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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천대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김천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기(SEGI)대학교에서 세기대학과 학생과 교직원 교류와 학술교류 등으로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학술 교류협정 체결식에는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 이희천 국제교류처장, 데이비드 리(David Lee) 국제교류부 처장과 세기대학의 무하마드 아왕(Muhamad Awang) 부총장,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양 대학은 앞으로 교수와 학생, 연구원의 상호 교환, 교환 학생 초청과 파견, 보건의료계열 인턴십 추진, 학술정보의 공유와 공동 연구, 어학연수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김천대는 지난 2009년부터 말레이시아 `로 관 라이` 병원에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다.세기대학은 1977년 개교해 말레이시아의 6개 캠퍼스에 2만3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호주와 미국, 영국 대학들과 연계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의 명문사학이다.김천대학교 관계자는 “김천대는 지금까지 19개국 38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북미, 중국, 아시아 등 전통적인 유학 시장에 이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김천대학교의 글로벌 교육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천/최준경기자

2012-09-03

경일대 9월부터 CEO 명품강좌 개강

경일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사회교육원 대구교육관 두 곳을 새롭게 열고 다양한 명품강좌들로 지역민은 물론 기업 CEO, 오피니언 리더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호텔수성 내 별관에 자리한 경일대학교 수성교육관은 강의실과 첨단 시청각교육 장비, 수성갤러리, 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수성교육관에는 지역의 CEO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IGM(세계경영연구원)교수가 전담하는 `KIU Fusione 최고위과정`과 `KIU협상 최고위 과정`이 있으며 여성리더를 위한 리더십, 웰니스, 뷰티, 재테크 등을 교육하는 `KIU 여성리더스클럽`, 국내외 사진여행 프로젝트와 전시회까지 열 수 있는 `CEO 사진 최고위과정` 등이 있다.지역민들의 교양 및 취미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전국 최고의 학과로 손꼽히는 경일대 사진학과 교수들이 준비한 `우리 아이 사진앨범 추억 만들기(DSLR 기초활용)` 강좌는 사진의 기초부터 촬영테크닉, 조명활용, 포토샵을 이용한 보정과 편집까지 상세하게 강의할 계획이다.경일대 디자인학부 교수들은 `아트퍼니처와 가구여행`과 `Weaving Knit Design`, `초급 위드 디자이너 과정`을 개설해 가구와 패션, 스타일 등에 대한 강의에 나서며 아동 발달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 발육 발달 전문가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상담사 과정`도 있다.성서산업단지공단 내에 있는 중소기업청 내에는 경일대학교 성서교육관이 문을 연다.성서교육관에는 서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소방설비기사(기계, 전기)`와 `소방설비관리사` 강좌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소방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에 의해 개설되었으며, 수성교육관과 같은 과정의 `KIU 협상최고위 과정`과 `기초사진` 과정도 함께 개설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8-31

교육대학에도 박사과정 생긴다

초등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교육대학교 등 교육대학 내 박사과정 개설이 가능해졌다.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계획`에 따라 교육대학에서도 박사과정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교육대학 전문대학원은 여건을 갖춘 교육대학 중심사를 통해 우수한 교육대학에 대해 석·박사 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단 현재의 특수대학원을 폐지하고 학부 및 대학원 정원을 감축해 총정원 범위 내에서 신설하게 된다.이번 초등교원 전문박사과정 설치는 교과부와 교원양성대학교 간 구조개혁 추진을 위한 MOU 협약사항의 하나로 초등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 교원양성대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교과부는 교육대학 내 박사과정은 전문대학원 체제로 운영하며 교육대학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정했다.이에 따르면 일반 대학원과는 다른 별도 기준(학부존속 등)을 마련해 추진되어야 하며 박사학위남발 방지 등을 위해 교원의 연구실적 강화 등 박사의 질관리를 위해 교원양성대학교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설치인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본여건 심사 및 설치 타당성 심사를 거쳐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심사를 통해 전문대학원으로 승인된 교대는 2013학년도 입학생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이행실적을 매년 점검받고 관련 법령, 설치기준 등을 위반할 경우 정원감축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교과부 관계자는 “교대 신청서 접수 및 심사를 통해 11월 중 최종 승인통보하고, 대학에서는 11월 중 2013학년도 석·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해 내년 3월부터 전문대학원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며 “교육대학 전문대학원 설치를 통해 초등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능통한 초등교육 현장의 최고 전문가가 배출돼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2012-08-31

