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0일 흥해읍사무소에서 2017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진 농업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홍보관 운영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김민정기자
2017-01-23
포항시를 널리알리게 될 `2017년 포항시 블로그 기자단 및 SNS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시는 지난 20일 이강덕 시장, 블로그 기자 10명, 서포터즈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블로그 기자단 및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실시했다.사진 올해로 6기를 맞은 블로그기자단은 포항시 공식 블로그 `다함께 퐝퐝퐝`을 통해 포항의 축제, 명소와 맛집,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3기를 맞은 SNS서포터즈는 포항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시정 소식을 공유하거나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하게 된다.이강덕 시장은 “행정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쌍방향 소통이 중요시되면서 SNS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기자단과 서포터즈가 포항의 숨겨진 명소와 스토리를 발굴해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2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 예정인 `포항사랑 상품권`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과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민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첫날인 23일 `포항사랑 상품권`의 출시 행사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마련한 종합안정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최근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둘째 날인 24일에는 해군 6항공전단과 해병대교육단, 해병 1사단 등을 찾아 장병을 위문하고 오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동남권 지질단층 관련 신규 주요사업 착수회의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25일은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 격려를 시작으로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을 찾아 포항의 아침을 여는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체험·격려하고, 형산강로터리에서 출근하는 철강공단 근로자들에게 설 명절인사와 함께 `포항사랑 상품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오후에는 `2018년 국비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조직의 협업을 기반으로 선제적인 내년도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 방침이다.이어 26일에는 `포항사랑실천의 집`을 찾아 급식봉사와 오찬을 함께 하고 `햇빛마을`과 `마리아의 집`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위문할 예정이다.민생점검의 마지막 날인 27일은 설 명절 연휴 기간에 포항을 찾을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이 될 대중교통 관계자 격려를 위해 개인택시지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연휴 중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KTX 포항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환영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한파에다 겨울 날씨까지 겹치면서 민생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포항사랑 상품권`을 비롯해 `민생안정 종합대책`과 같은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포항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연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곳에서는 46개 농가 및 업체가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에 사용되는 쌀, 잡곡 등 곡류를 비롯해 과일, 채소, 수산물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포항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포항시지부(지부장 강호경)가 포항사랑 상품권 발매 촉진을 위해 손을 거들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전공노 포항지부는 조합원들의 생일선물 및 노동절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한 예산 전액을 투입해 6천만원 상당의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들은 노동절과 조합원 생일시 이를 배부하기로 했으며, 19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 협약식`을 가졌다./안찬규기자
2017-01-20
재구미포항향우회(회장 원종욱)는 19일 (재)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해 12월 16일 소외계층 돕기 및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사랑 나눔 과메기 축제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이날 이강덕 시장은 재구미포항향우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형식 고문, 서경종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북구청이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처로 산불확산을 막았다.19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52분께 신광면 흥곡리 산정상에 위치한 산불감시탑에서 우각리 일대에 산불로 의심되는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무전이 전달됐다.북구청은 즉시 관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진화헬기를 현장에 투입했다.현장에는 주택화재가 진행 중이었고 최모(87·여)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집안에 뛰어든 산불감시 기동요원에 의해 안전하게 빠져나왔다. 이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소방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주변주택과 산림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19일 시청 16층 기업상담지원센터에서 `2017년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근로자, 사용자, 공익단체, 시민, 포항시, 고용노동부포항지청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및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노사관계 평가 및 전망·대책과 2017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지원신청, 근로자의 날 표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포스코 엠텍에서 제안한 고충처리 전문성강화, 현장중심의 노사관계 구축, 신바람 조직연수, 어우림 한마당 등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신청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노사문제는 당사자 간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역경제와 지역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시민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해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소속 및 회원 단체에서도 실무협의회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해 시가지 분진과 소음 민원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주)동성조선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로 완전 이전한다. 