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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보건대, 자기주도적 학습 성과공유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영송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올해 제2회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 시상식과 제1회 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노트필기 방법을 공유해 교내 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모했고, 재학생 198명이 신청했다. 1차 예선심사와 2차 본선심사를 거쳐 11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최초빈(22) 학생이 ‘나만의 정리와 꾸준한 복습의 효과’라는 주제로 수상했다.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은 대학의 좋은 수업사례를 확산하고 올바른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장이 됐다.지난 4월 재학생 43명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예선심사와 2차 본선심사를 거쳐 모두 11명의 학생이 수상했다.대상은 ‘동물공중보건학 1인 1밴드를 만나다(동물공중보건학 성기창 교수)’라는 주제로 공모한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1학년 최채원(22) 학생이 받았다.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올해 7월 한국전문대학 교수학습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김병현 학생의 ‘변화하는 나 그리고 너’란 주제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학과 2번째 수상이다.대구보건대 대학교육혁신단 이희경 단장은 “이번 우수 노트필기 경진대회와 우수강의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는 물론 교수자의 우수 수업을 발굴하고 학습법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해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지정됐다.또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교수학습 혁신대회에서 공학계열, 자연계열, 인문사회계열 부문 최고상을 받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교수학습 분야의 탁월한 운영체제를 갖춘 혁신적인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8

위덕대, 창업 오디션 대회 우수·인기상

위덕대학교 LINC3.0사업단스마트푸드크리에이터ICC가 지난 22일 창업 오디션 대회(2022 G-STAR Pitchday북부권)에 참가해 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2022 G-STAR Pitchday는 권위 있는 창업 오디션 대회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지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검증 및 비즈니스 모델 개선지원을 위해 개최되었다.참가팀은 총 예비창업자 10팀으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성 검증 및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 아이템 검증 발표가 진행됐다.창업아이템 ‘어디서나 수비드’로 우수상을 수상한 최준성(외식산업학부 4학년)학생은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아 대회에 참가했으며 아이디어를 고심하다 최근 트렌드인 캠핑족을 타깃으로 편리한 기존의 수비드 머신과 진공포장기 없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비드 스테이크 밀키트를 제안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또 ‘띠제로 앞치마’로 인기상을 수상한 이정우(외식산업학부 4학년)학생은 전공 역량을 살려 기존 주방용 앞치마에 띠를 제거하여 탈부착이 편하며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28

국어·영어 쉽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다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약간 쉽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으며 영어는 아주 쉽게 출제되었다.지난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비율이 국어는 0.01%(28명), 수학은 0.63%(2천702명)였는데,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0.09%(343명), 수학은 0.42%(1천607명)로 나타났다.국어는 약간 쉽게 수학은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6.25%(2만7천830명)로 어려웠는데, 9월 모의평가에서는 15.97%(6만1천729명)로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사회탐구와 과학탐구도 과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절대평가인 영어를 제외하면 9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선택과목 난이도 분석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대부분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다. 탐구 영역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세계지리, 세계사가 72점으로 가장 높고, 정치와 법이 65점으로 가장 낮아 7점 차이가 나고,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Ⅱ가 76점으로 가장 높고,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Ⅱ가 69점으로 가장 낮아 7점 차이가 났다.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차이가 많이 나면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가 발생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베트남어Ⅰ 응시자는 128명으로 가장 적었고, 중국어Ⅰ 응시자가 2천79명으로 가장 많았다.□9월 모의평가 난이도 종합 평가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약간 쉽고 수학은 다소 어려웠으며 영어는 너무 쉽게 출제된 시험이었다. 탐구영역은 과목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다소 어려운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영어 외에는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다. 올해 수능시험은 이번 9월 모의평가보다 영어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의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와 수능 대비 전략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하는 대학들이 많다. 예년에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수시모집에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수시모집 지원자들도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응시할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자연계 수험생이 주로 응시하는 과학탐구는 서울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30%이상 반영하기 때문에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50일 정도 남았다. 지금부터 수능 공부에서는 지난 6월과 이번 9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①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 한다모의 평가를 토대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대비를 해야 한다. 모의 평가에는 졸업생들도 같이 응시하였기 때문에 모의 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각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하여 수능시험에 대비해야 한다.② EBS 교재를 통한 마무리가 중요하다올해 수능 시험이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기에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EBS 연계률이 50%로 낮아지지만 EBS 교재는 수능 마무리 공부에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교재이다. 다만 각 영역별로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50% 문항 난이도가 높을 가능성이 많아서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③ 문제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노트를 잘 활용한다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하여 실전 대비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다만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하여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면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기를 수가 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는 앞으로 수능 마무리 공부에 도움이 된다./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정리=이시라기자

