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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 확대한다

포항시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운영한다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를 당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보장 내용과 한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가입돼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포항시와 계약한 보험사인 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전보험 보장 기존 10개 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고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고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상해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고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감염병, 질병 제외)이다.시는 올해 기존 항목에다 △가스 사고 상해사망 △가스 사고 상해후유장해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개물림 상해사망 등의 신규 항목을 추가, 모두 14종 보장으로 확대했다.특히 올해는 일상 생활밀접형 보장항목 4종을 추가하는 한편 보장 한도도 상향,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험 혜택으로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했다.시는 관련 사항을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와 시청 알림마당, 홍보 영상, 버스승강장(BIS시스템) 등으로 적극 홍보해 모든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최근 사회재난 사고 증가에 따라 시민안전보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장항목 및 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1층 음식점과 숙박시설, 주유소 등 지역의 재난취약시설 20개 업종 사업장에 대해 화재, 폭발, 붕괴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보상하는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2-01

포항시, 2023년 하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27명에 훈장·표창 수여

포항시 퇴직공무원 2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포항시가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3년 하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포항시 정부포상 공직자는 △홍조근정훈장 한상호 △녹조근정훈장 곽선자, 손종완, 정해강, 조현율, 김용환, 김재식 △옥조근정훈장 오상기, 이충식, 정향숙, 최찬해, 최선득, 정민호, 서정원, 정진화 △근정포장 오영수, 이광희, 박예연, 손원숙, 최경희, 김홍락, 김활수, 김두칙, 정명자 △국무총리표창 김미현 △장관표창 김성대, 서영란 등이다.홍조근정훈장을 받은 한상호 국장은 "33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의 이념으로 공직생활에 임했고 마지막 퇴직을 하면서 훈장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자로서 포항시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펼쳐나가는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31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머리 맞대자”

푸드테크 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와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스텍과 한동대학교, 뉴로메카, 딜라이트푸드, 포항식품산업 기업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 푸드테크 산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푸드테크 산업 육성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용안 포항공과대학교 푸드테크융합학과 교수가 ‘포항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기조발표했으며,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이 ‘포항 푸드테크 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어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참석자들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각 분야 별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이날 토론에서는 외식업계의 인력난과 고물가 등 위기극복을 위한 식품로봇·디지털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지구온난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간편식과 대체식품 등이 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또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식품·외식업계가 첨단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인식개선을 비롯한 인프라 등 환경조성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와 함께 푸드테크 스타트업 창업 및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되고 기존 전통적인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장상길 부시장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향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RD창업 인프라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푸드테크 대시민 공감대 확산 교육 및 홍보 △식품업계 푸드테크 기반 시설 구축 및 디지털 플랫폼 보급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역 기관들은 물론 정부, 경북도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은희기자

2024-01-31

근로자 작업복 빨래 걱정 덜어 드립니다

전국 최초로 포항시가 민·관공동으로 공동세탁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포항시는 31일 포스코휴먼스와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성록 포스코휴먼스 사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문충도 상공회의소 회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50인 이하 영세사업장 근로자가 사업 대상인 이 사업에서, 포항시는 근로자 작업복의 수거 및 배송을 담당하는 반면 포스코휴먼스는 작업복의 세탁과 소규모 수선을 담당할 예정이다.또 운영 체계가 안정된 후에는 공동세탁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포항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은 지역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으로,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최신 설비를 가지고 있다.그동안 공동세탁서비스는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건강권 확보 등을 위해 노사민정을 막론하고 꾸준히 논의돼 왔다.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조례안’을 제정했는데, 한 달여간 준비 과정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공동세탁 서비스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한편 포항시는 이날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서 시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좋은 일터 인증제 △노동현장별 맞춤형 안전교육 △노사 갈등조정위원회 상설화 등 올해 주요 노사협력 계획을 발표했다.이강덕 시장은 “민생안정의 마지막 퍼즐은 무엇보다도 근로자들의 복지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31

