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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봄 경북대 문화주간’ 16~19일 나흘간 진행

경북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북문, 센트럴파크, 일청담 등 캠퍼스 일대에서 ‘2022 봄 경북대 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웨이크 더 캠퍼스(Awake the Campus)’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대학구성원과 지역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전하고자 캠퍼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6일 북문에서 매사냥 체험, 17과 18일은 각각 온라인과 박물관에서 창포샴푸바 만들기(예약제), 19일 북문에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대학생과 지역뮤지션의 공연이 일청담과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펼쳐진다. 17일은 일상회복 기념 학생 공연과 퓨전국악 연주, 18일은 12개 학생팀이 참여하는 Awake the Campus! 버스킹, 19일은 지역뮤지션과 함께하는 일청담 콘서트가 열린다.또 18일에는 외국인 학생과 재학생들의 교류 행사인 ‘2022 KNU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가 백양로 일대에서 열린다. 30개국 88개 대학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부스를 마련해 재학생 대상으로 직접 본인이 소속된 해외대학과 문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19일 오후에는 야외 공간인 센트럴파크에서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도 관람할 수 있다. 대구가 주 배경이 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12

대구 달서구 7억 들여 명품골목상권 추진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뜸 상인회와 명품골목상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이태훈 달서구청장, 심재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 그리고 김태용 으뜸 상인회 회장 등 12명이 참석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일대를 명품골목상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 추진에 관한 상호 협력과 향후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대한 협조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명품골목상권 조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달서구와 으뜸상인회가 사업신청을 해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사업대상지인 으뜸먹거리타운은 이곡동 쇼핑월드 인근 골목상권으로 주변에 성서산업단지와 병원, 공공행정기관 및 교육시설이 많은 상권특성에 따라 각종 먹거리타운이 형성된 지역이다.사업 내용으로는 △상권환경개선을 위한 디자인 보행등 설치 △이용객 편의를 위한 상권 안내간판 설치 △맞춤형 상권 컨설팅 및 브랜드 개발 △문화축제 및 홍보·마케팅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7억5천만원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곡동 으뜸먹거리타운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22-05-12

지역 시총 1위 엘앤에프, 정부 선정 ‘대표 중견기업’에

대구지역 시총 1위 기업인 (주)엘앤에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비수도권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해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신산업 기술혁신의 히든카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는 사업이다.공모 결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RD 과제발굴과 기획 지원을 받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기업인 엘앤에프가 최종 선정돼 2년간 국·시비 총 8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엘앤에프(대표자 최수안)는 대구시 5+1 신산업 중 미래차 산업(2차전지 양극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반 성장해 대구지역 시가총액 1위(2021년 기준)를 달리고 있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2007년 7월 창업 이래 최고기술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중기부), 월드클래스 300(산업부), 세계일류상품(산업부), 고용친화기업(대구시) 등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최수안 대표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긴밀한 지원으로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11

‘적극행정 실행 계획’ 동구, 5대 분야 추진

대구 동구는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적극행정 성과 창출을 위해 ‘2022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11일 동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실행계획으로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16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먼저 분야별로 적극행정 전담부서와 책임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은 감사·기획·인사·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행정 추진을 총괄 지원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또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통한 보행안전 확보’ 등 적극행정 중점과제 5건을 특별 관리한다.이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적극행정이 공직 일상으로 정착되도록 장려할 예정이다.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공직 일상으로 정착시켜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11

메타버스로 수출길 개척 지원 ‘잰걸음’

