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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보건대, 글로벌 뷰티교육 메카로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과가 글로벌 뷰티 코스의 성공적 로드맵 실행으로 차별화된 취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999년 대구지역 최초로 신설된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는 현재까지 2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호주, 캐나다, 미국, 싱가폴, 일본 등의 해외 취업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K-뷰티 교육을 수출하면서 국내 글로벌 뷰티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연매출 10억원, SNS 팔로워 22만명을 거느린 스타 디자이너 어헤즈맨 ‘엘샘’(이미영·05학번)을 필두로 Make 228(이지연·00학번), 서울베이스(최수일·04학번), 베르빈토탈뷰티(김지국·99학번), 미담장토탈뷰티(김지은·00학번), 브라이드윤슬(임경민·00학번), 더썸뷰티에스테틱(이은주·00학번), 소울에스테틱(박미옥·11학번), 샵미플러스(김이영·11학번) 등 뷰티코디네이션과 출신 동문들이 전 산업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남성전문 헤어숍 어헤즈맨(서울 강남구)의 엘샘은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히든펌’이라는 비장의 무기로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SNS에 올린 결과물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단숨에 성공가도로 올라섰다.또한 김지은 미담장토탈뷰티 대표(00학번)는 한국미용장 국제미용대회 심사위원, 국가미용사 자격증 심사위원,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의 이력을 지녔다. 김의영 아모스프로페셔널 교육팀장은 아모스아카데미에서 정기 교육과정 개발, 강사 트레이닝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대한미용학회 이사,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 학술분과위원 등을 맡은 이은주 더썸뷰티 에스테틱 원장(00학번), 한국 미용장·이용장으로 김천대학교 강사와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지국 베르빈토탈뷰티 대표(99학번) 등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한동균 하울바이 아이디헤어 원장(05학번)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디헤어는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전국 약 50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미용기업이다. 직영점 중 하나인 뷰티클러스터는 1천평 규모의 매장에 헤어, 네일아트, 성형, 피부 등 약 10개의 업종을 한곳에 모아놓은 아시아 최대 크기의 원스톱 뷰티몰이다. 한동균 원장은 아이디헤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하이퍼포머’에 선정되며 최고 매출의 억대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는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연계, 산학협력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학과는 내년 신입생부터 아이디헤어의 브랜드인 (주)아이디뷰티와 사회맞춤형과정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아이디헤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제공받고 수료와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이 보장된다.이현주 뷰티코디네이션과 학과장은 “4차혁명 시대에 맞춰 뷰티분야도 스마트뷰티로 진화해 약손명가반, 아이디헤어반, 화장품브랜드반에 이어 2023년까지 스마트뷰티 전공까지 사회맞춤형 과정을 완성시키겠다”며 “글로벌 뷰티 코스의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질적으로 차별화된 취업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30

대구대 나노화학전공, 학부생 연구프로젝트 수행

대구대학교 화학생명과학부 나노화학전공이 학부생 연구프로젝트(UGRP)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의 선정을 통해 학부생 연구프로젝트의 기본 틀을 구성하고 매년 점진적 확대 개편을 진행해 관련 학과에서 30여 명이 상시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교육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차세대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에도 참여해 재학생들의 융복합 교육 다양성의 욕구를 충족하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교육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전공 학생은 멘토인 대학원 과정생과 함께 UGRP에 자유롭게 참여해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매 학기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 발표, 국제저널의 논문 성과로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교육부의 CK-1사업,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교내 DU-혁신선도학과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산을 지원받으며 학생들의 연구 활동 기회 폭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프로그램 책임자인 심준호 대구대 교수는 “이공학도가 대학에서 배우는 교육은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교과서 기반의 접근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는 경험의 축적으로부터 나오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진행한 UGRP는 이공계 타분야로도 연계돼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30

영진전문대, 한국펫고교와 반려동물 인재양성 협약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와 한국펫고등학교가 반려동물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힘을 모은다.영진전문대는 지난 27일 오전 봉화군에 있는 한국펫고등학교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펫고와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상 한국펫고 교장,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실습 및 학술적 교류 활동 △경진대회 개최, 세미나,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한국펫고등학교는 봉화종합고로 개교해 경북인터넷고교를 거쳐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인을 양성하는 특성화 고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는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펫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표로 내년도에 50명 정원의 ‘펫케어과’를 신설한다. 펫케어과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학, 반려동물간호학, 반려동물복지, 반려동물 영양학, 반려동물미용 등의 공통과목을 교육한 후 펫미용전공, 펫케어전공, 펫관리전공으로 세부화한 전공 트랙을 통해 현장 실무형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30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 로봇캠퍼스’ 2023년까지 설립

