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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교육청, 미래형 급식기구 도입 나서

대구시교육청이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미래형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전면 도입한다. 이는 안전한 학교급식환경 조성과 함께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노동력 절감을 하려는 것이다. 6일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대상 16곳 학교 급식실에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보급하고 HACCP 위생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대상학교는 동대구초, 효목초, 효신초, 칠성초 등 초등 10곳을 비롯해 노변중, 동변중, 천내중 등 중등 3곳, 선명학교 1곳 등이다.지금까지 대부분의 학교 급식실은 가스직화식이나 스팀식 급식기구를 사용하고 있어 폐질환,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이 있었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에 따른 급식기구 구입은 물론 매년 시행하는 노후 급식기구 교체 사업 추진 시에도 전기식ㆍ자동화 급식기구를 확대 설치해 학교급식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올해는 환경개선 대상 학교에 63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형 급식기구를 도입·지원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시는 조리 종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06

대구시교육청 올해 첫 추경안 ‘4조1천29억’

대구시교육청은 4조 1천29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3천80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이번 예산안은 재정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정적 재정 운용을 위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예산안 편성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 예산과 예측할 수 없는 방역수요에 대비한 예비비 △미래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2022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 등이다.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방역·안전과 급식 관련으로 230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수학습활동지원에 79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천318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긴급한 재정수요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예비비 증액(50억원) 등 723억원을 반영했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방역 및 안전 예산과 긴급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재해재난목적예비비,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교육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04

올해 첫 검정고시 시험장소 공고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9일 시행하는 ‘2022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일반 응시자는 초졸과 중졸의 경우 대서중학교, 고졸은 경운중학교, 월서중학교, 용산중학교 3곳에서 치러진다.또, 재소자와 소년원생은 대구교도소, 대구소년원에서, 장애인 응시자는 대구보건학교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시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종료된다.시험당일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를 지참해 오전 8시 4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시험일 기준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중 시험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4∼8일 오후 6시까지 별도시험장 응시신청서를 제출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오미크론 등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방역관리를 위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고사장 도착을 권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점심시간에 외부 출입이 통제되므로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졸 및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지원자 수는 지난해 제2회 시험보다 71여명이 늘어난 1천748명으로 초졸 151명, 중졸 287명, 고졸 1천310명 등이다.시험 합격자는 오는 5월 10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별도의 합격증서 수여식은 하지 않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27

대구교육청, 교육복지사업 ‘더 촘촘히’

대구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재설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촘촘하고 빈틈없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교육복지안전망 재설계 주요내용은 다품복지망 4개 사업 추가, 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개선, 다품복지망 로드맵 제작·배부 등이다.다품복지망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학습비 특별지원 사업 △글로벌 탐구 미래삶 프로젝트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기존 대비 4개 사업을 추가해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했다.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복잡한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의 초·중·고 성장과정을 살피고 지원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돕는 사업으로 교육지원청별 교육복지사 1명을 증원해 운영한다.특히, 방학 중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확인하여 가정방문, 주거환경 개선, 교내ㆍ외 프로그램 연계, 지역사회 연계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학습비 특별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교육급여 대상자)의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교재비 및 EBS 콘텐츠 비용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결식아동 급식 지원은 교육청 내 다른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취약계층 지원이 쉬울 수 있도록 다품복지망으로 추가해 운영한다.아울러, 대구교육청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구축한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운영 및 복지사업 로드맵을 개선·강화한다.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메뉴를 로드맵, 자료실, 자주 묻는 질문으로 개편해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연계형 소통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24

대구소년체전 25일 스타디움서 팡파르

대구시소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외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 선발도 겸하고 있다.대회는 지역 내 261곳 초ㆍ중학교에서 2천182명의 선수가 28개 종목에 참가해 동계 훈련 기간 닦아 온 기량을 발휘하며 경쟁을 펼친다.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 강화훈련에 매진한 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대구교육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지난해 종목별 겸임대회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교육청은 금 31개, 은 23개, 동 37개 등 모두 9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종목별 담당자를 배정해 경기장 방역상황을 사전 점검을 한 뒤 경기를 진행해 방역과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이영길 체육예술보건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하에 2022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 개최로 위축된 학교운동부 활동이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고,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선수들이 자신이 지닌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23

