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경북 최대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벌어지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죽도시장을 자주 찾는 지역민들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상인들의 호객행위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북구는 호객행위 근절현수막을 죽도시장 회상가 근처 5곳에 내걸고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행정처분에 돌입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2017-02-24
경북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22일 포항시 외국인센터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영 경북옥외광고협회장, 김영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지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센터 간판 및 어닝을 설치했다. 옥외광고협회의 재능기부활동은 옥외광고인으로서 갖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부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회에 공헌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지난 1월 1일부터 빈용기보증금이 인상됨에 따라 빈용기보증금 미반환 소매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빈용기보증금 대상제품은 주세법에 따른 발효주류와 증류주류 및 청량음료류로 2017년 1월 1일부터 생산·출고된 소주병은 병당 100원, 맥주병은 130원의 빈용기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소매업자는 빈용기보증금 포함제품과 같은 종류의 빈용기를 반환하려는 자에게 판매처나 반환 시간에 관계없이 빈용기보증금 전액을 돌려줘야 한다. 보증금 반환을 거부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세리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32명 시의원 전원이 포항스틸러스의 2017년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시의회는 23일 의장실에서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해, 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 장영복 단장, 황지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포항시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포항스틸러스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문명호 의장은 “포항시민과 시의회는 항상 스틸러스와 함께 하고 있고, 올 시즌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에 김기동 수석코치는 “올 한해 포항시민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의회는 이날 직원 소통과 화합 등을 위한 `사무국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제도 및 법령상 부조리 개선방안 △의정활동 보좌에 대한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직원 간 소통 및 단합력 강화 △각종 시책 아이디어 발굴 등이 논의됐다./박순원·안찬규기자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제17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참가신청 열기가 뜨겁다.23일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1차 얼리버드 이벤트`가 열려 신청자들에게 힙색과 토시를 제공하면서 조기참가 신청자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현재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된다.주최 측은 매년 해변마라톤 대회를 찾는 참가자들에게 보답하고자 1차 얼리버드 이벤트에 이어 다양한 참가접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념품과 배번, 완주메달, 푸짐한 먹거리 등이 제공되며, 하프, 10㎞ 참가자에게는 기록칩과 대회기록증이 추가로 지급된다.이와 함께 30인 이상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개별부스를 지급하고, 참가 인원별로 단체시상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한편, 지난해 영일대해수욕장 포토존으로 호응을 얻었던 `RUN` 조형물에 힘입어 올해는 `FINISH 조형물`을 영일대 해상누각 인근에 설치했다.이 조형물은 마라톤 골인 지점과 유사한 모형으로 제작, 실제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사무국(054-231-0028)로 문의하거나 대회 홈페이지(www.pohangmaratho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22일 포항시 친환경농업인영농조합법인과 직거래장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첫째 주부터 11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 시청광장과 북구 신제지공터에서 포항시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가 열리게 된다. 직거래장터에는 무농약, 무항생제, 유기농인증 등 친환경인증농산물생산농가와 GAP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254개 보건소 중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를 포함한 25곳이 선정됐다.남·북구보건소는 청·장년층 맞춤형 사업으로 오는 4월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모바일 헬스케어사진는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처럼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앱을 활용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같은 전문인력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상담교육으로 대상자별 건강관리 목표를 제시한다.이용자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활용해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법을 지도받는다.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2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17년 제1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심의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위원회는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생활이 어려워 포항시가 심의의결 요청한 67세대에 대한 수급자 자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생계곤란이나 질병으로 긴급지원 대상자 175명과 포항행복나눔사업 후원금 신청대상자 13명에게 지원한 것 등 심의안 5건에 대해서 원안대로 승인의결 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대학교수와 언론인, 전문가 등 11명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유치위원회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이재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엄우용 교수와 경북대학교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홍원화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첨단방재연구소장인 장준호 교수, 안동대학교 안전경북365,100인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장인 정교철 교수를 비롯해 언론인, 상공회의소 임원 등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위원회는 앞으로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가 유치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동남권 지진전문 연구기관 유치에 대한 전략방안 모색 △각종 포럼, 세미나를 통한 유치 활동 △포항시 지진재난 방재에 대한 자문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이날 유치위원회 위촉식에서는 정교철 교수가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포항 유치를 위한 유치 전략과 활동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포항시는 앞서 지난달 9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전 본원을 방문해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가 반드시 포항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연구센터 신설을 건의했다.