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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 국비 지원 건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건의한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6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4차 임시회’에서 제2대구의료원 건립비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건의안이 원안 통과했다고 밝혔다.장 의장은 “대구시의 300병상 이상 병상수는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최하위이고, 응급환자 사망비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인 1.23으로 높은 실정이지만 대구 동북권 응급병상수가 서남권의 50% 수준밖에 되지 않아 지역의 시민건강권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장 의장은 이어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구 동북권에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장 의장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시 시설 및 의료장비 구축 비용의 50% 이상과 부지매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과 부산, 경남, 대전 등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건의문을 통해 요구했다.건의안은 협의회 논의 과정에서 일부 시도의회 의장들의 반대·수정 의견이 있었으나, 장상수 의장의 강력한 원안 관철 의지를 반영해 원안대로 협의회 의결을 통과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건의문으로 제출될 예정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4-07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4.6%서 20%로

대구시가 현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4.61%를 오는 2030년에는 20%까지 확대한다.현재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전국 광역시 중 2위인 4.61%, 전력자립률 약 17% 수준이다.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민햇빛발전소 건설사업 등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여러 형태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주택지원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할 경우 국비와 대구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대구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830여 가구 1만1천300㎾에 설치비를 지원했다. 그 중 태양광설비가 전체 가구의 92%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해 450가구보다 350가구 늘어난 800가구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건물 등을 대상으로 특정 구역에 집중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을 설치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대구시가 주관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223곳 1만1천550㎾에 설치비를 지원했다.2023년 공모사업은 올해 4월 사업공고 예정이며,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구역 및 수용가를 선정하고 6월경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9월쯤 사업 확정 후 2023년도에 설치된다. 공장지붕에 태양광 50㎾ 설치 시 연간 약 700만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고 부담금은 약 3~4년이면 회수가 가능하다.시민햇빛발전소 건립사업은 시민들이 조합을 결성하고 출자금으로 공공기관 부지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약 4%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8개 발전소가 건설·운영되고 있으며 9호기는 오는 8일 준공 후 가동 예정이다.시는 올해 RE100 시민클럽 연계 및 시민햇빛발전소를 운영하는 시민들을 위해 햇빛 마일리지 운영, 햇빛 개방형 상점, 에너지 모니터링 등 전력거래를 위한 에너지 생산소비자(프로슈머) 맞춤형 ‘누구나 햇빛발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의 능동적인 대응과 탄소중립 대구 조성을 위한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솔라시티 위상 제고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6

달서구, 지역 중기·소상공인 보호 역점 쏟아

대구 달서구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달서구는 지역기업 고충 청취 및 행정지원을 위해 지원기관과 협력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달서구는 지난달 28일 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20개 업체)과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고충을 듣고 행정지원을 기관과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성서산업단지는 대구산업선(가칭)성서공단호림역 신설과 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으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별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특히, 성서산업단지 내 업종별, 단지별 형태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상품 우선구매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달 29일 예산집행 시 지역기업 발주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책보고회를 했다.달서구는 지난해 12월 13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호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달서구가 발주한 공사·용역·물품구매 수의계약 및 관급자재 구매 2천687건 중 지역 업체와 우선 구매한 계약은 2천206건으로 82.1%를 차지했다.올해도 지역기업 우선 구매 비율을 상향하고자 부서별 예산집행 시 특정업체와의 계약편중을 최소화하고, 지역 업체와의 계약 비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지난해 대구시와 구·군 상생협력지수 평가 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달서구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달서구는 상생협력지수 종합평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4년 동안 6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위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4-06

