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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구청장 보궐선거 경선경쟁 본격화

14일 서중현 서구청장의 돌연사퇴로 오는 10월26일 치러질 보궐선거 출마예상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보선에 당선되면 10월27일 오전 0시부터 임기가 시작돼 오는 2014년 6월30일까지 약 2년8개월여간 구청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우선 조호현 전 대구경북선임연구원, 강성호 전 3, 4대 대구시의원, 김욱주 한나라당 대구시 부위원장, 윤진 전 서구청장, 신점식 전 서구 부구청장, 위용복, 장태수 현 서구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다. 이중 일부는 적극적인 출마의사를 표시하며 곧바로 선거전에 돌입할 태세다.조호현(50) 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말로만 서구를 위한다는 사람은 안된다. 그야말로 능력있고 구민을 위해 자기 몸을 받칠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그 사람이 바로 나”라며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강성호(46) 전 대구시의원은 지난해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도 실패, 이번기회에 기필코 구청장직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서구에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고, 그 역할을 맡는 패기있는 사람이 서구발전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욱주(55) 욱일섬유 대표는 “서구 구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출마의지를 밝혔다.신점식 전 서구 부구청장은 “중앙부처와 해외근무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출마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007년 한나라당 당원들의 `과태료 대납` 사건으로 서구청장직에서 중도 사퇴했던 윤진(64) 전 서구청장도 재도전을 통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윤 전 청장은 “많은 지역주민들이 억울함을 잘 알고 있다. 서구의 실추된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했다또 현재 진보신당의 장태수 서구의원은 야권단일 후보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장 구의원은 “누구보다 서구를 잘 알고있다. 과거 학생운동부터 시작해 10년넘게 야권생활을 해오고 있는 만큼, 강한 서구를 만들자신이 있다”며 출마의사를 확고히 내비쳤다.이외 4선의 위용복(58) 서구의원, 임태상(61)전 서구의회 의장도 출마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각 정당들도 갑작스런 서 청장의 사퇴로 바빠졌다.한나라당 관계자는 “오는 19일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경선을 할지, 전략공천을 할지 결정되는 대로 바로 선거전에 뛰어들겠다”며 다급한 심경을 밝혔다.자유선진당 대구시당 지용섭 사무처장은 “이번 선거에 무조건 후보자를 낼 생각이다. 그동안 한나라정서에만 의존해 있던 지역정서에 변화의 바람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09-16

안진웅 DGIST 실용로봇연구소장 세계인명사전 4년 연속 등재

안진웅 연구소장대구경북기술연구원(총장 신성철) 안진웅 실용로봇연구소장이 마르퀴스 후즈 후에서 발행하는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2년판에 등재된다.로봇시스템연구부 소속의 안진웅 소장은 햅틱을 비롯한 인간로봇상호작용 분야에서 100여편의 논문과 20여건의 국내외 특허 등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처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에 2009년부터 4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안 소장은 KAIST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광운대학교 정보제어공학과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DGIST에 근무하면서 인간로봇상호작용 연구를 확장해 무리지능, 생체모방로봇, 재활로봇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안 소장은 로봇관련 국가 정책의 발굴은 물론 지역기업들과 협력해 소방방재로봇을 상품화를 통해 로봇업체를 발굴 육성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로봇 연구 및 산업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은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 선정해 등재하는 인명사전으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1-09-16

