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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천주교 4대리구, 8일 청사 기공식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대리구장 원유술 신부)가 설립 12년 만에 새로운 대리구청사를 마련, 오는 8일 포항시 북구 죽도로 20번길 8현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기념미사와 기공식, 축하연 등으로 진행될 기공식에는 원유술 대리구장 신부 등 사제단과 신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항, 경주, 울릉 지역 사목 활성화를 위해 2005년 설립된 대리구는 그간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59 위치가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어려워 대리구 신자들의 교육 및 행사 등에 있어서 온전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조립식 건물로 지어져 노후가 심해 매년 누수 및 시설고장으로 유지보수를 반복하며 행정업무를 진행해 왔다. 그러다 2014년 11월 4대리구청 건축 준비위원회 소집을 시작으로 가건물 시대를 청산하고 지역 복음화와, 기도모임, 문화사목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장소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이후 원유술 대리구장 신부를 중심으로 한 사제단과 4대리구 신자들이 건립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포항지역 모 본당인 죽도성당과 함께 자리할 제4대리구청은 연면적 5천26㎡ 규모의 지상 6층 건물로 지어졌다. 1, 2층은 주차장, 3층 교육연구시설, 4층 사제관, 5층 대강당, 6층 객석으로 이뤄져 있다.새로운 4대리구청은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며 7월 경 현지에서 축복식을 봉헌할 예정이다.4대리구 측은 “포항, 경주, 울릉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는 대리구제가 가장 빠른 시기에 정착돼 대리구의 활성화, 지역 복음화에 매진하고 있다. 4대리구의 재도약을 위해 대리구청 건립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돼 가건물시대를 청산하고 대리구 중심성당인 죽도본당에 인접한 부지를 준비해 신청사 기공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7-06

포항서 `하나님 나라와 통일` 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총회 남북한통일선교위원회는 최근 포항행복한교회에서 `하나님 나라와 통일`을 주제로 포항지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주승현 교수(전주기전대 군사학과·사진)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했다.주 교수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군대 입대, 남한에 대한 첫 인상, 서울 변두리 임대주택에서 사회생활 시작, 남한 사람보다 적은 월급, 탈북민에 대한 편견, 친구로 대해준 지방출신 교우들, 주변 분들의 관심과 배려 속 졸업, 치유의 시간이 필요한 탈북민 자녀들 등을 간증형식으로 풀어냈다.주승현 교수는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 심리전 제압 방송조장으로 근무하다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최연소 탈북자 박사로서 전주기전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와 각종 세미나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예배는 이기영 포항노회 남북한통일선교위원회 위원장(목사)의 인도로 최인도 회계(장로)의 기도, 이기영 목사의 설교, 김윤결 서기(목사)의 광고, 박승렬 목사(포항행복한교회)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예배 뒤에는 강병일 예장통합 총회 남북한통일선교위원회 서기(남명교회 목사)의 인사와 지역세미나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예장통합 총회 남북한통일선교위 지역세미나는 총회 남북한통일선교위의 주최와 포항노회 남북한통일선교위의 주관으로 마련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7-06

