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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조·스마트·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

대구시는 제조산업 분야에 스마트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혁신제품 개발을 통한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2일부터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14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해 과제당 2천800만원에서 1억원을 지원한다.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은 생활소비재(헬스, 리빙, 뷰티케어) 제조산업 분야에 스마트기술(ICT, 빅데이터, AI)과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2022년부터 5년간 산업부 신규과제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있는 디자인 융합 혁신제품 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먼저 기술 간 접목이 용이하고, 상품·서비스의 신속한 개발이 가능한 ‘헬스·리빙·뷰티케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디자인, 상품화 지원 및 트렌드, 선도상품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융합 상품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중점 지원 프로그램인 ‘융합·혁신상품 제작지원’은 기술 융합형 신상품 개발을 목표로 상품화에 필요한 디자인 지원, 기술 서비스, 상품화 제작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상품제조기업을 주축으로 디자인 전문기업과 스마트기술 연계 기업, 상품화 제작기업이 융합상품 개발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하나의 과제로 신청 가능하며,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개발기간 6개월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선도상품화 개발 지원’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기존 상품의 외형디자인 개선 또는 브랜드 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및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디자인 콘텐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천800만원에서 최대 3천300만원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생활소비재 제조기업의 수요조사, 분석, 컨설팅이 가능한 ‘트렌드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운영해 맞춤형 데이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대구창업허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1

지식서비스기업 투자·고용보조금 상향 조정

대구시는 지식서비스기업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상향 조정한다.대구시는 2일자로 ‘대구광역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을 공포·시행한다.이는 투자규모가 작고 여력이 부족한 부설연구소, 문화콘텐츠, 소프트웨어(SW), 게임 등 지식서비스기업에 대한 투자 및 고용보조금을 타 시도 대비 월등한 수준으로 상향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방인재 양성과 우수인력 유출 방지를 위한 조치다.이번에 강화되는 지원제도에 따르면 ‘입지·시설 보조금 지원비율’을 총투자액의 10%에서 최대 50%(50억원 한도)로 상향하고 고용보조금도 지원요건을 완화(10명 초과→3명 초과)하는 대신 지원금액은 1명당 600만 원에서 3천6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따라서 입지·시설 보조금은 역외기업(기존 10%) 중 연구소는 50%, 문화·SW·게임기업은 40%, 제조업은 30%로, 국내복귀기업은 30%로, 콜센터(기존 20%, 한도 5억 원)는 30%(한도 10억 원)로 상향된다.고용보조금은 기업부설연구소는 상시고용인원 10명 초과에서 3명 초과로 요건을 완화하고 1명당 600만 원(월 100만 원)에서 3천600만 원(월 300만 원, 12개월)으로, 문화·SW·게임기업은 20명 초과에서 5명 초과로 완화하고 1명당 600만 원(월 100만 원)에서 2천400만 원(월 200만 원, 12개월)으로 인상됐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대구의 최고 강점인 우수인력을 활용한 지식서비스기업 유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며 “청년층 선호가 높은 지식서비스기업을 많이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1

정종철 교육부 차관, 대구고 방문 디지털 AI 교육 선도적 역할 당부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교육부 지정 AI 융합교육 중심 고교인 대구고등학교를 찾아 ‘디지털 소양을 갖춘 인재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사진정 차관은 지난 29일 모교인 대구고를 방문해 학생회장단 및 학급회 임원들과의 미래교육 간담회를 했다.이번 방문은 정보교육을 바탕으로 디지털 인재로의 성장과 디지털 신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이다.특히, 자기 리더십, 대인관계, 인지 학습에 기반을 둔 디지털 소양 함양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함이다.이날 정 차관은 AI 융합교육 플랫폼과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AI 교육활동실에서 미래사회 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 현장을 둘러본 뒤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과 미래교육 관련 현안 나눔으로 소통하였다.이후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AI 소양 함양 및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회복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토론을 이어갔다.정 차관은 “교육부도 미래를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우리 사회의 교육격차 해소하고 희망을 만드는 일에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대구고 서재용 교장은 “우리 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 성장과 공익에 이바지하는 리더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01

