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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금오공과대학-삼성 탈레스 함께 올해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삼성 탈레스와 공동으로 2012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함정전투시스템을 위한 제어 통신망 기술구축을 위한 인력양성 및 연구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5월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함정 전투시스템 관련 고급인력양성과 금오공대 IT 융복합공학의 방위산업 IT 트랙을 활성화하고자 수행된다.이를 계기로 금오공대는 지식경제부사업 중 현재 대학에서 수행 중인 글로벌IT인재활용지원사업과 연계해 방위산업IT융복합분야에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이번 함정전투시스템을 위한 제어 통신망 기술구축사업 외 에너지융합소재공학부 연구그룹도 총사업비 7억5천만원 규모의 리싸이클링 전문기업인 ㈜씽크루트와 공동으로 올해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이상우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 우수연구인력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최근 연이어 대형국책사업을 수주해 지역산업발전은 물론 국가사회발전에도 더욱 이바지하게 됐다”고 했다.한편 2012년 금오공대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선정은 함정전투시스템,ACE사업, 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공학교육혁신사업 등이다.구미/남보수기자

2012-06-01

문경대, 2차 진로·목표 설정 프로그램 개최

문경대학교 산학협력처(처장 길민욱)는 지난 24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욕구, 흥미, 능력 가치 등에 대한 자기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로 준비할 수 있도록 2차 진로 및 목표설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직업기초능력지원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처의 취업지원 로드맵 프로그램에 첫발을 내딛는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은 `나의 비전과 꿈으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도자기공예과, 보건행정과, 부사관과, 호텔조리과 신입생 80여명이 참가해 자신의 진로를 점검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또 신입생을 대상으로 관련 유망직종을 소개해 자신의 직업 가치관과 유망직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길민욱 산학협력처장은 “진로와 목표가 없는 삶은 무미건조한 일상이 될 뿐”이라며 “진로와 목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탐구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경대학교 산학협력처는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취업특강, 취업희망프로그램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기업과 연계해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문경/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5-30

“핸드폰, 전기없는 곳 사용 가능” 휴대용 태양전지판 출시 눈앞

휴대가 간편한 태양전지판이 개발돼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기 기기를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 4년 김경훈·박철현·안승민 팀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최한 2012년 울산대학교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휴대용 태양전지판`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김경훈 팀은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휴대용 태양전지판의 수요에 대비해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이식 태양전지판을 개발해 시제품을 만들어 오는 10월 홍보기간을 거쳐 주문생산한다는 아이템을 냈다.제품은 태양전지 셀(cell)에 강화유리와 고분자 화합물인 에바(EVA) 소재, 태양광 모듈의 수명을 보장하는 기능을 하는 백 시트를 겹쳐서 붙이는 방법으로 제작됐다. 54W 생산용량(가로세로 66×66㎝ 크기)은 16만원에, 104W 생산용량(132×66㎝ 크기)은 2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제작팀은 “캠핑카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전지판이 먼지에 따른 에너지화의 어려움과 파손 우려에 착안해 제품화했다”며 “태양전지판으로 모은 전력은 인버터를 통해 어떠한 전기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제작공정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또 일반대학원 첨단소재공학과 민경덕·김동환·정민기 팀은 기존의 방사선 차폐재인 납이 인체에 유해한 점에 착안해 텅스텐과 포리에틸렌을 활용한 `텅스텐 차폐재료`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아이템은 납으로 만든 차폐재보다 차폐 성능이 좋고 변형이 가능한 유연성까지 확보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김남희기자

2012-05-25

맞춤형 교육으로 명문대 진학 꿈꾼다

영덕군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고교학생들에게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2007년(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영덕여고에 추진 중인 고교방과후 심화학습은 ㈜프리스터디에 위탁해 학교에서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월·화) 1일 4시간씩 국·영·수 과목의 심화학습과 자기소개서 쓰는 법, 논술 등의 대학입시 대비 특별강좌 등을 제공하고 있다.영덕군 내 3개 고교 90명의 우수학생들에게는 5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메가스터디 인터넷강의 수강권을 제공해 학생들 스스로 자기스타일에 맞는 공부방법으로 부족한 과목과 개념을 찾아 공부하는데 도움을 보태 주고 있다.(재)영교위 관계자는 “농어촌특별전형과 수시전형 확대로 어느때보다 농어촌지역에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며 “이에 발맞춰 맞춤형 학력신장프로그램과 진로 및 진학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해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한아름 장학사업과 고교기숙사비 지원, 대학향토생활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도시 못지않은 풍성한 교육기회와 혜택을 주기 위해 영덕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현재 영덕군교육발전기금은 많은 군민과 출향인의 성원에 힘입어 57억 2천여만원이 모여졌다.영덕/이동구기자