시교육청 금리입찰로 이자 수입 늘어

대구시교육청의 예금이자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예상되는 이자수입은 모두 120억원으로 지난해의 98억원에 비해 22.4%인 22억원이 늘어날 전망이다.이는 지난 6월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시 자금관리 미흡 지적에 따라 시교육청이 지난 7월부터 유휴자금 1천900억원에 대해 시중은행을 상대로 금리입찰을 진행해 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한 은행에 자금을 예치했기 때문이다.이로인해 통상 정기예금이자 1~1.5%보다 높은 4%이상의 예금이자를 받아 최근 1년간 16억원의 추가이자를 확보했고 2개월 이상 장·단기운용자금 1천100억원을 시중은행간 입찰을 통해 운용해 약 4%의 고금리로 예치했다.대구시교육청 재정복지과 관계자는 “이자를 한 푼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당월에 필요한 봉급이나 공사·물품대금을 보고받아 1개월 이상 보유 자금은 전액 정기예금으로 관리한다”며 “1개월 이내 소요자금도 이자 1.6%대 기업자유예금으로 관리하는 등 이자수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간 자금흐름을 파악,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예금이자 수입을 증대할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9-14

대구 고교생 학업중단 전국최소

대구지역 고교생의 학업중단 비율이 전국 시도 교육청중에서 최저를 기록했다.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생 학업중단비율은 1.26%로 울산 1.41%, 서울 1.45%, 부산 1.66%, 인천 1.79%, 대전 1.81%, 광주 1.96% 등에 비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인원은 지난 2009년 1천513명에서 2010년 1천462명, 2011년 1천347명 등으로 감소해 3년 연속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시교육청의 학교 부적응 및 위기학생을 위한 단계별 안전망 구축 등 학업중단 예방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그동안 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해 1단계로 단위학교 차원에서 대안교실인 친한친구교실 운영하고 학생공감형 상담실인 Wee 클래스를 설치, 상담활동을 강화했다.이어 2단계로 지역교육청 차원의 Wee 센터 운영으로 전문적 상담 및 치유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3단계인 Wee 스쿨은 부적응 정도가 매우 심한 학생을 위한 기숙을 겸한 상담치유 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제고 궁극적으로 학업중단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친한친구교실의 경우 단위학교 차원에서 위기학생 대상으로 운동·독서·음악·미술치료 등 학생의 특성 및 학교 실정을 고려한 특기적성 차원의 대안교실로서 봉사 및 상담활동을 겸한 인성교육을 실시, 학교적응력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9-14

자발적 기부 습관 형성 돕기로

대구지역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나섰기 때문이다.대구시교육청은 8일 오전11시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은행 등과 함께 기부통장인 사랑나눔통장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나서게 된다.이번에 마련된 기부통장은 학생들이 편리하면서도 투명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은행 등과 함께 특별히 제작하는 통장으로 학생들이 학교 측에 일괄 신청해 기부통장을 발급받으면 은행이나 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동이체나 인터넷 뱅킹, 무통장 송금 등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또 기부한 돈은 학생자치회를 거쳐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보낼 수 있고 해외 구호지원 시설에 지정 기탁할 수 있고 초·중·고교 때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며 개개인이 기부한 내용은 은행의 전산시스템에 누적 관리된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창시절 기부활동이 실적으로 남아 대학진학시 자기소개서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자녀의 기부 금액으로 해당 학부모가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도 있는 특징이 있다.앞으로 기부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점진적으로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그동안 학생들의 기부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거나 기부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면서“대구 학생들이 어릴때부터 기부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로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9-08

경북도 `아이낳기운동` 2년 연속 대통령상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1년 `제2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경북도가 광역·기초·기업체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또 대구 수성구청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개인부문에서 한정화 저출산담당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1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경진대회에서 경북도는 광역부문 경북도를 비롯해 기초부문 영주시, 기업체 부문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을 통해 경북도는 전국에서 경북도가 자자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국가출산장려시책에 한발 앞서가는 것으로 증명됨과 동시에 출산장려시책 아이디어 뱅크 자치단체로 주목을 받게 됐다.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학교 교양교재 개발과 2011년 2학기부터 경북대 등 7개 대학교 1천40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강의를 통한 교양과정개설을 추진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국민 다소비 제품생산 24개 기업체와 출산장려홍보 양해각서를 체결, 제품 포장용기 등에 출산장려홍보문구 표시와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한편, 시상식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서인교·김영태기자

