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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 농특산물, 설 선물시장 공략

설 명절을 앞두고 달성군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대구 달성군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된 설 선물 기획전이다. 행사에서는 달성군 공동 브랜드 ‘참달성’과 영농조합법인 ‘마스터파머’의 대표 상품을 설 선물 세트로 선보인다. ‘참달성’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하거나 가공한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하는 브랜드로, 떡국·잡곡 선물세트, 꿀, 특란·초란, 들기름 세트 등이 포함됐다. ‘마스터파머’는 스마트 HACCP과 ISO 22000 인증을 갖춘 가공 전문 영농조합법인으로, 잼·청·차, 찹쌀 약밥 만들기 밀키트 등 가공식품 12종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전 품목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찹쌀 500g, 2만 원 이상 구매 시 찹쌀과 햅쌀 각 500g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제품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https://chamds.com)’과 ‘마스터파머(www.masterfarmer.co.kr)’ 공식 쇼핑몰을 통해 보다 다양한 상품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달성군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신뢰받는 먹거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6

대구 달서구, ‘복지,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연중 추진

대구 달서구가 ‘2026년 사회보장급여’ 기준 완화와 제도 변경에 맞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복지,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도가 확대됐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구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찾아주고, 더해주는’ 적극행정을 통해 정보취약계층과 중지자 세대를 대상으로 선제 안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달서구는 △찾아주고 더해주는 통합조사 △문 앞까지 찾아가는 맞춤 복지 △누구에게나 유익한 복지정보 제공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먼저 지난해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한 175세대를 대상으로 완화된 기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우편 안내를 실시한다. 선정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재신청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공적 급여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도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원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해에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160세대를 재검토해 이 가운데 94세대를 신규 수급자로 책정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5년 맞춤형 급여 신청은 전년 대비 944건 증가했고, 인구 대비 수급 비율도 0.7% 상승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도 강화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30명과 차상위계층 가운데 노인·중증장애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와 SNS, 생활업종 사업장과 연계한 홍보를 통해 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 누구나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복지제도가 아무리 좋아져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구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적극적인 복지 행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6

대구 대형마트 잇따른 폐점해 시민 불편 가중

유통업계의 잇따른 구조 개편으로 지역 유통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대구 지역 대형마트들이 최근 6개월 사이 연이어 폐점하면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 인프라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대구 내당점의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동촌점도 오는 31일 폐점한다. 지역 토종 식자재 유통업체인 K1식자재마트 역시 지난해 11월 부도 처리되며 중·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입지가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이다. 유통업계는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임대료·인건비 상승, 온라인 시장 확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폐점의 배경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 축소는 소비자 편의 저하는 물론 중소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고용 침체와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5일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향후 6년간 적자 점포 41곳의 영업을 종료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점포 구조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동촌점 폐점 이후 대구 지역 홈플러스 매장은 남대구·수성·상인·성서·칠곡 등 5곳만 남게 된다. 홈플러스는 현재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들어 직원 월급 지급이 처음으로 지연됐으며, 일부 점포는 세금 체납으로 압류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찾은 홈플러스 동촌점은 이미 폐점 수순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매장 곳곳에는 ‘2월 1일부터 영업 중단’, ‘온라인 또는 인근 점포 이용 안내’ 등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고, 지하 2층 식품매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층에는 가벽이 설치돼 있었다. 휴일임에도 매장은 한산했고, 상품 진열대의 재고도 충분하지 않았다. 장을 보러 온 이모 씨(44·동구)는 “집 근처에서 자주 이용하던 마트가 문을 닫아 아쉽다”며 “다른 마트로 가려면 차를 타야 해 불편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용품을 구매하러 방문한 김모 씨(52·동구)도 “식품 코너 외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헛걸음을 했다”고 전했다. 인근 상인들은 상권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주변 음식점 업주는 “홈플러스 폐점 이후 유동 인구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부지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상권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폐점 점포 직원들을 인근 지점으로 전환 배치해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추가 폐점이 이어질 경우 고용 축소 역시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6