2022-09-28

계명문화대 2주기 혁신지원사업 미래형 기술인재양성 역량 집중

계명문화대학교가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과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계명문화대는 60년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9만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그 결과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했다.지난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는 등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계명문화대는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 해당하는 지난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계명문화대는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도화했다.이를 통해 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기반 교육체계를 완성하고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지난 5월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을 개최해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및 필요한 사항 등을 모색했다.워크숍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각 부서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참여 및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사업 운영 및 성과에 대한 공유와 확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1주기 혁신지원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환류과정을 거치며 기존 핵심 프로그램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들을 창출해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창의·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미래산업과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교수역량강화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신직업교육모델 정착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대학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해 대학 간 공유·협력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재정 투자전략도 면밀하게 세워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며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우수한 성과창출은 물론 대학혁신의 중심에 서서 우리 대학이 명실 공히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28

“수능 D-50… 이것만은 챙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28일 기준)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 본인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험생들의 과제이자 바람일 것이다.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에 대비해야 할 때다. 실전에서 운이 좋아 평소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실상은 실수 없이 자신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수능이 성큼 다가온 현시점에서 진학사 입시 전략 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막바지 수능 준비를 위해 수험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수능 시간에 맞춰 컨디션 관리하기수능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끝이 난다(제2외국어/한문 미 응시생의 경우 오후 4시 37분 종료). 시험 사이에 20분씩 쉬는 시간과 50분의 점심시간이 있지만, 매우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는 시험이다. 시간 자체는 평소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학교 수업을 들을 때보다 훨씬 긴장하고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평소의 리듬을 수능일과 유사한 상황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수능일이 임박할수록 불안한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다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학교에서 졸게 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학업량을 늘리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으나, 다음날 컨디션 관리에 지장을 줄 정도의 학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면시간을 줄이기보다는 낮 시간의 시간 관리 습관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공부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곤증으로 오후 시간에 졸음이 자주 오는 학생들은 식사량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할 수 있다.□ 취약한 부분 보완과 동시에 강한 부분 확실히 다지기수능이 다가올수록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위주로 공부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확실한 점검이다.평소 자신 있거나 상대적으로 수월한 과목은 손을 놓고 있다가 정작 수능에서 예전에 쉽게 해결했던 문제들도 헷갈리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다. 기억은 반복 학습을 통해서만 유지되기 때문에 전에 쉽게 이해했던 내용도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현시점에서 50일에 대한 학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보자.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충 계획을 기본으로 하되, 잘하는 과목 및 단원에 대한 기본 문제와 개념 점검 또한 빠뜨려서는 안 된다. 이때 계획은 학습량을 기준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우되,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한 분량을 완성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보충할 수 있는 기간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전과 같은 상황으로 모의시험 치르기수능은 학교 시험에 비해 전체 시험 시간이 길고, 국어, 영어, 수학의 경우 영역별 시간도 더 소요된다. 문항 수도 많지만, 시험 유형 상 문제풀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장시간 집중을 요구하는 동시에 아침부터 시작해서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탓에 지구력과 체력도 필요하다. 1교시를 잘 치르지 못했을 경우 정서적 영향이 이후 시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마인드 컨트롤 또한 중요하다.이처럼 수능은 평소 치르는 시험과 상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조건으로 모의시험을 치러 보는 것이 상당히 도움될 수 있다. 1교시 시작 시각부터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시간 안배를 비롯해 답안지 마킹까지 실전과 동일하게 해 수능 기출문제나 9월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도록 하자. 주말 중 하루를 투자하면 지금부터 수능 전까지 최대 7번은 이러한 실전 훈련을 할 수 있다. 수능이나 9월 모평 기출문제는 전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현재의 누적 학습상황을 점검하기에도 좋다. 모의시험을 치르면서 자신만의 시험 시간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오답을 통해 취약부분을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전 50일이라는 기간은,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기보다는 기존의 학습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시기로 보는 게 좋다”며 “알고 있던 것을 틀리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이미 공부한 내용도 꼼꼼히 다시 짚도록 하고, 무리한 학습으로 컨디션을 헤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2-09-26

