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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티웨이항공, 6월 11일 키르기스스탄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 노선은 코로나 기간에 전세편으로 꾸준히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지역 노선 진출을 준비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22년 11월까지 총 22편의 전세편을 운항하면서 모두 3천600여명의 승객과 75t가량의 화물을 수송했다.특히 코로나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오는 6월11일부터 주1회 운항하는 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오후 8시 3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되서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 느리다.키르기스스탄 노선은 지난 2020년 운수권 배분을 통해 신규로 배분(주 2회)받은 노선으로 앞으로 항공기 및 노선 스케줄 운영 상황에 맞춰 주 2회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중앙아시아 동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비슈케크(Бишкек, Bishkek)를 수도로 둔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린다.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일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로 유명한 텐샨 산맥과 청록빛의 광활한 호수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식쿨, 그리고 러시아 우주 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휴양했다는 온천 시설 등 대자연의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티웨이항공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우선 특가 운임 예약 시 편도 총액 39만3천800원에 예약이 가능하며 일반 운임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 ‘신규취항’를 입력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추가로 2만원 할인쿠폰도 별도로 제공해 일반 운임 예약 시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해당 이벤트는 18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하며 오는 6월 11일부터 10월28일 탑승편 기간에 한해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신규 취항한 몽골과 시드니 노선에 이어 이번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취항하면서 일본, 동남아 위주의 포화된 노선의 한계를 벗어나 중장거리 지역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023-04-18

포항 소재 기업 주가 잇따라 급등…시민 "파랑새는 가까이 있네"

“파랑새는 가까이 있었네요.”최근 경북 포항에 사업장을 둔 회사의 주가가 잇따라 급등하면서 포항시민 사이에서 환호와 탄식이 엇갈리고 있다.17일 각 기업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에서 포항에 주요 사업장을 둔 에코프로그룹 관련주가 급등한 데 이어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포스코그룹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상장된 포스코그룹 관련주 가운데 포스코DX(옛 포스코ICT)와 포스코스틸리온(옛포스코강판)은 이날 각각 30%와 29.89%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포스코엠텍은 이날 하루 15.49%,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4.34%,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은 12.26% 상승했다.1.80% 상승 마감한 포스코홀딩스를 제외하면 포스코그룹주가 불을 뿜은 셈이다.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이날 하루 상승 폭이 작기는 했지만 올해 들어서 꾸준히 올랐다.종가 기준으로 올해 1월 2일 27만2천원에서 불과 3개월여 만인 17일 42만3천500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55.7%에 이른다.포스코DX는 같은 기간에 6천100원에서 1만5천600원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은 3만1천300원에서 이날 6만400원으로 급등했다.포스코엠텍은 7천710원에서 3만2천800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만1천600원에서 3만300원, 포스코퓨처엠은 19만1천500원에서 38만4천500원으로 올랐다.불과 3개월 사이에 주가가 100% 오르지 않은 회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이달 초에는 에코프로그룹주가 국내 주식시장을 선도했다.에코프로그룹에서 상장된 회사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3개사가 있다.최근 들어서 조금 주춤하긴 했지만 에코프로의 경우 종가 기준으로 1월 2일 11만원에서 4월 11일 장중에 82만원을 찍었을 정도로 급등했다.17일 종가는 61만7천원으로 여전히 올해 초와 비교하면 5배 이상으로 오른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1월 2일 9만3천400원에서 17일 29만4000원으로 약 3배로 올랐다.에코프로에이치엔은 같은 기간 4만5천원에서 7만2천600원으로 올랐음에도 다른 그룹주가 워낙 많이 오르다가 보니 초라해 보일 정도다.포스코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대다수가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다.포스코는 최근 철강뿐만 아니라 리튬이나 니켈 등 이차전지 원료 공급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에 집중하고 있다.에코프로그룹은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면서 청주뿐만 아니라 포항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이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계속 확장하고 있다.이렇게 포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포스코그룹과 에코프로그룹 관련주가 급등하자 관련 주식을 보유한 시민과 보유하지 않은 시민 사이에는 온도 차가 극명하다.그러다가 보니 “3년 전에 살걸”, “쌀 때 사놓을걸”이라며 앵무새처럼 반복해 후회하는 이른바 ‘껄무새’ 시민도 많다.일각에선 지나치게 급등한 점 때문에 추가 매수는 조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한 시민은 “재테크를 위해 열심히 종목을 선택하고 매수 시점을 노렸는데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괜찮은 종목이 있었다”며 “지금 포스코그룹이나 에코프로그룹에 투자하기엔 너무 올라서 뛰어들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04-17

