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대구가톨릭대, 윤동한 서울여해재단 이사장 석좌교수 임명

대구가톨릭대가 윤동한 (사)서울여해재단 이사장을 기업 경영의 깊은 경륜, 역사 연구에 대한 열정과 훌륭한 업적을 존중해 경영학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윤 이사장은 지난 1990년 한국콜마를 설립해 30년간 경영하였으며, 지난 2017년 서울여해재단을 창립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업적을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9월 서울여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대학원에 이순신학과 석사와 박사 과정, 석박사통합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윤동한 석좌교수는 2022학년도에 ‘역사와 경영’을 주제로 한 교양교과목을 개설해 재학생 대상의 시리즈 강좌를 진행하고 일반대학원 이순신학과, 안중근연구소, 역사·박물관 운영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윤 석좌교수는 “평소 젊은이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역사와 경영에 대해서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꿈을 가지는 데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석좌교수는 수원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AFP), 서울대 세계경제최고전략과정(ASP)을 이수했다.  2018 한국의 경영자상(한국능률협회) 수상, 국민훈장 동백장(보건복지부) 수훈 등 수많은 수상·수훈 경력이 있으며, 안중근의사숭모회 부이사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14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학생들, 약령시 청년몰 영상 콘텐츠 공모전 단장상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학생들이 최근 대구 약령시 청년몰 청춘단장 주최 ‘2021 약령시 청년몰 청춘단장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단장상을 수상했다.  광고홍보전공 3학년 신재한, 임선재 학생과 언론영상전공 3학년 이지환, 남건모 학생으로 구성된 ‘MCSJ(작품명: 지금 당장 청춘단장!)’ 팀은 청년몰의 가게를 한 곳, 한 곳 둘러보며 탐방하는 콘셉트의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는 청년몰 내 식당의 대표 음식을 주문해 평가하기도 하고 상점 및 목공방 대표와 인터뷰, 체험 클래스 등을 안내하는 모습을 담아 소비자들이 청년몰을 심적으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청춘단장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대구 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에 위치한 청년몰 청춘단장의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신재한 학생은 “청년몰은 접근성도 좋고 한방, 친환경 소재 등을 사용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 영상을 제작할 때 소비자의 입장에서 친근하게 소개받는 느낌이 들도록 구상했다. 우리 영상을 통해 청년몰이 소문이 나 방문객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11

수능 발표 전까지 논술·면접 대비 소홀히 말아야

오늘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마무리되지만, 대입은 끝나지 않는다. 수시 면접이나 논술고사가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 위주의 정시 전형이라고 하더라도 적절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대입에 있어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합격의 기쁨을 얻기 위해 수험생들이 수능 후에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정리해 본다.□수능 성적 발표 전올해 수능 변화로 인해 가채점 성적으로 실제 수능 성적이 어떨지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특히 선택형으로 치러진 국어, 수학의 경우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원점수나 응시한 학생들의 평균이나 표준편차를 바탕으로 수능 성적이 결정돼 단순 원점수로 나의 상대적인 위치를 알기 어렵다.따라서 논술이나 면접과 같은 대학별 고사를 치러야 하는 학생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나 정시 지원 가능권 대학을 확인하며 대학별 고사에 응시해야 할지 말지 더욱 아리송할 수밖에 없다.물론 많은 입시기관이 다양하게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 수능 등급 등을 발표하지만 지난 6, 9월 모의평가 상황을 비춰 보면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다.따라서 이는 대략적인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고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때에는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현저히 높거나 낮지 않은 이상 일단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접이나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시전형에 응시하는 경우, 대체로 정시 지원 가능권이라고 보이는 대학을 기준으로 적정, 상향 지원했을 것이기 때문이다.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긴장이 풀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지만, 대학별 논술 기출 문제와 출제 의도, 채점 기준 등을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히 살피며 논술에 대비해야 한다.학생부 기반 면접을 치르는 학생들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살피며 재학 기간 중 한 활동들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정리하고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대한 정보 등을 취합하며 면접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정시 지원을 고려한다면 실제 수능 성적이 발표되기 전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큰 틀에서의 정보를 취합할 필요가 있다.희망 대학들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채점 결과를 비교하며 어느 대학에 지원할 때 가장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해 보고, 군별로 3∼4개 정도의 대학을 선택지로 만들어 두는 정도에 머물러도 된다.수험생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채점 지원 참고표 같은 경우에는 지원 가능 성적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대학 내 모집단위들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하거나 대학 간 선호도를 비교하며 정시에 대한 감을 익히는 정도로만 활용하자.□수능 성적 발표 후수시 결과 발표 일정은 대학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때 학생들의 희비가 갈리며, 최초 합격하지 못하고 예비 순번을 받은 학생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을 것이다.하지만, 서울 주요 대학들이 충원율이 낮은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은 줄이고 충원율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을 늘렸기 때문에 충원합격에 대한 기대감을 미리 버릴 필요는 없다. 물론 수시 지원한 모든 학생이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수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더라도 정시 지원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적히지만, 대학은 단순히 표준점수 합, 백분위나 등급평균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대학은 표준점수 등의 활용 지표에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등을 적용하여 환산점수를 만들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순위를 매긴다. 대학마다 각기 다른 환산 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수험생들이 직접 이를 계산하기란 번거롭고 까다로울 수 있는데 이때는 입시기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단, 이를 단순히 전년도 입시결과와 비교하며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금물이다.올해 수능 변화로 인해 많은 대학의 입시결과가 전년도와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올해 학생들이 어떤 점수로 어느 대학과 모집단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 연구소/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10

