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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진전문대 취업률 79% 기록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쾌거’

영진전문대학교가 취업률 79%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전문대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랐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11일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 기준)를 기록했다.이는 2천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고의 취업률 실적이다.영진전문대는 지난해 해외취업에서도 92명의 취업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취업 역시 전국 1위로 3년 연속 전국 최다의 기록을 세웠다.지난해 졸업자 3천99명의 중 2천179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전국 최고의 취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영진전문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현장 실무형 명품인재 양성 교육, 링크플러스(LINC+)사회맞춤형학과와 유니테크(Uni-Tech)사업 참여로 산업체와 도제식 교육 실시,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개설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취업 활로를 뚫었다.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은 취업의 질적 수준도 함께 끌어올렸다.최근 5년 동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모두 2천629명이 취업해 명실상부한 취업 최강의 입지를 다졌다.또, 해외취업에서도 매년 일취월장하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입도선매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한 지 10년, 현재‘일본IT기업주문반’등 11개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졸업예정자 중 소프트뱅크, 라쿠텐에 각각 6명이 합격하는 등 200여명이 해외기업에 취업 내정됐다.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기업의 인재상에 맞춘 주문식교육에 더욱 매진해 동량지재의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9-01-13

중리지구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시끌’

대구 서구 중리지구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시끄럽다.9일 중리지구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개최될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지역업체를 비롯한 모두 7개의 건설사가 수주전에 뛰어들었다.이어 치열한 홍보전으로 인해 이른바 ‘홍보지침 위반’을 두고 조합원과 참여업체들 간 불법홍보 여부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재건축사업 참여 업체들이 홍보규정 준수 서약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특정업체가 자격박탈에 해당하는 ‘조합원에게 개별 홍보 3회’나 ‘개별방문 2회’ 위반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조합 측은 현장설명회가 끝난 직후 특정업체가 일부 조합원들에게 개별문자를 발송하고 수차례에 걸쳐 조합원을 접촉한 정황이 포착돼 경고문을 발송했다는 것.그러나 이 업체는 이후에도 홍보활동을 계속해 조합 측은 홍보지침을 3차례 위반한 것으로 판단, 지난 4일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로 정회가 된 상태이며 입찰참여 제한 상정 여부는 회의가 속개돼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심지어 이 업체는 홍보활동이 불가능한 지난 6일 전체 조합원 900여명 중에서 700여명을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초대해 검증되지 않은 내용의 기사를 유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업체 홍보직원이 조합이사에게 접촉하는 모습이 수차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특정업체 측은 “현장설명회 이후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조합원들의 요청에 따라 문자를 보낸 것으로 3차례 위반했다는 내용도 한 사람이 같은 내용을 2건으로 신고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법률 자문결과 경쟁사가 주장하는 당사 입찰 참여자격 박탈건에 대해 해당사항이 없음을 명확히 하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본 사업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특정업체를 선호하지 않은 조합원들에게도 단체 메시지 성격으로 문자가 전달되면서 이 부분이 홍보지침 위반 여부의 발단이 됐다는 지적이다.이에 따라 현재 일부 참여업체들이 조합 측에 입찰참여 지침을 위반한 업체를 제재해 달라는 공문을 접수한 상태이다.앞으로 특정업체에 대한 입찰자격 박탈 여부에 따라 나머지 참여업체들이 시공사 선정 총회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고 시공사 선정 무료소송을 제기해 정상적인 사업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는 등의 문제점을 남겨두게 됐다.이로 인해 중리지구 재건축조합원들도 특정업체에 대한 제제 유무를 두고 갈라진 상태로 찬반 의견이 팽팽해 시끄럽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조현욱 중리지구재건축조합장은 “특정업체로 인해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갈등 및 분열을 초래해 정상적인 사업진행을 할 수 없는 등 큰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칙과 법적 절차를 준수해 중리지구 재건축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서구 중리동 일대 6만7천946.8㎡에 공동주택 1천664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01-09

