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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⑷정시모집 대비 전략

△대학별 모집요강 철저히 분석을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들은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각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비중이 큰 데 수능은 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반영비율과 가중치가 다를 경우 지망 대학과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당락에 미치는 영역이 달라진다.△수능 이후 수시 2차에 관심을 수시모집 중에서 수시 2차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많은데 이미 수능시험 이전에 원서접수를 한 대학도 있지만 수능시험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들도 있다.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점수가 낮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은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남은 수시 준비를 해야 한다.△정시모집 수능이 가장 중요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이나 군별로 분할 모집하면서 일부 군은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많고,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서울대는 수시에서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 정시에서는 1단계 전형에서 수능성적으로만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도 3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다른 대부분의 대학들도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일부 대학들은 정시모집 정원의 50~70%를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 제도를 시행한다.△수능 영역별 가중치 확인해야수능성적 반영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경우는 지망 대학에 따라서 유ㆍ불리 문제가 달라진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는 자연계뿐만 아니라 인문계에서도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지고 당락을 좌우하는데 결정적이다.△대학별 고사(논술고사 등) 대비정시모집에서 대학별 고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그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모집 단위별로 지원자들의 학생부와 수능성적이 합격선 근처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같은 대학별고사가 반영비율은 낮아도 마지막 순간에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히 서울대는 2단계 전형에서 대학별고사를 30% 반영하는데 당락에 결정적이다. 금년에도 정시모집 논술고사 문제는 작년처럼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한다. 면접ㆍ구술고사의 경우에도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떨어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5

대구보건대·온두라스국립대 `치기공 인재육성` MOU

대구보건대학교는 14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온두라스국립대학교와 `치기공 인재육성`관련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보건대 남성희 총장, 온두라스 국립대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상호협력 및 연계를 통해 치기공 기술·교류·프로그램·해외취업을 촉진하는데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온두라스국립대학교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치기공 기술과 교과과정, 인력을 제공 받음으로써 2013년 치기공과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 “학과개설 이후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을 학과조교로 초빙하고 현지에서 치과기공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온두라스국립대학교는 2014년 대학 내 치과 병원이 설립되면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온두라스가 속해있는 중미 지역에는 치과 기공관련 전문학교나 학원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이번 MOU 체결은 온두라스 치기공 산업 발전과 국내 치기공 산업의 글로벌화를 동시에 이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는 지난 8월 온두라스국립대학교 치과대학 인솔자 2명과 재학생 11명에게 80시간 동안 치기공실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5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⑶정시모집 주요 변수

△중위권 경쟁 치열할 듯올해는 수능이 쉬워 물수능이라 불렸던 지난해와 달리 수리와 외국어 등이 까다롭고 전반적으로 어려워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높아진 반면 상대적으로 중위권학생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반수생인 이모군은 “평소 2등급정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 수능은 언어를 제외하고 수리와 외국어에서 등급이 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친구들과 비교를 하고 있지만 중위권학생들의 점수가 몰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어려운 수능으로 인해 최상위권은 지난해와 달리 상당한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입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리 외국어 등의 난이도가 높아 최상위권보다 중위권 학생들의 점수차가 적어 이 부분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수능 외 다른 전형요소 비중 증대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는 경우(수능 우선선발 대학이나 수능 100% 반영대학)는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하지만 수능성적에 학생부와 대학별고사를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는 수능의 비중이 높지만 다른 전형요소도 무시할 수가 없다.서울대는 정시모집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만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30%, 비교과성적 10%, 논술고사(자연계열과 경영대학은 면접 및 구술고사) 30%, 수능 30%를 반영한다. 1단계를 통과한 수험생 간에는 수능성적 차이가 아주 적기 때문에 학생부와 논술고사 및 면접ㆍ구술고사 비중이 높아지고 특히 논술고사와 면접 및 구술고사는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그 외에도 교육대학을 포함한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 영향력을 무시할 수가 없다.△ 탐구 영역 영향력 상승작년부터 탐구 영역 응시 과목 수가 최대 3과목이 되면서 많은 대학들이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를 2과목으로 줄였다. 정시모집 각 대학별 합격자 점수를 분석해 보면 탐구 영역을 3과목 반영할 때보다 2과목 반영하면 합격선이 다소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영 과목 수가 줄어들면 점수가 좋은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점수는 올라간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점수 차가 줄어들고 탐구 영역에서 점수 차가 크게 나타나면, 탐구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다.△모집 군에 따른 합격선 변화정시모집에서는 가, 나, 다 군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성균관대를 비롯 일부대학은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 모집을 한다. 중앙대는 가군과 나군 위주로 모집하면서 경영대학은 다군에서도 일부 인원을 선발한다. 군별로 분할 모집하게 되면 경쟁률이 동시에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군별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같은 모집 단위라도 모집 군에 따라서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다. 대체로 다군은 모집하는 대학 수와 선발 인원이 적기 때문에 다군 합격선은 상당히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4