새문안교회 새 담임에 이상학 목사

포항제일교회 이상학(53·사진) 담임목사가 최근 `한국교회의 어머니교회`로 불리는 새문안교회 위임목사로 청빙됐다. 새문안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교회 본당에서 공동의회를 열어 지난해 말 은퇴한 이수영(71) 목사 후임으로 이상학 목사를 청빙(청빙위원장 김형일 장로)하기로 의결했다.이로써 포항제일교회는 오는 9일 교회 당회실에서 공동의회를 열고 이상학 목사 사임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2개월 이내 새문안교회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이 목사는 2012년 2월부터 `포항의 어머니교회`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며 정적인 교회를 역동적인 교회로 바꿔놓으며 지역교계로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고목에 꽃을 피웠다`는 칭송을 받고 있다.이 목사는 충남고, 연세대 건축공학과,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 신학대학원을 나와 미국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 새누리교회 설교전담 목사와 연세대, 장신대에서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했다.2005년에는 미국 북가주에서 두레공동체운동을 전개하며 이민사회 차세대 교육공동체의 필요성을 일깨웠다. 2년 후는 실리콘 밸리 지역에 배이두레 교회를 개척, 복음을 전하기도 했으며 영성과 지성을 갖춘 목회자로 평가 받았다.포항에서는 청년드림 이웃마을 섬김 프로젝트, 생명문화 캠페인, 통일세미나 및 기도회, 해외선교, 각종 성경공부 및 각종 기도회, 맞춤식 전도잔치 등을 통해 지역 기독교계 문화를 이끌며 붐을 일으켰다.이 목사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운영이사와 생명문화캠페인 위원장,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장로회신학대와 영남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박신향 사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이 목사는 “무엇보다 이별의 아픔을 영적으로 승화해 한국교회로 저를 파송한다는 큰 뜻으로 마음을 모아 주시는 포항제일교회 교우들에게 감사하며, 급속한 세속화와 사회정치적 격변기에 한국교회의 모교회 새문안교회를 맡기신 주님의 의중을 깊이 헤아려 충성·봉사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7-06

포항 교계 `특별한 간증집회` 2題

▲ 천영호 사장, 이금희 사장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가 7월 들어 간증집회와 사경회를 잇따라 열고 교인들의 영성성장과 교회의 부흥을 도모한다.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가 9일 오후 2시 천영호 장로(한국기독공보 사장·부산백양로교회)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연다.천 장로는 불신가정 탄생에서부터 방탕한 생활, 건재상 사장, 1980년대 악명 높은 삼청교육대 생활,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 하나님의 은혜로 삼청교육대를 퇴소한 일, 제사 거부에 따른 가문의 핍박, 신학대학교 입학, 이어진 엄청난 재물 복, 행복한 가정생활, 아내 가출, 느닷없는 재산 압류, 자살결심, 노숙자생활, 죽음 직전에 처한 아내와 재회, 한 권사의 기도로 복수의 물이 빠져 살아난 아내, 다시 회복된 가정, 부산 최고의 땅 부자로 성장, 선교하는 기독교신문 사장이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간증으로 풀어낸다.천 장로는 부산장신대학교와 성화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CBS 총무팀장을 거쳐 한국기독공보 부산지사장, 부산기독교언론인협회 회장을 지낸 뒤 한국기독공보 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언론인홀리클럽(회장 김재원)은 11일 오전 7시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회의실에서 이금희 굿뉴스울산 사장(목사) 초청 간증집회를 연다.이 사장과 박정관 편집장(전도사)은 취재 현장에서 발굴한 주옥같은 글과 간증을 실은 `신의 손`(도서출판 굿뉴스·288쪽)을 최근 발간했다.이 목사는 대구에서 옷가게를 하며 하루 3천만 원의 수익을 올릴 시기 현대의술로 고칠 수 없는 피부병이 발병, 두문불출하던 어느 날 밤 성경을 읽다 잠이 들었는데 “딸아 일어나 물을 떠 씻어라”는 우레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일어나 화장실에서 손과 발을 씻었더니 온 몸이 깨끗이 나은 이야기와 목사에 이어 기독언론사 사장이 되기까지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이 목사는 서울예고와 계명대 미대를 졸업한 뒤 신대원을 거쳐 언약의교회(대신 남서울노회)를 개척, 13년간 담임하고 있다. 또 21세기 부흥협의회 실무회장, 언론인홀리클럽 회원, 지역 언론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7-06