현실과 가상세계가 상호 작용하는 초현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대구지역 기업들의 수출길을 지원한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는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를 개최한다.‘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온라인 가상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출 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전시상담회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활용 가이드 투어, 컨퍼런스, 이벤트 등 다양한 메타버스 부대행사로 구성해 기업에는 끊임없는 비즈니스 성과창출와 함께 참여한 일반인에게는 재미·홍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대구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출무역 활성화 국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초기경제 선점의 마중물로 삼을 예정이다.(주)대동금속, (주)쎄텍, (주)에스엘씨 등 대구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및 전후방산업 분야의 지역기업 58개 사가 참여하고 중국, 일본, UAE, 인도 등 17개국 92개 사 바이어를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으며, 3D 음성 대화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을 높였다.행사가 열리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주제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B2B와 B2C를 지원하고, 메타버스 OX 퀴즈, 미션 챌린지, 메타버스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관람객도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수출플랫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ENGAGE를 활용해 구축되며, 통상무역을 위한 B2B 행사는 이번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가 전국 최초로 참여기업 58개 사의 3D 전시 제품을 NFT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등 미래기술을 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한다. /이곤영기자

2022-05-11

지역 강소기업 11개 신규 탄생

대구지역 11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신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구시, 대구TP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해외 수출시장을 선도할 수출 유망 강소기업들이 신청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사가 선정됐다.선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11개 사의 평균 매출액은 211억 원이며, 직·간접수출 59억 원, 고용은 53명,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15%, 수출 36.2%, 고용 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특히, 중기부 지정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한 기업이 올해 6개 사로 대구지역에서는 2018년 이후 누적 15개 사가 선정돼 전국 최다 스케일업 성과를 나타냈다.신규 선정된 기업 중 (주)한솔아이엠비는 국내 500개가 넘는 거래처 확보와 전세계 29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블라인드 생산 업체로, 2021년에는 7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주)궁전방은 최근 HMR(가정 간편식) 시장 및 상온 유통시장으로 떡류 제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1년 직간접 수출액이 연평균 40%에 달하는 등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주)건영크리너는 초극세사 안경 크리너 제품군을 주력 아이템으로 김서림 방지 크리너 국내 최초 특허 획득한 기업으로 2019년 ~ 2021년 3년 평균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50%를 넘는 등 현재는 총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수출 강소기업이다.이밖에 우수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파인메딕스, 블랭크 및 포토마스크 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주)아레텍, 세계 최초로 고주파방식의 점화트랜스를 개발한 아이피텍(주)을 비롯해 (주)디에이치테크, (주)진부, 미래테크(주), (주)오성전장, (주)둔차오토모티브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선정됐다.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4년간 중기부의 해외마케팅 및 연구개발 참여 우대, 대구시의 지역 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의 금융보증, 대출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5-10

가스총회 기념해 7일 내내 ‘음악의 향연’

대구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시작된 후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를 기념해 21일부터 7일간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를 개최한다. 대구 뮤직위크는 ‘세계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대구를 찾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열린 전야제 ‘파크 콘서트’, 총회 상설공연 ‘시리즈 콘서트’,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 ‘7일간의 프린지’가 펼쳐진다.21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열리는 파크 콘서트는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가 되는 과정을 스토리텔링한 주제공연과 대중가수의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가 진행된다.총회가 진행되는 25 ~ 27일에는 열리는 ‘시리즈 콘서트’는 엑스코 동·서관 사이 야외상설무대와 네트워크 텐트에서 펼친다. 해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헝가리의 민속음악, 칠레의 재즈, 이탈리아의 밴드음악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대구 도심 곳곳에서는 열리는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인 ‘7일간의 프린지’(21 ~ 27일)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 60여 팀(1일 9회)의 거리공연이 이어져 총회장까지 찾아오지 못하는 시민들도 동참하여 함께 즐길 수 있다.이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한국무용 ‘별신(別神)’(26 ~ 27일)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25~ 28일, 총 4회)를 공연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26일)과 대구시립합창단(24일)도 정기연주회를 세계가스총회 기념 특별 연주회로 개최한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행사인 세계가스총회에 참여하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 대구를 알리고 매력 있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각인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9

