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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창업경진대회 K-스타트업 본선 진출

위덕대학교(총장 장익)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전국 최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했다.창업동아리 ‘HD(대표 이단경 중등특수교육 3)’는 전국 1천여 개 팀이 참가한 2018 대학 창업유망팀 300(교육부 주관)에서 ‘시각장애인들 위한 스마트폰 점자 입출력기’라는 사업아이템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하고, 최근에는 K-startup(스타트업) 본선대회에 교육부 대표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K-startup은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전국최대창업경진대회로 각 부처별(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1등이 대통령상의 상금이 5억원에 달하고 6개월에 걸쳐 경연이 펼쳐지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하다.최종선발소식을 접한 HD 대표 이단경 학생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 평가위원들이 많은 질문을 통해 관심을 보여 주셔서 혹시나 하고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니 기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위덕대학교 창업동아리 HD는 2017년 제5회 G-star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및 2017 실전창업교육사업계획발표회 최우수상(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을 수상한 저력이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9-18

콘텐츠·디자인분야 맞춤형 인재 ‘두각’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콘텐츠디자인과가 각종 공모전을 휩쓸며 콘텐츠와 디자인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이 학과는 최근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성용(2년) 학생이 금상을 비롯해 동상 2명, 장려상 3명, 특선 7명, 입선 17명 등 총 30명이 대거 입상하며 전국 대학 중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또 지난 8월 개최된 대구 옥외광고공모전에서 박여진, 조민지(2년)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장려상 1명, 특선 7명, 입선 14명 등 총 23명이 입상했다. 이 공모전에서도 전국 대학 중 최다 인원이 입상을 차지했다.아울러 공모전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에서도 빛을 발휘하고 있다.최근 발표된 전자출판기능사 시험에 응시자 13명 전원이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달 필기와 10월에 실기가 진행될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서 금상으로 상금 300만 원을 수상한 우성용(2년) 학생은 “군 제대 후 복학생 리스타트 프로그램과 방과 후 교육인 영진자율향상과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 디자인 실무를 깊이 있게 배웠고,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김광호 학과장은 “공모전 작품을 제작하는 자체가 디자인분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졸업 후 우수한 산업체 취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어서 올해도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서 풍성한 결실을 얻을 것 같아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콘텐츠디자인과 공모전 수상 학생들은 상금의 일부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160만 원을 향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대학에 전달할 계획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9-18

올해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대회 개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최근 항공사 승무원 자질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2018년 예비 항공승무원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주최로 지난 15일 쉐턱관 벽오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진해용원고등학교를 포함 전국 97개 고교에서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남·여고생 17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심사는 항공 승무원 출신의 교수들이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승무원 자질 평가, 발표력(자기소개 및 외국어), 용모와 표정, 자세, 서비스마인드와 봉사정신 등 실제 항공사 승무원 선발 심사와 동일하게 진행돼 항공 승무원의 등용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대회에 앞서 계명문화대학교 항공서비스 전공 선배인 승무원 3명(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참가해 승무원 생활과 면접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이번 대회 최우수상인 영예의 금상은 검정고시 출신의 김채연(19)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포항영일고등학교 최지혜(19), 신명고등학교 최서은(19)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입학 시 입학학기 수업료 100% 장학혜택이 주어진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9-18

대구 구지중, 새 둥지서 새 출발

대구 구지중학교(교장 최율옥)는 지난 11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축 이전식을 개최했다. 구지중학교는 1949년에 개교해 지난 3월 신축한 건물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날 이전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김문오 달성군수, 김원규 시의원, 강성환 시의원, 구지면장, 구지중학교 총동창회, 대봉도서관장, 달성도서관장 등 주요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구지중학교는 올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로 선정돼 교과별 특색을 살린 교과실과 전시물들이 내빈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지중학교는 ‘꿈을 다 채우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 학교’를 비전으로 배움과 나눔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두드림 학교, 선진형 교과교실제, 사제 존중 회복 프로그램, 자기경영학교, 텃밭 가꾸기, 1인 1악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최율옥 교장은 “올해 초 설레는 마음으로 정문을 들어섰던 기억이 난다. 조금은 허전했던 건물이 지금은 학생들의 예쁜 웃음소리로 가득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구지중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8-09-13

