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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글로벌 바이오·의료산업 중심지로 도약”

미국을 방문 중인 포항시 방문단이 글로벌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현지 탐방을 실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이강덕 포항시장 일행은 미국 보스턴에서 고종성 제노스코(GENOSCO) 대표, 백익현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보스턴 지부장, 피터강 하버드 의대 교수, 허준열 하버드 의대 교수, 김승빈 VALO사 부사장, 박종철 MGH(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박사, 박상태 COREE(한미사이언스계열사) 미국 법인 대표 등 바이오·의료 전문가들과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및 핵심 연구 시설 등을 소개하고,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고종성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포항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인프라 활용 방안 및 구체적인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특히, 포항이 갖춘 최첨단 바이오 핵심 연구 장비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의 바이오 핵심 연구기관과 함께 포항가속기연구소, 인공지능기반 신약 개발 협업 연구소인 인공지능연구원 등 구조기반 신약 개발에 유리한 인프라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 전략과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나누는 한편, 2023년 포스텍 의과학대학원 설립과 관련해 인력수급, 운영방안 등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종성 대표는 “포항은 바이오·의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관련 기관 및 핵심 연구 시설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면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중심지 보스턴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성공스토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감회가 남달랐다”며 “글로벌 신약 개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끈 혁신적인 사례를 포항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구중심 의대 설립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로 도약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8

포항시-기관 협업 차세대 배터리 인프라 조성

포항시는 8일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TF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실장을 중심으로 관련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유치 대응 전략회의를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중앙부처 및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유치활동을 추진했으며, 각 기관별 준비상황을 점검해왔다.이번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진행해왔던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예상 경합지역의 주요 동향을 살폈다. 포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기관별 보유 역량 강화 및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유치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TF팀은 앞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관련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유치에 필요한 전략과 전술 기획 △지역 국회의원·시의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TF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센터를 유치해야 하는 타당성을 연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포항만의 차별화된 입지여건과 장점을 부각시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유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8

‘포항바다·운하 낭만의 물길 체험’ 성료

포항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주말에 포항운하, 해상공원, 형산강 물빛마루 일원에서 개최한 ‘2021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 체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받아 포항시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해상체험과 육상체험으로 나눠 3개소에서 진행했다.‘해상체험’은 형산강수상레저타운과 해상공원에서 진행됐으며 패달보트, 카약, 딩기요트, 파워보트, 워터보드 공연 등 초보자들이 바다와 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으로 구성해 2천여명이 참여했다. ‘육상체험’은 포항운하 일원에서 진행됐고, 달고나 만들기 체험, 할로윈 무드등 만들기 체험, 할로윈 가면 만들기 체험, 컬러비즈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체험부스로 구성해 체험기간 중 5천여명이 참여했다.최무형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 체험에 7천여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8

‘포항형 랩센트럴’ 구축 방안 논의

미국을 방문 중인 포항시·포스텍 방문단이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5일 보스턴의 랩센트럴(Lab Central)을 방문했다.7일 포항시에 따르면, ‘랩센트럴’은 2012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기관이자 연구개발(RD)센터다. 랩센트럴이 위치한 켄들 스퀘어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대형 제약회사와 MIT, 하버드 등 우수 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하버드 메디컬센터 등 최고 수준의 병원 밀집 지역으로 주체들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현재 바이오 창업의 최적의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이날 방문에는 지난 6월 바이오포항(BP)포럼에도 참석한 바 있는 보스턴대학교 김종성 교수도 동행해 보스턴의 바이오산업 성장의 주요 요인에 대해 소개하고, 랩센트럴이 그 중심에서 할 수 있었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랩센트럴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유치 전략, 바이오테크 산업을 위해 요구되는 인프라와 기술, 관련 주체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 방안 등의 공유를 통해 포항시의 바이오·의료 분야 메카도시로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김종성 교수는 “랩센트럴의 핵심은 유망한 바이오벤처다”며 “포항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에 도전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포항만의 특색 있는 랩센트럴을 만들어 바이오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의료 산업 메카 도시인 보스턴의 바이오 클러스터 랩센트럴을 직접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바이오 클러스터의 강점와 포항시에 구축된 우수한 인프라 및 연구기관(RD)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를 통해 포항시만의 바이오분야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및 바이오 클러스터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7