달구벌고 ‘개방형 사립학교’로 거듭난다

대구 달구벌고등학교가 지역에서 세 번째 ‘개방형 사립학교’로 지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동관 3층 여민실에서 학교법인 덕성학원과 달구벌고등학교를 ‘개방형 사립학교’로 지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달구벌고는 공산중, 한울안중에 이어 세 번째 ‘개방형 사립학교’로 지정됐다.협약에 따라 학교법인 덕성학원은 교육청이 추천하는 인사 2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달구벌고의 대안교육특성화 교육과정에 필요한 특성화실 8실 증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경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이 더욱 향상되고, 학생은 대안교육특성화 교육과정에 필요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달구벌고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하는 대안교육특성화고등학교로 지난 2004년 개교한 사립고등학교이며, 지난 2021년 3월 1일 기준 전체 학생 수는 111명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달구벌고의 개방형사립학교 지정이 교육청과 학교법인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개방형 사립학교는 교육청에서 추천하는 이사를 일정 비율로 법인 이사회에 참여토록 하고, 학교법인에 의무적으로 부과하던 시설 사업에 대한 투자를 면제하는 사학모델로 꼽히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17

대구교육청, 학교 수기 생활기록부 전산화

대구시교육청이 현재 수기로 보관중인 학교 생활기록부를 전산화해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보존한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지역 246곳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수기 생활기록부 전산화(DB)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공산초 1926년도, 대륜중 1929년도 등 일제강점기 근대 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도 포함한 수기 문서로 보관 중인 생활기록부 515만면(1만9천427권)을 전산화 할 예정이다.생활기록부는 반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중요 기록물로 2003년 나이스 도입 이후부터는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이전 자료는 전산화되지 않아 일부 학교에서 수기 문서로 보관해왔다. 이로 인해 학교에서 문서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찾아야 해 민원 발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개교시기가 오래된 학교는 장기간 보관에 따른 노후는 물론 재난·재해로부터 멸실과 훼손 등의 우려가 컸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요 기록물 안전한 보존 및 학교 업무 간소화, 신속한 민원 처리로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생활기록부가 전산화되면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서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존 가능하고, 색인 검색·출력 기능을 통해 학교 업무가 간소화돼 교육수요자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소중한 학교생활이 담긴 생활기록부를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15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안정적 운영 도와요”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 강도를 높인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사립유치원 202곳에서 사용하는 K-에듀파인 시스템의 사용자 상시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K-에듀파인 상시지원전담팀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편성해 밀착 지원한 결과 지역 모든 사립유치원이 전년에 이어 2022학년도 본예산을 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해 확정·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결산을 완료하도록 회계연도 종료 후 55일(4월24일)까지 K-에듀파인 업무를 지원하고, 원아 진급 처리, 추가경정예산편성, 급여 외 지출, 예·결산 등 시기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전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또한, 소규모 유치원과 담당자 변경 등으로 시스템 활용이 미숙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1:1 멘토를 지정해 찾아가는 현장 회계 컨설팅, 원격 지원, 전화 상담 등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직원을 포함한 14명의 대표강사진 및 59명의 상시지원단을 구성했다.아울러, 수요자 맞춤 및 양질의 지원을 위해 구성된 대표강사진 및 상시지원단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도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K-에듀파인 시스템의 접속 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 유치원 190곳에 대구교육망서비스(스물넷)을 전면 개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강은희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에 국가재정 투입 확대와 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성·책무성 확보를 위해 투명한 회계 처리절차가 필요했다”며 “K-에듀파인의 성공적인 안착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학부모 신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3-13

지역 초중고생 4만명에 교육비 지원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 4만여 명이 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예산 413억원을 편성해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지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효율적인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으며 3월에 신청하면 학기 초부터 지원받는다.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자의 경우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4인가구 소득인정액 256만원 이하)이며, 교육급여는 초등학생 33만1천원, 중학생 46만6천원, 고등학생 55만4천원으로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로 지원한다.이번 지원금액은 지난해 보다 평균 21.1% 인상했다.아울러, 교육활동지원비와 별도로, 무상교육 제외 학교(자사고 및 예고)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교육비 지원대상자는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연 60만원), 현장체험학습비(초·중 13만원, 고·특 40만원), 교육정보화(PC 및 인터넷통신비), 고교 학비(무상교육제외학교 재학시)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집중신청기간을 통해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3-01

