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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패션과 기술이 만난 아이웨어의 미래⋯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 개막

1일 2026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개막한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형형색색의 안경테와 선글라스가 물결처럼 펼쳐지며 시선을 압도한다. 단순한 시력 보정 도구라는 기존의 인식은 이내 흐려지고, 아이웨어가 ‘보는 것’을 넘어 ‘보여지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역사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출발점이다. 조선 시대 안경부터 1980년대 지역 산업의 황금기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구 안경산업의 흐름이 한눈에 담겼다. 1946년 국내 최초 안경공장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 설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은 지금의 산업 기반을 떠받치고 있다. 행사장 중심부로 들어서자 분위기는 한층 역동적으로 변한다. 안경테와 렌즈, 안광학 장비는 물론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제품들이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부스를 가득 채운 제품들은 기능성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며, 아이웨어가 패션과 테크의 교차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바이코즈, 프랭크커스텀, 블랙몬스터, 나인어코드 등 국내 대표 브랜드 부스에는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직접 착용해보며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과 착용감을 비교하는 모습은 어느 의류 매장을 방불케 했다. ‘안경을 고른다’기보다 ‘스타일을 완성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장면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135개 기업이 참가해 3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신제품 설명과 함께 실시간 상담이 이뤄지며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펼쳐졌다. 해외 바이어들은 부스를 오가며 제품을 꼼꼼히 살폈고, 동남아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수출 상담도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은 단순 전시를 넘어 ‘거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디옵스 미래관’은 또 다른 시선의 공간이다. 애플 비전 프로를 비롯한 14종의 디바이스가 전시돼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결합된 미래형 아이웨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가상의 화면을 손짓으로 조작하며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경험했고, 기술 설명을 듣는 표정에서는 낯섦과 기대가 교차했다. 젊은 창작자들의 도전도 눈에 띄었다. 영남대와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선보인 작품은 실험적 소재와 독창적 구조로 시선을 끌었다. 기존 틀을 벗어난 디자인은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며, 산업의 다음 단계를 예고하는 듯했다. 현장을 찾은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3학년 강승보 씨는 “수업에서 보던 장비와 신제품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디자인 트렌드와 소재 변화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K-아이웨어’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는 1946년 국내 최초 안경공장인 ‘국제셀룰로이드공업사’ 설립 이래 대한민국 안경 생산량의 70% 이상을 책임져온 안경산업의 메카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1

[경북매일 기획시리즈]TK 통합, 25년의 공전⋯험난한 ‘지방자치의 길’