2012-05-25

폴리에스테르섬유 원료 제조 메커니즘 첫 규명

그동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폴리에스테르 섬유, 페트병, 필름의 원료로 사용되는 파라-자일렌은 메타-자일렌의 이성질화 반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석유화학 기초 소재이지만, 그 생성 메커니즘이 전적으로 가설에 의존하고 있었다. 포스텍 연구팀이 이런 가설을 실제로 규명해내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4일 포스텍은 화학공학과·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박사과정 민형기씨 팀은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과 동위원소 치환법을 이용해 제올라이트 촉매상에서 메타-자일렌이 파라-자일렌으로 전환되는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메커니즘의 규명은 그간 한 회사가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상용촉매제보다 우수한 촉매를 개발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문적·산업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촉매분야 전문학술지 6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파라-자일렌 시장은 특히 폴리에스테르 섬유 생산이 증가하고 면화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호황을 맞아 세계 시장 규모가 60조원에 달한다. 특히 엑슨모빌(ExxonMobil)과 BP 등 다국적 석유화학 기업 뿐만 아니라 SK, GS칼텍스, S-Oil 등의 국내 기업 역시 제올라이트계열 촉매인 ZSM-5를 이용해 파라-자일렌을 생산하고 있다.파라-자일렌을 생성하는 대표적인 상용 공정은 메타-자일렌이 촉매와 만나 불균일촉매 반응을 일으켜 파라- 또는 오쏘-자일렌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다른 기술들과 달리 그 반응 메커니즘이 `가설`로만 정리돼 있을 뿐 실험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었다.하지만 포스텍 연구팀은 메타-자일렌의 이성화 반응에서 반응중간체를 직접 관찰해 `생성물질과 반응중간체에 의한 형상선택성`을 실제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이는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생성물질 또는 반응중간체의 크기 및 모양에 따라 최종 생성물 분포가 달라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동안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한 연구팀은 없었다.연구를 주도한 홍석봉 교수는 “그간 가설에 그쳤던 불균일촉매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해냄에 따라 앞으로 ZSM-5보다 우수한 제올라이트계열의 촉매제를 개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계 역시 이 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 성과와 함께 ZSM-5보다 반응활성과 선택성이 우수한 새로운 촉매도 개발해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25

울산대 수학과 발전기금 모금 `주변 상가`도 동참

대학 학과 발전기금 모금에 교수는 물론 졸업생, 학부모, 교수의 자녀, 대학 주변 상가 관계자들까지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울산대학교 수학과(학과장 심인보)는 지난 2009년부터 학과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현재 6천835만5천원을 모았다.모금에는 교수와 졸업생, 학부모, 교수 자녀와 대학가 상가 업주대표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기부자들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교수는 5만~10만원, 그외 참여자는 1만~3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지난해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졸업생인 한동훈(33·대학원생)씨는 “모금소식을 듣고 대학재학 중 받기만 했던 교수님의 가르침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후배들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액이나마 매월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울산대 수학과는 이 기금으로 `수학과 우수신입생특별장학`을 신설해 지금까지 2명에게 연간 700만원에 이르는 등록금을 2년간, 1명에게 4년간 각각 지급하고 있다.지난 15일에는 수학과 건물에서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발전기금 기부자 현판식을 가졌다. 채규인 발전기금 담당교수는 “교수는 물론 많은 기부자의 동참에 힘입어 `1억원 수학과 발전기금통장`을 목표로 학번별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모금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남희기자