포항시는 지리적으로 울진원전과 경주원전 등의 동남권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포스텍과 4세대 방사광가속기, 나노융합기술원 등 최첨단 국가연구시설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부터 동남권의 잦은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진전문연구기관의 신설이 절실하다”며 “지진단층관련 전문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23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관)은 지난 21일 한마음체육관에서 `어울림배드민턴클럽 교류전`을 개최했다.이번 교류전은 경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권성규)와 지역 어울림배드민턴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 친선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경북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박동혁기자
이점식 포항시 남구청장은 22일 남구 동해면(면장 이상배)의 상정2리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이날 지역 경로당 지원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 사항을 설명하며 불편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어르신들은 경로당 실내 편의기구 설치 및 마을 입구 간판 교체 등 다양한 생활불편사항을 건의했고, 이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세리기자
포항열린학교(교장 하염열)가 지난 20일 소강당에서 제4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걸, 차동찬 포항시의원과 공재덕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 41명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열린학교`는 지역사회 유일의 50년 역사를 가진 비정규 야간학교로, 10대 청소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150여명이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다./고세리기자
포항성모병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함께 오는 3월부터 `2017년 포항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심화과정,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기초과정으로 하루 2차례 진행된다.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22일 구청 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현안사항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황병한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북구에 따르면 신속집행 추진 초기에는 실적이 다소 저조했으나 지난 15일 현재 목표율 대비 17.8%의 추진실적을 거두고 있다.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 둔화 우려 등 포항시의 경기 위축 가능성에 적극 대응해 경기부진에 따른 민생 불안의 조기 차단을 이루고자 전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김극한 자치행정과장은 “이달 초 부서별 행정팀장 회의를 주재하고 사업별로 집행 원인분석과 대책을 협의했다”며 “각 읍면동을 방문해 재정 신속집행의 필요성 강조하고, 사업별 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1일 지혜홀에서 `제7기 9988건강강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9988건강강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사회 나눔운동 실천과 봉사활동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평생학습원, 주민센터 등 건강체험터에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신규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성질환 예방관리 △고혈압·당뇨병의 이해 △싱겁게먹기 실천교육 △혈압·혈당 측정 실습 △짠맛 미각테스트 등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9988건강강사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 예정인 송림노인복지회관 건강체험터에서 건강증진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베트남·태국 항로개설에 따른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시는 2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서울지역 주요 화주와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포트세일즈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베트남·태국 특화항로 협약체결에 이어 포항지역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시는 서울 포트세일즈 행사에서 고려해운과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선사와 화주, 운송사, 포워더 등 항만물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인프라를 소개하고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 개선안 등을 설명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화주와 포워더들은 타항만과 비교해 항로와 항차수가 부족했던 영일만항이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새롭게 개선되는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항만 인입철도 연결에 따라 강원도권, 경북 내륙권의 물동량이 부산항 대비 물류비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은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마련 등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음식점 주방공개 CCTV 설치를 지원한다.음식점 주방공개 CCTV설치 사업은 CCTV를 통해 손님들이 홀이나 객실에 설치된 모니터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 확인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모범음식점 및 포항시 인증업소에 대해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카메라 2대, 모니터 1대, 본체 1대를 지원하기로 했고, 우선적으로 음식점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접수는 22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며, 접수처는 관할 구청이나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남·북구 지부에 신청하면 된다.CCTV가 설치되면 영업장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위생상태 및 조리 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의 처리과정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이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새롭게 단장한다.(재)포항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을 독립영화전용 상영관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포항문화재단은 1억4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최근 중앙아트홀을 `인디플러스 포항`이란 타이틀로 등록했다.