.또한 이러한 성장에 걸맞게 본교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철강 기업 포스코와 환태평양 시대의 중심 도시인 포항시의 산업인력 육성 요람으로 거듭나고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창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찬성 88.2%) 교명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로 변경(경북도 조례 제3716호,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의거)하기로 한 것이다.정인수 교장은 “교명 변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유능한 기능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2-11

해외유학, 도전하면 길이 보인다

전국 대학교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지난 2일까지 마감된 가운데 진로의 갈림길에 서있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 국내대학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 바로 해외대학으로의 진학이다.일반적으로 해외대학은 학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많아 진학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그렇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국내대학의 학비와 비슷한 금액에도 뛰어난 교육체계를 자랑하는 해외대학을 찾을 수 있다.□ 세계 유학선호도 1위 미국미국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에게 유학대상 국가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나라이다.대학천국이라고도 불리는 미국에는 현재 4천200여개(4년제 2천500여개, 2년제 1천700여개)대학이 있으며 대학마다 뛰어난 개성을 지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대학 숫자가 많은 만큼 1년 학비 8천달러(960만원)의 저렴한 대학에서부터 5만달러(6천만원)에 이르는 고비용 대학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효율적인 전문대학(College) 시스템 캐나다캐나다의 우수한 교육체제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효율적인 전문대학 시스템이다.4년제 대학과 2년제 전문대가 각각 50여개씩 있는 캐나다에서 전문대학은 직업전문과정과 편입전문과정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실무중심의 수업이 진행되는 직업전문과정은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조리학, 유아교육학, 엔지니어링, 간호학 등 실무위주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연평균 3만달러(2천5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4년제 대학에 비해 학비도 1만달러(860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다.□ 영어의 본고장 영국영어의 본고장 영국에서는 세계 어디서나 고급영어로 인정받는 영국식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미국식 교육에 비해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영국식 교육은 교양과목을 중심으로 깊이보다는 넓이를 중시하는 미국교육에 비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종합대학은 4년제가 아닌 3년제로 운영되며 13세기에 설립된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를 포함해 130여개 대학이 있다.영국의 대학은 대부분 공립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에 따라 운영되며 연간 학비는 1만2천~1만5천파운드(2천만~2천600만원) 가량이다.□ `양보다 질` 호주영국식 엘리트 양성교육과 미국식 대중교육의 절충점이라 볼 수 있는 호주식 교육은 대학마다 고유의 특성을 지니며 상하위 서열을 구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의학, 건축학, 법학 등 특수전공을 제외한 종합대학의 학사과정은 영국과 같이 3년제로 운영되며 사립대학 2개를 제외한 38개 대학이 매년 호주정부와 각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학비는 연간 2만5천달러(2천200만원) 내외이며 영어성적이 다소 모자라더라도 학부예비과정, 디플로마과정 등을 통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유학네트 포항센터 김영락 대표는 “해외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취업, 국내복귀 등 목적을 분명히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해외취업을 원한다면, 국내대학에서 4년간 드는 학비, 생활비와 비교해 저렴한 해외대학이 많이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조언했다.한편, 해외대학 진학과 관련된 자세한 상담은 유학네트 포항센터(054-242-0003)에 문의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2-04

사이클 유망주 영주 제일고 강태우 군 일냈다

▲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영주제일고 강태우 학생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제일고 제공영주지역의 한국 사이클 종목 유망주 강태우(18·영주제일고 2학년·사진) 학생이 최근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강 군이 참가한 `2016 아시아 사이클 선수권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이주 벨로드롬에서 열렸으며, 이번 대회에서 강 군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3㎞ 개인추발 종목에서 종전 자신이 세웠던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기록(3분30초76)을 경신한 3분21초22로 2위 대만 선수와 55m 이상의 격차를 벌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어진 4㎞ 단체추발 종목에서도 강태우 선수의 뛰어난 기량에 힘입어 한국 주니어 최고 기록인 4분15초16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강군이 재학중인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는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외부의 지원이 미미한 가운데 비인기 종목인 사이클부를 운영해 전국 단위 사이클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특히 이종후 감독을 중심으로 한 이성호 코치와 8명의 선수단이 추운 겨울 동안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2016년 전국 사이클대회를 제패하기 위해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

