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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행복기숙사·복지동 완공

한동대학교가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지원사업으로 추진한 경북 동해안 최대규모 기숙사가 마침내 완공됐다. 조감도 한동대는 오는 27일 대학 내에서 `행복기숙사 및 복지동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행복기숙사는 총 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8천464㎡, 지상 10층 규모 건물로 136실, 538명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기숙사 내부 학생들이 생활하는 방은 장애인실(1인실) 2실을 제외하고 모두 4인실 기준으로 구성됐으며 세미나실, 보건실, 기도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이 있다.또한, 행복기숙사와 연결해 건립된 복지동은 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됐으며 건축 전체면적 2천358m²,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병원, 식당, 편의점, 카페, 서점 및 문구점,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등이 입주한다.이번 행복기숙사는 한동대에서 건립되는 10번째 생활관으로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한동대는 기숙사 건립을 위한 총 사업비의 90%가량을 사학진흥기금 및 국민주택기금으로 구성된 공공기금으로 융자받았다.한국사학진흥재단은 한동대와 기숙사특수목적법인을 구성, 개관 후 30년간 생활관 및 복지회관을 운영한 뒤 한동대 측에 운영권을 넘겨주게 된다.장순흥 총장은 “이번에 문을 열 행복기숙사 및 복지동은 한동대 고유의 전인교육을 담아내는 학습과 생활이 어우러지는 공동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삶과 배움의 일치를 추구하는 공동체를 형성해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23

경북대 이상욱 교수팀, 사이언스에 연구결과 게재

경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상욱사진 교수팀이 금속-부도체 상전이 물질(이산화바나듐) 내에서 기존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열이동 현상을 발견해 연구 결과를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사이언스` 1월 27일자(미국 동부 기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금속에서 전자들이 이동할 때 열을 동반하는 것과 달리 이산화바나듐의 경우 극히 적은 열만이 동반해 이동되는 것으로 이산화바나듐에서 전자들이 전류를 이동시키지만 열은 이동시키지 않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특히 금속 상태인 이산화바나듐이 기존 전도체에서 단단하게 지켜지는 교과서적인 법칙으로부터 극단적으로 벗어나는 결과를 보여줘 새로운 특이 전도체들에서의 전하 거동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기존 연구들에서 이산화바나듐이 상전이를 할 때 전체 열전도율이 크게 변하지 않는 현상은 관찰됐으나, 전자에 의한 열전도율이 어떻게 변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그 이유는 물질 내 같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전기전도율과 열전도율은 정확히 측정하기가 어렵고, 상전이 전후의 전자에 의한 열전도율과 결정격자진동에 의한 열전도율의 변화 역시 분리해 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교수팀은 나노크기의 이산화바나듐 단결정 막대의 전기전도율, 열전도율, 시벡계수(제벡계수, Seebeck coefficient)의 측정값과 벌크 단결정을 이용한 X-선 산란분석, 제1원리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전체 열전도에 기여하는 전자에 의한 열전도와 격자진동에 의한 열전도를 분리해 그 과정을 밝혔다.연구팀은 이 과정을 통해 금속 상태의 이산화바나듐의 전자에 의한 열전도가, 대부분의 금속은 같은 온도에서 전기 전도도와 열 전도도가 비례한다는 프란츠-비데만(Wiedemann-Franz) 법칙으로 예상되는 값보다 10배가량 낮다는 결과를 도출했다.이상욱 경북대 교수는 “높은 온도에서는 열이동이 크고, 낮은 온도에서는 열이동이 낮으므로 나노 스케일에서 열의 이동을 제어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폐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윈도우, 나노 전자소자의 열방출 등과 같은 다양한 열이동 활용 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7-01-31