“지역 맞춤형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

산·연·관이 손잡고 지역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기본역량 강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이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인증·시험 전문 연구기관, 중소기업 협·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 기술혁신 협력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대경중기청을 비롯해 인증·시험 전문 연구기관 12곳, 중소기업 협·단체 3곳 등 17명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업사업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주요 내용은 △지역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지원 △창업 기업 기획역량 제고를 위한 RD 실전 스쿨 운영 △기술 전략 세미나 개최 등이다.이를 통해 지역중소기업에 RD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또한, 협력기관 간 협업사업 및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술혁신 네트워킹 Day’를 열어 지원정보 공유 등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대경중기청은 이번에 논의된 협업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원프로그램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5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지역중소기업 들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게시 및 메일링 서비스, SNS 공지, 정보지 제공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지역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지원 협업사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기관들과 ‘원팀’을 이뤄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4-17

동아百 쇼핑·수성점, 13주년 THANKS 페스티발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수성점이 오는 19일 이랜드리테일로 인수후 13주년을 맞는다. 이에 동아백화점 측은 ‘쇼핑점과 수성점 13주년 THANKS 페스티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동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19일 단하루 진행하는 사은프로모션·스페셜이벤트·브랜드 DAY를 비롯 테마별·층별·브랜드별 사은행사 및 가격·수량한정 특가상품행사를 실시한다. 또 19일부터 3∼7일간 진행하는 스페셜 BIG이벤트를 열며, 기존 상품가격에서 10∼80% 추가OFF(일부상품 제외)행사 및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가격·수량한정)도 진행한다.특히 19일에는 특별한 단하루 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단하루 행사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은 럭키박스 이벤트가 돌아온다. 이날 쇼핑점에서는 1천개의 행운을, 수성점에서는 500개의 행운을 드르는 럭키박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쇼핑점과 수성점이 동일하며, 오는 18일 카카오톡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후 19일 행사당일 3만 원이상 구매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행운권을 전달한다. 럭키박스 당첨선물들로는 이랜드 상품권 30만 원을 비롯 켄싱턴 호텔리조트 1박 이용권, 애슐리 4인 식사권, 이랜드 상품권 1·3·5·10만 원 등이 준비된다.또한, 이랜드리테일 자사브랜드 전품목 20% 브랜드데이 행사 및 전층 입점 일부브랜드 최대 20∼80% 브랜드데이, 가격·상품·수량한정 원데이 스페셜 BIG 이벤트가 진행되며, 10대 상품 스페셜 가격행사 등이 단하루 동안 진행한다. 이랜드리테일 대경권 이범로 본부장은 “이번 13주년 행사는 그동안 쇼핑점을 바롯해 지역내 있는 저희 지점들을 아껴주신 것에 감사하고 또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1년동안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라며 “우리 지점들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부담없이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자유로운 쇼핑타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2023-04-17