2012-05-21

창업 꿈꾸는 전국 대학생 한자리에

경북대, 영남대, 포스텍 등 영남권 대학은 물론 창업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대학생 창업 동아리 모임인 `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Student Startup Network·이하 SSN)`는 오는 29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는 출범 워크숍을 19일 서울대 연수원에서 개최했다.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는 자신의 꿈에 대한 강한 믿음과 열정으로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설립된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창업 네트워크를 뜻한다.이번 출범 워크숍은 그동안 개별로 운영되던 대학 창업 동아리가 전국 규모 연합 모임을 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 4월 전국 1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를 주축으로 시작한 SSN은 현재까지 44개 대학이 가입한 상태다. 44개 대학 중에서는 경북대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영남대, 포스텍, 한동대 등 영남권 지역 대학 7곳도 참여했다. 향후 참여 대학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SSN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진희경 서울대 창업동아리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정보와 고민을 나눌 네트워크가 절실했기 때문에 이번에 전국 대학의 창업동아리 연합 모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대학 창업동아리 대표가 모여 SSN 출범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한편 SSN은 29일 공식 출범과 함께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1천여명이 참여하는 `2012 대한민국 학생창업 페스티벌`을 교과부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후 창업워크숍, 컨퍼런스, 창업선배와의 멘토링 등 학생 창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교과부 관계자는 “SSN이 기업가 마인드를 함양한 준비된 창업가 육성에 기여하고, 창업 성공과 실패를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창업문화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김남희기자

2012-05-21

대가대 각종 대회 개최 미술과 무용 인재 발굴

대구가톨릭대가 미술과 무용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각종 대회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는 19일 효성캠퍼스에서 미술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한 전국 고교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천884명이 참가를 신청해 석고소묘, 정밀묘사, 정물수채화, 풍경 유화, 수묵담채화,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캐릭터디자인, 카툰, 상황표현, 소조(인체), 입체조형 등 16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입상자는 6월1일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www.cu.ac.kr)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15일 대구가톨릭대 Amare갤러리에서 열린다.대상 1명은 2013학년도 입시에서 대구가톨릭대에 합격하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대가대는 이와함께 29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제8회 대구가톨릭대 전국 무용 콩쿠르를 개최해 무용의 활성화에 나선다.참가 대상은 초·중·고생이며 한국무용, 공연 현대무용, 공연실용 무용, 발레 부문의 개인과 단체로 각각 나눠 경연한다.참가신청은 21일까지이다.대상 1명에게 대구가톨릭대 입학 시 4년간 전면 장학금을 지급하고 최우수상 7명에게 1년간 전면 장학금을, 1등상 8명에게 한 학기 전면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05-18

글로벌 리더 꿈꾸는 대구대 장애학생

대구대학교 K-PACE센터 장애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팀이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라는 프로그램에 선정돼 오는 8월23일부터 8박9일 동안 미국 시카고 지역으로 연수를 떠난다.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발달장애와 지적장애 등을 가진 장애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으로 구성된 대구대 팀은 `발달장애청년의 Dream Challenge`라는 주제로 미국의 발달장애인 지원 사례를 통해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요건을 알아보고 국내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 정책적인 접근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들은 연수를 통해 미국 시카고에 있는 최초의 발달장애 교육기관인 National-Louis 대학을 방문해 발달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정부지원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보고 미국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이상준(21·지적장애 3급)씨는 “제 꿈은 만화가로 만화 캐릭터를 모으고 그리는 것이 취미인데 이번 미국연수에서 경험한 것들을 만화로 그려보고 싶다”며 “만화 그림을 홈페이지나 SNS에 올려 새로 K-PACE센터에 입학하게 될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연수팀장인 김금숙(32 여) K-PACE센터 지도교사는 “장애학생들에게는 연수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도전의 연속이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05-18

경북전문대, 학사제도개선사업단 발대식

경북전문대학교는 제2기 학사제도 개선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발대식에는 사업단의 팀별 위원 및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구성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발전적인 학사제도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제2기 학사제도개선사업의 제목은 창의적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생애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생애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실무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운영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 생애직업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으로 직업공통경력개발(KCC팀)과 직무수행경력개발프로그램(JCC팀)을 수행한다.KCC팀은 IT과정, Goobal과정, 자원관리스킬과정, 기초수리역량과정, CS과정을 담당하고 JCC팀은 실무경력과정, 전공자격증과정, EC, 포트폴리오과정으로 운영된다.최재혁 총장은 “셀 기반 블록형 생애교육시스템 운영 중심의 제1기 학사제도와 연계해 교양중심의 제1기 학사제도를 보완하고 전공교육과 교양교육의 조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애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BLCP)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제2기 학사제도로 운영될 생애능력경력개발 프로그램은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전문대학교 제2의 창학을 리드할 수 있는 혁신적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5-16