2011-08-30

학기중 교사 소집회의 전면 폐지

대구지역 교사들에 대한 학기중 전달회의가 전면 폐지된다.18일 대구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대폭 감소하기 위해 학기 중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 관련 전달회의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른 첫 조치로 시교육청은 학기 시작 전인 19일 오후 대강당에서 초·중·고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통합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2012학년도 대입 수능 응시원서 접수 안내를 비롯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꿈나무 프로그램 참가 학생 관람 예절, 사랑나눔 통장 사업, 2학기 학생생활지도 계획, 교과서 선진화 정책 및 선정 매뉴얼 등 5건에 대한 연수를 일괄 실시해 업무 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기존 업무담당별로 교감이나 업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회의가 개최되었던 방식을 개선해 `행사 업무 조정 협의회`에서 사전 심사 및 조정을 통해 한 번의 회의로 통합하고 학기중 별도의 회의를 소집하지 않도록 한 것.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 입시관련 전달회의 등 긴급하거나 불가피한 행사를 제외하고 각종 회의는 방학 중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또 학기 중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회의 예고제`를 통해 매월 셋째 수요일에 교장과 교감이 참석하는 회의를 운영하며 기타 업무 연락은 지구별 현장장학협의회 등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대구시교육청 교원능력개발과 남영종 과장은 “공급자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교원 동원 행사의 축소·통합 운영을 통해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킬 방침”이라며“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요인을 없애 교수학습 능력 향상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8-19

외국 거주 입국학생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외국인 학생이나 외국에 살다가 중도에 입국한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세종학당`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학당은 모두 1억7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정상 수업이 어렵거나 교과 학습이 부진한 외국인 학생 또는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해 일대일 개별 맞춤식 교육과 정체성 함양 프로그램 및 일반 학생 반 편견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세종학당은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학생 또는 한국인과 재혼한 여성이 현지에서 데리고 온 중도입국한 학생이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방과후 특별학급과 개별 학습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세종학당 운영 학교는 외국인 학생 16명과 중도 입국 35명 등이 재학하고 있는 36개 초ㆍ중ㆍ고이며 봉덕초의 경우에는 모두 11명의 외국인 및 중도입국 학생이 있어 특별학급 1학급이 별도로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나머지 35개교에는 학교당 400만~800만원씩 지원해 한국어가 서툰 학생에게 개별 학습봉사 도우미제와 학생별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7-29

초등 비만학생 대상 여름 캠프

대구시교육청은 25~27일까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초교 5학년 비만학생 120명을 대상으로`제12회 어린이영양 캠프`를 개최한다.매년 하계 방학기간에 실시되는 영양캠프는 올해 12년째로서 참가학생들에게 비만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체중조절에 대한 동기유발, 식사지도, 영양교육 및 운동의 생활화, 체험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자기관리 능력을 길러주게 된다.또 이번 캠프에는 비만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 신체계측 및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한 모습이 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이어 식품 안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을 기능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 자전거 모양으로 분류해 놓은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해 직접 식품모형을 제작하는 등 영양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교육한다.아울러 `먹은 만큼 운동해요`를 실천하기 위한 해양훈련과 실제로 간식을 만들어보는 건강요리교실, 식품군별 1일 권장섭취 횟수 및 섭취량을 실물 모형으로 제시하는 알맞게 먹기 수업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며 팀별 장기자랑 등 어울 한마당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이밖에도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에 이어 캠프 소감문 쓰기 등 자기반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에 돌아가 지속적인 비만관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청은 캠프 종료 후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사후 관리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는 등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7-25

