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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일대 건축공학, 메이저 건설사 대거 취업

경일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이 코로나 취업 한파에도 대형 시공사 등 메이저 건설회사에 대거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일대 건축공학전공 졸업생 44명 중 취업을 희망한 학생 36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81.8%(2021년 2월/2020년 8월 졸업생 기준 학과 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81.6%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 중 상당수의 학생들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남광토건 등 대규모 메이저 건설회사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만족하게 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성과에는 경일대 건축공학전공에서 운영하는 메이저 건설사 또는 건설사업관리회사(CM)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취업 예약 프로그램, 방학 중 현장실습 프로그램, 한솔아카데미 기사 자격증 특강 무료 제공 등이 밑바탕이 되었다.  또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가 주관한 ‘2021 직무 릴레이 토크쇼’, 경일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비교과 프로그램 ‘건축공학 성공취업노하우’ 등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또한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의 취업 관심도 향상과 취업 노하우 습득에 크게 이바지했다. 건축공학전공 주임 교수인 엄신조 학부장은 “58년 역사를 가진 경일건축과는 대구·경북·강원권 유일의 건축공학 분야 교육부 특성화학과(CK1) 선정에 이어, 교육부와 대교협이 주관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지정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실무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22

경북도립대, 지역 상생 다자간 업무협약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주관으로 국립안동대학교, (재)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지역 사회공헌 및 상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체제를 확립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인재 육성 및 정착을 위한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경북지역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업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체계 구축 △상호 협력사업에 필요한 시설 등의 인프라 공유 등이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1년도(20년 실적)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초 광역형 우수센터에 선정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나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경북도립대학교의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현장 경험이 축적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등 협약기관 간 다자간 네트워크 구축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2-20

영남이공대,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 원작자 최규석 작가 초청특강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8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웹툰 스타작가 최규석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이날 특강은 코로나19로 지친 재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전문가 특강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최규석 작가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원작자로 웹툰 지옥, 송곳 등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했으며, ‘최규석의 지옥이 넷플릭스에서 시연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사전 예약을 통한 백신접종 완료자 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최 작가의 웹툰 창작부터 재탄생까지 작품 제작 과정과 작업 노하우에 대한 강연, 작가와 토크 콘서트, 사인회 및 경품 추천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특강에 참석한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들은 작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강은원 웹툰과 교수는 “웹툰에 관심을 가진 재학생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특화된 웹툰 전문 교육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2-20

계명대, 지역 로봇산업 이끌 인재양성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미술대학이 로봇디자인 고도화를 통한 지역 로봇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계명대 산학인재원과 미술대학은 최근 계명대 산학협력단 207호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 등과 ‘로봇 도시, 대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로봇 산업 활성화와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로봇 산업 지원기관, 디자인 전문 기관 및 관련 기업들이 뜻을 함께 모은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 주요내용은 △지역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보유 자원의 공유, 상호 보완 등 상호협력 △로봇관련 디자이너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기업, 교수, 학생이 참여한 로봇 디자인 전시회 개최 △협약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상호 지원, 프로젝트 과제 발굴과 수행 등이다.계명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지난 4년 동안 꾸준하게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참여한 결과물이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등 디자인 산업협력 성과와 참여한 기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디자인과는 로봇산업과 관련한 디자이너 인재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학과 교육과정에 로봇디자인 실무과목을 도입하는 등 전공역량을 미래 로봇시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 기업들이 참여하는 로봇디자인 성과물을 전시할 계획으로 있다”며“지역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디자인 분야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로봇산업 대표도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범준 계명대 산학인재원장은 “우리 학교는 지역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이미 로봇공학전공의 정원을 확대하고 스마트팩토리공학전공을 신설하는 등 우리 지역의 로봇 산업 전문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의 디자인 전공자들이 지역 로봇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20