`신앙 쇄신·영성 함양` 피정 다채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각 피정의집과 평신도사도직단체 등이 마련한 신앙 쇄신과 영성 함양을 위한 피정 프로그램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신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7월엔 교구 내 피정에 참여해 신앙에 새로운 열기를 불어넣는 것은 어떨까? 교구 내 다양한 피정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모든 피정 프로그램이 하느님을 체험하도록 인도하지만, 특별히 칠곡 한티순교성지 내에 있는 한티피정의집에서 마련하는 피정에 참가하길 권한다. 한티순교성지는 순교자들이 태어나고, 살고, 사망한 교구의 자랑스러운 성지여서 신자들이 영육간 편안히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6월 한티 피정6월 한티 피정은 오는 7월 8, 9일 이틀간 칠곡 한티피정의집에서 진행된다. `그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순례음악 전문가 홍경혜·홍승란씨가 지도한다.순례자가 진리를 찾아 떠나는 것처럼 자연과 교감하고 물 흐르듯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안에서 삶의 진리를 찾을 수 있는 지혜를 함께 찾아간다.△향심기도 소개 피정향심기도 소개 피정은 오는 7월 1·2일, 15·16일 성주 평화계곡피정의집에서 열린다.향심기도(Centering Prayer)는 자아의 중심(center)에 있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도로서, 온갖 잡념과 분심으로 얼룩진 거짓된 자아의 모습에서 벗어나 하느님께 다가가도록 이끄는 기도 수련을 일컫는다.1957년 미국 성 요셉 트라피스트 수도회 원장인 토마스 키딩 신부의 피정지도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이 피정이 이뤄지고 있다. 이 피정은 영적인 목마름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기도로 전해지고 있다.△첫 토요일 성모신심 소피정첫 토요일 성모신심 소피정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진량성당에서 열린다.문봉한 신부가 강사로 나서 특강과 미사, 안수, 고해성사를 진행한다.모든 피정 프로그램이 하느님을 체험하도록 인도하지만, 특별히 성령의 뜨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 피정을 추천한다. 문 신부는 성령을 체험해 성령의 도우심을 깨닫고 하느님 중심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성령쇄신봉사회의 지도신부를 맡아왔다. 문 신부는 지속적인 기도와 성경공부, 봉사생활, 기도회를 통해 끊임없이 신자들이 신앙을 쇄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ME주말 피정더 행복한 혼인생활을 위한 ME주말 피정은 352차 ME주말 피정이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53차 ME주말 피정이 8월 4일부터 6일까지 칠곡 한티피정의집에서 각각 열린다.ME주말 피정은 부부관계를 통해 신앙을 쇄신해나가는 프로그램인 매리지엔카운터(ME) 주말 피정이 그 명칭이다. ME는 부부의 일치를 통해 개인과 가정, 나아가 교회와 사회를 쇄신시키기 위한 운동이다. 금요일부터 주일(일요일)까지 2박3일 동안 피정 속에서 대화를 하면서,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더 깊은 사랑과 풍요로운 혼인생활을 발견하게 해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29

포항 교인·탈북민, 복음통일 연합예배 드려

포항지역 기독교 교인들과 탈북민들이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최근 한반도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탈북민교회인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와 포항기계중앙교회(담임목사 안영철)는 이날 오후 2시 기계중앙교회 본당에서 한반도 복음통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사진 연합예배는 안영철 목사 인도, 장금희 권사 기도, 이사랑 목사 설교, 특별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이사랑 목사는 `서로 합하여 하나 되게 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범죄한 이스라엘을 둘로 갈랐지만, 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셨다”며 “지구촌의 마지막 분단국가 한반도의 남한과 북한도 하나님이 하나로 통일시켜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특별기도에서 교인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해, 한국교회 복음회복과 연합을 위해 부르짖어 간구했다.예배 뒤 참석자들은 기계중앙교회에서 준비한 다과와 저녁을 먹으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기계중앙교회 교인들은 “북에서 온 탈북민과 우리가 하나 되니 마치 통일이 된 것은 기쁨이 밀려오더라”며 “탈북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자 우리민족 염원인 통일이 하루 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며 한반도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예배는 지역 교회들이 연합예배와 기도로 통일의 영적 문제를 해결하자는 안영철 목사의 뜻에 따라 주찬양교회 교인들을 기계중앙교회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29