과메기 먹고 윷놀이·제기차기도 즐기고…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설 연휴를 맞아 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연휴 행사는 △과메기를 위하여~! ‘윷놀이 대항전’ △우리 전통놀이 제기차기 만들기 체험 △투호 던지고, 선물 받자! 등으로 구성했다.9일 1차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2차 오후 3시부터 4시로 예정된 윷놀이 대항전은 1차와 2차 별개의 경기로 여덟 개 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경기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에게는 과메기 세트 및 각종 수산가공품의 상품이 주어져 열띤 경기가 예상된다.참가 방법은 당일 방문해 2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되며 아이를 포함한 3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우리 전통놀이 제기차기 만들기 체험’은 당일 선착순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고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투호 던지고, 선물 받자!’ 행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휴관인 추석 당일을 제외 3일 내내 이뤄지며 낮 12시부터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그 외에도 과메기문화관에서는 2월 매주 토요일마다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단청 문양 팽이 만들기 △동백꽃 머리핀 만들기 △바다 ‘책.꾸’(책갈피 꾸미기) 등으로 꾸며지며 무료로 진행된다.또한 겨울방학 시즌 동안 과메기문화관 2층에서 △과메기 비누 만들기 체험 △천연 바다 캔들 만들기 체험도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 한층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식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과메기문화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1-31

심기봉 덴티스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포항시는 30일 심기봉 (주)덴티스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시에 연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심기봉 대표이사는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부터 대구소재 치과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주)덴티스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주)덴티스는 2005년 설립 후 치과 임플란트를 비롯해 투명 교정, 치과용 3D 프린터, 수술 등 치과 및 메디컬 전 부문에서 선전하며 2020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심기봉 대표이사는 “고향 포항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포항시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잊지 않고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시민이 만족하는 기금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당초 목표액인 4억7천만 원을 초과해 약 5억8천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기부자에게 지역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부제도다.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더불어 답례품을 제공한다. /장은희기자

2024-01-30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위해 지역 종합병원들 힘 모은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 중인 포항시가 30일 지역 종합병원과 함께 특화단지 유치와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권흠대 에스포항병원장, 구자현 좋은선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총력전에 나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와 지역 내 5개 종합병원은 지역민을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료 활성화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 협력에 뜻을 모았다.협약체결 이후 참석 기관들은 지역 의료계의 고충과 시민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현재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전북, 충북 등의 여러 도시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포항의 의료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만 지역 의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바이오 헬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 지역 병원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우리 행정기관은 지역 병원 전공의 수 배정 어려움 해소나 원활한 간호 인력 수급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내 산·학·연·병·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총력전에 나서는 한편 2월 말까지 해당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할 예정이다.포항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인·허가의 신속처리, 각종 세제혜택,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30

포항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포항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올해 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 22억원과 함께 총사업비 30억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나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며 광역 단위 대기 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중견기업까지 지원한다.특히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에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동일 사업장 내 지원받지 않은 방지시설은 지원 가능하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및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월 29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에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가 의무화돼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사업과 병행해 설치를 지원한다.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배출 및 방지시설의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로서 2025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포항시 고원학 환경국장은 “단속과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이 아닌 환경오염 예방 차원 및 근로환경 개선 차원의 환경정책 사업이기에 경제적 부담으로 환경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1-29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265억 투입”

포항시가 올해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65억 원을 투입한다. 포항시는 29일 “올해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65억) △수소도시 조성(80억) △수소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10억)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지원(25억)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11.3억) △에너지 효율화 지원(4.5억)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23억) △LPG 배관망 구축(45.7억)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경우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및 수소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포항시는 올해 선제적으로 수소기업 유치 부지 조성과 포스코에서 블루밸리 산업단지 연결 16.7km 수소 배관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역 예비 수소전문기업에 대해서는 1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를 활용한 시험평가인증, 기술 실증화 지원으로 기업의 시장진출 속도를 높이는 등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또 시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해 최종 선정, 먼저 25억원 예산으로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풍황계측기 설치, 풍황자원 수집, 수용성 확보를 위한 민관협의회(어업인 및 주민) 구성, 수산업 공존 및 주민 이익공유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관내 주택, 공공·산업건물 등 200개소에 모두 80여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과 도시가스확대 공급 공사, 농어촌 마을 도시가스 수준 LPG 배관망 구축에 나선다.아울러 이러한 청정에너지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수소특화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지역특화 신산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포항시는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9