‘보물’ 경상감영 선화당, 미디어아트 새 옷

보물 제2152호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이 421년만에 미디어 아트로 새 옷을 입을 전망이다. 사진5일 대구 중구는 대구관광재단과 함께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장소 버츄얼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역의 문화적 우수성과 특수성을 담아 지역내 특화 체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3대 문화원형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것을 내용으로 공모가 진행됐다.중구는 새 정부의 공약사항이면서 대구시와 다년간 준비해온 경상감영 복원사업에 힘을 싣고자 ‘경상감영, 421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미엑스형 프로젝션 맵핑 형식을 빌어 화려한 영상과 빠른 템포의 음향으로 긴 경상감영의 역사를 풀어가고자 한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구비 2억원이 추가되며, 매년 근대골목에서 진행하던 문화재야행을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으로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한다.이번 콘텐츠는 영남의 정신적·문화적·행정적·군사적 중심지였던 경상감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감영이 가지고 있는 선화당, 징청각, 선정비 29기, 측우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능동적으로 활용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현시대가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과 투어객에게 새로운 문화향유기회가 제공되고 경상감영 복원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05

청렴도 4등급 대구, 올 목표는 ‘1등급’

대구시는 5일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인 4등급을 받음에 따라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청렴도 높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대구시는 △반부패·청렴 제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보완 △인식 개선 △시민 중심 거버넌스 등 4대 추진전략을 실시한다.주요 추진 과제는 우선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적극적인 행정과 문제 해결 방식으로 감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감사 결과 현지처분을 현재 13.5%에서 50%까지 확대하고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을 강화하며 정책감사를 도입한다.또 갑질 근절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정비하며 부패 취약 분야인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업무추진비 집행의 공정성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 본청 팀장(5급)부터 초과근무수당을 월 67시간에서 40시간으로 상한제를 둬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부당한 수당 챙기기용 초과근무를 차단한다.이어 실·국 렌트차량 확대와 업무용 택시 이용 활성화로 하위직 공무원의 차량 편의를 제공하며 출장여비와 법인카드 부정집행에 대한 감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반부패·청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4급 이상 공무원 대상으로 청렴다짐 서약을 제출하도록 하고 청렴교육 이수 시간과 시 공무원교육원의 청렴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한다.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대구시, 공사·공단 등이 함께 대대적으로 청렴하Day 캠페인을 펼친다. /이곤영기자

2022-04-05

태양광·수소분야글로벌 전망 모색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태양광 및 수소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장 전망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5일 엑스코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정책을 논의하는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가 오는 13, 14일, 글로벌 수소 시장의 동향 및 기업 전략을 다루는 ‘제2회 수소마켓 인사이트(H2MI)’가 14, 15일 엑스코에서 개최된다.‘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을 주제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 분석을 비롯해 태양광 정책과 투자, 영농형 태양광, 수상형 태양광, 건물형 태양광 시장 등 최신 정보들이 공개된다.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블룸버그, 프라운호프, DNV 등 해외 10개국의 주요 태양광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국내외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응하는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제2회 수소 마켓 인사이트(H2MI)’는 ‘수소 · 미래가 현재가 되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블룸버그, 포스코, SK에코플랜트, 한국조선해양, 한화솔루션, 효성 등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수소경제, 그린수소, 저장 및 인프라 관련 정보들을 교류한다.이번 PVMI, H2MI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과 연사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053-601-5380)으로 하면 된다.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전환시대의 핵심인 태양광·수소 분야 종합 교류의 장에서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국내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많은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04-05

30년 묵은 대구 물문제 상생으로 해결 ‘첫 걸음’

지난 30년간 풀리지 않았던 난제였던 대구 물 문제가 구미시의 전향적인 공유와 상생으로 해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정부는 4일 오후 국무조정실,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낙동강 상류 지역에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환경부 장관, 민간 공동위원장)에서 지난해 6월 24일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의결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구미 해평취수장의 대구·경북 공동이용’ 이행을 위한 관계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뤄졌다.협정서에 따르면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일 평균 30만t을 추가 취수해 대구·경북지역에 공급하고 구미시의 토지이용 제한 확대는 없으며, 구미시에 용수를 최우선 공급하고 구미 지역의 상생발전사업을 위해 환경부, 대구시,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상생 방안으로는 환경부·수자원공사는 구미시에 매년 100억원 상생지원금 지원, 구미 국가5산단의 입주업종 확대 노력, 해평습지를 활용한 지역발전사업 협력 및 하수처리장 개선 증설, 대구시의 일시금 100억원 구미시 지원, KTX 구미역 및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에 협력·지원, 구미시 생산 농축산물 판매를 돕는다.경북도는 해평습지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사업 협력, KTX 구미역 및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 협력·지원, 향후 공공기관 이전 시 구미에 우선 유치, 국무조정실 산하 협의회 운영 및 상생발전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 및 조정키로 했다.이날 협정식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0년간 풀리지 않았던 난제였던 낙동강 상류 지역 물 문제를 두고 구미와 대구,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물은 나누고, 지역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협정 체결에 참여한 기관이 힘을 모아 상생 발전방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의 상생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신 장세용 구미시장님과 구미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대구시민의 30년 염원인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협정서는 10여년간의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마련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정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협약식은 체결됐지만, 아직 구미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아 이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추진위 300여명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협약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2-04-04

