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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배선주 대구 수성아트피아 관장

대구 수성구청은 31일 공석중인 수성아트피아의 새 관장에 배선주(56·사진)씨를 선정했다. 수성구는 전임 김성열 관장의 대구문화재단 사무처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수성아트피아의 새관장 선임을 위해 지난달 28일 문화계, 예술계,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수성아트피아 계약직채용 면접심사위원회를 열고 관장채용에 응시한 9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배선주씨를 최종 선정했다. 배선주씨는 공연기획사 대구문화회 대표로서 80여회 다양한 장르별 공연을 기획·운영 했으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기획사무처장 및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하면서 90여회 국제급 오페라공연을 기획·관리·운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씨는 대구 향토출신으로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남구 대덕문화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구 문화회 대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트피아 관장 계약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 평가후 3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관장은 지방계약직공무원규정에 따라 일반공무원 사무관(5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수성구청은 9월중으로 수성아트피아 관장으로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09-09-01

한국전기공사협회장에 최길순씨

민족의 섬 독도에 우리 기술로 친환경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독도 태양광발전설비건설을 지휘하고 있는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교체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어 최길순사진 에이치케이건설대표를 회장으로 선출, 지지부진한 독도태양광발전 실비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신임 최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회원의 화합과 신뢰 속에 50년 역사를 기반으로 희망찬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독도태양광발전소 건설의 문제점을 파악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독도 태양광발전설비는 에너지 공단에서 추진하다 민간 업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남병주)가 맡았으며 전국의 회원사가 사업비 29억6천6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애초 광복 64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15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관련기관협의, 설치 장소 등 어려가지 준비부족으로 사업이 늦어져 집행부에 대한 문제점이 노출되는 등 협회의 갈등으로 전임 회장이 사임했다. 신임 최 회장은 흩어진 회원들의 재화합을 강조하면서 “현재 독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위해 직원들이 독도에서 작업 중”이라며 “온 정성을 쏟아 이른 시일 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