대구가톨릭대가 로봇산업을 선도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산학융합 로봇캠퍼스’를 조성한다. 산학융합 로봇캠퍼스는 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하나로 전자전기공학부를 중심으로 기계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정보학부가 참여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로봇산업 융합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2019~2025년 총사업비 307억원)은 대구가톨릭대가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에서 대략 3㎞ 떨어진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국비(118억원)와 경북도(36억원), 경산시(84억원), 기타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면적 3천395㎡ 4층 규모의 연구‧강의동을 비롯해 기업연구관(전체면적 3천864㎡), 문화복지관(전체면적 900㎡)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로봇캠퍼스’가 완공되면 전자전기공학부의 제어공학전공, 기계자동차공학부의 로봇시스템전공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열, 사회과학계열 등 여러 학과와 연계해 생활서비스로봇전공, 헬스케어로봇전공, e-모빌리티전공, 재난대응로봇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을 신설해 자동화 시스템, 의료, 물류, 재난,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로봇산업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과정 신설도 추진한다. ‘산학융합 로봇캠퍼스’는 재난안전로봇 현장 활용성 증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경북도와 지역을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대구시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톨릭대는 경북도, 경산시와 적극 협력해 서비스 로봇 규제혁신과 신시장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지역의 로봇산업 관련 기관들과 MOU를 추진하여 로봇 연구개발과 캠퍼스 내 로봇기업 유치, 지역 기업의 서비스 로봇산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산학융합 로봇캠퍼스가 지역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융합인력 양성의 메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기업 맞춤형 전공 창출이 쉬워 학생들의 취업률 상승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30

계명대-호텔인터불고 엑스코, 지역 인재양성 맞손

계명대학교와 호텔인터불고 엑스코가 지역 관광산업 및 문화예술 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난 19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범준 계명대 산학인재원장과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 이봉상 호텔인터불고엑스코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계명대 산학인재원은 호텔인터불고엑스코와 △지역의 관광 및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보유 자원의 공유 및 상호 보완 등 상호협력 △지역의 관광 및 문화예술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 현장 실습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상호 지원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과 수행 등을 약속했다.계명대 산학인재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LINC+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실무 중심형 지역 관광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계명대 관광경영학전공과 공동 기획해 운영해 왔다.계명대 관광경영학전공 중심의 80여 명의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 국제 여행 항공 전문가 과정, 주조기능사&소믈리에 전문가 과정 등 특별히 기획된 실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을 이수한 4학년 학생 4명을 선발해 현장실습을 파견함으로써, 취업으로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김범준 계명대 산학인재원장은 “학교의 관련 인적·지적 자원들을 충분히 제공해 지역의 관광 산업과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하기 위해 호텔인터불고엑스코와 함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8-23

경일대, 세계 배급 K-드라마 제작 돌입

본격적인 한류 교육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시작한 경일대학교가 드라마를 직접 제작해 세계에 배급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드라마는 경일대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제작 능력을 보여주는 한편, 학생들의 현장실습 훈련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일대가 제작하는 K-드라마는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한 청춘물 ‘텐션’이다. 평범한 대학생인 여자 주인공 지아가 가정불화를 맞아 급성 과호흡 증후군을 앓으며 고통받지만, 스트리트 댄서 출신인 인혁과 태훈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다는 줄거리이다. 지아는 매일 다른 색상의 컬러렌즈인 텐션을 착용하면서 내적인 재능을 발휘한다는 판타지적 요소도 가미돼 있다.‘텐션’의 대본과 연출은 영화감독 출신인 조창열 교수, 프로듀서에 방송PD 출신의 이학준 교수, 음악에 H.O.T 작곡가로 유명한 장용진 교수, 안무에 걸출한 댄서로 명성이 높은 김현특 겸임교수 등이 참여하고 경일대 재학생 30여 명이 조연출, 촬영 보조, 스크립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경일대는 다비치안경체인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주인공에 아이돌 그룹인 ‘소나무’, ‘빅플로’. ‘블랑세븐’ 등의 멤버들을 네티즌 투표로 선정된 바 있다. 2부작 드라마인 ‘텐션’은 오는 한가위를 전후로 전국에 방송하고 배급망을 통해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배급될 예정이다.경일대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는 배우 차인표, 작곡가 장용진, 댄서 김현특 등을 교수진으로 영입하고 내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23

