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대학교는 26일 호주 국립 캔버라대(University of Canberra)와 복수학위제를, 대만 국립 대북교육대(National Taipei University of Education)와는 교환유학생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두 대학과 맺은 `2+2 국제전형` 운영에 관한 협정에 따른 것으로, 복수학위제와 교환유학생 프로그램은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된다.두 과정에 입학하면 경북외국어대에 재학하는 1~2학년 동안 학비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캔버라대와의 복수학위제는 글로벌경영학과 국제학 전공이 있으며, 경북외국어대에서 1~2학년 과정을 마친 뒤 캔버라대에서 2~3학년 과정을 공부하게 된다.대북 교육대 교환유학생 프로그램은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1~2학년을 마치면 대만 국가장학생 혜택을 받아 대북교육대학에서 3~4학년 과정을 공부한다.칠곡/김용호기자kim112@kbmaeil.com
2012-02-27
영남대가 2년 연속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창조캠퍼스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22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2012년 창조캠퍼스 지원 대학`으로 영남대 등 전국 23개 대학(교)과 1개 고교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계명문화대학, 금오공대, 동국대(경주), 영진전문대학 등 총 6개 대학(교)이 선정됐다.영남대는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국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창업·창직 관련 활동을 지원하며 3월 중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직(創職)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20개의 창직프로젝트팀을 발굴할 예정이다.또 책임 멘토링제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100명 이상의 창업·창직 능력을 갖춘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아울러 별도의 전담지원팀을 두고 창직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각종 정부 및 기관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등 사후 관리 및 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영남대는 국비지원금의 20% 이상 규모로 교비대응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2-24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졸업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올해로 13번째를 맞는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94명, 박사 12명, 석사 113명, 최고경영자과정 38명, 불교지도자과정 1명이 학위를 받았다.전체 수석 졸업자는 소프트웨어공학과 최준호씨로 법인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계열수석은 특수교육학부(중등) 최난희씨와 학과(부)수석 불교문화학과 김두지양 등 16명이 총장상을 받았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선린대학(총장 전일평)은 2012년 고용노동부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선린대학에 따르면 △청년취업아카데미 △대학청년고용센터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돼 3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선린대학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협력해 제철산업과와 세무회계정보과 등 2개 학과를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중심형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참여학생에게는 학점 인정과 함께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선린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청년고용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구축된 원스톱 취업지원시스템 체제를 바탕으로 적극적은 취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입학에서 취업까지란 슬로건을 내걸고 목표한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취업전략을 제시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울산대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의 테크노CEO과정이 2012년 봄학기를 맞아 울산의 대표 지식경영 포럼으로 새롭게 출범한다.21일 울산대에 따르면 테크노CEO과정은 국내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울산의 산업 발전방향과 기술경영의 흐름을 짚어보는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오는 28일 테크노CEO과정 입학식을 필두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012년 상반기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는 1기 80여명, 2기 100여명, 산업대학원 석사과정 40여명, 울산대 자문교수진 15명 등 총 240여명이 참가한다.강연자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 등의 관계인사, 신성철 DGIST총장, 한민구 서울대 교수, 조 벽 동국대 교수, 이민화 KAIST교수 등의 학계인사, 그리고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전문 강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산업대학원 박주철 원장은 “테크노CEO과정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의 수준이 높아 울산의 대표적 지식포럼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울산을 넘어 영남권의 대표적 최고경영자과정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22
대구가톨릭대가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해외 선진기업을 탐방하거나 해외취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대가대는 최근 취업준비 특별반에서 해외취업에 관심을 두고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38명에게 일본 후쿠오카 지역과 홍콩 기업 방문을 선물했다.해외 선진기업 탐방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이 방문한 곳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 미야타공장, 오츠카제약, 아사히맥주 공장, 로보스퀘어 등 10여 개 기업과 홍콩의 홍콩도시계획관, 홍콩항만공사, 증권거래소 전시관, 국제상업금융센터 등이다.이들은 기업규모와 생산현장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한국 대졸자의 채용 여부와 채용계획, 해외공장 설립 가능성, 한국기업과의 관계 등을 파악하며 다양한 취업 정보를 수집했다.일본 취업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일어일문학과 4학년 전은진(27)씨는 “이번 해외기업 탐방을 통해 일본 기업의 특징과 채용 정보를 얻고 생산현장을 보며 그 기업의 비전과 외국인 채용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대가대는 올해 해외취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우중 교수)를 구성해 학생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부터 방과 후 취업준비 특별반에 해외취업반(영어, 일본어)을 구성해 어학능력 향상과 면접 대비 등 해외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쌓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특히 대가대는 최근 대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취업사업(GE4U ·Global Employment For You)에 선정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10명의 졸업자(또는 졸업예정자)가 6월까지 멕시코와 대가대에서 실무스페인어와 직무교육 등을 연수하고서 멕시코의 기업체에 취업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