예비·영유아 부모 위한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12일 개막

‘제33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베키)’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대구·경북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의 필수코스인 베키는 코로나 방역지침이 완화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200여개의 브랜드와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2022년 신제품과 영유아 여름맞이 용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베키를 기다렸던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 맥시코시, 실버크로스, 디트로네 등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에서는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로 해외여행 및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을 위해 초경량, 퀵폴딩 등의 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제품들을 베키에서 첫 출시할 예정이다.또 유아교육용품존에서는 웅진씽크빅, 키즈스콜레, 교원빨간펜, 프뢰벨, 디즈니월드잉글리쉬 등이 참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구를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특히 14일에는 임신·출산 관련 특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로 한‘맘스스토리 산모교실’은 올바른 태교방법과 르봐이예 분만법을 주제로 한‘효성GB스쿨 부부특강’도 실시된다.지난해 11월 이후 오랫동안 베키를 기다려온 참관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규모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8개의 현장이벤트에 100만원 상당의 범퍼하우스부터 카시트, 장난감 등 7천여개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김재욱기자

2022-05-09

“대구로 놀러 오세요” 日 규슈 5개 도시 돌며 한 달간 홍보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 함께 오는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일본 규슈지역(사가현, 오이타현, 쿠마모토현, 후쿠오카현, 히로시마현) 총 5개 도시 전역을 일주하면서 찾아가는 ‘이동식 방한관광 캠페인 특별이벤트’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한·일 간 항공노선 움직임이 잇따르자 일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 29일∼5월 8일) 기간을 활용해 한·일 양국 간 국제관광교류 재개를 준비하고자 방한관광 붐업 조성과 함께 대구관광 이미지 회복개선 차원에서 마련했다.시는 트럭 2대가 5개 현을 이동하면서, 최신 트렌드의 한국체험행사와 대구관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가현 사가공항 공원에서, 두 번째 일정은 지난 5월 3일부터 4일까지 오이타현 축제광장에서 방한관광 특별홍보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캠페인 행사장에서는 인기 드라마 소개 및 전통공예체험 등의 ‘한류드라마 체험존’과 흑백 셀프카메라 촬영체험, 캐주얼/한복체험, VR 드라마 체험 등의 ‘한국 최신트렌드 체험부스’, 인기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체험 부스’를 운영했다.또 최근 중국 팬들이 직접 조성한 ‘BTS 뷔 벽화거리’를 메인 컨셉으로 집중 홍보했다. 대구에 촬영되었던 인기 한류드라마 빈센조의 ‘대구오페라하우스’, 최근 한류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계산성당’, ‘수성못’, ‘앞산전망대’ 등과 함께 대구 대표 미식관광 콘텐츠인 ‘대구 10미’를 홍보했으며, 특히 일본 도쿄 대구관광홍보사무소 이마무라 나오나 소장이 직접 나서서 대구만의 한류관광콘텐츠를 알리고 확산시키는 ‘대구관광홍보 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세 번째 캠페인 일정은 오는 5월 14일~15일에 일본 쿠마모토현 유메타운(쇼핑몰)에서, 네 번째 일정은 5월 21일 후쿠오카현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다섯 번째 일정은 5월 28일~ 29일까지 히로시마현 LECT(대형쇼핑몰)에서 주말마다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한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여행 갈증 해소를 위한 대안적인 한·일 관광교류 확대가 필요한데, 일본 현지의 잠재관광객에게 대구관광 선호도 증대와 함께 대구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8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 내달 1일 개막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2)’가 열린다.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일상회복시대 건강의료산업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업과 의료계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으로 만들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는 처음으로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손잡고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2)’을 신규 런칭하고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의료산업 전문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행사는 400개 사 1천 부스, 전시면적 25,000㎡(엑스코 동관 4, 5, 6홀, 서관 1, 2홀)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열린다.행사 규모가 확대된 만큼 시는 지난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병원구매팀 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를 2배로 늘리고, 국내외 메이저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한국의료기기공협동조합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병원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EMR 국내시장 1위 기업인 유비케어가 대형 규모로 부스 참가를 확정했고, 글로벌 영상장비 업체인 지멘스도 2년 연속 참가키로 하는 등 국내외 의료 대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시는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뿐만 아니라 의료기술 직능단체들의 행사 참여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서관 전시장 내 50명 규모의 세미나장 2개를 조성해 ‘메디시티 대구와 함께 하는 시민건강강좌’를 다양하게 구성해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무료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8

