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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보건대·온두라스국립대 `치기공 인재육성` MOU

대구보건대학교는 14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온두라스국립대학교와 `치기공 인재육성`관련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보건대 남성희 총장, 온두라스 국립대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상호협력 및 연계를 통해 치기공 기술·교류·프로그램·해외취업을 촉진하는데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온두라스국립대학교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치기공 기술과 교과과정, 인력을 제공 받음으로써 2013년 치기공과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 “학과개설 이후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을 학과조교로 초빙하고 현지에서 치과기공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온두라스국립대학교는 2014년 대학 내 치과 병원이 설립되면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온두라스가 속해있는 중미 지역에는 치과 기공관련 전문학교나 학원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이번 MOU 체결은 온두라스 치기공 산업 발전과 국내 치기공 산업의 글로벌화를 동시에 이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는 지난 8월 온두라스국립대학교 치과대학 인솔자 2명과 재학생 11명에게 80시간 동안 치기공실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5

위덕대 교수 33명 공모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가 대학의 대대적인 혁신을 위해 신임교수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신임교수 채용은 전공과목 뿐만 아니라 교양교육의 확대를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신규 채용될 신임교수는 특수교육학부, 경찰행정학과, 항광관광학과, 에너지전기공학부 등 13개 학과 전공교수 19명, 상담심리, 과학철학, 리더십, 자기개발, 커뮤니케이션학 등 다양한 교양교육의 확대를 위한 교양분야 4명,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철강, 자동차 등 전략분야 5명, 연구·창업·취업지원·기술이전을 위한 산학협력분야 등에서 5명을 채용하게 된다.위덕대는 신규교수 채용 계획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9월 제2창학위원회를 발족했다.제2창학위원회(위원장 홍욱헌 대학원장)는 학사구조, 교육과정, 교양과정, 교원인사, 학생복지, 행정조직 및 직원 인사, 공학교육, 정보화, 세계화, 창의성, 학생충원, 취업, 지표관리 등 대학 운영의 핵심이 되는 모든 사안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올해 장학금 지급률에서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중 15위를 기록한 위덕대는 등록금 인하와 40여 종류의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기로 했다.마지막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특수교육학부, 사회복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의 특성화학과의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간호인력 수급의 부족을 인식하고 간호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1세기 글로벌화 시대에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할 것을 인식한 항공관광학과를 개설했으며 특히 특수교육학부는 전국 최고의 임용교사 합격률을 나타내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1-12

“깊어가는 가을 정취 계명대서 느끼세요”

대구 도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그곳은 바로 운치 있는 건물과 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도심 속 공원.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그곳은 바로 계명대 성서캠퍼스.성서캠퍼스에서는 산자락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캠퍼스에 고풍스런 붉은 벽돌의 서양풍 건물들과 그 건물들을 에워싸고 있는 우아한 아이비(Ivy, 담쟁이 넝쿨),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거리, 우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계명한학촌과 정원, 그리고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온갖 종류의 정원수 등이 있다.이런 캠퍼스에 단풍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억새 등 갖가지 정원수들이 붉게, 노랗게 물들며 고풍스런 건물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이곳은 이미 지역민들에게 인기 있는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한 행소박물관, 계명한학촌, 아담스채플, 가온길, 억새길 등은 찾을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고, 낙엽으로 뒤덮인 캠퍼스 풍경은 자리를 깔고 앉으면 그곳이 바로 쉼터가 되는 편안함으로 주말이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나들이 인파로 북적인다.계명대학교 관계자는 “성서캠퍼스는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휴식공간으로써 사계절 내내 새로운 모습으로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원거리와 교통 체증으로 부담스런 단풍 명소가 아닌 가까운 도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2