시는 19일 (주)동성조선(회장 김성태)과 영일만 산단 내 2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동성조선은 이에 따라 영일만 제2일반산업단지(1만2천577㎡)에 중·소형 선박제작 공장을 건설하고 7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을 밝혔다.동성조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일만 배후단지에 위치한 NK중공업과 합작으로 러시아 사할린 정부에서 발주한 어업용 선박 36척 제작을 수주해, 선박 본체는 동성조선이 제작하고 내부 엔진 등 기계설비는 NK중공업이 마무리할 예정이다.최근 러시아는 지구온난화로 사할린 해역의 포획 어종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어업선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서 향후 추가 수주 전망도 높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성조선은 본사인 송도동의 조선소 작업량 중 일부를 이전하고, 향후 영일만항내 수리조선 부지가 조성되면 송도동 조선소를 완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송도동 분진 및 소음 민원해소를 위한 선박 블록 임시제작소 소개와 함께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을 통해 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동성조선의 이번 투자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연관 기업들의 영일만배후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포항시는 올해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이 완화됐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19만원, 부부가구 190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소득이 이 기준 이하인 경우 기초연금 신청을 하면 된다.아울러 기초연금 신청 시 `기초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 같이 신청하면 신청 후 탈락하더라도 선정기준 개선 등으로 수급이 가능한 경우 신청을 안내받을 수 있다.이는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수급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도입된 것으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기초연금 신청자면 자격이 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해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기초연금 신청 시 이력관리를 동시에 신청해야 하며 부부가구인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이력관리를 신청하지 않으면 이력관리가 불가하다. 이력관리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본인 의사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 신청은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 129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 1355나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054-280-088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범죄없는 도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 180곳을 대상으로 CCTV 40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시는 이강덕 시장 취임 이후 실질적인 시민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방범 CCTV 설치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 1천780여대를 설치했다.특히 범죄다발지역 및 낙후되고 소외된 도심 내 주거불량지역에 CCTV를 집중 설치하는 `범죄없는지역` 사업을 실시해 사업전 6개월간 59건의 범죄가 발생했던 것을 이후 6개월간 31건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지자체별 CCTV를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포항시는 사업지역 선정에서부터 현장실사, 설계, 제품선정에 이르기까지 설계용역업체에 맡기지 않고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협업해 직접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설 연휴기간을 맞아 포항시가 환경오염 특별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진행 중이다.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6일까지는 환경오염 취약업체 등에 기업체별 자체 순찰활동 강화 및 자율점검 유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폐수다량배출업소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경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 감시반을 편성해 공단 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등 하천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1일부터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운영 애로사항 등을 신청받는다.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특별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19일 구룡포수협에서 2017년도 수산분야 주요시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창조수산 경영으로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8대 중점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8대 중점전략은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및 상품화사업 △김영란법 대비 소포장재 상품개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활성화 △경쟁력 있는 양식산업 육성지원 △연안어장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경영안정지원 △수산재해예방 선재적 대응 △어촌 생태체험관광 활성화 등이다.이와 함께 포항시는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수산분야에 201억원의 사업비로 어선장비 지원,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수산자원 조성 등 51개 중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FTA체결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 어업인력 부족난, 기후변화와 중국어선 싹쓸이 조업 및 불법어업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업소득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2017년을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예방 시작의 해`로 선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오는 2월말까지 약 124만본에 달하는 재선충병 증식억제 및 매개충 살충효과가 있는 나무주사를 처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또한 드론을 이용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조기에 피해목을 과학적으로 찾아내는 정기예찰에 적극 활용토록 하며, 권역별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방제사업도 추진해 나간다.시는 피해상황에 따라 집단피해지, 산발지, 피해선단지 3단계로 구분고 작업의 편의를 위해 시 전역을 27개 구역으로 나누고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등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책임방제구역을 설정해 3월말까지 집중방제하고 향후 방제품질 점검을 통해 책임을 따지는 책임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농한기 여유인력 3만2천명과 지역의 굴삭기, 트럭을 활용해 27개 구역에서 약 12만9천 본의 고사목을 제거하는 방제작업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산림청에서 재선충병 조사결과 11월말 기준 재발생률이 40.6%를 기록한바 있으며 올해도 재발생률 50% 이하 달성을 목표로 방제작업을 추진 중이다.이대식 도시녹지과장은 “포항시는 최근들어 재선충병 심각지역이 아닌 전국 최고의 방제성공지역이라 평가받고 있다”며 “남부지방청과 인근 경주, 영덕 등 인근 시군과 상호협력을 통해 방제품질을 향상시키고 사전예방에 모든 역량을 쏟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모범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2월 13일까지 `2017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공모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우수동아리 신청자격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학습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는 동아리이며,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포항시 평생학습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동해안 지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지질공원해설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지질, 역사, 문화, 고고 등 포항시 동해안지질공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해설 실무, 해설사의 기본소양과 스토리텔링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포항지역 지질명소인 송라면 내연산 12폭포, 두호동 화석단지, 연일읍 달전 주상절리, 호미곶면 해안단구 및 구룡소 등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해설교육이 이어졌다./안찬규기자