‘전국과학전람회’서 포항 죽장초 화학부문 ‘최우수상’ 쾌거

경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이 지난달 25일에서부터 29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총 22점을 출품해 최우수상 1점, 특상 6점, 우수상 9점, 장려상 6점을 수상했다.과학 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 및 환경, 산업 및 에너지(IT·융합 포함) 5개 부문에 전국 17개 시·도 예선 대회를 통과한 296개 작품(학생적 275개, 교원작 21개)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비대면 면담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포항 죽장초 6학년 김예나, 박진혁, 이동호 학생은 ‘우리 조상들은 왜 염색 천을 약수에 담갔을까’라는 주제로 화학부문에 출품해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인근 지역인 청송의 달기 약수를 활용한 쑥 염색에 관한 연구로 화학 약품 대신 달기 약수의 매염 효과를 과학적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또 여러 지역의 약수 성분에 따라 최적의 매염 효과를 내는 천연염료를 제시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이번 작품을 지도한 김명섭 교사는 “전교생 28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이 과학으로 이어져 2천500여 번의 염색실험과 직접 제작한 조도 장치를 활용해 염색의 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여준 점이 심사위원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며 “스스로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체험하는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은 거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임용규 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고 과학전람회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과학원은 과학연구활동과 우수 과학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과학을 함에 있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10

영남대, YU 융·복합 R&D 혁신 프로젝트 비전 선포

영남대가 9일 ‘2021 YU 융․복합 RD 혁신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융·복합 RD 혁신 프로젝트 추진 목표와 핵심 추진전략으로 산·학·병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학 및 의학 계열 연구 수주와 협업을 활성화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국가 정책에 대응하는 아젠다 발굴과 전략을 수립하려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김종연 의료원장(의무부총장), 김성호 영남대병원장, 이경수 산학연구처장, 박영목 공과대학장, 이경희 의과대학장, 박용완 기계IT대학장 및 각 학부(과)장, 의료원 관계자와 주요 사업 참여 교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YU 융·복합  RD 혁신 프로젝트 비전 및 핵심 추진 전략’을 발표한 이경수 산학연구처장은 “융·복합 RD 체계 구축을 위해 산학과 의료 융합 사업 아젠다 개발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삼고, 바이오-기초임상의학 융합 과제 장려, 공학 및 의학 교수진 간 연구네트워크 활성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융·복합 사업 발굴을 세부 목표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 발표 후,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은 영남대의 연구 활성화의 성공적 도약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융·복합 RD 혁신 프로젝트 공동선언문과 비전을 선포했다. 최외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비전과 혁신을 이루려면 열정과 협력이 매우 중요해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영남대 슬로건인 ‘New Spirit! New start!’처럼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학 내 다양한 학문 간 융·복합 연구 플랫폼 조성과 산학협력 규모를 확대해 대학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10

