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가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행사를 형식을 틀을 벗어던지고 교수,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가한 무대 공연을 중심으로 한 입학식 행사를 가져 화제다.올해 1천231명의 신입생을 맞이한 동양대학은 집지 행사 등 인격수양 위주의 입학식 행사를 젊은이들의 기호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한다는 신개념 방안을 도입 학생 위주의 공연형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이번 입학식 행사에서 연극영화과 오윤홍 교수와 정재권 학생이 사회사진를 맞아 진행하고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이 가수 싸이의 챔피언을 직접 개사해 `동양대에 입학한 여러분들이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주제의 한영 공연을 펼치고 행정경찰학부 신입생 오진영군이 신입생 대표로 애국가를 독창했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3-05
경북도립대학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모바일용 대학 앱(APP)과 웹사이트(m.gpc.ac.kr)를 구축하고 새 학기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대학홍보를 위한 `대학 및 학과소개, 입학안내`와 재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학사행정, 캠퍼스광장, 도서관`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상담게시판을 둬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로 즉시 상담을 할 수 있으며 2013년 신입생 원서접수와 합격 여부 조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대학 앱(APP) 다운로드 방법은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market)`에서 `경북도립대학`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웹 주소 `m.gpc.ac.kr`로 접속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김용대 총장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대학을 홍보하고, 각종 교육역량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앱(APP)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 캠퍼스(Smart Campus)`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3-02
세계가 원전폭발이나 테러 등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공모한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에 경일대가 선정됐다.5년간 국가 RD 예산 290억원이 투입되는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을 위해 경일대는 소방방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단을 구성하기로 했다.사업단 단장에는 소방방재학부 소수현(45·사진) 교수가 맡는다.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은 2016년까지 △화재진압 장비 △현장대응기술 △현장 안전활동 △현장 구조구급 등 4개 분야이며 사업단은 이와 관련된 과제를 입안·공모·심사·선정 등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소수현 교수는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소방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소방분야 국가 RD 예산규모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울산대학교(총장 이 철)는 지난달 29일 교내 중앙정원에서 교수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3천96명의 입학식을 가지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 철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이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는 성인이 된 만큼, 자신이 열망하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선택한 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백충흠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대학 4년 동안 자신이 목표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며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참된 지성인이 되어 대학생활을 가꿔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입학식에 이어 대학회관 해송홀에서는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을 소개하는 학부모간담회를 했다.간담회는 △학사일정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프레쉬먼(Freshmen) 세미나 △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된 펠로우 프로페서(Fellow Professor) 특강 △수준별 교육 및 인성 교육 △수도권 대학과의 학생교류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취업창원지원 프로그램 △장학제도를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한편 이번 입학식에서 최고령 입학자는 만 57세의 나이로 낮에는 택시운전을 하는 주경야독으로 지난 2010년 4월 중학검정고시, 2011년 4월 고등검정고시에 합격해 경영학과(야간)에 합격한 이홍덕(여)씨였으며, 최연소 입학자는 만 16세의 나이로 2011년 8월 고등검정고시에 합격해 사회과학부에 입학한 차수지양으로 기록됐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대구·경북 장애대학생 복지 최우수대학에 대구대학교가, 우수대학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장애대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전국 331개 4년제 및 전문대학의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평가 결과 최우수대학은 34곳에 불과했으며, 우수대학 24곳, 보통 61곳, 개선요망 212곳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권에서는 최우수대학에 대구대가, 우수대학에는 대가대가 등 2곳만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을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선발영역에서는 6점 만점에 4년제 대학이 2.90점, 전문대학은 1.54점으로 331개 대학 중 240개 대학(72.5%)이 `개선요망`으로 나타났다.이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모두 특별전형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늘어났으나, 선발과정에서 편의제공 등 적절한 지원이나 방법에 의한 선발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교수·학습영역은 44점 만점에 4년제 대학이 27.77점, 전문대학은 15.46점으로 331개 대학 중 210개 대학(63.5%)이 `개선요망`으로 평가됐다. 장학금 지원은 우수 이상 223개 대학으로 331개 대학의 67.3%를 차지했다. 반면 교수·학습지원 체제 및 운영은 331개 대학의 67.4%, 학습지원 제공은 64.7%, 학습 및 보조공학기기의 구비 및 활용 부문은 64.4%가 개선요망으로 평가돼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설·설비영역은 50점 만점에 4년제 대학이 36.57점, 전문대학은 28.7점으로 331개 대학 중 143개 대학(43.2%)이 `개선요망`으로 확인됐다. 