영역별 강점·약점 잘 확인해야

9월 모의평가는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하다.모의평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참가하는 시험으로서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험생 대부분이 참가한다.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영역별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학습 방향을 점검해야 한다.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부 성적과 자신의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우면 된다.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 어느 대학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를 미리 파악한 다음 수시 지원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이 제시하는 모의평가 활용방법을 들어본다.□모의평가 이후 수능 대비 전략①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한다모의 평가를 토대로 내가 지망하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대비해야 한다. 모의 평가에는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대부분의 수험생이 함께 응시하기 때문에 모의 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위치를 판단하는데 가장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하여 수능시험에서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②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참고한다올해 수능 시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한다. 따라서 올해 수능 준비에서도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그러나 EBS 교재를 보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EBS에서 연계하지 않는 나머지 30% 문제에서 고난도 문제가 많아 이를 맞춰야 고득점을 할 수가 있다.③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한다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면 수능 대비에 효과적이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 시험에서도 틀리기가 쉬운데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하여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고, 마무리 학습과정에서 오답 노트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수시 지원 여부에 따른 전략지금부터는 수능 공부 외에도 지원 전략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76%를 선발하는데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2가지 지원전략을 세울 수가 있다.① 수시 우선 지원 전략학생부 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으면 수시에 집중해야 한다. 수시에 대비해 학생부 성적을 분석해 지원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서류 등을 미리 준비하고 대학별 고사에도 대비를 해야 한다. 수시 대학별 고사는 논술고사와 면접 및 적성고사가 있다. 지망 대학을 먼저 선정한 다음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 보고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지망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대비해 수능 공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영어가 절대평가 되면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다소 완화되는 효과가 있지만 연세대 논술전형이나 고려대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② 정시 우선 지원 전략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좋거나 대학별고사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는 수시 지원보다는 수능에 집중해 정시에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부 대학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감안하면 정시에서도 상당히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본인이 지망하고자 하는 대학을 몇 개 선정해 해당 대학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도움말

2018-09-06

9월 모의평가 난이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8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모의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80명이다.먼저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세트 구성으로 출제됐던 6월 모의평가와는 달리, 화법과 작문 영역, 문학 영역에서 신유형이 출제됐다.자료 활용 문제와 고쳐 쓰기를 통합한 유형이 등장한 것이다. 다만, 난이도는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쉬웠다는 평이다.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시와 수필 복합 지문이 제시되고 극문학이 출제되지 않았던 6월 모의평가와 달리, 수필 대신 극문학이 출제되고 현대시와 고전 시가를 이론과 함께 제시한 신유형이 출제된 점도 눈에 띄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 교과서에 제시된 주요 개념이나 원리, 학습 활동 내용 등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서의 경우 EBS 연계 지문을 새롭게 변형하고 정보가 많은 고난이도 지문을 제시하는 최근의 경향이 계속 유지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수학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단 쉬웠으나 지난해 수능 대비 약간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가형은 기본 개념을 충실히 학습하지 않은 학생들이 낯설게 느껴질 문항이 일부 포함돼 중상위권 학생들이 문제에 접근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나형은 기존에 출제되던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체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나왔다. 해마다 출제됐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형에만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 단원에서 출제됐다.도형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항이 가형에,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 문항이 나형에 각각 출제됐다.절대평가인 영어영역도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쉬웠으나 지난 수능과 비교하면 살짝 난이도가 올랐다는 분석이다.어법과 어휘는 EBS 교재의 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각각 1문제씩 출제됐고 어휘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이어 장문독해 지문(1지문 2문항)에서도 나왔다. 고난도 유형으로 4문항이 모두 3점 배점되었던 빈칸 추론 유형이 이번에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2문항만 3점 배점된 것도 눈에 띈다.또한 절대평가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고난도 문항으로는 23번 주제, 34번 빈칸 추론, 39번 문장 삽입 문항이 출제됐다.차상로 실장은 “EBS 교재 연계율이 70%대로 높으므로 EBS 연계 교재 학습을 충실히 하면서,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유형인 빈칸 추론 유형과 간접 쓰기 유형이 비연계 지문에서 출제되므로 추상적·철학적 소재 등 다양한 내용의 고난도 지문을 꾸준히 접하면서 글의 논리 전개를 파악하는 훈련도 병행할 것”을 강조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9-06