서부마중물프로젝트 후원자 다짐대회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순해)은 14일 오후2시30분 영진전문대학 정보관에서 서부마중물프로젝트 후원자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인력풀에 등재된 후원자, 학교업무 담당자, 후원 희망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마중물 프로젝트 활성화와 확산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서부마중물프로젝트는 서부지역 출신 인사 또는 서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인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기부함으로써 잠재력이 무한한 서부지역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미래 지역사회를 밝혀줄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순수한 기부문화 조성사업이다.이번 다짐대회는 교육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주원 교수학습지원과장의 경과보고 및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안내가 있은 후 후원자 대표의 참여자 소감발표와 감사의 글 낭독, 색소폰 연주, 힙합댄스, 실내악 등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박순해 서부교육장은 “펌프에 붓는 마중물 한 바가지가 땅속에서 큰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듯이 지역민이나 출향인사들의 따뜻한 기부는 지역 학생들의 꿈을 성장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서부 교육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큰 꿈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코너에는 명사초청 특강, 학부모 교육 특강, 안전 지킴이, 사랑의 고리 맺기, 미용 무료 서비스, 뮤지컬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인력풀 활용 실적이 게재되어 있으며 자유게시판에는 마중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7-15

서부교육장배 바둑 성료

학생 353명 참가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순해)은 13일 오후2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45개교 3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사진이날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방과후에 경기를 진행했고 대회운영은 초등부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 유단자부, 중학부 개인부, 단체부 등 6개로 나눠 진행됐다.대회운영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작성하고 총호선제와 덤 6집반을 적용, 경기시간은 1인 20분으로 제한했으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였다.지난 2004년 시작된 이번 바둑대회는 바둑을 통해 학생과 지역학교 간의 축제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정신적 체육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두뇌 계발 및 건전한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순해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바둑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정서함양과 사고력, 창의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대회가 됐다”면서“앞으로 한국 바둑계에 해성과 같이 나타난 박정환(17세, 최연소 9단), 이슬아(19세, 초단)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명인 국수가 이 대회를 통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7-14

시교육청 `제2기 정책기획단` 31명으로 출범

교육감 공약 현실 부합성 점검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30분 대회의실에서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2기 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오는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가동하는 제2기 정책기획단은 지난해 제1기 정책기획단에서 만든 120대 교육감 공약이행 전략과제의 현장 착근 실태를 분석·재평가하고 추진이 부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수정·보완해 일선 현장의 뿌리내림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또 시대 변화와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연구·개발해 대구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취임 2년째를 맞이한 우동기 교육감의 정책 방향을 교실변화 중심으로 구체화해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 조기에 부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제2기 정책기획단은 공약이행 평가분과, 정책기획 분과(교실변화추진팀, 교원업무혁신팀, 사교육개선팀, 교육공동체문화개선팀), 행정지원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하고 교원, 행정실장,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등 총 31명이 활동하게 된다.특히 제1기 정책기획단과는 달리 교장 6명, 교감 4명, 교사 10명, 행정실장 1명 등 일선학교 교직원을 대거 포함시켜 학교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단장에는 전문성과 역량을 고루 갖춘 이성한 전 덕원고 교장을 제1기에 이어 제2기 정책기획단장에 재선임 하는 등 업무 추진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기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제1기 정책기획단이 교육의 틀과 시스템을 바꾸고 학교를 변화시키는 거시적인 방향에서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제2기 정책기획단은 실효성 있는 교원업무 경감 등을 비롯한 교실과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미시적인 측면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7-12