이에 따라 재단은 중앙아트홀 내에 인디플러스 포항 전용관을 추가 지정하고 오는 3월 3일 정식 개관에 앞서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매일 4편 이상 독립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5천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와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특히 시범 운영 중에 상영하는 독립영화는 일반 상업영화와 달리 창작자의 예술적 의도가 우선시 되는 작품으로 엄선했는데 조창호 감독의`다른 길이 있다`, 정다원 감독의 `장기왕(가락시장 레볼루션)`, 김수현 감독의 `우리손자베스트`, 김정근 감독의 `그림자들의 섬`등이며 이밖에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성 있는 독립영화로 상영할 예정이다.포항문화재단 측은 “중앙아트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영화문화의 다양성 및 공공성 확보는 물론 원도심 재생 및 포항문화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독립영화전용관은 3월 3일 정식 개관 후 4년간 영화진흥위원회로 부터 4억8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포항시민들에게 독립영화의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에티오피아 제2의 도시인 아다마시 아다네츠 아비비 시장의 딸인 루하마 아베베씨가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간 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아베베씨는 지난 21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시장을 만나 아마다시와 포항시의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아비비 시장의 친서를 대신 전달했다. 아베베씨는 포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 뛰어난 교통시스템을 에티오피아에 접목시키고자 현재 한동대 교환학생으로 포항에 머물고 있다.앞서 지난해 9월 아바둘라 게마다 다고 에티오피아 하원의장이 포항을 방문해 새마을발상지기념관과 농업기술센터를 둘러보고 선진 농업기술을 확인한 바 있다.다고 의장은 이후 에티오피아로 돌아가 평소 친분관계가 있던 아비비 시장에게 포항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비비 시장도 경제발전을 이뤄낸 새마을 정신과 포항의 선진 농업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교환학생 자격으로 포항을 방문하는 딸을 통해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친서를 전달하게 됐다.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양도시가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교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아다마시는 에티오피아의 최대주(州) 오로미아 주의 주도이자 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21일 포항시청에서 2017 시즌카드 일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즌카드 판매행사에는 최순호 감독을 비롯해 주장 황지수, 부주장 양동현, K리그 1호 스웨덴 외국인 선수 마쿠스가 참석했다.행사가 시작되자 포항시민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읍면동 체육회 등의 발길이 이어져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시즌카드를 구입하고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응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스틸러스 선수들이 최순호 감독의 지도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에 최순호 감독은 “포항시민과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5일 오후 3시 포항 뱃머리학습관 옆 `덕업관`에서 `2017 출정식 팬즈데이`를 진행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올해 첫 포항시 시민교양대학 특강이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는 22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곡가 이호섭씨를 초청해 시민교양대학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강의를 펼친 이호섭 강사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가창학회 회장이자 한국가창교육원 원장으로서 대중가요 가창법 총서를 발간하는 등 국내 대표 작곡가이다.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가요무대, 아침마당, 불후의명곡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가 높고, 대표곡으로는 찰랑찰랑, 찬찬찬, 카스바의 여인, 삼각관계 등이 있다.이 강사는 이날 `즐거운 노래,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노래와 함께한 자신의 삶과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시민교양대학이 지식습득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복잡하고 무질서한 도시공간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각종 불필요한 시설물을 비우고, 줄이며, 통합정비하는 `포항 도시비움+3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시비움+3 프로젝트`는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통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시설물을 최적화시키는 신개념의 도시정책 사업이다.시는 지난 20일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KT 등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시설물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정비방안을 논의했다.기존 시가지는 주민 보행환경과 도시 미관의 고려 없이 무질서하게 각종 시설물을 설치해 보행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이 크게 훼손돼 왔다.포항시는 이번 도시 비우기 사업 추진으로 보행환경과 도시경관 개선, 유지관리비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시설물의 통·폐합, 신규 시설물 설치 시 디자인개념을 도입한 통일성 확보, 유기적인 정비를 위해 신설하거나 기존시설물을 정비할 때 실무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도시환경 정책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정시설물인 전주, 가로등주, 통신주와 유동시설물인 노상 적치물, 파손된 보도블록 등 불필요한 시설물을 철거하고 유사기능 시설물의 통·폐합, 노후불량·훼손 시설물의 보수 등을 연차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각종 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포항시 도시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위한 시책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
2017-02-22