대구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희망2026나눔캠페인’ 기부금 총액이 106억 2000만원으로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개인 기부 참여가 온도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기부는 27억 1000만원으로 전체 모금액의 2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개인 모금액 24억 7000만원 대비 약 2억 40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개인들의 많은 참여와 기부금 증가가 전체 기부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업기부는 전체 기부액의 67%에 해당하는 총 70억 800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전년도 기업 모금액 76억 8000만원 보다 5억 9000만원 감소한 수치이다. 다만 법인 현물 기부액은 전년대비 5억원이 증가해,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기업들의 다양한 나눔 참여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고액 기부가 이어졌다. 에스엘서봉재단 17억원, iM금융그룹 9억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3억원, HS화성 2억원 등 많은 기업들이 동참했다. 지역별로는 달성군이 총 11억원이 넘게 모금되며 9개 구·군 중 최초로 10억원을 넘는 지역으로 기록됐으며, 1인당 모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위군으로 1인당 약 1만 1500원을 기록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가 두드러졌다. 대구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2일 대구 동성로 입구 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6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나눔의 결과로 목표액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6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가족친화인증 재인증…12년 연속 우수성 인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을 획득하며 향후 약 3년간 가족친화인증 기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재인증으로 문예진흥원은 지난 2017년 6월 최초 인증 이후 2028년 말까지 약 12년간 가족친화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로,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예진흥원은 임직원이 육아휴직 등 법적 권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정착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5%에 달했으며, 남녀 근로자의 육아휴직과 출산 전·후 휴가 사용 이후 고용유지율은 약 90%로 나타났다.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은 100%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유연근무제 활용률은 56%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근로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3점을 기록해 공공기관 평균(7.6점)을 상회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예진흥원은 인증 심사에서 100점 만점 기준 101.3점을 획득하며 재인증에 성공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김주범 대구시의원에 감사패 전달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가 지난 25일 대구시의회에서 국민의힘 김주범 대구시의원에게 소아 희귀·난치 안과질환 아동의 조기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주범 의원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선임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보건복지 정책을 담당하던 시절부터 소아 희귀질환 환아들이 제도적 한계로 적절한 치료 기회를 놓치는 현실에 주목해 왔다. 이후 재·보궐선거를 통해 대구시의회에 진출한 김 의원은 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생아 안저검사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지방정부 협조 요청과 조례 제정 논의를 통해 대구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와 보호자들이 선별검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제공과 검사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김 의원의 활동을 계기로 대구 지역에서 소아 희귀·난치 안과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으며, 관련 논의는 다른 광역시·도로 확산돼 신생아 안저검사에 대한 안내와 인식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주혁 소아희귀난치안과질환협회 대표는 “신생아 안저검사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실명 예방과 치료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에도 그 중요성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분야”라며 “김주범 의원은 국회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 정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온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모가 정보를 알지 못하면 선택조차 할 수 없는 검사 영역에서 최소한의 검사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려 노력한 점은 환아 가족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감사패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대한 환아 부모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김주범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은 지역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신생아와 소아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교통공사, AI 기반 ‘기관사 안내방송 분석·코칭 프로그램’ 자체 개발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관사 안내방송 분석·코칭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관사의 안내방송 음성을 즉각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흡, 발화 속도, 억양 등 총 7개 음성 지표를 기반으로 방송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술을 적용해 표준 안내 문안과의 일치 여부까지 정밀하게 검증한다. 분석 결과는 시각화된 그래프와 함께 구체적인 코칭 팁으로 제공돼, 기관사들이 자신의 방송 습관을 한눈에 파악하고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보다 명확하고 친절한 안내방송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각 승무팀 훈련용 컴퓨터에 설치하고, 사용자 가이드북을 배포해 기관사들이 업무 전후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기적인 평가 기준 보정과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관사들이 자신의 안내방송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역직원과 관제사 등 안내방송을 수행하는 전 직원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도시철도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안내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 중구, 우현 하늘마당 역사 아카데미 연중 운영

대구 중구는 지역의 근대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해 ‘우현 하늘마당에서 만나는 역사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제강점기 대구의 계몽운동을 이끌었던 소남 이일우 고택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우현 하늘마당’에서 진행된다. 우현 하늘마당은 전시관과 교육관, 쉼터, 관광 안내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근대로의 여행 골목 투어 1-B 코스 종점에 위치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찾는 역사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지역에서 활동한 근대 역사 인물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구는 교육기관, 단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사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근대문화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중구청 관광과로 사전 협의 후 가능하며, 단체 방문의 경우 일정 조율도 지원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현 하늘마당은 중구의 근대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역사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교육·관광 콘텐츠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6