전국 각 대학의 2012학년도 등록금협상이 사실상 완료된 가운데 울산대학교(총장 이 철) 등록금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2009학년도부터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면서도 이 기간 동안 △국제관 준공(146억원 투자) △건축관 준공(90억원 투자) △학생생활관 신축(179억3천만원 투자) △그린카인재양성관 리모델링(8억2천만원 투자) △스마트 캠퍼스 구축(25억원 투자) 등 지속적인 교육여건 확충 노력에 대한 학생회측의 이해로 등록금 인하율 1.7%에 합의했다. 정부가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대해 1.558% 인하를 인정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 등록금 인하율은 3%가 넘지만, 전국 평균인하율인 4.2%보다는 적다.하지만 울산대는 등록금은 적게 받으면서 장학금은 많이 주는 대학이다. 교과부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1년 명목등록금에서 2010년 지급한 장학금을 뺀 실질등록금이 낮은 순서대로 울산대는 △공학계열 1위(446만5천원) △의학계열 2위(276만3천원) △자연계열 3위(586만1천원) △인문사회계열 7위(479만6천원) △예체능계열 14위(666만7천원)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는 정몽준 국회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울산공업학원)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과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것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20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4~15일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 참여 기업의 과제별 개발 내용과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추진과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자 교육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대구한의대 권기찬 산학협력단장은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 비즈니스 구축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백두대간에서 유래한 그린마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일자리와 투자확대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구축사업이다.오는 2014년까지 국비 등 312억원이 투입되는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1천2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2천만 달러의 수출 효과, 840억 원의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2-17
구미1대학 교명이 구미대학교로 바뀐다.구미1대학은 조만간 교육과학기술부에 교명을 구미대학교로 바꾸는 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 대학은 그동안 구미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할 계획이었지만 금오공대의 반대로 교명을 바꾸지 못했다.그러나 금오공대는 최근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그간 반대해오던 구미1대학의 구미대학교 교명 변경에 동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구미1대학 김동욱 기획처장은 “금오공대의 협조 덕에 신학기부터는 정식으로 구미대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2-16
포스텍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0일 대학 체육관에서 정준양 이사장, 김용민 총장과 학생, 학부모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45명, 석사 203명, 학사 303명 등 모두 751명이 학위를 받았다.학사과정 수석은 평점 평균 4.16점(4.3 만점)을 받은 수학과의 최동진씨가 차지했고 컴퓨터공학과 채동주씨는 대학 발전과 명예에 기여한 공로로 무은재상을 받았다.또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주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물리학과 김용수, 화학공학과 조승호씨가 각각 받았다.김용민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은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뛰어난 역량은 물론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진정한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다.정준양 이사장도 "작은 지혜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지혜를 얻기 위해 꿈과 세상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김남희 기자
2012-02-10
경북 유일 창업 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가 기술창업아카데미 운영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 판정을 받았다. 31일 경일대에 따르면 교육실적, 운영실적, 연계지원으로 구성된 세부항목의 평가로 진행된 `2011년도 기술창업아카데미 특성화 운영기관 사업평가`에서 전국 15개 창업 선도대학 중 경일대학교를 포함한 3개 대학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기술창업아카데미는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기술창업자들의 창업, 입지, 기술·경영지원, 자금지원 연계, 사후관리,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지난 한 해에만 교육생 56명 중 49명(88%)이 수료하고 30명(61%)이 창업해 매출액 8억 2천만원, 고용인원 37명, 산업재산권 34건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교육과정은 창업실무과정(20시간), 사업모델개발과정(20시간), 체험 및 실전 창업과정(44시간), 연합과정(20시간)으로 구성되어 총 104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이다.또한, 충분한 사업비를 편성해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 제공, 기술평가 및 사업타당성 평가 연계, 경영·기술지도·마케팅 지원, 세무·회계·법률자문 지원, 자금지원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아울러 다른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기업 CEO 역량강화 워크숍 및 창업·창작 콘퍼런스 등의 추가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창업 노하우를 교육했다.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기술창업아카데미 사업성과 평가에서 A등급 획득은 교육 참가자들이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과 강사진, 교육수준의 난이도에 만족한 결과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며 “2012년도에는 우수 강사진을 추가로 보강하고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예비기술창업자를 더욱 내실 있게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경일대학교 BRIDGE 창업지원단은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연간 24억 5천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심한식기자
2012-02-01
선린대학(총장 전일평)은 22일 오전 10시 대학내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09 하계 선린-엠포리아 영어캠프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한 영어캠프는 국제화 교육(Study Abroad Program)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동시에 넓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14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연 이번 캠프는 22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10일까지 3주동안 기숙캠프로 운영된다. 이 캠프의 특징은 선린대 최초의 해외자매대학교인 엠포리아주립대학교가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SAKAE 프로그램’을 대학 실정에 맞게 도입해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우수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선린대 유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워터스 스콧트 엠포리아주립대학교 교수가 직접 한국 대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엠포리아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여, 영어사용을 위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24시간 원어민 교수들과 생활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앰은 물론 생활속에서 다양한 영어표현 습득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전일평 선린대 총장은 “이 캠프를 통해 선린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사회진출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