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공립 유·초·특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4.28대1

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28대 1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초등교사의 경우 90명(장애 6명 포함)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2.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초등교사는 지난해 197명보다 지원자 수는 14명이 줄었으나 선발예정인원 감소(100명→90명)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했다.유치원 교사(일반)는 12명 모집에 292명이 지원해 24.33대 1을 기록했다.지원자 수는 104명이 감소(396명→292명)했으나, 선발예정인원 감소(21명→12명)로 지난해(18.86대 1) 보다 5.47% 상승했다.다만, 선발예정인원이 같았던 특수학교(유치원)는 교사 6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해 4.17대 1(전년 26명 지원, 4.33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30명(장애 3명 포함) 모집에 90명이 지원해 3.00대 1(전년 87명 지원, 3.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수학교(초등)는 선발예정인원이 증가(25명→30명)했으나, 경쟁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 달 7일 1차 시험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9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10-12

대구 초등학생들 “의료진 여러분 힘 내세요”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지역 초등학생들이 대구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대표 3명은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와 응원의 손 편지 600통을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에게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감사 편지는 들안길초, 북대구초, 교대부초, 도림초 등 대구지역 4곳 초등학교 600명의 학생이 손수 쓴 편지이다.올해 전국 어느 곳보다 코로나19가 심각했던 대구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려고 고군분투 해 준 데 대한 학생들의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손편지에는 ‘의료진 여러분 힘 내세요’, ‘코로나 백신 만들어 주세요’, ‘함께 고민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대구를 구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들안길초 4학년 한 학생은 손편지에 “두껍고 더운 방호복을 벗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이 아닌 환자를 생각해 주신다는 것이 존경스럽다”며 “대구를 위해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수개월간 혼신을 다해 주신 의료진 덕분에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다가올 한가위에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많은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9-27

시교육청, 추석 전 공사대금 등 246억 조기 집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등 246억원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또, 명절 전 공사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공사대금 지급은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완료하고, 준공(기성) 및 납품검사는 요청일로부터 7일 이내 완료해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또한, 단위학교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조기에 교육청 예산을 교부하고, 공사업체에는 기성금·선금·노무비 청구제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조기 대금청구를 유도할 방침이다.아울러, 17일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공사현장의 임금 체불을 예방하고자 모든 공사현장에 대해 근로자 임금,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특별지도·점검키로 했다.공사업체 대표자에게 서한을 발송해 체불 방지를 당부하고, 임금체불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 및 불응 시에 관계기관에 행정조치도 요구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이번 공사대금 조기 집행으로 업체들의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현장근로자들의 임금 체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9-16

시교육청, 고3 수험생 맞춤형 대입 전략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고3 수험생들이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맞춤형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최신 대입 정보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2학기에도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워 학생 개인 맞춤형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한다고 10일 밝혔다.우선, 전문교사단이 제작한 상담프로그램 2종을 개발해 고등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수시모집의 다양한 전형의 지원 사례와 합격·불합격 결과 및 대학별 전형 자료가 포함돼 수험생에게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방법 동영상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특히, 진로진학 유튜브 채널인 ‘대구진로진학 on-air’를 신설해 대학별 입시설명회, 자기주도학습 방법, 최신 입시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 채널에는 학과별 지원전략,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이해 등의 영상도 지속적으로 제작해 탑재하고 있다.아울러 오는 10월과 12월에는 실전대비 학생부기반 심층면접교실 및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입지원관이 운영하는 상설상담실, ‘꿈이음공동체 꿈이음학교’토탈 멘토링 운영, 학생부 종합전형준비를 위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입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필요한 대입정보의 핵심사항을 쉽고 정확하며 빠르게 정리한 온·오프라인 대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3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9-10

대구교육청, 학교사업 대폭 정비

대구시교육청은 교육 여건 개선 등 미래역량교육을 위해 학교사업을 대폭 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시교육청은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학교자율현장자문단, 공문서모니터링단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사업 144개를 폐지·개선키로 최종 확정했다.이중 폐지사업은 52개, 개선 사업은 92개이다.이번 사업 정비는 부서 간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내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시 반영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협의내용은 학교현장에서 폐지·개선을 요구하는 사업, 유사 사업으로 통합이 가능한 사업, 사업 대상·횟수 축소, 절차의 간소화 등 개선이 가능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주요 폐지사업은 △학교예술체험캠프 △어린이영양캠프 및 이중언어캠프 △장애학생댄스 경연대회 △남부 연극·뮤지컬 낭독극 경연대회 △행복한 학교급식 그림·UCC·사진공모전 △미래로 톡톡 UCC 공모전 등 각종 캠프, 대회, 공모전 등이다.주요 개선사업은 △사제존중 행복시간 정규 수업시간 편성 지양 및 자율운영으로 개선 △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 체험부스 격년제 운영 △과학교육 실태 조사 시 최소 항목 조사 △홈페이지 활용 다국어 번역 서비스 제공언어 확대 등으로 학교 업무 경감은 물론 학교 지원 강화까지 개선 영역을 확대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교육청 각 부서와 기관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학교업무 경감, 단위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 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9-08