신천 적실 낙동강 물… 20일부터 본격 통수

대구 도심을 흐르는 신천이 수변생태공간으로 변신한다.2020년 2월에 착공한 신천 생태유량공급사업’이 완료되면서 오는 20일 도심 수(水) 공간 구축과 신천생태복원을 위한 낙동강 물이 오는 20일부터 통수된다,대구시는 신천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총사업비 1천40억 원을 투입해 가창교부터 금호강 합류부까지 생태용량 확장(6개 사업), 역사문화 공간조성(2개 사업), 활력있는 수변공간 조성(5개 사업), 스마트신천(2개 사업)으로 구분해 ‘신천 프로젝트 사업’을 4대 전략, 15개 단위사업별로 추진하고 있다.그 중 신천프로젝트의 초석이 되는 ‘생태유량공급사업’은 2020년 2월에 착공해 4월 말 종합 시운전을 거쳐서 올해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신천으로 낙동강 물(BOD기준, 수질 1등급)이 하루 10만 톤이 공급되면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제거는 물론 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수질’로 개선됨과 동시에 생태 용량 확장을 통한 하천생태 유지 및 복원이 기대된다.이와 함께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신교와 신천 둔치를 연결하는 조망형 보행 육교를 올해 준공하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하며,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해 2024년에는 신천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신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프로젝트의 초석인 생태유량공급으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생태·문화·관광 자원화를 위한 신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구의 젖줄인 신천을 활력이 넘치도록 수변공간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맑고 깨끗한 신천은 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가지고 만들어 가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3

대구국제마라톤코로나도 제쳤다

2022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3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10개국 155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대구시·대한육상연맹 주최, 대구시체육회·시육상연맹 주관우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외선수 초청 대회로 열려 명실상부 국제육상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하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인증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한 이후 해를 거듭하면서 성장하여 이제는 세계육상연맹(WA)의 엘리트라벨(옛 실버라벨)을 10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유일의 엘리트라벨 대회를 이어갔다.대회에서는 엘리트 남자부에서 쉬페라 탐루 아레도(에티오피아) 선수가 2시간 6분 31초로 국제부문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딕슨 킵톨로 춤바(케냐) 선수가 2시간 7분 11초로 2위, 하므자 살리(모로코) 선수가 2시간 7분 15초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나즈렛 웰두 게브레히웨트(에리트리아) 선수가 2시간 21분 56초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 및 자국 에리트리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을 했으며,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케냐) 선수가 대회신기록인 2시간 22분 43초로 2위, 쥬디스 제루벳(케냐) 선수가 2시간 26분 17초로 3위를 기록했다.국내부문 남자부에서는 이장군(청주시청) 선수가 2시간 17분 14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부에서는 이수민(논산시청) 선수가 2시간 32분 08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단체전은 남·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소속된 청주시청과 논산시청이 우승했다.마스터즈대회는 9~10일 약 1천200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치를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4-03