경북청소년 예술적 ‘꿈·끼’ 발산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김명숙)이 최근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제9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특색 사업인 꿈나무 음악제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중·고등학교 77개교, 84팀, 405명이 참가했고 예선대회가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본선대회에는 최종 18교, 18팀 73명이 보컬과 밴드 부분으로 나눠 치열한 경연을 치르며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경연이 1부, 2부 진행되는 사이 청소년의 흥미와 취향에 어울리는 이벤트와 퍼포먼스, 초청공연을 다채롭게 기획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중학교 팀에서는 강렬한 보컬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환호성을 이끈 경북중부중학교 ENDLESS 밴드가 ‘우리들의 486’으로 영예의 대상인 교육감상을 받았고, 고등학교 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포항장성고등학교의 김희수 학생이 ‘Burn’를 불러 보컬로서 대상을 받는 최고의 영광을 안았다. 그 외 참가 출연팀 모두에게 원장상인 금상, 은상, 동상, 지도교사 표창장이 수여돼 골고루 기쁨을 함께 나눴다.김명숙 원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특색 있는 대회로 학생, 선생님, 지역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젊음의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8-30

‘2021 수능’ 수학 가형 ‘기하·벡터’ 제외

현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0년 11월 19일에 시행된다. 시험체제는 현행과 같은 방식이며 출제범위는 수능 수학 가형 내 ‘기하와 벡터’가 제외됐으며 수학 나형은 ‘함수’가 추가됐다.교육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확정됐다. ‘기하와 벡터’가 수학 가형에서 빠진 것은 지난 1994년 수능 도입 이후 처음이다. 다만,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기하가 선택과목으로 출제범위에 포함됐다.문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에는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상 수학Ⅰ에 전에 없던 ‘삼각함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등이 포함됐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탑구) △제2외국어/한문 등이다.한국사 영역은 필수과목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이외 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와 영어는 표준점수·백분위가 아닌 등급만 성적통지표에 기재된다.객관식 5지 선다형이며 수학영역에서는 30문항 가운데 9문항이 단답형으로, 영어의 경우 전체 45문항 가운데 17문항이 듣기평가로 출제된다. 성적발표일은 2020년 12월 9일이다.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8-30

4차혁명산업 기술체험으로 창업역량 기른다

울릉도의 중학교에서 창업가 정신을 함양,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2018 청소년 비즈 쿨’ 체험교육이 열려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울릉서중학교는 최근 창업에 따른 이론과 체험이 어우러진 활동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특성에 맞는 창업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창업진흥원 주최·주관, (주)굿 컴퍼니가 주관한 것으로, 이론 교육인 ‘이코노 큐브’ 활동은 게임의 형식으로 경제용어를 배우고 협업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도록 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경제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또 4차 산업혁명의 기술 중 360도 카메라 체험, AR 체험, VR 체험, 스마트 현미경 체험, IOT 체험 등의 다양한 기술들을 체험을 통해 이 분야에 맞는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했다.학생들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않고 체험해보지 않았던 체험을 해 즐거웠고 미래에는 또 어떤 기술들이 나와서 삶을 편리하게 해줄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허홍범 울릉서중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꾸는 요즘 변화에 발맞춰 적응하도록 다양한 경험들을 울릉서중학생들이 체험해 다행”이라며“이번 교육은 울릉서중학생에게는 참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8-08-30

“전형부터 꼼꼼히 살펴 맞춤공부하라”

