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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대 로스쿨, 2022학년도 입시경쟁률 ‘전국 2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2022학년도 입시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 8.6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70명 모집에 738명이 지원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로스쿨 평균 경쟁률은 5.2대 1이다.이같이 높은 경쟁률은 영남대 로스쿨이 설립 이후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 로스쿨 지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영남대 로스쿨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독보적이다.영남대 로스쿨은 올해 5월 발표된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전국 2위(로스쿨 10기 입학인원 기준)에 올랐다.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2위,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전국 1위(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등 최근 3년 동안 전국 변호사시험 합격률 1, 2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국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영남대 로스쿨의 높은 석사학위 취득률도 주목받고 있다.지금까지 1기부터 10기까지 전체 로스쿨 입학생 기준으로 영남대 로스쿨의 석사학위 취득률은 92.9%(입학인원 719명/졸업인원 668명)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이것도 서울대, 고려대 로스쿨에 이어서 전국 3위이다.영남대 로스쿨 이동형 원장은 “영남대 로스쿨이 나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학교 본부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로스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에 감사하고, 영남대 로스쿨에 입학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변호사 합격률 최상위권 유지 등 로스쿨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명실상부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학생들이 꾸준히 입학하고, 그들이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연구·행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11

국내 연구팀, ‘항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제조 기술 개발

영남대와 연세대 공동 연구팀이 항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성분(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을 활용해 실제 마스크 제조공정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연구팀은 GRAS 물질 중 하나를 ‘나노 크기의 건조염(나노건염: Nano-Dry-Salt)’ 입자 상태로 마스크에 바름으로써, 일반 마스크의 입자차단 기능 및 공기투과도를 유지한 채로 인간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HCoV)를 95% 이상 비활성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무기입자 및 그래핀 등의 나노 물질이 적용된 항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을 통해 마스크 접촉 매개 감염의 억제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오랜 시간 착용하는 마스크의 특성상, 적용되는 나노 물질의 인체 안전성 등의 문제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일반 마스크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스프레이-확산건조 기법’으로 마스크 표면에 GRAS 성분의 나노건염을 부착시켜 항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마스크 필터 여재를 단순히 GRAS 용액에 함침(Impregnation)해도 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필터 여재 고유의 입자차단 기능 및 공기투과도 유지를 위해서는 에어로졸(Aerosol) 기반의 적정기술이 필요하다”면서 “이 기술을 통해 마스크 1개 당 극미량(10-5mg 수준)의 GRAS 나노건염 도포만으로도 유의한 항바이러스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중합효소 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및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환경시스템연구본부 박대훈 선임연구원이 제1저자, 연세대 기계공학부 황정호 교수와 영남대 기계공학부 변정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논문은 지난 8월 환경나노기술분야 국제 권위지 인바이어런먼털 사이언스: 나노(Environmental Science: Nano)에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한 항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는 원재료가 풍부하고 필터 여재 표면에 손쉽게 부착시킬 수 있는 나노건염의 활용 상 장점이 있어, 기존 마스크 제조공정에 적용해 생산 가능하다. 변정훈 교수는 이 기술을 기업(에쓰엠테크, Tel.031-354-6657)에 이전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변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체 안전성 규명을 위해 오랜 시간과 투자가 요구되는 새로운 나노 물질의 적용과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기존 제조공정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로 고안됐다”면서 “GRAS 성분에 대한 적정 엔지니어링 만으로도 무기입자 및 그래핀 등과 같은 나노 물질의 항바이러스 능력에 견줄 만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실내 및 차량용 공기정화필터 등으로 응용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다양한 GRAS 성분의 항바이러스 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제시해준다”고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7

대구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이번 교육비 지원확대는 저소득학생의 정보접근 격차를 없애고 적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이 확대되는 교육비 항목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저소득층자녀 교육정보화 PC 지원 등이다. 학생에게 1인당 연간 60만원(특수96만원)까지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60%에서 중위소득 80%까지로 확대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층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2차 추경을 통해 예산 5억원을 편성하고 지원시기를 내년도에서 올해 9월로 앞당겼다. 이에 따라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60% 초과 80% 이하인 3천여 명의 학생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최대 30만원까지 수강권을 지원받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그동안 교육비를 신청했던 학생은 학교에서 자동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며, 교육비 미신청자는 온라인(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이나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교육정보화 PC 지원은 가구당 1PC지원에서 1학생당 1PC지원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학년을 초,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 확대한다. 이번 확대로 형제·자매와 함께 사용하던 학생과 지원이 없었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등 모두 3천400여명에게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1-10-06