울산대 학부생 심폐소생술 앱 개발 `눈길`

사람이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울산대 학부생에 의해 개발됐다. 15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김하경(22)·손정은(21)팀(지도교수 지영준)은 지난 12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울산대 팀의 성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심폐소생술(CPR) 가이드 앱을 개발한 것으로, 실제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으로서는 국내 처음이다.주요 기능은 △심폐소생술의 기초지식을 알려주는 자료와 동영상 제공 △훈련 프로그램 제공 △현재 위치를 인식해 주변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있는 곳을 알려주는 맵(map) 기능 △앱 작동 즉시 119 전화 자동연결 기능을 담았다.스마트폰에 내장돼 있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흉부압박 깊이 추정으로 환자에게 맞는 흉부압박의 정확성을 확보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영준 지도교수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훈련하고 응급상황 발생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커다란 장점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졸업논문으로 실제 프로그램은 이들이 졸업하는 시점에 개발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5-16

“자신의 적성 고려 진로 선택하세요”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지난 12일 열린 `제2회 오픈 캠퍼스(Open Campus)`에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지역 101개 고교생 1천472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픈캠퍼스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생을 대상으로 미리 캠퍼스를 둘러본 뒤 대학생활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울산대가 마련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고교 2년생 95명과 2년생 243명도 참가해 자신의 진로설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국어국문학부에서는 소래섭 교수가 `길을 찾는 여러분에게`를 주제로 도종환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최승자의 올여름의 인생공부 등 `길`에 대한 인식을 담은 시(詩)를 통해 스스로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목표라고 소개했다. 또 KBS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권영란 졸업생(05학번)은 `졸업생과의 대화`에서 “사람과 세상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라면 국어국문학부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사회과학부는 주은수 교수가 `사회과학이란 무엇인가?` 주제의 짧은 강의와 함께 학생회에서 학회활동과 봉사활동, 체육대회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대학생활을 보여줬다.기계공학부는 학생회에서 △자동차연구회 △소음진동연구실 △내연기관연구실 △바람의 역학적 관계를 연구하는 풍동실험실 △기능성재료연구실 등 학부의 연구 및 실험시설 투어를 통해 무엇을 공부하는지를 소개했다.참가 고교생들은 전공체험과 진로안내에 이어 해송홀에서 댄스동아리 AZ와 X-style의 공연을 함께하며 대학문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강태호 울산대 입학처장은 “대학의 전공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진로설정과 인생설계에서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기에 오픈 캠퍼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2012-05-14

영남대ㆍ 금오공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공인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2012학년도 한국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ACE)사업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2012학년도 ACE 사업 지원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ACE 사업 지원 대학으로는 수도권에서 1개교(한양대), 지방에서 2개교(금오공대, 영남대)로 총 3개교가 뽑혔다.이들 대학은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에는 1교당 평균 약 2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번 평가에는 수도권 22개교와 지방 43개교 등 65개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가 신청했다. 이 중 금오공대와 영남대를 포함한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이들 대학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을 인증받은 셈이다.교과부는 학부교육 선진화역량 및 선진화계획을 지표로 각 대학의 교육여건 및 성과, 교육특성화, 교육과정, 교육지원 시스템 등의 선진화 정도를 엄정하게 평가했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 tech+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형 금오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ch+ 교육은 기존의 공학교육에 융복합 교육을 추가해 참된 인성과 봉사정신, 전문지식과 실천적 능력,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등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교육이다.이를 위해 금오공대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공학교육 선도모델 구현 및 산업연계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tech+형 3단계 창업교육(EnBiz트랙)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영남대는 Y형 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 대학을 추구한다. Y는 yield(수익률)의 y와 영남대의 y를 상징화한 것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4대 핵심역량별로 전면적 개편 △예비 Y형 인재 선발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 선발도구(YAT) 개발 및 입학사정관전형 확대 △융복합형 학제 구축(Y-type PSB 등) △4대 핵심역량 성과지표 개발을 통한 Y형 인재 인증제 실시·확대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한편,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학부교육 선진모델을 창출하고 학부교육 내실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11개교, 2011년 11개교에 이어 올해 3개 대학을 추가선정해 총 25개 대학이 ACE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신라대, 한동대, 계명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안동대 등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심한식·남보수기자