포항중앙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예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항지역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사진 또 위로·감사예배를 드리고 이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 뒤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교회는 이날 교회본당에서 50여 명의 6·25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 `6·25 참전용사 초청 위로·감사예배`를 드렸다.유창재 부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심대섭 국내 선교부장(집사)의 기도, 윤남이 여전도회 연합회장(권사)의 성경봉독, 손병렬 목사의 설교,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손병렬 목사는 `과거 역사를 기억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해야한다”며 “과거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고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2부 위로행사는 김영보 극동방송 방송부장의 사회, 축사, 답사, 선물전달, 정하진 학생의 `고향생각` 노래, 권세혁 학생의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낭독, 6·25노래·전우가·애국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최봉소 6·25참전용사 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은 “포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가 950여 명이고 평균나이가 90세에 가깝다”며 “안보와 애국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만큼 어려움에 처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29

“통일코리아 비전 그려 실천하며 살자”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최근 교회 본당에서 `복음으로 하나 된 한반도`를 주제로 통일스케치를 개최했다. 사진 통일스케치는 포항제일교회 연합찬양단 찬양, 장사익 장로(국내선교부) 기도, 한동대 MIC(힙합댄스)와 한동대 하향(한국무용) 동아리 공연, 1부 통일마주보기, 2부 통일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3부 나라를 위한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통일마주보기에서 강동원 교수(동아대 정치외교학과)와 김민호 변호사(법무법인 정률 국제변호사), 김상민 전 국회의원, 임헌만 교수(백석대 기독교학부), 마민호 교수(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가 패널로 참여,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나눴다.통일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는 박예영 통일코리아 협동조합 이사장과 김경헌스마트 에듀 대표, 루 갈로(Lou Gallo) 목사(장신대 교감)가 강사로 나서 특강했다.박 이사장은 “통일코리아 협동조합은 지역별, 영역별 모임을 통해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러내고 그 비전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며 “통일코리아가 실현되는 것, 남과 북, 그리고 해외에 흩어져 사는 8천만 코리안, 나아가 온 인류가 존엄한 인간으로서 합당한 의무를 다하여 생명권과 자유권, 행복추구권을 누리는 것이 소망이자 목표”라고 말했다.교인들은 검증된 패널과 강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과 현장의 이야기를 들은 후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통일스케치는 포항제일교회가 주관하고 한동대 국제지역연구소 한동통일아카데미가 협력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22

포항 죽도본당, 이웃 성당돕기 3억 전달

포항 죽도본당 신자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성당 신자들을 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포항 죽도본당(주임 백명흠 신부)은 최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성유대철본당(주임 이압돈 신부)을 찾아 교육관에서 성유대철본당 성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2005년 8월 오천본당에서 분리돼 설립된 성유대철본당은 조립식 건물을 임시성당으로 사용해오다 2011년 포항지역에 내린 60년 만의 폭설로 임시성당 중앙부가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본당은 새 성당 건립을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으고 이웃본당을 돌며 물품판매와 모금활동을 벌여 2015년 10월 새 성당을 봉헌했다. 하지만 공단지역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고 소득 규모도 중하위계층이 대부분이라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날 전달식에서 백명흠 신부는 “재정적 문제에 부딪혀 사목활동과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유대철본당을 위해 죽도본당 신자들이 그동안 교구 발전을 위해 모아둔 돈 중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값진 사랑의 실천일 것”이라고 말했다.기금을 전달받은 이압돈 신부는 “어려운 시기에 기금을 전해 준 죽도본당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본당 신자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성유대철본단 성전기금 전달식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교구장 원유술 신부와 죽도본당 백명흠 주임신부, 성유대철본당 이압돈 주임신부, 신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22

