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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계 테니스 최강자 ‘알카라스-신네르’ 10일 인천서 명승부...테니스팬들 잊지 못할 추억 선물

남자 테니스 랭킹 세계 1, 2위 선수 두 명이 맞붙는 슈퍼매치 이벤트 경기가 10일 한국에서 열려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이 경기에서 메이저 대회 결승전 못지않은 명승부를 펼쳤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경기는 알카라스의 2-0(7-5 7-6) 승리.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번 경기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200만유로(약 34억원)씩 받았고, 입장권 가격은 최대 3000유로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돈으로 약 500만원이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1시간 46분간 이어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이벤트답게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재미와 웃음이 녹아든 명승부였다. 두 선수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각도 없는 샷을 주고받거나 이른바 ‘묘기 샷’으로 탄성을 이끌어냈다. 둘은 경쟁하듯 ‘손 하트’ 세리머니를 했고, 2세트에서는 신네르가 관중석의 학생에게 라켓을 건네 알카라스와 경기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장면도 연출됐다. 이 학생은 알카라스와 랠리를 주고받다가 포인트까지 따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둘의 공식 경기 상대 전적은 10승 6패로 알카라스가 앞선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공식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통산 맞대결 전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벤트 경기 때는 신네르가 2-0(6-2 6-4)으로 이겼다. 이날 관중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배우 이서진·송강호, 세계적인 DJ 페기 구 등이 모습을 보였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호주로 이동,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준비한다. 호주오픈에서는 신네르가 2024년, 2025년에 연달아 우승했고, 알카라스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우승이 없다. 알카라스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0

대구과학대 축구부, 창단 후 첫 공식대회서 첫 승

대구과학대학교 축구부가 창단 이후 첫 공식 대회에서 값진 첫 승을 거두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지난 7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예선 1차전에서 중앙대학교를 1-0으로 제압하며 창단 후 첫 공식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대학 1·2학년 선수들이 참가해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대학축구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경기 전반전에 터진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조직적인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창단 이후 처음 출전한 공식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높은 집중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의미 있는 첫 승을 완성했다. 박지은 총장은 “창단 첫 대회에서 거둔 첫 승은 선수단과 지도진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구부가 대학 스포츠 활성화와 학생 선수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축구부 창단을 계기로 대학 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학생 선수들의 인성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9일 대경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8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새해 출발과 함께 신규 단원 임용

대구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가 새해를 맞아 신규 단원 임용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달서구는 6일 구청에서 검도부와 장애인 수영팀 신규 단원 임용식을 열고, 선수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는 1990년 창단된 검도부와 2023년 대구시 최초로 창단된 장애인 수영팀으로 구성돼 있다. 두 팀은 지역을 대표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서 꾸준한 성과를 통해 달서구의 위상을 높여 왔다. 검도부는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검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명문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장애인 수영팀 역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 성과를 거두는 등 창단 이후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강정은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임용식에서는 신규 단원 소개와 함께 선수단의 각오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한 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진 데 대해 선수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들의 기대와 응원에 보답하는 멋진 성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국가대표 선수들 “가자 밀라노!” “가자 나고야!”...7일 훈련 개시식

올해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2월6일~22일),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 참석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7일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2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갖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은 이날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에 들어간다. 대표로 남자 양궁 김우진과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선서를 했다. 이날 행사엔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비롯한 선수단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와 체육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최고 경기력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높은 품격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정부는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026년은 K스포츠의 해이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훈련 여건 조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07

대구FC, 2026년 시즌 김병수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 구성 마무리

대구FC가 김병수 감독과 함께 2026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FC는 “기존 코칭스태프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최성용 수석코치와 강성관 골키퍼 코치를 새롭게 선임하며 지도부에 변화를 줬다”면서 “김병수 감독 체제의 연속성과 현장 경쟁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성용 수석코치는 수원 삼성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으며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 중국 무대에서도 지도자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팀 운영과 전술 지도 역량을 키워왔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김병수 감독을 보좌하며 팀 전술 완성도와 선수단 운영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어 경남F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온 강성관 코치가 새롭게 합류해 골키퍼진의 안정과 기량 향상을 책임진다. 아울러 대구FC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이용래 코치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 코치는 선수 시절의 경험과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수단 지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대구FC 선수단은 오는 6일 태국 후아힌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05