대구보건대, 中에 치기공 기술 전파 닝보시에 기술센터 개소·교육 돌입

대구보건대학교가 중국 닝보시에 치기공기술센터를 개소하고, 첨단 치기공 기술교육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중국 닝보시 러네스(Runyes)사를 방문한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등 대구보건대 일행은 치기공교육에 관한 계약식과 ‘러네스(Runyes)대구보건대학교 국제치기공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치기공과 박광식 교수와 이승희 교수는 이날부터 사흘 동안 ‘3 Shape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한 치과투명 교정장치 제작의 이론 및 실습’을 교육했다.이 교육은 치과투명장치 프로그램의 원리를 이해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것이다.주요 교육내용은 △2D/3D 투명 교정 장치 제작과정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모형 스캔 △3 Shape 교정 CAD 프로그램을 이용한 디자인 △임상케이스를 이용한 치아 Set-up △3D프린팅 출력물 제작 등이다.대구보건대학교와 러네스의 인연은 지난해 6월 치과기공분야 자문위원인 (주)저스트 권태룡 대표의 소개로 이어졌다.중국 치기공 분야 제조 및 교육, 관련 월간잡지를 발행하는 러네스는 대구보건대학교치기공과의 첨단시설과 교육에 관심을 두고 중국 현지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했다.러네스는 시설과 교육운영 및 홍보를 담당하고, 대구보건대학교는 강사, 강좌, 재료 등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자는 내용이었다.또, 강사에 대한 항공, 숙박, 강사료 등 비용은 러네스가 지급하기로 했다.이후 두 기관은 같은 해 11월 12일 남성희 총장, 러네스 브라이트 서(Bright Xu)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치과보건의료분야 임상교육 협력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8개월 공사 끝에 치기공센터를 완공하고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교육 강사인 치기공과 박광식(52) 교수는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첫 시작하는 올해에는 분기별 교육시간이 21시간으로 예정돼 있지만, 매년 시간을 대폭 늘려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남성희 총장은 “이번 교육협력은 한·중 국제산학협력과 LINC+사업의 성과이자 교육 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의 치기공 기술을 전파하고 중국 해외유학생 유치에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9-01-09

뇌 면역세포 작용, 알츠하이머 연관성 규명

DGIST 연구팀이 자가포식 작용과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DGIST(총장직무대행 배영찬)는 8일 유성운(뇌·인지과학전공·사진) 교수팀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자가포식 작용이 염증자극에 의해 조절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는 뇌 속 청소부로 뇌 조직에 누적된 해로운 물질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또,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이란 불필요하거나 독성을 지닌 세포 내부 물질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Ohsumi Yoshinori) 교수가 관련 연구로 지난 2016년 노벨생리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유성운 교수팀은 미세아교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TLR4’라는 수용체에 염증유도 물질이 결합하면 세포 내에서 PI3K/Akt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되며 자가포식 작용이 억제된다는 것을 규명했다.또 자가포식 작용 억제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베타를 분해하는 능력 저하로 이어져 병을 악화시키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그동안 염증반응과 뇌세포 자가포식 작용이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는 계속됐으나 관련 과정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했고 미세아교세포와 반대로 우리 몸 다른 면역세포들은 염증자극에 의해 자가포식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고 알려져 왔다.이번 연구는 뇌세포의 자가포식 작용 연구를 통해 자가포식 작용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뇌기능에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해 뇌질환 치료에 중요한 단서를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DGIST 유성운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에 걸리면 항상 신경염증이 증가하는데 이때 염증 증가와 연관된 미세아교세포에서 자가포식 현상이 억제된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뇌조직세포에 초점을 맞춰 신경염증과 자가포식 작용 간의 연관성을 계속해서 연구한다면 앞으로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자가포식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 hag y, IF=11.1) 저널에 지난달 7일 게재됐으며,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지원·남혜리 박사과정 학생과 김은정 석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DGIST 김은경(뇌·인지과학전공) 교수팀, 이성중(서울대 치의과대학) 교수팀, 김선영(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김영태기자

2019-01-08

“미래역량교육 밑그림 완성”