대구서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 개최

대구시가 물 기업과 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2026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후원한다. 국내 물기업 37개사가 참가해 54개 부스를 운영하며,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물 관련 공무원과 기업인, 전문가 등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주요 공공 구매기관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이틀간 총 16세션으로 운영되며, 참여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물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광주환경공단이 처음 참여해 공공 구매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정책 및 발주 정보를 공유하는 주제발표가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6년 상하수도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유역 발주계획을 소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과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대구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개최했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해 지역 물기업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연구개발특구, ‘우수’ 특구 선정…국비 20억 원 확보

대구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5년도 연구개발특구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특구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 대덕, 광주, 부산, 전북 등 5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특구 발전 기여도 등 3개 영역 6개 지표를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대구특구는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점과 함께, 특화산업 구체화 및 신규 사업 기획 등 특구 발전을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창업공간 부족 문제 해소와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온 특구 지정 변경을 지난해 12월 확정하고, 수성알파시티를 비롯한 대학 및 산학협력 인프라를 특구에 편입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대폭 확충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국비 20억 원은 대구특구 내 전략기술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혁신 실증·스케일업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딥테크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2011년 지정 이후 기술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누적 연구소기업 305개사를 설립하고, 첨단기술기업 21개사를 지정했다. 또 2025년 한 해 동안 기술이전 126건, 사업화 지원 매출 651억 원, 일자리 373명 창출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와 대구특구가 긴밀히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확장된 특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가 영남권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6

대구 달서구,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대구 달서구가 폐전기·전자제품의 체계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지역 기반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나섰다. 공공부문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ESG 성과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전국 확산형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2일 E-순환거버넌스,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Zero Waste,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학교, 각급 단체 등 공공사업장과 직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체계적으로 회수·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협약을 계기로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수거 요청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기록·관리해 폐자원 관리 효율을 높이고, 기관 내부 자원순환 시스템의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무상 수거와 친환경 재활용 처리를 맡고, 온실가스 감축량과 순환자원 생산 실적 등 정량화된 ESG 성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재활용 수익은 기부금으로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활용된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을 지원한다. 달서구는 폐전자제품 1kg 재활용 시 약 2.82㎏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상 수거 서비스로 배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재활용 수익을 나눔으로 연결해 환경 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폐전기·전자제품을 자원으로 되살리는 실질적인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탄소 저감과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전국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5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홍콩 정식 계약 체결⋯공공 IP 첫 해외 로열티 수익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홍콩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공공 캐릭터의 해외 수익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단순 홍보를 넘어 로열티 수익을 전제로 한 정식 계약이라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 캐릭터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구청에서 홍콩 글로벌 마케팅·라이선싱 전문기업 OBG(Oasis Group Asia)와 ‘뚜비’의 정식 지식재산권(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OBG는 홍콩과 마카오 시장에서 뚜비의 라이선싱 및 사업화를 전담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홍콩 국제 콘텐츠 행사(HKICS 10) 참가와 2025 우수문화상품(K-Ribbon) 프로모션을 계기로 체결된 양측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일회성 교류나 홍보가 아닌, 해외 라이선싱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로열티로 환수하는 구조의 정식 계약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체결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OBG 최고운영책임자(COO) 패트릭 청(Patrick Cheung), 홍콩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홍콩을 거점으로 한 IP 라이선싱 확대, 콘텐츠 협업, 문화관광 연계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OBG는 홍콩과 중국을 중심으로 25년 이상 광고·브랜딩·라이선싱·이벤트·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글로벌 에이전시다. 수성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 현지에서 발생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및 콘텐츠 사업 수익에 대해 지속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공공 캐릭터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수익 구조를 전제로 한 정식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매우 드문 만큼, 이번 성과는 지자체 IP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 캐릭터 정책이 실제 해외 계약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자체 IP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수성구만의 캐릭터 경험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수성구 대표 캐릭터로, 이번 홍콩 계약을 계기로 지역 생태 자산이 글로벌 수익형 IP로 확장되는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5