대구FC, 공격수 박인혁에 골키퍼 박성수 영입

대구FC가 공격수 박인혁과 골키퍼 박성수를 영입했다. 박인혁은 187㎝ 80㎏의 탁월한 피지컬을 지닌 정통 스트라이커로, K리그 통산 167경기 28골의 노련함을 앞세워 2026시즌 대구의 공격진을 한층 강화한다. 그는 높은 타점의 제공권, 위치 선정, 동료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며,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팀 공격 흐름을 주도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녔다. 박인혁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 입단을 시작으로 FSV 프랑크푸르트(독일), FC 코페르(슬로베니아), FK 보이보디나(세르비아) 등 유럽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8년 대전시티즌 입단으로 K리그 데뷔 후 전남드래곤즈(2022), 광주(2025)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지난 시즌 광주에서 K리그1 29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대구 구단은 박인혁의 경험과 활동량이 젊은 공격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혁은 “무조건 승격만을 생각하고 왔다. 이기는 선수, 이기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 하루 빨리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J리그와 K리그 경험 풍부한 안정형 골키퍼 박성수가 4년 만 대구로 돌아왔다. 박성수는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선방 능력이 큰 강점인 192cm 장신 골키퍼다.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력을 겸비해 팀 수비를 안정화시키며, 높은 도달 범위로 크로스 상황 대처에 탁월하다. 대구FC는 그의 경험으로 골문 경쟁을 강화하고 2026시즌 뒷문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2015년 일본 에히메FC(J2리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성수는 2017년 주전 골키퍼로 41경기에서 활약했다. 2020년에는 FC기후(J3리그)로 임대됐고, 일본 무대에서 여섯 시즌을 보낸 뒤 2021년 대구FC로 이적해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대구FC 소속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치른 그는 2022년 FC안양으로 이적해 K리그2 25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FC류큐(J3리그)와 FC목포(K3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성수는 “대구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지난 4년 동안 다른 팀과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대구의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04

베테랑 포수 강민호, 삼성과 2년 최대 20억원에 사인⋯역대 최초 4번째 FA 계약

삼성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40)가 생애 4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강민호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총액 2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민호는 개인 통산 4번째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오른 강민호는 2014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고, 2017년 11월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해 4년 총액 80억원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1년 12월 세 번째 FA에선 삼성과 4년 최대 36억원 계약을 맺으며 잔류했다. 강민호가 4번의 FA 계약으로 올린 수입은 최대 211억 원에 달한다.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총수입으로 봤을 때 최정(SSG·302억 원), 양의지(두산·277억 원), 김광현(SSG·257억 원), 김현수(KT·255억 원)에 이은 5위다. 이 중 4번의 FA 계약을 체결한 건 강민호가 유일하다. 강민호는 2025시즌 주전 포수로 삼성의 안방을 책임지며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12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으론 249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7, 2222안타, 350홈런, 1313타점, 1006득점을 올렸다. 강민호는 “프로 선수로서 4번째 FA 계약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다음 시즌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8

대구FC, 포항 출신 장영복 신임 단장 선임

대구FC가 구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장영복(62) 전 포항스틸러스 단장을 선임했다. 대구FC는 지난 23일 열린 대구FC 제93차 이사회에서 장영복 단장을 제6대 단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단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인사와 대회협력, 기업윤리, 보안 팀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3년 포스코엠텍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기업 경영 전문가다. 특히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포항스틸러스 단장직을 수행했으며, 재임 시절 효율적인 구단 운영과 유소년 시스템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단장 선임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대구FC는 지난 8일 단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구단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단장선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을 추렸고, 이들을 대상으로 12월 16일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단장선임위원회는 후보자의 경력, 역량,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자를 추천했고, 이사회에서는 장영복 전 포항 단장을 신임 단장 최적임자로 낙점했다. 대구FC는 “장영복 신임 단장은 기업에서의 조직 관리 경험과 프로축구단 현장 운영 능력을 모두 갖춘 검증된 인사”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의 내실을 다지고, 대구FC가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장영복 신임 단장은 김병수 감독을 만나 선수단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4