세계가스총회 생산유발효과 1천181억

2022 세계가스총회(WGC) 개최로 생산유발효과가 1천181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대구·경북연구원 정군우 박사는 5일‘WGC, 지역 에너지산업 비즈니스 확대 기회’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KGU)이 주관하는 WGC가 대구 엑스코를 중심으로 라한셀렉트 경주, 대구미술관 등에서 진행된다.세계 3대 에너지 컨벤션 중 하나로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주요 글로벌 에너지기업은 물론 정부 인사, 최고경영자, 금융, 투자, 환경 등 전통 가스산업 이외 분야의 리더들도 만날 다양한 기회의 장이다.WGC 2022 대구 개최는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다.회의 준비단계, 개최 관련 지출, 여행·숙박 등 참가자 소비지출로 관련 지역산업 매출액 증가에 기여한다.특히, 국제기구 수장 및 각계 고위인사가 참여하는 개최도시 대구라는 무형의 이미지 제고, 대구의 이름이 각국 매스컴을 통해 전 세계로 발신되면서 엄청난 광고 효과가 창출된다.정 박사에 따르면 WGC 2022 조직위원회·대구시 예산과 참가자 소비지출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천18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44억 원, 취업유발효과 1천543명에 이른다.또, 회의시설 건립(엑스코 제2전시장)은 생산유발효과 3천65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540억 원, 취업유발효과 2천908명으로 분석됐다.정군우 박사는 “WGC 2022는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공헌한다는 의미에서 개최도시 대구의 글로벌 브랜드를 크게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대구의 문화와 산업, 기술 등 소프트파워를 세계로 발신하는 절호의 기회이고, 내·외국인 교류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구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5-05

고성동벚꽃거리·신평화골목 등 5곳 대구 골목경제권 조성 2단계 사업에

고성동 벚꽃테마거리와 동천역상가, 함지공원 먹골촌, 들안길 먹거리타운, 신평화골목 등 5곳이 대구시가 선정해 지원하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은 대구시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으로 공동체 중심의 지원으로 환경개선 및 경영혁신을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한다.이 사업은 크게 3단계로서 △(1단계) 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단계) 골목상권 안정화 △(3단계) 골목상권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 등 총 62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북구 동천역상가·함지공원 먹골촌·고성동 벚꽃테마거리는 대단지 아파트 및 중심상업지역에 형성된 골목상권으로 도심공원의 자연경관과 휴게공간을 배경으로 주로 지역 주민들의 방문 이용이 많은 곳이다.수성구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전국 최대 규모와 다양한 메뉴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구의 맛’ 중심지이다. 2021 최우수 외식지구(농림축산식품부 선정), 2021~2022 한국관광 100선(한국관광공사 선정)에 선정되는 등 대구 대표 먹거리 골목상권으로 인정받고 있다.동구 신평화골목은 닭똥집골목·평화시장·신암성당골목과 연접한 지역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파타마병원·동대구역·경북대와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다. 향후 엑스코선 개통에 따라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등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이들 골목상권은 최대 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시설 환경 개선 △ 상권 디자인 개발 △안전거리 조성(조명 설치 등) △ 안내 사인물 및 거리 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향후 특화 방안에 대해서는 골목상권별로 세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발전 잠재력이 있는 5개 골목상권에 대해서 환경개선과 경영혁신에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고 활력 넘치는 명품골목상권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5-05

