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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국제뮤지컬 21일간 대장정 출발”

18일 전야제 시작 내달 11일까지 열려오페라하우스·동성로 일대서 펼쳐져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이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총 21일 동안 대장정에 들어간다.18일 오후 7시부터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야제에서는 이번 딤프 초청작들의 하이라이트가 이어지고 배해선, 이건명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이 주관하는 딤프는 국내 유일의 국제뮤지컬페스티벌로 올해는 뉴욕, 프랑스 등 해외초청작을 비롯해 국내외 총 1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본 행사 외에도 대구뮤지컬어워즈, 딤프린지(DIMFringe), 스타데이트, 뮤지컬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페라하우스 등 대구의 주요공연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진다.개막작은 푸치니 최고의 오페라를 뮤지컬화 한 국내 공식초청작 `투란도트`로 20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얼음공주 `투란도트`와 왕자 `칼라프`, 그리고 시녀 `류`가 펼치는 진정한 희생과 봉사,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구가 직접 제작하고, 대구 출신 배우들이 지역뮤지컬의 역량을 뽐내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세계인이 좋아하는 오페라를 뮤지컬로 만들어 세계적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나비(본명 안지호)가 뮤지컬 배우로 나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폐막작으로는 제작비 100억 원, 제작기간 2년의 세계무대를 겨냥한 초호화 뮤지컬 `사랑해, 테레사`가 선정됐다. 중국의 대표가수 등려군(테레사 덩)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2008년 딤프 어워즈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버터플라이즈`를 제작한 중국 동방 송레이 뮤지컬 프로덕션의 작품이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제작한 브로드웨이 스태프진이 함께해 완성도를 더했다.이밖에 공식 해외초청작으로 뉴욕 브로드웨이 작품인 `I Got Fired`와 프랑스의 `At Home`이 공연된다. `I Got Fired`는 괴팍한 상사 밑에서 임시직으로 근무하던 한 작가가 작가가 해고당한 후 뮤지컬 작가로써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제7회 NYMF 어워즈 DIMF 프로덕션상을 수상한 바 있다.국내 공식초청작으로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표현한 스릴러 뮤지컬`헨젤과 그레텔`,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로망을 세련된 음악과 재치 있는 유머로 풀어낸 `1224`,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동양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있다.(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직접 지원한 창작지원뮤지컬 `모비닉` `식구를 찾아서` `키네마보이즈`등 3편도 무대에 오른다. 또한 대학생들의 뮤지컬경연장인 제5회 딤프(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06-17

대구시교육연수원 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대구시교육연수원(원장 추석호)이 올해 처음 실시된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대구시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교육과학기술연수원 및 한국교육개발원 공동주관으로 `2011년 전국 시·도 교육연수원 운영평가`에서 전국 16개 교육연수원 중에서 최우수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교육연수원 운영평가는 교원능력개발의 질적 개선 및 연수원의 역할 제고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연수원을 대상으로 보고서 평가, 전문가 현장방문평가를 통해 연수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연수원은` 비전 및 성과`영역과 `프로그램`영역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별도 평가 항목인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우수사례 영역에서는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선정돼 타시도연수기관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까지 받아 앞으로 타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교육연수원 추석호 원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연수원 직원들이 교육혼과 전문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고품질 명품 연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기 때문”이라며 “`열정과 감동의 연수원` 슬로건과 `고품질 명품연수`의 비전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질적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6-17

영어전용교실 19개교 추가 설립

대구시교육청은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2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교 9개교, 중·고교 10개교 등 모두 19개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추가 설립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구에는 181개 초교에 영어체험교실이 설립되어 있고 146개 중·고교에 영어전용교실이 설립되어 있으며 이번에 추가 설립되는 19개교를 합쳐 모두 346개교로 늘어나 대구 전체 학교의 80% 이상이 영어체험·전용교실을 갖게 된다.이번에 추가로 설립되는 영어체험·전용교실은 현 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에 따라 교실 1.5 ~ 2칸 크기로 조성되며 신청교실의 크기와 계획서에 따라 학교별로 5~7천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효율적인 영어체험·전용교실 설립을 위해 중등의 경우 16일 오후 3시 구암고에서, 초등은 17일 오후 3시30분 대구동촌초에서 설립 예정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립 설명회를 갖는다.이날 설명회에는 영어체험 전용교실 설립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구암고 서보훈 교사와 대구동도초 정윤희 교사가 영어교실 운영 우수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영어체험 전용교실을 설립할 수 있는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 공간, 영어 도서실, 방과후 영어 동아리 학습실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이 조성돼 영어 교육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6-16