미래 신성장동력, 글로벌 현장서 전략 찾는다

포항시가 세계 바이오·의료산업 중심지 미국을 방문한다.포항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포스텍과 함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유치를 위해 미국 보스턴, 시카고를 잇따라 방문한다.이번 미국 방문은 포항시에서 최근 역점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유치 등 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포스텍과 함께 준비하게 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문단은 최소한으로 구성했다.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랩센트럴(Lab Central) 방문을 첫 시작으로, 하버드 의과대학, 보스턴 대학, 일리노이 주 어바나-샴페인에 위치한 칼 일리노이 공대 및 관련 연구기관 등의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먼저, 미국 보스턴 바이오테크 산업의 실리콘밸리인 랩센트럴(Lab Central)을 방문해 기관 운영 방식과 스타트업 지원 내용, 우수한 사례 등을 공유하고, 포항시에서 바이오 분야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건립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신약·바이오분야 인프라에 연계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하버드 의과대학 및 칼 일리노이 의과대학에서는 현지 교육 커리큘럼과 의대 프로그램 및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포항시가 현재 추진 중인 연구중심 의과대학, 의과학대학원 설립 등에 접목해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또한, 시설 및 학교 방문으로 기업인 및 현지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포항시의 강점을 접목하고, 육성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일리노이 의과대학 관계자들과는 의학 커리큘럼 및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포항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유치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혁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중인 포항시에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가 자생적으로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선진도시 성과와 강점을 포항에 잘 접목시켜 포항에 바이오·의료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4

색색의 스틸작품으로 활력 되찾은 송도 해안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와 포항시가 지난 3일 송도스틸아트거리 스틸 작품 준공식을 열었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 조영원·조민성 시의원, 한형철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을 상징하는 철을 테마로 제작된 스틸아트 작품 3점이 모습을 드러냈다.이번 준공식에서는 ‘희망을 위해’, ‘밝은 미래와 함께’, ‘사랑을 꿈꾸며’ 세가지 작품이 공개됐다. 스틸아트 작품은 포항제철소에서 제작한 것으로,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들어졌다. 작품 제작 과정에는 설비, 전기, QSS 분야 등에 전문 지식을 가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작품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돼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ED 조명을 설치해 해안가를 비치는 야간 조명의 역할도 겸해 포토존이자 관광 명소로 송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송도 해안가를 걸으며 색색의 스틸작품을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가족과 연인, 친구가 좋은 추억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스틸작품 제작과 설치에 힘써주신 포스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맛과 멋이 있는 포항대표 관광명소로 변화할 송도의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11-04

‘포항지진 국제포럼’ 지진 극복 발판 마련

포항시는 포항촉발지진 발생 4년을 맞아 오는 15∼16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위기를 기회로, 포항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포항이 지진 등 재난·재해를 극복한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올해 개최되는 포럼은 포항촉발지진을 최초로 주장한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와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정성검토 TF 위원장인 이강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아 국내외 전문가로 전문가세션 발표자를 구성했다.15일 오전 전문가세션에서는 ‘유발지진 최신 연구결과’를 주제로 국내 3명, 해외 3명의 전문가가 포항지진과 해외 유발지진 사례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유발지진의 개념을 정립하고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전성검토 TF 위원으로 참여한 서지 샤피로(Serge Shapiro)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이어지는 시민화합 소통세션에서는 그로닝겐 지진대응에 대한 최신 현황과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 활동보고 검토,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국내외 지진방재 인프라 동향 등의 발표와 포항시민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AI 활용 지진연구’를 주제로 국내 1명, 해외 4명의 전문가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진분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국제포럼과 관련된 상세한 일정 확인 등은 ‘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 홈페이지(www.pohangeq.or.kr)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4