KT, 대구경북 아파트 기가인터넷서비스 품질 개선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인터넷 품질 향상을 위해 대구·경북 관할 지역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가인터넷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KT에 따르면 이달 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은 대구지역 1천393단지 아파트와 경북지역 1천903단지 등 총 3천296개 아파트 단지가 대상이다.KT경북서부지사는 지난 13일 김천시 소재 LH아파트 3개 단지(김천혁신LH천년나무4단지, 김천덕곡주공, 김천삼락행복주택)와 기가인터넷망 개선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급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냈다.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은 아파트 단지의 세대별 기가인터넷 사용 구간 확대와 기가허브 설치를 통한 와이파이 음영 지역 해소, 댁내 노후 케이블 교체 등이다.이를 통해 고객 댁내 어디서든 통신 음영 지역 없이 고화질 동영상 시청과 대용량 게임, 재택근무가 용이해 아파트 가치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KT 대구경북광역본부 안창용 전무는 “진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기가인터넷서비스 품질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KT 네트워크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프리미엄 통신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아파트 기가인터넷서비스 품질 개선 사업을 향후에도 꾸준히 확대 시행함으로써 일상 생활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초연결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17

2차전지 날개… 포스코 올 시총 22조 증가

2차 전지 테마 열풍으로 포스코와 에코프로 관련 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 형제주’가 역사상 가장 많은 거래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16일 한국거래소가 2000년 1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일 에코프로비엠 거래대금이 2조6천56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3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주가가 내려가자 차익실현에 나선 매도 세력과 추가 매수에 나선 세력이 일제히 거래에 가담하면서 하루 거래대금이 2조5천974억원에 달했다.에코프로 하루 거래대금은 이달 11일(2조4천764억원)과 10일(2조4천361억원)에도 2조원을 넘었다.최근 에코프로 관련주는 2차전지 수요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수혜 등의 호재를 등에 업고 주가가 치솟았다. 에코프로 주가는 작년 6월 23일 장중 6만2천68원에서 지난 11일 최고가 82만원까지 13배 급등했다. 이 기간 저점에서 고점까지 상승률은 1천221%를 웃돌고 시가총액은 15조8천억원을 넘는다. 에코프로비엠도 지난 10일 장중 기록한 고점이 31만5천500원으로, 작년 9월 30일 장중 저점인 8만6천900원의 3.6배(263%)에 이른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시가총액이 20조원 넘게 불어났다.16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그룹별 시총 추이에 따르면 포스코 계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시총은 연초 대비 22조8천770억원 증가한 63조4천688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그룹은 52.6% 증가했다.포스코그룹 시총 증가세를 이끈 건 단연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다. 올해 들어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AMPC) 등 호재가 잇따르며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약 73% 급등했고, 포스코홀딩스도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생산할 리튬에 대한 기대 효과를 톡톡히 보며 약 53% 뛰었다.한국 철강산업을 대표하는 포스코는 전통적으로 금융, 정유와 함께 가치주로 분류돼왔으나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에 집중하면서 성장주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증권가 일각에서는 포스코 계열 상장사들도 최근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처럼 단기간 테마성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포스코 계열 상장사 중 포스코엠텍은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포장하고 철강부원료인 알루미늄 탈산제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리튬 사업과는 큰 연관이 없지만 배터리 테마주로 묶이며 올 초 이후 주가가 268.35% 상승했다.증권가에선 최근 들어서야 2차전지와 에코프로 형제주에 대한 과열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2차전지 관련주들은 기업의 펀더멘탈보다는 수급이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단계에 있다”며 “금리 인상 사이클 막바지에서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다른 섹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2차전지로 쏠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부용 기자

2023-04-16

中企 37곳 QSS 제조혁신 워크숍 개최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QSS 제조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올 한해 포스코와 함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37개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제조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경영자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샵에서는 향후 이어질 제조 혁신 활동의 성공을 다짐하는 발대식도 함께 이뤄졌다.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주요 기업이 협력해 실시하는 중소기업 상생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참여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 개선, 설비관리, 에너지 및 안전 관리 등 혁신을 지원해왔다.37개 중소기업 경영진들은 △ 포스코 ESG 경영사례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략 및 효과적인 실행방안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중소기업 혁신의 Key, CEO의 역할 △참여기업의 혁신 성공 스토리를 통해서 혁신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영자 역할과 실행방안을 토의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접 산업 혁신 우수 기업에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와 함께 QSS 혁신활동을 진행하고, 우수 참여사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양금속을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고, 안전·생산성 개선 사례를 통해 혁신 성공 요소를 살폈다.워크숍에 참여한 국제물류 주정현 대표는 “워크숍을 통해 경영자의 의지와 열정이 혁신의 열쇠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회사의 혁신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16