계명대, 전국 간호대학생 학술대회 성료

계명대학교 간호대학과 간호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제15회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전국 간호대학생 학술대회’가 최근 비대면으로 실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이태화 교수의 주제 특강과 함께 ‘팬데믹 시대의 간호 리더십’을 주제로 전국 8개 간호대학 304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과 학생들의 연구발표가 있었다.이 교수는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문직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간호사는 의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보건의료 시스템 설계의 리더가 돼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서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의료조직 및 정부 부처의 최고위직에 간호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의 연구발표에서는 총 20개의 논문이 발표됐고, 그 중 10개의 논문이 구두 발표가 이뤄졌다. 이 중 계명대 간호학과 김혜란, 장유진, 이채현 학생이 발표한 ‘맞춤형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선택을 돕는 Decision Aids 기반 앱 서비스 제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사용자 특성에 따라 Decision aids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헬스케어 앱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공급자 중심이었던 기존의 헬스케어 시장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우수상은 경북대 이은정 외 4명, 건양대 이지원 외 5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계명대 장현준 외 4명, 경남대 변성욱 외 2명, 국립안동대 신민경 외 3명이, 특별상에는 경남대 조혜지 외 2명, 김은지 외 2명, 천수연 외 1명, 계명대 황연희 외 6명, 동국대 김희림 외 1명, 제주한라대 고주연 외 1명의 학술논문이 차지했다. /심상선기자

2021-11-08

경북대, 빅 데이터 전문가 양성기관 선정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3년간 전액 국비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빅데이터(Big Data)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경북대가 수탁하게 된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계 주도형 K-Digital Training’으로 디지털 전문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가 초단기 집중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훈련생 모집에 들어가고 1기 교육은 오는 1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과정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국비 약 1천만원 상당의 Big Data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주요 훈련 교과는 SQL·파이썬 기초 및 응용, 빅데이터 통계,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 총 18개 교과목이 진행되며 각 교과목과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비전문가로 참여해 6개월간 고도의 집약적 훈련을 거쳐 준전문가로 양성되며 수료 후에는 지역 및 수도권의 ICT 기업에 전문가로 취업을 알선받게 되는 등 이미 23개 기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경북대와 협약을 맺었다. 훈련생 참여 기준은 전문대 이상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컴퓨터나 빅데이터에 기본 소양만 있으면 가능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일단 선발된 후에는 고용노동부 기준에 의해 하루 8시간의 정규 교과과정은 물론이고 야간 보강실습, 기업과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 훈련강도는 매우 강한 편이다.문의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053-950-2245) 또는 홈페이지(datainstitute.knu.ac.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08

영진전문대, 대기업 취업 300명 돌파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고용 환경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도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재입증해 냈다고 8일 밝혔다.영진전문대는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국내 대기업 취업자가 무려 30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2월 졸업자 중 △삼성전자 10명, 삼성전기·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각각 3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38명 △ LG디스플레이 20명, LG이노텍 14명, LG유플러스 8명 등 LG그룹 계열사 47명 △SK하이닉스 16명, SK실트론 13명 등 SK그룹 계열사 36명 △현대자동차·현대로템 등 현대그룹 계열사에 12명이 취업했다. 또 롯데·LS 각 9명, 포스코·LIG 각 6명, KT 5명, CJ·신세계·GS·코오롱·농심 그룹에 각각 3명 등이 취업에 성공했다. 영진전문대의 대기업 취업 배경에는 공학 관련 학과가 주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대기업 취업 계열학과별 실적을 살펴보면 AI융합기계계열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SK머티리얼즈 등에 86명이 취업했다. 또 전자정보계열·반도체계열도 삼성전자, LG이노텍, SK하이닉스 등에 94명,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역시 현대자동차, LS전선, 삼성전기 등에 49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학과들도 대기업 취업에 한몫을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삼성화재와 LG유플러스, 롯데하이마트 등 금융, 유통서비스 업종에 36명이나 진출했다. 관광서비스 분야 고용시장은 코로나19로 팬데믹 상황을 맞았지만, 이 대학 호텔항공관광과는 호텔신라, 롯데호텔, 에어부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회사에 12명을 취업시켰다.지난 8월 LG디스플레이에 조기 취업한 2학년 홍진우(25·전자정보계열)씨는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에 다시 입학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게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 선택이 대기업 취업의 지름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워한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취업 한파를 뛰어넘는 괄목할만한 취업을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인재의 수요처인 기업현장의 요구에 맞춘 주문식 교육이 톡톡히 빛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했다.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율향상프로그램과 백호튜터링 등도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랜선으로 진로 상담과 자소서 지원, 면접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취업 준비생들에게 특급 도우미가 됐다.최재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다양성과 융합적인 역량을 지닌 고품격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이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1-08