도교육청, 토크 국내대학장학생 모집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2013학년도 상반기(10기) TaLK 국내대학장학생 10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토크`(TaLK: Teach and Learn in Korea)는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TaLK 원어민장학생의 한국생활 및 학교수업을 지원하고 농산어촌 어린이의 영어교육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국내대학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내대학장학생은 자신의 영어능력 향상 및 국제화 체험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지원 자격은 대학교 평점평균 3.2 이상인자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한다.접수기간은 오는 22일이며,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졸업생 포함)이 본인이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직접 지원한다. 또 학교일정에 따라 최대 주당 9시간까지 지원할 수 있다.접수 후 오는 29일까지 학교장의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추천자를 결정한다. 이후 추천시 12월14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교육감과 계약서를 체결하게 된다.국내대학장학생은 1시간당 1만4천원의 활동비와 교통비가 지급되며 사전연수와 활동완료 시 장학생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의 혜택이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4

울산대, 지식경제부 장관상 등 수상 잇따른 `쾌거`

울산대학교가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한국CAD/CAM학회의 2012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13일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융합교육센터(센터장 천희곤·첨단소재공학부 교수·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지식경제부 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평가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식경제부는 신재생·원자력 등 에너지산업 신성장동력화에 필수적인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 에너지인력양성사업 기관으로 `미래기초인력역량개발` 부문(학부) 28개와 `연구개발고급인력자원` 부문(대학원) 40개 사업단을 선정했다.이같은 결과는 울산대 센터가 `태양전지·풍력·2차전지 기술 기초트랙`을 과제로 학부 부문 사업단에 선정돼 4년 동안 14억9천500만원의 국비 지원으로 기계공학부·전기공학부·첨단소재공학부·화학공학부·물리학과·화학과 3, 4학년생 502명을 선발해 2년째 에너지 기초인력을 양성해왔기 때문이다.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는 기초교육은 물론,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참여 산업체에서의 현장실습과 장기인턴십, 트랙 이수증 취득 및 취업률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울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박홍석(60·생산 및 설계공학전공) 교수가 한국CAD/CAM학회의 2012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박 교수의 논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T기술과 산업기술을 융합한 `파트 연결 관계 분석을 통한 조립순서 생성방법`. 이 논문은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 조립공정 계획을 알고리즘에 기반해 지능자동화로 구현한 것으로, 조립문제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함으로써 조립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창의성 높은 기술로 평가받아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14