대구 ‘스마트특성화’ 보폭 성큼 넓힌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초광역 협력 과제를 포함해 총 4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는 사업 대상 시·도 중 최다 과제수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15억 원을 투입한다.‘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자원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2023년도 신규사업은 2개 이상의 광역 시·도 간의 컨소시엄 형성을 골자로 하는 초광역 협력 유형이 추가됐다.먼저 전기·자율차 분야에서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1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 대구분원 주관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사업 수행해 전국 2위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발생으로 인한 지역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같은 분야에서 ‘미래자동차 전기구동부품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71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초광역 협력형으로는 대구시 주관으로 경북과 협력해 추진할 ‘스마트 이송·물류 AMR(자율주행로봇) 산업육성 초광역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60억 원의 사업비(대구·경북 각각 30억 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또 대구와 강원이 협력해 추진할 ‘국내 부존자원활용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3억 원의 사업비(강원·대구 배분비 65:35)가 투입될 예정이다. 철원 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의 나노실용화센터, 다이텍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국내 자원의 고기능·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5

계명문화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선정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문대와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사업이다.5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전국 59곳 전문대가 선정(수요맞춤성장형 44곳, 협력기반구축형 15곳) 됐고, 올해 1천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선정대학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 동안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수요맞춤성장형)을 통해 산학연협력 지속 기반 마련과 신산업·신기술 분야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KM-문화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대경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산학협력중장기 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하고, 산학연협력 역량을 강화해와 함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박승호 총장은 “전문대 LINC 3.0 사업 선정으로 우리대학이 산학연협력 역량을 한단계 발전시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산학협력 산업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5-05

지역 치과산업 고도화 ‘파란불’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 치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초연결 치과산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치과산업 서비스와 치과 제조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디지털 치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초연결 치과산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은 치과 의료용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국비 50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주관 아래, 의료분야 데이터 플랫폼 구축경험이 있는 치과 진료 및 치기공 관련 전문기관인 대구TP,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대구보건대와 지역의 치과 선도기업인 덴티스, 엑스큐브, 덴티움이 협업해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최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치과산업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구 치과산업은 치과서비스와 의료기기 제조가 연계돼 있어 타 지역과 달리 서비스와 제조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치과 관련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전국 대비 대구 치과 제조업체 수는 12.3%로 전국 3위, 종사자 수는 10%로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이다.그러나 국내 치과산업 생태계의 주요 수요자인 1만8천여 개의 중·소형 치과 병·의원 및 치과기기 중소기업과 2천여 개의 기공소는 디지털 산업 생태계 전환에서 소외돼 시장에서 점차 도태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이 사업을 통해 중소형 치과병원과 치기공소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지원을 동시에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치과치료의 정확도 및 효율성을 향상하고, 플랫폼에 연결된 치과병원과 기공소가 디지털 치과산업의 영역에서 지속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집된 치과영상 데이터를 한국형 표준정밀 치아라이브러리 개발과 치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활용해 첨단 치의학 연구개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빅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이 개발되면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해지고, 디지털 공정을 통한 치과산업 고도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상향 평준화된 치과진료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치과산업 서비스와 제조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3

“일반고를 명문고로” 동구, 5개교에 교육경비 6억

대구 동구는 지역 일반고등학교를 명문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강동고, 대구동부고, 영신고, 정동고, 청구고에 교육경비 6억원을 지원했다.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5개 학교에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심화학습실, 창의융합형 과학실, 공동교육과정 전용공간 구축 등 학교시설을 현대화했으며, 진로 맞춤형 교육과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와 함께 명문고 육성 사업과 연계해 5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국립대구과학관, 한국뇌연구원, 대구대학교 등 우수 기관과 함께 공동교육과정으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또 학생,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 해소를 위해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태운 동구청장 직무대행은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명품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지난 3월 공교육 강화를 위해 48개 초·중·고등학교에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8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으며, 6월에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2022-05-03

잠자던 동구 축제들 ‘기지개’