대구FC,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대구FC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한국영(35)을 영입했다. 대구FC는 20일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중원 장악력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은 넓은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 과정에서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장 안팎에서 중심을 잡는 리더십 역시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 후 가시와 레이솔, 카타르SC, 알 가라파 등 일본과 카타르 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7년 K리그로 무대를 옮겨 강원FC와 전북현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통산 197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국가대표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과 2015 AFC 아시안컵을 포함해 A매치 41경기를 치르며 검증된 실력을 갖췄다. 올 시즌 전북현대에서 K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팀의 우승에 기여한 한국영은 꾸준한 경기력으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대구는 한국영의 합류를 통해 중원 전술의 다양성과 안정감을 강화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팀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영은 “이번 이적은 대구의 승격만을 생각하고 결정했다. 빠르게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계 전지훈련부터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뜨겁게 응원해주실 팬분들께 승격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영은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 1월 초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6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20

프로야구 삼성, 내부 FA 김태훈·이승현과 계약

삼성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김태훈, 이승현과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18일 “김태훈과 계약 기간 3+1년, 최대 총액 20억 원(계약금 6억 원·연봉 3억 원·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출신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올해는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투수들의 부상 이탈로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 큰 힘이 됐다. 삼성은 “김태훈이 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까지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 베테랑으로서 구원진 안정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내게 뜻깊은 계약이다”며 “내년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FA 투수 이승현은 계약 기간 2년, 최대 총액 6억 원(계약금 2억 원·연봉 1억 5000만 원·연간 인센티브 5000만 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2010년 LG 2라운드 출신 이승현은 2016년 말 FA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뒤 9시즌을 뛰었다. 프로 통산 438경기에서 22승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했다. 이승현은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더 뛸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18

대구FC,미즈노와 공식 스폰서십 체결

대구FC가 내년 시즌부터 미즈노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는다. 대구FC는 한국미즈노 주식회사(이하 미즈노)와 2026시즌부터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즈노는 창립 120주년을 앞둔 역사를 지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다양한 종목에서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축구에서는 우수한 품질과 퍼포먼스로 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많은 로열티를 지닌 브랜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즈노는 대구FC가 K리그 내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선수 퍼포먼스 향상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또 대구FC 유스(초·중·고)에도 프로에 준하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미즈노는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덤으로 평가받는 대구FC 서포터즈 ‘그라지예’의 응원 문화와 대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협업 상품도 준비할 예정이다. 미즈노 관계자는 “대구FC는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팀이며,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덤을 보유한 구단이라고 생각한다. ‘보다 좋은 스포츠 용품과 스포츠의 진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미즈노의 경영이념에 맞게 선수단과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노와 함께한 새로운 대구FC 유니폼은 2월 초, 선수 퍼포먼스 의류 및 팬들을 위한 상품은 1월 중순 대구FC 팀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2025-12-16

대구FC, 갈등 해소 간담회 개최 ⋯단장 선임·구단 쇄신 요구

대구FC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팬들과 관계 당국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일 오후 4시 대구시의회에서 의원연구단체 사회문제해결 연구회 주최로 ‘대구FC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윤권근 대구시의원이 주도한 이번 간담회에는 정일균 대구시의원, 황순자 대구시의원,권기훈 대구시의원, 조경재 대구시체육진흥과장, 유황석 그라지예 회장, 이호경 엔젤클럽회장, 대구시체육회,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당초 45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가 길어지면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구FC의 1부 리그 복귀를 비롯해 구단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했다. 유왕석 그라지예 회장은 최근 서포터즈에서 발표한 혁신위 회의록 공개와 전문 단장 선임 등이 담긴 4가지 요구 사항을 다시 강조했다. 이어 엔젤클럽과 대구시 축구협회는 구단의 변화를 위해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축구단 운영 경험이 풍부한 신임 단장 선임, 승격을 위한 선수단 구성 및 훈련계획 수립, 투명하고 계획적인 구단 운영, 유소년 선수 육성, 지역 축구계와의 소통 등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현 상황에서 단장 선임이 가장 중요하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레전드급을 최고 대우로 모실 것”이라며 “구단이 제대로 된 단장을 선임하지 못하면 대구시 차원에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의 요구한 혁신위 회의록 공개와 구단 관계자들의 책임 요구와 같은 부분은 법적으로 절차를 지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FC 서포터즈 연대 ‘그라지예’ 회원 50여 명은 간담회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상적 운영을 이어온 대구FC 구단의 쇄신을 촉구했다. 집회는 대표 발언, 구호 제창, 팬들의 모두발언, 응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10

대구과학대, 축구부 ‘창단’