2016-02-04

청도고, 과학인재 양성 요람으로

청도고등학교(교장 강경애)가 최근 `과학중점학교 과학·수학과제 연구 및 RE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특성화 모형 연구`과제를 통과, 연구학교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청도고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학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하는 등 특성화된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과학중점학교는 경북에는 8개 학교만 운영되고 있으며, 청도 지역에서는 청도고가 유일하다.1학년 때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과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제작한 과학교양, 과학융합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되고, 2학년 때부터 과정에 따라 실험, 탐구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해마다 운영비를 지원받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의 과학실과 수학교실을 갖추고 교육시설환경도 일반계 고등학교와 차별화되어 과학고가 아니더라도 양질의 시험자재로 수업이 가능하다.이공계 적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학, 과학 학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공 선택에서 기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진로를 이공계로 설정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인문과정을 선택하더라도 1학년 때부터 다져진 과학적 소양이 과학지식을 겸비한 인문사회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강점을 갖도록 도와줄 수 있다.강경애 교장은 “올해부터는 과학중점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살아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소양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공부하기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청도/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2016-01-28

“울릉 교육 백년대계 이끌 분 찾아요”

울릉교육지원청이 울릉교육을 2년 동안 책임질 교육장을 공모한다.울릉교육장은 섬의 특성상 1년만 근무하고 육지로 나가 교육의 연속성, 체계성, 지속성 결여는 물론 잦은 출장 등 교육 공백이 많아 임명직에서 지난 2010년 2년 근무를 조건으로 공모제로 전환했고 이번이 3번째 공모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울릉교육장은 지난 21일 1차 전형에 이어 26일 2차 전형을 거쳐 3월 1일 임용되며 학교장과 교육전문직원의 경력을 두루 겸비한 자를 대상으로 1차 전형 서류 심사에서 3명이 2차 전형의 후보로 추천됐다.특히 이번의 공모에는 교육장으로서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겸비하고 울릉도를 사랑하는 인물을 선발하고자 총 교육경력 제한과 초·중 등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울릉교육장은 1차 서류전형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전형에서는 교육청 경영계획 발표와 면접 심사와 상호 토론을 통한 절차를 거쳐 최종 임용예정자를 선발한다.2차 전형의 경우 심사위원을 100% 외부인사로 위촉해 심사하고 교육장 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받고 있다.한편, 교육장 공모제는 교육적 소신과 철학을 갖춘 청렴하고 경영 능력이 탁월한 교육장을 선발 임용해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과 책무성을 높여 나가는 인사 제도의 본보기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1-28

포항교육청, 개정 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 가져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7일 포항 및 경주, 울릉 지역내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교육부 주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개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및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함께 참여했다.이날 설명회 강사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신진수 교육연구사는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추진 배경과 총론의 주요 내용 및 학교 급별 주요 개정 내용,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진지한 자세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활발한 질의를 하는 등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류필수 교육장은 “`지식·정보사회`에서 `창조기반 사회`로의 사회변화에 따라 교육도 `표준화되고 객관화된 지식 전달 능력을 중시`하는 교육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진화해야한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학부모들도 교육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 될 때 우리 교육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1-28

포항이동중, 자유학기제 우수학교에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최봉식)가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추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북에서 총 8개 학교가 수상했으며 포항에서는 포항이동중이 유일하다.포항이동중은 그동안 교사들의 수업 개선 노력과 함께 자체 제작 진로교재(진로 플래너·포항이동인 점프 커리어·행복 플래너)를 적극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진로 활동을 시행했다.또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기관(포항시설관리공단, 남구보건소)과의 MOU체결을 통해 전통문화 체험,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학생들의 실생활과 인성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밖에 지역사회 체육시설을 이용해 테니스반, 볼링반, 검도반 등을 비롯한 13개 항목, 48개 부서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 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최봉식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꾸준히 노력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가 신뢰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학교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1-14