지난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되면서, 대구경북(TK)의 7월 행정통합은 무산됐다. 대구시는 지난 3월30일자로 대구경북통합추진단에 파견했던 직원들을 복귀시키고 ‘대구경북통합추진TF’도 사실상 해제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행정통합 재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 경우 TK 행정통합 불씨는 살아날 수 있다. 경북매일신문이 해외 사례를 취재한 결과, 행정구역 통합으로 성공한 국가도 있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프랑스는 10여년 전 행정구역을 과감하게 통합해 도시경쟁력을 높인 대표적인 나라로 꼽힌다. 반면, 일본 오사카는 “행정구역 통합이 관료 조직만 새로 얹는 옥상옥(屋上屋) 행정”이라는 주민 반대로 행정통합이 무산됐다. △프랑스 레지옹 통합⋯산업 지도의 재설계 프랑스는 지난 2016년 22개 레지옹(Region, 프랑스의 광역자치단체)을 13개로 과감히 통폐합했다. EU 단일시장 내에서 독일의 란트(Land)와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산업 전략이었다. 당시 프랑스 레지옹은 독일의 주(州) 단위에 비해 경제 규모가 작아 국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프랑스의 성공을 이끈 법적 장치는 2015년 제정된 ‘노트르(NOTRe) 법’이다. 프랑스는 이 법을 제정해서 3가지 구조적 혁신을 단행했다. 먼저 여러 행정 계층이 동일 정책에 중복 개입하던 구조를 청산하고 각 행정계층의 권한을 법률로 명확히 구분하는 ‘배타적 권한 체계’로 전환했다. 이어 산업정책·중속기업 지원·R&D·직업교육·투자유치 등 경제개발 핵심 권한을 레지옹으로 일괄 이관했다. 특례 나열뿐 아니라 법률에 따른 기능적 통합이었다. 프랑스는 이와함께 모든 레지옹에 ‘지역 경제개발·혁신·국제화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되,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공동 구축’ 과정을 거치게 했다. 국가와 지역의 정합성을 확보하면서도 레지옹의 전략적 리더십을 보장한 것이다. ‘권한의 집중’과 ‘분권적 협력’을 정교하게 결합한 거버넌스 혁신이 프랑스 통합의 실질적 성공 요인이었다. △일본 오사카도(都)⋯주민 불신과 ‘옥상옥’ 비판 대구·경북이 행정통합 과정에서 참고로 했던 일본의 ‘오사카도’ 구상은 두 차례의 주민투표 끝에 모두 좌초됐다. 지정시인 오사카시를 해체해 4개 특별구로 재편하고, 광역 행정과 기초 행정의 중복을 없애 ‘이중 행정’의 비효율을 제거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이 구상은 “관료 조직만 새로 얹는 옥상옥 행정”이라는 주민들의 냉소적 반응을 넘지 못했다. 통합 후 중심지의 세원이 주변부로 분산될 것을 우려한 오사카 시 시민들과, 반대로 통합 후에도 여전히 소외를 걱정한 주변 지역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행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한 채 정치적 낙관론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TK 행정통합 과정에서 나타난 반대여론(경북 북부권의 소외론, 대구 중심의 ‘빨대 효과’)과 비슷한 우려가 ‘오사카도’ 추진에서도 재연된 것이다. 류형철 경북연구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TF팀장이 최근 열린 한국행정학회 세미나에서 “행정통합이 조직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정책 실행력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며 “프랑스 사례처럼 산업정책과 투자 유치 권한을 법률로 명확히 넘기고 국세 일부를 이양해 자체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 말을 뒤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류 팀장은 “여기에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통합이 실제 경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1

대구 서구 악취 저감 ‘민·관 협업체계’ 본격 가동

대구시가 1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서구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서구 지역은 염색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있어 악취에 취약한 구조를 지닌 곳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 불편이 이어지며 대표적인 지역 환경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서대구역 개통과 역세권 개발로 생활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공공 중심의 저감 대책에서 나아가 민간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협업체계를 구축,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염색산단 내 12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598억 원을 투입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그 결과 유해 대기물질은 평균 85%, 악취 유발물질은 평균 39%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백연 현상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4년 6월에는 산업단지 조성 45년 만에 전체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모든 사업장에 대해 악취배출시설 인허가와 방지 조치 이행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도·점검 등 사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개선도 병행됐다. 상리사업소 탈취설비 확충 및 개선, 폐기물에너지화시설 전반 개선, 매립장 복토 및 탈취설비 보강, 하수처리장 설비 정비 등 시설별 맞춤형 개선이 추진됐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24~2025년 악취 실태조사에서 2020년 대비 지방산 등 주요 악취 원인물질이 평균 39~92% 감소했다. 악취 배출총량은 72%, 감지 빈도는 43%, 확산 범위는 75%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시는 앞으로 민간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염색산단 악취관리지역에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연구를 통해 기준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주민과 사업자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서구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대구시의회가 1일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오는 20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임된 인원으로, 육정미·박종필·이재숙 의원 등 시의원 3명과 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재숙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출돼 결산검사를 총괄하게 된다. 결산검사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재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만규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해 재정 운영을 되짚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졌는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는 4월 20일 종료되며, 이후 위원들은 의견서를 작성해 대구시장과 교육감에게 제출한다. 시장과 교육감은 해당 의견서를 포함한 결산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시의회는 제출된 결산승인안을 오는 9월 예정된 제328회 정례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시, 사회연대경제기업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

대구시가 1일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연대경제기업 대표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연대경제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사회연대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으로, 시장경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시는 이를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축으로 보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시는 △전 부서와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체계 구축 △관련 법령에 따른 조례 정비 △공공서비스 참여 확대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통합돌봄, 문화예술,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참여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공공서비스 참여 기회 확대, 대학 연계 교육과정 운영,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판로 지원, 지하철 역사 활용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제안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실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연대경제는 돌봄, 양극화, 기후위기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관련 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통합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공서비스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혁신, 영(Young)하게⋯ ‘영솔루션’ 본격 출범

