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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동학대 신고 용기가 아이들 지켜요’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에 아동학대 예방 및 체벌 없는 양육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체계 점검 및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대구시교육청은 학생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학기당 1차례 이상, 연간 8시간 이상 시행 중이다.이번 예방 주간에는 교육부에서 배포한 학생과 학부모용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해당 주간동안 수업자료 활용, 가정통신문,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는 물론 지역 사회가 아동학대 근절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한다.특히, 피해아동은 3차례에 걸쳐 상담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단위학교별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외부자원과 연계한 다중 지원 시스템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또한, 112 수사기관 및 8개 구군별 1391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연락처를 수록한 아동학대 신고 리플릿 ‘아동학대 신고, 우리의 용기가 아이들을 지킵니다’를 통해 재 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학교의 역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아울러, 최근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인해 학부모의 민원 및 교권 침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신고한 교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법령과 방법도 안내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학교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두고 아동 권리 보호에 힘써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21

대구시교육청, 내년 그린스마트스쿨사업 15개 학교 선정

대구시교육청이 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해 미래형 학교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40년이 경과한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1천46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사업 대상학교는 학교구성원 동의를 포함한 공모신청, 사업 대상 검토·평가 및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실무운영위원회 및 그린스마트스쿨추진단 협의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학교건물 노후정도 △안전등급 △내진성능 △학교 사업 희망 의지 △교육부 및 교육청 정책사업 운영 현황 등이다.특히, 올해부터 학교구성원 동의를 기반으로 한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대상 선정을 공모제로 전환해 학부모 및 교직원 동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을 받았고,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 및 추진단의 검토를 통해 사업유형을 선정했다.대상학교는 대명초, 효신초, 화원초, 구지초 등 초등학교 4곳, 대서중, 경일여중, 가창중, 평리중, 대구북중 등 중학교 5곳, 중앙고, 영진고, 경상여고, 남산고,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고등학교 5곳과 특수학교인 영화학교 등 모두 15곳이다.대상학교는 올해 말부터 사전기획을 시작해 오는 2025년부터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의 모습을 볼 수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은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라는 4대 요소를 바탕으로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리모델링 및 개축을 통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심상선기자

2022-11-14

대구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안 편성 올해보다 18% 늘린 4조3천922억

대구시교육청이 내년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8.0%(6천693억원) 증가한 4조 3천922억원을 편성했다.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고 미래형 교육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2023년도 주요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이 3조6천353억원으로 올해(2조9천636억원)보다 6천717억원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도 6천645억원으로 올해(6천480억원)에 비해 165억원 늘었다. 자체수입 등은 올해(1천113억원)보다 189억원 감소한 924억원으로 편성했다.세출 예산안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정서적 역량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의 학습역량 제고 △학생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과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학생 스스로 마음을 조절하는 활동으로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사회성 함양을 위한 또래활동 활성화 사업에 유아를 포함한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씩 263억원을 지원하는 등 인성교육에 796억원을 반영했다.또한, 학생의 기본적인 학습역량을 높이고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천60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교과보충프로그램 230억원, 1수업 2교사제 49억원, 학습지원튜터 운영에 76억원 등을 반영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미래 교육정책 변화에 대비해 인공지능·메이커 교육 등으로 학생 주도성에 바탕을 둔 창의융합적 교육과정을 위해 7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1인당 30만원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우선배려학생에 학용품·부교재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 학생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교육복지를 위해 1천88억원을 편성했다.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치료지원비를 월 14만원으로 2만원 인상 지원하는 등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미래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2천68억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학기중 급식비는 지난해보다 단가를 10% 인상해 2천86억원을 투입하고, 학교급식시설 개선, HACCP위생관리시스템 확충, 학교방역 전담인력 지원 등에 342억원을 투입해 학교급식을 강화한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의 바탕 위에 탐구, 소통, 도전정신 함양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3년도 예산안은 ‘제297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2022-11-10