세무사시험 최종합격생 배출한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이 최근 치러진 세무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합격의 주인공은 세무회계정보과 졸업생인 권순왕사진씨다.권 씨는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 제58회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대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계명문화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에 입학해 2011년 2월 졸업했다. 졸업 후 대기업 입사를 목적으로 취업준비를 했지만, 보험설계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학에서 배운 세법이 일상에서 폭넓고 유용하게 사용됨을 깨닫고 세무사라는 꿈을 키워나간 권씨는 2013년 보험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세무사 시험을 준비했다.시험을 준비한 지 1년 만인 2014년에 처음으로 응시한 세무사 시험 1차에서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지만, 동시에 치러진 2차 시험에서 불합격했다. 1차 유예의 신분으로 이듬해 2차 시험에 다시 응시했지만 또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이후 여러 번 도전했으나 2차 시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거푸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권씨는 생활고까지 겪어 백화점 매장 판매원, 도시락 배달, 공장생활을 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결국 심기일전으로 공부에 매진한 결과 올해 제58회 세무사 시험 1차와 2차 시험에 합격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권순왕 씨는 “세무사 시험은 특별한 누군가만의 성취물이 아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의지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고 말했다.세무회계정보과 김영락 학과장은 “권순왕 졸업생은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됐다”며 “공업계열 고교 출신자로 세무사에 합격한 권순왕 졸업생의 도전정신과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20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대학생 Smart Mobility 창업캠프’ 2팀 수상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2팀이 최근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주최 ‘대학생 Smart Mobility 창업캠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하승홍(자동차공학전공 4학년)·김형준(기계시스템전공 3학년)·한무성(자동차공학전공 3학년)의 CAMA 팀은 ‘BSD(Blind Spot Detevtion) 시스템 오작동 방지 장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차량 후방 감지 센서 뒤쪽에 동력 장치를 추가해 눈이나 비가 오는 날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우혜성(기계시스템전공 3학년)·이원석(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황승욱(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한형주(기계자동차공학부 2학년)의 Typhoon Campi 팀은 ‘Lego Cluster’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장려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기존 차량에 탑재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도움이 되는 패널을 고안했다.  ‘2021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미래 자동차 분야의 창업 핵심기반과 기업가정신 고취를 위한 교육을 통해 대학생 인재 발굴과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한다.하승홍 학생은 “아이디어 기획 시, 사용자의 편의를 가장 먼저 생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제안한 내용과 유사하게 시제품도 제작했는데 많은 사람이 이용함으로써 사고 위험성이 줄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9

영남대, 전공박람회 ‘YU MAJOR DAY’ 개최

영남대가 고등학생들을 위한 전공박람회 ‘YU MAJOR DAY’를 17일과 18일 개최한다. 영남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영남대 신설학과인 휴먼서비스학과를 비롯해 로봇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트랜스아트과, 항공운송학과 등 40여 개 학과가 참여해 각 학부(과) 별 전공 부스를 운영하며 진로·진학 및 정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영남대 재학생들이 직접 박람회 부스에서 전공 소개를 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멘토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YUMC 마인크래프트관, 입시상담관, Y벤져스 전공멘토단, 퀴즈맨, 행운의 다트 등 이벤트관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고등학생들에게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정보는 물론, 영남대 재학생들과 어울리며 전공실습 활동 등 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YU MAJOR DAY’는 17일과 18일 오전/오후로 나눠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매 회차 별 참석 가능 인원은 200명으로 상세 내용과 참가 신청은 영남대 입학처 홈페이지 (https://enter.y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공박람회를 준비한 영남대 신용호 입학처장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우리 대학교의 다양한 전공과 전공별 학습 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지역의 많은 고등학생이 참여해 학과에 대한 정보도 얻고, 본인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5

대구대, 제10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수상

대구대가 제10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은 교육 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자 교육부에서 매년 교육 기부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대구대는 대표적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DU 지식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사회를 위해 교내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담당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3년(2018~2020년)간 수혜 인원이 6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휠체어농구단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와 경기 운영, 체력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 결정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청소년 대상 영상 제작 수업을 운영했다.  또 구성원의 재능기부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학생, 교직원 등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는 문화 교실 형태의 학내 교육 기부 활동인 ‘DU 지식 나눔 플러스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리기 교실, 피아노 교실, 아이키도(합기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및 탈북민 학생과 1대1로 매칭해 학습지도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방학 기간을 이용한 ‘대학생 재능봉사캠프’도 매 학기 운영 중이다.  자원봉사센터 이외의 학내 기관에서도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 드림 특강단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고교생 대상 적성·직업 탐구·진로 설정·학습 동기에 관한 강의 제공 및 진로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대상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정보보호 교육 및 창업 교육, 지역 초중고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다양한 대상과 계층을 상대로 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교육 기부활동 외에도 코로나 시대 지역봉사기관이 외부 봉사자를 수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생들과 봉사단을 꾸려 직접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상호 총장은 “2019년 ‘대한민국 교육 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가 교육 기부 사업은 물론 각종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빛·자유’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해가는 문화를 선도하면서 지역민과 함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교육 기부 대상을 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3회 연속 대상 수상기관에 주어지는 교육 기부 명예의 전당 헌액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4