2012-05-11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33명 美변호사시험 합격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33명이 미 변호사 시험에 대거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따르면 졸업생 33명은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와 앨라바마 주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최근 미국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지난해 12월 졸업한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21명이 올해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이전 졸업생 중 12명이 같은 시기 앨라바마 주에서 실시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로써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 2월 시험에서 총 3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2002년 문을 연 이래 단일 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워싱턴 D.C. 시험의 경우 대학원 개원 이래 최고 합격률인 70%를 기록해 화제를 낳고 있다. 워싱턴 D.C.시험을 치른 전체 응시생들의 평균 합격률은 46%임을 감안하면 한동대 졸업생들의 합격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번에 합격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학생 21명 전원은 올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처음 응시한 학생들이지만 응시생 대비 70%의 합격률을 기록해 워싱턴 D.C. 시험에 응시한 미국 현지 학생들의 평균 합격률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미국 변호사인 에릭 엔로우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7

고교·대학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

`과학도 인문학의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과학중점학교인 대구경상고등학교(교장 권희태)는 오는 8일 오전 11시30분 학교 시청각실에서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열린인문학센터(센터장 김석수)와 MOU를 체결한다.이번 MOU체결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인문학과의 소통을 통해 인간 중심의 가치 실현과 인류애 및 도덕성을 갖춘 과학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MOU의 세부적 추진 계획에 따라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MOU체결을 시작으로 경북대 김석수, 김정철, 정재훈 교수 등의 문학, 역사, 철학 특강이 오는 6월까지 펼쳐지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학술교류 및 인문학 교실 운영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경북대 열린인문학센터와의 MOU체결은 인성과 잠재력을 고려하는 입학사정관제에도 대비하는 효과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경상고는 지난 1월에도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와 MOU를 체결해 `진로 탐색을 위한 교수초청 과학특강`, `경북대 과학교육연구소와 연계한 RE(과제 연구)` 등 대학교수의 경상고 방문 특강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이 대학 학과 실험실을 찾아가 과학 실험 실습을 함으로써 전공학문에 대한 원리 이해를 쉽게 하고 과학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5-07

“전문자격증이 취업의 열쇠”

청년취업이 어려운 요즘 전공자격증 취득으로 대기업 취업의 높은 벽을 넘어선 학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선린대학(총장 전일평) 제철산업과 2학년 재학생 30명 전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 대학 제철산업과는 지난해 신설된 학과지만 재학생 전원이 제철관련 자격증인 △제선 △제강 △압연기능사 △금속재료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전공관련 자격증을 개인별로 평균 3~4개를 취득해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특히 학생들은 전공자격증 이외에도 전산관련 자격증인 e-test 1급, ITQ, ICDL 자격증도 100% 취득한 것은 물론 인성교육을 위한 봉사시간도 재학생 모두가 대학생활 평균 200시간을 넘겼다.제철산업과 2학년인 이현배씨는 전문대학생으로 1개도 취득하기 어려운 기사(자기비파괴기사·침투비파괴기사) 2개, 산업기사(금속재료·산업안전) 2개와 함께 제철관련 기능사도 4개나 취득해 학과 내 최다 자격증 취득 기록을 달성했다.이처럼 높은 자격증 취득률 덕분에 2012년 포스코 신입사원공채 시험에서 제철산업과 이시우· 공상호·김병국·손무성씨가 합격을 손에 거머쥐었다.제철산업과 학과장 박희광 교수는 “제철산업과는 학과 개설 때부터 졸업인증제를 실시해 전공자격증 취득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해준 학생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원해 준 여러 기업관계자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7

영진전문대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산실`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 출신들이 2012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로 9명을 배출했다.이번 공무원 임용은 지난해 12월 1차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지난달 1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으며 이 대학은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9명의 합격자를 배출, 지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이라는 성적을 냈다.선천성 지체 장애를 딛고 당당히 합격을 거머쥔 박슬기(여·24)씨는 “장애로 인한 불편함으로 그 동안 많은 좌절과 아픔의 눈물을 흘렸는데, 공무원 합격으로 너무 기쁘다. 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과 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자로서 헌신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임유진(23·여)씨는 “처음 공무원시험 준비를 결심할 때는 과연 전문대학 졸업자가 합격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으나,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학과 교수님의 특별한 관심과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자이자 동반자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합격자들은 지난달 28일 모교를 방문, 그 동안 관심을 보내준 대학과 교수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학과의 후배들을 격려하며 사회복지직 공무원 진출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차보현 사회복지학과장은 “앞으로 실버세대 확대 등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력이 더욱 확대될 것에 대비해 사회적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우수한 교육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학과를 특성화해 나가겠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5-07