소득하위 70% 대학생 등록금 35% 줄여준다

내년 소득하위 70%(1~7분위)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 경감된다.소득 하위 30%(1~3분위) 대학생은 올해보다 평균 90만원에서 45만원씩의 국가장학금을 더 지원받는다. 올해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됐던 4~7분위 대학생도 내년부터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신입생에 대해서는 1학기에 한해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재학생에 대한 성적기준은 유지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2013년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방안`을 7일 발표했다.국가장학금 정부 예산은 올해 1조7천500억원에서 내년 2조2천500억원으로 5천억원이 늘어난다. 여기에 대학이 자체 노력으로 부담하는 국가장학금에 보태는 돈 6천억~7천억원을 더하면 내년 등록금 부담 완화에 쓰일 돈은 2조8천500억원 이상이 된다. 이 금액을 소득별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 총액에 비교하면 1~7분위 학생의 경우 전체 학비의 34.7%에 달한다.국가장학금 수혜대상 1~7분위 학생은 약 100만명으로 추산된다. 3분위 이하의 학생으로 대상을 한정하면 국가장학금으로 인한 학비 부담 경감률은 40.3%으로 추정된다.국가장학금을 통한 학비 완화율은 올해 1~7분위가 25.2%, 3분위 이하가 30.7%였다.교과부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교내외 장학금까지 합산하면 1~7분위 학생의 학비부담 경감률은 평균 50%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교과부는 국가장학금 2조2천500억원에 대학 교내외 장학금 1조6천억원을 더한 3조8천500억원은 7분위 이하 학생(B°학점이상) 의 등록금인 7조7천억원의 5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2012-11-08

미나리·메밀서 패혈증 치료해법 찾다

미나리, 메밀 등에서 분리한 화합물이 항패혈증 효과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이같은 효과를 입증한 주인공은 바로 경북대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37·사진).6일 경북대는 배 교수가 메밀과 미나리에서 분리한 물질을 각각 새로운 패혈증 치료물질로 제시하고, 그 결과가 각각 `독성학 및 응용 약리학회지(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 2012년 7월호와 `세포생리학지(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2012년 9월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배 교수는 메밀의 위타페린 A(withaferin A)와 미나리의 퍼시카린(persicarin)이 각각 후기 패혈증을 유도하는 혈관 염증 관련 단백질인 HMGB1의 분비량을 감소시키고, 세포부착단백질(혈관내피세포와 백혈구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시켜 중증 염증질환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백혈구의 부착과 이동을 조절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또 패혈증에 걸린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메밀과 미나리에서 분리한 화합물을 투입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약 40%가 생존율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배종섭 교수는 “경북대 약학대학에서는 공동연구를 통해 이미 패혈증 치료와 관련해 약물성이 우수한 후보화합물을 수종 발굴해 그 결과가 30여 편의 국제 전문학술지에 보고됐다”며 “임상 등의 후속 연구를 통해 새로운 패혈증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배 교수는 2007년, 2011년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로부터 `한국을 빛낸 과학자`로 3회 선정되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록된 바 있다./이창훈기자

2012-11-07

한동대, 국제 법률시장서 위상 드높였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졸업생 11명이 지난 7월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 주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특히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의 경우 응시자 13명 중 10명이 합격해 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지난 2월 워싱턴 D.C. 시험에서도 22명이나 변호사를 배출했던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이로써 올해에만 워싱턴 D.C. 시험에서 32명의 변호사를 배출하게 됐다.한동대는 올 한해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 국제법률대학원생의 합격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주고 있으며 또한 뉴욕주 시험에서도 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6일 한동대에 따르면 가장 최근 발표된 미국변호사 시험 결과를 포함해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의 약 70%에 가까운 198명이 미국 워싱턴 D.C., 알라바마, 테네시, 미주리, 뉴욕,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주 등에서 변호사 자격을 획득해 국내외 법률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또 합격률 추이는 계속 상승 중이며, 이 같은 합격률은 미국 기준으로 해외 지역 로스쿨 출신들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는 평균 비율보다 약 2.5배 가량 높은 수치다. 올해 배출된 변호사만 하더라도 앞서 언급한 워싱턴 D.C. 32명, 알라바마 12명, 뉴욕 1명 등이다.에릭 엔로우(Eric Enlow, 미국 변호사)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최근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의 상승 추이는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학문적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평가도 우수하여 법률시장에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07