대구·경북교육청 내년 살림안 5조7천억

대구·경북교육청은 12일 2013년도 예산안을 각각 편성, 시·도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대구는 2조3천6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290억원(6.9%) 증액됐으며, 경북은 3조3천312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5억원(6.4%)이 늘어난 규모다.대구시교육청은 교직원 인건비 등 경직성경비를 제외한 가용재원 5천634억원중 바른학생 함양과 행복한 학교, 인성교육, Wee프로젝트 사업에 340억원을 분배했다.만 3~5세아동 누리과정 교육에 1천91억원, 학교급식 지원 636억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자유수강권 및 방과후학교 운영에 323억원 등 교육복지 확대에 2천680억원을 지원한다.맞춤형 진로직업교육에 90억원, 외국어 및 국제교육에 330억원, 학교신설 및 수련시설 확충 등 시설사업에 1천159억원, 학생급식을 위한 식당설치에 190억원, 그 밖에 교수학습활동 등에 845억원을 투입한다.경북은 누리과정을 위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비 지원 예산으로 1천24억원을 편성했다.토요 방과후 학교 지원에 110억원 등 방과후 교육지원에 665억원, 농산어촌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130억원 등 급식지원에 596억원, 교육복지우선 지원에 86억원을 편성했다.진로교육 내실화 사업에 53억원, 직업교육 선진화 사업을 통한 취업 중심학교 육성 등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육 지원에 177억원 등을 편성했다.김태원 경북교육청 기획조정담당관은 “2013년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었다”며 “공교육 활성화 및 단위학교 중심의 예산지원 확대로 학교간 교육여건 격차를 해소시켜 교육재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3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⑵정시모집 특징

△수능 지원자 수 감소2013학년도 수능 원서접수자 수는 전년 대비 2만5천104명 줄어 든 66만8천527명으로 3.7%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5천442명, 졸업생은 9천326명, 검정고시는 336명 줄었다. 졸업생은 지난 몇 년 동안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계속 줄었고 금년에는 작년에 비해 6.1% 감소했다.작년부터 수시 미등록 충원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대폭 줄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에서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더 줄어들면서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수능 지원자를 분석해보면 전체 지원자 수는 2만5천104명이 줄었지만, 과학탐구 지원자는 전년도의 25만1천734명(36.8%) 보다 6천309명 늘어난 25만8천43명(39.3%) 이다.최근 들어 자연계 수험생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수리 가형 지원자는 오히려 전년도의 16만2천113명(25.1%)보다 8천640명 줄어든 15만3천473명(24.6%) 이다. 자연계 수험생 중에서 과학탐구에 응시하고 수리 영역은 가형 대신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상위권 대학들은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반드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에 응시해야 되지만, 중하위권 대학들은 수리 나형에 응시해도 지원 가능한 대학이 많아지면서 이런 지원 결과를 가져왔다.일반적으로 수리 가형과 나형에서 원점수가 같을 경우 수리 나형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많다.또한 자연계 수험생 중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면서 수리 영역은 학습 부담이 큰 가형보다 부담이 적은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이 많아졌다.△정시모집 인원 감소2013학년도는 정시모집을 통하여 13만5천277명을 선발하는데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36%로 전년도(14만5천80명)보다 줄었다. 전체 모집인원 중에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2008학년도 48%, 2009학년도 44%, 2010학년도 41%, 2011학년도 39%, 2012학년도 38%로 해마다 줄고 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이다.△수시서 정시로 이월 인원 감소작년부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을 처음으로 시행하면서 많은 대학에서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폭 줄어들었다.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면서 결국 정시를 통하여 대학을 들어가기가 그만큼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았던 2011학년도와 미등록 충원을 처음 시행한 2012학년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비교해 보면 그 숫자가 대폭 감소한 것을 알 수가 있다.다만 작년에는 미등록 충원 기간이 짧고 미등록 충원 시 추가로 합격한 대학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모집 지원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하게 되고 실제 정시모집 규모는 예정된 인원보다 다소 늘어났다. 그러나 금년에는 수시모집에서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작년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많아졌다.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정시모집의 경쟁률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3