‘덴탈시티 대구’, 두바이서 통했다… 치과의료기업 67억 원 계약 성과

대구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중동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6년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AEEDC Dubai 2026)’에 참가해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총 462만 달러(약 67억 원) 규모의 현지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대구공동관에는 △덴스타㈜ △㈜가넷덴텍 △㈜메디피아 △㈜예스바이오테크 △㈜이프로스 △코리덴트 △㈜하이니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 지역 치과의료기업 8개사가 참가해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중동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의 치과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국 43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155개국에서 7만4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에서는 대구공동관을 포함해 총 18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 가운데 ㈜하이니스는 임플란트 및 디지털 보철 시스템 기술을 앞세워 튀르키예, 시리아, 이라크 등과 17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배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처음 전시회에 참가한 ㈜코리아덴탈솔루션은 발치된 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재를 자동으로 제조하는 의료기기를 선보여 중동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예스바이오테크는 임플란트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이란, 이집트, 인도 바이어들과 총 9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통해 대구가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통해 산·학·연·병이 연계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확인된 지역기업들의 기술력은 대구 치과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관련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5

대구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전문인력 모집

대구시가 ‘202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수행할 전문인력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예방교육강사 12명과 가정방문상담사 10명 등 총 22명이다. 예방교육강사는 지역 내 학교와 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예방교육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교육을 담당하며,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기관을 직접 찾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1월 22일)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 △NIA 시행 인터넷중독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상담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심리·교육·사회복지 등 상담 관련 전공 석사과정 수료 후 실무 경력 2년 이상인 자 가운데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대구시청 산격청사 내 대구스마트쉼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방교육강사 신규 지원자는 강의안(PPT)을 이메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진행되며, 2월 9일 서류 합격자 발표 후 2월 11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0일 발표되며,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폰은 삶의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주체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www.ia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방교육(053-803-6941), 가정방문상담(053-803-3618)으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5

‘대구로페이’ 2월 2일 판매 개시

대구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오는 2월 2일부터 판매한다. 대구로페이는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총 30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대구시는 연중 안정적인 이용을 위해 발행 물량을 상·하반기로 나눠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50만 원이다.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모두 사용 가능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대구로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뿐만 아니라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대구로페이는 총 3968억 원이 발행됐으며, 130만 명 이상이 할인·비할인을 포함해 총 5472억 원을 충전·사용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구시는 전용 앱인 ‘iM샵’을 통해 카드 발급,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등록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QR코드 결제는 물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가맹점 등록 대상은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이며, 가맹점 신청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와 iM샵 앱, iM뱅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체감 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로페이는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5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중대재해 예방 위한 고위험사업장 보고회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고위험사업장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관장이 직접 주재하고 임원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의 형식적인 보고를 탈피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인지한 약 200개 유형의 유해·위험요인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및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내 이용객 안전과 관련된 위험요소와 하수처리장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요인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간과되기 쉬웠던 사항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다수 도출됐다. 문기봉 이사장은 “안전은 문서나 지침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작은 개선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력 있는 개선을 통해 안전한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3

대구시, 제12기 시민감사관 43명 위촉…‘시민의 눈’으로 시정 투명성 강화

대구시는 22일 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제12기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2기 시민감사관 대표 1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시민감사관 운영 방향과 향후 활동 계획, 감사 참여 및 제보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청렴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을 다짐했다. 제12기 시민감사관은 지난해 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3명으로, 행정·복지, 녹지·환경, 건설·교통 등 3개 분야에서 전문 자격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대구시 구·군과 공사·공단 등 주요 기관의 종합감사에 참여해 위법·부당 사례를 점검하고, 시민의 시각에서 제도 개선 사항을 제안하게 된다. 또 반부패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청렴 홍보대사로서 대구시의 청렴정책을 대외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시민감사관들의 참여는 시정 전반을 보다 폭넓게 점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한 감사를 통해 신뢰받는 대구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도입 이후 시민 참여형 감사행정과 청렴행정 정착에 기여해 왔다. 제11기 시민감사관은 지난 2년간 구·군 및 공사·공단 등 13개 기관의 감사에 참여해 총 109건의 제도 개선과 시민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2

대구 서구청, 2026년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실시

대구 서구가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구민 중심의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22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3월까지 진행되며, 서구청을 방문한 민원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서면 설문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서면 조사는 구청 민원실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조사는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설문은 총 5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본사항 및 전반적 만족도 △서비스 환경(이용 편의성·청결도) △서비스 과정 및 결과(정확성·친절성·전문성·신속성·공정성) 등으로, 민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구는 조사 결과를 민원 행정 제도 보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집된 의견은 직원 친절 교육 자료로도 활용해 실질적인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송준숙 서구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2