서한, 두달간 3개 사업 2천880억 수주

(주)서한은 최근 2개월 새 BTL사업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 리츠 사업 등 3곳에 총 2천880억원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주)서한이 수주한 사업은 지난 3월 경산대임 A10BL 및 B2BL(982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총공사비 1천964억원 규모다.또 지난 13일에는 경북대에서 발주한 경북대 제4차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대구교육청에서 발주한 대구 동부초 외 3개교 개축 임대형 민간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 등이다.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주)서한이 자체 아파트 사업이 아닌 공공임대 민간지원 리츠 사업과 BTL(Build Transfer Lease) 등 공공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로, 지역 건설기업의 사업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극복 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그간 역외지역의 적극적인 공략과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주거부문뿐만 아니라 비주거부문에 공을 들여온 (주)서한은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도시철도, 고속도로 지하화공사 등 다양한 SOC민간투자사업과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건설 부문의 참여를 통해 외연을 확대 중이다.이 중 최근 수년간 장기적인 인적, 물적 투자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주도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야와 교육청 등에서 발주하는 BTL사업의 강자로 떠오르며 지역업체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의 일환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서한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분야의 경우 ‘대구국가산단 서한이다음’ 및 ‘고양삼송 서한 비아티움’등 총 3개단지 2천43가구는 준공해 입주했고 지난 3월 LH공모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산대임지구 A10과 B2를 포함해 총 7개단지 2천8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또 BTL 분야에 지역기업 중 가장 먼저 진출한 (주)서한은 지난 2007년 매전고 외 5개 학교 신·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구교육청, 국방부, 지역지자체 등에서 발주된 다수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북대 제4차 생활관 임대형 민자사업과 대구 동부초 외 3개교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까지 합치면 총사업비 기준 3천879억원의 수주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이어 서한은 올해 철도청에서 발주한 수도권 GTX-B노선 4공구 및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지하화공사, 도시철도 등 다양한 SOC 관급수주로 약 6천억원의 수주실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 1조1천억원, 매출 7천억원의 목표 달성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다.(주)서한의 김병준 전무이사(총괄본부장)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도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지켜온 대구지역 대표 건설사 (주)서한이 최근 2달간 3개 사업 2천880억원 수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주택경기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안정적인 기업의 성장은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회사의 경쟁력 있는 부문에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4-16

포스코플로우, 물류 파터너사와 특별 안전강화활동 펼쳐

포스코플로우(사장 김광수)가 지난 3월 하순부터 지역사회 안전 가치 실현을 위한 ‘낙반사고 ZERO 특별 안전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운송사고가 빈번해지는 봄철을 맞아 물류파트너사와 함께 낙반사고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 강화를 선포하고 안전활동에 나섰다. 낙반사고는 코일, 후판, 슬라브와 같은 철강 제품이 운송 중 낙하하는 사고로 초중량의 철강 제품 특성 상 사고가 발생하면 도로파손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시설물 파손, 인명 피해 등 심각한 2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공로 운송이 활발한 광양, 포항 지역의 경우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포스코플로우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낙반사고 근절을 위해 물류파트너사와 함께 힘을 합쳤다. 철강 제품 운송차량 과속 여부 불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물류파트너사와 합동 안전패트롤에 나섰다. 각 파트너사 안전담당자들로 구성된 특별 안전활동팀 합동 점검에 각 사 임원이 참석해 운전 기사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 제품 결속 상태, 결속 장구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차량 기사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안전패트롤 활동에 참여한 김광수 사장은 “철강제품 낙반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고임에도 다른 사고에 비해 경각심을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 이라며 “광양, 포항 지역 물류 핵심 기업으로서 물류파트너사와 합심해 지역사회 안전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16

