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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활절 뒤 교계 부흥회·콘서트 봇물

포항, 경주, 안동지역 교회들이 부활절 이후 신자들의 영적신장을 도모하는 부흥회와 콘서트, 세미나를 잇따라 열고 있다. 포항지구촌교회(담임목사 최동현)는 지난 19~21일 교회 본당에서 `환상적 은혜와 꿈같은 복을 받자!`를 주제로 심령부흥사경회를 열고 있다.심령부흥사경회는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하루 2회씩(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모두 5회 진행된다.권재호 목사(서울 도성교회)는 `은혜주시는 하나님`, `새벽의 축복`, `행복한 성도`, `명품 성도`,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권 목사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서기, 서울지역 노회협의회 사무총장, 총신대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상임총무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포항연일교회(담임목사 김의환)는 23~25일 교회 본당에서 심령부흥회를 연다.심령부흥회는 이재호 목사(휴스턴중앙장로교회)가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하루 2회씩(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모두 5회 인도한다.이재호 목사는 `비하 마리스`, `소하르의 소나타`, `땅 속에 묻힌 하늘나무 이야기`, `새벽에 듣는 여호와 그 이름과 예수 그 이름`, `예수 유앙겔리온`, `요나 유감` 등을 펴냈다.찬양집회와 콘서트도 이어진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 김은혜)는 20일 오후 7시30분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6층에서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를 주제로 다음세대 목요집회를 마련한다.말씀은 황일구 목사(서대구교회)가 전하고 찬양은 포항제일교회 청년부 찬양팀이 한다.황 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와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구지역장, CBS 전도컨퍼런스 강사, 대전침례신학대학교 신대원 강사, 해피 홈 아카데미 원장, HISCAPE 다음세대선교회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포항CBS(본부장 권대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동노회는 23일 경주에서 경동노회 창립 80주년 찬양콘서트를 연다.찬양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 경주제일교회에서 진행된다. 찬양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최인혁과 송정미가 출연 무대를 꾸민다.최인혁은 `JOY4U 최인혁의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 진행자로, 월드비전 친선대사, 인피니티뮤직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송정미는 `JOY4U 송정미의 축복송` 진행자로, 숭실대학교 기독교음악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플루티스트 변예슬 씨의 특별출연도 있다. 변씨는 글로벌 전국음악콩쿠르 관악 1위를 했다.포항CBS는 이날 오후 7시 포항중앙침례교회에서 찬양콘서트를 진행한다.찬양콘서트에는 찬양사역자 최인혁과 송정미가 출연한다.전도와 교육 세미나도 진행한다.되는전도훈련원(원장 임승채)은 20일 오전 10시, 오후 4시 포항안디옥교회에서 `되는 전도, 무료세미나`를 개최한다.특강은 임승채 목사가 한다.임 목사는 CBS TV 전도특강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2년 간 수많은 전도전문가를 키워왔다.세미나에는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 등 전도에 관심이 있는 크리스천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는 29일 오후 2시 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자식농사 주안에서 된다(초대교회 성도들의 가정교육 모델)`를 주제로 제13회 호크마 자녀교육세미나를 연다.세미나는 권창규 목사(코헨대 교육학 박사)의 특강으로 3시간 이어진다. 권 목사는 크리스천 부모들의 성경적 자녀 양육방법을 소개한다. 권 목사는 토브미션 대표, 대구와 용인 좋은가족교회 담임, 국내외 주요방송 강의 및 세미나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20

“부처님 오신 날 시민소통문화제 구경오세요”