영남대, 컨소시엄 직업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영남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3회 Best of CHAMP Day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일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남대는 전국 200여 개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 훈련센터 중 사업 운영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은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영남대 중소기업 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 △물류 △무역 △스마트 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2년간 2천700여 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업 인재 육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영남대 산학협력단 이경수 단장은 “영남대가 15년간 국가 인적 자원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커리큘럼과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에 적극 개방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계의 미래 차, 반도체, DX 인력양성 요구에 영남대학교 중소기업 HRD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형 미래산업 훈련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Best of CHAMP Day’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6

영남이공대, 수시모집 1차 내달 6일까지

영남이공대학교의 2023학년도 수시 모집기간은 1차의 경우 다음달 6일까지, 2차는 오는 11월 7∼21일까지다.전체 모집인원 2천188명의 약 95.4%인 2천88명의 신입생을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수시모집에는 정원내 △일반고(756명) △특성화고(548명) △대학자체(228명) △평생학습자(356명) △자기추천(200명) 등과 정원외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 △재외국민 및 외국인 등 모두 10가지 전형이 있고, 전형과 학과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건설시스템과, 사회복지서비스과, i-경영회계계열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폭을 넓혔다.또한, 최신 교육 트렌드와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메타버스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하고, 일부 전공 통합 및 분리를 통해 학과 및 계열의 경쟁력을 높여 학생 만족부터 취업 성공까지 학생을 최우선으로 한다.영남이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6년간 진행된 사업에서 매년 대학일자리센터 이뤄진 연차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사업 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2년 이내 청년과 지역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고용거너번스를 통해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뿐 아니라 지역 청년을 위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청년의 일자리 종합 지원체계 완성과 거버넌스 기반을 통한 우수 진로·취업·창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인프라 구축 △진로탐색 및 통합상담 지원 △취업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청년고용정책 체감도 제고 △지역청년고용 거버넌스 기반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청년 취업 활성화 지원 △맞춤형 취업준비반 운영 등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취업 성공에 앞장설 예정이다.또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전공별 자격특강,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국제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해외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특강, 면접 사진 서비스, 모의면접, 선배특강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취업 성과를 이루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입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와 복지제도 등에서도 남다르다.영남이공대는 2023학년도 최초합격자 수업료 50% 장학,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 장학의 혜택을 준다.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약 400여만 원, 연간 장학금이 226억원(2021년도 공시기준)으로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혜택이 다른 대학보다 높다.이 밖에도 입학 및 성적 장학금은 기본이고 출석률이 100%면 지급되는 성실장학금 등 많은 학생이 쉽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신승훈 입학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이래 지난 54여 년 동안 직업교육중심대학의 가치 아래,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용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복지제도와 학생 교육 지원 프로그램,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춘 현장형 실습실과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높은 취업률과 풍부한 장학금, 도심 중심에 위치한 교통 편리성은 영남이공대학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9-25

영남대 취업 한마당에 120여 개 기업·기관 참가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취업 한마당 행사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영남대가 21일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아 광장 문을 열고 23일까지 진행되는 ‘2022 YU Job Fiesta’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지역의 중견기업 등 1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취업 한마당 행사는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LINC 3.0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부스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 일정과 입사 지원 자격 등 채용 상담은 물론 각종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지원정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2일에 열린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을 순회하며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취업 한마당 기간에는 ‘취업 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가 마련돼 삼성, LG, 현대,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이번 취업 한마당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지역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취업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많은 기업 정보를 얻고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2

스트레처블 소자 전기 조절색 원리 밝혀

포스텍은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사진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신소재공학과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를 가하면 색이 바뀌는 스트레처블 소자의 작용 원리를 최초로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스트레처블 소자는 독특한 특성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다만 지금까지 소자를 구성하는 나노입자의 색이 전기에 의해 바뀐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원하는 색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는 없었다. 계속해서 모양이 바뀌는 소자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워 그 작용 원리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움직이는 소자를 정확히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색 변화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그 결과 나노입자가 전기를 받으면 입자 간 거리가 바뀌면서 색이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입자 간 거리를 계산하는 이론 모델을 세워, 원하는 색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이 연구성과를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에 적용하면 다양한 색으로 건강 상태와 다양한 운동 동작 상태를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유연한 디스플레이나 위조 방지 센서·광학 센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9-21