안동대, 전국 첫 지자체와 협력 주도 ‘안동형일자리사업’ 정부 우수사례에

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이 ‘2021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동대는 지난달 전국 교육청 및 국립대학, 교육부의 6총 63개 사업과 경합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종 순위는 온라인 국민투표로 결정된다. 오는 27일까지 국민 참여 플랫폼 ‘광화문1번가(gwanhwamoon.go.kr)’의 정책참여 국민심사 게시판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안동형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과 지역 청년 인구 유출에 선제 대응하고자 안동시 지역특화전략산업의 성장 실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1천억원의 예산 규모로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대학이 주도하는 일자리창출사업이다.안동시의 특화산업인 스마트팜농식품소재(Ag), 바이오·백신(Bio), 문화·관광(Culture) 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VR/AR 등)을 접목하면서 △인력양성 1만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육성 100개 △청년벤처기업 100개 △중견기업 창출 20개 △평균 5%의 기업 매출성장 가치 창출 등을 이뤄낼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대학혁신 △창업혁신 △중소기업혁신 △고교연계혁신 △재직자 실업자혁신 △특별인턴혁신의 6대 혁신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이번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사업 동력을 얻어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성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08-23

대구대 정재우 교수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의 정재우 교수 연구팀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정 교수 연구팀은 1억 8천만원의 연구비를 배정받아 (주)NMC 및 경남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 구성으로 ‘차량 경량화 및 전비 증가를 위한 연자성 분말 소재 기반 7kW급 축방 향 자속 모터 및 동축형 e-파워트레인 개발’ 연구를 통해 축 방향 자속 모터의 전자기 회로 설계를 수행한다. 축 방향 자속 모터는 자속의 경로가 축 방향으로 흐르고 자기회로가 3차원으로 이루어진 모터를 의미하며, 2차원 자기회로를 갖는 반경 방향 자속 모터에 비해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다. 정 교수 연구팀은 본 사업을 통해 전기모터와 감속기가 결합한 부품인 e-파워트레인을 개발할 예정이며,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본 기술 개발이 성공하면 전기자동차의 전비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정재우 교수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은 연자성 분말소재를 활용한 축 방향 자속 모터 및 동축형 e-파워트레인을 개발하게 된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산·학·연 관계를 공고히 하고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으로도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22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와 MOU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가 18일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회장 채영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디자인기업들이 소속돼 지역의 경제성장, 환경개선, 고용 창출 등에 이바지하며 빠르게 변모하는 산업생태계에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비스디자인의 ‘고객’ 중심 프로세스 확산 △서비스디자인 역량 우수학생 인턴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기회 발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등을 목표로 공공서비스 디자인, 메타버스 등 VR/AR 콘텐츠, 제품·서비스 시스템 디자인, 운송기기 서비스디자인 분야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또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2022학년도에 신설하는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서비스디자인전공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UI/UX 및 AI, VR, AR,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서비스 산업 분야에 투입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채영삼 회장은 “현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서비스디자인 관련 연구와 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및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설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 유연한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 인간중심의 디자인(Human Centered Design) 능력 등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원 서비스디자인연구소장(서비스디자인전공 주임 교수)도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대학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학생 교육과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입생 30명 전원을 이번 수시모집에 실기고사(기초디자인 또는 사고의 전환)를 통한 예능계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 현업 경험 교수진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특성화한 디자인 융·복합 교육(과학+인문+예술) 과정도 마련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19

영진전문대 대기업 취업 성과 ‘눈에 띄네’