한동대-美 르터너大, 항공교육 협력

한동대학교가 미국 텍사스 롱뷰지역에 있는 르터너대학교(LeTourneau University, LETU)와 `항공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르터너 글로벌전략사무소 설치를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한동대는 최근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미국 현지를 방문해 데일 런스포드 르터너대학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한동대는 르터너대학과 함께 `한동-르터너 항공전문가 및 비행조종사 교육협력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르터너대학 항공과는 비행조종, 항공교통관제, 항공정비 등의 관련 전공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소유한 비행장을 통해 많은 항공전문가을 배출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동대 학생들도 르터너대학에서 항공학 관련 학위를 취득하고, 항공기 조종사, 항공관제사, 항공운항 매니저 등이 되기 위한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또한, 르터너대학은 한동대 내에 글로벌전략사무소를 설치해 전담 직원을 파견하고 △르터너 대학 교수 및 학생 지원 및 관리 △르터너 대학 홍보 △한동대 교환교수 및 교환학생 지원 △다양한 공동협력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장 총장 일행은 협약식 이후 르터너 대학 항공과의 비행장을 방문해 직접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전공교육 커리큘럼 등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장순흥 총장은 “르터너 대학은 수준 높은 항공 분야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항공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전공의 다양성과 취업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31

포스텍 박문정 교수, 한국인 최초 `딜런 메달` 수상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사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에서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의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수상했다.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물리학회는 박사 학위 취득 12년 이내의 신진과학자 중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와 가능성을 보인 개인에게 매년 딜런 메달을 수여한다.박 교수는 탄화수소계 전해질막의 나노구조와 전하수송 특성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떠오르는 젊은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박 교수는 지난 2009년 포스텍에 부임한 뒤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엑츄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또 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IUPAC)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고분자화학분야의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에 선임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한편, 딜런 메달이 1983년 제정된 이래 미국 이외국가의 대학 교수가 수상한 것은 2006년 일본 교토대의 켄지 우라야마(Kenji Urayama) 교수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한국인으로는 최초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31

구미대 청년 해외취업생 독일 출국

구미대학교 학생 10명이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23일 독일로 떠났다.구미시는 지난 20일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해외취업은 구미시가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 간 체결한 해외취업 MOU의 결과이다.시는 지난해 10월 정식업무협약을 맺고 구미대학교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사회복지과 학생 13명을 선발해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10명을 확정했으며, 이들 학생들은 오는 23일 독일로 출국한다.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6개월간의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구미시는 연수생에게 6개월간의 어학연수 비용과 항공료, 비자, 유학생보험, 주거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AWO에서는 실습비와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AWO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중의 하나로, 1919년에 설립돼 유치원, 청소년 호스텔, 노인요양보호원 등 산하기관 100여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대 청년들의 교육과 취업을 돕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청년 해외취업 진출을 시작으로 파견국가와 분야를 점차 확대해 구미시의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7-01-24

울산대 취업률 2년연속 10위 기록

울산대학교가 졸업생 3천명 이상 배출 대학 가운데 취업률 2년연속 10위를 기록했다.울산대는 교육부가 최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5년 12월 31일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5.1%로 졸업생 3천명 이상 `가`그룹 전국 35개 대학 중 10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울산대는 비수도권 대학 중 백석대(65.7%)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전공별 취업률은 의학계열이 평균 92.1%로 단연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생활과학계열, 공학계열 전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단과대학별로는 의과대학이 의학 94.7%, 간호학 90.8%로 나타났으며, 생활과학대학은 식품영양학(78.1%), 아동·가정복지학(72.2%)이 순이었다.공과대학은 조선해양공학(82%), 의공학(80%), 화학공학(72.8%), 기계자동차공학(72.3%), 산업경영공학(71.3%), 재료공학(70.3%) 순을 보였고, 자연과학대학은 운동건강관리(75%), 화학(72.7%)이 좋았다,인문대학에서는 국어국문학(71.7%), 사회과학대학에서는 경제학(67.1%), 경영대학에서는 회계학(65.1%), 디자인·건축융합대학에서는 건축학(85.2%), 예술대학에서는 성악(66.7%) 취업률이 높았다.김한실 울산대 역량개발처장은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와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꾸준한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며 “특히 세계 최대 산업도시에 위치한 점을 활용한 산학협력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것이 좋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24