새 형태 ‘대구온라인학교’ 내년 9월 설립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대구온라인학교’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는 갖추지만,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이며, 달성고등학교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3층 21실 규모로 설립한다.수업 대상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으로 1개 과정당 최대 15명씩 모두 50과정, 750명의 학생이 수강한다.수업방법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중심으로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방과 후 및 방학을 활용해 대면수업도 가능한 형태로 운영된다.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희망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고, 개별 학교는 온라인학교에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의뢰해 새로운 과목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학교 설립 단계부터 일반적 수업과 함께 가상공간 활용 수업, 플립러닝, 토론 및 프로젝트 수업 등 과목 특성에 맞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업 중심’의 학교 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개교 준비 TF팀을 구성을 시작으로, 수강 신청 및 과목 개설과 관련한 온라인학교 학칙 표준안 마련 및 교명 선정 등 설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형 고교학점제는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고, 무엇보다 교육과정 기반 수업과 평가의 내실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대구온라인학교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줄이고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키는 기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지난 9월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대상 교육청으로 대구를 비롯한 인천·광주·경남교육청을 선정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09

대구시교육청, 12일 내년도 유·초·특 교사 임용 1차 시험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일 ‘2023학년도 대구시 유·초·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시험은 대구동중학교에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1교시 교직논술, 2교시 교육과정 A, 3교시 교육과정 B로 1교시는 논술형, 2 ~ 3교시는 단답형, 서술형으로 치러진다.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시험실 소지(반입)금지 물품인 휴대전화(통신기기), 태블릿PC, 노트북, 넷북, 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MP3, PMP, 전자사전, 카메라펜, 캠코더, 전자계산기, 디지털전자시계,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 및 이어폰을 반입할 수 없다. 부득이한 사유로 반입했을 때는 시험 시작 전 감독관에게 모두 제출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유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또, 안내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험 당일 방역수칙 미준수(마스크 미착용 등)시 시험장 입장 및 시험응시가 제한될 수 있음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반 응시자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 가능하다.이번 1차 시험은 공립 333명(선발인원 62명)이 지원해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다음달 12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시험ㆍ채용정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올해 1차 시험 1명을 위탁 선발하는 사립 초등학교는 사립 지원자 3명, 공사립 동시지원자 5명이 지원했고,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특수학교(초등)는 2개 학교법인에서 각각 4명과 1명을 위탁했고, 각각 사립 지원자 12명과 2명, 공사립 동시지원자 49명과 3명이 지원했으며,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심상선기자

2022-11-06

강은희 대구교육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대구시교육청은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의 강한 의지이다.최근 5년 동안 학교회계 물품 총 구매액 대비 대형쇼핑몰 구매 비율은 2018년 4.8%, 2019년 6.3%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구매가 급격히 늘면서 11.1%까지 늘었다.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업체 제품 사전검토제 △지역업체와의 상생협력 소통강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 제도 시행 등이다.지역업체 제품 사전검토제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물품·용역 1인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제품 구매 가능성 여부를 사전 검토하는 제도로 연차적으로 대상 기관을 확대해 오는 2025년 교육청 산하 전 기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장기적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움에 놓여 있는 만큼 이제는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에서도 이 어려움에 함께 대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24

대구지역 마이스터고 입학 지원율 ‘껑충’

대구 마이스터고의 입학 지원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1일 2023학년도 마이스터고 입시 원서접수 결과, 540명 선발에 1천 38명이 지원해 평균 1.92 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평균 지원율 1.38 대 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미래교육의 체제에 맞춘 학과 개편, 높은 취업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72명 모집에 188명 지원해 2.61 대 1로 가장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고, 이어 대구일마이스터고 1.98 대 1, 경북기계공고 1.83 대 1, 대구농업마이스터고 1.62 대 1을 각각 보였다.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로 2010년부터 대구지역은 4곳(전국 53곳)이 지정됐다.경북기계공업고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구축,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 운영, 산업체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대구일마이스터고는 자동차분야를 포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내년도부터 정밀기계가공과, 금형설계제작과, 생산자동화과로 학과를 개편했다.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AI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해 소프트웨어개발과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특별교실을 증축하고, 그린스마트미래교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는 스마트팜, 도시공간조경, 그린바이오산업에 적합한 영마이스터를 양성하고자 스마트농생명과, 도시공간조경과, 그린바이오산업과로 학과를 개편했다. /심상선기자

2022-10-23

공립 유·초·특 교사임용 경쟁률 ‘5.37 대 1’

