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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 대동중, 日 후쿠야마시립중과 교류학습

포항 대동중학교(교장 김준철) 학생 18명과 교사 3명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야마시립중학교를 방문해 국제교류학습 활동을 실시했다.학생들은 교류기간 동안 후쿠야마시립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문화를 체험했다.첫날 후쿠야마시립중학교 체육관에서 가진 환영식에서는 △일본 학생들의 축하공연 △대동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소개 △전통국악기 대금 연주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여 일본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이날 2교시부터는 교실에서 일본 학생들과 같이 영어, 일본어, 수학, 역사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국제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아도 몸짓과 번역기를 사용해 서로 뜻이 통하니 신기하면서도 뿌듯했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본 후쿠야마시립중학교와 포항 대동중학교는 2025년 9월 6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동중학교에서 교류학습을 갖기로 하였다.김준철 대동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세계에 대한 폭넓은 통찰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26

독특하고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 ‘반짝’

구미대학교는 최근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2024 GMU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구미대 LINC3.0 사업단이 주관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문화지식서비스업 부문 △기술부문 △SNS 창업부문에 참가해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이날 경진대회에서 ‘주사바늘 자동 분류기’를 아이템으로 출품한 간호학과 ‘간호비즈’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주사바늘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와 ESG경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명됐다. 대학과 병원에서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는 작품이다.‘간호비즈’팀의 김건 학생은 “지도교수님과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만든 작품이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외 물리치료과 ‘APEX’ 팀의 ‘맞춤형 인솔 배송 서비스’작품이 금상을 받았고, 은상 1개 팀, 동상 3개 팀, 장려상 3개 팀이 시상대에 올랐다.시상식에서 대상 1개 팀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 금상 1개 팀에 상장과 상금 70만원, 은상 1개 팀에 상장과 상금 40만원, 동상 3개 팀에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 장려상 3개 팀에 상장과 상금 각 10만 원이 전달됐다.배장근 구미대 LINC3.0 사업단장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작품들을 적극 지원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상 수상 팀인 ‘간호비즈’팀은 구미대 대표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3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5-26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탈북민 정착 지원 역할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승유)는 23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2024년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사진‘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김승유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4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 결과 보고 △2024년 2분기 통일의견수렴 △제22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추진 상황 평가 △2024년 포항시협의회 주요 사업 실적 및 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주민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추진과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추진과제, 북한 인권문제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오는 27일 진행하는 ‘자문위원(멘토)-탈북민(멘티) 결연’ 활동 계획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은 멘토 6명과 멘티 6명이 모여 결연을 맺고,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행사를 주관한 김승유 협의회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 민주평통이 북한이탈주민의 적극적인 멘토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면서 “오는 27일 포항에서 북한이탈주민 생활상담실 보금자리 개소식이 열리는데, 협의회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23

DGB대구은행,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후원자’

지역에 기반을 둔 은행이 지역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GB대구은행이 지난 22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부재하거나 가족의 해체 등의 사유로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한 아동들이 만 18세가 돼 자립을 준비할 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자취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및 자립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취에 필요한 생필품과 생활 안내서, 교육비 등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DGB대구은행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자취를 시작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자취 생활안내서와 식료품, 욕실용품, 세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자취 키트를 공통 지원한다. 또 자립준비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선택 지원을 통해 가전·가구·교육비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특히 이번 사업의 재원은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뱅크잇(BANKiT)’ 참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뱅크잇 플랫폼에서 DGB대구은행이 진행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캠페인에 대중들이 ‘좋아요’와 댓글, SNS공유를 통해 참여 횟수 당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형태다.김기만 부행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5-23

대구대 심준호 교수의 인공 암모니아 합성 연구, 정부 연구과제 선정

심준호 교수 지역 대학의 학자가 주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대 화학교육과 심준호 교수가 지속 가능한 인공 암모니아 합성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 연구 유형1에 선정돼 2024년부터 5년간 12억 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암모니아(NH3)는 전통적으로 비료와 폭발물, 플라스틱, 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으로 쓰이지만, 최근 반도체와 LED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수소 운반체로서의 잠재력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기 중 78%를 차지하는 질소(N2)는 강한 삼중결합 에너지 때문에 활용이 어렵지만 최근 10년 동안 암모니아 생산의 전구체로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암모니아 합성 방법인 하버-보쉬(Haber-Bosch) 공정은 암모니아 1t당 약 2.9t의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켜 환경에 큰 부담을 주어 대체 합성 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심 교수의 연구는 질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하는 전기화학적 에너지원 생산 기술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연구는 질화탄소(C3Nx)를 사용해 질소의 흡착에 필요한 공극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암모니아 생성 효율을 높이고, 선택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 교수는 “이 연구는 전기화학적 질소 고정을 위한 고효율 촉매 개발 및 촉매 활성점 제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암모니아 합성에 관한 연구로, 인공 암모니아 합성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배출을 줄이고 화석연료 과소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중견 연구 유형 1’은 창의성 높은 개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