영남대,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선정

영남대학교가 특허청이 추진하는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선도대학에 선정됐다.특허청은 지난 22일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선도대학으로 영남대, 연세대, 제주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로 특허청은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을 제주 지역을 포함, 전국에 확산하게 됨으로써 권역별 지식재산 교육 허브를 구축해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이 지식재산 전담교수를 임용하고 학교 실정에 적합한 지식재산 교육 이수체계를 개발해 학내에 적용한 결과, 2016년 1천23개 강좌, 2만9천14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냈다.이는 사업전과 비교해 지식재산 강좌는 20배, 수강인원은 15배가 증가한 것으로 지역 인근 대학 및 기업 대상 지식재산교육, 다학제간 융합교육 시행 등 새로운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의 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제6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은 IP RD 교육 등 실용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 정착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영남대는 대구·경북권 지식재산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융복합 기반의 실용적 지식재산 강좌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식재산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최동규 특허청장은 “수학·과학이 학문연구의 밑거름이라면 지식재산 교육은 RD 결실을 맺기 위해 필수적인 교육으로, 국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에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7-01-24

전문대 정시 경쟁률 작년보다 상승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지난 13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고, 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찰 관련 학과 쏠림현상도 두드러졌다.영진전문대는 315명 모집정원에 총 4천285명이 지원 1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회복지과 일반전형에서 4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일반전형 31.3대 1, 부사관계열 일반전형 36.7대의 경쟁률을 보였다.영남이공대는 270명 모집에 3천734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치위생과 지원 30대 1, 전기자동화과 22대 1, 간호학과 19대 1, 물리치료과 18대 1, 관광계열 14대 1, 보건의료행정과 14대 1, 기계계열 13대 1, 건축과 12대 1, 화장품화공계열 11대 1, 세무회계과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수성대는 287명 모집에 648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떨어진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간호학과가 17.9대 1, 애완동물관리과가 13대 1, 방사선과 12.5대 1, 치위생과 7.8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학과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대구보건대는 정원 내 232명 모집에 3천175명이 지원해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11.5대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215명이 지원, 수시 모집 550명을 포함해 모두 76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학력-U턴 대표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물리치료과 주간 101대 1, 스포츠재활과 32대 1, 간호학과 24대 1, 작업치료과 21대 1, 안경광학과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과학대는 정원 내 총 168명 모집에 1천650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7.9대 1보다 다소 높았다.올해도 역시 간호ㆍ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이며 치위생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2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물리치료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4.5대 1, 간호학과 13.1대 1을 기록했고 경찰경호행정과·경찰행정전공이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28명, 공학계열의 반도체전자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했다.계명문화대는 272명 모집에 1천785명이 지원해 평균 6.56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26대1보다 4.79% 상승했다.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수능전형 1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7-01-17