경일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등 5관왕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은·동에 특별상까지 받았다.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행사로 단순히 발명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세계 각국의 발명품 홍보는 물론, 기술 이전 및 사업화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2개국에서 539점이 전시회에 참가해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경일대는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에 성공한 학생 5명이 6점의 발명품으로 참가해 금상(1)과 은상(2), 동상(3), 특별상(1)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금상과 특별상을 받은 이종현(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씨의 발명품 ‘스로윙 디스크’는 교통사고 때 던져서 설치하는 안전 삼각대로 설치시간을 단축해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발견해 제동을 걸기까지의 시간을 줄여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진열(전기공학과 3학년) 씨는 탄산음료에서 탄산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탄산 빠짐 방지 물병(은상)’과 전기가 흐르는 방충망을 통해 내부로 해충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전기 방충망(동상)’을, 이준희(전기공학과 3학년) 씨도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를 방지하고자 만든 ‘장애인 주차구역 경보기’를 만들어 동상을 받았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김현우 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특허로 연계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성과”라며 “상품화할 수 있는 출품작들은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 이전 또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4

영남이공대 YNC 메이커톤 대회, ‘DROP팀’ 최우수상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1 YNC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5G 시대를 주도할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와 창작문화 경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재학생 등 총 7개팀 35명이 참가해 주어진 시간동안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했다. 각 팀별 전문가 심사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1팀씩 선정하고, 수상팀에게는 부상과 총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온도측정 손소독기를 이용한 출입인증서 발급 시스템’을 제출한 ‘DROP’팀이 최우수상을, ‘음료처리 스마트 쓰레기통’을 제품화한 ‘클린’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DROP’팀의 온도측정 손소독기를 이용한 출입인증서 발급 시스템은 온도측정 손소독기와 출입인증서 발급을 모두 하나로 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DROP팀의 김수(19) 학생은 “이번 대회 참가는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품화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회는 끝났지만 팀원들과 전공 지식 및 의견 공유를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더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13

안동대, 의대 설립 위한 공감대 형성 토론회 개최

경북지역의 어려운 의료 현실과 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낼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주관해 지난 1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위기의 지방의료,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경북지역의 고령화와 중증, 응급의료서비스 부재에 대한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고민도 함께했다.이날 토론회는 안동대 배현지 교수의 사회로 경실련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의 ‘공공보건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안동대 이혁재 기획처장의 ‘국립안동대 공공보건의료대학 추진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이혁재 처장은 “올해 1월 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연구 시행을 통해 설립이 추진됐으나 지연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의료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의료 취약지역에 의대 신설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진현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인구 고령화 진전 등 수요환경의 변화에 따라 취약한 공공의료의 개선과 보건의료체계의 불형평 해결을 위한 공공 의대 설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이어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재왕 前경북의사회 회장 △유왕근 대구한의대 교수 △이정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정책자문위원 △김호익 안동의료원 행정처장이 토론에 참여해 열악한 경북 의료의 현실과 의과대학 부재로 인한 경북 북부지역의 어려움에 대해 토론했다.한편 국립안동대는 경북도, 안동시와 함께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단체, 의료기관 등과 협의해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 발대식을 추진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13

대구가톨릭대 ,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경진대회 은상 수상

대구가톨릭대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박수진(4년)과 권성수(3년)가 최근 (사)한국정보기술학회 주최 ‘2021년 한국정보기술학회 추계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박수진 씨는 ‘실시간 객체 탐지 및 음성 변환 모델 구현’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시각장애가 있는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카메라를 통해 시야에 보이는 사물의 이름과 위치를 추출, 해당 정보를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출력하는 모델을 구현했다.  박수진 학생은 “시각장애인, 저시력인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논문을 썼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이 해당 분야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개발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성수 씨는 ‘딥러닝 모델 기반의 전자기파 변조 신호 분류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전파기술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효율적인 전파자원 관리 및 전파 탐지를 목적으로, 변조 신호 자동 분류를 위한 컨볼루션 신경망과 순환신경망을 적용한 딥러닝 모델을 제안했다. 해당 모델은 96%가 넘는 정확도를 도출했다.  권성수 학생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신경 쓰고, SW 산학협력프로젝트 참여로 기업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한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조 신호에 대한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무선통신 환경의 주변잡음 분석을 고려한 인공지능 적용 모델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13