“6개월 동안 교육현장을 다니면서 시민과 교육가족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새 교육정책에 반영했습니다”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이 7일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밑그림과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하면서 밝힌 소회다.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과 이를 구현하고자 미래역량 함양, 다품교육, 학교자율성 강화,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4가지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15개의 중점과제와 54개의 실천과제를 체계화해 미래역량교육의 밑그림을 완성했다.이로써 대구지역 교실수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은 특히,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초등학교 놀이학년제, 미래교실 리노베이션, 상상제작소 등을 도입함으로써 정형화된 수업과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형 수업과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는 방침이다.또, 1수업 2교사제 운영, 뇌과학적 두뇌사고기반 진로학습코칭센터 구축, 대입내비게이션 및 진로진학센터 등 맞춤형 진로·학습코칭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꽃 피우며, 초·중학교 무상급식, 우선배려학생 지원, 돌봄교실 확충 등 모두가 행복한 다품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올해는 즐겁게 배우고 신명나게 가르치는 교실수업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기초·기본학력 신장, 교원업무경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IB는 핵심 개념 탐구 및 학문 간 유기적 통합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관심학교 20곳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연수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교원역량을 강화키로 했다.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우선 학습부진학생과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자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한다. 지난해 1수업 2교사제를 시범운영한 결과, 과제 수행력 및 성적 향상, 정서적 안정감, 교사와의 관계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올해는 100곳의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교실수업 개선과 함께 선생님들이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학교 선택제, 정책사업 일몰제, 매뉴얼 보완 등 관행적인 업무를 통·폐합해 교원의 행정업무를 30% 덜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1-07

계명대 신일희 총장, 문화·예술 교류 업적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명예위원에

계명대는 신일희 총장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간 예술2219문화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지원해온 업적을 평가받아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 명예위원으로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임명식은 지난해 말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으로부터 국제 비엔날레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은 한 명의 장관과 두 명의 차관 산하에 우즈베키스탄의 문화2219예술분야를 총괄하며 관련된 학교와 기관 전반을 관장하는 정부기관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국립예술원 회원은 3년에 한 번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자격이 부여되는데, 명예위원 역시 추천후보들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최종승인을 받아야만 임명된다.이번 신 총장의 명예위원 임명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외국인으로서는 역대 여섯 번째다.신일희 총장은 “이번 명예위원 임명은 개인의 영예이기보다는 계명대의 문화2219예술분야에 대한 노력을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원이 인정해준 결과”라며 “계명대와 우즈베키스탄, 나아가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교육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9-01-07

영진전문대, 해외일자리 창출 ‘눈에 띄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2일 오전 울산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창조홀에서 열린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전수식에서 ‘청년 해외진출분야’ 단체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이번 전수식에서 단체부문 수상은 2·4년제 대학 중 영진전문대학교가 유일하다.영진은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는 재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해외 우수 기업 진출을 성사시키며 해외취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특히,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월드클래스 인재양성에 독보적인 전략을 펼쳐 해외취업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이처럼 해외 취업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10여 년 전부터 가동한 ‘국외취업 특별반’의 덕택이다. 지난 2007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일본기계자동차반을, 컴퓨터정보계열에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각각 신설해 본격적인 해외 취업의 문을 두드렸다. 현재는 일본전자반도체반, 전기메카트로닉스반, 재팬비즈니스반, 관광비즈니스반, 호텔매니지먼트반 등으로 확대해 모두 8개 반을 개설 중이다.해외취업반은 소수정예화한 30명 내외로 반을 편성한다.교육과정은 해외 현지기업들의 요구에 철저히 맞춘 현지화 전략을 구사한다.이 반 재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해외현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언어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현지취업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또, 대학일자리센터는 3년 전부터 해외 기업을 초청, 해외취업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게다가, 글로벌현장학습, K-MOVE스쿨사업,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해외취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영진은 지난해 졸업자 중 해외로 165명을 진출시켰으며, 최근 5년 동안 해외 취업은 무려 501명에 달한다.취업한 회사는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에미레이츠항공, 호주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이 대다수로 질적 수준도 최상위에 속한다.이런 실적으로 영진은 지난 2016과 2017년 연속 해외취업 1위에 올랐다.최재영 총장은 “해외취업특별반, 해외현지학기제 운영에 더해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K-Move스쿨사업 참여 등, 대학에서 10여 년 동안 공을 들인 결과 해외 기업들이 우리 학생들을 선점하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면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교직원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상선기자