포항시는 18일 남구 오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냉천주변지역 종합발전계획 기본구상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이해수, 이나겸 시의원, 권태흠 읍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천 주변지역의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향상, 지역특성에 적합한 종합발전계획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세리기자
2017-01-19
포항시가 지역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18일 한동대학교 LINC사업단, 대구경북연구원, 포항상공회의소와 함께 `포항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산·학·관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시 관계자와 기업지원기관 6명, 인도시장 진출 경험이 있는 동해실업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회의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은 해외시장 돌파구로서의 인도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기업이 계약서상의 단어 하나로 현재 소송중인 사례, 현지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 등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이번 회의 결과, 향후 인도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SNS를 통한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업지원기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정덕민 인도명예총영사 초청 특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뭄바이 세계철강박람회 참석, 포스코의 지원을 통한 포스코 인도공장과 연계한 진출도 논의키로 했다.김기석 한동대 LINC사업단장은 “현재 학생들이 인도시장 세부 수출 품목별 지역별 정밀시장 조사를 1차로 진행 중”이라며 “중간결과에 따라 한 학기 전체로 배당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 장애인신년교례회가 18일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개최됐다.포항시장애인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경식 전 부의장, 이용성 시의원 등을 비롯해 포항시 12개 장애인단체 및 43개 장애인시설, 후원회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이형대)는 18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제15, 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통장연합회는 포항지역 29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연합회로 이·통장들의 사기진작과 시정 각종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출범했다. 이날도 이강덕 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형대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회장단에 표창패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안찬규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설맞이 농·수·특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설 제수용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과일류와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원산지가 둔갑될 우려가 큰 품목인 조기, 명태, 문어 등 수산물과 나물류, 한과류 판매점이다.시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내 판매장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유무와 허위표시, 미표시 등에 대해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될 경우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고의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
포항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에 버스킹 로드가 조성돼 상시적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건전한 거리 문화의 활성화와 버스킹 인재 발굴을 통해 시민의 생활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영일대 해수욕장 해안길을 따라 버스킹 무대를 조성하고 오는 21일 지역 최고의 버스커를 찾는 `버스킹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버스킹 무대는 여객선 터미널에서 바다시청 사이에 조성된 기존 3개의 무대에 조명 및 음향 시스템을 보강하고 영일대 정자 부근에 2개의 신규 무대를 추가로 조성해 향후 지역 예술단체를 비롯해 대학생, 일반 동우회 등 지역 버스킹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기존 평면무대에 가로등 형태의 조명과 음향을 보강해 바다를 조망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친화적이고 간결한 무대 형태로 제작했으며, 무대 뒤 난간을 설치해 평소에는 조망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버스킹 로드가 조성되는 영일대 해수욕장은 기존 스틸조각작품이 설치된 아트웨이와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버스킹로드 조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상시적으로 어우러진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이번 영일대 해수욕장 버스킹 로드 조성을 계기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영일대 해수욕장 버스킹 로드에서 `포항의 버스커를 찾아라!`라는 타이틀로 버스킹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역의 버스커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10여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포항시는 버스킹 로드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pbusking.com)를 통한 사전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생활문화동아리 상시 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해 버스킹 문화확산을 통한 시민의 생활문화 향상 및 문화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Green Way) 정책에 발을 맞춰 다양한 거리공연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영일대 해수욕장 버스킹 로드가 시민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삶 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원장 박찬경)은 지난 17일 포항시 북구 양학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설맞이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난해 `커피한잔 100원 기부운동`으로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나노융합기술원은 양학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2017년 신년 주민보고회에 참석해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서로 협의했으며, 향후 지역주민과 유관단체에서 나노융합기술원을 방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포항시가 시중유통을 눈앞에 두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오는 23일 출시될 예정인 포항사랑 상품권이 출시일부터 2월 22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는 10% 할인이벤트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시는 개인 연간 구매한도액인 400만원을 일시적으로 구입해 실질적인 물품구매에 사용하지 않고 가맹점과 차액을 나눠갖는 행위, 할인구매 후 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 감시할 예정이다.