특히 재정투자가 많이 필요한 승강기 설치와 경사로, 교사시설 출입구 접근 등 장애학생의 내부시설 이용 불편이 가장 컸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장애대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이 미흡한 대학은 교육여건 및 환경개선을 권고하고 추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교육환경 및 모든 대학유형을 고려한 평가지표를 개발해 2014년에는 모든 대학을 평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포항대학(총장 하민영)은 28일 평보체육관에서 신입생,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에서는 전기소방계열 하경준 학생, 보건의료행정과 전설희 학생 등 32명이 평보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다.한편 포항대학은 입학식 당일인 이날부터 2012학년도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29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교양교육이 2012학년도부터 획기적으로 개편된다. 창의력과 융·복합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고 다문화 이해 및 진로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며 학습윤리와 정직을 가르치는 인성교육도 눈길을 끈다.대가대는 지난해 교양교육원을 신설하고 기존의 교양교육이 갖는 한계와 문제점을 보완한 `선진 교양교육과정`을 마련해 시범운영하고 올 1학기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백용매 교양교육원장(심리학과 교수)은 “학문에 첫 접하는 신입생들이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체계와 세계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와 융·복합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 새로운 교양교육의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공교육과 교양교육이 연계돼 전공영역에서 창의적 심화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개편된 내용은 △인성 및 건학이념(본교의 건학 및 교육이념) △창의력(진리탐구를 위한 자유교육과 융·복합적 사고력) △다문화 이해능력 (세계 시민사회를 지향하는 보편교육) △진로능력(전공 수월성 및 진로와 경력 개발) 등 크게 4개의 교양교육영역으로 나눴다.영역별로 기초단계와 심화단계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기초단계 과목은 대부분 1~2학년의 교양필수로 지정됐으며 심화단계 과목은 전 학년이 선택 수강할 수 있다.인문학적 사고와 표현, 사회과학적 사고와 표현, 자연과학적 사고와 표현, 예술적 사고와 표현, 수리적 사고와 표현 등 창의력 향상을 위한 5개 교과목(각 2학점)을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해 모든 신입생은 이 중 4개 과목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예를 들면,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이면 자연과학적 사고와 표현, 수리적 사고와 표현은 필수이고 나머지 예술적 사고와 표현과 인문학적 사고와 표현, 사회과학적 사고와 표현 교과목 중 2개 교과목을 선택해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수업은 지식전달 위주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자료를 수집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글쓰기는 교과목별 최소 4회 이상 시행되고 2회 이상 반드시 담당교수 또는 글쓰기 첨삭지도요원으로부터 직접 첨삭지도를 받는다.외국어는 기존의 영어 중심에서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를 선택해 교양필수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전환한 점도 눈에 띈다. 한국어능력시험, 외국어능력시험, 한자능력시험 응시자에게는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응시료도 지원해 준다.취업과 사회진출을 위해 진로영역에 학습전략과 취업전략(1학점)과 컴퓨터와 디지털정보(2학점) 과목을 개설했다.인성 및 건학이념 영역에서는 자원봉사입문, 학습윤리, 정직을 가르치고 체험행사도 운영한다.학습윤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인용방법과 보고서 작성방법을 지도한다.경산/심한식기자
경북대학교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 경북대 대강당과 오후 3시 상주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북대는 상주캠퍼스를 포함 박사 199명, 석사 1천55명, 학사 3천893명 등 총 5천14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총장상은 인문대학 사학과 문지은 학생 등 47명에게, 총동창회장상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신철민 학생이 받았다.경북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포함 지금까지 학사 14만8천997명, 석사 3만5천153명, 박사 6천653명 등 총 19만80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한편 지난 2009년에 개원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번 학위수여식에 첫 졸업생 101명을 배출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2-27
경북외국어대학교는 26일 호주 국립 캔버라대(University of Canberra)와 복수학위제를, 대만 국립 대북교육대(National Taipei University of Education)와는 교환유학생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두 대학과 맺은 `2+2 국제전형` 운영에 관한 협정에 따른 것으로, 복수학위제와 교환유학생 프로그램은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된다.두 과정에 입학하면 경북외국어대에 재학하는 1~2학년 동안 학비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캔버라대와의 복수학위제는 글로벌경영학과 국제학 전공이 있으며, 경북외국어대에서 1~2학년 과정을 마친 뒤 캔버라대에서 2~3학년 과정을 공부하게 된다.대북 교육대 교환유학생 프로그램은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1~2학년을 마치면 대만 국가장학생 혜택을 받아 대북교육대학에서 3~4학년 과정을 공부한다.칠곡/김용호기자kim112@kbmaeil.com
영남대가 2년 연속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창조캠퍼스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22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2012년 창조캠퍼스 지원 대학`으로 영남대 등 전국 23개 대학(교)과 1개 고교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계명문화대학, 금오공대, 동국대(경주), 영진전문대학 등 총 6개 대학(교)이 선정됐다.영남대는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 국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창업·창직 관련 활동을 지원하며 3월 중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직(創職)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20개의 창직프로젝트팀을 발굴할 예정이다.또 책임 멘토링제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아카데미 개최 등을 통해 100명 이상의 창업·창직 능력을 갖춘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아울러 별도의 전담지원팀을 두고 창직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각종 정부 및 기관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등 사후 관리 및 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영남대는 국비지원금의 20% 이상 규모로 교비대응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2-24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졸업생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실시했다.