희소금속 수급 장애 해결 페로크롬 시범방출

포스코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도 시범방출을 실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포스코는 정부가 비축 중인 희소금속의 방출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가운데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방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인 시범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승준 주무관, 광해광업공단 박광복 비축사업처장, 포스코 임병호 원료2실 STS원료그룹장, 포스코 조용석 STS제강부장, 포스코플로우 사재정 포항물류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제철소 내 페로크롬의 입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향후 정부의 금속비축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이번 시범방출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금속비축 종합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당시 정부는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희소금속 수급 장애 발생 시 방출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심각한 공급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최단 8일 이내에 방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지난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철강, 이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수급 위기 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 등 산업별 대표 수요기업 간 민-관 금속비축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정부의 희소금속 비축 전담 기관인 광해광업공단과 최대 수요처인 포스코가 함께 방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 해소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절차를 지속 협의해왔다.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남아공, 인도 등 원거리 공급원에 전량 의존하는 페로크롬을 대상으로 시범 이송을 진행하기로 했다.포스코 박효욱 원료2실장은 “이번 시범방출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포스코는 향후 페로크롬 이외에도 타 품목으로의 확대 추진을 고려하는 등 비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시범방출을 바탕으로 정부-공단-민간업계의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타 원료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정부에서 운영 중인 금속비축 제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사전 대응하는데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이부용기자

2023-04-16

에코프로비엠 일거래대금 역대 최대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군 ‘에코프로 형제주’에 역사상 가장 많은 거래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거래소가 2000년 1월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일 에코프로비엠 거래대금이 2조6천56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다음으로 거래대금이 많았던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지난 2020년 11월 25일 2조6천440억원이었다.당시 셀트리온 계열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2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했다.하루 거래대금 역대 3위에 오른 종목은 에코프로다.지난 13일 주가가 내려가자차익실현에 나선 매도 세력과 추가 매수에 나선 세력이 일제히 거래에 가담하면서 하루 거래대금이 2조5천974억원에 달했다.이는 코로나 진단키트로 인기를 끈 씨젠이 지난 2020년 3월 27일 기록한 거래대금 2조4천772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에코프로 하루 거래대금은 이달 11일(2조4천764억원)과 10일(2조4천361억원)에도 2조원을 넘었다.에코프로 형제의 인기는 2017년 바이오주 열풍을 타고 급등한 바이오벤처 신라젠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신라젠의 하루 거래대금을 보면 2017년 11월 21일 2조477억원으로 전체 13위에 올라 있다.신라젠은 2016년 12월 6일 상장 이후 항암제 개발 호재로 1년 새 560% 넘게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한때 10조원을 넘을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최근 에코프로 관련주는 2차전지 수요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수혜 등의 호재를 등에 업고 주가가 치솟았다.에코프로 주가는 작년 6월 23일 장중 6만2천68원에서 지난 11일 최고가 82만원까지 13배 급등했다.이 기간 저점에서 고점까지 상승률은 1천221%를 웃돌고 시가총액은 15조8천억원을 넘는다.에코프로비엠도 지난 10일 장중 기록한 고점이 31만5천500원으로, 작년 9월 30일 장중 저점인 8만6천900원의 3.6배(263%)에 이른다.이들 2차전지주의 초강세에 힘입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올해 상승률 상위 4위권에 나란히 올라 있다.타이거(TIGER) 2차전지테마 상승률이 84.03%로 가장 높고 KB스타(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71.83%), 코덱스(KODEX) 2차전지산업(63.73%), KB스타(STAR) 2차전지액티브(52.01%) 등이 뒤를 이었다.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ETF는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올해 급등한 가격 부담을 받고 있다”며 “2차전지주의 계절성은 4월 이후 약해지는편”이라고 말했다.증권가에선 최근 들어서야 2차전지와 에코프로 형제주에 대한 과열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주는 투자가 강화하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가 과열 해소는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올해 이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역대 국내 투자 사이클이 장기간 유지된 사례가 없었다”고 말했다.증시에서 인기를 끈 테마를 보면 2000년 중후반 중국관련주, 2011년 전후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2010년 중후반 화장품, 2020∼2021년 네이버·카카오 등을꼽을 수 있다.화장품주의 경우 한때 시장 평균 평가 가치(밸류에이션)보다 2∼3배가량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이익과 시가총액 비중이 수렴되고 있다.증권사들이 내놓은 에코프로 목표주가는 지난 14일 종가 61만1천원보다 낮다.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은 에코프로 목표주가를 각각 38만원과 45만4천원으로 제시했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사업목적이 일반용역과 브랜드사용료, 배당금 수익 등으로 이뤄진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분가치에 순차입금을 제외해 적정가치가 매겨진다”며 “다만, 목표주가 38만원은 현 주가보다 낮다”고 말했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적정 가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시점”이라며 “2027년 적정 시가총액은 11조8천억원으로 추산되지만 이미 현 주가가 이를 반영하고 있어 투자 의견을 매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는 유안타증권 26만1천원, 하이투자증권 26만5천원, 교보증권 28만원, BNK투자증권 30만원 등으로 14일 종가 27만7천500원과 비슷하다.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보고서를 통해 “업황 호조와 기대감을 반영한 현재 주가 수준은 목표주가 대비 과열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어서 투자 의견을 보유로 제시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2023-04-16

