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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국내 최초 화훼류 관상 수명·병 발생 실시간으로 분석·예측

국립안동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과 인병천사진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화훼류의 관상 수명과 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예측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7일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화훼류는 수확 후 사람에 의해 외관 선별 및 등급화가 이뤄지고 수출 시 검역단계나 유통과정에서 질병이 검출되면 훈증 및 폐기 처분돼 결과적으로 화훼 농가의 큰 손실로 이어진다.이번에 개발된 지능형 화훼류 수명 예측 시스템은 초분광이미징(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식물의 생리 및 병리 상태를 검출해 AI에 학습시킴으로써 정확하게 관상 기간 및 병 발생을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국내·외 현장 적용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검증받았으며 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다.특히, AI와 HS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시스템은 화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에도 적용될 수 있으므로 수출 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유통기술을 선도할 신기술로 작용할 전망이다.인병천 교수는 “화훼 수명 예측시스템을 이용해 화훼류의 관상 기간을 정확히 예측 및 보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산 화훼류가 수출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꽃 소비가 확대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재원으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스마트농산물유통저장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07

바르게살기경북協 김정희-김국동 부회장 ‘2023년 전국회원대회’서 국민포장-금장

김정희 부회장, 김국동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 김정희 부회장과 김국동 부회장이 7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각각 국민포장과 바르게 금장을 수상했다.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정희 부회장은 2004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 입회한 후, 울진군협의회 회장을 거쳐 현재 경북도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그는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생활화하면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 기초질서 확립과 안전 문화 정착 운동 전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영세 세입자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 것뿐만 아니라 경북 임원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크게 인정받았다.바르게 금장을 수상한 김국동 부회장은 2002년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 석포면위원회 회원으로 시작해 봉화군 협의회 감사로 활동하며 지난 22년 동안 법질서 확립 캠페인 주도, 어려운 이웃돕기, 국토 대청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해 바르게 살기 운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평소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로 지난 7월 호우 피해 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재민에게 큰 희망을 전달했으며, 항상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어르신 목욕,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07

포항시북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공모’ 우수상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최근 ‘2023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이번 공모전은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제작한 홍보 및 교육자료, 동영상 등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시 주관 행사 및 각종 보건사업 수행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또 질병예방 관리를 위한 홍보관 및 지역주민 교육 등에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개발한 자료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일관된 지식을 제공했다.전광판과 DID, SNS(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동영상 송출 및 카드 뉴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박혜경 북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지역주민들의 혈관 건강 유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11-07

청도군, 2023 자랑스러운 군민상·향토봉사상 시상

청도군이 지역을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2023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2023 향토봉사상’을 시상했다. 지난 3일 열린 제27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2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한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 조인제(62), 사회·복지 부문 이헌승(49), 지역·개발 부문 이기업(68), 산업·경제 부문 김경권(66)씨가 받았다. 김경권 교육·문화 부문을 수상한 조인제씨는 2018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정신적 가치 함양과 안보 의지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범 군민 안보 강연회 개최, 청도읍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장으로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헌승 사회·복지 부문 이헌승씨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로 현재 ‘채환’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 중으로 청도를 넘어 국내외 결식아동 및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청도를 널리 알린 공로다.  이기업 지역·개발 부문 이기업 씨는 2012년부터 화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통한 새마을 운동 재점화 및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이바지했다.  조인제 산업·경제부문 김경권 씨도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청도시장상인회장으로 시설현대화사업 및 각종 재해예방, 청소 및 봉사활동, 지역상인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청도읍 박돌진(61), 화양읍 장석위(66), 각남면 박해태(60), 풍각면 박노준(66), 각북면 김영대(56), 이서면 박재찬(69), 운문면 정영근(62), 금천면 오진섭(57), 매전면 김성훈(48) 등의 출향인사가 향토봉사상을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 헌신 봉사해 주신 수상자들께 축하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07

대구대 김경기 교수, IEEE CASS BoG 이사 당선

대구대 김경기 교수가 최근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회로 및 시스템 소사이어티(CASS)에서 최고의 의결 기구인 BoG(Board of Governor) 이사에 선출됐다.전 세계 IEEE CASS 회원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한국인 중 유일하게 BoG 이사에 당선돼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BoG 이사로 활동한다.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전 세계적으로 160여 개국, 약 4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는 세계 최대의 학술 조직으로 전기, 전자, 반도체, 컴퓨터, 통신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특히, CASS는 반도체 설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사이어티이다.김 교수는 대구에서 개최된 IEEE CASS 주관 가장 큰 학술대회인 ‘2021년 IEEE ISCAS(International Symposium on Circuits and Systems)’ 기술 프로그램 위원장과 ‘2022년 IEEE AIC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Circuits and Systems)’ 기술 프로그램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IEEE CASS의 반도체 설계 관련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운영해 왔다.또 현재 국내 반도체공학회의 총무위원장 및 대구대 반도체전공트랙과 반도체혁신융합대학의 사업단장으로 활동 중이다.김경기 교수는 “앞으로 3년간 IEEE CASS BoG 이사로서 활동하며 한국의 반도체 분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IEEE CAS 소사이어티와 국내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11-07

영진전문대 등 4개 대학, 빅데이터 공동교육과정 운영

영진전문대를 비롯한 국내 4곳 대학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영진전문대는 최근 서울 한양여대에서‘대학연합 빅데이터 공동교육과정(DS4U, Data Science for You)’ 개발과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과 LINC3.0 사업을 목적으로 이뤄졌고, 참여 대학은 영진전문대, 한양여대, 부산과기대, 인천재능대 등 4곳 대학이다.협약식에는 영진전문대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을 비롯한 3곳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특화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빅데이터 공동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위한 실무운영위원회 구성 및 지원 체계 수립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간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교과목은 내년도 2학기부터 운영하고, 온라인 콘텐츠 교육으로 학점교류가 가능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빅데이터 공동교육과정은 데이터분석준전문가 자격증을 목표로 4개 대학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다.영진전문대 임덕성 컴퓨터정보계열 부장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계열은 지난 3년간 혁신융합사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 나선 3곳 대학과 협력해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4곳 대학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성과들을 창출함으로써 대학 간 상생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다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06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대상 한종훈

대구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한종훈 학생(계명대학교)이 지난 4일 ‘2023년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청소년활동 부문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하에 개최됐으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대회이다.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한 한종훈 학생은 청소년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지난해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국립청소년해양센터(경북 영덕),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등 전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또한, 2023년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블루문’ 홍보분과장을 맡아 다양한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축제, 유기견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개발 활동과 청소년활동 홍보에 주체적으로 앞장서며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한종훈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늘 지지해주는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봉사활동이 주는 뿌듯함과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청소년이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박성수 관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