한동대, 네팔서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한동대학교는 16일부터 20일까지 네팔 포카라대학교에서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카라대학교 학생 및 교수 9개팀 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마을 기업 보급을 통한 네팔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마련됐다.특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 아이템에 소요되는 기술은 해당 분야 한동대 교수들과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에서 현지 대학의 연구 인력 및 월드프렌즈코리아-과학기술지원단(WFK-TPC)을 활용해 개발한다.포카라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열었던 지난 1회 워크숍보다 참가 대상을 확대해 포카라대 산하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팀들도 사전에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RBD) 제안서를 접수했다.참여가 확정된 9개 팀은 포카라 대학교 소속이 5팀이며, 포카라대학교 산하 포카라 엔지니어링 대학 소속 1팀, 간다키 엔지니어링 사이언스 대학 소속 3팀이다.9개 팀의 RBD 아이템은 △네팔 수제 종이 생산 및 가공 사업 △버섯 재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사업 △비만 예방에 좋은 히말라얀 허브 활용 티(Tea) 개발 사업 △태양광 기반 전동 릭샤(Rickshaw) 개발 사업 △태양광 발전 모터보트 개발 사업 △IT 기반 농산물 공급 서비스 개발 사업 △박물관·전시관용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 △중고물품 거래 및 기부 플랫폼 개발 사업 △의료 정보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NITEC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정·보완을 거친 아이템 중 사업 타당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 개발 및 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윤식 교수를 비롯한 한동대 교수들과 사회적기업 더 브릿지가 강의를 맡아 이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usiness Model Canvas)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1회 워크숍 컨텐츠를 더욱 보완 및 개선하여 참가팀이 가진 비즈니스 아이템 보완 및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17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기관 선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24일 KOICA 연수센터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KOICA의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시민의식 함양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로탐색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사업 시행으로 내년 1학기 교과목으로 `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과 2학기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개설한다.`글로벌 DNA와 창조적 인재양성` 과목은 매주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개발협력을 포함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특강을 듣는 옴니버스 강좌로 진행한다.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은 국제협력의 역사, 동향, 한국국제협력단에 대한 소개 등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을 배우는 입문과정부터 동남아시아개발협력에 대한 심화내용으로 구성된다.동국대 글로벌융합연구소에서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여름방학 중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에서 그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적정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창업, 봉사, 문화교류 등 현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7-01-17

동양대, 라오스 해외 현장활동… 글로벌 청년인재 육성

동양대학교 학생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 아래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에서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해외 현장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 재학생 12명은 KOICA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을 위해 개설하고 컴퓨터학과 류연식 교수가 강의한 `국제개발협력과 적정기술` 강좌를 1년동안 수강한 학생 중 조별발표 등을 통해 선발, 1년 동안 준비했던 것을 이번에 해외 현장 활동을 통해 적용하게 된다.현장 활동은 라오스 비엔티엔지역 주민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적정기술 관련 지역 조사 △과일 건조대 제작, 정수기 설치 △전열판, 숯전지 함께 만들기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애착인형 만들기, 현지 환경에 맞는 적정기술 실행 △현지 주민 및 학생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류연식 교수는 “이번 해외 현장 활동은 학생들이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현지 상황에 맞는 적정기술을 발굴하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개발원조시대에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분야의 글로벌 청년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7-01-17

전국 디자인공모서 빛나는 성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여러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4학년 이지원·안예진·김수언 학생 팀이 최근 경주시 주최로 열린 `제19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우산을 디자인해서 금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첨성대와 경주의 밤하늘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토속적인 면만을 강조했던 기존 공예품의 분위기에서 탈피해 새롭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학년 김재린·이채윤 학생 팀은 주류저널이 최근 주최한 `제1회 술병 레이블 디자인 공모전`에서 충주 밤 막걸리 패키지를 현대적이고 간결하게 새롭게 디자인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기남·백지연 학생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작들은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교내 신라문화콘텐츠디자인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연계전공 교과목인 `문화콘텐츠디자인기획`과 `문화상품디자인`의 과제 결과물을 제출한 것이다.지역 문화상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디자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외에 다른 학생들도 이번 학기 수업 결과물들을 전국 규모의 디자인공모전에 출품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제6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학생 인쇄광고 공모전` 동상(김지민, 김재희)을 비롯해, `2016년 매일신문 광고대상` 동상(김소망, 정우용), `2016 전라남도 디자인 공모전` 은상(이명승, 이현정), `제7회 맛있는 참 아이디어 공모전` 동상(김지원, 김혜수) 등 수상이 잇따랐다.학생들을 지도한 권오영 교수는 “모든 수상작들은 이번 학기 특성화 융·복합 교과목인 `문화상품디자인`, `문화콘텐츠디자인기획`과 전공교과목인 `광고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수업 결과물로, 수업을 통해 생각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공모전에 출품해 객관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1-10

