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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해오름동맹` 특별음악회

포항과 울산, 경주의 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포항에서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포항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오름동맹 도시들의 시립합창단 합동 연주회를 가진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연주회에서는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등 110인조 합창단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칸타타의 최고봉인 칼 오르프 작곡의 카르미나 부라나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연할 예정이다. 광고음악으로 귀에 익은 카르미나 부라나의 1번 `오! 행운의 여신이여`는 교향악단과 두 개 이상의 프로 합창단이 있어야만 연주 가능한 곡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게 연주되는 대규모 칸타타 곡이다.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미하일로프가 이번 연주회에 참석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미하일로프는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쿨 등 여러 국제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로 베를린 필하모니홀, 밀라노 베르디 콘서트홀 등 세계 유명도시에서 700회 이상 초청 연주회를 가진 경험이 있다.입장권은 전석 3천원으로 인터넷 예매사이트(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연주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문화예술과(054-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11-30

포항시농기센터, 6차산업분야 대회 `최우수상`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2016년도 농촌진흥청 6차산업분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자원의 6차산업화 촉진과 농촌 활력증진을 위해 노력한 농업기술센터 및 농촌마을, 농업인을 발굴·시상해 농업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6차산업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전주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근 농촌지원과장은 “6차산업은 농업과 가공산업과 판매, 서비스업의 융복합 산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며 앞으로 우리 농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농촌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년 공사기간 예정으로 농산물가공교육장을 건립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6차산업 창업교육을 추진한다.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 판매, 농장체험, 농업서비스 등 6차산업을 통한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체험농장 30곳, 체험교육농장 5곳, 농촌여성 창업사업장 13곳 등이 있어 6차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이바름기자

2016-11-30

`글로벌 해양산업 육성` 집중

포항시가 미래선도산업인 해양·항만분야 발전방안을 마련키 위해 민간위원들과 머리를 맞댔다.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해양산업육성분과는 28일 분과위원 10명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은 새롭게 구성되는 해양산업육성분과의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장 선출, 주요안건 발표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토론회에서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발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방안 △연안침식방지 대책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영일만항 입·출국장(CIQ)재정비공사 △크루즈·국제여객선 유치 및 항로개설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 활성화, 과메기 생산, 유통 관리 및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해양산업육성분과는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가 글로벌 해양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분과로 해양산업, 항만물류, 수산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우선 순위를 정해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창조도시 포항의 해양산업육성을 위해 위원들이 좋은 정책 제안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11-29

“원전 지원범위 30㎞로 늘려야”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지난 25일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포항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백강훈 의원 대표발의)`등 2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포항시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양덕 한마음 체육관 위탁·운영 동의(안) 등 8건을 원안의결 했다.특히, 중앙초등학교 폐교 예정지 매입계획 보고에 대해서는 “주민 공청회와 용역 결과 수렴 후 관련 법규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 매입 할 것”을 주문했다.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병국) 역시, 포항운하 주변지역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와 관련해 “토지 소유자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법률적 해제요건이 갖춰지면 재정비 촉진 지구를 해제하고 대안으로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석준 시의원은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따른 피해 범위는 원전반경 30㎞ 이내로 보아야 한다”면서 “현행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는 지원대상이 되는 `주변지역`을 `발전기가 설치돼 있는 지점으로부터 반경 5㎞ 이내`로 한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그러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주변지역에 대한 지역복지 및 주변환경사업 등 각종 지원 범위를 30㎞이내 해당 자치단체까지 확대해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대한 피해규모 및 범위 등을 고려한 현실성 있는 제도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포항시에서는 원전주변지역인 장기면과 오천읍 주민들이 안고 있는 생명과 건강에 대한 불안, 정신적 고통, 재산상의 손해 등 원전의 입지에 따른 위험에 대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포항시에서는 해오름동맹 두 도시와 머리를 맞대어 원전주변 지역 주민들이 안고 있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원전 주변지역의 낙후된 복지 및 주변환경 개선 등을 위한 해결방안을 국회 및 관계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1-28

市·한동대 `창업아이디어 대회` 성료

포항시와 한동대학교는 지난 26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제5회 청중참여형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RPM)`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12개 참가팀이 창업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을 실시한 뒤 다양한 연령층의 포항시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4회 대회부터 한동대와 포항시가 공동주최하면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된 청중평가단이 참여하는 등 청중참여형 대회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심사위원으로는 실리콘밸리 이노브젝트 권석원 대표, 상하이 네오플라이차이나 신동원 대표, 이스라엘에 있는 한동대 ICT창업학부 유진상 객원교수, 김학주리서치 김학주 대표, 윈베스트벤처캐피탈 이택수 대표, 유니콘엔젤투자 김진아 대표가 참여해 엄격하게 심사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만으로 경쟁하는 `아이디어 라운드`와 창업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구현된 `프로토타입 라운드`로 나눠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라운드 9개팀, 프로토타입 라운드 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날 아이디어 라운드에서 우승한 `백스페이스(Bagspace)`, `아이피에스노트(IPSnote)`팀과 프로토타입 라운드에서 우승한 `로비드`팀에게는 각 3주와 3개월의 실리콘밸리, 상하이, 이스라엘 중 한 곳으로 선진 스타트업 체험 및 파견 교육기회가 주어졌다./박동혁기자