ICT 기반 미래농업 산업 발전 업무협약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13일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원장 김대희)과 함께 디지털 농업 대전환을 위한 ICT기반 미래농업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경북 안동 한국미래농업연구원 사옥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 경북법인담당 이성대 상무,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CT와 데이터기반의 미래성장 농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한국형 차세대 ‘미래농업’ 사업 모델 발굴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5G기반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팜 확산 △ABC(AI, BigData, Cloud) 기술 기반 농업 데이터 구축 등 이다.양 기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가속화하는 농업분야 디지털혁신을 통해 지방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의 성장 잠재력으로 지방 정주를 유도하는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은 “KT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농업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서 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T 경북법인담당 이성대 상무는 “디지털 농업 대전환은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기술”이라며 “KT의 ABC 기술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4-13

포스코휴먼스, 장애인고용 유공 ‘철탑산업훈장’

포스코휴먼스(사장 김규홍)가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를 포상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의 관심과 국민의 이해를 유도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고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한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맞춤훈련을 통한 발달장애인 고용확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에 대한 채용기회 적극부여, 포스코그룹사의 포스코휴먼스 출자 방식을 통한 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썼다.그 결과 설립 초창기인 2009년 128명이던 장애직원수가 2022년말 기준 317명으로 2.5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2018년 8월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이후 장애직원수가 100명 이상 크게 늘었다.장애직원 중에는 중증장애직원도 46%에 달하며, 지체, 시각, 청각, 지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임금이나 복리후생에 있어서 장애·비장애직원 차별없이 동등하게 처우를 하고 있으며, 장애인보장구 구입자금 지원, 장애인 재활상담 등 장애직원의 개별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직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루 1만보 걷기 운동’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비만·식습관 관리교육, 보행상 장애직원을 위한 생활체육 지원, 찾아가는 대사 증후군 관리, 건강관련 동호회 활동 지원 강화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직원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2020년 8월 연면적 2천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포항사무동을 증축하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 BF(barrier free)인증을 획득했다. 2020년 12월에는 포항클리닝센터, 2022년 3월에 광양클리닝센터를 각각 리모델링해 공장동 확장, 세탁설비 자동화 등 업무공정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장애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크게 높였다.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수행가능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 고용을 더욱 확대하고, 고용한 장애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13