포항 불교계가 오는 5월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29일 오후 4시 포항 죽도초등학교에서 `부처님 오신 날 시민소통문화제`를 연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봉축위원회(위원장 철산 스님)가 주최하고 포항불교신도단체연합회(회장 채중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을 봉축 표어로 정하고 제등행진 외에도 소외된 이웃,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들도 마련했다.봉축위원회는 지난 10일 포항시청 앞 광장 봉축탑 점등식에 이어 11·12·14일 포항남·북부경찰서, 해양경비안전서 점등식을 비롯해 시민소통문화제 당일에는 시민노래자랑, 2천인분 국수 제공 등의 행사를 마련해 부처님 오신 날을 불교계뿐 아니라 지역민과 화합하는 전시민의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제등행진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지역 40여 개 사찰과 신도단체가 제작한 용, 봉황, 거북 등의 모습으로 장엄된 등(燈)이 거리에 물결과 행렬을 이루며 세상의 어둠을 밝힌다.연등과 풍선으로 치장한 개인택시들도 참가해 30여 대의 차량제등행렬도 이어지며 각 사찰별로 장엄한 제등차량과 함께 일반 신도들은 연등을 손에 들고 도보로 밤까지 이어지는 제등행진에 참여하며 부처님 오신 날의 기쁨을 전한다.사물놀이를 앞세운 행진은 죽도초등학교에서 죽도파출소~오거리~남빈네거리~육거리~포항역까지 이어지며 봉축위원회는 3천여 명이 연등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연등행렬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나면 각 사찰로 돌아가 흥겨운 `어울림 마당`을 갖고 음식을 나누며 연등축제를 마무리한다.특히 이날 시민소통문화제는 단순 종교행사가 아니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포항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민축제로 종단을 초월한 스님과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 세상이 부처님의 한량없는 은총으로 맑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는 연합봉축대법회도 열려 부처님 오신 날의 깊은 의미를 전한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과 대학생 등에 격려금과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철산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은 “부처님 오신날은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오셔서 중생들에게 광명을 준 날이라는 뜻에서 일차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번 시민소통문화제가 불교의 자비 나눔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나누고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20

“하나님 은총, 온누리에 가득하소서”

대구·경북 교회들이 16일 부활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초청해 `2017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교인들은 부활절연합예배에서 나라와 민족, 한반도 통일, 지구촌복음화, 인류평화 등을 위해 기도한다.또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과 선물을 전달하거나 식사를 대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한다.포항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임상진)는 16일 오후 2시 포항동부교회에서 `2017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예배는 교인, 장애인, 새터민, 내빈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진 회장 인도, 동부교회 경배와 찬양팀 찬양, 박승대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기도, 이성찬 목사(구룡포사랑의교회) 성경봉독, 박진석 목사 설교, 김대원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특별기도에서 목회자와 장로들은 `포항시 복음화를 위해`, `대한민국 위정자들을 위하여`, `지역발전과 사업장을 위하여` 각각 기도한다.유원식 상임총무(포항엘림교회 목사)는 “장애인과 새터민 등 50여 명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선물과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구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진호)는 이날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에서 `예수! 다시 사셨네!`를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예배는 이진호 목사 인도, 구미상모교회 찬양팀 찬양,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설교, 특별기도,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특별기도에서는 나라와 민족, 한반도와 세계평화, 한반도 통일, 구미시 발전, 구미 성시화 등을 위해 기도한다.안동기독교총연합회(회장 박장덕)는 이날 오후 3시 안동서부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예배는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규철 목사(안동성결교회) 기도, 안동시장로합창단 찬양, 박장덕 목사(안동도원교회) 설교, 특별기도, 김용수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박 목사는 `오늘, 부활을 살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특별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안동시 복음화를 위하여`, `안동시 발전을 위하여` 기도한다.경주기독교연합회(회장 김상정)는 이날 오후 3시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예배는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정 목사 인도, 하원정 장로 기도, 백승환 목사(대광교회) 성경봉독, 경주시기독교음악협회 연합찬양대 찬양, 김형준 목사(서울 동안교회) 설교, 서기봉 장로 헌금기도, 성악 앙상블 `라온` 헌금특송, 특별기도, 류성환 목사(충효중앙교회) 광고, 마흥락 목사(동방교회) 구호제창, 이규호 목사축도 순으로 진행된다.특별기도는 신영균 목사(제삼교회)가 `경주성시화운동과 교회부흥을 위하여`, 최용윤 장로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이길우 장로가 `경주지역 각 기관과 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이원목 목사(경주감리교회)가 `다음세대의 양육과 부흥을 위하여`를 위해 각각 기도한다.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승희)는 같은 날 오후 3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경기장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소망`을 주제로 `2017년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설교는 장영일 목사(범어교회)가, 찬양은 연합찬양대가, 축도는 최영태 목사(전 회장)가 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13