영진전문대 졸업생들이 국내 SK 및 LG, 롯데 등 대기업 그룹 계열사 등에 잇따라 취업하는 등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16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자 중 SK하이닉스 등 SK그룹사에 28명이 취업한 것을 비롯한 LG이노텍 11명 등 LG그룹 계열사에 24명, 롯데그룹 8명, LS그룹 7명, 포스코 5명, 신세계·GS·금호·농심 그룹사에 각 3명 등이 각각 입사했다.또 계열학과별 대기업 취업 실적은 AI융합기계계열이 현대, 한화, 도레이 등에 70명이 취업했고 전자정보계열·반도체계열은 SK하이닉스·LG이노텍·한국전력공사 등에 65명,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현대엘리베이터·LS전선·삼성SDI 등에 42명이 취업하는 등 이공 관련 학과가 대기업 취업을 주도했다.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삼성화재, 삼성전자판매(주),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 금융·유통서비스 업종에 34명이나 입사했으며 호텔항공관광과는 호텔신라, 롯데호텔, 에어부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회사에 10명이 취업했다.이에 따라 영진전문대 올해 졸업자 국내 대기업 계열사 취업자는 지난 1일 현재 244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가 몰고 온 취업 한파를 뛰어넘는 괄목할만한 성적으로 평가받고 있다.영진전문대의 이 같은 취업 실적은 인재의 수요처인 기업현장의 요구에 맞춘 주문식 교육이 톡톡히 빛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가 대세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 역시 취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최재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학과 개편, 다양성과 융합적인 사고력 향상, 인성을 겸비한 고품격 인재 배출에 대학 구성원이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는 LG디스플레이가 실시한 반도체 전문인력 채용에서도 올 졸업자와 내년도 졸업예정자 등 51명이 합격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16

문경대, 비주얼 씽킹기반 강의자료 개발 워크숍

문경대학교 교육혁신지원센터는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주얼 씽킹기반 강의자료 개발과 프로젝트 수업설계 워크숍’을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주얼 씽킹기반 강의자료 개발과 프로젝트 수업설계 워크숍’은 비대면원격교육 도구인 ThinkWise를 활용해 강의를 기획, 설계 및 운영함으로써 강의 콘텐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사고능력, 소통능력, 학습능력, 관리능력의 통합훈련을 위한 수업을 설계하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전임 교원 15명이 참여했다.문경대학교는 지난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교육혁신지원센터는 매년 교원 대상의 특강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유지안 센터장은 “학습자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교수법이 시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수님들이 직접 도구를 이용하여 강의를 설계해 매우 의미는 시간이었다”며 “오늘 학습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문경대학교만의 교수법으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했다. 문경/강남진기자

2021-08-16

대구과학대 LINC+사업단, 교육체험 수기공모전 시상식

대구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2021 사회맞춤형 교육과정·현장실습 교육체험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수기공모전은 LIN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 현장실습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사업 참여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산업체 현장경험 공유를 위해 열렸다.사업단은 학생들이 작성한 출품작을 바탕으로 창의성 및 독창성, 내용의 구체성 및 완성도, 취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최우수상은 치위생과 박경림 학생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유아교육과 길 범 학생이, 장려상은 레저스포츠과 박의재 학생과 유아교육과 권현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박경림, 권현수 학생은 교육과정 부문에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완성도 높게 작성했고, 길 범, 박의재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경험과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입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경림 학생은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취업에 대한 스펙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수기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의 진로 방향성에 대해 되짚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영식 LINC+사업단장은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16

대구보건대,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진로개발팀은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이달부터 6주간 치위생과·치기공과·간호학과·물리치료과·호텔외식조리학부(호텔외식조리과, 제과제빵커피과)·뷰티코디네이션과 등 6개 학과와 연계해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진로탐색(나를 알아가는 여행) △치아관리법과 구강예방법 실습 △피자조리와 플라이팅 실습 △특수분장사 직무 이해와 실습 △CAD/CAM 치아그리기 △올바른 성지식 이해 △자세관리 중요성과 내 몸의 자세이해 △컨츄리 비스킷 만들기 △뷰티실무기초 이해와 방송 콘텐츠 제작 △커피실습과 바리스타역할 이해 △생활 속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이다.프로그램은 대학 내 고도화된 체험형 실습실에서 진행하고, 참가인원은 코로나19 방역과 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감안해 최대 10명으로 제한한다. 전임 교수 강의와 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진로·직업 체험의 전문성을 높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관심도와 요구도를 반영시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학생진로개발팀 유창선 팀장은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지속적으로 학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꿈을 설계하는 전문 직업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8-16

