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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립미술관 증축공사 2023년 1월 ‘첫 삽’

환호공원 내 위치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 사업이 순항 중이다. 포항시는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제4차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를 최종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지방재정 투자심사(중앙)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시행 전 그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지방자치단체가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하려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지방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총 사업비 241억여 원으로 포항시립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6천779㎡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6천125㎡ 규모로 2025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고, 조만간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승인이 나면 오는 2023년 1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으로 시립미술관이 포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술관, 나아가 영일만 관광특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동남권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 시민들의 문화·예술·감상 활동을 지지해 왔으며, 제2관 건립을 통해 시민의 일상적 미술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뮤지움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1-01

350억치 포항사랑상품권 올 마지막 할인

포항시는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350억원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대한민국 쇼핑주간에 참여하는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행사는 시민들의 침체된 소비심리가 늘어나는 추세와 함께 올해 마지막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상품권 구매수요는 더욱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3천520억원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9월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과 각종 정책자금 전입지원금 등으로 발행액이 증가해 16일에 출시되는 모바일형 100억원까지 발행되면 올해 발행규모는 총 3천900억 원으로 5년간 누적발행액은 1조2천900억원에 이른다. 비대면 구매층 공략을 위해 출시된 포항사랑카드 역시 지류형 인기를 바짝 따라잡아 당초 발행액보다 220억원이 증액된 420억원으로 발행되는 등 지역화폐의 구매층은 다양하고 폭넓게 변화했다.이처럼 상품권의 꾸준한 판매상승세는 포항시의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 전략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구매층 확보를 위한 IC칩 업그레이드 출시, 365일 포항사랑카드 발급이 가능한 무인 발급기(키오스크) 설치(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249번길26), 안정적인 판매 인프라와 친절한 고객센터 운영, 이동모바일뱅크차량 판매, KTX 게릴라현장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자의 곁을 파고 든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현금없는 경제도래에 따른 상품권 유통량은 3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매년 환전율도 90%이상으로 상품권의 현금 유동성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는 효과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무엇보다 식지 않는 포사랑(포항사랑상품권)의 완판 비결은 2021년 발행액 전부 ‘10%할인’이라는 파격적 혜택과 잘 갖춰진 가맹점 유통기반, 지류형·카드형 병행할인, 침체된 경제회복에 기여한 포항사랑상품권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호응과 참여가 큰 몫을 하고 있다.16일에 출시될 포항사랑카드 모바일결제형 상품권도 한시적으로 1인당 30만원까지 충전가능해 출시기념 행사기간 동안 포항사랑카드를 충전하는 모든 시민이 자동 응모대상이 되는 이벤트가 진행돼 1천명의 시민이 당첨금 1만원을 돌려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한편, 포항시는 11월 중 경북 최초로 삼성전자와 지역화폐 삼성페이 결제방식 협약을 준비하고 있어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1-11-01

“추모공원 부지 선정땐 인센티브 드려요”

포항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선진장례문화 정착과 명품공원을 위한 포항시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부지공모를 실시한다. 부지공모는 부지면적 33만㎡(10만평)기준 내외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신청 유치지역(행정리)에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70%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에서 읍면지역 유치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부지 공모관련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란에 게재돼 있다.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읍면지역(주변지역포함)에는 사업비 60억원과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원 규모로 지원과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차원에서 3억~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동의, 추진의지, 접근성,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 사업용이도, 법령저촉 등 입지선정 기준에 의거해 서면, 현장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6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에 조성될 포항시 추모공원은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곳을 전체 공원부지에 20%정도 설치하고 이외에 쾌적한 평온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공원과 각종 예술,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오는 11월 초부터 읍면 순회설명회 및 관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추모공원은 시민의 사후복지에 필요한 장소로 최적의 부지와 최고의 풍수자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1

안전하고 스마트한 ‘동해면 청사’ 재탄생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사업을 시작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1983년에 건립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건물의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하면서 운영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12억여원을 투입해 신축대비 예산 약 20억원을 절감했다. 새 청사는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19 감염 대비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특히, 경북 최초로 설치되는 ‘민원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단순 제증명서류 발급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또한, 청사 출입구에 있는 ‘24시 민원숍’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무인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청사가 철강 공단 인근에 있는 지역적 특성상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포항공항 및 해군6전단 전투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특수 창호도 설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한 시설을 이용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청사는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이 용이한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8

포항과 예술 한곳에… ‘사진의 섬 송도’ 전시회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송도 코모도호텔에서 사진 아트페어가 열린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1 사진의섬 송도’는 사진 예술을 통해 포항 송도의 이력이 품고 있는 산업화에 대한 명과 암을 재현해 보고, 미래 포항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다. 호텔룸에서 전시 판매가 이뤄지는 호텔아트페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위원, 박진호, 김홍희, 박진호, 문진우, 라인석, 박종면, 빛루바토 등 국내외의 역량있는 사진작가 3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를 역임한 강위원 사진가의 백두산과 팔공산 등을 찍은 대작들이 전시실 ‘303호’에서 선보이며, ‘210호’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대구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박진호 사진가의 ‘내가 저 달을 움직였다’라는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6호’에는 2008년 니콘 선정 세계의 사진가 20인에 들고 2000년에는 한국의 예술선 28인이 됐던 김홍희 사진가의 몽골 사막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최흥태 이한구 손진국 등 지역 작가들은 송도 사진들을 선보인다.강석암 대회장은 “철강산업으로 우리나라의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포스코의 정신이 깃든 포항 송도가 사진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해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사진예술에 대한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이 사진예술에 좀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2021-10-28