2017학년도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

정부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대출신청 접수를 받는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9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학자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등록금 대출은 3월 31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8일까지 가능하다.이번 학기 대출금리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학년도 2학기와 동일한 2.5%로 동결했다.연체했을 때의 지연배상금 연이율도 3개월 이하 지체는 현행 10%에서 7%로, 3개월 이상은 12%에서 9%로 3%p씩 인하했다.또한, 올해부터 선취업 후진학자와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가능 연령을 만 35세에서 만 45세로 상향 조정한다.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하더라도 원하는 시기에 학자금 마련 부담 없이, 언제든지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생활비 대출의 경우, 작년에는 매학기 150만원 한도 내에서, 2회로 나눠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최대 4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비가 꼭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등록기간을 될 수 있는 대로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추어,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분위 산정 소요기간을 감안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1개월 전에 대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해 1:1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10

한동대, 베트남 대학교서 `국제기업가정신` 교육

한동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소재 응옌 탓 탄 대학교(Nguyen Tat Thanh University)에서 국제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와 응옌 탓 탄 대학교 교수진, 코디네이터, 학생보조연구원들이 협력해 현지 공무원, 기업가, 교수, 창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국제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은 한동대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대학으로 선정되면서부터 개발도상국에 국제개발협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까지 한국, 케냐, 가나, 페루, 라오스, 에티오피아 등 9개국에서 약 2천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행사는 19번째로 열리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한동대와 현지 대학 교수진의 이론 강의와 참가자들의 소그룹 모임 실습으로 구성됐다.또한 매일 오후 참가자들은 소그룹 모임에서 준비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며 심사단들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사업제안서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두 대학의 교육 협력이 기업가정신 고취뿐만이 아니라 현지 지역사회의 경제 선순환 고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10

영남대 `나눔·봉사의 정신` 전 세계 전파 앞장

영남대학교 380여명의 학생이 겨울방학을 맞아 세계 곳곳을 누빈다.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31회에 걸쳐 2천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으로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32기 해외자원봉사단 60명이 라오스와 베트남, 인도 등 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들은 4일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하고 8일 베트남, 11일 인도, 2월 1일에 라오스팀이 떠나 2주간의 봉사활동을 펼친다.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 기간에,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벽화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과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팀을 구성해 비누 만들기, 줄넘기 등 예체능 교육은 물론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32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베트남팀의 팀장을 맡은 김태곤(통계학과 3년)씨는 “이번 해외자원봉사활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우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를 빼놓을 수 없다.`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이다.`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유학에 관심이 있거나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참여를 위한 사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천533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108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6개월에서 1년 동안 해외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도 이번 방학 중 30여명이 미국으로 파견된다.해외인턴십은 학점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해외 경험과 기업체 실무 경력은 물론, 학점도 취득하는 1석 3조의 혜택을 누린다.이밖에도 중국 상해 현지 스타트업 창업 연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발표대회, 해외 문화탐방, 단기 해외인턴십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140여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380여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경산/심한식기자

2017-01-10

젊은 과학자 `생애 첫 연구` 사업 공모

정부가 신진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생애 첫 연구`사업을 공모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만 39세 이하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3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총 300억원의 예산을 약 1천명에게 지원하게 되며 대학 전임교원 신규 임용시기에 맞춰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지원한다.생애 첫 연구사업은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수혜를 받지 못한 연구자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연구계획의 도전성과 창의성을 위주로 검토·지원하게 된다.미래부는 특히 정착연구비의 성격을 고려, 연차 점검을 실시하지 않고 종료 평가를 생락해 연구자의 연구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자는 에세이 형으로 중·장기 연구방향 등에 대해 5페이지 이내 연구계획서를 기술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미래부 관계자는 “생애 첫 연구 사업이 신진연구자의 연구 수혜율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연구기회 보장 및 조기 연구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의 적극적인 신청 유도를 위해 권역별 사업 설명회와 200여개 이공분야 4년제 대학 내 홍보 포스터 배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