K팝 장인들, 경일대 교수로

대중문화 교육에 적극적인 투자를 선언한 경일대에 최정상급 K팝 작곡가와 댄서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경일대는 본격적으로 한류(韓流)를 가르치는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를 신설하고 원조 한류스타인 H.O.T의 행복, 캔디 등을 작사·작곡한 장용진을 2022년부터 전임교수로, 각종 세계 스트리트 댄스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한 김현특·신재학(활동명:케이맨) 사단을 겸임교수로 초빙한다. 중학교 재학 시절에 H.O.T의 히트곡인 드라마 행복, 캔디 등을 작사·작곡하면서 천재 작곡가로 불렸던 장용진은 UP의 뿌요뿌요, 바다, 태사자의 도, 최장민의 짱, 사준의 메모리즈 등을 연이어 메가 히트를 시키면서 스타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나오는 당대의 히트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작사 또는 작곡해 최근 레트로 열풍에 맞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등 해외에서 거액을 제시하며 신곡 제작과 아이돌 육성을 제안받았지만, 경일대 교수가 되고자 거절했다. “어린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사실에 부담이 많지만,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교육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경일대의 제안에 응답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많은 세계 스트리트 댄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현특, 신재학은  유명 가수들의 댄스 디렉팅으로도 유명하다. 김현특은 전설의 힙합 듀오인 ‘듀스’를 시작으로 언타이틀, 박진영, 쥬얼리, 가비앤제이, 코요테, 박채연, 장윤정 등의 무대를 만들고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와 한류스타 이준기 등의 상업광고 안무 트레이닝을 맡기도 했다.  활동명인 케이맨(K-Man)으로 유명한 신재학은 수많은 국제 댄스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음악 케이블 방송국 Mnet의 예능 프로그램인 ‘힛더스테이지’에서 안무 디렉터와 댄서를 맡은 바 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이지만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댄서들이 경일대에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일대의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는 2022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전공과 OTT·영화·드라마 전공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 강남에서 가까운 수도권 지역에 대형 실습센터를 설립해 3학년부터 2년 동안 현장 교육을 시행하고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다.  경일대는 연기 부문에 한류스타 차인표를 정교수로 초빙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16

화제 중심에 선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 창조한 ‘영남대 메타버스(Metaverse) 캠퍼스’가 연일 화제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마인크래프트 서버 ‘YUMC(Yeungnam Univ. Minecraft Server)’ 동아리다.  이들은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마이크로소프트사의 메타버스 게임)’를 활용해 영남대 캠퍼스를 만들었다. YUMC 서승완 대표(24, 영남대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내 소통과 교류의 가치가 상실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마인크래프트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학생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교류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2월 창립한 YUMC의 회원은 벌써 300명으로 동아리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협력해 현실 세계의 영남대 캠퍼스를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영남대를 상징하는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학생회관, 노천강당, 천마아트센터, 국제교류센터 등 주요 건물이 현실 세계의 모습 그대로 구축됐다. 캠퍼스의 건물 외관만 그럴듯하게 꾸민 것이 아니다.  도서관 열람실 내에 영남대 맛집, 수강 신청 팁, 시험 정보 등 영남대 학생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실제 학생 개개인이 자유롭게 캠퍼스를 방문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입학식은 물론, 입대 송별회와 같은 각종 교류 모임과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영어영문학과 4학년 이보경 씨는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입학식을 하지 못한 신입생들을 위해 선배들이 준비한 입학식을 열어주고 싶어 지난 3월 21학번 신입생 입학식을 메타버스에서 개최했다”며 “많은 신입생이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대학 생활의 첫 관문인 입학식을 메타버스로 진행해 YUMC 동아리에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직접 캠퍼스를 찾을 기회가 적었던 20학번과 21학번 학생들에게는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가 현실의 캠퍼스보다 더 익숙한 곳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입학한 박관규(가족주거학과 2학년)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하자마자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실제 캠퍼스보다 마인크래프트로 구축된 영남대 캠퍼스를 먼저 방문해. 메타버스에서 영남대 캠퍼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이후 영남대 캠퍼스를 실제 방문했을 때, 마인크래프트 속 영남대 캠퍼스와 똑같은 모습이어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YUMC는 최근 대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제안받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력도 갖고 있다.  YUMC가 진행한 ‘메타버스 입학식’이 메타버스 관련 커뮤니티 및 전문 연구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메타버스 전문가가 LG전자에 YUMC를 추천했다. 서승완 대표는 “YUMC가 이제 막 시작한 동아리이지만,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뭉친 동아리인 만큼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다”며 “인문학 강의나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메타버스를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11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창의자산 발굴 ONE-DAY 캠프 열어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창의 아이템 발굴을 기반으로 한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LINC+ 창의자산 아이템 공모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창의자산 발굴 One-day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 창의자산 발굴 One-day 캠프는 창의자산 아이템 공모전에 신청한 재학생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아이디어 발굴과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참여형 교육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들의 비즈니스 모델 정립과 사업계획의 체계적인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캠프를 통해 발굴된 우수아이디어는 창의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아 시제품을 만들고 하반기에 최종 성과물에 대한 심사평가를 개최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이나현(힐링산업학부 향산업전공, 3학년) 학생은 “다양한 공모전과 프로그램을 참가하지만, 매번 막막했던 부분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사업계획서로 나타내는 것이었는데 집중적인 참여 교육이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수진 LINC+사업단장은 “창의자산 발굴 One-day 캠프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의 최종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우수 시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제품의 고도화 및 사업화 유도를 통한 성과 확산을 위한 노력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8-10