구수산공원 민간 특례사업 5월 착공

대구시가 구수산공원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대구시 민간 공원조성 특례사업 착공의 첫사례이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를 위해 북구 구수산공원에 대해 오는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간 공원 조성공사에 드간다.구수산공원은 1999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조성되지 못했다. 주변의 칠곡지역이 부도심으로 성장하고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함지산, 팔거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철도3호선 동천역, 칠곡IC 등 접근성이 우수함에도 그간 시민을 위한 공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공원 조성공사를 통해 대구 북구지역의 새로운 대표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시설과 경관성을 갖춘 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그동안 대구시는 2020년 7월 공원일몰제에 따른 장기미집행 공원 실효에 대비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제도를 활용해 구수산공원의 2018년 특례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또 제3자 제안공모·타당성검토·도시공원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심의, 재해·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6월 22일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했다.이후 현재까지 이미 조성된 공원시설을 제외한 13만5천242㎡의 토지취득 완료, 문화재 시굴조사 및 디자인 심의를 득했으며, 5월 중순 공사비 120억원의 공원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사업의 주체는 (주)화성개발, 구일산업개발(주), (주)대구은행이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진 특수목적법인 (주)구수산민간공원PFV가 사업시행자로서 공사를 수행한다.구수산공원은 구수산도서관 앞을 가로지르는 대천로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돼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해 단절된 공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도입시설로서는 진입광장, 독서의 숲, 다목적 잔디광장, 생활체육마당, 숲속놀이터, 팔거천과 칠곡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할 방침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구수산공원 조성사업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만큼 2년간에 걸친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8

지역 7대 과제, 새 정부서 순풍에 돛 단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대구시가 제안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사업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국정과제에 포함돼 지역 균형발전에 추동력을 확보했다.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에 대구시가 발굴하고 제안해 온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옛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가 포함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대구시 7대 공약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대구시청 및 옛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달빛고속철도 건설 및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공간 조성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추진이다.특히, 가장 큰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및 항공물류 산업화는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제시한 15대 국정과제 76개 실천과제에 반영되면서 국가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와 국비 지원을 통한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대규모 복합신공항 건설 및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 육성,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배후경제권 조성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됐다.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전의 정부 인수위에는 없었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관련된 국정과제 및 실천과제 발굴, 17개 시·도 공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강한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지역 정치권은 물론 대구시 공직자와 대구시민 모두 합심해서 발로 뛴 결과 대구 공약이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7

이천동 ‘배나무샘골마을’ 하반기에 역사관 만든다

대구 남구는 최근 이천동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조성을 위해 재단법인 선학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은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유일한 마을단위 역사관으로서 빈집을 활용해 이천동의 마을역사 문화가치를 공유하고자 올해 하반기 조성될 예정이다.마을역사관 대상지인 이천로29길 28-2는 소유자인 재단법인 선학원(서봉사 소속)의 협조로 10년간 무상 임차해 활용할 예정이며, 남구와 재단법인 선학원이 장기 무상임차 동의 및 용도변경을 위한 행정적 협력, 역사관 건립·운영에 관한 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향후 조성될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은 빈집의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이천동 마을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이천동의 역사문화 가치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외부공간을 주민 쉼터로 조성해 이웃 간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조성 후에는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와 연계해 역사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거나 역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를 통해 살아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해 주민들의 문화공유에 힘쓸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천동 명소인 99계단과 인접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도 있고, 역사관을 통해 이천동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긍심 또한 돈독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마을의 상징이 될 역사관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4-27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종합관광안내소 리모델링 완료·개소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27일 1층에 지역관광의 관문이자 첫인상인 ‘대구국제공항 종합관광안내소’리모델링 완료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번 안내소 개소는 포스트코로나 외래관광객의 지역방문 확대를 위해 대구시-한국관광공사-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협력해 추진했다.관광안내소 디자인은 대구광역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의 5가지 색상을 모티브로 설계했다.특히, 전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여행객에게 대구의 주요 관광지 및 관광정보를 제공해 대구·경북지역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단면형 안내데스크는 안내사와 방문객의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듀얼 모니터, 수어·점자 안내가 가능한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등을 갖췄다.이를 통해 대구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안내서비스 제공 등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경화 대구공항장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제선의 신속한 재개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통해 대구공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27

