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수능 D-1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시험일에 당황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예비소집일 반드시 참석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은 후에 가장 먼저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을 직접 찾아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 시험당일에 시험장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은 8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를 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1교시는 오전 8시40분에 시작된다.△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은 가져오지 않는 것이 최선전년도와 같이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을 미처 두고 오지 못한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했다가 본인이 선택한 시험이 모두 종료된 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 되므로 반입금지물품은 아예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수험생을 둔 부모님께서도 한 번 더 챙겨 주는 것이 좋다. 시험장 반입이 허용된 물품이라도 시험시간 중 휴대가 허용되지 않는 물품은 모두 가방에 넣어 감독관이 지정한 장소에 두어야 한다. 이를 휴대하거나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흑색 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시험실서 지급된 사프펜 외의 필기구 휴대 금지수험생이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 등 기타 기능이 부착된 시계는 불가) 등이다. 시험에서 사용할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되고, 샤프펜에는 5개의 샤프심이 들어있으며,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에 한정해 수험생 개인이 가져온 필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투명종이(일명 기름종이), 연습장 등과 같이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데 필요하지 않은 물품은 사용이 금지된다. 돋보기 등과 같이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하다. 필적확인란을 포함해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하고 연필이나 샤프펜 등으로 기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시험실 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수정테이프를 사용해야 하고, 특히 수험생들은 답안지에 예비마킹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수험생 개인이 가져온 물품을 사용해 오류가 발생할 경우 그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4교시 시험시 선택과목 이외의 시험지 보면 안돼4교시에는 수험생에게 선택과목의 수와 상관없이 모든 과목의 문제지가 배부되고,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도 제공된다. 수험생은 시험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한 해당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나머지 문제지는 배부받은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두 개 선택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거나 해당 선택과목 이외의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4교시에는 책상에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이 기재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감독관도 시험 시작 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본인의 스티커를 확인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실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1-07

한동대, 국제 법률시장서 위상 드높였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졸업생 11명이 지난 7월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 주에서 실시된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특히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의 경우 응시자 13명 중 10명이 합격해 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지난 2월 워싱턴 D.C. 시험에서도 22명이나 변호사를 배출했던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이로써 올해에만 워싱턴 D.C. 시험에서 32명의 변호사를 배출하게 됐다.한동대는 올 한해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 국제법률대학원생의 합격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주고 있으며 또한 뉴욕주 시험에서도 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6일 한동대에 따르면 가장 최근 발표된 미국변호사 시험 결과를 포함해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의 약 70%에 가까운 198명이 미국 워싱턴 D.C., 알라바마, 테네시, 미주리, 뉴욕,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주 등에서 변호사 자격을 획득해 국내외 법률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또 합격률 추이는 계속 상승 중이며, 이 같은 합격률은 미국 기준으로 해외 지역 로스쿨 출신들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는 평균 비율보다 약 2.5배 가량 높은 수치다. 올해 배출된 변호사만 하더라도 앞서 언급한 워싱턴 D.C. 32명, 알라바마 12명, 뉴욕 1명 등이다.에릭 엔로우(Eric Enlow, 미국 변호사)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최근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률의 상승 추이는 우리 대학원 졸업생의 학문적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의 평가도 우수하여 법률시장에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07

“영유아보육사업 지방재정 부담 덜어줘야”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5일 2013년 영유아보육사업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및 정부에 지방재정부담 완화대책을 촉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영유아보육사업 예산으로 정부가 지난 9월24일 발표한 소득하위 70%까지 지원할 경우 2012년 당초예산에 비해 지방비만 약 1조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전 계층에 대한 영유아무상보육을 실시할 경우에는 지방비가 3천억원을 더 부담해야 되므로 총 1조3천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하지만 지방재정 여건은 2013년에도 사회복지 수요증가에 따른 세출확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감소 등으로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인데도 정부의 2013년도 영유아보육사업계획 발표에는 지방재정부담 완화대책이 포함돼 있지 않고, 국회에서도 지원대상 확보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을 뿐 재원 마련과 관련한 내용은 찾아보기 어렵다.이에 대해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영유아보육사업이 저출산·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중앙정부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우선적으로는 국비-지방비 분담비율을 현행 50대50에서 80대20(서울 20대80 → 50대50)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시도지사협의회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올해 안으로 조속히 통과돼야 하며, 2013년에는 2012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지방간 협력을 통해 적절한 재원분담 기준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2-11-06