`사제동행 미담` 공모전 시상식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달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11 사제동행 미담사례 공모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9일 대구시교육정보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제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 5월6일부터 5월20일까지 보고 싶은 선생님과 사랑하는 제자간의 감동적인 미담사례 199편이 응모해 이중 128편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하게 됐다.이날 시상식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초·중학생, 교직원 및 일반시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금상 8편, 은상 26편, 동상 44편, 장려상 50편 등 모두 128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초등부문 금상은 전예진(매곡초6년)·김상훈(매곡초6년)·김성민(동평초6년)·김수진(화남초5년) 등 4명이고 중등은 장수린(아양중3년)·조혁수(경북고3년) 등 2명, 교원일반부분은 김대조(월서초)·송의련(명곡초)교사 등 2명이다.우동기 교육감은 “이렇게 행복하고 훈훈한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향기로운 사제간의 미담사례들은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학교를 가꾸어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사제동행의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6-09

진학지도協 `수시전략설명회`

대구시진학지도협의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6월 전국모의평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2012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수험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는 종로학원 이송희 평가부장의`6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능 대비 전략`, 이석록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의`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박영식 대구진협 회장의`2012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가 실시된다.특히 올해의 경우 수능시험의 난이도 하락 및 EBS 교재연계 출제 강화로 수능시험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수시모집의 경우 인원확대와 수시모집 내에서 추가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짐으로써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이번 설명회에서는 6월 모의평가 결과분석을 토대로 수시 및 정시지원 전략을 수립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방안에 대해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진협 박영식 회장은“이번 설명회는 학부모, 진학담당교사 뿐 아니라, 입시당사자인 수험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부에 와닿는 입시전략을 마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데 있다”면서“이날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6월 모의평가 기준 배치참고표를 비롯한 다수의 입시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6-09

대구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시대에 맞춰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오는 3일 대구시교육정보원에서 `제5회 대구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특수교육정보화대회의 예선대회를 겸해 정보경진부문 6개 종목과 e스포츠 7개 종목 등 모두 13개 종목에 걸쳐 초·중·고 특수학교(급)의 183명의 학생들이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능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정보경진 부문은 한글 타자검정과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보조공학기기 등 6종목이고 e스포츠부문은 WII sport, 오텔로, 피파, 마구마구, 에어라이더, 사천성, 오목 등 7종목 등이다매년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는 대구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정보화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방경곤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대구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통해 모든 장애학생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넓은 세상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 대회를 통해 대구지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확인하고 전국대회 결과를 미리 알아 볼 수 있는 자리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6-02

초교생 대상 `분노조절 교육` 효과 탁월

분노조절 교육이 초등학생들의 공격성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대구평리초등학교(교장 박길석)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활동으로 마인드21 심리학습클리닉센터와 연계해 3학년 85명을 대상으로 `화가 나도 싸우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분노조절 학급 교육을 18~19일 이틀간 실시한다.18일 실시된 분노조절 학급교육에는 그림카드와 삽화를 활용한 분노인식 게임을 비롯한 빨간불 규칙판을 이용한 분노 다루기, 풍선 바람빼기를 통한 분노 감정 가라앉히기 및 의사소통표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사소통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또 이번에 진행된 분노조절 교육은 학급에서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대인관계 기술 습득을 위주로 하는 것으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자연스럽게 폭력적인 성향을 눈에 띄게 줄여주게 된다는 것.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화가 나고 억울할때 풍선을 크게 불고 나서 풍선 바람을 조금씩 빼내니까 속상하고 화난 감정이 줄어들어 화가 나지 않았다”면서 나중에 화가 날때 이번 교육을 꼭 활용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평리초 김세은(3년)양은 “이번에 받은 교육대로 화가 날 때 바로 친구한테 화를 내지 않고 잠시 쉬었다가 화를 내려고 하니 화가 나지 않았다”면서 “다음부터 화가 나면 잠시 쉬었다가 친구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화난 감정이나 공격적인 성향이 상당히 감소했음을 보였다.평리초 박길석 교장은 “분노조절 학급 교육은 화난 감정이나 공격적인 성향을 급격하게 줄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교육효과가 높다”면서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대인관계기술 습득을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노조절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5-19