“포항지역 다음세대들 함께 찬양해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 김은혜)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6층에서 다음세대 목요집회를 연다.목요집회는 유니온크라이스트(대표 오주혁 전도사·그리스도와의 연합)찬양팀의 찬양, 이용희 경원대 교수의 특강, 기도,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이 교수는 “100년 전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북한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적그리스도의 영이 존재하는 나라가 됐다”며 “세계 10대 종교 중 하나인 주체사상을 숭배하는 북한은 기독교 박해 1위국임”을 강조한 뒤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한다.이 교수는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와 바른교육교수연합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청년부연합회 김은혜 회장은 “포항지역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 줄 믿는다”며“뜻 있는 청년들이 이 시대 나라와 민족, 북한 땅, 열방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예수님과 늘 동행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다음세대 목요집회는 예장통합 포항노회 청년부 연합회가 주최하고, 예장통합 포항노회 교육자원부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등이 후원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13

선덕여왕 숭모재, 11일 팔공산 부인사서

한국 역사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 숭모전에서 열린다.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는 100여 년 전부터 봉행된 불교계 유일의 신라왕 추모 제례로 민속학적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올해 숭모재는 육법공양, 범패 등으로 진행하는 숭모재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숭모재에서는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로 구성된 공양단의 육법공양과 서울 봉원사 범패스님들의 바라춤, 나비춤 등 전통불교의식이 펼쳐지며, 미당 서정주의 시 `선덕여왕찬`과 숭모전 주련의 칠언시 4구를 노래로 만든 `숭모전 주련송`을 작곡가 채치성의 작곡과 최신아 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가람예술단의 연주로 만나게 된다.국악한마당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과 그 제자들이 꾸미는 서도민요 무대와 국가문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박춘맹 명창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비롯해 전명신 국악연구소 소장의 노래로 찬불가와 국악가요, 최신아예술단의 민요와 무용, 가람예술단의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숭모재에 참석한 사람들은 부인사에서 제공하는 사찰음식으로 점심식사 후, 연이어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이날 부인사 삼광루에서는 삼국사기에 기술된 선덕여왕의 인품인 `관인명민`(寬仁明敏)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며, 내년 대구시의 지원으로 마련될 국가표준영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부인사 선덕여왕 어진(御眞) 변천사`도 볼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06

합창으로 하나님 찬양하는 목사들

포항목사합창단(단장 김영걸 목사)이 최근 포항동부교회에서 창단발표회를 가졌다. 사진 예배는 목사합창단 부단장 김봉국 목사(한사랑교회)의 인도, 통합 포항남노회 장로회장 이대우 장로(효자교회)의 기도, 통합 포항남노회장 유원식 목사(포항엘림교회)의 설교, 총무 김성철 목사(전원교회)의 광고, 부단장 김선인 목사(청림중앙교회)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유원식 목사는 `오직 여호와를 위하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오직 여호와를 찬양하기 위해 288명의 찬양대를 조직했다”며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목적도 오직 한 가지, 여호와 하나님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포항목사합창단은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믿는 사람들은 군병` `복 있는 사람들`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포항남노회 사모합창단(지휘 한정숙 사모, 반주 최소영 사모)은 특별 출연해 `내 안에 사는 이`를 선사했다.단장 김영걸 목사는 인사말에서 “9개월의 연습시간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합창단이 되어 앞으로 더 멋진 찬양의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국장로연합회장 배혜수 장로(포항동부교회)는 “오케스트라의 시작을 위해 튜닝음을 내는 오보에처럼 포항목사합창단이 어떤 환경에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찬양을 위해 튜닝음을 내는 아름다운 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포항목사합창단은 단장 김영걸 목사, 지휘 이두영 목사(포항새들백교회), 반주 박근옥 사모, 총무 김성철 목사(전원교회) 등 34명으로 구성돼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06