대구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구 공립 유·초·특(유·초)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교사는 30명(장애 3명 포함)모집에 79명(공립 74명, 공사립 동시지원 5명)이 지원해 2.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는 전년도 1.7대 1보다 63% 이상 오른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초등교사의 경우 전년도와 같게 지원자 수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선발예정인원이 5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줄어든 것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유치원 교사(일반)는 3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37.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예정인원 급감과 지원자 수 감소에도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대폭 올랐다.특수학교(유치원)는 교사 5명(장애 1명 포함)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4.6대 1(전년 41명 지원, 2.73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4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119명(공립 67명, 공사립 동시지원 52명)이 지원해 4.96대 1(전년 53명 지원, 3.7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1차 시험 1명을 위탁 선발하는 사립 초등학교는 3명이 지원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립 특수학교(초등)는 영광학원 4명 모집에 12명, 아시아복지재단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각각 3.0대 1과 2.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번 초등(유, 초, 특수유치원, 특수초등) 교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 달 12일 1차 시험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12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12

대구시교육청, 올해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대회’ 휩쓸어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대회’를 휩쓸며 대구방과후학교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이 대회에서 학교부문과 개인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구방과후학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대회에서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부문에 모두 15곳 학교가 지원해 4곳이, 개인 부문에는 9명이 지원해 2명이 각각 선정됐다.학교부문 4곳은 대구반송초등학교, 강북중학교, 구지중학교, 화원고등학교 등이다. 개인부문은 대구대덕초등학교 정수영 방과후학교 강사와 대구아양초등학교 최윤희 돌봄전담사다.반송초는 ‘코로나 위기 탈출 넘버ONE!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운영으로 모든 학생의 삶과 성장을 지원한 우수사례를 제출했다.강북중은 ‘다재다능(多才多能) 강북중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방과후학교라는 인식을 심어줘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자랑했다.구지중은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 있는 삶, 구지방과후학교’란 주제로 배움을 즐기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여가를 누리는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화원고는 달성인재양성스쿨 운영, 학습 집중 채움 및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SW/AI 분야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수도권 및 지역 우수 대학과 연구소 탐방 등 다채로운 운영 사례를 제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번에 선정된 학교와 개인은 우수사례집 원고 작성과 우수사례 영상 제작 온라인 발표 등에 참여해 전국적으로 우수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방과후학교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과후학교 우수사례 대회는 교육부 주최로 매년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올해 대회는 17곳 시·도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에서 최종적으로 학교부문 14곳, 개인부문 10명,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부문 6건이 선정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11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원 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 모집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 수업이야기를 찾는다.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초등교원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수업력 향상을 위해 동료 교사가 함께 수업을 연구하고, 수업 기술 나눔을 통한 수업을 성찰하는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려는 것이다.참여 방법은 모집기간에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노하우 및 수업을 통한 학생 성장이야기를 담은 동영상(2~3분 분량) 또는 수기(A4 4매)를 작성해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우수 사례는 50개 팀 안팎으로 선정해 워크숍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또,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및 학생주도수업 확산을 위해 자료집으로 발간해 활용할 계획이다.초등교원 전문학습공동체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현장 교사의 필요에 의한 Bottom-up 체제로 자발성과 협업 기반의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생의 학습력과 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올해는 학생주도수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 중심 수업, 수업 중심 학교’란 주제로 교사전문학습공동체 631팀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0-03

대구시교육청 내달 1일 ‘급식경연·박람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 1층 전시관에서 ‘제4회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6천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비롯해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선보인다.건강급식 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초등 11곳, 중등 5곳, 고등 4곳 등 20곳 학교를 선정해 경연을 펼친다.경연대회 출전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명이 1팀을 구성해 출전하는데 당일 현장에서 90분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경연대회 심사는 당일 조리한 팀별 작품에 대해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시상은 대상 1교, 금상·은상 각 2교, 동상 5교를 선정해 상금 및 교육감상을 수여한다.또, 학교급식 박람회는 △학교급식 이해 코스 △영양교육 코스 △영양·식생활 체험 코스 △어린이 체험코스 등 4개의 테마 코스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이 밖에도 부대행사 사수중, 효성중 등 학생 음악공연, 급식 O/X 퀴즈, 학부모 건강간식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통해 학생·학부모 및 급식종사자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6