포항 교회·대학, 해외선교 봇물

포항지역 교회와 대학교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해외로 비전트립과 단기선교를 떠난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단기선교활동을 펼친다.이 교회 손병렬 담임목사와 청년부(국장 이재형) 16명 등 23명은 미얀마 양곤에 개척한 교회에서 헌당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한다. 이로써 중앙교회는 8번째 해외 교회를 개척했다.청년들은 현지선교사가 운영하는 학교에서 1일 교사로 참여, 복음과 한국문화 등을 소개한다. 저녁에는 집회를 열어 워십, 무언극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개척한 교회와 그 지역 주민, 미얀마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청년들은 6·25전쟁 기념일인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중앙교회 앞마당에서 미얀마 단기선교 후원을 위한 `일일 포청 마켓`을 운영한다.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중등부와 달전제일교회 학생부(중고등부)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를 주제로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떠난다.학생 35명과 교사 15명 등 50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단기선교팀(인솔 조다운 전도사)은 이 기간 필리핀 마닐라 장성선교센터에 여장을 풀고 선교센터 주변 마을과 쓰레기마을, 안티폴로교회, 산호세교회, 사빗닛교회 등지에서 복음과 한국문화를 전한다.이들은 센터 주변 마을에서 워십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부채춤과 태권무를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한다.쓰레기마을을 찾아서는 쌀과 빵, 과자, 학용품, 여름옷을 현지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워십을 선보이며 전도한다.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은 저녁 집회를 열어 정삼식 선교사로부터 특강을 듣고 기도회(인도 조다운 전도사)를 이어간다.또 지푸니로 SM쇼핑센터 등 관광지를 투어하고 페이스아카데미 견학에 이어 물놀이를 즐기며 친목도 도모한다.현지 마지막 날 밤에는 장성선교센터에서 세족식을 통해 서로 축복하며 섬김의 본이 될 것을 다짐한다.장성교회 교인들은 금요기도회 등 각종 기도회를 통해 “팀원들이 필리핀의 영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복음으로 잘 무장되도록, 현지 문화사역과 나눔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온전히 전해지도록, 팀원들이 서로 섬기며 신뢰하며 화합하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7월 24일부터 10월 6일 사이 라오스,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터키 등 4개국으로 비전트립을 떠난다.라오스는 24~29일, 아제르바이잔은 8월 5~11일, 인도네시아는 21~26일, 터키는 9월 29일~10월 6일이다.교회는 이 기간 성경학교를 열거나 의료봉사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현지 국민과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학생 100여 명은 8월 말까지 필리핀, 중국, 태국, 몽골, 요르단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들은 이 기간 풍물놀이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어와, 컴퓨터, 영어를 가르치고 복음도 전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22

청소년·청년 여름 신앙수련회 다채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 신앙수련회가 대구·경북 등 전국에서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린다.다음 달 말부터 8월까지 선교단체, 노회 등이 주최하는 신앙수련회에는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장년에 이르기까지 참여 폭이 넓다.△한동대서 다음세대 연합수련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한중석 장로)와 포항남노회(노회장 유원식 목사)는 7월 26~29일 3박4일 한동대에서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주제로 `2017년 다음세대 연합수련회`를 초교파적으로 개최한다.수련회에는 국내 최고 청소년 사역자로 불리는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 김형민 선교사(대학연합교회),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 이용희 교수(가천대학교), 박효진 장로(소망교도소 부소장), 이요셉 강도사(양떼커뮤니티 대표) 등 7명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또 CCM 가수 박요한 전도사와 이길우 전도사가 CCM콘서트를 열고 하나님을 찬양한다.연합수련회는 26일 오후 3시 여는 예배로 시작되며, 박석진 목사(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와 곽혜수 목사(포항노회 교육자원부장)가 여는 예배와 파송 예배의 설교를 각각 담당한다.연합수련회에는 중·고등부 학생, 청년, 교사, 사역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등록비는 1인 3박4일 기준 7만원이며, 당일 등록 땐 7만5천원이다.△청소년·청년·대학연합성회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윤석전)는 31일~8월3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주여, 나의 뒤를 보고 앞을 찾게 하소서!`를 주제로 초교파 청년·대학연합성회를 연다.또 8월 7일~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를 진행한다.이 성회에는 포항하늘소망교회, 포항산호교회 등 대구·경북지역 청소년·청년들이 대거 참석한다. 참석대상은 중·고등부 학생, 청년, 학부모, 교사 등 각각 선착순 4천 명씩이다.하계성회는 각각 6차례 예배로 진행된다.예배는 찬양, 말씀, 기도 순으로 이어지며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한다.윤 목사는 매 예배마다 2~3시간씩 말씀을 전하고 찬양 40분, 기도 1시간씩 인도한다.해마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리는 초교파 청년·대학연합성회와 초교파 중·고등부 하계성회는 이 시대 수많은 청년·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대회로 유명하다.윤석전 목사는 “자녀들이 성령이 역사하시는 성회 현장 속에서 주님을 뜨겁게 만나면 부모님께 효도하는 자녀로 변화되고 이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준비될 것이며, 성령이 주시는 지혜로 스스로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준비물은 성경, 세면도구, 개인방석 등이며, 등록비는 7만5천원(선등록 땐 7만원)이다.△터치 유, 더 치유 캠프터치 유, 더 치유 미니스트리(대표 김진성)는 31일~8월 2일 경주 보문 켄싱턴리조트에서 `하나님의 터치로 더 치유되는 캠프`를 마련한다.강사는 문대식 목사(늘기쁜교회), 김민호 목사(주은혜교회),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 전병철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 정신호 목사(E-Cove Ministry 대표), 장종택 목사(은례로다, 다윗처럼 작곡가), 김진성 전도사(주안애교회)로 선정됐다.찬양은 오버플로잉워십이 하고 연극은 부산의 디이코노스 극단이 맡는다.김진성 대표는 “터치 유, 더 치유 청년, 청소년 연합수련회는 기존 수련회의 방식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을 깨우며 그들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참가대상은 청소년, 청년, 교인 등이며, 회비는 7만원(7월 10일까지 등록하면 6만5천원)이다.△김천대서 여름 경배와 찬양학교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은 31일~8월 3일 김천대학교에서 `나는 왜 행복하지 아니한가?`를 주제로 `2017 SUMMER 경배와 찬양학교`를 운영한다.경배와찬양학교는 31일~8월 3일, 중·고등부 교사 경배와찬양학교는 24~27일, 어린이 경배와찬양학교는 27~29일, 침묵기도학교는 31일~8월 3일 김천대 대강당에서 각각 운영한다.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 관계자는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경배를 드리며 찬양하기를 원한다”며 “경배와찬양학교는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15