이같은 부정유통 사례를 막기 위해 시는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구입, 사용, 환전으로 이어지는 상품권 흐름을 추적해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개인에게는 할인혜택을 폐지하고 가맹점에게는 가맹점 지정을 취소하며 필요시 세무조사까지 의뢰할 계획이다.아울러 위·변조 상품권 유통에 대비해 위·변조 식별 방법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가맹점에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위·변조 발견시 즉시 검·경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원학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대부분 시민들이 상품권 할인혜택을 건전한 소비의 기회로 활용하겠지만 그래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에 대해서는 뿌리를 뽑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미등기 토지 상속인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 소유자로 확정된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상태로 남아있는 토지에 대한 상속인을 찾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이후 100년이 넘도록 소유권 행사를 못한 토지의 상속인을 찾아 소유권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등기 토지의 경우 100년 이상 방치되면서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유권 문제가 불거지는 데다 부동산 특별조치법 등이 시행되면서 대부분 소유권이 등기됐지만, 부당하게 넘어간 토지로 인해 소송 등 분쟁이 끊이지 않아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사업 대상토지는 1만1천275필지 999만7천531㎡로 여의도 면적의 3.6배에 달한다.사업을 위해 지적부서 담당직원이 직접 시가 관리하고 있는 각종 공공정보를 활용해 잠자고 있는 조상의 유산을 찾는데 힘쓸 예정이다.이원탁 도시계획과장은 “미등기토지 상속자에게 희망과 감동을 줘 대민서비스 향상과 행정신뢰도를 향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설명절을 맞이해 17일부터 26일까지 불법노점상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경북 최대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버스정류장 인근을 위주로 단속반 8명을 편성해 지도단속 형식으로 진행된다.단속반은 교통흐름에 장애를 주는 행위, 보행자 통행 장애를 주는 행위 등에 대해 홍보방송 및 계도를 통해 자진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불응시 강제철거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2017-01-18
포항시는 지역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는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의 센터장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전문역량 강화와 노사민정 파트너십의 지속적 수행이 가능한 실무역량을 갖춘 센터장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오는 20일에 마감한 후 24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의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장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실무와 활성화사업, 비정규직근로자의 취업, 고용, 노무, 법률, 세무 등 상담 및 교육 등의 주요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응시자격은 2017년 1월 1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로 결격사유가 없고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6급 또는 7급으로 노사관계 업무 7년 이상,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채용분야에서 10년 이상 재직, 대학교, 전문대학, 고졸 졸업자로서 채용분야에 8년, 10년, 12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시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면접시험위원회의 최종 결정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고원학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사무국은 노동현안에 대해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와 기존 행정중심을 노사민정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현장 중심의 밀착 소통으로 노사분규 사전 예방과 근로자의 사기진작, 권익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뜻을 같이할 역량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응모바란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농업인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동홍보관을 운영한다.이번 이동홍보관은 각 읍면지역의 회의실 복지회관에서 2017년 농업인 실용교육 대상자에게 혈압·혈당 측정 및 뇌졸중 예방관리를 안내한다.더불어 남구보건소는 금연·절주, 암 조기검진 홍보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김민정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설을 앞두고 건설현장 노무비 등의 지급실태를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울릉(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를 비롯해 포항해수청이 발주한 공사 총 10건(총 사업비 812억1천500만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포항해수청은 노무비, 자재비, 장비대 지급 등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임금체불 등의 문제를 적발하면 설 명절 전까지 지급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에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12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16개 단체 670여명이 장보기 러브투어에 참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는 전통시장 장보기뿐만 아니라 호미곶 광장, 포항운하, 오어사 등 포항 지역의 유명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대구·경북도내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매년 1천4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17일 대구 상중이동새마을부녀회 등 4개 단체 160여명의 투어객들은 호미곶과 과메기문화관 등을 관광한 후 죽도시장을 찾아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고 수산물, 건어물 등 제수용품 마련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장보기 러브투어에 참여한 권외숙(대구 상중이동)씨는 “설을 앞두고 물가가 너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과 건어물을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원학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최근 설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장보기 투어운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에 대한 친절교육은 물론 관광안내 등 친절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