대구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2기)’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의 현장 방문 대신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한다.또, 밀집도를 완화하고자 참여 인원수를 축소해 더욱 개별화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이 대표기관이 돼 지역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형성해 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인프라 구성 역량을 갖춰 진행한다.앞서 지난 7월 25회로 진행된 1기 프로그램에서 22곳 중·고 학생 489명이 참여해 섬유, 방송, 뮤지컬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2기는 9월에서 11월 사이에 추진되며, 섬유와 뮤지컬 분야에서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구의 주력 산업인 섬유 분야는 ‘섬유의 재발견에서 미래산업을 보다’라는 테마로 업사이클, 신소재와 관련해 각각 5시간의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DIMF에서 미래 산업을 보다’라는 주제의 뮤지컬을 통해 디지털시대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문화와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 전용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 가능하다.다만, 뮤지컬 프로그램은 기본과 심화 10시간으로 구성됨에따라 1가지만 신청 가능하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여러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 꿈을 찾는 좋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0-09-07

IB DLDP 프로그램 운영 3개교, 입학설명회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국내 최초 IB DLDP(이중언어 디플로마) 프로그램 운영 3곳 고교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입학설명회에 참여한 IB DLDP 프로그램 운영 학교 3곳은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대구외국어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등이다.이번 입학설명회는 해당학교 학생 400여명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입학설명회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는 등 3시간가량 진행됐다.설명회는 애초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 대구글로벌교육센터(복현동)에서 8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다.하지만 지난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격 시행됨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설명회로 변경돼 비대면 설명회 형식으로 전환해 실시했다.설명회는 IB 프로그램을 수년 동안 연구해 온 서울 반포고 하화주 교감이 강사로 나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이해’란 주제로 강의했다.이후 사대부고, 대구외고, 포산고 등 3개교의 입학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31일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2천750회가 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IB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3개 고교의 입학전형과 IBDP 프로그램이 어떻게 학교 교육과정에서 운영되는지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31

대구시교육청, 밀집도 완화 위한 등교방식 전환

대구시교육청이 서울·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학생들의 감염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실정에 맞춰 여름방학 이전의 등교 형태인 격일·격주 등 밀집도를 낮출 수 있는 등교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23일 지역 내 코로나19의 호전된 상황을 반영해 여름방학 기간 준비 과정을 거쳐 개학 후 모든 초, 중, 고, 특수학교에서 개학과 함께 정상등교를 운영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하지만 최근 서울, 경기 지역의 집단 감염 발생으로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고, 대구 지역 서울, 경기 지역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짐에 따라 등교수업 형태 전환했다.시교육청은 등교 형태 전환에 따른 학교 현장의 준비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가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또,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 동안 학교 밀집도 완화를 위한 등교수업을 한다.이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여름방학 이전에 학교가 운영해 온 등교수업 형태로 전환한다.초등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전교생 매일 등교 △학급별 격일 등교 △학급 분반 격일 등교로 운영한다.중학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 △중3 매일 등교 △중1∼2 격주 또는 격일 등교 △중1∼3 학급단위 격주 또는 격일 등교 △학급 분반 격주 또는 격일 등교 중 각 학교가 운영해 온 형태로 전환한다.고등학교는 여름방학 이전에도 전체 학교의 70% 이상이 정상등교를 운영해왔으며 학사운영, 입시일정 등을 고려해 가급적 정상등교를 운영할 방침이다.유치원은 학급당 유아수에 따라 20명 내외 매일 등원 가능, 24명 이상 2부제 등원(돌봄포함 급당 20명 내외), 전체 등원 3분의 2 이내로 권장하고 유치원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의 등원 선택권은 유지할 계획이다.특수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100명 이하 학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 100명 이상 학교는 분반해 격일 등교함을 원칙으로 하되 장애특성 및 학급별 상황에 맞게 자율적 운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금의 상황은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구시와 협력해 감염병의 확산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19