대구지역 전문대 수시 1차 모집 작년 수준 지켰다

대구지역 전문대학의 2022학년도 수시 1차 모집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나 영남이공대는 대폭 상승해 두각을 나타냈다.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4일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1천793명 모집에 1만3천75명이 지원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두 배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수시 1차 원서접수 평균 경쟁률 4.7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정원외를 포함한 수시 1차 원서접수는 모두 1만4천756명 평균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수시 1차 모집인원 1천793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인원 2천71명의 약 86.57%로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33.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이 9.43대 1로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전형 7.57대 1, 자기추천전형 5.23대 1, 대학자체전형 2.49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올해 새로 생긴 자기추천전형은 여행·항공마스터과 50대 1, i-경영회계계열 14대 1, 보건의료행정과 13대 1,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12대 1, 디자인스쿨 11.5대 1, 패션라이브커머스과 10.5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신승훈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입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학생의 관점에서 학생의 특성과 경쟁력을 고려한 신설학과 개설 및 기존 학과 개편과 다양한 교육부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것이 수시에 반영된 것 같다”며 “급변하는 교육 혁신에 발맞춰 학생이 요구하는 대학 교육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으로 실무중심 전문 직업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등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지난해 선전했던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2천18명 모집에 1만1천22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6대 1로 지난해(6.6대 1)대비 소폭 하락한 지원율을 보였다이번 수시 1차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으로 2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52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또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50대1(5명 모집, 250명 지원), 간호학과 면접전형 47.7대1 (10명 모집, 477명 지원) 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내년에 신설될 학과에 지원자들이 많아 경쟁률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조리제과제빵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5.3대1, 펫케어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1대1, 만화애니메이션과 일반고 교과전형 8.7대1, 뷰티융합과 대학자체전형 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문화대학교는 정원 내 1천825명 모집에 7천213명이 지원해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3.7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로 정원 내 92명 모집에 1천640명이 지원해 17.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과학대학교는 정원 내 1천267명 모집에 6천750명이 지원해 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수시 1차 경쟁률 5.5대1 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와 함께 경찰경호행정계열 경호전공과와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물리치료과 특성화고전형 1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5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대구보건대학교는 전체 1천894명 모집에 1만2천57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6대 1을 기록했다.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849명이 지원해 학력 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학과별 경쟁률은 특성화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주간 66대 1, 방사선과 주간 19.5대 1, 작업치료과 19대 1, 보건행정과 16대 1, 유아교육과 16대 1, 임상병리과 주간 15대 1의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일반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수성대학교는 정원 내 1천86명 모집에 4천204명이 지원, 지난해와 같은 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간호학과는 114명 모집에 1천85명이 지원해 9.5대1을 기록했고, 치위생과 10.8대1, 방사선과 8.2대1 보이는 등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6

대구교육청 ‘학교나무은행’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에

대구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교나무은행’이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전국 경진 대회’에서 우수사례 1차에 선정됐다.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학교나무은행’은 학교에서 보유 중인 수목을 각종 공사로 제거해야 할 경우 해당 수목들을 ‘학교나무은행’으로 옮겨 심은 뒤 이를 필요로 하는 학교에 다시 옮겨 심는 방식이다. 사진이를 통해 보존가치가 우수한 수목의 폐목을 방지하고, 환경과 경제에 대한 통합적 접근을 통해 교육재정효율화에 큰 힘을 보태는 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월 ‘학교나무은행’ 설치 후 수목 152주를 26곳 학교 및 기관으로 보급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폐교(가창초 우록분교장) 임대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되지 않고 있던 운동장을 이용함으로써 폐교 재산도 적극 활용했다.또한,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추진 시 그 활용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며, 지난달 기준 41종 122주의 수목을 보유 중이다.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참여·사회적 가치, 행정제도, 민원제도, 협업, 일하는 방식 등 5개 분야에 896편의 사례가 제출돼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70건이 선정됐다.선정된 우수사례 70편은 오는 10일까지 ‘광화문 1번가’(https://www.gwanghwamoon1st.go.kr)에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1차 순위를 결정하고, 26일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6