올해로 13번째를 맞는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494명, 박사 12명, 석사 113명, 최고경영자과정 38명, 불교지도자과정 1명이 학위를 받았다.전체 수석 졸업자는 소프트웨어공학과 최준호씨로 법인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계열수석은 특수교육학부(중등) 최난희씨와 학과(부)수석 불교문화학과 김두지양 등 16명이 총장상을 받았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선린대학(총장 전일평)은 2012년 고용노동부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선린대학에 따르면 △청년취업아카데미 △대학청년고용센터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돼 3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선린대학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협력해 제철산업과와 세무회계정보과 등 2개 학과를 산업수요에 맞는 현장중심형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참여학생에게는 학점 인정과 함께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선린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청년고용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구축된 원스톱 취업지원시스템 체제를 바탕으로 적극적은 취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입학에서 취업까지란 슬로건을 내걸고 목표한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취업전략을 제시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울산대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의 테크노CEO과정이 2012년 봄학기를 맞아 울산의 대표 지식경영 포럼으로 새롭게 출범한다.21일 울산대에 따르면 테크노CEO과정은 국내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울산의 산업 발전방향과 기술경영의 흐름을 짚어보는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오는 28일 테크노CEO과정 입학식을 필두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012년 상반기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는 1기 80여명, 2기 100여명, 산업대학원 석사과정 40여명, 울산대 자문교수진 15명 등 총 240여명이 참가한다.강연자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하동원 울산발전연구원장 등의 관계인사, 신성철 DGIST총장, 한민구 서울대 교수, 조 벽 동국대 교수, 이민화 KAIST교수 등의 학계인사, 그리고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전문 강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산업대학원 박주철 원장은 “테크노CEO과정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의 수준이 높아 울산의 대표적 지식포럼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울산을 넘어 영남권의 대표적 최고경영자과정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22
대구가톨릭대가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해외 선진기업을 탐방하거나 해외취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대가대는 최근 취업준비 특별반에서 해외취업에 관심을 두고 성실하게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38명에게 일본 후쿠오카 지역과 홍콩 기업 방문을 선물했다.해외 선진기업 탐방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위한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이 방문한 곳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 미야타공장, 오츠카제약, 아사히맥주 공장, 로보스퀘어 등 10여 개 기업과 홍콩의 홍콩도시계획관, 홍콩항만공사, 증권거래소 전시관, 국제상업금융센터 등이다.이들은 기업규모와 생산현장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한국 대졸자의 채용 여부와 채용계획, 해외공장 설립 가능성, 한국기업과의 관계 등을 파악하며 다양한 취업 정보를 수집했다.일본 취업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일어일문학과 4학년 전은진(27)씨는 “이번 해외기업 탐방을 통해 일본 기업의 특징과 채용 정보를 얻고 생산현장을 보며 그 기업의 비전과 외국인 채용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대가대는 올해 해외취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우중 교수)를 구성해 학생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부터 방과 후 취업준비 특별반에 해외취업반(영어, 일본어)을 구성해 어학능력 향상과 면접 대비 등 해외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쌓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특히 대가대는 최근 대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취업사업(GE4U ·Global Employment For You)에 선정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10명의 졸업자(또는 졸업예정자)가 6월까지 멕시코와 대가대에서 실무스페인어와 직무교육 등을 연수하고서 멕시코의 기업체에 취업할 계획이다.경산/심한식기자
전국 각 대학의 2012학년도 등록금협상이 사실상 완료된 가운데 울산대학교(총장 이 철) 등록금이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2009학년도부터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면서도 이 기간 동안 △국제관 준공(146억원 투자) △건축관 준공(90억원 투자) △학생생활관 신축(179억3천만원 투자) △그린카인재양성관 리모델링(8억2천만원 투자) △스마트 캠퍼스 구축(25억원 투자) 등 지속적인 교육여건 확충 노력에 대한 학생회측의 이해로 등록금 인하율 1.7%에 합의했다. 정부가 3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대해 1.558% 인하를 인정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 등록금 인하율은 3%가 넘지만, 전국 평균인하율인 4.2%보다는 적다.하지만 울산대는 등록금은 적게 받으면서 장학금은 많이 주는 대학이다. 교과부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1년 명목등록금에서 2010년 지급한 장학금을 뺀 실질등록금이 낮은 순서대로 울산대는 △공학계열 1위(446만5천원) △의학계열 2위(276만3천원) △자연계열 3위(586만1천원) △인문사회계열 7위(479만6천원) △예체능계열 14위(666만7천원)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는 정몽준 국회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울산공업학원)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과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것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2-20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4~15일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 참여 기업의 과제별 개발 내용과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추진과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자 교육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대구한의대 권기찬 산학협력단장은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 비즈니스 구축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백두대간에서 유래한 그린마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일자리와 투자확대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구축사업이다.오는 2014년까지 국비 등 312억원이 투입되는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1천2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2천만 달러의 수출 효과, 840억 원의 매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2-17