포항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앞두고 시범운영

포항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11월 1일부터 현장시험 운영을 추진한다.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는 환경부의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개정에 의해 기존 단독주택 등에서 재활용 품목의 혼합배출에서 투명페트병만을 별도로 배출하는 제도이다.포항시는 이번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9월 27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을 포함한 31곳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출입구에 배너를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편의점 및 대형마트 투명페트병 제품 판매대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를 홍보했다.아울러 전면 의무화되는 오는 12월 25일에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현장 모니터링 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인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투명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이 필수”라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8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짓는다

포항 형산강 하구에 요트 정박시설이 들어선다.포항시는 27일 형산강의 끝지점인 송도하구 일대에서 환동해 수상레포츠산업의 거점이 될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시의원,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되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은 환동해의 중심지점에 위치한 포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대 74선석까지 계류 가능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국·도비 포함해 100억원이 투입되며, 요트 정박시설 외에도 다목적광장,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에도 기여할 예정이다.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관광트렌드 변화와 함께 해양레저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상레저기구, 서핑 등을 접안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기 조성해 향후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사업은 강원·경북·경남을 잇는 수상레저스포츠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7

오늘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부 방역조치로 인해 지난 7월 7일 이후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 보상에 나선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손실보상금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지원대상은 영업제한 업종인 △유흥시설 5종(유흥/클럽·나이트·단란·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홀덤펍·홀덤게임장△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직접판매홍보관 등 7종이다. 집합금지는 해당되지 않는다.온라인 신청은 27일부터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과 보상금 확인 가능하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신속 지급 가능한 시스템구축으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집행을 원칙으로 한다.신속보상으로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으로 접속해 사업자등록증 입력 및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신속보상 신청 후 부동의시 별도 소명자료 제출로 확인보상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구센터 운영으로 1533-2450 접속방법과 문의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포항시에서도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속보상을 위해 정보취약계층, 어르신 등 소상공인의 신청에 있어 편의 제공을 위해 별도 오프라인 전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접수는 11월 3일부터 받고 신청장소는 포항시의회 지하 1층 로비이며, 오프라인 신청, 확인신청, 이의신청 등을 처리하게 된다. 문의전화는 054-270-8751∼8756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에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권유해 간편 신청과 신속보상을 위해 홍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프라인접수 전담 창구 운영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6

여행사 인센티브제도 개선 ‘관광 활성화’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 운영한다. 개편 운영하는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는 11월 1일 여행부터 바로 적용되며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대폭 개선됐다.단체관광객에 대한 기준을 10명으로 완화하고 특히 2∼9명 단위의 소규모 개별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새로 도입해 월별 누적인원 20명 이상 모객을 한 여행업체에 당일형, 숙박형 등 분야별 기준에 따라 지원을 하게 된다.또한, 인센티브 제도 적용 관광지를 기존 유료위주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tvN 갯마을 차차차’, ‘KBS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 촬영지와 이가리 닻 전망대, 내연산 치유의 숲 등 신규 체험 관광지 등 지역 내 관광지를 포괄적으로 적용해 제도의 실효성을 대폭 향상했다.기타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진철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관광산업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선한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기대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포항시의 ‘청정’과 ‘힐링’의 이미지를 내세워 안전한 포항에서 슬기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광산업에 힘쓰겠다”고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6

“고통받는 피해주민의 심정 이해해달라”

포항시가 수성사격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당면 시정업무 협조 요청차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포항 수성사격장 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이날 이 시장은 지난 1월 19일 지역주민들의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신청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측정 결과에 대한 주민피해 입증 사실과 포항시에 미치는 투자유치 악영향에 대해 설명했다.소음측정 결과로 사격이 있는 날이 사격이 없는 날보다 평균 소음이 최대 23.7db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순간 최고 소음이 107db에 달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피해와 고통이 입증됨에 따라 미군 아파치헬기 사격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수성사격장 일대 조성되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포항시 차원의 투자사업 직·간접적 피해가 막중함에 따라 수성사격장에 대한 국방부의 장기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힘써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즉각 중단과 수성사격장 폐쇄·이전까지 주장하게 된 피해주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향후 논의 과정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해결을 중재하고 요청할 것이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5

포항시,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경제 선도

포항시가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포항시는 25일 KB국민카드 서울본사 대회의실에서 KB국민카드와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 ‘빅데이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활용 공공 서비스와 공익 사업 추진 △빅데이터 기술 지원과 정보 공유 등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 △코로나19 등 빅데이터 기반 현안 분석 자료 제공 △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경제 분석과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민·관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자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상호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빅데이터 시범 과제 발굴 등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포괄적 상호 협력 관계도 이어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간 데이터와 지역 사회의 가치 있는 공공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해 디지털 경제 선도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공 서비스 향상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빅데이터 업무 협력을 도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등 성공적인 빅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9월 포항시 빅데이터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빅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과 데이터기반 행정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민·관 데이터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5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장애인에 LED지팡이 지원