영진전문대·구미대 취업률 `전국 1위`

23일 교육과학부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취업률 현황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4년제대학(졸업생 3천명 이상 그룹)으로는 대구대가 9위, 영남대가 12위, 경북대가 13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는 지난해 11위(취업률 56.4%)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전문대학에서는 영진전문대(졸업생 2천명 이상 그룹), 구미대(졸업자 1천명~2천명그룹)가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대구대는 취업률이 58.3%, 영남대는 55.8%, 경북대는 55.6%를 각각 기록했다. 이 그룹 1위는 성균관대(취업률 68.9%), 2위는 원광대(66.8%), 3위는 고려대(66.6%)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61.0%로 7위를 기록했다.영진전문대는 취업률이 79.3%, 구미대는 84.7%를 차지하며 각 그룹에서 최고를 자랑했다.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에서 영남이공대는 취업률이 65.0%로 8위, 대구보건대는 59.3%로 17위, 계명문화대는 54.6%로 24위를 기록했다. 반면 수성대는 졸업생이 1천명~2천명그룹에서 반이 조금 넘는 54.4%의 취업률로 51위를 나타내며 하위권을 맴돌았다.교과부는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한 전국 558개 고등교육기관(대학원 포함) 졸업자 56만6천374명의 취업률을 조사했다.취업자는 총 29만6천736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708명(1.6%p) 증가했다. 이 중 직장건강보험 가입자는 29만4천969명, 해외취업자는 1천324명, 영농업종사자는 443명으로 나타났다. 영농종사자는 올해부터 취업자 인정기준 확대에 의해 취업자에 포함됐다.전문대학 취업률은 60.9%로 전년대비 0.2%p, 대학 취업률은 56.2%로 전년대비 1.7%p 상승했고, 일반대학원 취업률은 69.7%로 전년 대비 2.4%p 하락했다.7대 대계열별 취업률은 전문대학은 교육계열이 79.7%, 대학과 일반대학원은 의약계열이 각각 74.5%, 8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공(소계열)별로는 전문대학은 농수산(83.7%), 유아교육(80.1%)이 강세를 보였고, 대학은 의학(92.4%), 치의학(85.5%), 한의학(79.3%)이 일반대학원도 의학(88.6%), 한의학(87.5%), 반도체·세라믹공학(86.5%) 등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8-24

울산대, 선박 충돌 고려한 설계기법 개발

선박이 거친 파도와 부딪치면서 발생하는 큰 변형이나 선박 간 충돌에서 선박이 안전할 수 있는 선박 설계기법이 개발됐다.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연구팀(책임연구자 이주성 교수)은 지난 7일 `선박의 슬래밍(slamming)과 충돌(collision)을 고려한 설계기법`에 관한 1단계 연구를 마무리했다.이 연구는 세계적인 선급협회인 일본해사협회(classNK)가 선박설계 및 구조생산의 현안인 충격·충돌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에 5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해 이뤄줬다.이에 따라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교수 9명이 첨당해양시스템연구센터(AMSRC)를 설립해 연구에 들어갔으며 연구결과는 일본선급협회의 설계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다.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이주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바다의 환경 보전, 인간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선박 설계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일본해사협회가 이번 연구에 고무돼 2013년부터 2단계 연구기금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더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본해사협회는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보증하는 선급업무에서 세계시장의 22%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의 우수성을 인정해 지난 2009년부터 연구비 지원과 함께 해마다 1~2명의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김남희 기자