2016-11-28

따뜻한 겨울맞이 `사랑의 이불` 전달

포항정포회(회장 김진만)가 24일 지역 내 무의탁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이브자리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정포회는 이날 죽도동 버느나무식당에서 중앙동과 죽도동의 무의탁 어르신 30가구를 모시고 이불을 전달했다.죽도동 김모(82) 할머니는 “마침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잠자리가 걱정됐는데 포항정포회에서 따뜻한 이불을 마련해줘 고맙고 추운 겨울 동안 편안히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박인환 죽도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정성이 깃든 이불을 서른 채나 준비해서 이웃들에게 나눠준 포항정포회 회원과 이런 자리를 주선해 준 안병국 시의원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김진만 포항정포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정성과 온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며 “포항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순수지역 인사들이 만든 포항정포회가 22년의 성년기를 맞았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소외된 계층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정포회는 1994년 창립해 보경사 경내 유실수 심기 운동과 독거노인 돕기,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애향단체로 회원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고세리기자

2016-11-25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현실화`

포항시의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금이 현실화된다. 또 현행 5만원이 지원되는 참전유공자 수당이 2만원 인상되며, 공공주택의 무분별한 생할폐기물 문제도 처리방안이 모색된다.포항시의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6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앞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 포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앙아트홀 독립영화전용관 위탁운영 동의안 △양덕 한마음체육관 위탁운영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경제산업위원회 역시 지난 22일부터 위원회를 열고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조례안 △은빛풍어 조형물 이전안 △포항시 농촌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건설도시위원회도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며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주택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했다.특히, 복지환경위원회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금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했고 △포항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화장장 설치 및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본회의로 넘겼다.한편, 시의회는 24일 2017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영일만항 PICT와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조성 해상조형물 설치 예정지, 포항구항 해양공원 조성지, 포항 테크노파크, 나노융합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섰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1-25

市, 관광마인드 향상 관광아카데미 운영

포항시가 최근 포스코 국제관에서 관광종사자 선진관광마인드제고 및 포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2016년 Welcome to Pohang 관광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관광아카데미는 관광객 유치와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 업종 관계자, 해양관광협회, 관광해설사, 관광자원봉사자, 통역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의 지역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첫날에는 한영광 포항대 명예교수의 `글로벌시대의 창조경제와 포항관광산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석영준 백석예술대학교 관광학부 교수의 `국내외관광트렌드 분석`, 서정선 더 페스티벌 대표의 `축제상생론`, 김춘수 우리네트웍스 대표의 `관광마케팅` 강의가 이어졌다.강의 이후에는 화합의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 간 네트워크 결성과 지속적인 정보교환으로 포항시 관광발전을 견인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에는 박상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의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글로벌 관광시장의 동향 및 트렌드 △한국관광시장의 현황 및 문제점 △한국관광의 미래 등의 강의가 마련됐고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현장 답사로 일정이 마무리됐다.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아카데미교육을 통해 포항시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관광문화 환경개선과 관광객유치, 관광 아이템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1-25

충효·예절 평생의 덕업 묻어난 서예전

충효와 예절의 덕업을 쌓는데 정진해온 이태경(68) 청솔밭 전무이사가 평생을 준비해온 서예작품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태경(이지국) 자헌당(子憲堂) 유풍(儒風) 서예전이 23일 오전 뱃머리 마을 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됐다.사진 전시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이상필 성균관 경주향교 전교, 김진동 신중년 사관학교 교장, 경주유림과 향교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전시회는 천자문과 명심보감 등 일상생활속에서 통용되는 귀감이 될만한 글귀들을 병풍(팔폭)과 액자, 족자 등의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이씨는 청솔밭 웨딩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하면서 첫 출발하는 신랑신부에게는 어른 공경과 효행을 강조하고 또 생활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예작품을 선물했다. 초중고학생들에게 효행의 실천을 통한 올바른 윤리관을 가르치는 등 사회질서 바로세우기 실천 운동도 펼쳐왔다.이씨는 “평소에 자랑할만한 글씨도 아니고 그냥 서원과 향교, 성균관에서 열심히 집필 활동을 해왔지만 전시회에 출품해 본 적은 없다”며 “부족한 저의 작품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을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우리사회가 충효와 예절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씨는 현재 신중년사관학교 한문서예과 교수, 경주향교 예절전통문화 담당 장의, 사단법인 효실천 인성교육 연수원장, 티파니웨딩 전문 주례 등을 맡고 있다. 그동안 2015·2016년 포항서예전시회 특선 2회, 2016년 경북도 유림서예대전 특선, 2016년 대한민국 성균관유림서예대전 楷書(해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정철화기자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