“세상을 바꾸는 기독실업인이 되겠습니다”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두상달, 이하 CBMC)는 최근 1박2일간 경주현대호텔에서 CBMC 회원 부부 대상으로 `CBMC 제85기 비전스쿨`을 개최했다.비전스쿨은 CBMC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크리스천 사업가로의 부르심과 비전을 발견하는 CBMC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85기 비전스쿨은 전국 CBMC 회원 부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와 `세상을 바꾸는 기독실업인`, `CBMC정체성과 비전`, `작은 천국 행복한 가정`, `세상을 바꾸는 CBMC인`, `CBMC사명과 헌신` 등의 특강으로 진행됐다.또 조별토론과 나눔, 기도회, 교제 등에 이어 사명선언서 발표와 수료식 등이 진행됐다.비전스쿨에는 정도환 목사(부산진교회 교육담당)와 이상철 울산연합회장, 김장생 CCC해외선교팀장, 김무정 블럭스 대표, 심영기 인제대 교수, 국관호 CBMC 교육위원장, 김주범 부산 총연합회장, 이건호 목사(순복음대구교회), 이재석 대구연합회장, 노시청 CBMC중앙회 부회장 등이 강사로 나서 특강했다.수료식은 찬양과 기도, 수료증 수여, 폐회사, 파송의 노래, 주기도문에 이어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란 구호제창과 축하격려의 순으로 진행됐다.두상달 중앙회장은 “비전스쿨은 일터현장에서 성경적 경영기술을 적용하고, 탁월한 크리스천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15