취준생 절반 이상 “진로 선택 위해 알바 했다”

취준생 중 절반 이상이 진로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한 용돈벌이 수단에서 아르바이트가 이제는 대학생들의 경험과 스펙으로까지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알바몬이 20대 취준생 및 대학생 1천208명을 대상으로 ‘진로결정과 취업준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로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가’라는 물음에 61.9%가 ‘있다’고 답변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나’는 질문에도 대부분의 응답자인 85.6%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취준생들이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한 알바를 선택할 때는 철저히 ‘직무’를 중심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로 선택에 참고하기 위해 근무했던 알바 기업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기업은 상관없이 취업하고 싶은 직무로 일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4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하고 싶은 업계의 기업(24.1%)’이나 ‘일반 중소기업(17.5%)’, ‘취업하고 싶은 기업(15.6%)’에서 알바를 해봤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취준생들이 선택한 알바 직종 중에는 ‘사무보조(문서작성, 복사 등)’가 복수선택 응답률 38.4%로 가장 많았다. 엑셀이나 워드 등 기업의 신입사원들의 필수 능력으로 불리는 ‘문서 작업’을 숙달하기 위한 취준생들의 취업 전 준비과정으로 풀이된다. 이어 △카페 바리스타/관리(29.8%) △프랜차이즈 매장관리(24.5%) △학원강사(11.9%) △편의점 알바(8.2%) △광고대행사 알바(7.6%) △SPA 의류매장 관리 알바(6.6%) △번역·통역(5.5%) △SNS 콘텐츠 제작 및 관리(5.1%)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다만, 취업하고 싶은 직무별로 진로 결정에 참고하기 위해 했던 알바 직무의 차이가 다소 있었다.알바몬 관계자는 “정규직 취업에 앞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와 취업하고 싶은 분야를 미리 경험해보고 진로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다면 정규직 취업 후에도 신입시절 초기의 방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8-09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 지정

대구가톨릭대학교 윤숙영 원예학과 교수가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 지정서를 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제공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이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가공인자격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대학은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농촌진흥청이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및 대학 부설기관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11개 기관이 지정됐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치유농업은 국민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관리하고 치유 분야의 교육과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의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오는 11월 국내최초로 치유농업사 2급 자격시험이 실시된다.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4.9 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42시간의 전문교육을 시작했다.치유농업사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윤숙영 교수(원예학과)는 “그동안 농촌 및 농업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했고, 수많은 연구를 수행해온 이력 등이 높이 평가돼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에 선정됐다”고 말했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03년부터 평생교육원에서 원예치료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2008년 특수대학원에 원예치료학과를 개설해 현재까지 원예치료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1-08-09

대구과학대, 해병대 군장학생 전국 최다 합격

대구과학대학교 국방기술행정과는 2021년 해병대군장학생(군 복무지원 가산금) 부사관 남학생 21명, 여학생 6명으로 총 27명이 합격, 전국 군사학과 중 해병대군장학생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구체적으로 국방기술행정과 1학년 남학생 전국 24명 선발자 중 11명 합격, 1학년 여학생 전국 11명 선발자 중 6명 합격, 2학년 남학생 전국 41명 선발자 중 10명이 합격했다.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해병대사령부,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 9여단과 학·군 교류협약, 레이보우 가족회사협약 체결 등을 통해 해병대 맞춤형 교육 및 총장 추천 제도를 통해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전국 해병대 군장학생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육군군장학생, 해군군장학생, 특전군장학생, 공군부사관 등 매년 우수 군 초급간부 양성을 하고 있다. 현재 2021년 육군3사관학교 2차 전형에 합격한 예비생도 남학생 3명, 예비생도 여학생 1명, 정시생도 남학생 8명, 정시생도 여학생 2명이 3차 시험 중에 있다.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전국 군사학과 중 해병대 군장학생 27명이 합격해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며 2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의 영광은 재학생들 모두가 성실히 대학생활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나라사랑을 실천할 초급장교 및 기술행정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