대구사이버대, 국내 최초 ‘인플루언서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가 글로벌 크리에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인플루언서학과를 신설한다.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의 많은 팔로워(follower: 구독자)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인플루언서에 대한 성공 사례가 각종 언론을 통해 소개되며 직업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홍보, SNS 홍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중 하나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손꼽히기도 한다. 대구사이버대 인플루언서학과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인플루언서로서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개발하고 이들을 활용한 각종 마케팅 및 최신 트렌드 영상 제작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인플루언서로 직접 활동하거나 MCN, 광고대행사,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관련한 기업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특히 대구사이버대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경상북도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CJ ENM과 공동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교육 및 관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영상 콘텐츠 제작법과 플랫폼 운영법, 인플루언서 관련 취·창업 역량 등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었다.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 중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수료생은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통해 발굴된 대표적인 크리에이터 중 지현꿍과 유이즈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하여 민관학이 협업해 이룬 대표 크리에이터 육성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최근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가 2022년까지 1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될 만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활동 영역”이라며 “전국 최초라는 인플루언서학과의 명성에 걸맞게 전문 육성 및 실무형 교육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인플루언서학과 모집은 12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졸업과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했으면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6

대구대, 15일까지 2021 DU 온택트 취업박람회 개최

대구대가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1 DU 온택트(on-tact)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4일부터 대구대 진로취업처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직무 릴레이 토크쇼 등이 펼쳐진다. 이번 릴레이 토크쇼에는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강소기업 등 총 40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알찬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또 채용정보관과 동문 기업홍보관을 마련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업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실시간으로 취업 정보를 얻을 기회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취업전략 핵심 특강, AI 면접솔루션, 1대1 온라인 진로·취업 상담, 온라인 인·적성 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지역 청년들은 이번 취업박람회 전용 홈페이지(https://du.insightjob.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창현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취업 정보를 얻고 구직활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실 있는 박람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업박람회 포스터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5

“대학 80% 이상, 대학기본역량진단 불필요 지적”

교육부가 3년 주기로 대학의 역량을 평가해 합격한 학교에 재정지원을 해주는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관련해, 일선 대학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지난달 전국 일반대학 48곳과 전문대학 99곳 등 147곳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방식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유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일반대학의 83.7%, 전문대학의 79.8%가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이번 3주기 진단 결과가 개별대학의 역량을 잘 반영했다고 판단하는가’라는 설문에 ‘그렇다’고 답한 대학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설문에 응답한 대학 중 70% 이상은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3주기 기본역량진단에 선정된 대학이다.‘이번 3주기 진단에 꼭 포함되어야 했던 항목’을 묻는 문항에는 일반대학이 학생중심평가(24.4%), 대학의 자율혁신노력(19.5%), 지역사회 동반성장(17.1%)을 꼽았다.전문대학은 학생중심평가(23.1%), 대학의 자율혁신노력(36.3%), 지역사회동반성장(19.8%)을 선택했다.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준비하면서 외부기관 컨설팅을 받았다고 응답한 대학은 16곳이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5천만원 이상 3억 이하의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답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초께 ‘2021년 대학기본역량평가’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대구·경북의 경우 일반대학은 김천대, 대신대, 동양대, 위덕대 등 4곳, 전문대학은 경북과학대, 대구공업대, 성운대, 수성대, 호산대 등 5곳이 미선정됐다. 또 성신여대와 인하대 등 전국에서 모두 52곳의 대학이 탈락했으며 이들 대학은 향후 3년간 연간 140억원 규모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다. 탈락한 대학들은 재정난뿐 아니라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쓸 수 있다며 교육부 결과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도 대학기본역량진단 심사가 부실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초 감사원 실태조사에서 교육과정이 열악한 것으로 지적된 대학 8곳이 이번에 모두 선정됐으며 감사원 조사에서 비교 우위 대상군에 있었던 대학 1곳은 미선정됐기 때문이다. 또 일부 대학은 등록금 횡령 신고로 특별 감사를 받았지만, 감사 결과가 진단평가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박 의원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심사가 부실하게 진행됐으며 평가 신뢰성이 너무 떨어진다”며 “차등 지원하거나 누락된 허위자료를 반영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04