샬롬~ 하늘 평안 온누리에

포항지역 교회 합창단들의 발표의 장인 `제19회 포항성가합창제`가 최근 포항장성교회에서 막을 올렸다.이날 오후 5시 엄지혜 포항MBC MC 사회로 시작된 1부 포항성가합창제에는 이영기 한국명곡진흥협회장과 임상진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10개 팀 참가자, 교인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70여 명으로 가장 많은 대원이 참가한 기쁨의교회 살롬찬양대가 첫 무대에 올랐다.살롬찬양대의 `주기도문` 합창은 장엄하면서도 웅장했으며, 장내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찬양이 끝이 나자 객석에서는 우레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송도교회 글로리아위드앙상블이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색소폰으로 연주할 때는 어깨를 들썩이며 따라 부르는 이들이 많아 축제분위기를 연상시켰다.전문 성악인들로 구성된 포항극동방송 전속성악앙상블은 각양각색의 드레스를 입고 `음성`을 합창하며 참석자들을 한껏 매료시켰다. 합창이 끝날 때는 환호성과 박수가 이어졌다.CTS포항방송 여성합창단은 `주 날 인도하시네` `미사 페스티바 중 글로리아`를 불렀고, 포항동부교회 시온찬양대는 `그 강가에 모이세` `주 예수만을 위하여`를 들려줬다.포항중앙교회 엔젤어린이합창단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하나님의 은혜`를 합창했고, 포항소망교회 성가대는 `나는 도우시는 주님` `선한목자 되신 우리 주`의 가사를 음미하며 합창했다.포항카리스여성합창단은 `사랑`에 이어 `찬송가 메들리`를 율동과 곁들어 들려줬고, 포항대송교회 하늘씨앗중창단은 `은혜 위에 은혜` `본향 집에 들어가리`를, 포항대흥교회 할렐루야찬양대는 `다시 복음 앞에` `여호와 사바오트`를 합창했다.1부 포항성가합창제는 `주기도문` 연합합창에 이어 김성원 목사(대흥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포항성가합창제에 앞서 김대훈 목사(대송교회)는 기도를 통해 “포항 땅에 찬양과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이 땅에 어둠이 물러가게 하소서, 성도들의 삶과 직장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찬양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소서, 찬양하는 시간이 축복의 시간, 행복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특별출연한 김승 목사는 색소폰으로 `하나님의 은혜` `아주 먼 옛날`을 연주해 박수갈채와 앙코르를 받고 `선한목자 우리 주`를 들려줬다.최주라씨(포항서림교회찬양대 반주자)는 “온 마음과 몸으로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대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환호와 박수로 호응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2부 포항성가합창제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장성교회 본당에서 10개 팀이 참가, 합창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7-06-13

“포항 복음화·교회 부흥 앞장”

포항지역 교회들이 부흥회, 전도잔치, 기도회, 세미나, 성전봉헌 예배를 잇따라 열고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를 가속화한다.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9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하나님을 춤추게 하라`를 주제로 심령부흥회를 연다.심령부흥회는 7일 오후 7시 시작, 9일 오후 7시까지 하루 오전 5시, 오후 7시 등 모두 5회 진행되며, 이정원 목사(서울 주하늘교회)가 말씀을 전한다.이 목사는 일생 3번의 죽음의 고비를 넘겼으며, 마지막 죽음의 고비는 비가 내리던 새벽 윤락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가다 농로에 빠져 사경을 헤매던 중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탈출, 물에 빠진 생쥐의 모양으로 윤락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한 일화가 유명하다.이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목사 안수를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라이프대학교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미국 라이프대학교 교수와 서울 강북지역 6개 노회 대표회장, 서울시 연합당회 회장을 역임하고 이주민 월드비전센터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포항 큰숲교회(담임목사 장성진)는 11일과 18일 두 차례 교회 대예배실에서 태신자축제 `2017 하나님의 프로포즈`를 진행한다.태신자축제는 11일과 18일 각각 오전 9시,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하루 세 차례 이어진다.11일 오후 2시30분에는 개그우먼 신보라씨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간증형식으로 풀어내고 평소 즐겨 부르는 CCM과 찬송가로 하나님을 찬양한다.18일 오후 2시30분에는 이혜훈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서 동성애와 이슬람문화의 위험성 등을 알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한다.신씨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으며, 이 의원은 사랑의교회 집사, 3선 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장성진 목사는 11, 18일 오전 설교를 담당한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6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복음으로 하나 된 한반도`를 주제로 통일스케치(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교인들은 검증된 패널과 강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과 현장의 이야기를 들은 후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강사는 김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민호 법무법인 정률 국제변호사, 김상민 전 국회의원, 임헌만 백석대 기독학부 교수, 마민호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박예영 통일코리아 협동조합 이사장, 루 갈로 목사(장대현 학교 교감) 등 5명이다.한동대 MIC(힙합댄스)와 한동대 하향(한국무용) 동아리의 공연 순서도 마련된다.통일스케치는 포항제일교회가 주관하고 한동대 국제지역연구소 한동통일아카데미가 협력한다.기도목회연구원은 19일 오전 10시 평강교회 본당에서 `설교학 및 설교의 실제`를 주제로 포항지역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특강은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가 한다. 곽 목사는 장신대에서 목회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조직신학 석사, 풀러신학대에서 선교신학 박사, 단국대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천제일교회 담임, 숭의여전 학장, 소망교회 담임을 지낸 뒤 소망교회 원로목사, 연변과학기술대 이사장, 실로암안과병원 이사장, 평양과학기술대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저서는 `예수님의 비유` 등 20권의 강해집과 `주도적 신앙의 본질` 등 41권의 설교집을 펴냈다.사전등록신청은 16일까지며, 등록비는 1인당 5천원이다. 교제와 중식을 제공한다. 현장등록 땐 1만원이다.이에 앞서 포항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최은석)는 10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환호동 해맞이초등학교 맞은편에 건립한 새 성전 2층 대예배실에서 성전건축 봉헌감사예배를 드린다.16일 오후 7시30분에는 임우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진행한다.포항제일감리교회는 1952년 12월 박주선씨 등 13명이 김명용씨 집에서 기도회로 시작됐으며, 1959년 죽도동에 천막교회를 건립, 이전했다.새 성전은 2014년 10월 성전건축 기공예배를 드린데 이어 이번에 완공, 이전하게 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08