설 명절 ‘제수용 수산물 안전관리’ 만전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에 대해 식중독과 방사능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주요 검사 대상은 명절 제수용으로 판매가 많이 되는 민어, 조기, 명태와 문어 등이며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9종(비브리오균 등)과 방사선 요오드(131Ⅰ), 세슘(134Cs·137Cs)이다.검사는 지난 22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하며,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분석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에 대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산물에 대한 자가 품질 위탁검사와 방사능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센터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연간 260여 건의 맞춤형 위생 검사를 지원했고 3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시료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또한 자체적인 해역 방사능 관리체계를 구축해 월포, 칠포, 구평, 강사 등 지역 어촌계 4개 정점과 죽도, 송도, 구룡포, 양포 등 위판장 4개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포항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김창식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안전하게 관리되는 포항의 수산물을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검사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4-01-28

아픈 근로자 876명, 13억여 원 혜택 받았다

포항시의 지난 2022년7월부터 시작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으로 1월21일까지 근로자 876명이 모두 13억여 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울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오는 2025년 하반기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포항시는 28일 “지난 18개월여동안 1천689건이 신청돼 1천343건이 지급됐고 평균 지급 일수는 22일”이라며 “평균 지급 금액은 102만 원으로 총 13억7천100만 원이 근로자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이어 “최대 보장 일수인 90일을 지급 받은 근로자 수도 60명에 달한다”면서 “취업자 유형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72.5%로 가장 높았고 자영업자 19.2%, 고용·산재 보험 가입자 8.3% 순“이라고 말했다.상병수당 지급 연령은 50대가 38.7%로 가장 높았고 40대, 6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상병수당 수급자의 주요 질환은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이 34.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근골격계 관련 질환, 암 등의 순이었다.상병수당 지원 대상은 포항시 거주나 포항시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자영업자로 올해 최저임금의 60%인 4만7천560원(일)을 최대 9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상병수당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는 참여 의료기관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포항남부지사에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포항은 현재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남·북구보건소가 함께 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더 많은 근로자들이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보는 근로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문의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포항남부지사 상병수당운영팀( 280-4170~6)./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8

‘야놀자’ 포항여행 프로모션 선보인다

포항시가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성식 야놀자 플랫폼 부대표, 이상주 대한숙박업중앙회 포항시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와 야놀자 플랫폼의 업무협약은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 미래 관광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상호 관광 정보 공유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 기관은 지역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홍보·마케팅을 지원, 더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야놀자 플랫폼과 숙박, 레저, 교통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양측은 업무 협약 첫 사업으로 이번 설 연휴부터 2주간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포항 겨울바다 여행’ 컨셉의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는 지역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관광 비수기 겨울인 요즘, 국내 관광객들에게 포항 겨울바다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포항 방문을 유도 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모션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야놀자’의 글로벌 여행 플랫폼 경쟁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관광객 1천만명 시대가 포항의 꿈“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5

“기업들, 이차전지 적기 투자 필요” 공감대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대학과 연구기관, 협의회, 기업 등 TF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 미·중·EU 등 국제정세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도시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지역 영향과 대응 방안,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특화단지 후속사업 발굴 전략에 대해서도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고 연구개발, 인력양성이 지원되는 흔들림 없는 산업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또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력과 용수 등 산단 인프라 지속 지원에도 뜻을 모았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 회의다.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위해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보다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향후 서울에서의 간담회와 국회 포럼, 국제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1-25

“내 꿈 펼칠 곳 어디”… 이차전지 인재 1천여명 찾았다

지역 이차전지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일 포항 포스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가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곽진환 선린대 총장 등 전국의 대학, 전문대, 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년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박람회는 △채용 상담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으로 나눠 운영됐고,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 인재상과 상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발표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특히 채용상담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BM, 포스코퓨처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주)다원화학, 한국유미코아, (주)피엔티 등 이차전지 기업들이 구직자들과의 1대1 집중 멘토링을 통해 직무와 인재상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입사지원서 개별 클리닉과 면접 클리닉, 직무 컨설팅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와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는 이차전지 분야 취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역동적인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 포항이 최고 인재들이 모인 이차전지 혁신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올해에는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 배터리 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기업 동반 성장이 시정 방향이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4

지능형 사물인터넷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포항시는 23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서비스 대상자는 지역 거주자 중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스마트폰 소지자여야 한다.시는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 등 5종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량계·체중계를 전체 대상자에게 무료 배부하고 하고 있다. 또 질환이나 독거 여부에 따라 혈압계, 혈당측정기·AI스피커를 대여해 준다.시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건강 스크리닝(건강정보측정)을 거쳐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3개 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하고, 사후 스크리닝으로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대상자와 담당자가 함께 실천 목표를 선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6개월 서비스 종료 후 완료자는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