내달 10일부터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전형에 돌입한다.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76.2%로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천478명으로 이 중 26만4천691명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될 전망이다. 지난 1997학년도에 수시모집이 처음 도입된 이래 최대 규모다. 하지만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이후에 진행되는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과 수시모집 시기가 수능시험 마무리학습 시기와 겹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전형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고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대입 전문 기관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에서 제시한 2019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및 전형 유형별 체크 포인트를 살펴보자.유리한 대학·전형 간추려 일목요연하게 정리모의테스트 등 활용, 실력 검증하는 것도 좋아희망대학 원서접수기간도 정확히 숙지해둬야□ 내게 맞는 전형 유형부터 찾아라목표대학과 학과(전공)가 정해졌다면 이어서는 어떤 전형을 통해 지원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수시모집에는 일반전형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전형도 실시한다.특별전형에는 일반적인 학생들이 갖추기 어려운 재능을 요구하는 특기자 및 재능우수자 특별전형 등도 있지만, 학교장 및 교사추천자, 교과성적우수자, 학교생활 및 봉사활동에 따른 특별전형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 등은 특별한 수상 경력이나 재능을 갖지 않은 학생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전형이 있다.□ 대학별 학생 선발 전형자료와 요소별 반영비율을 숙지하라목표 대학과 학과(전공)를 선정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 유형도 정했다면, 이제부터는 그에 따른 학생선발 전형자료(학생부, 논술고사, 면접고사, 적성고사, 서류평가 등)와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그러면서 대학별, 전형유형별 특징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간추린다.이때 또한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이 반영하는 학생부의 반영 방법, 즉 반영교과목과 교과 및 비교과 등 요소별 반영방법, 학년별 반영비율, 등급별점수, 과년도 합격자의 교과성적결과 등을 함께 정리한다. 이는 지원 가능 여부를 검증하는 첫 기준이 되어준다.□ 대학별 당락 비중이 높은 전형 요소와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라수시모집에서는 수능시험 성적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뿐만 아니라 논술고사, 면접고사,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가 합격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전형요소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들 전형요소는 어느 정도 해야 잘하는 것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따라서 목표대학이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한다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부터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실력에 대한 검증은 개인적으로 가늠하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대학별 고사에 대한 견해가 깊은 선생님이나 입시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또 대학이나 입시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모의테스트 등을 활용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그리고 지원 대학을 선정할 때에는 대학별 고사의 출제경향이 비슷한 대학들을 하나로 묶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는 대학별 고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기출이나 예상 문제는 반드시 챙기고 풀어봐야 한다. 특히 매년 대학별로 발표한 예상문제와 출제경향을 반드시 숙지하고 그에 맞추어 대비하자.□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과 대학별 전형일을 확인하라지원 희망 대학을 어느 정도 결정했다면, 다음은 이들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일과 전형일을 확인한다. 2019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입학원서 접수가 9월 10일부터 14일 사이에 대학별로 기간을 정해서 실시하지만, 대학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희망 대학들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을 정확히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더불어 전형일인 대학별고사 시험일도 확인해 둔다. 이는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왜냐하면 대학별고사 전형일이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기간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의 학습 계획이 곧 입시 전략의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어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 대비 시간을 잘 안배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대학별고사 대비 계획은 자신의 준비 정도를 점검하고, 희망 대학 중 전형일이 가장 빠른 대학을 기준으로 짜는 것이 가장 좋다.□ 희망 대학의 지원 방법을 정확히 숙지하라수시 모집의 지원 기회가 6회로 제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6번의 입학원서를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와 함께 희망 대학이 수시 모집 지원 방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예컨대 서울대의 경우 한 개의 전형에 한 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즉, 한 장의 입학원서만을 접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에 비해 연세대는 지원 자격을 충족할 경우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희망 대학들이 수시 모집 지원 방법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모집요강을 통해 정확히 숙지하고, 효율적인 입학원서 접수 방법을 다각도로 구상해 보았으면 한다. 특히 소신과 상향 등의 지원 방식을 잘 고려하면서 구상했으면 한다.학생부교과 전형 ‘체크 포인트’①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지원 여부를 가늠하라. 이때 활용 자료로 대학 홈페이지나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에 공개된 전년도 합격자의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을 참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②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 교과목과 교과별 반영 과목수 등을 정확히 확인하라.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영어·수학·과학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지만, 중·하위권 대학 중에는 반영 교과를 줄이거나 교과별 반영 과목수를 정하여 반영 대학이 적지 않다. 따라서 지원 대학의 학생부 반영 교과목을 확인하고 지원 시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③ 학생부교과 전형에도 유형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즉,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학생부+면접으로 선발하는 대학, 학생부+적성고사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다. 여기에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있다. 이에 어느 유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한지를 꼭 살펴봐야 한다.④ 면접으로 부족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만회하겠다는 생각을 크게 갖지 마라. 특히 심층면접을 하지 않는 대학은 더더욱 그럴 수 있다. 따라서 면접을 하더라도 지원 여부는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가늠하는 것이 좋다.⑤ 부족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만회하고자 한다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으로의 지원을 고려하라. 대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적성고사로 부족한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3등급 정도는 만회가 가능하다. 다만, 적성고사를 12개 대학에서만 실시하고, 이들 중·상위권 대학이 아니라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적성고사는 늦어도 8월 초부터는 집중 대비해야 한다.⑥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하라.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수시 모집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 생각하면 더더욱 수능시험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학생부종합 전형 ‘체크 포인트’① 학생부종합 전형의 첫 단추는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는 진로 희망과 지망 학과(전공)라는 점을 꼭 기억하라. 대학만 보고 이 학과 저 학과로 지원하지 말라. 그러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가 쉽지 않을 수 있다.② 자기소개서로 부족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평균 2등급 이상 만회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 학생부 비교과 영역이 우수하다고 해도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평균 1등급 내외에서 만회 가능하므로, 자기소개서에 지나치게 기대를 걸지 말고 적정 지원 대학을 정할 필요가 있다.③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하기 이전에는 절대 다른 이의 자기소개서를 보지 마라. 다른 이의 자기소개서를 보고자 한다면 초안을 작성한 다음 대조 참조로 보는 것이 도움된다.④ 대학별 면접일을 잘 살펴보고 중복되지 않게 지원하라. 특히 수능시험 이후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면접일이 겹치는 대학이 적지 않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한다.⑤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도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적지 않으므로 수능시험 대비를 결코 소홀히 하지 말라./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유성룡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 도움말