세계의 다양한 문화 체험하며 소통의 장 만든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1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달구벌에 세계문화의 향연을 흘려보내는 세계문화축제의 의미를 담은 ‘세계문화에 퐁당퐁당(Fondant Fondant)’이란 주제로 참여형 비대면 프로그램과 센터형 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한다.또한, 사전 체험 신청을 통해 ‘세계문화축제 퐁당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 참여 우수작 및 댓글 우수자에게는 상품도 지급한다. 체험 키트는 세계 요리 체험(밀키트), 세계 전통 가옥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종이접기를 패키지로 구성해 사전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배부한다.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은 네이버 밴드 ‘다문화 학생 장기자랑’에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ZOOM으로 진행되는 ‘위드 골든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배부한 다문화 그림책 3권을 읽고 온라인 골든벨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행사 첫 날인 20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보고 듣고 참여하는 세계문화체험’과 ‘다문화 영화제’를 진행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 교육가족 및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11-07

영남대, 캠퍼스에 3,100㎡ 규모의 정원 조성

영남대가 캠퍼스 일대에 대형 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생활권역 실외정원)’의 하나로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대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실외정원, 옥상·실내정원, 수직정원 등을 조성한다. 영남대 조경학과는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2년 말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와 상경관 사이 중심녹지에 3,1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남대 캠퍼스 내 정원 조성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들도 도심 속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남대 조경학과는 캠퍼스 정원 조성단계부터 학과 실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공 학생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해 연구·교육·유지관리·모니터링 등을 통해 정원 조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조경학과 권진욱 학과장은 “영남대 캠퍼스 속 정원은 생활밀착형 숲이라는 새로운 ‘캠퍼스 커뮤니티’ 모형이고 특히, 대학 주변에 인구밀도가 높은 주거지역이 밀집하고 있어 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이 큰 장소다”면서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새로운 정원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7

대구대 점자도서관의 로제타 홀 한글 점자 교재, 문화재 등록 예고

로제타 홀 한글 점자 교재(본문) 대구대 점자도서관이 보유한 ‘로제타 홀 한글 점자 교재’가 점자의 날인 지난 4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등록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는 1897년 창안한 한글 점자(4점식, 뉴욕포인트)를 사용해 배재학당의 한글 학습서인 ‘초학언문’의 내용 일부를 수록한 교재로, 기름 먹인 두꺼운 한지에 바늘로 점자를 만들었다.  이 교재는 미국인 선교사인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이 직접 제작해 맹인 소녀 오봉래를 가르치는 데 활용됐다.  이 자료는 지난 1994년 2월 미국에서 김정권 특수교육과 명예교수가 로제타 홀 선교사의 손녀인 필리스 홀 킹(Phyllis Hall King)으로부터 직접 인수한 것으로 이후 2006년 제80회 점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대 점자박물관이 개관되면서 기증받았다. 지난 9월 말, 문화재청 관계자는 대구대 점자도서관을 방문해 문화재 등록 검토 조사를 해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가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태동의 상징적 유물로서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했다. 앞으로 이 유물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후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조성재 대구대 점자도서관장은 “이번 국가 문화재 등록 예고는 점자를 통한 시각장애인 교육의 역사를 문화사적 차원에서 공인받았다는 의의를 지닌다”면서 “맹 교육에 그 뿌리를 둔 대구대 설립자 이영식 목사와 이태영 총장의 유지를 계승해 점자 출판을 비롯한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문해 발달에 관심을 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7