계명문화대, 전문기술인재 장학생 선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지난달 29일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전문기술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은 박승호 총장과 이상석 학생복지취업처장, 장학생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승호 총장이 교육부장관 및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전문기술인재장학금’은 전문기술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전문대학 재학생 중 종합적 취업역량 개발 노력과 성취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안정적으로 학업과 자기개발에 정진할 수 있도록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다.장학금 지원은 I·II유형으로 구분되고 I유형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학기당 200만원, II유형은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계명문화대는 이날 I유형 5명과 II유형 10명 등 1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1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 특별장학금 1천만원을 마련해 등록금 전액 지원 혜택만 부여되는 II유형 장학생 10명에게 연 100만원씩을 각각 추가로 지급했다.박승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 교육과 행복한 대학 생활을 위해 지난해 220억여 원의 장학금을 마련하고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76.8%에 해당하는 약 451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역량 향상에 정진하고 미래를 선도할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4

포스텍, 코인거래소 합작 CODE와 ‘트래블 룰 솔루션’ 개발

빗썸·코인원·코빗의 합작법인 CODE(COnnect Digital Exchanges)가 포스텍(총장 김무환)과 ‘트래블 룰(Travel Rule) 거래소 연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지난달 30일 열린 협약식에는 CODE 초대 대표인 차명훈 코인원 대표를 비롯한 방준호 빗썸 부사장, 김회석 코빗 CFO, 홍원기·우종수 포스텍 블록체인연구 공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빗썸·코인원·코빗은 지난 8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요구하는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을 위해 CODE를 설립한 바 있다. 3사는 CODE를 중심으로 각사에서 개발 중이던 솔루션을 연동하고 상호 협력해 트래블 룰에 대응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포스텍 산하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는 트래블 룰 솔루션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양사는 가상자산사업자를 위한 트래블 룰 프로토콜과 솔루션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춰 공동 연구에 나선다.협약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추후 갱신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양사는 트래블 룰 솔루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비트코인의 오프체인 거래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도입해 거래 속도를 개선하고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개별 거래를 별도 채널에서 처리해 그 결과값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기존 거래보다 비용 측면에서 훨씬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10-04

영남이공대, 국내 최초로 ‘패션라이브커머스과’ 신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국내 최초로 ‘패션라이브커머스과’를 신설하고 라이브쇼핑호스트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사진‘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로 언택트 시대에 가장 주목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쇼핑 방식이다.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단방향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쇼핑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영남이공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이 ‘MZ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로 옮겨옴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라이브쇼핑호스트 양성을 목표로 20명 정원의 패션라이브커머스과를 신설했다.패션라이브커머스과는 전반적인 라이브쇼핑 기획 및 운영, 전문가 초청 라이브쇼핑 실습,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현장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패션라이브커머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라이브쇼핑호스트로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카카오 라이브, 그립, 티몬 TVON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 대기업 홈쇼핑과 패션 온라인 쇼핑몰 기업, 패션 제조 기업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한민철 패션라이브커머스과 교수는 “지난해 3조원 수준이던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2023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커머스는 언택트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라이브커머스과인만큼 실무진 특강, 현장실습, 인터십 등의 실무교육 중심으로 패션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10-04

영남대 산학협력단, 온라인 쇼핑몰 ‘영남상회’ 문 열어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출자해 설립한 ㈜영남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인 ㈜YU네트웍스(대표 이경수)가 온라인 쇼핑몰 ‘영남상회(http://영남상회.com)’를 1일 오픈했다. ㈜YU네트웍스는 2020년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100% 출자해 설립한 영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YU네트웍스는 온라인 쇼핑몰 ‘영남상회’를 통해 지역 특산품 및 중소기업, 동문기업, 대학 입주 창업기업 등의 상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유통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남대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기획해, 영남상회를 통해 유통함으로써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활용할 예정이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영남상회’는 정식 오픈 전 사회적 협동조합인 ‘무한상사’와 협업을 통해 추석 특별기획전을 추진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기획전을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지역 농가 및 중소기업의 유통 활로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영남상회의 자세한 내용은 쇼핑몰 홈페이지(http://영남상회.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10-04

