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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과메기·오징어 건조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포항시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다시 한 번 운영한다.포항시는 어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신청자격은 합법적으로 국내 체류 중인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동반(F-3비자), 방문동거(F-1비자) 자격과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기간 연장, 출국기한 유예 처분 중인 사람들이다.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심사를 거쳐 체류기간 연장 및 체류자격 변경 부여를 받아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과메기 및 오징어 등 수산물 건조분야에서 근로한다. 급여는 2021∼2022년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으며, 209시간 이상 근로하면 추가 수당이 지급된다. 숙식은 어가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한시적 계절근로 참여 희망 외국인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 서식을 참조해 작성 후 수산진흥과에 우편, 팩스(054-270-2740), 이메일(choryon@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촌의 인력 부족난이 심각한 상태인데 이번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을 통해 조금이나마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며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21

‘포항사랑상품권’ 불법거래 방지 합동단속반 떴다

포항시가 포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단속을 벌이고 있다.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이미 올해 상반기 부정거래에 대한 200여건의 행정계도와 5곳의 가맹점 직권해지, 1건의 환수, 1건의 수사의뢰를 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부정거래가 불법행위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가맹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벌이고 있다.이번 상품권 부정유통 중점 단속내용으로는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변경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현장점검반과 전산추적반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은 상품권관리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환전과다 대상업소 1차 추출과, 2차 표본조사, 부당이익 의심 가맹점 3차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시장상인연합회와 합동단속을 통해 과다 환전 우려 가맹점을 집중 계도한다.특히, 9월 13일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 재판매·대여 및 현금과 바꾸는 행위 △중고나라·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재판매 행위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물품 판매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현금융통(카드깡) 의심거래 행위 등 가맹점 환전 데이터 분석과 부정유통 방지시스템 가동으로 부정유통과 불법거래를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연말 경기 회복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9일 포항사랑상품권을 350억원을 발행하고 11월 16일에는 모바일상품권 출시기념 100억원 특별이벤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며 “또다시 상품권이 시중에 대량 유통되는 만큼 단속 모니터를 철저히 실시해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0

탄소중립 공익형 자활사업단 ‘지구공방’ 출범

포항시는 20일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 주관으로 공익형 자활근로사업단 ‘지구공방’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지구공방자활근로사업단은 탄소중립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이 강력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포항지역의 제로 웨이스트를 고민하며,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결합한 사회적 가치실현과 자활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접목한 사업이다. 제로웨이스트란 최근 환경오염 문제로 모든 제품, 포장 및 자재를 태우지 않고 환경이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토지, 해양, 공기로 배출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생산, 소비, 재사용 및 회수를 통한 자원보존 운동을 말한다.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소재한 ‘지구공방’은 지난 4월 임시 개장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60개소 및 인구수가 많은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총 300개의 아이스팩 및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해 일주일에 3회 이상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자활사업장에서 선별, 세척, 소독, 건조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및 식품·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수요처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일 1천200㎏의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자원화하고, 취약계층 2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송애경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면서 자립·자활할 수 있는 운영 방법에 대해 고민한 결과 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자활사업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0

“내연산 치유의 숲 사진콘테스트 참여하세요”

포항시는 오는 11월 5일까지 SNS을 통해 ‘내연산 치유의 숲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한다.시는 지난 6월 내연산 치유의 숲 준공식에 이어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을 확대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내연산 치유의 숲 풍경과 치유체험 사진 등 치유의 숲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하고 ‘#내연산_치유의 숲 #사진콘테스트’로 해시태그하면 된다. 또한 ‘페이스북’ 푸른도시사업단 사진콘테스트 게시글에 사진을 올려도 응모 접수된다.포항시는 응모사진을 대상으로 총 6점을 선정해 대상, 최우수, 우수 각 1명과 장려 3명 총 6명에게 비학산자연휴양림 1박 숙박권, 치유숲 체험프로그램 이용권, 임산물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시상에 맞게 시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권혁원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사진콘테스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지역에 있는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앞으로 치유의 숲을 활용해 저하된 시민들의 마음과 건강를 돌보고 활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0