2012-08-09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기업체·공사 MOU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가 기업체의 우수 인재 배출에 나서자 기업체의 장학금 지원과 지식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최근 일본 MAZAK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공작기계, 산업기계 관련분야 기업체에 공작기계보호를 위한 각종 COVER류를 개발·제작해 공급하는 (주)한성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영주분원과의 정보 교환을 위한 산·학 협력 공동협약과 (주)부경과 구인·구직 수요의 원활한 매칭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졸업예정자들의 취업난 해결을 위한 맞춤훈련 및 기술교육 시행을 위한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영주캠퍼스는 상호 간 교차강의로 전문지식 공유를 통한 교수 역량강화, 상호 홈페이지 및 적당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활동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협조사항 적극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산·학 협력 공동협약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과정과 산업체 수요 중심형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체와의 쌍방향 협력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유덕상 학장은 기업의 장학금 기증과 공동 발전 협약에 대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과 맞춤형 교육의 시너지 효과 상승은 물론 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됐다”며 “기업의 장학금 지원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될 것”이라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 대한 산학협력 장학금 지원과 산학협력 체결은 재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취업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과 기업체는 인재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과 기업체 간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7-23

울산대, 창의력 육성 해외인턴십 최초 도입

울산대학교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동문이 경영하는 해외 기업에 재학생들을 맡겨 교육시키는 창의력 육성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이철 울산대 총장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졸업생들이 경영하는 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재학생들의 해외인턴십과 취업을 연계하는 협약을 맺고 17일 귀국했다.이 총장은 지난 13일 건축학부 77학번인 황의상(54) 동문이 운영하는 국제적인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인 ㈜인화 인도네시아(PT. INWHA INDONESIA)를 찾아 화공·전기전자·기계·건설환경 전공 학생들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연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또 기계공학부 78학번인 송창근(52) 동문이 운영하는 KMK 글로벌스포츠그룹과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해외인턴십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KMK 글로벌스포츠그룹은 나이키(운동화), 컨버스(단화), 헌터(부츠)의 최대 협력사로, 단돈 300달러로 시작해 인간 중심의 감성경영으로 종업원 2만명, 연매출 2억5천만 달러의 신화를 일궈낸 송 회장의 성공 스토리가 지난달 16일 KBS1TV 글로벌 성공시대에 `미스터 신발왕, 인도네시아 송창근 회장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이 총장은 “해외 동문기업 인턴십은 타국에서 온갖 역경을 이겨낸 선배들의 탁월한 도전정신 및 불굴의 의지를 현지에서 직접 배우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쌓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김남희기자

2012-07-18

대가대 해외취업에 탄력 받았다

대구가톨릭대가 해외취업을 선도하고 있다. 졸업생 10명이 최근 해외취업에 성공하며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취업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대가대 스페인어과 졸업생 이종백(25)씨 등 10명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대구가톨릭대와 멕시코에서 비즈니스 실무과정을 마치고 최근 멕시코의 일산일렉트로닉스, 태경, 태성, 한서오토모티브, POSCO MPC 등 한국기업의 해외법인에 나란히 입사했다.이 과정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GE4U)의 하나로, 지난해에도 이 과정을 마친 졸업생 6명이 멕시코의 CJ GLS(CJ그룹 물류회사), 칠레 한국대사관 등에 취업했다. 연수생 전원이 2년 연속 취업에 성공한 것은 이 프로그램 참가 대학 중 대가대가 유일하다.지난해 CJ GLS에 입사해 현재 영업·기획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광모(28)씨는 “해외취업 연수과정과 멕시코에서의 실습과정을 통해 현지의 문화 및 비즈니스 실무를 공부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대가대는 하반기에도 GE4U의 중동 및 중남미지역 연수과정이 선정돼 10명의 졸업생이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는 본교에서, 8월부터 11월까지는 멕시코에서 연수할 예정이다. 중남미지역 특화 연수과정은 전국 4년제 대학 중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GE4U 연수과정에 선정되면 수백만원에 이르는 연수 및 운영비의 일정 부분을 정부와 대학, 지자체에서 지원해 연수생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취업 연수를 할 수 있다.대가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벌이는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2학기에 3, 4학년 5명이 멕시코와 칠레 등에서 약 4개월간 현장실습을 할 예정이다. 실습 분야는 호텔 및 여행업, 통역 및 번역, 한국어교육 등이며 최대 17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대가대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초 해외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우중 교수)를 설립하고 해외 현장실습,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강좌와 문화 강좌를 개설하고 취업동아리를 활성화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우중 해외취업지원센터장은 “해외에는 블루오션이 많다. 해외취업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을 떨쳐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한다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학교 측의 취업지도나 알선(개인 취업 제외)으로 해외에 취업한 대가대 졸업생은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80여명에 이른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7-11