대구외고, 국내 고교 첫 IB 월드스쿨 인증

대구지역에서 이중언어(한국어,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국·공립고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2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 IB 월드스쿨 인증 현판식이 열렸다.이번 인증으로 대구외고는 전 세계 161개국, 5천477곳 IB 학교 중 한국어와 영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최초의 고등학교가 됐다. 특히, 전국 국·공립 고등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고교 과정(DP)을 운영하는 학교로 공식 인증되면서 공교육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DP는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운영하는데 현재 대구외고의 1학년 재학생 104명 중 23명이 DP 준비 과정을 이수 중이다.현재 1학년 재학생이 2학년으로 진급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DP 수업을 하고, 오는 2023년 11월 IB본부가 주관하는 최종 시험을 치르면 고등학교 과정(DP)을 이수하게 된다.대구외고는 2018년 IB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2019년 12월에 후보학교 지정 승인을 받아 22개월 만에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외국어계열 특수 목적 고교에 걸맞은 언어교육이 강화된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설계해 운영한다.언어 교과에 해당하는 IB 언어와 문학 및 IB 영어 과목의 경우, 다른 DP학교는 기본 및 심화수준 중 한 가지를 제공하는 반면 대구외고는 심화수준으로 개설해 운영한다.이로써 IB 이수 학생들은 졸업 후 상당 수준의 국어, 영어, 제2외국어(택 1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활용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고등학교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안착은 공교육에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견인할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공교육의 틀에서 성공적인 자기 주도적 평생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1-09-29

9월 모평 국어 물수능-수학·영어 불수능

지난 1일 치러진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가 6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우 어렵게, 영어는 6월 모의평가보다 더 풀기 어렵게 출제됐다.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평가원이 공개한 수능 9월 모의평가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표를 살펴보면, 이번 모의평가에서 국어 만점자인 6천423명은 127점의 표준점수를 받았다.문제의 난이도가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만점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6월 모의평가(146점)와 지난해 수능(144점)에 비해 10점 이상 크게 떨어졌다. 그로 인해 국어 1등급보다 수학 1등급의 표준점수가 월등히 높아졌다. 반면,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는 1∼3등급 상위권의 비율이 줄어들었다. 등급별 하한점수(등급 컷)를 살펴보면 국어는 9월 모의평가 1등급 표준점수는 6월 모의평가(132점)보다 8점 낮은 124점에 형성됐다. 1등급 비율도 6월(4.1%)보다 늘어난 5.6%였다. 2등급은 6.2%, 등급은 13.2%, 4등급 15.6%를 각각 기록했다.반면 수학 영역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수학 만점자 1천211명은 지난 6월 모의평가(146점)보다 1점 낮고 지난해 수능(137점)보다 높은 145점을 받았다. 9월 모평 1등급 표준점수는 133점으로 6월 모평(134)보다 1점 떨어졌다. 1등급 비율은 4.1%, 2등급 7.95%, 3등급 12.46%, 4등급 15.6%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6월 모의평가 5.5%에서 4.87%로 감소했다. 2등급은 12%, 3등급은 19.2%로 전반적으로 상위권이 줄어들었다.실제 수능에서도 상위권이 줄어들 경우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으로 이월된다. 평가원이 위촉한 수능 출제·검토위원들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의 수준을 확인한 뒤 난이도를 조절해 출제하게 된다.한편, 이번 9월 모의평가의 전체 응시자는 40만1천7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재학생이 32만4천738명(80.8%), N수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7만6천967명(19.2%)이다. 당초 이번 9월 모의평가 응시원서를 낸 졸업생은 평년 대비 약 3만명 많은 10만9천615명이었으나, 실제로 응시한 사람은 7만6천967명에 불과했다. 응시를 포기한 3만2천711명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목적으로 원서만 낸 허수지원인 것을 증명하고 있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남은 기간에 수험생은 과목 간 난이도가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통합시험으로 본인에게 경쟁력 있는 과목이든, 그렇지 않은 과목이든 과목간 고른 학습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수학이 어려워졌고, 문이과 간 유·불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수학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29