대구 수성구, 교통약자 위한 보행 안전시설·점자블록 정비 추진

대구 수성구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 안전 시설물 및 점자블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내 보도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훼손된 점자블록과 낮춤석, 차량 진입 방지 말뚝(볼라드) 등 보행 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8억 원으로, 지난 1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7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앞서 2024년 관내 전반에 대한 점자블록과 보행 시설물 현황조사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변색되거나 파손된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횡단보도 연결부와 낮춤석 단차를 정비한다. 아울러 설치 기준에 맞지 않게 시공된 차량 진입 방지 말뚝도 재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소규모·부분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보행자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업 대상 범위를 수성구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성구 23개 동 전체의 정비 구간을 확정한 만큼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점자블록과 보행 안전 시설물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의 보행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22

변기현 서문시장연합회장 취임 “상인 화합으로 시장 재도약 이끌 것”

“상인 간 화합을 통해 서문시장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간 변기현 서문시장연합회장의 말이다. 서문시장은 현재 4지구 재건축을 비롯해 둘로 나뉜 상인단체 통합,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변 회장은 “지금의 위기를 상인 간 협력과 소통으로 극복하겠다”며 하나씩 해법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변 회장은 건해산물상가회 총무와 회장, 서문시장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시장 현안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확장공사를 둘러싼 갈등을 계기로 상인단체가 서문시장연합회와 서문시장상가연합회로 분리됐다”며 “취임 직후부터 상가연합회 소속 일부 상인들과 통합 문제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안에 하나의 상인회로 통합해 상인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 사업도 주요 과제다. 2016년 화재 이후 9년여 만에 시공사가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 회장은 “장기간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만큼 일부 상인들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주차난을 꼽았다. 그는 “2024년 계성중 부지를 활용한 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과 지하주차장 조성이 추진됐지만 사실상 무산됐다”며 “동산네거리에서 시장 주차장까지 약 500m 구간에 주차 대기 행렬이 이어져 30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문주차빌딩 공영주차장은 야시장 매대 설치 등으로 주차 공간이 100대 이상 줄었고, 단체 관광객을 실은 대형버스가 주차할 공간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주차장 확충 논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소비 패턴 변화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서문시장도 침체기를 겪고 있다. 지자체 차원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편의시설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행사 품목이 일부로 제한돼 아쉬움을 남겼다. 변 회장은 “시장 내 모든 상인이 품목 구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와 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서문시장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서문시장의 강점을 살린 신상품과 먹거리를 개발해 차별화를 꾀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디지털 전환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끝으로 “안전하고 배려가 있는 시장, 전통과 섬유산업의 가치를 지키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먹거리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는 서문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난 변기현 회장은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던 부친과 함께 1989년부터 서문시장에 몸담아 온 ‘서문시장 산증인’이다. 평생을 시장과 함께해 온 그의 행보에 상인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22

달성 화원동산 ‘화원 역사문화체험관’ 문 열었다

대구 달성군 화원동산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문을 열었다. 화원동산 내 옛 야외 수영장 부지에 조성된 ‘화원 역사문화체험관’이 지난달 말 임시 개관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달성군은 임시 운영을 통해 관람객 의견과 운영상 보완점을 점검한 뒤 이달 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대구시가 2021년부터 총 30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낙동가람 수변 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화원동산 팔각정과 성산리 고분을 정비하고 역사체험 공간을 함께 조성했다. 연면적 7113㎡,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2023년 준공된 체험관은 이후 달성군이 수탁받아 내부 인테리어와 체험시설 제작·설치를 마친 뒤 임시 개방에 들어갔다. 지하 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공연장과 전시·체험 공간, 지상 1층은 야외정원, 2층은 카페와 휴게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체험 공간은 영상 콘텐츠와 사인그래픽, 설치 조형물을 활용해 신라 경덕왕의 행차, 상화대 10경, 성산리 고분군, 사문진 나루터의 물류 역사와 우리나라 최초 피아노 유입지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담았다. 240여 석 규모의 공연장은 문화 공연과 각종 행사에 활용할 수 있으며, 2층 카페에서는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다. 임시 개관 기간에는 카페를 제외한 공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과 체험관을 함께 둘러보며 생태와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체험관이 달성습지 생태학습관과 일부 콘텐츠가 중복되는 아쉬움이 있지만, 대구시가 건립한 화원동산 동·서측 두 시설이 낙동강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연계 관광 거점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2