포스코그룹, 스티븐 비건 초청 글로벌 전략 논의

포스코그룹이 스티븐 비건(Stephen. E. Biegun) 전(前)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자 현 포스코아메리카 고문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주요 그룹사 대표들은 포스코아메리카 고문 자격으로 방한한 스티븐 비건 고문과 그룹의 주요 글로벌 현안 및 전략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비건 고문은 간담회 시작과 함께 ‘국제정세 변화 속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전략방향 제언’이라는 주제로 미·중 관계와 IRA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통상정책 변화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그룹 주요경영진과 비건 고문은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나심 푸셀(Nasim Fussell) 前미 상원재정위원회 국제통상 법무실장과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정책 변화, 글로벌 에너지 전환정책 등의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원료 및 에너지 등 그룹 핵심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략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자유토론에서 미·중 경제 블록화 심화 속 그룹 사업방향, 미국을 비롯한 인도 등 제3국의 철강 및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변화,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사업 관련 미국내 IRA 동향과 통상기조, 글로벌 투자기관의 ESG평가 방침 등 그룹사업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외교 무대는 물론 재계 통상 전문가 경력까지 폭넓고 깊은 경험을 보유한 비건 고문을 초청한 이번 간담회에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급변하는 정세 속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혜안을 얻는 자리였다”고 밝혔다.비건 고문은 “철강을 넘어 리튬, 수소, 이차전지소재 등 7대 핵심사업을 중점 육성해 그룹의 중장기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는 옳다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여러 제언을 하는 등 지속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1년 8월 스티브 비건 前 부장관이 소속된 컨설팅회사와 포스코 미국법인인 포스코아메리카가 자문계약을 맺고 글로벌 무역분쟁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고문으로 위촉했다. 비건 고문은 지난 2021년 그룹 전 임원들이 참석하는 포스코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포스코그룹의 주요 현안들에 관해 자문역할을 충실이 이행해 왔다. 스티브 비건 前미 국무부 부장관(61)은 미시간 대학교서 러시아어와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총장 및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낸 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거쳐 부장관을 역임했다.또한 포드社에서 해외 담당 부사장을 지낸 이력도 가지고 있다.이 날 함께 한 나심 푸셀 변호사는 미 상원재정위원회 국제통상 법무 실장을 역임한 후 홀란드나이트(HollandKnight) 로펌의 파트너로 재직한 국제 통상 전문가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4-13

포스코그룹, 혼다社와 전기차 분야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

- 이차전지소재 부문… 양·음극재 공급 등 협력 검토, 전고체전지용소재 공동 기술개발 등 추진 - 철강부문…탄소중립 위한 친환경 자동차강판, 전기강판/전기차 부품 적용 확대 논의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 전략과 혼다의 전기차 확장전략으로 상호간 윈-윈 할 것" - 미베 혼다 사장 “이차전지,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의 신뢰와 협력으로 파트너십 공고히 해 2050 탄소중립 실현할 것” 포스코그룹과 일본 혼다社가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2023년 약 1천357만 대에서 2025년 약 2천236만대, 2030년에는 약 5천900만 대에 달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양사는 기존 철강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양사는 양·음극재 공급 등 협력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고체전지용소재는 사업과 기술 분야에서 주기적인 교류회 등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리사이클링 역시 향후 혼다의 전기차 비즈니스 및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리사이클링사업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철강부문에서도 기존 자동차강판 공급 외에,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강판은 물론,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및 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적용 확대를 논의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향후 분야별 실무단을 구성하여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 해외 확장을 위한 중장기 협력과 정기 교류회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리튬·니켈,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과 혼다의 중장기 글로벌 전기차 사업 확장 전략을 토대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혼다와 포스코그룹이 기존 철강분야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분야로 확대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Full Value Chain 전략과 혼다의 전기차 확장전략에 상호간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 미베 사장은 “혼다가 취급하는 모든 제품군에 대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다”라며 “이차전지소재, 리사이클링, 자동차강판 및 무방향성 전기강판, 전기차용 부품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답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와 음극재,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 톤, 음극재 32만 톤, 리튬 30만 톤, 니켈 22만 톤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혼다는 모터사이클 세계 판매량 1위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기, 로봇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기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400억 달러(약 52조 원)를 투자해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소니와의 협력과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제조사와의 합작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경쟁에서 앞서나갈 계획이다.