대구과학대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8일 교내 글로벌세미나실에서 대학 스포츠단 소속 8번째 팀인 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은 침체된 대구지역 대학축구의 부흥과 프로스포츠 종목 도입을 통한 대학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창단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지도교수들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 대구시 북구의회 최수열 의장, 대구시 축구협회 최태원 회장, 대구시 북구체육회 류성진 회장 등 체육계 및 정관계 주요 인사와 선수,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창단 선포, 축구부 선수단 소개, 선수단복 및 기(旗)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축구부는 주석범(전문스포츠지도과 학과장) 체육부장을 중심으로, 고재효 감독과 이민우 코치 등 지도진, 그리고 선수 32명으로 구성됐다. 팀은 전국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지역 스포츠 발전과 대학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대구과학대 축구 선수단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대학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세팍타크로, 배드민턴, 필드하키, 태권도, 유도, 소프트테니스, 합기도에 이어 축구부를 창단함으로써 대학 스포츠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이번 창단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 전국의 우수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위상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09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2일 전격 사임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2일 전격 사임했다. 이날 대구FC는 “조 대표는 시즌 중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2025시즌 종료와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11년간 대구FC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17년 승격 이후 9시즌 동안 K리그1 무대에서 경쟁했으나, 올 시즌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조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 말씀을 올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면서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걸맞지 않은 최종 결과에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시민구단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시민들의 사랑과 구성원들의 헌신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전용 구장의 탄생과 대구만의 팬 문화, 창단 첫 FA 컵 우승까지 우리가 함께 만든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K리그1에 즉시 복귀하고, 팬들에게 다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한 사람의 팬으로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우리들의 축구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02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투수 맷 매닝과 日 투수 미야지 유라 영입

삼성라이온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오른손 투수 맷 매닝을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1일 “매닝과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998년생 매닝은 키 198㎝, 몸무게 88㎏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투수로 평균 구속 152㎞의 포심패스트볼을 구사한다. 구위가 우수하고 스위퍼, 커브,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최근 몇 년간 KBO 리그와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의 우선 영입 대상으로 거론된 선수인데 삼성이 경쟁에서 승리했다. 2016년 메이저리그(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라운드(9순위) 지명을 받은 매닝은 2021년부터 4년간 MLB 레벨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50경기를 모두 선발로 등판했다. 254이닝 동안 11승15패, 평균자책점 4.43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매닝은 “아시아야구는 처음 경험한다. 결코 쉬운 리그가 아니라는 얘기를 미국 동료들로부터 많이 들었다“며 “삼성 라이온즈에 빨리 적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삼성은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투수 미야지 유라도 영입을 확정했다. 삼성은 “미야지와 연봉 1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3만 달러 등 최대 18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야지는 일본 사회인 야구와 독립리그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올해에는 일본프로야구 2군 참가 팀이 구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2025시즌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는 25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2.88, 이닝당출루허용(WHIP) 1.40을 기록했다. 삼성은 “미야지는 올해 9이닝당 탈삼진 11.2개를 기록해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울러 “미야지는 최고 시속 158㎞, 평균 149.6㎞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의 구종을 갖췄다”며 “불펜 전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6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는 각 구단이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별도로 아시아쿼터 선수 1명을 추가 보유할 수 있는 제도로삼성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을 체결한 삼성은 매닝과 미야지의 영입으로 2026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01

군위, 대학미식축구·플래그풋볼 대회 잇달아 개최⋯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대구 군위군이 대학 미식축구 결승전과 플래그풋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대학미식축구 선수권 결승전’에는 1부 타이거볼과 2부 챌린지볼 최종 진출팀 4개 팀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1일부터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이날 경기에서 연세대는 한양대를 꺾고 1부 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부산외대는 고려대를 제치고 챌린지볼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열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며 대학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였다. 다음 날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는 ‘2025 군위군수배 플래그풋볼 대회’가 열렸다. 전국 19개 팀, 약 400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으며, 다양한 가족 체험 부스도 운영돼 축제의 장을 더했다. 군위군은 그동안 한·일 교류전 개최와 국가대표팀 훈련 캠프 유치 등으로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플래그풋볼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대회는 유소년 육성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두 대회는 모두 SOOP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경기 결과는 대한미식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가 대학 미식축구와 플래그풋볼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01