대구시교육청, 중대재해 없는 학교환경 만든다

대구시교육청이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제로에 나선다.대구시교육청은 25일 중대산업재해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해 각급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과제 9가지에 대한 세부이행방안이 포함됐다. 9가지 주요과제는 △안전보건목표와 경영방침 설정 △안전보건업무 총괄 전담조직 설치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재해예방 예산편성 및 집행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권한·예산 부여 및 평가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 배치 △종사자 의견청취 절차 및 이행 여부 점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조치 매뉴얼 마련 △도급·용역·위탁 시 종사자 안전보건확보 등이다.중대재해처벌법에서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은 경영책임자에게 있고, 공립학교와 각 기관은 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이사장이 대상이다.그동안 산업안전보건법상 학교의 현업업무 근로자 4천여명이 안전보건관리 적용대상이었으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교육감이 담당할 안전보건관리 대상자는 교직원 3만5천554명과 도급사업 종사자 전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애초 행정국장에서 부교육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담직원을 확충하고자 현재 5명에서 추가 2명을 채용 중에 있다.아울러 반기별로 안전보건 추진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 중대재해 예방 협의체에서 업무를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경영책임자인 교육감에게 보고하고, 필요한 예산을 먼저 확보해 집행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각급학교 등 전 기관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바로 대구지방노동청과 시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해 즉시 작업중지를 비롯해 재해자 구호와 추가 피해 방지 조치와 관계기관 합동 중대재해 원인조사반 운영에 협조토록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회의와 전 기관별 연 2차례 순회점검, 컨설팅 등 현장 위주의 지원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위해·위험요인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조치함으로써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1-25

‘개별화 교육으로 기본학력 향상’ 나서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장사진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은희 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 학교장,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보고회에서 이철구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개별화 교육에 기반을 둔 기초 기본 학력 향상 △국제 바칼로레아 공감 문화 확산 △서부 드림스쿨 운영 내실화 등 9가지 중점 사업 △역점추진과제인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 등이다.이어진 소통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할 방안 마련을 건의했고, 강은희 교육감은 각급 학교의 급식 컨설팅 강화 및 예산 지원 등을 통한 급식질 향상을 약속했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관련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강화를 지시하는 등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토록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원청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이철구 교육장은 “올해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서부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2-01-16

대구시교육청, 17일부터 예비 고3 수시캠프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예비 고3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모집 대비 ‘제12회 수시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모든 프로그램이 줌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시캠프는 대구 진로진학지원단과 진로진학협의회 소속 교사 및 대학생 멘토 등 70여명의 대입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진행한다. 특히,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이어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 강연 △학교생활디자인관 △멘토-멘티관 △수시 특강 등이다.캠프 첫날인 17일은 내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대입 전문가를 초빙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전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 주요 사항 및 전형별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과 실시간 질의응답의 순으로 열린다.이어 학교생활디자인관은 참가자별로 개별 상당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및 기재 내용을 점검하는 동시에 모의고사 성적 등을 분석하고, 멘토-멘티관은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을 멘토로 초청해 이들이 들려주는 대입 준비 과정과 슬럼프 극복방법 등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대입 대비 전략을 점검하도록 할 예정이다.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참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수시 특강을 진행해 수시모집 전형 분야별로 실질적인 정보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입 전형 대비 수시캠프는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이용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으로 대입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 참여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1-12

“학생 미래역량 기를 ‘교육본질’ 충실”

“학생 행복과 성장을 위한 ‘교육본질’에 충실하며 대구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4일 여민실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구교육정책을 제시했다.우선 올해는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 등을 기반으로 한 교육정책을 펼쳐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교육본질에 충실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난해 전면 등교를 시행해 학생들의 학력을 지키고 사회성 결손 최소화에 힘썼다. 또,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 IB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안착 중이고, 학교평가 자율화와 학교업무경감 등을 통해 교실에서 수업활동이 중심이 되는 학교문화를 개선해 교육의 본질에 노력했다. 여기에 에듀테크 도입과 미래형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미래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대구교육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속가능과 포용의 가치를 지닌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 등을 바탕으로 주요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은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안착 △꿈 키움 진로학기의 자유학기제 운영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3단계 안전망 구축 △ 다(多) 행복한 학교 인성교육 운영 △지능성 과학실 구축·운영 등 25개 분야다.이를 통해 대구교육이 아이들에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힘을 길러주고,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교육과 학예 관련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학예 분야 편입추진단을 운영해 단순 교육행정을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의 과제는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 도전하고 싶은 것을 진짜로 잘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주고,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라며 “지속가능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주도성, 관계성, 자율성에 기반해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1-04

대구교육박물관 지역역사 담은 ‘대구365 오늘’ 출간

대구의 역사를 일지(日誌) 식으로 정리한 ‘대구의 역사책’이 나왔다. 이 책은 현실감 있게 만나는 대구지역 하루하루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대구교육박물관은 최근 지역의 역사를 일자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는 책 ‘대구365 오늘’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역사책은 지역민이 꼭 기억해야 하고 기념해야 할 1년 365일 ‘오늘’의 대구 역사를 제대로 간추린 책이다.이 책을 통해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정치, 경제, 문화예술, 교육, 생활사 등 모든 분야의 정보도 두루 망라함으로써 자신과 인연 있는 날을 찾아 숨은 역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이번 책을 준비하면서 대구의 기념비적 날짜를 발굴·확인하는 성과도 거뒀다. ‘영영축성비(嶺營築城碑)’를 다시 들여다보고 대구읍성의 낙성식이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열렸다는 것을 확인했고, 대구 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여류감독인 박남옥의 첫 작품인 ‘미망인’은 서울 개봉일만 알려졌는데, 3월 12일 대구의 국립극장에서 먼저 상영됐다는 기록도 찾아냈다.대구교육박물관은 이 책을 통해 ‘그날’의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박물관 로비에 검색 키오스크 ‘내 생일의 대구 역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365 오늘’은 대구교육박물관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심상선기자