2023-04-12

포스코이앤씨,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협약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아르헨티나 현지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해외 현장 인력 확보는 물론, 교육 및 고용기회 제공으로 현지 실업문제 해소 등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리얼 밸류(Real Value)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살타 주(州)에서 알프레도 바툴레(Alfredo Batule) 차관 등 살타 주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 우오크라 재단(UOCRA Foundation-아르헨티나 건설노조에 의해 ‘93년 설립된 비영리기관)과 함께 ‘아르헨티나 건설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살타 주(州)의 리튬 염호를 인수하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에 나서고 있으며, 옴브레무에르토 염호 인근에 연산 2만5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추가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10만 톤, 2030년까지 전 세계 3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리튬 생산기준 글로벌 Top 3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지 투자 및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그룹과 UOCRA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 지식, 자원 및 경험을 활용한 양성교육으로, 아르헨티나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청년 실업문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로 원활한 사업 수행지원 등 상호 윈윈(Win-Win)하게 된다.협약 프로그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여성 근로자 포함, 실업 청년 110여 명에게 미장, 용접, 중장비 운전 등 기초건설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건설기술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호 협의에 따라 개설될 과목은 초급기능 5개 코스로, 과정별로 2~4개월 소요되며 이론 30%, 실습 70% 구성으로 교육생들은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이론을 습득한 후 생동감 있는 현장실습도 경험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의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현지 교육생 전원은 교육비가 전액면제되고 각 과정 수료시 아르헨티나 국내에서 유효한 전문자격증이 부여된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교육생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현재 시공중인 염수리튬 상업화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부용기자

2023-04-12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8일 팡파르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3 대구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열린다.올해 박람회는 참가기업 수는 대폭 늘리고, 프로그램 범위를 넓혀 내실을 확 키웠다. 대기업·중견기업, 바이어를 비롯한 수요기업은 225개사로 전년 대비 93개사가 늘었고, 참여 중소기업은 350개사로 총 580여개사 규모이다. 또한, 기업 수요를 반영해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구매·수출·채용 등의 핵심 프로그램에 집중해 기업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외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선다.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 경제단체와의 신규협력을 확대해 구매-수출-채용-애로-시책의 5개 핵심분야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삼성, SK, 현대, LG, 한화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104개사가 수요처로 참가해 우수한 제품·기술을 갖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와 대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또 수출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수출 초보기업과 애로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열린다. 코트라와 협력해 해외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국내 굴지의 36개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신설 운영된다. 바이어 형태를 다각화해 기업별로 경영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대구고용노동청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해 유망기업 55개사와 구직자를 연결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채용 오픈스튜디오’와 채용상담·면접·컨설팅의 ‘대구유망기업 채용상담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업애로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대구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기관 등이 함께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규제사항을 청취하고 범기관 차원에서 해결하는 ‘기업애로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의 소중한 기반인 지역기업의 힘찬 도약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모두가 열심히 뛰고 있다”며 “경기 침체 속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한 이번 박람회가 대구 경제 굴기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4-12

대구시, 청년 창작 개발자 양성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구시가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생각과 세계관을 보유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메타버스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수도권(판교)를 시작으로 개설했으며, 올해에는 동북권(대구·경북·강원)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대상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 의지가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학력,지역,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한 1차 선발(4월) 이후 선수학습 및 최종 종합평가를 통해 본 교육과정에 참여할 대구지역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교육생에게는 모든 교육비 무료, 월 최대 100만원 지급(5개월간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 국내·외 거대기술 기업 연계 과제 진행 및 상담 제공, 우수 교육생 대상 장관상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해당 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mtvs.kr)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세부 내용에 관해서는 경북대학교 휴먼케어기술센터(053-242-173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