고교서부터 농업 리더 양성

경북도가 고등학교에서부터 지역 농어업 발전과 차세대 농업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농도 경북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도는 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교육청, 경북대학교 간 21세기를 선도할 경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함인식 경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범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FTA 등 국내외 농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이뤄졌다.이에따라 경북도는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농림어업 인력 양성에 필요한 행·재정·제도적 지원을 한다.도교육청은 농림어업 인재 양성의 주도적 역할 담당, 농림수산계 고교의 행·재정·기술적 지원, 농림어업의 가치와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경북대는 농림어업인 교육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및 축산대학 교육 지원, 경북 농정 발전을 위한 농업기술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경북 농어업 청년 리더 1만 명 양성을 위한 관계기관(경북도·경북도교육청·경북대학교·한국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간에 이행협약도 이루어졌다.농협은 청년 리더 생산 농산물의 판매와 유통 지원, 맞춤형 농업생산과 농업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농어촌공사는 청년 리더 농지확보를 위한 농지 장기임대와 농지매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MOU를 통해 농림수산계 고교생의 진학과 영농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농림어업 교육의 일대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간의 역할분담과 공동협력을 통한 총체적·다각적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농어촌의 신활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인교기자

2012-11-06

대구 자치구, 특목고 유치 `2라운드`

대구교육특구가 북구와 달서구로 지정되면서 탈락지자체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특구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국제고와 국제통상고는 특구 아닌 다른 곳에 갈 수 있어 이를 두고 또 한 차례 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5일 동구의회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국제고 등 특목고는 교육특구 지자체에 한정하지 않고 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번 특구선정 배경에는 본지가 분석한 대로 기초자치단체의 대학존재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본지는 교과부기준상 자치단체내 대학의 존재여부가 특구선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 보도한 바 있다.대구시·대구시교육청 등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번 특구 선정에서 탈락된 지자체들의 입장을 고려해 국제고와 국제통상고 중 한곳은 특구가 아닌 탈락지자체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비친다. 이에따라 2016년·17년쯤에 개교할 이 두 학교 설립지를 놓고 특구 자치단체와 탈락 자치단체간에 제2라운드 유치전이 벌어질 전망이다.교육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한 관계자는 “특구지정을 해놓고 핵심사업의 하나인 국제고, 국제통상고 등이 비특구지역에 간다는 것은 특구지정에 반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또다른 폭풍이 올 것임을 예고했다.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국제고나 국제통상고 등은 특구탈락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동구나 수성구 중 한 곳으로 갈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대구교육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대구시교육청은 내심 동구가 교육특구로 지정되기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이시아폴리스라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고 이들 복합단지를 밑받쳐 줄 수 있는 교육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시아폴리스 내에 이미 대구국제학교가 건립되어 있는 등 여러 가지 조건상 부합하다고 보고 있어 국제고나 국제통상고 중 한 곳은 이곳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국제고는 미래 중국전문가 육성에 기반을 두고 515억원을 투입해 360명 정원으로 201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베이징대, 칭화대 등 중국 유수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과정과 국내 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으로 나뉘어 자율로 편성된다.국제통상고는 중국과 일본관련 통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정원은 남녀 75명으로 2016년 3월 개교예정이다.한편 이날 동구의회 교육국제화특구 유치 특별위원회는 “이번 특구선정은 대구의 교육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심사기준이나 원칙도 없어 절대 수긍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며 “향후 동구에서 추진 중에 있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글로벌 교육지원센터나 국제통상고 등이 동구에 입지하기를 희망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06

계명대 EAROPH 포스터 공모전 `1위`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코이즌팀이 최근 유엔(UN) 산하기구 EAROPH가 주최한 `Youth Leader`s EAROPH Forum 포스터 공모전`에서 EAROPH 회장상(1위)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2012 EAROPH 세계대회`의 일환으로 도시계획, 주택 정책과 관련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공모전에서는 △녹색도시 구현 전략 △주거 △교통 △산업 및 경제 △재건 자치 등 총 6개의 세부주제를 제시돼 예선인 아이디어 기획서 심사(1차)와 본선인 포스터 심사(2차)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가려졌다.아이디어 기획서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계명대 팀은 `녹색도시 구현 전략`이란 주제를 선택해 대구시가 열섬 현상으로 혹서기엔 열대야 등 도심 온도가 매우 높은 점에 착안, 도시 정비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인 대구에 녹지 네트워크를 접목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EAROPH 회장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팀 대표를 맡은 계명대 곽윤화(22·여) 학생은 “처음 출전한 공모전이어서 부족한 점이 많았고, 국제공모전이라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며 “3D 스케치업, 캐드, 포토샵 등 포스터를 제작할 때 다양한 기술이 필요했고, 컴퓨터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대회 준비과정을 소개했다.한편 EAROPH는 현재 28개 회원국 82개 기관 및 340명의 개인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 2년 주기로 세계대회(짝수해), 지역대회(홀수해)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주 환경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으며, 회원국 주요도시 시장이 참가하는 시장단 회의는 각 도시의 주거 계획 등 관련정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다뤄 그 결과를 유엔(UN)에 보고하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05