포항 `보훈의 달` 통일기도회 봇물

포항지역 교회들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한반도 통일 기도회와 국가 유공의 밤을 잇따라 연다.이들 교회는 한반도 통일로 북한의 도발을 종식시켜 달라고 기도하고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순국선열들을 돌아보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진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6월 16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통일스케치(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교회는 통일스케치에서 패널들의 복음통일 의견과 통일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중보 하는 시간을 갖는다.강사는 루 갈로 목사(장신대 교감)와 박예영 통일코리아 협동조합 이사장 등 5명으로 선정했다.7일 오후 7시30분에는 교회 본당에서 지역 국가 유공자들을 초청해 `국가 유공자의 밤`을 열고 이들을 따뜻이 격려하고 감사한다.교회는 지난달 고난주간 전 교인의 참여로 모은 1천671만6천원의 금식헌금을 장기기증운동본부의 각막이식수술비와 어려운 이웃의 생활비 등으로 지원한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석진 목사)는 23일 오후 8시 포항장성교회 본당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포항성시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이원호 목사(포항 목회자홀리클럽 회장·대령 출신)는 “북한의 오판에 의해 저질러진 6·25 전쟁은 엄청난 피해를 줬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아픔과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UN을 통해 병력을 파견한 16개국과 의료물자를 지원한 37개국의 도움을 상기하는 기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항기계중앙교회(담임목사 안영철)는 25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이사랑 목사(주찬양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6·25 상기 기념예배를 드린다.예배는 탈북민들로 구성된 주찬양교회 선교예술단의 찬양과 워십, 이사랑 목사 설교, 나라와 통일을 위한 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이사랑 목사는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반도의 통일도 하나님의 도움과 복음 안에서 이뤄질 수 있다”며 “독일 통일을 교회가 견인한 것처럼 우리나라 통일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한다.이에 앞서 탈북민교회인 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는 1일 오후 2시 전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기도회를 연데 이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마다 통일기도회를 이어간다.탈북민들은 “기도로 북한의 문을 여는 마중물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이 교회는 언론인홀리클럽과 통일에 대한 비전을 품고 기도하는 각 교회 기도모임과 해마다 1월 1일과 8·15일 통일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통일기도회를 국내로 확산 시켜 나가고 있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와 포항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포항남산교회(담임목사 이원호), 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 등 지역 상당수 교회들도 6월 한 달간 금요기도회 등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이어간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