수능 이후 대학입시 전략 ⑴가채점 점수 분석과 활용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는 28일까지 약 3주동안의 시간을 갖는다. 이 기간은 가채점결과를 토대로 정시지원 전략을 세운후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세웠던 지원전략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수능 가채점 결과 기준 지원 대학 선택우선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 본인의 각 영역별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및 등급은 수능성적이 발표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가채점 결과에 의한 각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토대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잘 따져 보아야 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도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경우는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합격 가능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수시모집 2차 지원전략 수립2013학년도는 수시모집을 통하여 전체 모집 정원의 64%를 선발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이미 수시모집에 지원을 했지만, 올해부터 수시 6회 제한으로 전년도에 비해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일반전형의 경우도 전년도보다는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다른 전형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다.작년에는 수시모집에서 최초로 합격한 수험생은 합격한 대학 중에 한 개 대학에 반드시 등록을 해야 했고, 추가로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시모집 지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모집에서 추가로 합격한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이제 수능시험이 끝났고 수시모집 2차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시모집 2차 준비에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수시 2차도 수능성적 중요수시 2차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수능성적의 9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에만 들어도 합격 가능성이 아주 높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임을 알 수가 있다. 수시 2차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일반전형은 수십 대 일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우선선발 실질 경쟁률은 한 자리 수로 낮아진다. 따라서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수시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성적은 여전히 중요하다.△가채점 정확하게 해야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본 다음 수시 2차 대비 전략을 세우면 된다.수시 2차를 시행하는 대학들 중에서 수능시험 이전에 이미 원서접수를 한 대학도 있지만 수능시험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들도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 점수가 낮아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 2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에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올 것 같으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미 원서접수를 한 수시 2차 전형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수능시험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수시 2차 모집도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본 다음, 남은 수시 2차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시에 충분히 합격 가능한 대학이 있다면 남은 수시 2차에 지원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대학별고사(논술 등) 대비해야수시 2차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데 시간은 촉박하지만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 및 적성검사가 있는데 기출 문제와 예시 문제를 통하여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준비를 하면 된다. 특히 논술고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 수능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남은 수시 2차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학생부는 무시해도 될 정도로 비중이 낮다.논술고사는 작년처럼 통합교과형 논술을 그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일부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단과 대학별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도움말:송원학원

2012-11-12

위덕대 교수 33명 공모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가 대학의 대대적인 혁신을 위해 신임교수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신임교수 채용은 전공과목 뿐만 아니라 교양교육의 확대를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신규 채용될 신임교수는 특수교육학부, 경찰행정학과, 항광관광학과, 에너지전기공학부 등 13개 학과 전공교수 19명, 상담심리, 과학철학, 리더십, 자기개발, 커뮤니케이션학 등 다양한 교양교육의 확대를 위한 교양분야 4명,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철강, 자동차 등 전략분야 5명, 연구·창업·취업지원·기술이전을 위한 산학협력분야 등에서 5명을 채용하게 된다.위덕대는 신규교수 채용 계획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9월 제2창학위원회를 발족했다.제2창학위원회(위원장 홍욱헌 대학원장)는 학사구조, 교육과정, 교양과정, 교원인사, 학생복지, 행정조직 및 직원 인사, 공학교육, 정보화, 세계화, 창의성, 학생충원, 취업, 지표관리 등 대학 운영의 핵심이 되는 모든 사안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올해 장학금 지급률에서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중 15위를 기록한 위덕대는 등록금 인하와 40여 종류의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기로 했다.마지막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특수교육학부, 사회복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의 특성화학과의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간호인력 수급의 부족을 인식하고 간호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1세기 글로벌화 시대에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할 것을 인식한 항공관광학과를 개설했으며 특히 특수교육학부는 전국 최고의 임용교사 합격률을 나타내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1-12

“마음으로 미소로 눈으로 소통해요”