한파 쉼터·난방비 지원에도 “몰라서 못 써”⋯취약계층은 여전히 추위 속에

#1.대구 남구 대명동에 홀로 거주하는 90대 어르신은 최근 몰아친 한파를 피해 인근 어르신들과 함께 한파 쉼터를 찾으려 했지만, 정확한 위치를 몰라 결국 포기해야 했다. 이 어르신은 구청의 지원으로 연탄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로 바꾼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난방비가 너무 비싸 사용할 수가 없다”며 “낮 시간에라도 쉼터를 이용하려 했으나, 안내 표지나 설명이 없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2.독립유공자이자 국가유공자인 A씨는 도시가스 요금 할인 제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최근 한국가스공사 콜센터 상담원의 안내로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은 A씨는 “나이 든 사람들은 좋은 제도가 있어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전화로 제도 안내를 해 준 상담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파에 따른 각종 지원책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이 적지 않다. 특히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한파에 실제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보다 면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시에서 운영 중인 한파 쉼터는 총 902개소다. 유형별로는 노인시설 584개소, 행정복지센터 129개소, 금융기관 109개소, 공공시설 54개소, 복지회관 10개소, 보건소·구호시설·편의시설 각 2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별로는 달성군이 255개소로 가장 많고, 군위군 216개소, 달서구 146개소, 수성구 90개소, 동구 50개소, 중구와 남구 각 41개소, 북구 35개소, 서구 28개소 순이다.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응급대피소도 구·군청 청사에 1개소씩, 총 9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한파 쉼터와 난방비 지원 제도가 존재함에도 정보 부족과 접근성 문제로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고령층의 경우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고, 안내 표지나 홍보가 부족해 쉼터 위치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역시 제도 인지 여부에 따라 체감도가 크게 갈린다. 한 복지 관계자는 “지원 대상임에도 신청 방법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제도가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신신청’ 제도를 도입했다. 복잡한 절차나 정보 부족으로 요금 경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한 뒤, 본인 동의를 거쳐 지자체와 함께 도시가스사에 요금 경감을 대신 신청해 주는 방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안전 디딤돌’ 앱과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는 물론 네이버·카카오·티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에서도 ‘한파 쉼터’를 검색하면 가까운 쉼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반경과 이동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다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황인무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22

대구시, 지역 정치권과 머리 맞대…대구·경북 행정통합 속도전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22일 국회에서 대구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타 권역과 연계한 특별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를 시작으로 행정통합 절차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총리 브리핑을 통해 시·도가 행정통합을 추진할 경우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우선 고려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행정통합 논의를 시작해 지역사회 공론화를 이뤄온 만큼, 정부가 약속한 재정과 권한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의 통합 논의 절차를 더욱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으로 특정 지역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명확한 대책 마련과 경북도 내 찬성 분위기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지역 정치권에서도 통합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함께 특별법이 조속히 발의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수도권에서 지방 중심으로 재편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항, 취수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경북도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7월 대구경북특별시의 정상 출범을 목표로 경북도와 공동협력체계인 ‘(가칭)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 자체 통합추진 TF를 설치해 시도민 공론화와 통합 특별법 발의 등 후속 절차를 위한 사전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22

전회차 매진, 달성 아동극 시리즈 돌아온다⋯‘해와 달이 된 오누이’ 첫 무대

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다시 관객을 만난다. 달성문화재단은 ‘2026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개막작으로 참여형 놀이연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이 극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누이와 욕심 많은 호랑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객인 아이들은 등장인물의 선택과 행동에 함께하며 극 속 상황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용기와 지혜, 서로를 돕는 따뜻한 마음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탈놀이와 그림자극 등 전통적인 연극 요소를 접목한 무대는 놀이처럼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 시간은 약 55분으로, 관람 대상은 36개월 이상이다. 공연은 다음 달 14일과 21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각각 오후 1시와 4시, 총 4회 진행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공식 누리집(https://www.dsart.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올해도 달성 아동극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회차 운영과 지역별 순회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공감 능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