한동대 국내 최초 NFC 스마트 캠퍼스 시대 열다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지난 2일 현동홀 214호에서 스마트 캠퍼스 사업의 오픈식을 했다.한동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목적은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캠퍼스를 소프트웨어로 구축함으로써 초기 구축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데 있다. 또 기존의 하드웨어 방식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이번 학기부터 발급된 학생증에는 터치로 자동결제되는 NFC 기능이 탑재돼 있어 손쉽게 교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NFC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모바일 결제 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 열람실 좌석 배정, 출석 도우미 등의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NFC기술은 일반적으로 교통카드와 출입증 카드 등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한동대가 `역발상을 통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구축했다는 점`과 `캠퍼스 내 모든 인프라에 NFC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한동대는 지식경제부지원 아래 KT와 협력해 `NFC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펼쳐 온 것.한동대는 이 사업을 편의, 교육, 관제, 행정 4가지 방향으로 진행하며 현재는 스마트 열람실, 출석 도우미, 스마트 머니·식권 등의 총 7가지의 편의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스마트 머니`같은 기술을 통해 KT의 모바일 월렛과 같은 지역 상권에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성공적으로 구현된 최종 모델은 KT를 통해 스마트 캠퍼스 협약 대학에 확대 보급하는 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김영길 총장은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RFID/USN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 공모에서 올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선정된 사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IT기술을 통한 캠퍼스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 사회 전반적으로도 새로운 변화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05

계명대 속도위반-SUN팀 무인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 `우수상`

계명대학교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속도위반-SUN`팀(책임교수 이재천)이 서울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교통안정공단 등이 후원한 `국제무인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서 2위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무인태양광자동차는 무한 에너지인 태양광을 태양광 전지판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이를 동력으로 전기모터를 움직이는 그린 카 기술과 운전자 조작 없이 장애물을 인식하는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항법장치 등의 기술을 복합적으로 이용해 차량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조향, 가속, 제동 장치를 적절하게 통제해 운행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 자동차를 말한다.그린에너지인 태양광과 지능형 무인시스템을 결합한 자동차 경주로는 세계 최초로 열린 이번 대회는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및 첨단 무인차량제어시스템 기술이 이상적으로 복합돼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관련 기술력의 뒷받침 없이는 참가 자체가 어려운 자동차 경주대회로 평가받고 있다.1년 전 발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1개팀(대학 10개팀, 일반 1개팀)은 각 팀별로 차량제작 관련 연구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대회를 준비, 지난 20~2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최종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그 결과 계명대 `속도위반-SUN팀`은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언맨드솔루션팀(지식경제부장관상-최우수상, 일반팀)에 이어 서울대, 국민대 팀과 함께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팀 대표로 참가했던 김현모(25·지능형자동차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은 “대회 이틀을 앞두고 주행시험 중 사고로 차체가 파손돼 밤샘 수리를 하는 등 준비하는 내내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다”며 “대회 우승도 가능했는데 마지막 주행에서 단 한 번의 어이없는 실수로 최우수상을 놓쳐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창훈기자

2012-11-02

대중금속공고, `마이스터고`에 선정

대구시 달성군에 소재한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가 31일 교과부가 발표한 마이스터고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대구지역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기계·메카트로닉스분야)와 함께 마이스터고가 2개교로 늘어나게 된다.대중금속공고는 대구·경북지역 전략산업인 기계, 자동차 및 부품생산에 필요한 정밀가공분야 영마이스터(Young Meister) 육성을 목표로 학년당 초정밀가공과 3학급, 정밀부품과 2학급으로 개편, 연간 100명의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초정밀가공과는 고속가공 및 5축 초정밀가공, CNC·특수정밀가공 전문 인력을, 정밀부품과는 고정구인 치공구 설계 및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대중금속공고는 대구시교육청의 지역별 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특성화고가 배치되지 않은 북구(읍내동)로 내년 3월 이전을 목표로 최첨단 실습동, 다목적 대형 강당 등 학교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라 전교생 수용이 가능한 현대식 기숙사 건립, 산업수요 맞춤형 첨단기자재 설치 등을 추진하기 위해 1년여간 개교 준비단계를 거친 후, 2013년 10월께 2014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한편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6차까지 35개 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됐고, 이번 7차에 대중금속공고를 포함한 3개교가 추가로 선정돼 전국 38개 마이스터고가 운영된다./이창훈기자