“깐깐한 평가로 교육 질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은 일선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5등급제 다면 평가를 실시하고 최하위 등급시 중임 임용을 배제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장 평가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215개교를 비롯한 중등 123개교, 고교 92개교, 특수교 8개교 등 모두 438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성과상여금 지급과 전보 인사, 국내·외 연수 및 포상자 지명, 공모교장 평가, 중임 임용 등에 반영한다.이번 교장 평가는 학교 경영자의 전문성 함양과 경영 능력 신장, 학교 교육의 질 향상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 제고, 관리자 직무 수행 능력과 경영 실적 중심의 인사 풍토 조성을 위해 학교급별로 5등급(A+, A, B, C, C-)으로 평가해 본인에게 통보하게 된다.평가 영역은 학교경영 만족도 평가 20점, 학교 경영 실적 평가중 주요교육 활동추진상황 30점, 학력향상도 20점, 청렴도 10점 등 60점, 현장 평가단 평가 20점, 결함이 있을 때는 감점하는 방법으로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또 특수학교는 단일군으로 평가하지만 소규모 학교 등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개군, 고등학교는 2개군으로 나눠 평가한다.특히 교장 재임 기간에 최근 3년간의 교장 평가 결과가 모두 하위 10% 이내이면 중임에서 배제되고 공모교장은 최초 2년간의 평가 결과가 모두 하위 3%에 해당하면 인사 조치되며 최근 3년간의 평가 결과가 모두 상위 30% 이내이면 교장 또는 교육전문직으로 임용된다.대구시교육청 교원능력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다양한 집단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로 실시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라면서 “학교 경영자의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고 경영 실적 중심의 인사 풍토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도입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7-11

대구 진학지원센터 “우수”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6월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한 `진로진학지원센터 지원 사업` 평가에 응모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이 지원금으로 기존의 진로진학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교사 연수를 비롯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또 대구만의 특색사업으로 이미 선발 배치된 진로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대학과 연계해 전공학과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해 단위학교에서 입학사정관제 등 진학준비와 학습 코칭에도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평가에는 시교육청이 오래전부터 진학지도협의회,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진학진로지원단, 글로벌인재육성지원단 등 진로 관련 전문교사들의 인적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실제적인 진로진학 지도 경험과 지식이 상당히 많이 축적됐기 때문이다.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이희갑 장학관은 “앞으로 학부모, 학생, 교사 및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지원센터` 설치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장 효율적이며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첨단의 지원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7-05

대구교대 `옥상녹화사업` 완공

대구교대 옥상이 도심속 녹색공간으로 변모됐다.28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도심 공간 녹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대구교대 옥상녹화사업은 건조한 건물 환경에 생명이 숨을 쉬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교내 공간 활용을 최대화하고 지역민에게도 개방해 친환경적인 도시 공간으로 변모했다.이번 대구교대 녹화사업을 위해 남구청은 지난 2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옥상녹화사업 후에도 건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이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대구교대 옥상녹화사업은 913㎡의 면적에 모두 1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와 관목, 야생화를 심었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옥상 정자 2동도 조성돼 있다.옥상녹화사업은 푸른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녹화 공간 확대는 물론 여름철 건물내 온도 상승에 따른 도시 열섬 현상도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도심속 푸른 녹지 공간을 늘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남구청 이진숙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대구교대 옥상녹화 사업은 갈수록 회색빛이 늘어가는 대구 도심에 숨통을 트이게 해줄 소중한 녹색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곳에서 싱그러운 자연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6-29

대구시교육청 전국 평가서 3위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해 우수교육청을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에서 2010년도 1년간의 업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15개 지표와 정성평가 3개 과제, 고객만족도, 청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시교육청은 이중 10개 지표가 매우우수 또는 우수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구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미달비율을 비롯한 예체능 교과 수업시수 비율, 유·초등 돌봄지원,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 등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현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인 학업중단 비율과 특성화고 취업률, 교원연수 참여율,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교과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시교육청의 주요정책과제는 `학생저자 책쓰기 프로젝트`와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융평프로젝트`, `청렴도향상 의지평가`등이다.이중 지난 2005년부터 시교육청이 역점사업을 추진해온 `학생저자 책쓰기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의 입학사정관제 연계 등을 부각시켜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타 교육청에 보급하게 됐다.이에 반해`사교육비 경감`, `외부재원 유치 실적` 등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고 고객만족도 부분과 지역민을 위한 교육정책 홍보, 학부모 연수, 학교에서의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해야 할 과제로 부각됐다.대구시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앞으로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한 부분은 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부족한 부분은 새로운 프로젝트로 보완·추진할 방침”이라면서“대구교육 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꿈과 행복을 주는 일류 대구교육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6-23