대구도시철도 서비스가 전국 최고였네

대구도시철도공사(공사)가 1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공사는 26일 2022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차지해 26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기업인증서를 수상했다.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는 83개 업종 345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2022년 1/4분기는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2개 업종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사는 2009년부터 1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공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고객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는 슬로건(HAPPY DTRO) 아래 다양한 전사적 혁신 서비스를 추진했다. 먼저 코로나19 시대에 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선제적 시민 보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특히 올해 초 비대면 혁신 서비스 테마 역사인 ‘Un-Tact 상인역’을 조성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동종기관 최초로 역사 안내 ‘스마트 로봇’(1대)을 배치한 것이다. 이 안내로봇은 ‘디트로봇(DTRO-BOT)’이라고 하며, 대구도시철도 약자인 ‘DTRO’와 ‘ROBOT’의 합성어이다. 디트로봇은 로봇의 터치스크린(양면)을 통해 △역사 내 목적지(시설)까지 동행 △열차시간·노선도·운임 등 정보안내 등을 할 수 있다.아울러 성범죄 예방에도 앞장섰고, 고객참여형 ‘소확행’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편리한 발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26

신혼부부 주거비 걱정일랑 마세요

대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지원대상은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신규 또는 추가 대출 계약자로서, 대출자의 주민등록 및 임차 주택 주소지가 대구 지역인 신혼부부가 지원대상이 된다.지원금액은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 내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이자 지원(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이 되며, 기본 지원은 2년이지만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신청은 인터넷 ‘우리둥지대구’ 또는 https://dungji.daegu.go.kr/에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금융거래내역서 등)를 첨부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구하면, 6월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2020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2020년 384명, 2021년 660명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는 등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시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이자 지원율(무자녀 0.5% → 변동없음, 1자녀 0.6% → 1%, 2자녀 이상 0.7% → 1.6%)을 대폭 상향했다.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용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했던 예비·신혼부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신혼부부의 지역 내 유입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로 전입하는 신혼부부에게도 주거비 지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6

권영진 대구시장 계명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권영진 대구시장이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계명대는 오는 27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권 시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25일 계명대에 따르면 권 시장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는 취임 이후 숙원사업인 대구공항 이전,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을 해결하고, 3대 혁신 성과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의 극복과 지역 인재 양성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을 때 권 시장은 최전선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했다”고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권 시장은 “123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서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학문의 전당인 ‘계명’ 가족의 일원이 된 것에 무한한 영예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25

미래차 전환 車부품기업 지원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활성화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지난 1월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자금, 기술·인력, 정보부족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발족했다.센터는 지자체, 기업, 지원기관, 대학, 금융기관 등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사업화, 판로개척, 인력양성, 자금 등 미래차 전환의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설로 기업들은 분산되어 있는 미래차 전환 관련 지원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맞춤형 애로 상담, 미래차 최신 동향과 지원정보를 담은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중견기업이 멘토가 돼 협력사와 함께 전환을 추진하는 ‘미래차 전환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현재 1차 협력사 중심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2·3차 협력사의 경우 수직적·종속적 구조로 인해 전환 속도가 많이 늦은 편이다.따라서 시는 미래차로 전환 중이거나 전환을 희망하는 1차 협력사 중심으로 2·3차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생 전환을 촉진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미래차 역량 스케일업’도 중점 지원한다.이와 함께 지역 부품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우수기업 대상으로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완성차 및 부품사 초청을 통한 테크쇼 개최를 통해 거래처 다변화도 집중 지원해 나간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5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5