대구 중구 근대골목 체험은 ‘보GO·먹GO·즐기GO’로

대구 중구는 이달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6시∼10시에 ‘근대골목 밤마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계산예가, 이상화·서상돈 고택 일원을 개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근대골목과 먹거리가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을 연결하는 근대골목 투어다.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근대문화예술이 가장 먼저 뿌리내린 계산동 일대에서 활동했던 박태준, 이인성, 현진건 등 근대인물을 포토존으로 만날수 있다. 이어 3·1만세운동길, 이인성의 사과나무·감나무, 선교사주택 등의 탁본과 그 당시 일제강점기 시대상에 대한 해설, 인력거 체험, 시낭송, 한복·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근대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예술분야 골목문화해설사의 음악 공연, 미술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정기투어는 매주 금·토요일(오후 7∼9시)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중구 골목투어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못한 방문객들은 당일 (오후 6시∼7시 30분)에 현장에서 신청하면 투어(오후 7시 30분∼9시 30분)에 참여할 수 있다. 투어 참가자에게는 청사초롱이나 서문시장 야시장 바우처(5천원권, 전통시장진흥재단 협찬)를 제공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근대골목 밤마실은 낮과 밤이 지속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리 중구 문화자원인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연계한 투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03

육군 50사단, ‘제54회 예비군의 날’ 축하 행사 가져

육군 제50사단과 대구시는 지난 1일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제54회 예비군의 날’축하 행사를 가졌다. 사진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예비전력 관계관들을 초청해 예비군의 날을 축하하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예비전력 관계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50사단장 및 군 관계자들, 구청장 및 군수, 시·구·군의회의장들과 통합방위 위원 등 290여 명이 참석했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 1968년 창설된 예비군은 국민들에게 어려운 일이 생길때 마다 힘을 보태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지역수호의 핵심전력으로서 임무도 완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특히 50사단 예비군 지휘관들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며 대구·경북 수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시·도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하게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곳, 손길이 닿기 힘든 곳까지 세심하고 헌신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경북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작전과 선별진료소·생활치료센터 지원, 지역 접종센터 경계지원 등에 나섰고, 지난해 태풍 ‘오마이스’와 오랜 장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지역 수해복구와 올해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울진지역 산불진화작전 때도 함께 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통합방위작전 및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이영화 대구 중구 예비군 지역대장이 표창을 받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4-03

“지방분권을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로”

대구지방분권협의회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정치권이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지방분권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대구분권협의회는 1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새 정부는 지방분권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임기 내 적극 추진할 것 △지방분권개헌이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시작임을 깊이 인식하고 여야 정치권이 지방분권개헌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한다. 협의회는 현 시국에 대해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지나도록 중앙집권적 국정운영으로 지방자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초래하는 등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그리고 위기 때마다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대구시민의 정신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 지방분권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분권 선도도시, 대구!’를 목표로 △지방분권 지원체계 강화 및 지방분권정책 대응 강화 분야 5개 과제 △지방분권 시민참여 및 교육·홍보 강화 분야 7개 과제 △지방분권 역량결집 및 확산 분야 4개 과제로 3대 분야 16개 추진과제 등 대구시가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지방분권 추진계획을 심의한다.이인선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지방분권을 꾸준히 요구해왔지만 중앙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에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지금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지방분권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3-31

‘북꾸러운 스타킹 시즌2’ 예선 오늘~6일

대구 북구는 1일부터 6일까지 ‘북꾸러운 스타킹 시즌 2’의 예선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예선 평가를 위해 북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노래, 춤, 개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담은 모두 90여 개의 예선작을 접수했다.접수된 예선작은 유튜브 채널 ‘북꾸러운 스타킹’에 업로드되며, 평가방법은 ‘조회수좋아요댓글수’합산으로 7개팀, 와일드카드로 3개팀을 각각 선발해 모두 10개팀이 결선에 진출한다.평가기간 마음에 드는 컨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누구나 랜선 심사위원이 될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준다.예선전 결과는 평가기간 다음날인 7일 발표하고,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북구의 숨겨진 명소’ 및 ‘북구 역점추진사업’을 미션으로 결선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결선 영상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5일 까지며,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평가를 합해 1등에서 10등까지 결정한다. 예선통과 후 결선작만 제출해도 최소 20만원을 확보할 수 있다.시상은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80만원 등 모두 54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최종 선발된 탑 쓰리는 ‘북꾸러기’로 명명해 북구홍보활동과 북구행사에 우선 섭외되는 혜택을 준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예술과(053-665-2172)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202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