영남대-부경대 공동연구팀, ‘에이즈’ 치료 가능성 열어

영남대와 부경대 공동 연구팀이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즉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를 치료할 길을 열었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와 부경대 화학과 곽민석 교수 연구팀이 ‘면역 활성 유도 항바이러스 핵산 나노입자’를 개발한 것.  이 핵산 나노입자가 HIV 감염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 시킴과 동시에 HIV 감염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로 확인했다. 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에 걸린 환자의 몸은 면역 체계가 손상되어 병원균의 침입에 취약하다. 따라서 HIV를 제거하며 손상된 면역체계를 회복하는 것은 에이즈 치료의 중요한 난제로 남아있다. 연구팀은 지질 핵산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증강제를 화학적으로 결합한 직경 약 14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의 구(球)형 면역증강 핵산 나노입자를 만들었다. 이를 이용해 HIV 감염 환자의 혈액 내 면역세포 활성 유도 능력과 항바이러스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핵산 나노입자는 HIV 감염 환자 혈액에서 형질 수지상세포(Plasmacytoid Dendritic Cell)의 활성으로 항바이러스 단백질의 대량 분비를 유도하고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증식과 활성도 유도했다”며 “HIV의 잠복기 전환(Latency Reversal)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사용된 지질핵산은 화학적 합성으로 특수한 작용기의 도입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해 임상시험에 쉬울 뿐만 아니라 체내 독성이 적은 생체 친화적 소재여서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핵산 나노입자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을 탑재하는 방법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사업과 중견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됐으며, 바이오 소재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영향력지수(IF) 12.479) 최신호(10월)에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4

대구가톨릭대, 2030 비전과 전략 선포

대구가톨릭대가 3일 ‘DCU 2030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교내 강당에서 선포된 DCU 2030 비전과 전략은 발전목표와 7대 발전 전략으로 우동기 총장은 학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교육혁신 강소대학을 발전목표로 설정했다.  대학발전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최적의 교육시스템 실현 △생산적·혁신적 대학 경영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 추구 등 세 가지를 정하고 이를 통해 학생 성공을 위한 GPS가 될 것을 선언했다. 우 총장은 “학생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통과 아픔이라도 극복하고 강소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공동체 모두가 기꺼이 헌신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학생들의 큰 성공과 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는 오늘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7대 발전전략은 △(인성) 삶의 가치와 책임 의식을 일깨우는 전인적 인성교육 구현 △(창의성)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보자기형 인재 양성 △(공동체성) 소통·공감 교육을 통한 공동체적 가치 확산 △(전문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는 평생학습체제 정립 △(환경) 탄소 중립 교육을 선도하는 친환경 캠퍼스 구축 △(사회)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개방·협력·공유 대학 실현 △(거버넌스) 시대요구와 대학책무에 충실한 거버넌스 확립 등이다. 7대 발전전략은 분야별 주제에 맞는 교수, 학생, 동문, 직원 등 7명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직접 발표했다.  발표가 모두 끝나고서 선목학원 이사장인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 우동기 총장, 발표자 7명이 LED 터치 퍼포먼스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대구가톨릭대가 새로운 문을 열고 나아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조환길 이사장은 “우리 대학이 강소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제시한 ‘DCU 2030 비전과 전략’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학교법인과 가톨릭 공동체 또한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4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 금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지만, 한 교실에서 여러 명이 시험을 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수험생들에게 긴장과 더불어 불안도 안겨준다. 수능을 2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꼭 준비해야 하는 물품필수물품: 수험표, 신분증, 마스크수험생들은 입실부터 퇴실까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KF94, KF80, KF-AD 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밸브형 마스크와 망사 마스크는 해당하지 않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마스크 분실 및 오염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도 필요하다.본인 확인을 위해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여권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청소년증, 학생증(사진,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기재된)도 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비상용 사진 1매를 추가로 준비하자.□ 추가로 고려 가능한 준비물필기구: 흑색 연필, 흑색 샤프심,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 시험에서는 샤프와 사인펜을 수험생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그러다 보니, 평가원이 제공하는 것 외에는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아는 수험생들이 간혹 있다.하지만, 휴대 가능한 물품으로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샤프심(0.5mm), 수정테이프 등이 포함돼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당 필기구를 추가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특히 수정테이프의 경우 감독관이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따로 요청을 해야 하기에 번거로울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챙기는 것을 추천하며 흑색 연필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하나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때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샤프심은 휴대가 가능하나 개인 샤프는 소지 금지 물품이니 주의하자(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음식·약: 물(차), 간식, 상비약(소화제·두통약)도시락 외에도 수험생들이 챙기면 좋은 준비물에는 물과 간식, 상비약이 있다. 식사 외에도 쉬는 시간마다 마실 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긴장 완화를 위해 허브 티백 정도 챙기는 것도 괜찮다. 또 점심 식사 후에 있을 영어영역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점심은 소화 잘 되는 것으로 적당한 양을 준비하고 틈틈이 먹을 간식을 챙기자. 마지막으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급체나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소화제, 두통약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학교마다 상비약이 갖춰져 있기는 하나 약을 받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개인이 미리 챙기자.□ 절대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및 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휴대전화 같이 부득이하게 시험장에 가져올 수밖에 없는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자.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또한 코로나로 인한 방역 절차가 추가되므로 입실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할 필요가 있다”며 “평가원에서 공지한 반입 물품 이외에도 휴지, 상비약, 마스크, 손소독젤 등 개인위생용품 등을 꼼꼼히 챙겨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03