시교육청, 현장 밀착형 진로 진학설계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13일 2학기부터 현장 밀착형 진로진학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학생과 선배, 학교 선생님이 팀을 이룬 ‘꿈이음공동체’와 ‘꿈이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올 1학기 코로나19로 가정 학습과 온라인 학습이 길어지면서 학습 공백으로 인한 교육격차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면서 진로와 진학 설계를 하도록 지원 차원에서 ‘꿈이음공동체’와 ‘꿈이음학교’를 새롭게 시작한다.꿈이음공동체는 같은 학교 5명 이상의 학생이 교사 1명과 졸업생 선배(대학생) 1명과 한 팀을 이룬 진로진학설계 학습 동아리다. 꿈이음공동체에서 선배(대학생)는 온·오프라인 학습 튜터로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며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교사는 학생과 선배의 꿈이음을 지원하고 관리, 학생들의 부족한 학습을 채우고 원하는 진로를 설계하며 진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꿈이음공동체는 특정 교과를 중심으로 하는 ‘교과형 꿈이음공동체’와 희망하는 진로진학 계열을 중심으로 하는 ‘계열형 꿈이음공동체’로 구분된다.교과형은 진로진학설계에 부족한 교과목을 선택해 학업 역량 향상에 무게를 두고 운영하고 계열형의 경우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진학 계열 선배(대학생)가 롤모델이 돼 운영된다.꿈이음학교는 꿈이음공동체를 이어주는 중심학교로 흩어져 있는 학교마다의 꿈이음공동체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운영 성과를 높이고 교사 연수, 컨퍼런스 등을 운영하게 된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꿈이음공동체 모집을 위해 지난 7일까지 공모했고 모두 89팀이 응모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교과형 47팀, 계열형 27팀, 꿈이음학교 2개교를 선정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비대면과 협력, 건강한 상생이 중요한 화두가 된 시대에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방법에 대해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고민한 결과 탄생한 것이 꿈이음공동체와 꿈이음학교이다”며“학생 스스로 결정하도록 꿈이음공동체 활동을 통해 선배와 선생님이 학생의 학업 전반과 진로진학 설계를 촘촘하게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상선기자

2020-08-13

대구시교육청 “2학기부터 지역 학교 정상 등교”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역 초·중·고교가 오는 2학기부터 매일 등교 수업을 실시한다.대구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전체 학생이 매일 등교 수업을 하는 ‘정상 등교’를 한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고 학력 격차를 줄여야 하는 필요성 등에 따른 조치다.유치원의 경우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상 등원과 2부제 등원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지역 초·중·고 451개교 중 224개교가 전면 등교 수업을 해왔고 유치원 340곳 가운데는 261곳, 특수학교 전체 9개교도 시행 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정상 등교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애로를 덜어주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학생 밀집도 등 개별 학교의 환경에 따라 시차를 두고 실시하도록 했다.수업 운영 방식 등도 학교 단위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만일 매일 등교 실시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이전의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단순히 학습 결손을 개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교생이 함께 생활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상 등교를 실시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11

대구 학생·교사 모두 코로나 블루 시달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지역 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이 최근 학생과 교사 1만4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난정신건강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발생 이후에 견디기 어려운 스트레스 경험과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경험은 코로나19 확산 최고시점에는 16%에 달했고, 등교개학 후인 현재 12.7%, 코로나19 발생 이전 9% 순으로 응답했다.또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최고시점에는 7.4%, 등교개학 후인 현재 5.1%, 코로나19 발생 이전 3.9% 순을 보였다.스트레스 원인은 평상시 공부(77.9%)와 성적(62.6%) 등 학업스트레스가 많았으나 코로나19 최고 확산 시점에는 비일상적 경험(57.1%), 감염 두려움(45.8%)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꼽았다.등교개학 후에는 공부(62.3%), 성적(51.9%) 스트레스와 비일상적 경험(32.2%) 스트레스를 함께 느끼고 있었다.코로나19 발생 전보다 발생 이후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했는데 여학생(50.5%)과 확진경험이 있는 학생(49.3%)이 남학생(39.0%)보다 학업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비율은 코로나19 확진경험이 있는 학생(13.4%)과 코로나19 최고 시점(12.4%)에 많았고, 여학생(10.0%)이 남학생(6%)보다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겼었다고 응답했다.청소년 대부분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감을 느꼈고, 코로나19 최고 발생시점에는 ‘두려움’을, 코로나19 이전과 현재는 ‘무력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지역 교사들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최고시점에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경험(43.3%)했고, 코로나19 이전(15.8%) 보다는 현재(33.1%) 스트레스를 더 받았다고 답변했다.스트레스 영역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근무환경(57.6%, 건강(42.9%), 학생(35.6%) 순이었으나, 코로나19 최고 시점에는 비일상적 경험(64.4%), 감염 두려움(61.9%), 부정적 감정(43.9%) 등의 순을 보였다.이번 평가를 주관한 원승희 대구학생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확연히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학생과 교사 모두 정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염병 예방 및 치료 지원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 재난심리지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8-06