‘위드코로나’ 안전하고 완전한 일상으로

포항시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도시 전반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 삶의 회복’, ‘공동체 회복’,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3가지 회복목표를 정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먼저,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을 위해 변화된 단계에 따른 안정적인 방역체계 구축이 최우선 과제라 판단해 점진적·단계적 회복방안을 마련하고 신(新)방역·의료 체계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다. 일상회복 초기 느슨해진 방역태세와 변화한 지침으로 확진자 급증으로 일상회복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효과가 검증된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중환자 중심치료, 경증환자 재택진료에 대비한 응급대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외국인 사업장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변화된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와 계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안정적 방역관리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안전하고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으로 자연스러운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등 집중피해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방역과 함께 관광·문화 행사도 단계적으로 재개해 관광객 유치와 시민의 여가생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코로나로 단절된 ‘공동체 회복’도 적극 추진된다. 민관 거버넌스 재가동으로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해 접종률 제고,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피해계층을 비롯한 시민 각계각층의 일상회복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위축되고 사회 전반에 활력이 떨어진 점을 고려해 방역지침 안에서 경로당, 자생단체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와의 사투가 시작되고 611일 만에 일상회복이 시작돼 감회가 새롭다. 길고 긴 시간동안 어려움을 참고 견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사회와 함께 반드시 방역에 성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켜 코로나 이전보다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3

연어 부화서 가공까지… ‘포항형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속도

포항시가 포항형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포항시는 2일 민간사업자 미래아쿠아팜(주), 노르웨이 대표 연어양식기업 닐스윌릭슨사와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현재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의 국산화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2만8천570㎡ 부지에 연어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테스트베드)과 이를 바탕으로 19만5천570㎡의 대규모 배후부지를 조성해 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4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 한희승 미래아쿠아팜 회장, 닐스윌릭슨사 이바 시그먼드 윌릭슨 회장과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양사는 테스트베드 및 배후부지 조성을 위해 정보 교류 및 행정(예산) 지원, 기술 협력 등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는 1883년 창업 이후 현재 연간 약 3만2천t 생산, 7만t 가공능력을 갖춘 노르웨이 대표 연어 양식기업이며, 연어양식에 대한 부화, 치어사육부터 가공기술까지 최고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가지는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협약으로 선진적 기술협력을 통한 연어 대량 양식기술 개발,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사육방법 적용 및 스마트양식 기술·설비의 표준화를 인증한 양식 수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을 목표로 해 테스트베드 연어 1천t, 배후단지 1단계 연어 1만t 생산시 연간 1천300억원의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 및 신규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대규모 양식산업에 미래아쿠아팜과 노르웨이 닐스 윌릭슨사가 기술협력, 지분투자, 정보 공유를 위한 기술·지분 투자협약은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며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 포항에서 양식된 대서양 연어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수출돼 포항시의 발전과 우리나라 양식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2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포항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대·내외에 알릴 대회 상징물을 심사해 부문별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는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4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대회 상징물(엠블럼 12점, 마스코트 4점, 포스터 5점, 구호·표어 415점 등) 총 436점을 대상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체육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가작 등 최종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회 엠블럼 부문에서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60회 개최를 모티브로 한 정한샘(경기 고양시)씨의 작품이, 마스코트 부문은 포항시 캐릭터 연오와 세오의 역동성을 나타낸 김강민(서울 노원구)씨의 작품이, 포스터 부문은 열정적인 선수와 함께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담아낸 김명숙(강원 원주시)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구호 부문에서는 김은숙(부산 수영구)씨의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 표어는 김은임(경기 광주시)씨가 출품한 ‘희망솟는 포항에서, 행복솟는 화합체전’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당선작은 향후 대회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며 “이번 상징물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체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1-02

포항시립미술관 증축공사 2023년 1월 ‘첫 삽’

환호공원 내 위치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증축 사업이 순항 중이다. 포항시는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제4차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를 최종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지방재정 투자심사(중앙)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 시행 전 그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지방자치단체가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하려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지방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총 사업비 241억여 원으로 포항시립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6천779㎡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6천125㎡ 규모로 2025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고, 조만간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승인이 나면 오는 2023년 1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으로 시립미술관이 포항의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미술관, 나아가 영일만 관광특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동남권 유일의 공립미술관으로서 시민들의 문화·예술·감상 활동을 지지해 왔으며, 제2관 건립을 통해 시민의 일상적 미술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뮤지움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1-01