계명대 EAROPH 포스터 공모전 `1위`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코이즌팀이 최근 유엔(UN) 산하기구 EAROPH가 주최한 `Youth Leader`s EAROPH Forum 포스터 공모전`에서 EAROPH 회장상(1위)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2012 EAROPH 세계대회`의 일환으로 도시계획, 주택 정책과 관련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공모전에서는 △녹색도시 구현 전략 △주거 △교통 △산업 및 경제 △재건 자치 등 총 6개의 세부주제를 제시돼 예선인 아이디어 기획서 심사(1차)와 본선인 포스터 심사(2차)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가려졌다.아이디어 기획서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계명대 팀은 `녹색도시 구현 전략`이란 주제를 선택해 대구시가 열섬 현상으로 혹서기엔 열대야 등 도심 온도가 매우 높은 점에 착안, 도시 정비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인 대구에 녹지 네트워크를 접목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EAROPH 회장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팀 대표를 맡은 계명대 곽윤화(22·여) 학생은 “처음 출전한 공모전이어서 부족한 점이 많았고, 국제공모전이라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며 “3D 스케치업, 캐드, 포토샵 등 포스터를 제작할 때 다양한 기술이 필요했고, 컴퓨터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대회 준비과정을 소개했다.한편 EAROPH는 현재 28개 회원국 82개 기관 및 340명의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 2년 주기로 세계대회(짝수해), 지역대회(홀수해)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주 환경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으며, 회원국 주요도시 시장이 참가하는 시장단 회의는 각 도시의 주거 계획 등 관련정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다뤄 그 결과를 유엔(UN)에 보고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05

한동대 국내 최초 NFC 스마트 캠퍼스 시대 열다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지난 2일 현동홀 214호에서 스마트 캠퍼스 사업의 오픈식을 했다.한동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목적은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캠퍼스를 소프트웨어로 구축함으로써 초기 구축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데 있다. 또 기존의 하드웨어 방식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이번 학기부터 발급된 학생증에는 터치로 자동결제되는 NFC 기능이 탑재돼 있어 손쉽게 교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NFC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모바일 결제 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 열람실 좌석 배정, 출석 도우미 등의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NFC기술은 일반적으로 교통카드와 출입증 카드 등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한동대가 `역발상을 통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구축했다는 점`과 `캠퍼스 내 모든 인프라에 NFC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한동대는 지식경제부지원 아래 KT와 협력해 `NFC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펼쳐 온 것.한동대는 이 사업을 편의, 교육, 관제, 행정 4가지 방향으로 진행하며 현재는 스마트 열람실, 출석 도우미, 스마트 머니·식권 등의 총 7가지의 편의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스마트 머니`같은 기술을 통해 KT의 모바일 월렛과 같은 지역 상권에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성공적으로 구현된 최종 모델은 KT를 통해 스마트 캠퍼스 협약 대학에 확대 보급하는 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김영길 총장은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RFID/USN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 공모에서 올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선정된 사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IT기술을 통한 캠퍼스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 사회 전반적으로도 새로운 변화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05

계명대 속도위반-SUN팀 무인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우수상`

계명대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속도위반-SUN`팀(책임교수 이재천)이 서울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교통안정공단 등이 후원한 `국제무인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서 2위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무인태양광자동차는 무한 에너지인 태양광을 태양광 전지판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이를 동력으로 전기모터를 움직이는 그린 카 기술과 운전자 조작 없이 장애물을 인식하는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항법장치 등의 기술을 복합적으로 이용해 차량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조향, 가속, 제동 장치를 적절하게 통제해 운행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 자동차를 말한다.그린에너지인 태양광과 지능형 무인시스템을 결합한 자동차 경주로는 세계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및 첨단 무인차량제어시스템 기술이 이상적으로 복합돼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관련 기술력의 뒷받침 없이는 참가 자체가 어려운 자동차 경주대회로 평가받고 있다.1년 전 발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1개팀(대학 10개팀, 일반 1개팀)은 각 팀별로 차량제작 관련 연구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대회를 준비, 지난 20~2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최종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그 결과 계명대 `속도위반-SUN팀`은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언맨드솔루션팀(지식경제부장관상-최우수상, 일반팀)에 이어 서울대, 국민대 팀과 함께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팀 대표로 참가했던 김현모(25·지능형자동차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은 “대회 이틀을 앞두고 주행시험 중 사고로 차체가 파손돼 밤샘 수리를 하는 등 준비하는 내내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대회 우승도 가능했는데 마지막 주행에서 단 한 번의 어이없는 실수로 최우수상을 놓쳐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창훈기자