2021-12-23

가창초 박미화 교사, 올해의 스승상 수상

‘2021 올해의 스승상’에 대구가창초등학교 박미화사진 교사가 선정됐다. 올해의 스승상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 교사는 교육부장관표창 및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박 교사는 25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전문가로 ‘마음 울림’ 인성교육을 실천해 왔다. 특히, 학생 합창합주, 미술실기 지도, 문화예술축제 참가 등 문화예술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교육감상 6차례를 비롯한 행정자치부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과정과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대구시교육청 초등협력학습지원단, 인정도서 개발, 각종 장학자료 개발 등에 참여했다.뿐만 아니라 10여년 동안 교육과정재구성 컨설턴트, 연수원 강사, 교육지원청 장학요원 등 동료교사의 멘토로 꾸준히 활동해 오며 동료교사들의 본보기가 되고 대구교육발전에 기여했다.박미화 교사는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이 행복한 울림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교육가족이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다”며 “지금도 현장에서 묵묵히 미래 인재 양성에 애쓰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심상선기자

2021-12-19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 한자리에

‘제35회 대구교육상’ 부문별 선정자가 9일 결정됐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상자는 초등교육부문 김종태 전 교장, 중등교육부문 곽경숙 전 교육장·강북고 이봉우 교사, 교육행정·평생교육부문 황용기 전 행정국장 등이다.이들은 각 분야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김 전 교장은 저축교육, 선진 예절문화 교육, 환경교육,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학생 인성 지도에 노력하는 등 인성교육발전에 기여했다. 또, 퇴직 후에 대구교육삼락회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한글날 기념 초등학생 글짓기, 예쁜 글씨 쓰기 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 인성 함양에 노력하는 등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했다.곽 전 교육장은 방과후학교의 활성화와 모델 정립, 학교 정보화 사업 추진을 통한 특색 있는 학교경영으로 교육성과를 높였고, 방과후 교육의 도입, 주5일 수업제 시행, 영재교육 확대 등 수요자 중심 교육정책들을 탁월한 리더십으로 추진함으로써 대구 중등교육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에 힘썼다.강북고 이 교사는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분과위원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 과정의 편성, 학생 중심의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했다. 특히,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검토 요원으로서 전 교원 대상 학생부 연수 및 단위학교 컨설팅으로 학생부 작성과 관리의 표준화를 통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황 전 행정국장은 대구시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시행과 감사참관인제 도입 등으로 청렴도 1위 교육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학교회계시스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전체 초·중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했다. 또한, 대구세명학교 설립 계획 수립,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설립, 대구특수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으로 특수교육 및 유아교육 여건개선은 물론 대구교육 행정 발전 전반에 기여했다.시상식은 10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상선기자

2021-12-09

대구교육청, SW-AI 교육 중점 중학교 14곳 선정

대구시교육청이 ‘SW-AI 교육 중점 중학교’ 14곳을 선정했다.이는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5년동안 최대 30곳 학교 이상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경운중, 경일여중, 달서중, 대건중, 대륜중, 대서중, 대진중, 덕원중, 상원중, 송현여중, 신명여중, 월암중, 제일중, 현풍중 등이다.SW-AI 교육 중점 중학교는 중학교 단계부터 SW 및 AI 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하고자 추진한다.중점학교로 선정된 14곳 학교 학생들은 내년부터 5년 동안 주당 1시간 이상 확대된 SW-AI 교육을 받는다.특히, 1학기 동안은 텍스트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고, 2학기에는 실생활 관련 문제 인식, 분석,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대구시교육청은 SW-AI 교육 중점 중학교에 대해 교당 2억4천여만원씩 총 3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내용은 △학생 1인당 1노트북 △SW-AI 교육실 구축비 △기자재 구입비 △교육 활동 운영비 등이다.또, 중점 중학교의 안정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SW, AI 교육 교수·학습 자료 제공 및 방학기간 동안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하고, 운영 학교 간 정보 공유를 위해 연간 2차례 워크숍을 시행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SW-AI 교육 수업을 통해 단순한 프로그래밍 교육이 아닌 실생활과 관련한 완성된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한층 더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