대구시교육청이 행복공감을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대구시교육청은 10일 `행복공감 마·미·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행복공감 마·미·눈 캠페인`이란 `마음으로, 미소로, 눈맞춤으로`소통해 공간능력을 키우는 행복성장 지원 실천프로젝트다.대구교육청은 대구교육의 방향을 인성, 진로, 행복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난 9월 행복교육 비전을 선포했으며 이를 위한 후속조치로 행복공감 마·미·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말은 감정을 만들어 낼 뿐 아니라 행동을 만들어 내며 그 행동으로부터 삶의 결과가 나온다는 엔소니 라빈스의 이론과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음으로 행복하다는 윌리암 제임스 등의 인지행동심리학에 기반을 두고 계획됐다.특히 캠페인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잘 전파되도록 하기 위해 마·미·눈 캠페인송을 UCC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해 활용할 방침이다.마·미·눈 캠페인송은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용감한녀석들`이 부른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라는 노래를 개사한 것이다.교육청은 작사·작곡자의 저작권 동의를 얻고, 시내 4개 고교생으로 이뤄진 혼성 랩그룹 `대구의 행복한 녀석들`을 결성해 이들과 함께 가사와 안무를 곁들인 UCC를 제작했다.또한 향후 플래시몹 행사용 UCC, 뮤직 비디오용 UCC 등 다양한 UCC를 제작해 각 학교의 프로그램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우동기 교육감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은 학생들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것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긍정의 말, 행복의 말을 반복함으로써 감정을 변화시켜 학생들의 터전인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2-11-12

“깊어가는 가을 정취 계명대서 느끼세요”

대구 도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그곳은 바로 운치 있는 건물과 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도심 속 공원.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그곳은 바로 계명대 성서캠퍼스.성서캠퍼스에서는 산자락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캠퍼스에 고풍스런 붉은 벽돌의 서양풍 건물들과 그 건물들을 에워싸고 있는 우아한 아이비(Ivy, 담쟁이 넝쿨),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거리, 우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계명한학촌과 정원, 그리고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온갖 종류의 정원수 등이 있다.이런 캠퍼스에 단풍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억새 등 갖가지 정원수들이 붉게, 노랗게 물들며 고풍스런 건물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이곳은 이미 지역민들에게 인기 있는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한 행소박물관, 계명한학촌, 아담스채플, 가온길, 억새길 등은 찾을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고, 낙엽으로 뒤덮인 캠퍼스 풍경은 자리를 깔고 앉으면 그곳이 바로 쉼터가 되는 편안함으로 주말이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나들이 인파로 북적인다.계명대학교 관계자는 “성서캠퍼스는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휴식공간으로써 사계절 내내 새로운 모습으로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원거리와 교통 체증으로 부담스런 단풍 명소가 아닌 가까운 도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2

경북대 글로벌학부 373점 영남·계명대 의예 385점

수능이 끝나자 입시기관들은 잇따라 가채점결과로 본 주요대학의 지원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이번 수능시험 가채점 결과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400점 만점) 원점수로 볼 때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350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27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91점 이상 이라고 송원학원측은 분석했다.관련기사 2·6·7·17면 각 영역별(언·수·외)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나 탐구영역은 우수한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산출한다. 따라서 4개 영역(언수외탐)을 반영하는 대학은 원점수 400점이 만점이 된다. 수능시험후 영역별로 자신이 맞은 배점을 곱해 합산한 점수가 가채점이다.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학과 33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학과 305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97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는 373점 이상, 경북대 영어교육은 368점 이상, 경북대 국어교육·경영학부·행정학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362점 이상, 경북대 경제통상학부·인문사회자율전공·신문방송, 대구교대는 35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그리고 경북대 사회복지·사회·국어국문, 영남대 영어교육·국어교육, 대구가톨릭대 CU인재학부, 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은 338점 이상, 영남대 경영학부와 행정, 계명대 경찰행정, 국제경영과 대구가톨릭대 영어교육, 대구대 영어교육 327점 이상, 영남대 언론정보·교육·유아교육, 계명대 심리·유아교육 대구가톨릭대 국어교육, 대구대 사회복지는 30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자연계열의 경우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예는 385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의예는 38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또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예는 379점 이상,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371점 이상, 경북대 모바일공·수의예는 361점 이상, 경북대 수학교육은 35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경북대 생명과학부와 화학, 계명대 생명과학계열은 344점 이상, 경북대 전자공학부·화학공·화학교육·생물교육, 영남대 수학교육은 335점 이상, 경북대 수학·에너지공학부·컴퓨터학부, 계명대 간호, 대구가톨릭대 간호는 325점 이상, 계명대 DigiPen복수학위, 대구가톨릭대 물리치료, 수학교육, 대구대 간호, 수학교육, 대구한의대 간호, 경일대 간호는 31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수능 이후 성적 발표까지 약 3주간의 시간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권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하는 입시전략 수립에 중요하다”며 “수시 지원 여부 결정, 대학별 고사의 준비 등을 위해 정보 수집 및 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가채점 원점수로 본 2013학년도 주요대학·학과 지원 가능점수 송원학원 제공1) 원점수 기준임. 2) 사탐, 과탐은 2과목 기준임. 3) 각 대학별 모집단위의 영역별 조합유형에 따라 지원가능 점수는 달라질 수 있음. 4)학과명과 군별 구분은 2013학년도 기준임. 5)굵은 서체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임./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2