포항시 남구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목·황보태희)가 25일 주민밀착형 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200가구를 선정해 LED지팡이를 지원했다.주민밀착형 사업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진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와해된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각 읍면동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이 중에서 ‘해도동 LED지팡이 지원 사업’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 28% 및 등록 장애인 비율 10%에 달하는 해도동만의 인구적 특성과 더불어 골목길이 많으며 오토바이 및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취약계층 맞춤형 사업이다. 대상자는 해도동 통장협의회, 선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포항시지회 등의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이날 전달된 지팡이는 LED라이트가 부착돼 있어 야간통행 시 대상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알려주며 앞길을 밝혀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병목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은 거의 걷지 못하시는 상황이나, LED지팡이 사용을 기대하며 걷는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 호응도가 높아 추후 협의체 사업으로 이어가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취약계층이 살기 좋은 안전한 해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25

‘포항의 매력’ 다양한 작품으로… ‘스틸아트페스티벌’ 호응

포항 냉천에서 진행 중인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3∼24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소규모 아트투어. 기존 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신나고 흥이 있는 복합적 종합축제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택시투어, 나이트 스틸 투어, 스탬프 투어, 드로잉투어 등 소규모의 인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택시투어는 오천 냉천 행사장을 시작으로 10주년 기념작품이 전시된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스틸아트 작품이 모여있는 철길숲을 지나 환호해맞이공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아트투어다.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 등 포항의 관광지와 연계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인근 지역 관광객의 방문으로 예술관광의 활성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스틸(Steel)을 스틸(Steal)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야간 이색 롤플레잉 투어인 나이트 스틸 투어는 지난 주말 철길숲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9∼30일에는 오천 냉천에서도 진행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산책노트에 스틸아트 작품을 그려보며 감상하는 드로잉 투어, 스틸아트투어 앱을 이용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있다.GPS를 기반으로 해 작품 가까이에 가면 스탬프가 찍혀 모으는 재미를 제공한다.스틸아트투어 앱을 이용하면 ‘2021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들뿐만 아니라 포항시내 전역에 전시된 스틸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택시투어, 나이트 스틸투어, 앱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는 포항문화재단이 ‘2021년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포항문화재단과 택시투어를 운영한 나나리즘의 윤택경 대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포항의 많은 기획자와 예술인이 스틸아트페스티벌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0-25

백신 접종률 올리고, 단계적 일상 회복 밟는다

포항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 기준 포항시 전체 인구대비 76.6%인 38만3천2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66.5%인 33만2천84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포항시가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지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백신 접종 독려 등의 결실로 분석된다.다만, 최근 타 지자체 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감염 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의 제고가 한층 강조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의 한 요양시설에서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예방접종을 대부분 완료해 위·증증으로 이어지지 않아 사망자가 1명도 없었다. 반면, 백신이 개발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 경기도 부천의 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150여명이 확진돼 30여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감염 위험을 막아주며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22일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비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접종률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기관 단체,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SNS와 현수막을 활용한 접종 안내 등 시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 독려에 전부서가 힘을 모으고 있다.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노인·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문 발송을 통해 백신 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식품관련업소 대상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식 배부 및 외국인 접종을 돕기 위해 통역 인력 지원하는 한편,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11월 초 시행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소중한 나와 가족을 위해서는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단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4

지질 탐방 프로그램 ‘동해안 지질대장정’ 참가자 모집

포항시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활용한 대규모 지질관광 프로그램인 ‘2021년 동해안 지질대장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6회째 개최되는 ‘동해안 지질대장정’은 도보와 일부 단체버스로 일정을 소화하던 기존 지질대장정과 달리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족 중심·소규모·개별차량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지오카 투어(Geo-Car tour) 형태로 운영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포항과 경주 코스, 영덕과 울진 코스 중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자유롭게 투어가 가능하다.이번 지질대장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동해안 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geowalk.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참가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최소 2인 이상 4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중 2박 3일을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 선발이 되면 11월 2주차에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참가자에게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방역물품과 전 일정 숙박, 식사, 체험비의 일부를 지급하고 지역별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미션점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4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방앗간 리모델링 완료… 소득창출 박차

포항시는 지난 22일 북구 죽장면 상옥복지회관 내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방앗간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한창화 도의원, 강필순 시의원과 주민들은 준공을 축하하는 의미로 테이프커팅을 실시했으며, 리모델링한 시설을 라운딩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기존 시설은 다소 좁은 공간에 수동식 기계를 두고 이용해 두부 제조 및 떡 방앗간으로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고, 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했으나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상옥주민들이 원거리에 있는 방앗간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시는 보조금(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과 마을 자부담금(1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추, 두부 등을 위한 자동화 기계 시설과 함께 내부 위생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상옥참느리 정보화마을 실정에 맞는 마을편의 시설 확충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증대 효과를 거둬 공동체 운영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