전국 최강 포항 두호고 탁구부

포항 두호고등학교(교장 안승진) 탁구부가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단체전 우승을 끝으로 올해 치러진 모든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두호고는 올 시즌 전관왕을 질주 중이다. 지난 4월 중·고종별 경기를 시작으로 7월 전국종별, 8월 중·고연맹 회장기, 9월 대통령기, 10월 전국체전까지 올 시즌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해왔다.두호고 탁구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 복식 우승 및 3위의 성적을 거뒀다.두호고는 시즌 각종 대회 결승전에서 자주 만나던 대전동산고를 이번 대회 최종전에서도 또다시 만나며 3대 0 대승리를 거뒀다.이번 대회에서는 박경태(3년), 임유노(2년), 호정문(3년), 황진하(3년)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단체전 16강에서 경남 신반정보고, 8강에서 서울 대광고, 4강에서 경기 화홍고, 결승에서 대전 동산고를 차례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두호고는 교내 탁구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개인 복식 경기에서는 호정문, 임유노조가 대전 동산고 장한재, 권주영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박경태, 이상혁(1년)조와 황진하, 이학수(1년)조는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단체전은 지난해에서부터 이번 대회까지 7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올해 고등부는 두호고와 대전동산고, 서울 대광고의 3강으로 어느 팀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그림이었으나 두호고가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이끌어 내며 최근에 없었던 시즌 전관왕 우승을 이끌어냈다.안승인 교장은 “작년부터 7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기까지 많은 우리 학생들은 수없이 많은 노력과 연습을 해왔을 것”며 “경기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극복해 나가는 과정 속에 선수들도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03

경북일고, 차세대 태양전지 우리 손으로

경북일고등학교는 최근 교내 과학실에서 과학실험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경일고 과학실험캠프는 ‘이공계 진로 프로그램’으로 과학 분야 진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A, B 두 개조를 편성해 조별로 두 가지 주제의 실험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차세대 에너지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만들기’와 ‘수질측정을 통한 물 오염도 판정’ 실험을 하고, 실험결과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정리를 함께하면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의 행복한 소통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만들기’ 실험이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응용한 실험이라는 점을 알게 됐고, 태양을 이용한 에너지의 생성 과정을 이해하며 자신들이 사용하는 휴대폰을 동작시키기 위해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한지를 계산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또 ‘수질측정을 통한 물 오염도 판정’ 실험에서는 우리가 매일 먹는 식수와 오염된 물을 비교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험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서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전동식 교장은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1-03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제4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공모전 대상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최근 진행된 제4회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주관의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등 여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적용한 새로운 시대의 패션 공모전으로 창의적이고 유능한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작품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패션 상품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김민주(패션디자인학과 2)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동상(최상혁), 특선(신설영, 백성아, 신세영), 입선(고은새, 김예진)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민주의 대상작품 ‘사라오하라’는 포대(방수 천)로 전체 의상을 제작해 바지 위 레이저커팅 기법을 활용해 인도의 만다라 모티브를 형상화함으로써 에스닉한(민족 전통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하의의 레이저커팅기법과 버려지는 방수포대를 재활용한 것이 환경 보호 컨셉에 적합한 패션업사이클링 작품이었다는 우수한 심사평을 받았다.  김소현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장은 “패션브랜드 런칭 동아리 및 정규 교과목은 물론, 비교과과정, 전문가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각적인 패션디자인 교육을 했다”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전 출품을 지원하는 것이 수상의 비결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공모전 출품을 독려하고 학생들도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