대구FC, 10년 만에 2부리그 재강등

대구FC가 10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창단한 후 두 번째 강등이다. 대구FC는 30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과 2대 2로 비겼다. 이 경기로 대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7승 18패 13무 승점 34점으로 최하위인 12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이 확정됐다. 같은 시각 11위인 제주SK(승점 39)는 울산HD를 1대 0으로 잡으며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이날 대구는 박대훈, 정치인, 지오바니, 김주공이 전방에서 안양의 골문을 노렸고 김정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정헌택, 김강산, 우주성, 김현준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박만호, 카이오, 홍정운, 이림, 라마스, 카를로스, 에드가, 세징야, 정재상이 대기했다. 대구는 경기 4분만에 안양에 두 골을 헌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전반 28분 외국인 공격수 에드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공격을 강화한 대구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안양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대훈 대신 세징야를 투입하며 승부를 뒤집기 위한 강수를 뒀다. 총공세를 퍼부운 후반 13분, 지오바니가 왼발로 정확하게 슈팅하며 대구의 추격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드가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 안양의 골망을 다시 흔들었지만, VAR 판정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대구는 2013년 12월 처음으로 2부 강등됐으며, 2016년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한 뒤 2017∼2025년까지 9시즌 동안 K리그1에 잔류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1-30

삼성, 후라도·디아즈와 재계약⋯“2026시즌 우승 도전 함께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원투펀치를 모두 품으며 2026시즌 전력 안정을 꾀했다. 삼성은 25일 투수 아리엘 후라도, 야수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라이온즈 마운드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은 후라도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총액 170만 달러에 사인했다. 지난해 총액 100만달러에서 크게 오른 금액이다. 후라도는 2025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 WHIP 1.08을 기록하며 리그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197⅓이닝, 퀄리티스타트 23회로 두 부문 모두 KBO리그 1위에 오르는 등 내구성과 꾸준함을 증명했다. 땅볼 비율 54.8%로 라이온즈 파크에 최적화된 투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삼성 타선을 이끈 디아즈 역시 연봉 130만 달러, 계약금 2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6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최대 총액 80만 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파격 대우다. 디아즈는 전 경기 출전하며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 리그 신기록 158타점으로 홈런·타점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했다. 장타율(0.644), OPS(1.025) 1위는 물론 안정된 1루 수비와 성실한 태도로 팀 내 신뢰를 굳혔다. 후라도와 디아즈는 “삼성 유니폼을 계속 입게 돼 기쁘다”며 “2026시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삼성은 핵심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붙잡으며 차기 시즌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5

대구 FC, 제주 원정서 무승부⋯강등 전쟁 최종전에서 결판

K리그1 꼴찌 대구FC가 제주원정에서 비기며 강등 전쟁이 리그 최종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대구FC는 2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제주SK FC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제주와 대구의 다이렉트 강등 여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적으로 판가름 나게 됐다. 이날 경기로 11위 제주와 12위 대구는 각각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여전히 승점 3점 차를 유지했다. 제주는 울산 원정에서 비기기만 하면 자력으로 11위로 확정 짓는 유리한 위치에 놓였다. 반면 대구는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인 FC 안양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후 제주가 패하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대구는 박대훈, 정치인, 지오바니, 김주공이 전방에서 제주의 골문을 노렸고 김정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정헌택, 김강산, 우주성, 김현준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박만호, 홍정운, 이림, 라마스, 이진용, 카를로스, 에드가, 권태영, 정재상이 대기했다. 경기 초반 대구의 공격은 매서웠다. 제주의 강한 전방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빌드업을 이어가며 빠른 템포로 공격 전개를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에서 한 끗이 부족했다. 선제골을 터뜨린건 제주였다. 전반 28분 유리 조나탄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0대 1로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치인 대신 에드가를 투입하며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후 세트피스를 연달아 만들어내며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끌려가던 대구는 후반 23분 지오바니가 동점 골을 만들었다. 지오바니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득점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어 대구는 후반 38분 황재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앞선 상황에서 반칙이 비디오판독(VAR)에서 적발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대구는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FC 안양과의 홈경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1-23