남부교육청 초·중생 학교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남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의 학교부적응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올 12월말까지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운영되는`무한도전`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달서구지역 6개 복지관과 남구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학교의 장기결석생과 징계학생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습의욕이 저조하고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 프로그램은 복지관별로 테마기행, 풋살, 포토, 댄스, 펠트 등 학생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고취시키고 심리검사와 개인 및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정서적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또 참여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로검사 및 진로탐색프로그램, 직업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무한도전`웹사이트 운영을 통한 온라인 상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학습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남부교육지원청 김성원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내 부적응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해 학교적응력을 향상 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복지관, 학교 담당자와 사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방문모니터링도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5-18

특성화고생 제1금융권 취업 `활발`

대구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제1금융권 취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11년도 대구은행 신입사원 채용 최종합격자 발표에서 대구지역 특성화고학생 13명이 포함되고 KB국민은행에도 2명이 취업하는 등 올해만 모두 15명이 합격했다.특히 최근 3년간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구은행 취업의 경우 지난 2009년 제일여상, 대구여상, 경북여상, 구남여정보고,상서여정보고 등 5고교에서 8명이 합격했고 2010년 6개교 13명, 2011년 5개교 13명 등 모두 3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또 학교별로는 경북여상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제일여상·대구여상 각 7명, 구남여정보고 6명, 상서여정보고 2명, 중앙고·관광고 각 1명 등의 순이며 경북여상과 제일여상, 대구여상, 구남여정보고 등 4개교는 3년 연속 대구은행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학교가 됐다.아울러 지난달 25일 교과부에 통보된 KB국민은행 고졸사원 8명 채용에 따른 최종합격자 가운데 제일여상과 경북여상 출신이 각각 1명씩 포함돼 특성화고 출신들의 제1금융권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번 대구은행의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은 시교육청이 지난 2009년 12월 대구은행 등 8개 기관과 체결한 전문계고 취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력양성과 현장 적응력을 강화한 우수 기능 인력양성 등을 통해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였기 때문이다.또 2000년대 들어 시교육청은 대구은행이 지역 고졸사원을 채용해 주도록 각 특성화고 교장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와 노력을 기울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졸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대구시교육청 과학인재육성과 관계자는“시교육청과 대구은행의 노력으로 전국의 시·도교육청에 특성화고 취업 전국 우수사례 알려졌고 교과부 차원에서 직접 제1금융권과 MOU를 맺고 취업을 주선하기에 이르렀다”면서“그 결과 KB국민은행에서도 올해부터 지역 특성화고 학생을 합격시키는 등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5-16

대구과학고, 신입생 경쟁률 24.6대 1

영재학교인 대구과학고등학교의 2012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모두 1천266명이 지원해 평균 2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대구과학고는 전형을 교육 철학인`거경궁리(居敬窮理)`에 따라 입학담당관제로 36명을 뽑는 거경전형에는 32.2대 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고 54명을 선발하는 궁리전형은 22.4대 1, 9명 모집의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7.3대 1을 각각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전체의 절반 이상인 709명이 지원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247명, 대구·경북 지역 205명 등의 순으로 지역 학생들의 지원율이 전체 16.7%에 그친 상태다.성별로는 남학생이 전체 80.8%인 1천23명, 여학생은 19.2%인 243명이 지원했다.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의 앞으로 입시 추진 일정은 거경 전형은 오는 7월3일 2단계, 7월18일 3단계 전형을 실시하고 궁리전형은 오는 6월26일 2단계, 7월18~19일 3단계 전형을 각각 실시해 오는 8월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대구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입학담당관제 거경 전형으로 40% 정도를 선발하고 과학 창의성 전형인 궁리 전형으로 60%를 선발함으로써 수학·과학에 대한 잠재성 및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보다 폭넓은 전형 선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고는 지난 2008년 12월 영재학교 전환을 지정받아 지난 3월1일자로 영재학교로 개교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김영태기자