2018-08-09

별반 달라지지 않을 ‘2022년 대입’

1년 가량 지지부진하게 진행됐던 2022학년도 대입개편 논의가 결국 현행 유지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커졌다. 현 중3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 수능선발 비중만 조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3일 공론화위원회가 내놓은 시민참여단 공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입개편 특별위원회 논의를 거쳐 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국가교육회의가 제시한 대입개편 권고안은 ‘정시 수능 위주 전형 선발 확대’와 ‘수능 상대평가 유지’가 핵심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정시 수능 전형 비율을 얼마나 확대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하지만 현행 고등교육법상 전형 비율은 지금도 대학이 정하고 있기 때문에 현행 대입 제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전망이다.지난해 개편안 확정을 유예하고 공론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쳤으나 끝내 정시비율을 조금 확대하는 수준에 그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중3 학생을 둔 학부모,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1년이나 미뤄놓은 대입 제도 개편 논의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결론이 나질 않았다며 불평하고 있다.특히, 당장 수능 전형 비중이 얼마나 반영될지 알 수 없어 고등학교 진학 전략까지 모두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능 전형이 확대되면 그동안 내신에서 불리했던 특목고나 자사고에 대한 선호도도 상대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한 학부모는 “자사고, 특목고를 폐지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다 최근까지도 수시모집 비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당장 고교 입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명확한 비중 등 확실한 결론을 내야 혼란이 적을 것”이라고 호소했다./고세리기자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