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포항뿌리회` 11대 회장에 서성택 대표

`포항뿌리회` 제11대 회장에 서성택(61) 현 ㈜에스티켐 대표이사가 20일 취임했다. 포항뿌리회는 이날 포항UA컨벤션에서 역대 포항뿌리회 회장 및 관계자,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2016 포항사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서성택 회장은 포항초, 동지중, 동지상업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건축공학과 및 경북대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토박이로, 포항CBS방송국 남성합창단 단장,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실무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뿌리회가 그동안 포항의 크고 작은 현안과 함께하며 회원 180여명을 아우르는 지역의 애향 단체로 성장하는 동안, 이성환 초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의 보이지 않는 수고, 집행부를 믿고 동참해준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가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회원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 내년 포항뿌리회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포항뿌리회가 해마다 지역사랑에 공로가 큰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는 올해의 `포항사랑대상`은 포항시 해병전우회 김도광 회장에게 수여됐다. 김 회장은 평소 해병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포항뿌리회는 포항 출신이거나 포항에서 수십 년간 터전을 마련한 지역 인사들이 모여 `포항의 뿌리를 찾자`는 취지로 결성한 애향단체 모임이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2-21

市 교통지원과 오랜만에 함박웃음

포항시청 최대 민원 부서로 평가받은 교통지원과 직원들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교통지원과는 국토교통부 주관한 2016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천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교통지원과의 주된 업무는 주차장문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차량견인 등 민원인들과 직·간접적으로 부딪쳐야 하는 생활민원을 다룬다.직원들은 연일 민원인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항의와 비난에다 심지어 욕설에 멱살잡이까지 당하는 등 고된 일상의 연속이다.특히 지난 7월 한달 동안 성공적인 국제 불빛 축제를 위해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고자 국방부, 해병1사단과의 수차례 협업으로 미활용지인 미군 캠프리비를 빌려 약 800여대의 차량을 주차시킴으로써 성공적인 불빛축제를 만드는데 일조했다.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초기 치매 및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전면허 시험장과 합동으로 운전면허증 반납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내 큰 성과를 거둬 타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관광지 주변 주차장 부족분 해소를 위해 지주들을 수십번씩 만나 설득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직원들의 합심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창조와 혁신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지속가능 교통도시 최우수 기관 선정은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해온 교통지원과 직원들의 단합과 협업의 결실이다”며 “크고 작은 각종 민원으로 고생도 많았지만 불평없이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전력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2-20

포항 그린웨이 전기차 시대 `활짝`

포항시는 19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2016년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지자체 담당자, 전기자동차·충전기 제작업체, 환경부, 환경공단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정보 공유, 정책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와 제주시, 대구광역시, 성남시, 포항시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사례를 발표했으며, 포항시는 `포항그린웨이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또한 한국교통연구원의 `실구매자 이용실태 조사·분석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 연구`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전기이륜차 보급 기준 연구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평가회와 더불어 포항시는 전기버스를 비교분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제작업체의 협조를 받아 국산인 자일대우 전기버스와 중국산인 포톤 전기버스 전시하고 시승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 유치는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인 포항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서울, 대구, 제주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전기자동차메카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12-20

맞춤형 복지 등 56개 사업 진행 `착착`

포항시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대비 공약 및 주요 투자·현안사업 성공다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민선 6기 반환점을 맞아 공약사업과 주요 투자사업,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포항시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 총 100건 중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경북도 제2청사(환동해발전본부) 유치를 비롯한 단기사업 및 2017년 마무리 예산확보 사업 등 17개 사업이 완료됐다.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 구도심 재생사업, 출생에서 육아까지 맞춤형복지 강화사업 등 연도별 지속사업을 포함한 56개 사업 역시 민선6기 기간대비 60% 이상의 추진율을 보이며 원만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장기사업인 27개 사업은 내년부터 부시장 주재로 매월 점검회의를 통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보고회를 주재한 박의식 부시장은 “우리지역의 공약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미래성장동력이 될 RD분야 사업이 상당히 많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성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2-19

`호미곶, 사랑과 평화의 빛` 함께해요

▲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장규열 포항시축제위원장이 제19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포항시축제위원회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포항의 해맞이명소인 호미곶에서 열리는 제19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축제위원회는 1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호미곶,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주제는 최근 남북한 대치상황과 맞물려 고조되고 있는 팽팽한 긴장관계와 장기간 경기침체,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등으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있다고 판단해 모두가 `사랑`하고 국가 전체가 `평화`분위기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우선 호미곶광장에서 펼쳐질 `하늘에서 복(福)이 내려요`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새해 축복을 상징하는 2017개의 복주머니로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행사이다.이에 앞서 자정에 열리는 행사에서는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아듀 2016! 웰컴 2017`프로그램을 통해 영상과 특수효과, 오색찬란 조명을 활용한 치유와 축복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이밖에도 사랑과 평화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푸짐하게 준비된다.포항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호미곶의 지형특성상 강한 바람으로부터 관광객을 보호할 수 있는 대형텐트를 이용한 방한대책을 강구 중”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이번 해맞이 축전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6-12-16

내년 1조5천억 예산심사 돌입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장 이재진)가 본격적인 2017년도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예결특위 이재진 위원장은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1조5천736억 원의 예산안을 오는 20일까지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시의회 예결특위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백강훈 부위원장과 강필순·김상민·김우현·박경열·박희정·방진길·복덕규·서재원·이해수 의원 등 11명이 활동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예결특위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사·축제성 경비는 과감히 줄이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예산은 늘려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복지수요를 충족할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 제외되지는 않았는지, 낭비적인 요소나 선심성 예산 편성은 없는지 등 꼼꼼하게 살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불러오는 예산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전년대비 1천543억원(10.87%) 증액된 1조5천736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3천억원, 특별회계는 2천736억원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