포항대, 개교 70주년 맞아 기념 음악회 개최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가 22일 오후 6시 대학운동장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지난 70년 동안의 포항대의 성장과 발전을 돌아보고 ‘미래가치 혁신대학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박영호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석수 포항대 총동문회장, 김삼일 대경대 석좌 교수 등 지역 인사들과 교직원·학생들이 참석한다.1952년 동지대학관 설립 인가로 ‘지역인재 양성 70년’의 대장정을 시작한 포항대는 ‘포항과 함께한 70년, 함께할 새로운 70년’을 주제로 한 기념영상물 상영을 통해 ‘미래가치 혁신대학 비전’을 널리 선포할 예정이다.기념식 행사는 태풍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수해민’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 개교 7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 내빈 소개 △ 기념사 및 축사 △ 박영호 제일교회 담임목사 축도 △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기념식 전후로 70주년 기념사업단(단장 강명수)에서 발간한 ‘포항대학교 70년사’와 ‘평보 하태환 자서전’을 배부한다. 70주년 기념사업단 산하 70년사 편찬위원회가 발간한 ‘포항대학교 70년사’는 “지역과 함께한 70년, 지역인재 양성 70년”의 역사와 함께‘미래가치 혁신대학 비전’을 담고 있다. 하민영 전이사장이 구술하고 최영미 교수가 정리한 ‘평보 하태환 자서전’은 포항에 교육의 꽃을 피운 설립자 평보 하태환의 올곧은 정신과 생애를 담았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21

작년, 대학생 4.9% 학교 떠나 SKY도 1천971명 ‘역대 최고’

지난해 4년제 대학 재학생의 약 5%가 자퇴 등으로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1학년도 일반대·교육대·산업대 등 4년제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수는 9만7천326명이다. 이는 재적 학생의 약 4.9%에 달한다.중도탈락 학생 수와 비율 모두 2008년(2007학년도) 대학알리미 공시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2020학년도에는 4.6%였다.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은 1천971명이고 재적 학생 대비 2.6%였다.처음으로 2%를 넘어선 2020학년도의 2.1%(1천624명)보다 늘어나 역시 2007학년도 이후 최고 비율이다.서울대 405명(1.9%), 고려대 866명(3.2%), 연세대 700명(2.6%) 등 각 대학 모두역대 최고 비율을 보였다.중도탈락은 자퇴와 미등록, 미복학, 학사경고, 유급·제적, 수업연한 초과 등 사유를 포함한다.2021학년도 기준으로 자퇴가 6만802명(62.4%)이며 미복학(2만2천5명·22.6%)과 미등록(1만403명·10.7%)이 다음으로 많았다.서울대 중도 탈락 학생 405명 중 공과대학이 123명(단과대 재학생 대비 2.3%)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생명과학대가 90명(4.7%), 자연과학대 57명(3.6%) 순이었다.고려대에서도 공과대학 196명(3.9%), 생명과학대학 194명(8.6%)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도 공과대학 260명(4.4%), 이과대 94명(6.4%) 순이었다.서울 주요 대학별로는 홍익대(4.1%), 서강대(3.6%), 한국외대(3.6%), 성균관대(3.4%)에서 상대적으로 중도탈락 비율이 높았다.지방거점 국립대 중에서는 강원대 6.1%, 제주대 4.1% 등이다.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도탈락 비율은 3.1%로 전년(2.9%)보다 소폭 상승했다.지방거점 국립대학 9개 대학은 4.3%로 전년(3.7%) 대비 상승 폭이 더 컸다.학교를 그만두는 대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대학에 적을 두고서 대입에 재도전하는 ‘반수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입시업계는 반수생 규모를 연 5만∼6만명으로 추정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지원자와 6월 모의평가 지원자를 비교해 봐도 반수생은 6만5천여 명으로 추정된다.실제로 신입생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7.8%로, 전체 중도탈락 학생 비율(4.9%)의1.6배가량에 달한다.반수생 증가에는 취업이나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의약계열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코로나19로 대학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는떨어지고 반수 여건은 좋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2-09-21

대구보건대-경남도립거창대 ‘원격교육 지원’ 협약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경남도립거창대학과 대학원격교육지원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지난 20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박유동 총장,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양 대학은 공동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 운영 방법과 콘텐츠 개발, 스튜디오 구축 현황 등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학 원격교육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어 대구보건대 영송관 3층에 구축된 공유 스튜디오 투어를 진행하며 콘텐츠 공동개발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튜디오는 1인 스튜디오 5곳을 비롯해 △VR 체혈시뮬레이터 실습실 △VR 심장해부학 실습실 △이동형 스튜디오 유닛 △패널식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등으로 구성돼있다.남성희 총장은 “권역 간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1·2차년도에는 각 대학이 권역 내 원격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면, 3차년도에는 두 대학이 권역을 뛰어넘는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