전 단원에 걸쳐 주요 내용 정리하라

2022학년도 논술고사가 이번 주말인 10월 2일부터 시작된다. 논술 전형 실시 대학 중 대다수가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지만 서울시립대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는 수능 전인 10월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르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팁들을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자.□ 수능 전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 및 출제 경향서울시립대는 10월 9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전형일정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경쟁률이 전년도 68.27 대 1에서 올해 45.48 대 1로 크게 낮아졌는데, 이는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올해부터 논술 전형을 시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논술은 수리논술로만 출제되는데 출제 범위는 공통과목과 일반 선택과목으로 ‘기하’ 과목에서는 출제되지 않는다.모집단위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시험을 치르는데 전년도의 경우 오후에 치렀던 논술고사의 출제 범위가 수학, 수학I, II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올해 모의논술 문항은 범위 전반에 고르게 출제되므로 전 단원에 걸쳐 주요 내용을 정리하며 대비해야 한다.성신여대 자연계열은 10월 2일, 인문계열은 10월 3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인문계열 논술은 4∼5개의 지문/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개 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제시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답안과 그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수리논술 문제가 4문항 이내(각 문항별 2∼4개의 하위 문제 포함)로 출제된다. 또 고등학교 수학 교과의 교육과정(기하 등 진로선택과목 제외)과 성취기준 내에서 수학 기초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평가한다.연세대는 수능을 치고 논술고사를 봤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10월 2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그로 인해 전년도 70.67 대 1에서 올해 48.47 대 1로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구성되고 과학 과목은 모집단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지정돼 있다. 수학과목의 범위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등을 모두 포함하는데, 전년도에는 수학, 수학 I, II, 미적분, 확률과 통계 과목의 개념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됐다.인문계열 논술은 인문·사회 교과목의 통합형 문제가 출제된다. 수리·통계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과 영어 제시문도 포함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준비 또한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불평등과 차별, 노동과 행복 등을 개념으로 한 지문이 출제된 바 있다.홍익대 자연계열은 10월 9일, 인문계열은 10월 10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인문계열 논술은 하나의 논쟁적 이슈나 현상에 대한 2∼4개의 제시문으로 이뤄진 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전년도에는 문항당 800자 내외의 논술문을 120분 내에 작성했어야 하는데, 이는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다소 수월한 수준이었다. 다만, 최저학력기준이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논술 역량 외에도 수능 시험이 당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논리적·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측정을 위해 통상 3문제가 출제되고 각 문제는 제시문과 2~5개의 소문항으로 구성된다. 시험범위에 ‘기하’가 포함되므로 해당 교과목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점검해야 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29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연구력 ‘학계·산업계 주목’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의 연구력이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은 물론 학부생까지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2021 전시회, 워크숍 및 논문 발표회(KIEEME Annual Summer Conference 2021)’에서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무더기로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박양규(26, 석사 4기) 씨가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학부생 부문에서 최우수발표상 1개 팀, 우수발표상 5개 팀 등 무려 7개의 상을 휩쓸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양규 씨는 고유전율 산화하프늄(HfO₂)을 사용한 IZTO(Indium Zinc Tin Oxide) 박막 트랜지스터의 특성에 미치는 열처리 온도의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최우수발표상를 수상했다.  박 씨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자의 핵심 부품인 박막 트랜지스터의 게이트 절연층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산화하프늄을 실온에서 증착한 뒤 급속열처리(RTA)를 이용해 열처리 온도에 따른 IZTO 박막트랜지스터의 특성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소재공학부 4학년 이현영(23) 씨 등 학부생 11명이 한 팀을 이뤄 지난 학기 캡스톤디자인 과제로 수행한 자동차 진동 에너지 변환을 위한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에 관한 연구도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부생 경진대회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학부생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상에 존재하는 진동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저장할 수 있는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접목해 직접 LED 소자를 구동시킴으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은 망간(Mn) 도핑이 반강유전성 PLZT[납(Pb), 란타넘(La), 지르코늄(Zr), 티타늄(Ti), 산소(O) 화합물] 후막의 에너지 저장 특성에 미치는 영향, 전기변색소자의 전해질을 통한 내구성 향상 연구 등의 연구 성과로 우수발표상을 받았다. 특히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의 연구는 반도체, 전기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산업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신소재를 비롯한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로, 학술적인 의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9