수능 스트레스 `樂`으로 날려요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어요!”수능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축제가 죽도시장에서 열린다.포항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죽도시장 동빈내항 해상무대에서 `죽도시장 with 수험생 청소년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힐링타임! Let`s Youth Party!`라는 슬로건으로 수능시험을 마친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그동안 청소년들과는 거리가 멀었던 전통시장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임을 홍보해 죽도시장을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끔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MJC댄스 퍼포먼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흥해공고 `뉴존`, 포항여중 `유로비트`, 동지여고 `무아`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대거 참여해 수험생들만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된다.또한 댄스와 가요, 장기자랑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마당과 음식코너 및 하이브리드자전거, 문화상품권 등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돼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진다.포항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청소년들이 미래에 죽도시장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2-11-09

방과후 영어교실로 실력 `쑥쑥`

흥미를 유발하며 재미있게 진행되는 `방과후 영어교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영어교실의 수업 방식은 수준 높은 원어민 클래스로 강사 4명과 보조강사 4명으로 구성된 영어교실에 지난 9월부터 전교생 565명 가운데 190명의 학생이 영덕야성초등학교 통폐합 지원금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뻔뻔(fun fun)하게 영어를 익히며 친숙하게 다가서는 맞춤형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방과 후 영어교실의 운영은 영어에 친숙함, 즐거움 느끼기, 놀이를 바탕으로 영어습득의 목표에 취지를 맞추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친숙하게 영어교실에 빠져드는 것으로 볼 때 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농촌실정에 사교육비 절감과 방과 후 영어교실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영어 사용과 실력 향상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방과 후 영어교실의 운영에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이 영어교실은 4분기별로 운영되며 1분기에 60일, 하루 50분씩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한 분기가 끝나기 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분기의 반편성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받은 후, 마무리 활동으로 다양한 공연이나 전시활동도 벌인다.오는 22일에는 영덕군민회관에서 모든 클래스의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회가 열릴 예정으로, 학생들의 노력과 즐거운 수업활동의 결과물들을 선보이게 된다.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영어를 직접 체험하고 사용하게 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외국의 문화를 알고, 느끼고, 체득해 어린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방학이 포함된 분기에 일주일 `문화체험데이`가 열리는데 외국의 휴일에 하는 행사를 직접 시연하는 계기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한편 방과 후 영어교실에 대한 평가를 위해 지난 2일 영어공개수업을 개최하자 160여명의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교실 수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영어 사용 실력 향상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앞으로 `방과 후 영어교실`에 대한 기대치가 드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영덕/이동구기자