경북전문대 글로벌캠프 `눈길`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하계방학을 맞아 외국어 및 열정 우수자 28명을 선발, 글로벌 캠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글로벌 캠프는 외국어통합교육시스템이라는 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발학생들은 `Global KBC 리더`로서 대학 측으로부터 특별 관리를 받게 되며 귀국 후 재학 중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십) 파견 및 졸업 후 해외취업 등 해외진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파견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시행된 정규 교양 영어교과목 수강자 중 외국어 역량과 열정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이달 4일부터 5일 양일간 교내영어캠프를 가진 후 6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4주간 해외 자매대학인 영국 Bournville College(8명)와 필리핀 Holy Angel University(20명)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다.특히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방과 후 특별수업, 산업체 탐방 등의 교육활동 이외에도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현지 원주민, 치매센터, 노숙아동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전공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를 통해 사랑과 감동의 교육 기부를 실천한다.생애능력개발원 김경환 교수는 “Global KBC 리더들은 한국전 참전국인 영국과 필리핀에서의 해외연수와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를 품고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7-09

경북도립대 대규모 해외 연수단 파견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하계 방학을 맞아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능력 향상 및 자매 대학과의 교류협력 등을 위해 모두 71명의 대규모 해외연수단을 파견키로 했다.어학연수 국가별로는 중국 26명, 필리핀 37명이 파견되며,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해외인턴 사업으로 라오스 3명 파견,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으로는 탄자니아 2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1명이 참가하게 된다.중국 어학연수의 경우는 자매대학인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중국어 회화 및 어학 수강교육과 중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3주간 참가하게 되며, 필리핀 어학연수도 자매대학인 막사이사이대학에서 영어교실, 영어권 문화수업 및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에 5주간 매진하게 된다.또한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새마을 방식의 마을시설, 주거환경개선 등의 공동 노작 활동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실, 체육 활동 등의 교육봉사활동, 의료진과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는 새마을운동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2주간 참가하게 된다.경북도립대학 김용대 총장은 “경북도립대학이 매년 많은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는 것은 학생들이 지방대학이라는 지역적 한계 극복과 세계화 흐름에 앞서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경북도립대학과 자매대학과의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2012-07-06

대구대,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대구대학교가 `대경권 문화기술(CT) 공동연구센터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전문인력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사업`은 융·복합 실감형 콘텐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융합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대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경북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으로 구성된 대구 경북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앱 창작터와 연계한 융합콘텐츠(스마트 모바일 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체 인턴 파견 등을 통한 예비 취업자 집중형 기술교육을 시행하며, 국내·외 융합콘텐츠 기반 기술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또한 융합콘텐츠 국제 학술 교류회에 참가하고 해외 기관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전문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콘텐츠 기술 워크숍, 정기포럼 등을 개최해 국내 전문가 집단 간 교류협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사업 세부책임자인 정규만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지역 대학생 및 산업체 인력 교육을 통해 문화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스타 기업육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