UN이 극찬한 한동대 글로벌 파트너십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사례가 최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더 강해진 한동대와 우간다 쿠미대학교의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 홈페이지에 소개됐다고 27일 밝혔다. 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는 이번 사례에 대해 “펜데믹으로 대학 간의 대면 교류는 불가능해졌지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학 간의 네트워크 협력은 더욱 강해졌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등교육 기관 간의 협력은 조건이 아닌 필수”라고 소개했다.뿐만 아니라 한동대학교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서 발휘한 파트너십과 우간다 쿠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앞서 한동대는 개발도상국 소재 협력대학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과 원격지원을 제공하고 우간다 쿠미대학교의 인터넷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또 한동대는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총 35개국 77개 대학·17개 교육기관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지역공동체개발역량강화, 창업역량강화, 도시환경개선역량화, 교육자료 공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UN공보국 아카데믹임팩트는 “위기 속에서 협력대학과의 네트워크를 오히려 더 강화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원격 및 교육자료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동대학교의 모습이야말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고등교육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장순흥 총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개도국 대학들을 향한 지원을 멈추지 않았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든 상황이 바뀌었지만, 이전과는 다른 새롭고 혁신적인 지원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9-27

금오공대 김우석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김우석사진 교수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추천된 논문(학회당 1편)을 심사해 선정한다.창의적 연구 활동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과학기술 수준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김 교수의 논문은 ‘인공 경량골재로 치환된 플라스틱 골재 종류에 따른 시멘트 복합체의 역학적 성질에 관한 연구’에 대한 것으로,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의 추천을 받아 ‘공학 분야’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이 논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영역 간 융합을 도입한 스마트 건설 재료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로, 김 교수는 감마선 융합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경량 플라스틱 골재 및 고강도 경량 시멘트 복합체 개발을 위한 기초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내용을 논문에 담았다.이 연구를 통해 건설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 구현이 가능할 것이 기대돼 학술적인 부분에서 나아가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지난 2013년 금오공대에 부임한 김 교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감마선 조사 기술 활용 개질 플라스틱 골재 제조 및 이를 활용한 40MPa급 고강도 경량 시멘트 복합체 개발’과제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CNF-Biochar 복합신소재 활용 식생콘크리트 개발’과제가 선정되는 등 미래 스마트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또 금오공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을 운영하며 극한 환경(우주, 미세먼지 및 오염지, 남·북극, 재난·재해지 등)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및 제어 기반 기술, 스마트 건설 정보화 기반의 ICT 융·복합 기술 등의 분야로도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9-27

계명대,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 최우수상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학생 선거·정치연수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27일 계명대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게이미피케이션 교육을 통해 사회·정치문제를 보드게임으로 표현해 쉽게 접근하고 선거법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전국의 대학생 30여명이 참가했다.사회·정치문제 인식과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문제해결 아이디어 도출, 보드게임으로 표현 및 개발, 보드게임 개발 시제품 발표 및 선거법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진행했다.계명대 강진철(정치외교 3년), 석명주(사학과 3년), 방은지(소비자정보학 3년) 학생은 한 팀을 이뤄 보드게임 제작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학생들은 ‘메이킹 프레지던트’라는 제목으로 민주주의에 기반한 선거제도의 역사와 과정, 입법과 행정의 기초 과정에 대한 게임적 요소를 부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진철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과 경쟁하며 일반시민들이 정치·사회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참가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투표율이 높아지고, 소중한 한 표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가 자리 잡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9-27