2019-01-02

DGIST, 다중 밴드갭 관찰 성공

DGIST 공동 연구팀이 원자 단위로 층을 이루는 물질에 밴드갭(전자의 전이가 허용되지 않는 구역)이 하나 더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과 일차원리 계산을 통해 증명했다.27일 DGIST(총장 직무대행 배영찬)에 따르면 김현민(동반진단 의료기술융합연구실) 연구팀, 이재동(신물질과학전공) 교수팀이 안종현(연세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원자 적층구조 2차원 물질인 ‘이황화레늄(ReS2)’의 전도성 원자구조의 이온화 에너지 영역에 추가 밴드갭의 존재를 증명했다.그동안 원자 단위 2차원 구조체의 이온화 에너지 영역 구조는 학계에서도 이론적으로만 예측했을 뿐 구조의 실질적인 규명은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 초 DGIST 김현민 연구팀에서 개발한 ‘순간 2차 고조파 이미징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 구조를 관찰하게 되면서 이중 밴드갭의 존재 증명이 가능하게 됐다. ‘순간 2차 고조파 이미징 시스템’은 원자 단위로 층을 이루는 물질의 소리 움직임을 300나노미터의 고해상도로 이미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레이저 노이즈 분산 효과 측정의 감도를 높이고 적외선 대역의 탐침에너지를 이용해 가시광선 및 근자외선 에너지에 해당하는 전이밴드내의 전자의 이동을 초고속으로 관찰할 수 있어 연구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쳐(Nature)의 광학 관련 자매지인 라이트사이언스앤드어플리케이션의 11월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영태기자

2018-12-27

대구과학대,일반고 위탁교육 수료식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 21일 교내 중앙도서관 글로벌강의실에서 ‘일반고 위탁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및 일반고 교장을 비롯해 진로담당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수료식은 고용노동부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3학년 양식·한식·중식조리과정 27명, 교육부 전문대 연계 일반고 2학년 직업교육 양식조리제과제빵바리스타과정 19명, 네일미용과정 26명 등 모두 72명에 대해 이뤄졌다.수료식에 참석한 대진고 박채림 학생(네일미용과정)은 “헤어와 메이크업, 네일아트를 함께 배우면서 앞으로 진로와 직업을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제는 성적이 상위권에 있는 친구들이 마냥 부럽지 않은 것도 분명한 진로와 뚜렷한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위탁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식품영양조리학부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는 지난 1년 동안 직업교육훈련에 경험이 없는 일반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식 교육 및 다양한 기술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위탁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12-25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국가공무원시험 77명 합격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올해 국가공무원 시험에 다수가 합격하는 등 지역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이 학과는 경찰공무원 간부후보생 경위 3명, 순경 44명, 검찰·법원·소방직 공무원 21명, 공기업 및 일반 기업 9명 등 모두 7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 학과 정원이 70명인 것을 고려하면 이 학과 학생 전원이 졸업 후 진로를 찾은 셈이다.올해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44명은 대구·경북 27명, 부산·울산·경남 3명, 서울·경기 13명, 강원 1명 등이다.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학과 창설 이래 지금까지 경찰간부후보생 18명, 경찰공무원 800여 명을 비롯해 사법고시 합격자 9명(로스쿨 4명), 소방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등 국가공무원 1천여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교수, 연구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처럼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의 성공요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진의 열정적인 강의, 입학과 동시에 이뤄지는 직렬별 공무원시험 진로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특히 교과과정 내에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검찰직, 법원직, 교정보호직, 일반직 등 공무원 전 분야에 걸쳐 어떤 시험이든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성공요소라 할 수 있다.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12-20