대구 동구가 코로나19로 연기되거나 미뤄졌던 축제 및 행사를 재개할 예정임을 밝혀 지역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상공인들 역시 힘을 얻을 전망이다.2일 동구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행사 및 축제 개최가 정상적으로 가능해졌으며, 축제 및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섰다. 동구는 올해 연말까지 총 69건의 축제 및 외부행사, 내부교육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우선,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아양아트센터에서 ‘2022 동촌금호강예술제’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로 자연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 축제다. 상주단체 공연과 함께 전시, 생활 미술인 행사,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오페라, 퓨전국악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3일 내내 야외 광장에서 미술체험행사와 아트프리마켓도 개최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동촌금호강예술제와 같은 신규행사도 다수 기획됐다. 코로나 업무만 수행했던 보건소는 주민 건강강좌를 개설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오는 6월과 11월 2차례 보건소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동구 대표 관광지인 안심창조밸리에선 ‘연꽃마을 축제’가 신규로 열린다. 연꽃길 힐링걷기대회, 연꽃 사진전, 문화행사 등이 열리며 오는 7월말에 개최된다. 동촌유원지에선 오는 7월에 ‘아양수제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수제맥주 체험부터 청년뮤직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효목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소목골 마을축제도 올해 새로 선보인다.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도 재개된다.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치맥페스티벌’(7월)을 비롯해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9월), ‘팔공산 동화천 축제’(9월), ‘용암산성 옥샘문화제’(9월), 가칭 ‘동구 대표축제’(9월), ‘팔공산 단풍축제’(10월), ‘동구청장배 생활체육대회’(10월), ‘전국여성 축구대회’(10월) 등이 정상 개최된다.김태운 부구청장은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축제 및 행사를 재개하게 됐다”며 “축제 및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세계적 도시로 나아가는 대구 동구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5-02

신천 등 도심하천에 악취저감장치 추가 ‘성과’

대구시는 오는 20204년까지 228억 원을 투입해 최첨단 기술 ICT기반의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을 추진해 신천과 도심지 내 하수악취를 잡는다.신천은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따라 길게 쭉 뻗은 기분 좋은 산책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곳곳에 놓여있는 운동기구 및 놀이시설을 구비해 대구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도 하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는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변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그러나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체 신천 구간 중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중동교 하부, 대봉교 하부 등 5곳을 선정해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악취차단 수문과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했다.2022년 1월까지 악취 저감 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수문 내부의 악취(황화수소) 농도가 45~448ppb에서 5.1~15.3ppb로 크게 낮아지는 등 악취 저감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시민들의 악취민원도 현저하게 줄었다.이에 시는 올해도 하수악취가 발생하는 신천 구간 내 개방형 우수토실 5곳을 선정해 2022년 4월까지 하수악취 차단 수문을 설치하는 한편 이번에 설치된 구간에 대해서도 악취개선 효과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2022-05-02

도남지구 오랜 교통불편 민원 내년엔 해결

대구시의 적극행정으로 상습적인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발생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온 대구시 북구 도남공공주택지구 인근 주민들의 오랜 고충이 해결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지난달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도남지구사업소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현장 조정 회의를 열고 ‘도남지구 진출입로 체계 개편안’에 대한 조정 합의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5년 지구단위계획 승인 협의 당시 사업시행자인 LH에 기존 도로의 교통혼잡 등이 우려되므로 추가적인 직접 연결로 개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그러나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에서 국우터널과의 이격거리가 짧아 도로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기존 도로를 진·출입로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그 결과, 대구시의 우려대로 도남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기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증가로 교통 혼잡 및 교통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도남지구 주민 2천700여 명은 LH를 상대로 교통 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지난해 5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시와 LH 관계자는 수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회의를 거치며 직접 연결로 설치를 위한 도로시설 기준 완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 마침내 도남지구와 인근 간선도로(호국로)를 직접 연결하는 최종 합의안을 이끌어내게 됐다.조정 결과에 따라 대구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도로 연결 및 시설기준 완화 등의 조치를 이행하고, 도남지구 사업시행자인 LH는 호국로(국우터널→50사단 방향)에서 도남지구 사업지 내 직접 연결로를 2023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관계기관들이 소통하고 지혜를 모은 결과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대책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조야~동명 간 광역도로 사업 등과 연계해 도남지구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