2022-09-21

경일대, 사회적 경제 교과목 운영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경일대가 최근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의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 교과목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일대가 세 번째 연속 선정된 이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 특강료와 사회적 경제기업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해 관심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경일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역량을 키우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교과목을 진행한다.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문제 등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 과목은 2019년에 개발되었으며, 사회적 경제와 소셜벤처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소셜벤처기업 대표를 초빙해 강연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현장 방문수업과 소셜벤처 모의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경일대 엄태영 교수(스마트경영학부)는 “대학생들의 소셜벤처 관심 증가에 부응하여 대구·경북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는 미래인력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과 이번 사업을 연계하여 대구·경북지역 사회적 경제기업과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소셜벤처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0

경산권 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 선방

영남대 등 경산권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3천789명 모집(정원 내)에 2만 2천73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대 1을 보여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6.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약학계열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17명 모집에 949명이 지원해 55.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에서도 18명 모집에 631명이 지원해 3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학과인 소프트웨어융합학부도 일반학생전형에서 12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7.3 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7.8대 1, 잠재능력 우수자 전형에서 10.8대 1 등 평균 경쟁률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3천534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1만 7천29명이 지원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4.82대1로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5.1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올해 대구대 수시모집은 모집 비율 확대(2022학년도 90.7%→ 2023학년도 94.1%)와 대구·경북지역 학령인구 감소에도 지난해 수시모집 총지원자 수(1만 8천404명)와 비슷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수시모집 경쟁률 상위학과는 물리치료학과(학생부 교과 지역인재전형) 18.25대 1과 간호학과(학생부 교과 지역인재전형) 17.08대 1, 경찰학부(경찰행정학전공,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 16.75대 1 등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천348명 모집(정원 내)에 총 1만 2천903명이 지원해 5.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5.24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 교과 교과우수자전형에서 약학부 28.78 대 1, 의예과 17.00 대 1의 경쟁률에 유아교육과 15.70 대 1, 방사선학과 15.53 대 1, 물리치료학과 14.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 종합 인재 전형은 약학부 48.60 대 1, 간호학과 29.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한의대도 수시모집 1천57명에 7천12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7대 1로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5.5대 1보다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한의예과(자연)로 58명 모집에 1천624명이 지원해 28대 1이며 한의예과(인문)도 30명 모집에 786명이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을, 간호학과 13.9대 1, 물리치료학과 11.1대 1, 임상병리학과 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수시모집 1천325명 모집에 6천824명이 지원해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 지역인재 면접전형이 23.78대 1, 사진영상학부 면접전형이 7.93대 1, 스포츠재활의학과 일반전형이 7.06대 1을 기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9

대구권 4년제 수시 경쟁률 다소 상승

대구지역 4년제 대학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북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3천497명 모집에 4만9천949명이 지원해 평균 14.2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12.95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로 5명 모집에 1천438명이 지원해 287.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605명이 지원해 260.50대1을,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322명이 지원해 232.20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전형유형별로는 477명 모집에 1만5천674명이 지원한 논술(AAT)전형이 32.8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20명 모집에 423명이 지원한 학생부종합 사회배려자전형이 21.15대1로 그 뒤를 이었다.학생부종합 일반학생전형은 743명 모집에 1만383명이 지원해 13.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역 고등학교별 지원 현황은 대구와 경북지역 고등학교의 지원비율은 50.5%로 지난해 53.2%보다 2.7% 포인트 줄었고, 기타 지역 고등학교의 지원비율은 49.5%이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5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실기/실적(예·체능)전형(미술학과 제외), 특기자(체육)전형은 11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미등록 충원합격자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계명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천956명에 지원인원 2만5천179명으로 6.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276명 늘었음에도 전년도 경쟁률 6.46대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 의예과가 34.5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제약학과가 29대1, 의예과가 26.5대1, 게임소프트웨어전공이 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학생부교과(지역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4.43대1, 식품영양학전공이 12.25대1, 스포츠마케팅학전공이 10.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경찰행정학과가 29.18대1, 유아교육과가 21대1, 사회복지학과가 19.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간호학과가 22.50대1, 패션마케팅학전공이 10.75대1, 컴퓨터공학전공이 10.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 및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의 모든 학과가 오는 11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계명대학교 강문식 학생·입학부총장은 “수험생 수의 감소와 수시모집 비율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들은 대체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2-09-18