2012-11-09

경북교육 소식 내 손안에 페이스북으로 확인 가능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세계 10억 인구가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명품 경북교육` 홍보에 나선다.8일 경북도교육청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에서 교원, 학부모, 학생 등 도 교육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소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 도교육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홍보전략을 넘어 교육수요자들이 함께하는 양방향커뮤니케이션, 수요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시공을 초월한 멀티미디어형 실시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이 회원이 된 후, 로그인해 `검색창`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공식)`을 입력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공식)`으로 이동한 후 `좋아요`버튼을 클릭만 하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생생한 경북교육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경북교육뉴스, 소식지, 각종 행사 및 이벤트, 우수 교육실적, 교육현장의 감동적인 실천사례, 교육칼럼 등 다양한 교육소식을 글, 사진, 링크 및 동영상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또한 홈페이지에 SNS 홍보자료실을 개설하고 SNS 편집위원단을 구성, 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발굴하고 교육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이 교육가족과 경북교육의 비전과 성과의 공유, 양방향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교육 공감 확산으로 명품 경북교육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2-11-09

줄기세포 기판 대량생산 길 열어

포스텍과 차의과대 연구팀이 줄기세포 분화 조절 가능한 기판 대량 생산이 가능한 연구성과를 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210여개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손상 조직의 재생하는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8일 포스텍은 흔히 가전기기 케이스나 요구르트 병 등에 활용되는 폴리스티렌을 이용해 줄기세포의 분화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판을 대량생산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줄기세포를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포스텍 기계공학과 김동성·조동우 교수·박사과정 차경제씨, 차의과대학교 이수홍 교수·박사과정 박광숙씨 등은 인간의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의 분화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폴리스티렌 세포배양 기판의 대량성형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9일 발간된 고분자 생명과학분야의 권위지인 `고분자 생명과학(Macromolecular Bioscience)`지 11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이 연구성과는 성장인자나 호르몬을 이용하는 기존의 줄기세포 증식·분화 연구 분야에 경제성 및 효율성을 가져다줄 새로운 개념의 연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는 최근 줄기세포 연구 중에서도 특히 인간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특정세포로 분화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에 활용되는 화학적 방법은 효율성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연구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 큰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세포외기질(*)의 구조적 특징을 이용하면 줄기세포의 분화를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나노 금형기술과 고분자미세성형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평평한 기판과는 달리 200nm 지름의 나노 기둥과 나노구멍 구조물들을 폴리스티렌 기판에 대량으로 성형·복제했다.이후 인간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거동을 파악하는 한편, 분화 효율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진행해 특정세포로의 분화를 측정한 결과 나노 기둥은 골세포로의 분화 효율을, 나노 구멍은 지방세포로의 분화효율을 기존의 기판에 비해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연구를 주도한 김동성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줄기세포 연구와 조직공학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기술을 발전시켜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세포배양용기를 개발하는 한편,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세포외기질(extracelluar matrix)조직 내 또는 세포 외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생체고분자의 복잡한 집합체/윤경보기자

2012-11-09

수능,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특히 수리 영역이 작년보다 상당히 어려워져 상위권 수험생 사이에서도 변별력을 갖게 됐고, 외국어도 난이도가 높아졌다.관련기사 4면 언어는 출제당국의 목표치인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일부 까다로운 문제도 포함됐다. 수리는 1% 달성이 어렵고, 외국어도 1% 보다는 만점자 비율이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수리 영역이 변별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는 언어가 매우 어려워 만점자가 1%에 못미쳤고(0.28%), 외국어는 너무 쉬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수험생이 큰 혼란을 겪었다.언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쉬워 등급구분 점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조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등급컷 및 만점자 비율은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제재별 문항 수 및 배점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문제 유형 측면에서는 정보의 분석 및 적용, 추론 및 비판 관련 문제들이 늘어난 편이었다.수리영역은 `가`, `나`형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어려웠고,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준이지만 최고난도 문항이 줄어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은 2012 수능(만점자 비율:0.31%, 1등급 컷: 89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형도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은 2012 수능(만점자 비율:0.97%, 1등급 컷:96점)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여 진다.단원별, 공통 문항의 수, 배점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고, `가`형의 경우 까다로운 문항이 일부 포함돼 있었다. EBS 교재에서 연계 출제된 문항(70%)의 경우, 변형해 출제된 문항이 많아 2012 수능보다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수리에서 2등급을 받았다는 재수생인 이모군은 “6월 모의평가보다는 훨씬 어려웠고 9월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외국어도 2012 수능(만점자 비율:2.67%, 1등급컷:97점)보다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 점수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9월 모의평가(만점자 비율:0.27%, 1등급 컷:91점)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올 수능도 EBS 연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언어 72%, 수리 70%, 외국어 70%를 유지했다.권오량 수능 출제위원장은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수준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연계율을 70% 이상 맞추도록 했다”고 말했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은 “이제 수능이 끝난만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도 털어버리고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입시전략을 짜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수능 결시율은 대구경북 모두 지난해에 비해 조금 높았다. 대구는 3교시까지 평균 7.4%, 경북은 7.6%의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 6.7%, 6.6%보다 다소 늘어났다./이창훈기자