2012-11-01

포항 송라초 `아름다운 숲 공존상` 수상

포항 송라초등학교(교장 김영석) `숲 솔빛쉼터`가 `제1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30일 송라초등학교에 따르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공동 개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올해는 대회는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시민들의 참여로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고 함께 그 숲을 보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한 송라초등학교는 예술하는 시골의 작은 학교, 학교 곳곳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50여명의 전교생이 바이올린과 기타, 플롯으로 학교 숲 속과 텃밭에서 예술제를 열고 있다.특히 솔빛쉼터를 가득 메우고 있는 소나무와 상수리 나무, 교정을 둘러싼 은행나무, 벚나무, 수수꽃다리 등에서 들려오는 풀벌레와 새 소리까지 더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송라초 김영석 교장은 “공존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솔빛쉼터의 예술 문화적 가치를 더 높이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가꾸도록 할 것”이라며 “솔빛쉼터가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으로 존재할 수 있게 보호하고 보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0-31

대구과학대 보석감정과 `산학공동작품전`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보석감정과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산학공동작품전을 개최한다.산학공동작품전에서는 보석감정과 재학생 50여명과 도쿄펄, 에이스주얼리, 젬하우스, 보석감정사협회, 골든제이, 해인방, 렉스다이아몬드, 한국보석기술센터, 색동보석, 명보석 등 10여개의 산업체가 약 5개월에 걸쳐 공동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물작품과 렌더링, RP작품이 전시된다.전시회에서는 `꿀벌`과 `장수풍뎅이`라는 주제로 곤충들의 특징을 부각시켜 만든 브롯지와 `가을걷이`수확의 기쁨을 재탄생시킨 장신구를 볼 수 있다. 또 `10월의 신부`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장신구, 프로포즈의 설레임을 표현한 `우리 결혼할까요?`반지 작품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세계유명 다이아몬드 모형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작품전을 지도한 하경숙 교수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산학 공동으로 준비했다”며 “산학공동 작품전, 산업체 견학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대구시가 추구하는 패션주얼리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31

“포산고는 미래인재육성 새 교육 모델”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인 포산고등학교(대구시 달성군 현풍면)가 미래학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래학교 선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이 SBS방송과 공동으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을 길러내기 위해 새로운 학교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한국교육개발원은 미래학교의 조건으로 교육의 창의성, 사회성, 수월성, 형평성과 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어느 정도 적합한 교육을 하고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전국의 각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초·중·고 각 16개교 총 48개교에 대해 서면심사를 한 후 발표심사와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초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5개교가 미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포산고등학교가 미래학교로 선정된 배경에는 기숙사 중심의 다양한 특색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평가된다.포산고등학교는 교육의 사회성인 대인관계 능력함양을 위해 `Learning by Teaching을 통한 멘토링제, 리더십교육 프로그램, 기숙사 자치회 운영`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플래너 제작 활용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Posan Career Portfolio 활용을 통한 올바른 진로 설정, 등반을 통한 극기 프로그램, 20년 후의 약속 선포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교육의 수월성을 위해 수학영재학급, DGIST와 연계한 RE 프로그램, `1+1` 체제의 수준별 이동수업, 수준별 맞춤식 방과후 Ace수업 등의 프로그램과 교육의 형평성을 추구하기 위해 기숙사 운영비를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포산고는 1968년 현풍여자고등학교로 개교, 2002년에 현 교명으로 바꾸면서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2007년 김호경 교장을 공모교장으로 초빙하면서 변화되기 시작, 2009년에는 전국 8개의 기숙형 모델학교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전국 150개 기숙형고등학교 운영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고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전국순위가 1천237위에서 81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대구시의 일반계 고교 75개 중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향상을 올렸다.더구나 올해는 자율형공립고에 추가로 선정됨으로써 안정적인 학교 운영의 토대를 확보했다.김호경 교장은 “그동안 전 교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오로지 학생 지도에 매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