350억치 포항사랑상품권 올 마지막 할인

포항시는 9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350억원 10%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대한민국 쇼핑주간에 참여하는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행사는 시민들의 침체된 소비심리가 늘어나는 추세와 함께 올해 마지막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상품권 구매수요는 더욱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3천520억원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9월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과 각종 정책자금 전입지원금 등으로 발행액이 증가해 16일에 출시되는 모바일형 100억원까지 발행되면 올해 발행규모는 총 3천900억 원으로 5년간 누적발행액은 1조2천900억원에 이른다. 비대면 구매층 공략을 위해 출시된 포항사랑카드 역시 지류형 인기를 바짝 따라잡아 당초 발행액보다 220억원이 증액된 420억원으로 발행되는 등 지역화폐의 구매층은 다양하고 폭넓게 변화했다.이처럼 상품권의 꾸준한 판매상승세는 포항시의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 전략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구매층 확보를 위한 IC칩 업그레이드 출시, 365일 포항사랑카드 발급이 가능한 무인 발급기(키오스크) 설치(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249번길26), 안정적인 판매 인프라와 친절한 고객센터 운영, 이동모바일뱅크차량 판매, KTX 게릴라현장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자의 곁을 파고 든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현금없는 경제도래에 따른 상품권 유통량은 3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매년 환전율도 90%이상으로 상품권의 현금 유동성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는 효과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무엇보다 식지 않는 포사랑(포항사랑상품권)의 완판 비결은 2021년 발행액 전부 ‘10%할인’이라는 파격적 혜택과 잘 갖춰진 가맹점 유통기반, 지류형·카드형 병행할인, 침체된 경제회복에 기여한 포항사랑상품권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호응과 참여가 큰 몫을 하고 있다.16일에 출시될 포항사랑카드 모바일결제형 상품권도 한시적으로 1인당 30만원까지 충전가능해 출시기념 행사기간 동안 포항사랑카드를 충전하는 모든 시민이 자동 응모대상이 되는 이벤트가 진행돼 1천명의 시민이 당첨금 1만원을 돌려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한편, 포항시는 11월 중 경북 최초로 삼성전자와 지역화폐 삼성페이 결제방식 협약을 준비하고 있어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활성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1-11-01

“추모공원 부지 선정땐 인센티브 드려요”

포항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선진장례문화 정착과 명품공원을 위한 포항시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부지공모를 실시한다. 부지공모는 부지면적 33만㎡(10만평)기준 내외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신청 유치지역(행정리)에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70%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에서 읍면지역 유치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부지 공모관련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란에 게재돼 있다.선정된 마을에는 4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읍면지역(주변지역포함)에는 사업비 60억원과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원 규모로 지원과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차원에서 3억~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동의, 추진의지, 접근성,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 사업용이도, 법령저촉 등 입지선정 기준에 의거해 서면, 현장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6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번에 조성될 포항시 추모공원은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곳을 전체 공원부지에 20%정도 설치하고 이외에 쾌적한 평온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공원과 각종 예술,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오는 11월 초부터 읍면 순회설명회 및 관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추모공원은 시민의 사후복지에 필요한 장소로 최적의 부지와 최고의 풍수자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1-01

안전하고 스마트한 ‘동해면 청사’ 재탄생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사업을 시작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1983년에 건립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건물의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하면서 운영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12억여원을 투입해 신축대비 예산 약 20억원을 절감했다. 새 청사는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19 감염 대비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특히, 경북 최초로 설치되는 ‘민원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단순 제증명서류 발급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또한, 청사 출입구에 있는 ‘24시 민원숍’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무인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청사가 철강 공단 인근에 있는 지역적 특성상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포항공항 및 해군6전단 전투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특수 창호도 설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한 시설을 이용해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청사는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이 용이한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