경일대, 대면·비대면 수업 학생이 선택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27일부터 재학생들의 희망 선택에 따라 수업방식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이론 수업은 수강생이 30명 이하거나 실험·실습·실기가 필요하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 수업은 거리두기 1∼2단계에 수강인원이 30명 이하일 때는 대면 수업으로, 초과하면 학생의 선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다. 3∼4단계는 수강인원에 상관없이 학생의 희망에 따라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두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평가(중간/기말)는 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거리두기가 4단계일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경일대는 병역 수칙을 지키고자 소형과 중형 강의실은 칸막이를 설치하고 공간이 넓은 대형 강의실은 1∼2단계일 때는 한 칸씩(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 3∼4단계는 두 칸씩(칸막이 있는 경우 한 칸) 자리를 두어 수업을 진행한다. 좌석이 없는 강의실은 시설면적 4㎡당 1명(1단계), 2~4단계의 경우 6㎡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이 펼쳐진다.이처럼 대면·비대면 수업 병행이 가능해진 이유는 대면 수업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학생들이 비대면 방식으로도 수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현태 총장은 “수업방식에 대해 의견이 갈리던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대면 수업을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안정된 중계 시스템을 갖춰 원활하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7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영남이공대, 지원기관 최종 선정 쾌거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영남이공대는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을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생들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하는 도제학교는 경북공고, 영남공고, 대구전자공고, 대구과학기술고, 경상공고, 대구공고, 조일고, 대구관광고, 경북기계금속고 등 9개교다.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영남이공대는 참여기업 발굴과 운영 및 행정 지원, 교육 지원, 사업 홍보 등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P-TECH 사업과 연계를 통한 참여기업의 고용유지와 도제 학생의 후학습 경력개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최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등과의 협약을 맺고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지역 우수 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은 학습기업 관리, 학생모집, 행사지원 등의 지역 밀착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지역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P-TE CH 연계를 활성화해 지역 내 기업의 고용유지 지원 및 도제 학생의 경력개발 경로 구축을 추진한다. /심상선기자

2021-09-27

황도삼 영남대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세션상’ 수상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황도삼(63) 교수가 제34회 응용 지능 시스템의 산업과 공학 및 응용 국제학술대회(IEA/AIE 2021, The 3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dustrial, Engineering Other Applications of Applied Intelligent Systems)에서 ‘최우수 세션상(Award for the Best Session)’을 수상했다. 국제응용지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pplied Intelligence)와 일본인공지능학회(JSAI, Japanese Society for Artificial Intelligence) 등이 공동 개최하는 IEA/AIE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3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5개국에서 106편의 논문이 선정됐으며, 지난 7월 29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2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황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폴란드 브로츠와프과학기술대학교(Wroclaw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녹 탄 뉴엔(Ngoc Thanh Nguyen) 교수 등과 함께 ‘소셜 미디어의 집단지성(CISM 2021, Collective Intelligence in Social Media)’이라는 특별 세션을 조직해 운영해 최우수 세션으로 선정됐다.  황 교수는 녹 탄 뉴엔 교수와 함께 2011년부터 ACIIDS(Asian Conference on Intelligent Information and Database Systems), ICCCI(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atational Collective Intelligence), MISSI(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media Network Information Systems) 등의 국제학술회의를 조직해 국제 공동 협력과 교류를 통한 학문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2022년 7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IEA/AIE 2022’에서도 국제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9-27

KT·대구시교육청, 중학생 대상 ‘랜선야학’ 운영

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회복 및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대구시교육청, 경북대 사범대와 협력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랜선 야학은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 예정이며, 경북대 사범대생(멘토) 30명과 지역 중학생(멘티) 90명이 참여한다.구성은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2∼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온라인그룹 스터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가 주 4시간 KT가 운영하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 ‘KT 에듀‘에서 만나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한다.랜선 야학에 멘토로 참여 중인 이상훈(경북대 역사교육과 2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여러 학생을 만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학생의 역량에 맞는 수업을 통해 멘티뿐만 아니라 멘토인 나 자신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랜선야학은 학습 공백에 놓여있는 학생을 비롯,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구교육청은 지난 3일 멘토들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는 멘토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심상선·김재욱기자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