구미1대학 교명이 구미대학교로 바뀐다.구미1대학은 조만간 교육과학기술부에 교명을 구미대학교로 바꾸는 안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 대학은 그동안 구미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할 계획이었지만 금오공대의 반대로 교명을 바꾸지 못했다.그러나 금오공대는 최근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그간 반대해오던 구미1대학의 구미대학교 교명 변경에 동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구미1대학 김동욱 기획처장은 “금오공대의 협조 덕에 신학기부터는 정식으로 구미대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2-02-16
포스텍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이 10일 대학 체육관에서 정준양 이사장, 김용민 총장과 학생, 학부모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45명, 석사 203명, 학사 303명 등 모두 751명이 학위를 받았다.학사과정 수석은 평점 평균 4.16점(4.3 만점)을 받은 수학과의 최동진씨가 차지했고 컴퓨터공학과 채동주씨는 대학 발전과 명예에 기여한 공로로 무은재상을 받았다.또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주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물리학과 김용수, 화학공학과 조승호씨가 각각 받았다.김용민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은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뛰어난 역량은 물론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진정한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다.정준양 이사장도 "작은 지혜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지혜를 얻기 위해 꿈과 세상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김남희 기자
2012-02-10
경북 유일 창업 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가 기술창업아카데미 운영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 판정을 받았다. 31일 경일대에 따르면 교육실적, 운영실적, 연계지원으로 구성된 세부항목의 평가로 진행된 `2011년도 기술창업아카데미 특성화 운영기관 사업평가`에서 전국 15개 창업 선도대학 중 경일대학교를 포함한 3개 대학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기술창업아카데미는 신기술을 보유한 예비기술창업자들의 창업, 입지, 기술·경영지원, 자금지원 연계, 사후관리,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지난 한 해에만 교육생 56명 중 49명(88%)이 수료하고 30명(61%)이 창업해 매출액 8억 2천만원, 고용인원 37명, 산업재산권 34건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교육과정은 창업실무과정(20시간), 사업모델개발과정(20시간), 체험 및 실전 창업과정(44시간), 연합과정(20시간)으로 구성되어 총 104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본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것이다.또한, 충분한 사업비를 편성해 창업 준비를 위한 공간 제공, 기술평가 및 사업타당성 평가 연계, 경영·기술지도·마케팅 지원, 세무·회계·법률자문 지원, 자금지원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아울러 다른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기업 CEO 역량강화 워크숍 및 창업·창작 콘퍼런스 등의 추가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창업 노하우를 교육했다.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기술창업아카데미 사업성과 평가에서 A등급 획득은 교육 참가자들이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과 강사진, 교육수준의 난이도에 만족한 결과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며 “2012년도에는 우수 강사진을 추가로 보강하고 녹색산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가정신 함양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예비기술창업자를 더욱 내실 있게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경일대학교 BRIDGE 창업지원단은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연간 24억 5천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심한식기자
2012-02-01
선린대학(총장 전일평)은 22일 오전 10시 대학내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09 하계 선린-엠포리아 영어캠프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한 영어캠프는 국제화 교육(Study Abroad Program)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동시에 넓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14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연 이번 캠프는 22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10일까지 3주동안 기숙캠프로 운영된다. 이 캠프의 특징은 선린대 최초의 해외자매대학교인 엠포리아주립대학교가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SAKAE 프로그램’을 대학 실정에 맞게 도입해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우수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선린대 유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워터스 스콧트 엠포리아주립대학교 교수가 직접 한국 대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엠포리아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여, 영어사용을 위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24시간 원어민 교수들과 생활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앰은 물론 생활속에서 다양한 영어표현 습득이 자연스럽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전일평 선린대 총장은 “이 캠프를 통해 선린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사회진출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200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