공학교육 거점 영남대 뽑혔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2012 ~ 2021)에 선정된 전국 65개 대학교 가운데 선도적 역할을 맡을 `공학교육 거점`을 선정·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영남대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전북대, 부산대 등 전국 6개 대학교가 공학교육 거점에 선정됐으며 전국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들 6개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재편됐다.영남대는 계명대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경일대(이상 대경권), 군산대, 한국교통대(이상 충청권), 강릉원주대, 한라대(이상 강원권), 창원대(동남권) 등 총 10개 참여대학의 공학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영남대는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소통(Communication), 교양(Culture)의 `4C`를 구현하는 공학교육 혁신을 궁극적 목표로 △창의융합 공학교육 혁신 프로그램 △Good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공학교육혁신센터 허브 기능 등을 중점 수행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다학제(inter-disciplinary)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주기업`(우리 주변의 우수중소기업) 경진대회 등을 열어 참여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창의·융합형 공학교육의 확산을 기하기로 했다.또 참여대학 연합팀을 구성해 과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지의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오지과학콘서트`, `인문학과 함께 하는 1박2일`, 공학윤리워크숍 등을 통해 인성이 훌륭한 `Good 엔지니어`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5-04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감사나눔운동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교육생들의 인성함양을 높이기 위해 감사나눔운동에 나선다.포항캠퍼스는 지난 2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나눔운동 선포식 및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선포식에서 `칭찬과 긍정의 힘이 나의 미래를 바꾼다`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매일 5가지 이상 감사한 일 노트작성, 항상 감사한 마음 표현하기, 상대방 칭찬하기를 생활화 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감사 뺏지 달기, 대학 내 주요건물에 홍보포스터와 현수막 설치 등 정기적인 특강과 사례발표도 실시할 계획이다.포항캠퍼스는 이번 감사나눔운동으로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인성함양을 높여 취업률 향상과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강화키로 했다.이문규 학장은 “감사나눔운동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배려하는 나눔과 긍정의 문화로 행복한 일터(HWP: Happy Work Place)를 만들자”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역량을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대학, 교직원과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그동안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한민국의 대표 직업교육 대학으로서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이란 슬로건으로 현장중심의 교육훈련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교육훈련하고 있다.한편 이날 선포식 후 감사나눔신문 유지미 기자의 특강으로 100감사로 행복해진 지미 이야기, 감사나눔 편지쓰기 등을 2시간 동안 실시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05-04

영남대·계명대·경주동국대 글로벌 무역인력 양성한다

지식경제부는 계명대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영남대 등 지역 3개 대학을 포함, 글로벌 무역인력을 양성할 대학 24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6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을 추진할 대학 24곳을 선정했다.해당 대학은 △서울-건국대·경희대·숭실대 △수도권-단국대·인하대·한국외대 △강원권-강원대·한라대 △충청권-남서울대·순천향대·청주대·충북대·한남대 △경상권-경남과학기술대·계명대·동국대(경주)·영남대·영산대·인제대·한국해양대 △전라권-광주대·순천대·전북대·제주대 등 총 24곳이다.이는 지난 5기에 비해 신규로 4개의 대학이 추가 선정된 것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총 40억8천7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대학별로 약 1억2천만원씩 총 세 차례에 걸쳐 지원된다.한편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국내외 인턴십을 통해 이론과 무역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2천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특히 올해부터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이 발효됨에 따라 수출 마케팅 등 FTA 활용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지경부는 지방대학 수료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 채용박람회를 지방에서 개최하고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무역인력 온라인 사이트(jobtogether.net)에 채용관을 개설할 계획이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5-04

선린대 제철산업과, 포스코에코하우징 현장교육

선린대학 제철산업과 학생들이 최근 포스코에코하우징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교육을 받았다.3일 선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철산업과 학생 70여명은 스틸하우스 이론교육을 받은 뒤 안전발판, 트렌치커버 등 강건재 단품류 생산공정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받았다.이번 현장교육에서는 포스에코하우징 제품 샘플을 선린대 제철산업과에 기증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론으로 익히던 분야를 실제 산업 현장을 통해 학습해서 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비가 오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포스에코하우징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현장실습 현장 교육을 담당한 포스에코하우징 안용문 생산팀장은 “학생들이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갔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에코하우징은 지난해 4월 선린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맺은 이후, 선린대 제철산업학과에 스틸하우스 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강건재 생산기술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포스에코하우징은 향후 선린대 졸업 예정자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 4주간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04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들 러브콜 쇄도