대구 지역사회, 직업계고 학생 취업 팔 걷어

대구시교육청이 대구시, 지역 6개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손잡고 직업계고 고졸취업 지원에 나선다.대구시교육청은 28일 여민실에서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과 대구지역 6곳의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및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올해로 2년째인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은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지역의 6개 산업단지공단 및 대구·경북 금형 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해 직업계고에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공단과 조합에서 구인 수요가 있는 지역 산업단지공단 내 기업 발굴과 해당 직무 역량에 알맞은 직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업계고 학생을 교육한 뒤 학생과 기업을 연계한다.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습과 동시에 기업 적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취업 후 관리 등으로 짜여져 있다.사업의 규모는 산업단지공단별로 직업계고 20여명을 선발해 직무역량교육을 한 후 이수한 학생들을 단지 내 기업에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의 취업 교육과 기업체 발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0-07-28

대구교육청, 전국 최초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매년 1만명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집합 행사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언택트 박람회로 열기로 한 것이다.이번 박람회는 진학, 진로, 미래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2∼8개 관, 모두 12개 관을 운영한다.모든 운영관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 내에 구축 운영된다.참가 대상은 대구 소재 중·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며, 운영관별로 운영 내용에 따라 참가 대상이 다를 수 있다.모든 프로그램 참가자는 사전 등록 기간(7월 29일∼7월 31일)에 온라인 플랫폼 등록을 마쳐야 하고, 참가 신청 기간(8월 1일부터 운영관별 신청 기간에 신청)에 참가 신청한 이들 중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박람회는 △대입 특강관 △대학 상담관 △수시 상담관 △자기소개서관 △개별 면접관 △학교생활디자인관 △대입 멘토-멘티관 등의 운영관을 통해 원격으로 실질적인 진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 19로 예년처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없는 점, 몹시 안타깝다”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예년보다 더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7-27

강은희 시교육감 “학습 공백 없는 여름방학 만들 것”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빈틈없는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습 공백이 없는 여름방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름방학식이 열리는 대구동성초등학교를 찾았다.이날 강 교육감은 대구동성초 1학년 학생 138명을 직접 만나 즐겁고 알찬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당부했다.대구시교육청은 27일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이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습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먼저 온라인형태의 지원은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운영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교과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학년별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창체 수업을 구성해 매일 학습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형성하고 한 학기 수업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학교가자닷컴 온라인 여름캠프’를 통해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에게 학년별, 주제별로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놀이를 통해 흥미롭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오프라인은 학교별로 마련한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지원한다.학교의 특성에 맞게 방학 중 영어캠프, 학력캠프, 외부강사를 활용한 영어, 수학 공부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강은희 교육감은 “방학이 학습의 ‘중단’이 아닌 2학기 학습을 위한 ‘중간’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26

시교육청 “대입정보 이제 한눈에 보세요”

대구시교육청은 고3 수험생용 대입 정보 통합 리플릿 ‘내 손안에 대입’을 제작해 대구지역 모든 고3 수험생에게 개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리플릿은 코로나19와 대입정책 변화에 따른 고3 수험생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특히, 휴대하기 쉽도록 접었을 때는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이지만, 펼치면 모두 8면의 알찬 내용이 수록돼 있다. 수록 내용은 크게 올해 대입 일정이나 대입 관련 정보와 각종 대입 정보 제공처 등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대입 정보 제공은 수능과 각종 모의고사 일정, 수시 및 정시 전형 일정 등 ‘대입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해 학생 스스로 대입 로드맵을 설계하고 실행할 때 활용토록 했다.아울러, QR코드를 통해 대구시교육청 대입지원관의 온라인 대입 강좌에 접속해 2021 대입 주요 사항을 안내받고,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콘텐츠를 통해서는 이미 대입을 치른 선배들로부터 고3 공부법과 슬럼프 극복법, 핵심 공부 방법 등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이밖에도 리플릿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의 ‘나는 학종으로 대학간다’나 한국고용정보원의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학과 정보’등 도서자료도 직접 열람해 볼 수도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내 손안의 대입’은 고3 학생들이 진학 정보를 손쉽게, 충분히 접함으로써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대입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23

죽전초, 다문화 학생 진로교육 기회 제공

대구 죽전초등학교가 다문화 학생의 진로교육 기회 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죽전초는 최근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다문화정책학교 등과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이는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꿈나눔 멘토링과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협력해 함께 추진하려는 것이다.꿈나눔 멘토링은 죽전초 다문화 학생 6명이 참여해 대학생 멘토와 다문화 학생이 1:1 매칭이 돼 강아지를 매개로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한다.또,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프로젝트는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들의 한국생활 이야기, 엄마 나라·아빠 나라 이야기를 레고스톱 모션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유튜브에 콘텐츠로 업로드하는 과정을 배운다.이 과정에는 다문화 학생 7명이 참여한다.이밖에 죽전초와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다문화 학생의 부모(결혼이주여성)에게 필요한 한국어 교육, 부모·자녀 관계 향상 교육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배이화 죽전초 교장은 “죽전초는 전교생의 10% 이상이 다문화학생으로 구성된 만큼 특수성을 살려 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