‘탄소 배출 0’ 미래에너지를 탐구하다

‘기후변화와 미래에너지’ 포럼이 최근 위덕대학교에서 비대면과 대면 방식으로 병행 개최됐다.‘경주·위·한!에너지드림’이 주최하고 위덕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의 대책을 다룬 빌 게이츠의 견해를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먼저 중앙일보의 신준봉 기자는 빌 게이츠의 저서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을 요약 발표했다.신 기자는 “빌 게이츠는 전기 생산, 강철, 시멘트, 플라스틱 등 생산과 농작물 재배와 동물 사육에서 탄소 배출량을 점검한다”며 “탄소 배출 0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데, 이는 결국 전기 생산의 문제라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기후재앙 탈출 솔루션을 요약하자면 기술 혁신을 통한 시장에서의 문제 해결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안재훈 에너지기후국장은 ‘기후 위기와 원전’이라는 상이한 주제의 발표를 했다.안 국장은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 사례와 한국의 원전 현황, 사건 사고들, 핵폐기물 문제와 SMR(소형모듈식원자로)에 대한 의견을 펼쳤다. 그는 “원전은 위험하므로 단시간 내에 탈원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후 탄소 배출 0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초빙한 언론인과 환경운동가가 원전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하여 의견이 갈린 가운데 원전 전문가의 팩트 체크가 이어졌다.새울원자력본부장을 역임한 한상일 본부장은 탈원전 주장의 팩트를 체크하면서 탄소 배출 0의 미래에너지의 모습에 대한 윤곽을 설명했다.한 본부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원자력 안전’이라는 강연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원전’, ‘원전의 안전성’, ‘원자력의 미래’라는 주제를 다뤘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 날 세미나의 참가자는 전국적으로 80여명에 이르렀다.열띤 토론만큼이나 뜨거운 분위기에 젖은 참가자들은 기후변화 솔루션이라는 화두를 가슴에 품고 돌아가게 됐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2-06

안동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김현기 교수 ‘한국멀티미디어학회’ 19대 회장 선출

국립안동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김현기사진 교수가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제19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지난달 26일 개최된 ‘2021년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말까지 2년이다. 또한, 학회 수석부회장직도 차기 회장직 전인 2021년 11월 26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수행하게 된다.(사)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1997년 설립된 이래 현재 회원수가 8천400여명에 달하는 ICT분야 국내 최대의 학술단체로서 국내·외 학술발표대회, 국제 워크숍 개최 등 최신 연구와 기술개발 업적을 발표하고 있다.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영상처리, 콘텐츠, VR 및 AR, 드론, IT융합, 3D프린팅 등의 기술 분야에 관해 국내 및 국제학술발표대회, 학술교류, 전문인력 양성, 기술세미나, 산학협력 등을 통해 학술연구와 국내·외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현기 교수는 “4차 산업혁명 및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외 멀티미디어 융합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내·외 최고의 학술단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2-06

대구과학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최근 교내 캠퍼스 일원에서 비대면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H-TECH 교육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과 사전녹화 및 실시간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사는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 학생들이 핵심직무와 연계된 산학공동 교육성과물과 실무프로젝트 연구발표회 등을 직접 동영상 촬영을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과뿐만 아니라 학과 공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초교양교육센터의 RC민들레프로그램 및 국제교류센터의 토익 집중캠프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성과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사전에 구성된 학생 대표투표단 및 교직원 평가단이 우수 발표학과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라인 교육성과 공유회임을 보여줬다.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영상으로 꾸며졌고, 성과공유회 중간 다양한 학생 참여 이벤트 및 현장인터뷰를 통해 재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유명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과 산업체 인사, 지역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웠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의 노력과 교육을 진행한 교수들의 노고를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박준 총장은 “한 해 동안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학생, 교수, 산업체가 하나가 되는 교육과정에 충실해 왔고 이에 대한 가시적 성과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관을 확립하는데 단단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2-06

금오공대,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사로

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교내 청운대에서 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스마트제조 기반의 기업 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은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턴트를 원하는 구미 지역 기업 22개사와 애로기술에 컨설팅을 수행할 35명의 컨설턴트 간 매칭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성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 이승희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장, 이정철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컨설팅 협약을 맺게 된 지역 기업 22개사와 컨설턴트 35명이 참여했다.협약을 주관한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구미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컨설턴트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승희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구미 지역은 기계·전자 등의 주력산업이 지능형 기계 등의 첨단 업종으로 고도화될 가능성이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스마트산단 내 기업들이 당면한 애로 사항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06