영남대의 그린 에너지 인재양성사업,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트랙, 그린 에너지연합전공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 연구과정을 이수한 태양전지분야 고급인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최근 대학원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정성우(26·석사 2기)씨와 정호섭(28·석사 3기)씨는 (주)LG실트론에 대학원 학비 전액과 졸업 후 취업을 보장받는 산학장학생에 선발됐다.이들은 영남대 태양전지소재 고급인력양성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태양소재공정 고급트랙(이하 `고급트랙`)을 이수하고 있다.태양전지 분야 산업 맞춤형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년까지 국비 23억 등 총 35억5천여만원이 투자되는 고급트랙은 영남대 화학공학부 및 물리학과 교수 14명과 LG이노텍, LG실트론, STX솔라, OCI머티리얼즈, 벡셀 등 20여개 관련 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산학협동 교육 및 연구 과정이다. 현재 52명의 학부와 대학원생이 고급트랙을 이수 중인데, 특히 대학과 기업 간 고용연계 특별계약을 통한 취업연계교육 및 기업과제의 학위논문 주제 선정 필수화 등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단기간에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에도 당시 영남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 2기에 재학 중이던 김우남(27·여), 김성철(27), 이정은(24·여)씨와 석사 1기에 재학 중이던 박준성(27)씨 등 4명이 (주)LG이노텍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과 졸업 후 취업보장까지 받았다.영남대의 그린 인재를 선점한 (주)LG실트론과 (주)LG이노텍은 LG그룹의 양대 전자부품 계열사다. 특히 (주)LG실트론은 태양전지의 핵심부품인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 1조1천027억, 영업이익 1천470억을 달성했으며 폴리시드 웨이퍼와 EPI 웨이퍼, 솔라셀용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주)LG이노텍은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해 매출 4조1천35억, 영업이익 1천565억을 달성했고 가격 대비 효율이 높은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태양전지 개발 및 양산을 위해 파일럿 라인을 경기 오산에 구축하는 등 태양전지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글로벌 전자부품회사로의 성장을 기하고 있다.2010년 첫 신입생을 받은 `그린 에너지연합전공`도 LG전자·LG디스플레이·LG실트론 등 LG계열사와 취업연계 특별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졸업생 자신이 원하면 100%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이처럼 영남대 출신 그린 인재에 대한 대기업의 잇따른 구애에 대해 영남대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 정재학(50·화학공학부) 단장은 “심각한 고학력 취업난 때문에 이공계 대학원 진학 기피현상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6명의 대학원생이 연이어 장학금뿐만 아니라 취업보장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영남대가 그린에너지, 특히 태양전지 분야에서의 교육 및 연구 특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전국적 지명도를 얻은 결과”라고 반겼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5-02

“승무원의 꿈을 꼭 이루겠어요”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이 대한항공 승무원 모집 1차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특성화 교육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29일 위덕대에 따르면 항공관광학과 첫 입학생인 3학년 재학생 중 객실승무원 지원 조건을 미리 갖추고 취업을 희망한 18명의 학생이 지난 20일 대한항공 상반기 국제선 및 국내선 인턴 객실승무원 모집에 지원에 전원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승무원 모집 100% 합격은 위덕대 항공관광학과만의 특성화된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수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체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항공관광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전원 기숙사 입숙을 원칙으로 국내·외 항공사 출신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실제 Used Boeing 747비행기 내부시설을 그대로 재현한 강의실 등에서 강의하고 있어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또 항공사 현장 업무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이며, 외국어 실력의 향상을 위해 방과 후 과외수업에 전원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체력을 단련시키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요가수업도 실시하고 있어 항공관광학과 재학생들은 신입생 시절부터 취업경쟁력을 골고루 갖춘 특성화 된 교육을 받게 된다.이외에도 신입생 유니폼 세트 지원을 시작으로 문화탐방, 아시아나항공 체험교실을 비롯하여 겨울방학 어학연수 무료지원 등 학교 측의 지원도 매우 크다.항공관광학과 주주은 학과장은 “꽉 짜여진 교육일정과 일반 수업 외 외국어교육, 체력단련 등 항공 승무원의 꿈을 현실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이 너무나 고맙다”며 “대학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신설된 학과이기에 더욱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했다. 우리 학생들이라면 마지막 시험까지 잘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승무원 시험에 합격한 18명의 학생들은 5월2일과 3일 양일간의 2차 면접을 치르게 된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