위덕대 보건계열 10명 중 8명 취업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 알리미를 통해 지난해 말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2020년도 취업률 64%(경북지역대학 평균 취업률 59.4%)를 달성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해 보였다. 14일 위덕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의 보건계열은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을 했다. 또한 특수교육학부 졸업생은 지난해 57명이 임용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코로나19 상황 속에도 항공관광학과 졸업생 중 무려 72%가 취업에 성공했다.이와 관련해 대학 측은 ‘우리 대학이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세 가지 전략이 있다’며 비법을 소개했다.우선 첫 번째 전략은 ‘한 학생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위덕대는 가족기업 700여 기관과 협업으로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지역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한다.그 대표적인 예로 LINC+사업을 들 수 있고, 이의 성공적 운영으로 올해 LINC 3.0 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또 ‘한번 학생은 영원한 학생이다’라는 무한 돌봄 커리어 로드맵에 의해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생 진로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위덕대는 학생 개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위한 촘촘한 진로상담시스템인 U-CCNet(Uiduk-Career Counselling Net)을 운영한다. 촘촘한 진로상담은 한 명의 학생도 진로상담 그물망에서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U-CCNet에 의해 위덕대 학생들은 일차적으로 지도교수와 진로상담을 시행하며, 그 후 심화상담으로 전문 컨설턴트 상담과 기업교수 상담으로 이어지는 ‘3자간 Triangle 상담’을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진로취약군 학생들을 사전에 찾아 진로와 심리상담을 통합한 아웃 리치 상담, 전문 심리상담, 학습상담의 연계를 강화한 U-CCNet+ 통합상담시스템으로 혁신해 운영하고 있다.마지막 전략은‘취·창업지원 토대가 우수하다’는 것이다.학생들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도서관 1층에 위치한 학생취업처에 취업전담기구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커리어카운셀링센터, 학생취창업동아리실, VR모의면접실, 잡카페 등의 관련 기관이 한곳에 원스톱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위덕대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수탁 받아 3년 동안 지역청년 취·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환되어 운영하고 있다.전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의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과 운영에 주력하였다면, 올해는 일 경험을 보다 더 확대하고자 미니 잡세도잉(현장 선배 따라하기), 현직자와 함께 하는 멘토링 등 현장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체와 대학의 일자리 매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말에는 가족기업을 초청한 취업박람회도 개최하고자 한다.이번 학기에도 정한유, 김유진(사회복지학과 4학년, 2023년 2월 졸업예정)학생은 1학기를 마친 현재 대학의 가족회사인 포항시 북구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 조기 취업을 확정했다.특히 학과의 지도교수, 가족회사의 기업교수와 현장졸업 선배들과 함께한 멘토링,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등의 Triangle 현장경험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클리닉에서의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모의 면접훈련을 통해 조기 취업하게 되었다.정한유 학생은 “교내의 프로그램만 잘 따라가면 취업은 문제가 없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장덕희 위덕대 학생취업처장은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취업 진학 등 이유로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 남아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게 유기적으로 연계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4

포항대, 전국드론축구대회 동반 우승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국방드론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드론축구팀이 최근 ‘2022 경상북도 전국드론축구대회’ 1부리그와 3부리그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Team-K팀은 2학년(최두현, 이정술, 엄화섭)과 졸업생(신승호, 박서현)포함 5명으로 구성해 1부 리그에 출전, 포항대학교22팀은 1학년(진현수, 전형빈, 김건우, 김경호, 조은철)5명이 3부 리그에 출전한 포항대학교 국방드론과 드론축구팀이 무더위 속에서도 전년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선수단장인 송상욱 교수는“졸업 후 취업 현장에서 드론 관련 업무 중 재학생들과 한팀을 만들어 우승하여 더욱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지도와 훈련에 임한 양정대교수님과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대 국방드론과는 정년이 보장되는 육군드론봇전투단 부사관에 매년 1∼3명씩 합격 후 임관하는 등 국방분야 공무원과 드론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올해부터 국방드론과와 국방전자통신과를 통합해 국방기술부사관과로 학과를 개편해 각 군의 드론부사관, 전자정보통신부사관, 일반전투부사관 등 학생들의 취업과 배움의 기회를 넓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