2011-05-02

대구시·경북도 등 지역 공공기관 구입제품 여성·장애인기업 비중 여전히 낮아

올해 대구시, 경북도 등 지역 공공기관은 여성, 장애인기업제품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여 구매할 계획이나 여전히 전체비중에서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역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중 여성기업제품은 총 구매계획의 3.8%인 1천897억원으로 지난해 구매실적 924억원보다 무려 105.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기업제품도 총 구매계획의 0.49%인 244억원(2009년 구매실적 133억원보다 83.4%증가)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구매실적은 지난해보다 배 정도 늘었으나 여전히 전체 비중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연도의 총구매중 중소기업제품을 50%이상 의무구매토록 돼 있으며, 아울러 기술개발제품도 중소기업제품 중 10%이상을 구매토록 되어있다.올해 전체 중소기업제품 구매예정액은 4조521억원이며, 이중 63.9%인 2조5천890억원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3조7천44억원보다 9.4% 확대된 것으로 쓰나미로 인한 일본경제, 중동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유가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구입하는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물품 구매액(9천726억원)의 10.5%인 1천26억원을 매입할 예정으로 전년도 1천4억원보다 2.2%증가돼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도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대구·경북중기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북도개발공사 등 지역 주요기관을 구매계획 작성기관으로 추가해 지난해 6개기관에서 올해는 11개기관으로 확대했다.올해 구매계획기관은 대구시, 경북도,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 대구도시공사, 경북대병원 외 신규로 경북도개발공사, 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관리공다, 대구시환경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추가됐다.대구·경북중기청 손광희 청장은 “앞으로 매월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점검하고, 분기별 실적과 판로지원법위반기관을 국무회의에 보고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1-04-28

아이들 승마 체험활동 요금 50% 감면

대구지역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의 승마장 이용요금이 50% 줄어든다.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 공공체육시설을 담당하는 있는 체육시설관리사무소로부터 `초·중·고교 학생 및 지도교사에 대해 승마장 이용요금을 50%를 감면한다`는 공문을 받았다.이번 승마장 이용요금 인하는 지난 3월부터 각급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승마를 활용하기로 했으나 이용요금에 부담을 느껴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초등생의 경우 1만원에서 5천원으로 줄고 청소년은 1만4천원에서 7천원으로 지도교사는 2만1천원에서 1만500원을 각각 적용하게 된다.특히 이번 체육시설관리사무소의 요금 인하는 시교육청이 자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전국 처음으로 얻어낸 성과로 앞으로 타 시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체육시설 등을 활용해 스포츠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시 공공체육시설 이용 요금을 대폭 인하함으로써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 주역으로 활동할 21세기는 삶의 질이 존중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면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해 승마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수요를 학교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25

시교육청, 학부모·주민 대상 `평생학습관` 확대·운영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도 및 참여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교육감지정 `학교평생학습관`을 확대·운영한다.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교의 도서관, 컴퓨터실, 기타 여유교실 등 활용 가능한 시설을 학교장으로부터 신청받아 교육감이 `학교평생학습관`으로 지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현재 100곳인 학교평생학습관을 올해 초·중·고 110개 학교로 확대 지정, 운영하고 이어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40개 학교로 늘릴 방침이다.학교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색 프로그램은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과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졸 미만 저학력 성인을 위한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고 일반프로그램은 건강·스포츠 프로그램, 교양·예술 프로그램, 직업능력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시교육청이 지난해 학교평생학습관에 참여한 4천64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습자의 93.4%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높은 호응도를 기록했다.또 부모·자녀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봉사활동 중심의 학습동아리 육성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관계자는 “교육감 지정 `학교평생학습관`은 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면서“학교와 지역사회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평생학습 공동체`를 구현하고 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학교평생학습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dge.go.kr)를 참고해 희망하는 학교 및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해당 학교에 전화하여 프로그램을 신청, 참가하면 된다./김영태기자