퇴직 전문기술인 활용 철강·금속산업 경쟁력 강화

포항시가 지역 중소 철강업체가 고경력 전문기술인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포항시는 19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중소·중견 철강사의 연구개발과 기술애로해결을 위해 6개 기관이 ‘고경력 전문기술인 활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항시, 포스코,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상공회의소, 이노비즈경북동부분회,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6개 기관이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한 고경력 전문기술인 기업지원사업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업무협약과 함께 시행한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노준택 이노비즈경북동부분회장, 철강기업 대표·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 철강소재 부품관련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경력사업 추진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해결과 기술개발지원 △지역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생태계 유지를 위한 성과확산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고경력 전문기술인 활용 지원사업’은 다양한 경력과 지식을 보유한 지역 퇴직 전문기술인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내에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하고 고경력 전문기술인들을 중소기업과 매칭해 공동 RD지원,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철강·금속산업의 협력 생태계 구축과 성과확산 공유를 지원할 계획이다.2020년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정년퇴직 인원이 372명에 이르는 등 최근 급격한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시작됨에 따라, 다양한 경력과 지식을 보유한 퇴직 전문기술인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지역 산업현장에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특히, 포항시는 철강소재 관련 전국 최고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부족한 전문기술인력 제공을 통해 인력부족, 연구개발능력부족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 해결이 가능해지며, 퇴직인력의 외부 유출방지와 지역 인구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식이 철강산업 우수인력의 외부유출 방지는 물론 인구증대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철강산업재도약과 연계해 지역 철강사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9

지역 산림산업·정원문화 활성화 ‘맞손’

포항시가 산림조합과 협력을 통해 산림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은 18일 산림조합 임직원 간담회를 갖고 정원산업·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간담회는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산림조합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정원’이 경북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고 정원아카데미가 개최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포항시 산림조합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원문화 확산 정책에 포항시 산림조합이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해 △도시의 녹색생태계 획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정원 확충 △시민참여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원교육 시설운영 및 정원전문가 체계적 양성 △그 외 기술지원 등의 업무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참석한 산림조합 임직원 등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산촌을 청년들이 돌아오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산림·정원문화 및 포항 그린웨이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이해도, 공감도를 높여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이 우수한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는 도시환경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 농·산촌 모두를 아울러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좋아져서 계속 살고 싶은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8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온·오프라인 블록체인 특강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가 최근 포항TP 제5벤처동에서 경북도내 일반시민 및 대학생 대상으로 SW융합클러스터2.0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특강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독자 44만의 ‘안될과학’ △서강대 박수용 교수 △ORBS한국지사 Eddy Kim 대표 △(주)우아한형제들 방경환 파트장이 강연자로 나와 온·오프라인(메타버스 플랫폼·유튜브)에서 동시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오프라인 참석인원 제한으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350여명, 오프라인 50명이 참석했다.포항TP는 블록체인 특강 및 세미나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포항테크노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및 발표자료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미디어를 통해 접하던 블록체인은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배경부터 산업기술까지 통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윤곽이 잡혔고,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며 “지역산업을 위해 이번 강연과 같은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점식 원장은 “이번 강연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산업·기술적 가치를 알 수 있었던 강연으로 지역을 위한 포항TP의 역할을 제고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지역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18

‘갯마을 차차차’ 끝나도 끝난 게 아냐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평균 10%이상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완벽히 성공한 가운데 포항시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지속된 관광 흐름 유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5일 ‘갯마을 차차차’촬영지 명소화를 위한 관련 부서 실무회의를 갖고 세부 추진계획 수립 및 그간의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포항시는 드라마 속 주요 배경지인 청하면 청하시장(극 중 공진시장)과 청진리 해변(윤치과), 구룡포 석병리, 사방기념공원 등 주요 촬영 장소와 함께 주변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홍보해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촬영 지점에 관광코스 연계 안내판과 포토스팟을 설치해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18일부터 평일에 한해 포항시티투어 코스 내 로맨스가 담긴 힐링여행인 ‘갯차(갯마을 차차차) 코스’도 신설·운영한다.촬영지가 밀집된 청하시장 내 주차공간 확대와 야간조명, 방범용 CCTV 확충으로 안전한 관광을 유도하고, 환경정비와 방역인력 확충을 통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또한, 드라마 속 인물들의 팬덤층이 지역을 방문하고 직접적인 소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촬영지 내 이색적인 먹거리 상품 개발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갯차 드라마 주인공 따라 하기’,‘드라마 촬영지 따라 포항여행하기’홍보영상 제작, 그리고 포항시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등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에 덩달아 지난 2019년 최고 시청률 23.8%에 달하는 뜨거운 인기 속에서 종영된 ‘동백꽃필무렵’촬영지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호미반도해안둘레길과 호미곶 상생의 손 등 포항시 주요 관광지에도 전체적으로 관광객 방문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방침 변경에 맞춰 각종 행사도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다음달 13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원에서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희망의 연날리기 한마당 행사에 이어 13일과 14일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 걷기행사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취소됐던 포항국제불빛축제와 K-POP축제 등도 개최해 서로에 대한 위로와 희망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여행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아 드라마 속 촬영지를 찾아가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침체된 관광산업이 다시 재도약해 포항을 이끌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