“우리 아이와 소통방법 배웠어요”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구미창의인성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초·중·고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해피홈` 학부모 문화역량강화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에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부모교육과 DIY 목공예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어머니`라는 존재가 `행복한 가정세우기`를 위한 중요한 역할자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소통의 기술을 배워 부부간, 부모-자녀 간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강조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토록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또한 장애아동을 양육함에 있어 학부모들의 과중한 심리적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부모 역량, 문화적 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부모교육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소통기술을 배우며 내가 우리 가족에게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장애학생을 자녀로 둔 강사님을 초빙해 더욱 공감이 되었고,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방법,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6-01-14

중학교 교사들 `무료공부방` 재능기부

최근 청소년의 학업을 돕고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뜻을 모은 지역 교사들이 재능기부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경주시 안강읍의 `등대회공부방`은 지난 2009년, 포항제철중학교의 교사 우상복 씨가 공부할 여건이 충분치 않은 소도시 학생들을 위해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8년째 주위 교사들과 해마다 인근의 안강중학교와 안강여자중학교 2, 3학년 각 15명 내외를 추천받아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또한 인성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생들이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개 교과 학습지도와 자기주도적 학습시간을 야간에 운영하며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관람, 예술프로그램 관람 기회도 만들어 큰 꿈을 꾸게 하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노력 중이다. 학교 수업이 없는 방학기간에는 포스텍의 지원을 받아 과학캠프 참가로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을 이웃을 돌아보며 인간존중과 배려하는 마음도 길러주고 있다.우상복 씨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하다”며 “교사수급문제와 농촌지역이라 밤늦게 귀가하는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이들을 돕겠다는 뜻을 둔 분이 있다면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1-07

문경교육청, 도내 최고 인성 교육기관 인정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이 최근 `2015학년도 인성교육 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인성교육 활성화 유공 표창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가시책 및 정책추진 성과가 탁월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문경교육지원청은 경북도교육청 부속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문경교육지원청은 2012~2013년 경북도교육청요청 창의·인성교육 시범교육지원청, 2014~2015년 교육부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2015년 교육부 주관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운영 교육지원청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지속적인 인성교육 매뉴얼을 개발·전개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지난해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대비해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구 8만의 중소도시에서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이명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맞는 인성교육프로그램 및 지도 자료의 개발로 실천 중심,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와 교원의 인성교육 실천의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6-01-07

독서문화 정착 포철서초, 독서교육 부총리상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석선애)가 최근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5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학교 독서교육 대상은 독서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 및 독서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 및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각 시도별 한 개 학교(또는 기관)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포철서초는 전 학년 학부모 봉사모임을 통한 주 1회 도서관 수업, 주제별 책읽기,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독후 벽화그리기 대회, 야간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는 달빛독서교실 운영을 비롯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또한 교사 및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책 읽어주기 연수를 1년에 2회씩 운영 중이며,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멀티문화 공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석선애 교장은 “평소 독서교육이 인성교육을 포함해 모든 교육의 근간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며 “도서관 활용 수업을 비롯해 도서관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교사 모두가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흥미롭고 다양한 독서교육법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1-07

포항 효자초, 플로어볼스포츠 전국대회 제패

포항 효자초등학교(교장 김영순) 플로어볼 스포츠클럽 `블랙이지스(남자초등부)·레드이지스(여자초등부)`가 최근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주니어 플로어 볼 챔피언십(Korea Junior Floor ball Championships)` 대회에서 부문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플로어볼은 일반 하키와 달리 마루 경기장을 사용해 부드러운 재질의 공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스틱으로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창단 2년째인 효자초 플로어볼스포츠클럽은 지난해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여자초등부 동반 우승, 협회장기 플로어볼대회 남자초등부 준우승, 올해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여자초등부 동반 우승,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명성을 쌓으며 경북 플로어볼명문으로 우뚝 섰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6학년 조현영(13) 학생은 “11월에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친구들과 6학년 마지막 추억을 쌓고자 대회에 출전했고, 같이 뛰어준 5학년 동생들과 친구들 덕분에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성재용 코치는 “플로어볼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들의 뜨거운 노력 끝에 남·여 동반으로 우승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20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