“불·편법 과외학원 등록취소 정당”

대구 수성구 범어동 A영어학원은 지난해 5월 영어 교습비로 학생 한사람당 30만원을 받고 30여명에게 수업을 하고 있었다. 이때 대구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학원지도·점검팀 공무원들이 들이닥쳤고 학원 입구에 고시돼 있는 교습비 25만원과는 달리 30만원을 징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강료를 초과 징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A영어학원측은 당초 고시된 수강료 중에서 교재비는 1만원이라고 했지만 행정소송 심리에서 5만원으로 주장하면서 이 소송은 1년여동안 진행됐고 5차례에 걸친 변론 등을 거쳐 최근에 교육청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게 됐다.대구지방법원 행정합의부는 “1년 이내에 2차례나 수강료를 초과 징수한 A영어학원 설립자에게 교육청이 내린 학원 등록말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또 행정합의부는“1차 수강료 초과징수로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학원설립자는 수강료를 초과 징수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잘 알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비례의 원칙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판결이유를 설명했다.결국 A학원 설립자의 `수강료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요소에 대한 조사나 검토없이 일괄적으로 같은 수강료 기준액을 제시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주장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 학원 등록이 말소됐다.대구 수성구에서 개인과외교습자로 신고했던 B씨는 지난 4월 고교생 6명에게 수학 과목을 강의중 역시 동부교육지원청 과외 단속반과 맞닥트렸다.3월1일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보호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시간이 밤 10시 이전으로 제한하는 조례가 통과됐지만 개인과외 교습자는 예외조항임을 내세워 B씨는 당당하게 교육청 단속반에 맞섰다.하지만 B씨는 10시 이후까지 교습을 하기 위해 당초 수성구청에 근린생활시설 2종에 해당하는 교습소로 등록됐던 것을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동일 장소에 교습소 시설은 그대로 둔 채로 주택으로 건축물 용도변경한 뒤 개인 과외교습자로 전환한 것이 들통났다.이날 단속에 투입된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당초 B씨가 교습소 신고시 도면을 그대로 들고가 개인과외교습자로 신고한 뒤에도 변화가 없음을 그자리에서 확인시키고 1년간 과외교습 중지 명령을 내렸다.이에 B씨는 즉각 대구지방법원에 `과외교습 중지명령 효력정지 신청`을 냈다.대구지법 행정합의부는 “교습시간 제한의 공익적 측면과 교습시간 제한을 준수하는 대부분의 선량한 과외교습자들의 상대적 상실감을 예방하는 것이 개인의 사익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교육청의 주장을 받아들인 대신 신청인의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6-22

방글라 공무원 초청 ICT 노하우 전수

대구시교육청의 교육정보화(ICT) 노하우가 방글라데시에 전수된다.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e)러닝 세계화사업 일환으로 아시아권 저개발 국가인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 20명을 초청해 오는 21~30일까지 10일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시교육청의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이번 연수에는 교육정보화 활용교육의 이해를 비롯한 인터넷 활용, 멀티미디어 자료 개발 및 활용, 스프레드시트의 이해, PC 응급처치 및 관리 등 기초적인 것은 물론이고 실용적인 ICT 활용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또 대구 e-스터디 운영기관인 대구교육정보원과 ICT 관련 연구학교인 운암초와 매천중을 방문해 ICT 활용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구미 금오공대 유비쿼터스 체험관과 구미 삼성전자,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신라 밀레니엄 파크, 대구시티투어 등 현장 체험 기회도 갖는다.방글라데시 교원 초청 연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방글라데시 교원 139명이 연수를 받았다.대구시교육청 과학인재육성과 관계자는“방글라데시 교원 초청 연수를 통해 발전된 한국의 모습과 대구교육정보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IT 선진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한국 정서 형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