2011-04-22

대구 주부들, `도내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 운영

“전통시장 애용 경제 살려요” 구제역 등으로 피폐해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위한 각계각층의 전통시장 장보기사진와 복지시설 위문 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경북도는 65세 이상 대구 주부들을 대상으로 월 2~3회 총 20회에 걸쳐 도내 28개 전통시장에 2천여명의 장보기 투어단을 모집해 지난 12일부터 12월까지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지난 12일 130여명의 주부들이 도청을 출발, 안동 중앙 신시장, 구 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여행을 했다.경북도 기획조정실 직원 50명은 상주 중앙시장을 찾아 식료품, 과일 등 물품을 사고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펼쳤다.또 건설도시국은 구미 중앙시장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영천에서, 미래전략기획단은 경산 공설시장에서, 농수산국과 경마장건설지원단은 의성 봉양시장에서 각각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영세상인들을 도왔다.경북도의회 이상효 의장과 사무처 직원 100여명은 18일 경주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벌인다.K-water 부사장과 경북지역본부장, 안동시장 등 100여명은 15일 안동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한다.이상용 경북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가 구제역으로 지난 연말부터 중단돼 대구 주부들이 많이 아쉬워했던 만큼 다시 시작돼 반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igseo@kbmaeil.com

2011-04-15

중·고 `귀국학생 멘토과정` 운영

대구교육연수원(원장 추석호)은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조기 귀국 학생들이 국내 학교 교육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들의 소중한 유학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16~18일 2박3일간 `2011학년도 귀국학생 멘토 과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수련 과정은 귀국학생들로 하여금 조기에 국내 학교 교육 환경에 적응하게 하고 외국 문화를 먼저 접하고 이해한 경험을 학교에서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이 수련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해외에서 1년 6개월 이상 수학한 경험이 있는 중 1~고 2년까지로 참가 신청은 해당 학교에 오는 20일까지 하면 된다.주된 프로그램으로는 모둠별 문제해결 학습을 통해 토의, 토론 능력을 개발하고 멘토로서의 소양을 길러주는 BMGS(Bench Marking for a Global School)과 전통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물놀이, 민속놀이 등 선택형 동아리 활동, 팔공산 일원의 역사 문화 유적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귀국학생 멘토 과정은 지난해의 경우 대구지역 62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국내 학교 교육 적응을 위해 수련을 받았다”면서 “이들 학생들이 국내 학교 환경에 더 잘 적응하고 친구들에게 외국문화에 대한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1-04-14

경북고 등 창의경영학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창의 경영학교를 선정한 결과 대구에서는 경북고 등 모두 10개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창의경영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로 자율형 5개교와 사교육절감형 10개교 등 모두 15개교를 선정해 교과부에 추천을 했고 각각 3개교와 7개교 등 모두 10개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자율형에 `경북고`를 비롯한 `남동초`, `청구고`등 3개교가 선정됐고 사교육절감형에는 `서재중`, `서변중`, `화원고`, `동문고`, `성서고`, `능인고`, `강북고` 등 7개교다.이번 선정에는 교과부가 시도별로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중앙선정위원회에서 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사업추진의 실효성, 사업내용의 구체성 및 예산배분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에 선정했다.대구지역 10개 창의경영학교는 학교장의 자율성을 토대로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지원받으며 앞으로 3년간 학교당 평균 8천만원 내외의 예산이 더 지원된다.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관계자는 “이번에 창의경영학교 10개교가 지정됨에 따라 공교육 내실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와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1-04-08

시교육청, 봄철 황사대비 행동요령 전달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에 7일과 14일 두차례에 걸쳐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이의 대비 행동요령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봄철 황사 발생을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황사 발생 시 학교별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며 SMS 문자 서비스와 황사 발생 단계에 따라 학교별로 단축수업과 휴업 등을 실시하도록 행동요령을 전달했다.또 황사단계별 행동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자제 또는 금지하고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와 긴소매, 보호안경 등을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을 위해 급식학교 및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지속 실시하며 조리종사원의 위생·안전 관리 등 직무교육도 강화하게 된다.이어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과 노후 급식기구·설비 교체에 모두 110억여원을 투자해 급식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아울러 최근 일본의 원전 사고와 관련, 방사능비가 내릴 것이 우려됨에 따라 되도록이면 비를 맞지 않도록 하고 또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라는 공문을 지난 6일자로 각 학교로 보냈다.대구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 관계자는 “방사능비와 관련해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국가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감시결과(방사능 측정 결과보기)` 팝업창을 설치했다”면서 “황사 발생에 따른 행동요령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도 함께 발송해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