2012-11-09

오늘 수능… 갈고 닦은 실력 맘껏 펼쳐라

결전의 날이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대구·경북 9개 지구 122개 시험장을 포함, 전국 85개 지구 1천19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전국 66만8천522명의 수험생 가운데 대구에서는 지난해보다 709명 감소한 3만5천742명, 경북에서는 615명이 감소한 2만6천209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은 대구 53개, 경북 69개다.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오전8시40분~오전10시, 80분), 2교시 수리영역(오전10시30분~오후12시10분, 100분), 3교시 외국어영역(오후1시10분~오후2시20분, 70분), 4교시 탐구영역(오후2시50분~오후4시24분, 94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오후4시55분~오후5시35분, 40분)순으로 진행된다. 점심시간은 오후12시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이다.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대구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8일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 2호선 오전 운행을 각각 4회 늘리며 대구·경북경찰도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배치해 112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수험생 수송에 나선다. 시험장 주변 50m 안에서 확성기를 사용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경찰은 수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8일부터 21일까지를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집중 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경찰력을 집중할 계획이다.한편 2013학년도 수능시험에 대한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19일에는 각 문제들의 정답이 확정된다. 채점은 9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며, 28일 성적이 통지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1-08

소득하위 70% 대학생 등록금 35% 줄여준다

내년 소득하위 70%(1~7분위)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 경감된다.소득 하위 30%(1~3분위) 대학생은 올해보다 평균 90만원에서 45만원씩의 국가장학금을 더 지원받는다. 올해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됐던 4~7분위 대학생도 내년부터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신입생에 대해서는 1학기에 한해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재학생에 대한 성적기준은 유지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2013년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방안`을 7일 발표했다.국가장학금 정부 예산은 올해 1조7천500억원에서 내년 2조2천500억원으로 5천억원이 늘어난다. 여기에 대학이 자체 노력으로 부담하는 국가장학금에 보태는 돈 6천억~7천억원을 더하면 내년 등록금 부담 완화에 쓰일 돈은 2조8천500억원 이상이 된다. 이 금액을 소득별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 총액에 비교하면 1~7분위 학생의 경우 전체 학비의 34.7%에 달한다.국가장학금 수혜대상 1~7분위 학생은 약 100만명으로 추산된다. 3분위 이하의 학생으로 대상을 한정하면 국가장학금으로 인한 학비 부담 경감률은 40.3%으로 추정된다.국가장학금을 통한 학비 완화율은 올해 1~7분위가 25.2%, 3분위 이하가 30.7%였다.교과부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교내외 장학금까지 합산하면 1~7분위 학생의 학비부담 경감률은 평균 50%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교과부는 국가장학금 2조2천500억원에 대학 교내외 장학금 1조6천억원을 더한 3조8천500억원은 7분위 이하 학생(B°학점이상) 의 등록금인 7조7천억원의 5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