전국 시도교육감協, 대구 IB교육현장 찾아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가 총회 이후 대구 IB 월드스쿨 현장을 찾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일행은 지난 23일 IB 월드스쿨인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중·고를 방문해 IB의 교육경험 확산을 통한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현장을 직접 살폈다.이들 일행은 초등학교 12개 학급, 중학교 12개 학급, 고등학교 2개 학급의 수업을 학년별, 교과별로 구분해 직접 참관하고, 학급별로 수업 교사뿐만 아니라 IB 전문가를 통해 수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이후 진행된 워크숍은 IB 월드스쿨 3개교(사대부초·중·고)의 관리자와 코디네이터들이 패널이 돼 수업과 평가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전국 시도교육감 및 업무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대구는 지난 2017년부터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연구회, 학교의 자체 워크숍 등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뒤 2018년 10월부터 20곳 초·중·고가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지난해 1월 경대사대부초와 경대사대부중이 대한민국 국공립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고, 이후 같은해 9월 경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 포산고가 연이어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았다.대구지역은 올해 9월 현재까지 초등 4곳, 중등 3곳, 고등 3곳 등 모두 10곳의 월드스쿨이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전국의 시도교육감이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대구 IB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제 운영 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대구 IB 교육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런 교육경험이 확산함으로써 대구뿐 아니라 전국의 공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5

IB 회장 “학생들 영어 표현력에 놀랐다”

“대구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받은 학생 실력이 뛰어났다”IB 본부 수장인 올리 페카 헤이노넨 회장이 지난 16일 대구 IB교육 현장을 둘러본 뒤 내린 평가다.이날 헤이노넨 회장은 IB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대구 외국어고를 찾아 IB역사관을 둘러보고 실제 영어로 진행하는 IB 수업을 참관했다.IB수업을 참관한 헤이노넨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구외국어고를 찾아 아이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경험했고 영어표현력이 상당히 뛰어났다”며 “내적 동기를 어떻게 유발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이 놀라울 따름이다”고 밝혔다.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헤이노넨 회장은 “학생들과 소통의 경험을 했고 IB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표현력에 놀랐다”며 “대구 IB 교육을 받은 학생 실력이 뛰어났다”고 현장을 둘러본 소감을 말했다.그는 또 IB가 소수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라는 지적에 대해 “IB교육은 소수만의 교육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 IB를 도입한 학교는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한 공립학교가 대부분이다”면서 “IB 프로그램 장벽을 최대한 낮추어 IB 교육을 많이 받도록 우리가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IB교육이 시스템적 자체로만 받아들여지기 보다 IB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IB를 통해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적 세상에 사는 우리는 변화하는 세계에 맞춰 현실에서도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5월 제8대 IB 본부 회장직을 맡은 헤이노넨회장의 주요 업무는 IB본부 총괄 및 대외 업무, IB의 전략적 방향 제시, IB 이사회 및 3개 지역 위원회 대표와 협업 등이다.그는 핀란드 헬싱키대학 법학 석사를 취득했고, 핀란드 국무장관, 교육과학부 장관, 교통부 장관, 통신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IB 교육은 지식을 집어넣는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생각을 끄집어내는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를 통해 학생주도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이다.1968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 기구(IBO)에서 개발해 현재 전 세계 161개국 5천465교에서 운영 중이다.대구교육청은 2019년 7월 IB 본부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 한국어화 MOC 체결 뒤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대구지역은 현재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IB 월드스쿨 10곳, IB 후보학교 15곳, IB 관심학교 2곳 등 27개 초, 중, 고가 IB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18

국제 바칼로레아 회장단 오늘 대구 방문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회장단이 대구를 찾아 IB 교육 현장을 살핀다.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리 페카 헤이노넨 IB 본부 회장 등 IB 본부 관계자들이 16일 대구를 찾아 한국의 IB 프로그램 도입과 확산을 지지하고 격려한다.IB 본부 회장 일행은 방문일 오전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세계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를 사용해 디플로마 수업을 받는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교육 현장을 직접 살핀다. 이어 오후에는 호텔수성에서 ‘대구 IB 교육 발전 방향과 공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대구지역 IB 프로그램 운영 초·중·고 교직원, 대구시의원 및 지역 대학 관계자 등과 운영 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핀란드 국무장관,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 회장을 거쳐 지난해 제8대 IB 본부 회장에 역임한 올리 페카 헤이노넨 회장은 지난 13일 제주교육청 방문을 시작으로 경기교육청 주관 IB 포럼에 참석한 뒤 대구를 찾아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핀란드로 돌아간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IB 본부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대구 IB 교육의 발전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 지역은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IB 월드스쿨 10곳, IB 후보학교 15곳, IB 관심학교 2곳 등 총 27곳 초·중·고가 IB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