지역 우수 법관에 이흥구 판사 등 5명 선정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가 대구·경북 지역 우수 법관에 대구고등법원 이흥구 부장판사 등 5명을 선정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4일 대구고·지법, 대구가정법원 판사를 대상으로 한 ‘2018 대구변호사회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법관으로 고등법원 1명, 지방법원 2명, 가정법원 2명을 뽑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법관에는 대구고법 이흥구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2기), 대구지법 채정선 부장판사(연수원 30기, 지법 민사 단독), 이은정 판사(연수원 33기, 지법 민사 단독), 대구가정법원 권성우 부장판사(연수원 27기, 가사 단독), 전명환 판사 (연수원 39기, 가사 단독) 등이다.올해 법관 평가에 제출된 평가표 수는 943매로 역대 평가 중 최대를 기록했고 각급 법원별 평가자들에게서 모두 평균 1∼2위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5매 이상 평가서가 제출된 법관 수가 67명이나 되는 등 상당한 수의 평가 표본을 통한 결과가 제시됐다. 특히 올해는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표 매수 기준을 강화해 10매로 적용했다.대구변호사회는 또 불필요하게 소송을 지연시키거나 기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쟁점을 흐리고 중립을 지키지 못하며 고압적인 재판으로 개선이 필요한 법관 5명을 비공개로 선정해 법원에 전달했다./김영태기자

2018-12-17

더 빨라지는 대구 교육망 서비스

대구교육망 서비스가 한층 더 나아질 전망이다.대구시교육청은 12일 질 높은 교육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KT와 ‘대구교육망 서비스 제공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행돼 대구시교육청과 일선학교, 산하기관을 연결하는 대구교육망의 인터넷 속도가 지금보다 10%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달 2일 KT와 ‘대구교육망 서비스 제공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달 21일 청렴 서약식과 함께 구축 착수보고회를 했다.사업의 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 동안이며 1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교육청은 기존 교육망 구조를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한 최신 전송기술을 도입해 일선학교에 1G까지 즉시 증속 가능한 교육망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또 인터넷전화시스템을 위한 전용 보이스방화벽을 전 기관에 구축하고 최신 인터넷전화기술을 교육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통신수단을 융합해 제공하는 통합메신저서비스 역시 고도화에 나서 대량파일 전송을 위한 저장공간을 확장 구축한다. 이밖에 인증서기반의 접속방식 채택과 함께 스크린리더 기능을 추가로 도입해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KT 관계자는 “대구의 교육 환경개선 및 발전을 위해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 홍보영상 광고 송출 등 시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12-13

대구보건대 ‘ICT 기반 웰니스아이디어 경진대회’ 물리치료과 신경주 양 ‘최우수’

대구보건대학교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연마관에서 ‘ICT 기반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경진대회’시상식을 열었다. 사진이날 시상식은 학생들이 제출한 32건 웰니스 관리 아이디어 중 우수작품 16건에 대해 상장과 57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최우수상을 받은 물리치료과 1학년 신경주(20·여) 학생은 “처음엔 측정한 건강관리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막막했었는데 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옵션으로 데이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어 전공과 관련해 도움이 크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시상식은 WCC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웰니스 관리 프런티어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WMF)’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결과물이다. WMF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U-Health Zone(스마트 무인 건강관리 부스)과 Cady band(개인 활동량 측정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해 재학생들이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권원안 재활융합기술지원센터장은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보건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수행능력을 함양시키고, 웰니스와 관련된 아이디어의 도출을 통해 창의적 건강관리 미래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34명의 자기건강관리자와 166명의 건강관리 데이터 활용교육 재학생 수료자를 배출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12-12

고졸 인재 일자리 발굴 팔 걷는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고졸 일자리 발굴의 장’이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8일 오전 11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단체장 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그동안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실무자 협의체는 계속됐으나 기관 단체장과 중견기업 대표가 함께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간담회는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 직업교육 정책에 대해 소개를 하고 교육청 주관의 관계기관 실무자, 기업체 인사담당자 협의체의 경과 발표,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참석자의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을 갖는다.이를 통해 직업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과 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고졸취업 분위기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대구시교육청 직업교육 담당자는 “청년취업을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고졸취업이 살아나야 한다”며 “일자리 관계기관과 지역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졸 채용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도 좋은 중견 기업들이 많은데 그동안 고졸 채용에는 소극적인 면이 있어 우수한 학생들이 외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있다”고 진단했다.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관계기관 단체장과 기업 CEO 상설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구지역에 남아 지역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갖고 입사 후에는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업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