포항 교회, 전도잔치 봇물 터진다

포항지역 교회들이 16일 부활절이후 잇따라 전도잔치를 열고 영혼 구원에 나선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오는 30일 1~3부 예배를 통해 새생명축제를 연다.교회는 지난 2일 전 교인들에게 태신자(예비신자) 신청서를 나눠주고 태신자 명단을 제출토록했다.교인들은 “300~400여 명의 교인들이 초청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 전도를 위해 기도하며 태신자들과 만남을 통해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교회는 각종 예배와 기도회, 모임을 통해 태신자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있다.새생명축제 날에는 유승대 목사가 1~3부 예배설교에서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전하고 교인들은 태신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축복한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5월 14일 전도잔치인 `해피데이 514`를 개최한다.교회는 지난달 19일 주일예배 때 `해피데이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한 사람이 3명 이상 전도하기로 다짐했다.진행위원들은 사흘 후인 22일 1차 모임을 갖고 해피데이 진행과 일정을 확정하고 예비 신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키로 했다. 선물비는 교회와 예비 신자를 초청하는 교인들이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다.교인들은 지난 2일 주일예배를 드린 뒤 교회에서 제공한 선물을 받아 예비신자들에게 나눠주고 1천 번 이상 기도하기로 했다.교회는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매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기도회를 통해 예비신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6월 11일과 18일 `2017 베스트데이·VIP데이`를 진행한다.교인들은 16일(베스트 데이)과 23일(VIP데이) 주일예배를 통해 두 차례 베스트(예비신자) 명단을 작성해 교회에 제출하고 영혼구원에 총력전을 편다.베스트 데이는 예비신자를 초청하는 날이고 VIP 데이는 교회를 다니다 중단한 교인들을 초청하는 날이다.교회는 “가장 사랑하는 가족, 친척이 하나님의 잃어버린 어린 양”이라며 “올해 `베스트 데이와 VIP 데이`에 잃어버린 한 영혼을 하나님께로 초청할 것”을 주보를 통해 당부했다.포항지역 상당수 교회들도 부활절 이후 전도잔치를 잇따라 열기고 하고 초청 대상자 명단 작성에 이어 기도 등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06

포항 교회, 사순절 영성집회 풍성

포항지역 교회들이 사순절 기간 봄 부흥회 등 영성집회를 잇따라 열고 교인 영적성장과 교회부흥을 도모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4월 7~8일 교회 본당과 교육센터 2층에서 `다시 사명! 그 깊은 데로 가라!`를 주제로 2017 포항중앙 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교사 컨퍼런스는 7일 오후 8시와 8일 오전 9시~오후 4시 진행된다.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계재광 교수(한남대학교), 이근배 목사(한국 NCD), 배창호 목사(포항중앙교회 교육담당) 등 4명이 강사로 나서 특강한다.참가비와 강의교재비는 무료며, 점심식사도 교회에서 제공한다.또 이 교회는 교회창립 70주년기념 사순절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특별새벽기도회는 `십자가의 승리`를 주제로 4월 1일 오전 5시에 이어 3~15일까지 오전 5시, 오후 8시 하루 2회씩 기도회를 진행한다.종료주일인 9일에는 성찬식을, 성금요일인 14일에는 성찬식과 철야기도회를, 부활절인 16일에는 세례식을 마련한다.이에 앞서 포항 안디옥교회(담임목사 배진기)는 지난 27~30일 교회 본당에서 `춘계 부흥성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흥성회는 장향희 목사(일산든든한교회)가 강사로 나서 27일 오후 8시부터 하루 2회(오전 5시, 오후 8시)씩 모두 7회 인도한다.장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환자들이 치유를 경험하는 등 신유의 은사가 나타나고 있어 많은 교인들이 몰리고 있다. 장 목사는 서울 장신대와 장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백석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 목사는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회장과 일산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예장통합 총회부흥전도단 대표단장과 일산든든한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40년간 3천50여 회의 부흥회를 인도해 왔다.포항동도교회(담임목사 노호경)는 29~31일 교회 본당에서 손달익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17년 부흥사경회`를 열고 있다.부흥회는 29일 오후 7시30분 막을 올린데 이어 30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31일 오전 5시, 오후 7시30분등 모두 5회 진행된다.손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필리핀 웨스트 네그로스 대학교(West Negros University)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그는 서울서문교회에서 31년째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장, 세계개혁교회연맹 동북아시아지역협의회장을 지내고 필리핀 아태장신대 이사장, 문화선교연구원 이사장, 평화통일을 위한 기독인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앙서적으로는 `이제 예루살렘으로 가자`, `능력 있는 교회, 아름다운 인생`,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등을 펴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3-30