2012-11-02

대구과학대 보석감정과 `산학공동작품전`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보석감정과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산학공동작품전을 개최한다.산학공동작품전에서는 보석감정과 재학생 50여명과 도쿄펄, 에이스주얼리, 젬하우스, 보석감정사협회, 골든제이, 해인방, 렉스다이아몬드, 한국보석기술센터, 색동보석, 명보석 등 10여개의 산업체가 약 5개월에 걸쳐 공동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물작품과 렌더링, RP작품이 전시된다.전시회에서는 `꿀벌`과 `장수풍뎅이`라는 주제로 곤충들의 특징을 부각시켜 만든 브롯지와 `가을걷이`수확의 기쁨을 재탄생시킨 장신구를 볼 수 있다. 또 `10월의 신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장신구, 프로포즈의 설레임을 표현한 `우리 결혼할까요?`반지 작품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세계유명 다이아몬드 모형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작품전을 지도한 하경숙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산학 공동으로 준비했다”며 “산학공동 작품전, 산업체 견학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대구시가 추구하는 패션주얼리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31

대구과학대는 축제열기로 `가득`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가 25일부터 26일까지 영송체육관과 대운동장 등에서 `2012학년도 한별축제 및 잡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52회를 맞는 대구과학대 `한별축제`는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열린 무대에 역점을 두고 총학생회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25일 △Talk Talk Concert △연예인 용감한 녀석들 미니 콘서트 △여장남자 선발대회 △한별 미남 선발대회 △클럽파티 등이 진행된다. 26일에는 △한별 가요제 △연예인 김종국 미니콘서트 △미스 한별 선발대회 △속마음 털어 놓기-가슴을 열어라 등이 이어진다.또 25일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Talk Talk Concert`에는 서상기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구과학대 학생들과 청년실업문제, 제18대 대통령선거, 반값 등록금 등 최근의 핫이슈에 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가 진행됐다.이 밖에도 학생들의 긴장감 완화를 위해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축제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잡페스티벌은 `취업 Job Go, 희망 Job Go`라는 슬로건으로 서류클리닉 및 즉석모의면접과 지문적성검사, 뷰티컨설팅 등을 비롯해, 무료 증명사진, 취업타로카드, 캐리커처 등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김석종 총장은 “현장실무중심교육으로 재학생들의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역량강화사업, LINC사업, GHC사업 선정 등 대학 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2-10-26

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 취업설명회

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가 재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캠퍼스는 지난 24일 포항과 경주지역 유망중소기업 ㈜동보, ㈜신우, GS기어, 명진정공, 에이스엠, 아이랙스, 신현공업 등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취업설명회사진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 참여기업들은 회사별 급여, 복무, 기술동향 등의 설명과 함께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포항캠퍼스는 이날 50명정도의 채용확정이 이뤄진 설명회는 학생들은 취업준비를 위한 산업현장 분위기와 기업 정보 등을 얻는 한편 참여 기업체 담당들은 우수한 기능인력 확보 등 취업과 인력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특히 포항캠퍼스는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의 여파로 철강과 조선업종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로 교육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기능인력의 적재적소에 공급을 위해 교수들이 직접 주1회 이상 기업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 기능인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문규 학장은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맞춤식 취업을 위해 학과별로 취업설명회를 지속해서 개최, 포항캠퍼스가 지역 기술인력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10-26

