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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 노린다

대구가톨릭대가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해외 선진기업을 탐방하거나 해외취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대가대는 최근 취업준비 특별반에서 해외취업에 관심을 두고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38명에게 일본 후쿠오카 지역과 홍콩 기업 방문을 선물했다.해외 선진기업 탐방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이 방문한 곳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 미야타공장, 오츠카제약, 아사히맥주 공장, 로보스퀘어 등 10여 개 기업과 홍콩의 홍콩도시계획관, 홍콩항만공사, 증권거래소 전시관, 국제상업금융센터 등이다.이들은 기업규모와 생산현장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한국 대졸자의 채용 여부와 채용계획, 해외공장 설립 가능성, 한국기업과의 관계 등을 파악하며 다양한 취업 정보를 수집했다.일본 취업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일어일문학과 4학년 전은진(27)씨는 “이번 해외기업 탐방을 통해 일본 기업의 특징과 채용 정보를 얻고 생산현장을 보며 그 기업의 비전과 외국인 채용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대가대는 올해 해외취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우중 교수)를 구성해 학생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부터 방과 후 취업준비 특별반에 해외취업반(영어, 일본어)을 구성해 어학능력 향상과 면접 대비 등 해외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쌓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특히 대가대는 최근 대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취업사업(GE4U ·Global Employment For You)에 선정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10명의 졸업자(또는 졸업예정자)가 6월까지 멕시코와 대가대에서 실무스페인어와 직무교육 등을 연수하고서 멕시코의 기업체에 취업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2-22

울산대 등록금 전국 최저수준

전국 각 대학의 2012학년도 등록금협상이 사실상 완료된 가운데 울산대학교(총장 이 철) 등록금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2009학년도부터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면서도 이 기간 동안 △국제관 준공(146억원 투자) △건축관 준공(90억원 투자) △학생생활관 신축(179억3천만원 투자) △그린카인재양성관 리모델링(8억2천만원 투자) △스마트 캠퍼스 구축(25억원 투자) 등 지속적인 교육여건 확충 노력에 대한 학생회측의 이해로 등록금 인하율 1.7%에 합의했다. 정부가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대해 1.558% 인하를 인정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 등록금 인하율은 3%가 넘지만, 전국 평균인하율인 4.2%보다는 적다.하지만 울산대는 등록금은 적게 받으면서 장학금은 많이 주는 대학이다. 교과부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1년 명목등록금에서 2010년 지급한 장학금을 뺀 실질등록금이 낮은 순서대로 울산대는 △공학계열 1위(446만5천원) △의학계열 2위(276만3천원) △자연계열 3위(586만1천원) △인문사회계열 7위(479만6천원) △예체능계열 14위(666만7천원)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는 정몽준 국회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울산공업학원)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과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것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20

경일대 `기술창업아카데미` A등급

경북 유일 창업 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가 기술창업아카데미 운영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 판정을 받았다. 31일 경일대에 따르면 교육실적, 운영실적, 연계지원으로 구성된 세부항목의 평가로 진행된 `2011년도 기술창업아카데미 특성화 운영기관 사업평가`에서 전국 15개 창업 선도대학 중 경일대학교를 포함한 3개 대학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기술창업아카데미는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기술창업자들의 창업, 입지, 기술·경영지원, 자금지원 연계, 사후관리,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지난 한 해에만 교육생 56명 중 49명(88%)이 수료하고 30명(61%)이 창업해 매출액 8억 2천만원, 고용인원 37명, 산업재산권 34건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교육과정은 창업실무과정(20시간), 사업모델개발과정(20시간), 체험 및 실전 창업과정(44시간), 연합과정(20시간)으로 구성되어 총 104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이다.또한, 충분한 사업비를 편성해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 제공, 기술평가 및 사업타당성 평가 연계, 경영·기술지도·마케팅 지원, 세무·회계·법률자문 지원, 자금지원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아울러 다른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기업 CEO 역량강화 워크숍 및 창업·창작 콘퍼런스 등의 추가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창업 노하우를 교육했다.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기술창업아카데미 사업성과 평가에서 A등급 획득은 교육 참가자들이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과 강사진, 교육수준의 난이도에 만족한 결과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며 “2012년도에는 우수 강사진을 추가로 보강하고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예비기술창업자를 더욱 내실 있게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경일대학교 BRIDGE 창업지원단은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연간 24억 5천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심한식기자

2012-02-01

'영어 실력 자신감 키워요'

선린대학(총장 전일평)은 22일 오전 10시 대학내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09 하계 선린-엠포리아 영어캠프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한 영어캠프는 국제화 교육(Study Abroad Program)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동시에 넓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14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연 이번 캠프는 22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10일까지 3주동안 기숙캠프로 운영된다. 이 캠프의 특징은 선린대 최초의 해외자매대학교인 엠포리아주립대학교가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SAKAE 프로그램’을 대학 실정에 맞게 도입해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우수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선린대 유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워터스 스콧트 엠포리아주립대학교 교수가 직접 한국 대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엠포리아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여, 영어사용을 위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24시간 원어민 교수들과 생활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앰은 물론 생활속에서 다양한 영어표현 습득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전일평 선린대 총장은 “이 캠프를 통해 선린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사회진출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