천주교 대구대교구 노인사목 인기

천주교 대구대교구 노인사목부(담당신부 박상용)가 고령화된 사회, 활발한 노인사목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사목부는 노인, 노쇠, 고령화에 대한 종교적 의미를 현대적 언어와 사고로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우선 노인사목의 가장 근본적인 과제인 교회와 신앙만이 말할 수 있는 노화의 의미를 정리해 본당 사목자들에게 노인사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심을 불러일으켜 실질적인 참여로 이끌고 있다.오는 4월 8일 오후 3시 대구대교구 교구청 별관 대회합실에서 갖는 `제2회 노인사목 세미나`가 바로 그 대표적인 행사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여는 노인사목 세미나는 `노년이 겪는 어려움과 대책(노인 고독사에 대하여)`이란 주제로 펼쳐진다.`한국 노인의 현실과 교회의 사목 실천 방안`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해오고 있는 박상용 신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천선영 경북대 교수(사회학과)의 연구 발표,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이 이어진다.천선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 안에서 노인들이 실존적 의미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없을 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고독사 문제를 진단할 예정이다.토론에는 박석돈 교수(경북대 명예교수), 배한동 교수(대구대교구 가톨릭 학술원 총무) 등이 나선다.노인사목부는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12월까지 7차례 한티 피정의집에서`노년을 위한 토빗피정`을 운영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7-03-30

“포항지역·교회 섬기는 연합회 될 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 북시찰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이병기 장로)는 최근 곡강중앙교회(담임목사 김종하)에서 올해 첫 순회 헌신예배를 드렸다. 사진 유승중 장로(달전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재석 장로(청하중앙교회)의 기도, 김철수 집사(벧엘교회)의 성경봉독, 연합회 임역원의 특송, 설교, 손광 장로(곡강중앙교회)의 헌금기도, 총무 장영락 장로(곡강중앙교회)의 광고, 김종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곽혜수 목사(신광교회)는 `믿음이 있는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가롯 유다처럼 기회가 있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깨닫지 못하면 결국 주와 같이 있는 것 같지만, 또 말씀을 듣긴 하지만 망하는 길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좋은 교회 공동체에 있고 좋은 사람들과 있어도, 여러 가지 교회 사역을 하고 있어도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이병기 회장(흥해교회 장로)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노회의 결정으로 활동이 중단됐었지만 올해부터 시찰별로 남선교회연합회가 다시 결성됐다”며 “첫 순회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과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3-30

“포항 복음화 사명 잘 감당할 것”