한동대 총학생회, 내달 3일 `마라도네이션` 개최

한동대학교 제17대 총학생회 `따스한 부름`이 오는 11월3일 마라도네이션(MaraDonation)을 개최한다.마라도네이션은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마라톤(Marathon) 속에서 내가 달리는 만큼 기부(Donation)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합성어다.총학생회는 마라도네이션이 단순히 건강을 위해 혹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마라톤을 하는 것이 아닌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달리는 신개념의 나눔 마라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마라도네이션 코스는 5㎞, 10㎞의 두가지 코스로 나눠지며 5㎞는 1만5천원 10㎞는 2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한다. 이렇게 모인 참가비는 전액 포항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maradonation.com)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신청 뿐만 아니라 단체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단체신청의 경우 특별 할인이 적용돼 5명 이상 신청 시 전체금액의 20%, 10명 이상 신청 시 전체금액의 30%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한동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참가인원은 최대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인터넷 참가신청으로 500명이 다 채워지지 않을 경우 오프라인 및 당일 참가신청도 받는다”며 “자신의 건강을 사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0-24

대가대 BMW 연구용 차량 기증 받아

▲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이호철 학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학생들이 연구용으로 기증받은 BMW 차량의 기능과 특성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가 BMW그룹 코리아로부터 최근 연구용 차량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모델은 650i 컨버터블로, V8 트윈터보 엔진과 8단 변속기를 탑재한 고급모델로 시중 판매가격은 1억5천만원 상당이다.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010년 X5 3.0, 2007년 318Ci 컨버터블 모델을 대구가톨릭대에 기증했었다.대구가톨릭대는 BMW그룹 코리아와 함께 `BMW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2~3명의 졸업생이 BMW그룹 코리아에 입사하는 등 활발한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 현대, 기아, GM, 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증한 차량까지 10대가 넘는 차량이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의 학습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이호철 기계자동차공학부장은 “연구용으로 기증받은 차들은 학생들의 수업에 활용하는데, 자동차 구조 및 전자·전기장치 실습을 하는 데 유익하다”고 밝혔다.BMW 차량은 2학년 2학기 전공과목인 `자동차 구조 및 실습`과 `내연기관`의 실습용으로 엔진, 변속기, 전자·전기장치 등의 특성을 익히고 국산자동차 시스템과 외국자동차 시스템이 어떻지 다른지 비교해 가며 그 기능을 배우고 있다.기계자동차공학부 3학년 최성진(23)씨는 “BMW 차량으로 실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BMW는 전자제어시스템이 우수한데, 이를 미리 익혀두면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10-22

울산대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최우수`

울산대학교(총장 이철)는 18일 대한조선학회(회장 조상래)가 주최한 `2012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지난 1994년 처녀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19년 동안 100%의 수상과 함께 최다 최우수상(12회)의 수상기록도 달성했다.서울대와 부산대, 인하대, 한국해양대, 충남대 등 18개 팀 263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올해 콘테스트에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선박설계연구회(회장 정세용, 지도교수 권영중·노명일)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아프라막스급(재화중량 8만~12만t급) 원유운반탱크 설계`로 지정과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울산대 팀은 친환경 선박을 위해 최적의 밸러스트 수(ballast water)장치, 친환경 방오도료, 에너지 절감장치,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 방출물질 저감기술, 최적의 경제속도 및 운항경로 탐색시스템을 적용했다.또 설계 효율성 제고를 위한 PC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적퇴치 시스템을 설계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지정과제 부문 우수상은 한국국제대와 한국해양대가, 대한조선학회 선박설계연구회장상은 부산대와 경남대가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자는 졸업 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관련 기업 신입사원 모집 때 특별채용 혜택도 주어진다.한편,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2012년 중앙일보 학문분야별 전국대학평가에서 학부생 1명당 장학금(179만원) 전국 1위, 취업보장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2012 전국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대한조선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열리게 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