제18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 성료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 축제인 ‘제18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무려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바둑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8일 오후 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진후진 문경시의회 부의장, 박영서·김창기 경북도의회 의원, 신성호 시의회 운영위원장, 남기호 총무위원장, 황재용·고상범·김영숙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체육회에서는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과 이춘대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바둑계에서는 노영균 경북바둑협회장, 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장, 금동일 상임고문, 한종진 한국기원 기사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 박기현 한국대학바둑연맹회장, 대회 심판으로 양상국 9단(위원장)과 김만수 8단과 이기섭 8단이 함께 했다. 가장 관심을 집중시킨 오픈최강부 결승전은 9일 오후 열렸다. 결과는 박민규 9단이 박진솔 9단을 217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 박민규 9단은 2022년 제15회 대회에 이어 3년 만의 왕좌 탈환했다. 문경새재배에서 2회 우승자가 된 두 번째 기사(첫 번째는 강동윤 9단)라는 기록도 남겼다. 현재 국내 랭킹 10위권을 꾸준히 지키는 박민규 9단은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김명훈 9단(랭킹 8위)에 이어 두 번째 상위랭커였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여자오픈최강부에서는 조승아 7단이 결승에서 백여정 초단을 121수 흑 불계승으로 누르며 정상에 섰다. 우승상금은 1000만 원. 조승아 7단은 2021년 난설헌배 이후 4년 만에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김채영 9단과의 반집 혈전 끝에 결승에 오른 뒤 다크호스 백여정 초단을 제압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는 대학단체부와 대구·경북 초등방과후부가 새롭게 신설돼 바둑 저변 확대와 아마 인재 육성에 큰 의미를 더했다. 총 900여 명이 참가하며 문경새재배 역대 최다 참가자 기록을 세웠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 “문경의 대표 특산물 사과·오미자·약돌한우·약돌돼지를 비롯해 문경새재, 봉명산 출렁다리, 영강보행교 등 관광명소가 함께하는 도시 문경은 이제 체육도시이자 바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문경을 찾은 모든 바둑인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장은 “지난해 여자오픈최강부 신설에 이어 올해는 대학부와 초등방과후부까지 확대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회, 바둑인에게는 꿈을, 지역에는 발전을 주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프로·아마 통합, 여성·시니어·학생·방과후, 지역부·전국부가 함께하는 진정한 ‘전 국민 참여형 바둑대회’로 자리잡았다. 900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신설부문 확대, 프로 상위랭커 참여까지 올해 대회 성과를 바둑계는 “문경이 만들어 낸 최고 수준의 축제”로 평가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 대회 입상자 명단 ▷오픈최강부 △우승 박민규 △준우승 박진솔 △공동3위 박현수, 김명훈 ▷여자오픈최강부 △우승 조승아 △준우승 백여정 △공동3위 김채영, 이서영 ▷ 오픈최강 3인단체부 △우승 윤준상·한종진·정원찬(팀명 15팀) △준우승 김창훈·안정기·염윤찬(팀명 12팀) △공동3위 윤성식·한승규·김현수(팀명 6팀), 황재연·임의현·소강우(팀명 3팀) ▷ 아마최강부 △우승 최찬규 △준우승 김정선 △공동3위 강구홍, 조성호 ▷ 아마남자시니어·여자최강부 △우승 김희중 △준우승 김형섭 △공동3위 김세현, 이용만 ▷ 여자단체부 △우승 화성시코리요(허민솔, 김숙향, 이향미, 조선오) △준우승 부산 매화(송영옥, 김종란, 문춘림, 안수용) △공동3위 대구 팔공(조애자, 한미애, 김소영, 최경숙), 군포(김순득, 김윤숙, 임난희, 임경화) ▷ 대학3인단체부 △우승 중앙대학교A(이세민, 박관영, 서지홍) △준우승 경북대학교A(고원준, 곽지섭, 이태경) △공동3위 가천대학교(장시원, 장우진, 김기원) 고려대학교(장화원, 김성연, 이찬영) ▷중고등최강부 △우승 변정민(충암바둑도장) △준우승 정우석(류동완바둑도장) △공동3위 김상우(류동완바둑도장), 박승후(한국바둑고) ▷초등최강부 △우승 오세현(대전 샘머리초, 세종옥득진바둑) △준우승 유하준(서울 미사초, 한종진바둑도장) △공동3위/허태웅(서울연은초, 충암바둑도장), 김태윤(서울 가재울초, 장수영바둑도장) ▷ 대구경북 최강부(대구경북 거주자로 3단 이상) △우승 정관영 △준우승 김장수 △공동3위 박광훈, 소예호 ▷ 대구경북 정석부(대구경북 거주자로 2단 이하) △우승 박재천 △준우승 서철우 △공동3위 김동운, 김경한 ▷문경최강부(문경 거주자로 3단 이상) △우승 조재서 △준우승 신동한 △공동3위 이한기, 이선규 ▷ 문경정석부(문경 거주자로 2단 이하) △우승 이현민 △준우승 이봉교 △공동3위 정인하, 이강우 ▷ 대구경북 초등최강부(대구경북 유치원, 초등학생) △우승 이시우(성서키즈바둑) △준우승 박준현(대구 장동초) △공동3위 김수혁(대구 중앙초), 김윤수(대구 동신초) ▷ 대구경북 초등정석부(대구경북 초등 4학년 이상) △우승 전율(성서키즈바둑) △준우승 김찬경(성서키즈바둑) △공동3위 조민혁(안동 송현초), 진재훈(대구 동신초) ▷ 대구경북 초등도약부(대구경북 초등 3학년 이하, 유치원생) △우승 전이도(대구 대실초) △준우승 진주한(포항 초곡초) △공동3위 정은찬(성서키즈바둑), 권회영(포항 송곡초) ▷ 대구경북 초등방과후정석부(대구경북 초등 4학년 이상 방과후 학생) △우승 이온(대구 성동초) △준우승 임서윤(예천 호명초) △공동3위 이유근(대구 동성초), 김시현(대구 달산초) ▷대구경북 초등방과후도약부(대구경북 초등 3학년 이하 방과후 학생) △우승 장지원(대구 장동초) △준우승 오도윤(대구 한실초) △공동3위 최온유(대구 월암초), 이도윤(문경 모전초)