포항시는 남구 오천읍 원동7근린공원에 시민 힐링공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아름다운 어린이공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3월 중으로 공원 도로변을 따라 산벚나무 17그루와 이팝나무 3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또한 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낙우송 32주와 줄장미 412주를 심는 등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여가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쓰레기 감량화 및 안정적인 처리대책의 일환으로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참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해당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목표로 시민들이 생활폐기물 처리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의식 개선과 감량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상습 정체가 발생했던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위브 아파트 앞 사거리 교통체계가 개선된다.포항북부경찰서는 장성동 두산위브 아파트 앞 사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해 양방향 좌회전 차로를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양덕동 방면과 창포동 방면 양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들이 좌회전을 기다리는 차들에 막혀 상습 정체가 발생했던 곳이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교통량 조사 등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해 기존 편도 4차로 중 1개 차로에서만 좌회전할 수 있었던 불편사항을 개선, 양방향 모두 좌회전 차로를 2개 차로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시행은 22일 오전부터 들어갈 예정이다./이바름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1일 만인당에서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 포항MBC와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38개 중·고등학교가 참가했으며 중학생, 고등학생, 학부모, 부녀회원 등 2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학부모의 교복 구입 부담을 줄여주고자 기획된 이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학생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펼쳐 근검·절약을 통한 새마을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자)는 참가신청을 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을 거둬들여 포스코휴먼스의 지원을 받아 1차 수선 및 세탁을 거쳐 깨끗한 교복으로 준비했다.또한, 교복을 현장에서 고쳐주는 무료수선 서비스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권영조 원단업체사장이 약 1천점의 교복을 기증, 총 1만1천여점의 교복이 준비돼 많은 학생이 구매할 수 있었다. 판매된 교복은 동복(상, 하) 1만원, 하복(상, 하) 6천원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학생들의 교복지원금으로 전달되며, 남은 교복은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기증될 예정이다.올해 8번째로 치러진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해를 거듭 할수록 신입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으면서 동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행사시작 전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기도 했다.류필수 교육장은 “학생들에게는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고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의 성원과 격려로 성공적인 행사가 이루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장애인상 공적심사위원회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7년 포항시 장애인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이 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지난 2012년 4월에 조례가 제정돼 2013년부터 장애인상 4명, 장애인봉사상은 1단체가 선정됐다.올해 수상후보자 추천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공적 조서 및 공적개요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은 후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054-270-2972)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월 말께 공적확인 및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시상식은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는 4월 19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포항시장 상패가 전달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드림스타트는 21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연계해 체험하는 방문형 과학 창의교육인 `주니어 실험실`을 운영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원리 실험과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등을 통해 숨겨진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드림스타트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북구(구청장 황병한)는 최근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특별 복무관리 점검 및 지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북구에 따르면 현재 구청과 12개 읍면동에 사회복무요원 5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민원서류 발급과 행정업무보조,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 등에 투입되고 있다.그런데 이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업무시간에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근무복을 착용하지 않는 등 병무청 훈령에 따른 관리규정을 벗어나는 불량한 태도로 근무에 임해 민원인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북구는 특별 점검을 통해 근무복 착용, 출·퇴근시간 준수 등 기본적인 근무자세에서부터 일과시간 중 오전, 오후 각 1회씩 업무보고 시간을 가지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북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관리를 위해 소양교육, 간담회, 수시면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해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의 대표적인 상설 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2월 공연이 22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평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특별한 콘서트로 포항시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도입해 그동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게 연주하고 감상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해 왔다.특히 밀폐된 공연장을 벗어나 로비나 전시실에서 연주자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편안하게 감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열린 음악회로 포항차인회에서 제공하는 전통 차맛이 공연의 품격을 한층 고조시킨다.봄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예술의 향기를 만끽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대북 공연을 비롯해 피아노 트리오, 바이올린·첼로 독주, 성악, 탱고 등 다양한 무대로 봄이 오는 소리를 한껏 전해줄 예정이다.바리톤 하형욱씨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허수정,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첼리스트 박인아, 탱고 변인숙씨 등 정상급 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이 음악회는 무료입장이며 포항차인회에서 전통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재)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와 춤으로 은은한 차향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