박석진 포항장성교회 목사가 최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새 대표본부장에 취임했다.박 목사는 최근 포항장성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열린 대표본부장 이·취임식에서 제4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에 취임했다.박 목사는 “앞으로 포항장성교회는 물론 성시화운동본부 이사와 임원, 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주어진 사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원주 목사(3대 대표본부장)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이사와 임원들의 협력으로 인해 대표본부장의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며 “가장 보람됐던 일을 `포항시내 성탄조형물 설치`와 `성시화운동본부 이사회 구성`이었다”고 밝혔다.이어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목회자홀리클럽이 3대 대표본부장 김원주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임상진 목사(오천중앙교회)와 예장통합 포항노회장 한중석 장로(늘사랑교회),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축사했다.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사무총장 김휘동 목사(포항송도교회)의 인도, 목회자홀리클럽 회장 이원호 목사(포항남산교회)의 기도, 김원주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복음의 능력으로 포항시를 거룩한 도시, 범죄와 부패가 없는 도시, 하나님이 다스리는 도성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대표본부장을 중심으로 임원, 각 홀리클럽과 산하기관, 운영이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3-23

영해 3·18만세운동 기념 횃불점화 예배 드려

구세군 낙평영문(담임사관 김기성)은 98주년 영해 3·18독립만세운동을 맞아 최근 기념 횃불점화 기념예배를 드렸다. 사진 기념예배는 이날 오후 2시 이희진 영덕군수와 조효정 구세군 경북지방장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성 사관의 인도, 최병옥 정교(낙평영문)의 기도, 영덕군기독교연합회장 차광명 목사의 인사, 햇불점화 기념식 추진경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 구세군 경북지방장관 조효정 사관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기념예배는 고(故) 권태원 사관의 외손인 김칠현 집사의 햇불점화와 낙평리 노인회장 최동식 부교의 만세삼창, 영해 3·18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최영식 회장의 후원금 전달, 이기풍 사관(영덕영문)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기성 사관이 `구세군의 독립운동가 권태원 사관`을, 이익한 목사(오보교회)가 `영덕지역에서 기독교회들이 3·1운동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구세군낙평영문은 영해 3·18독립만세운동의 주역인 권태원 사관이 김세영 조사와 함께 거사를 계획한 곳이다.한편 영해 3·18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오후 1시 당시 동해안 최대시장이었던 영해장날에 터진 경북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인근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해 일제의 총칼에 8명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190여 명이 옥고를 치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3-23

포항 기독단체들 찬양집회 `러시`

포항지역 기독교 단체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찬양집회를 잇따라 열어 하나님을 찬양한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임상진)는 4월 1일 오후 5시 기쁨의교회에서 `2017 포항 청소년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청소년 드림콘서트는 `다음세대에게 꿈과 희망을!`을 주제로 인기가수 강균성의 노래와 간증, 개그맨 김기리의 콩트 등으로 진행된다.강균성은 그룹 노을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곡으로는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등이 있다.김기리는 KBS `개그콘서트`와 JTBC `힙합의 민족` 등에 출연하고 있다. 포항영일고 에이블댄스팀이 특별출연, 무대를 꾸민다.포항목사합창단(단장 김영걸)은 2일 오후 7시 포항동부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제1회 포항목사합창단 창단발표회를 개최한다.지휘는 이두영 목사가, 반주는 박근옥 사모가 맡는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 김은혜)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마다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6층에서 `2017 다음세대 목요집회`를 연다.다음세대 목요집회는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를 주제로 조지훈 목사와 김병동 전도사, 김지연 약사 등 8명이 강사로 나선다.찬양은 연합찬양팀과 각 교회 청년부 찬양팀이 번갈아 가며 인도한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 중고등부연합회(회장 박전걸 집사)는 15일 오후 7시 포항엘림교회에서 `청소년 토요 찬양집회`를 개최한다.`청소년 토요 찬양집회`는 `너희도 할 수 있어`라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노회소속 교회찬양단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 탐방 및 순회예배를 겸하고 있다.특히 포항지역 교회 청소년 찬양단의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찬양집회는 오프닝 찬양, 말씀 선포, 밴드연주, 합창, 찬양 순으로 이어진다.한편 오천중앙교회(담임목사 임상진)는 지난 20~22일 5회 이상철 목사(순복음경동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하늘 문이 열리는 2017 부흥사경회`를 열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