3년 만의 컬러풀페스티벌 ‘더 화끈하게’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이 3년만에 열리게 됐다.(재)대구문화재단은 25일 지역대표 글로벌 축제인 ‘2022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의 개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축제는 7월 9일~10일 양일간 국채보상로(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2019년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축제는 ‘축제의 귀환-컬러풀 이즈 백’을 주제로 더욱 다채롭고 화려하게 열 계획이어서 대구 중심가 도로는 한바탕 거대한 공연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올해 축제의 키워드는 ‘다시 대구, 다시 예술, 일상회복, 축제의 귀환, 친환경 퍼레이드’로 코로나19로 억압된 심리해방과 시민들의 흥과 끼를 마음껏 분출할 수 있는 거대한 거리 공연장으로 조성된다.우선 킬러 콘텐츠인 퍼레이드는 시상금 1억5천만 원이 걸려 있다. 경연뿐 아니라 비경연 부문도 신설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대규모 퍼포먼스를 하지 않더라도 나홀로, 소규모 퍼레이드 등 코로나로 움츠렸던 시민들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차없는 거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거리예술제는 더욱 화려해진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거리공연은 뜨거운 거리를 식혀줄 워터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전국의 수준 높은 거리공연팀들이 마임, 난타, 버블쇼, 마샬아츠(무술), 서커스 등 50여개의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막 주제 공연으로, 대규모 퍼포먼스로 일상회복을 바라는 거대한 물결로 이루어진다.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는 “참으로 오랜만에 도시가 들썩일 대형 축제가 개최된다”며 “예년보다 더욱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폭염과 장마에도 굴하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고, 화려함으로 더욱 뜨겁게 국채보상로를 달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5월2일부터는 프로그램별 참가 신청서를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부문은 퍼레이드, 컬러지기(자원활동가), 거리예술제다.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축제운영팀(053-430-1261)./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5

달성군립도서관,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 ‘좋아요’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문화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25일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달성군립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국비 지원 사업’ 등에 선정돼 약 3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선정사업은 총 4건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국비 1천800만원),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국비 1천700만원),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 사업(국비 160만원), 공통부모교육 사업(시비 140만 원)이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해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달성군 내 주요 숲, 나무 군락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탐방하는 자유기획형과,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대학생과 지역 중학생이 멘토-멘티가 돼 함께 진로를 체험하는 특화기획형을 진행한다.또 도서관에 작가 1명이 상주해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영·유아 양육자에게 자녀에 대한 이해와 책을 통한 소통법을 알려주는‘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영·유아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공통부모교육 사업’ 등 다양한 공모 선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아이를 양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민을 위한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4-25

권 시장, D-방역 성과 알리고 새 정부에 새 제안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새 정부 혁신제안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한다. 권 시장은 이날 ‘대구시 코로나 위기 극복 모범사례와 새정부 정책제안’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끈끈한 민관협업과 대구시민의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완성된 대구형 방역 모델 탄생 배경과 성과를 소개한다.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에 ‘지역·권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민관 거버넌스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 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지역 완결형 감염병 대응체계는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역·권역 단위 완결형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환자의 경우 장거리 이송이 불가능하므로 각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 중증 환자 진료역량 확보를 통해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을 핵심 요건으로 한다.이를 통해 최중증 환자뿐 아니라 혈액 투석, 임산부, 소아, 장애, 중증 요양환자 등 특수진료와 감염병 위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공공의료 서비스 공백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대구시는 대한민국 1차 대유행을 맞아 정부의 명확한 대응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방역정책 모델이 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도입, 대규모 선제검사 기법 등 의적 현장 대응 능력을 보였다.또 초기 확산 단계부터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가용자원을 일사불란하게 동원하고, 전국 최초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운영해 방역 한류로 대표되고 있는 대구형 방역 성공 모델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는 첫 확진자 발생(2020년 2월) 53일 만에 신규 확진자 발생을 0명으로 줄이며 대유행 조기 진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미국 ABC뉴스, 영국 BBC 등 전 세계 언론과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세계대도시연합 등 각종 국제기구에 소개되는 등 큰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중한 일상의 기쁨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새 정부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