영남대 학부생들, 국제학술지에 잇달아 논문 게재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부생들이 저명 국제학술지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신소재공학부 4학년 남가현(23)·이건(22) 씨가 공동 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세라믹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 영향력지수(IF) 4.527에 지난 11월에 게재됐으며 지난 8월에는 이승아(22) 씨가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저널 오브 아시안 세라믹 소사이어티스(Journal of Asian Ceramic Societies, IF 3.125)에 게재됐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은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기능소재 및 소자 연구실’에서 지난 2년여 간 학부 연구생으로서 과제를 수행한 연구 성과다.  남가현·이건 씨는 에너지 저장 소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의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한 강유전체 세라믹 소재를 나노구조의 필름 형태로 제작해 에너지 저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건 씨는 “배터리와 같은 전기화학적 에너지 저장장치는 긴 시간 동안 전기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순간적인 충전과 방전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정전기를 이용하는 캐패시터(Capacitor)는 순간적인 충전, 방전은 가능하지만 큰 에너지를 저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나노구조를 가지는 소재 기술은 순간적인 충전, 방전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에너지 저장 밀도를 가지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같은 순간적으로 고에너지를 요구하는 기기에 활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승아 씨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승아 씨는 세라믹 기반의 지능형 에너지 하베스트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의 배터리 전원 공급 기술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충전이나 별도의 관리 없이 무선 센서에 연속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승아 씨는 “4차산업의 핵심 하드웨어 기술로 주목받는 IoT 무선센서 네트워크는 기존 배터리를 대체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보완할 수 있는 전원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기존 에너지 하베스트 소재 대비 약 10% 수준으로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 환경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실용화를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2-01

지역청년 취업 지원 대학이 앞장선다

안동과학대학교와 국립안동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 합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상담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취업상담은 ‘2021년 하반기 지역청년고용협의회 실무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대학 간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계·협업하는 방안으로 제시됐다.상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대면상담이 필요할 경우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주요 상담내용으로는 △1대 1 맞춤형 진로·취업상담 △입사지원서 및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및 진로·취업자료 제공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이다.전문 컨설턴트가 다양한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 미취업자며 경북도립대는 만 49세까지 가능하다.한편, 안동과학대는 직업진로지도와 취업역량 개발, 취업상담과 알선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 관련 주요 사업 안내, 지자체와 고용 관계 기관 협조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29

쇼케이스로 취업벽 뚫은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이 취업쇼케이스를 통해 졸업예정자 절반 이상이 채용 내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인터넷광고마케팅반은 최근 영진사이버대 서울학습관에서 비대면‘2021년 취업쇼케이스’를 열었다.올해 5회째를 맞은 서울쇼케이스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산학멘토링프로젝트로 갈고 닦은 실력을 작품과 발표를 통해 참관 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이번 쇼케이스 결과 졸업예정자 24명 중 58%인 14명이 합격했고, 이들 중 5명은 복수 이상의 업체에 합격해 회사를 골라 취업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다.주문식 교육으로 다져진 전문실력을 콘텐츠디자이너 인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 채용시장에 펼쳐보인다는 결과 이기도 하다.이번 쇼케이스에는 인터넷광고마케팅반 졸업예정자 전원인 24명이 참여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대형모니터와 인쇄물로 전시했다.또 페이스북 콘텐츠 등 SNS콘텐츠 46점을 포함해 전시패널, 인쇄물, 영상 등 총 200여 점을 선보였다.쇼케이스에는 수도권 기업체 11곳에서 23명이 참석했고, 이 중 일부 기업은 우수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4곳 기업이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했다.쇼케이스를 참관한 (주)엣지랭크 인사담당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 기수보다 기량이 더 출중해, 행사장 현장면접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며 “쇼케이스는 회사 입장에선 여러 학생을 동시에 면접할 기회를, 학생들 역시 다양한 회사에 채용될 기회를 얻는 산학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고 말했다.손준용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현업에 있는 선배와 실무 멘토링시스템, 지방 취준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숙박, 식비, 교통비가 전액 지원되는 현장실습 시스템에 더해 업계 구인과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