2025-11-10

대구FC, 홈에서 광주에 1대 0 승리

대구FC 김현준의 극적 골로 광주에 승리하며 K리그1 잔류 희망을 살렸다. 이 경기로 대구는 6승 9무 18패 승점 32를 기록했다. 같은 날 11위 제주 SK가 FC 안양에 1대 2로 덜미를 잡히면서 승점 3점 차로 줄었다. 대구는 탈꼴찌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12위 대구FC와 11위 제주SK는 오는 23일 맞붙는다. K리그1 최하위 팀은 플레이오프 없이 강등이 확정된다. 이 경기로 다이렉트 강등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양팀 모두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는 정치인, 김주공, 정재상, 지오바니가 전방에서 광주FC의 골문을 노렸고 김정현, 황재원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정헌택, 김강산, 우주성, 김현준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박만호, 홍정운, 이림, 라마스, 이진용, 카를로스, 에드가, 권태영, 박대훈이 대기했다. 에이스 세징야가 부상 여파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 초반 대구는 측면을 중심으로 지오바니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으나, 결정적인 마무리가 부족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상대 광주는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차분히 빌드업을 시도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대구의 촘촘한 수비 조직에 막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을 시작과 함께 정재상, 정치인, 지오바니 대신 박대훈, 에드가, 라마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대구는 한층 활기를 되찾았다. 후반 39분, 에드가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대구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47분 정헌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현준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며 좋은 타이밍에 밀어 넣었고 곧 종료 휘슬이 울리며 1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홈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제주SK FC와의 원정경기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1-09

예천군청 김제덕・장지호 선수, 2026 양궁 국가대표 선발

예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양궁장에서 개최된 ‘2026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선발전은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했으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과 컴파운드 남녀 각 32명 등 전국 최정상급 궁사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기록경기, 리그전, 토너먼트전의 결과를 종합해 평균 기록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승패뿐만 아니라 꾸준한 경기력과 정확도까지 평가받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내년 3월에 치러질 3차 최종선발전에 참가할 20명의 선수가 예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이 중 상위 8명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동계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경기 결과, 리커브 남자부 베테랑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꾸준한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고, 김제덕(예천군청) 선수가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2위에 오르며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천군청 소속 장지호 선수가 7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선수촌 입촌 자격을 획득, 선수촌으로 향하는 쾌거를 이뤘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 선수가 정확도 높은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안산(텐텐양궁단), 임시현(한국체육대학교)이 뒤를 이었다. 체육 관계자는 “예천은 한국 양궁의 뿌리이자 미래이며, 세계 무대로 향하는 국가대표들이 예천에서 선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 여건과 환경으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