대구시가 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직원 주도의 혁신모임 ‘2026 영솔루션(Young Solution)’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영솔루션은 행정, 기술, 보건, 소방 등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참여해 규모와 분야를 확대했다. ‘대.다.나.다!(대구는 다르게, 나부터 다르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수평적 소통 문화 확산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운영 방향과 주요 활동 계획이 공유됐으며, 직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시는 세대와 직급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후배 직원이 선배의 멘토가 되어 MZ세대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영 멘토링’, 간부 공무원과 격식 없이 도시락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도시락 토크’, 영솔루션과 수습 사무관 간 정담회 등이 대표적이다. 영솔루션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영솔루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공직사회 변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젊은 직원들의 유연한 사고와 에너지가 조직 혁신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 당일 저녁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지역 대표 청년 문화 공간인 두류젊코에서 영솔루션 참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 중구, 제2기 청년정책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대구 중구가 지난달 31일 중구 청년지원센터 ‘잇플’에서 ‘제2기 중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중구 부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원, 중구청년지원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분과 구성, 분과장과 회장 선출, 위원 간 소통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제2기 네트워크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위원 30명을 선발했다. 제2기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참여·소통 △일자리·경제 △주거·생활안정 △문화·복지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2026년 3월 3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청년정책 발굴과 의견 수렴, 정책 제안, 청년정책 홍보 및 모니터링, 청년 간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황수정 중구청 혁신사업홍보과장은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 창구이다”며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1

대구 남구, 다음달 18일까지 ‘제3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 접수

대구 남구가 다음달 18일까지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문화예술·체육 등 3개 분야에서 ‘제3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남구 발전과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에 헌신하며, 구민의 모범이 된 주민에게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남구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시상은 △지역사회 및 경제 발전, 주민화합 등에 기여한 지역발전 부문△봉사와 효행 등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회봉사 부문 △교육·문화예술·체육 발전과 지역 위상 제고에 기여한 부문 등 3개 분야이다. 남구민상은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1명씩 선정된다. 1991년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77명이 수상했다. 추천 접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사실조사서, 기타 증빙서류를 첨부해 남구청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일반 주민은 동장과 부서장, 18세 이상 주민 30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며, 기관·단체 구성원은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상패가 수여되며, 남구 구민상 조례에 따른 예우가 제공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발전, 사회봉사, 교육·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헌신하신 분들께 남구민의 뜻을 담아 구민상의 영예를 드릴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1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제29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기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과 도시정비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지역 주도형 재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재생과정’과 ‘정비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재생과정은 도시재생 정책 흐름과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대구 도시건축사, 거점시설 운영 등 현장 기반 내용을 다루고, 정비과정은 도시정비사업 구조와 부동산 실무지식 등 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과정별 10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5월 11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대구평생학습플랫폼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료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는 대구시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이 단순 이론을 넘어 시민이 도시재생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화 센터장은 “시민들이 도시재생과 도시정비를 이해하고 지역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달성군, 타 지역 진학생까지 교복비 지원 확대

대구 달성군이 타 시·도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까지 교복비 지원을 확대하며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달성군은 올해부터 대구시 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교육청 무상교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학생들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진학 여건에 따라 타 지역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3일 기준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 중 대구 외 지역 학교 입학생이다. 대상 인원은 130여 명 규모로 예상되며, 총 4000만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 원으로, 개별 구매 시 영수증 등 실비 기준으로 지급되며 학교 공동구매의 경우 해당 입찰 금액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다만 타 기관에서 동일 항목으로 지원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제외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달성군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군청 교육정책과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에 뿌리를 둔 학생이라면 어느 지역에서 배우든 차별 없이 지원받아야 한다”며 “학부모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1

달성군 수어통역센터 개소⋯3천여 청각·언어 장애인 ‘소통 창구’ 마련

대구 달성군에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센터가 문을 열며 지역 내 ‘소통 인프라’가 본격 가동된다. (사)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달성군지회는 1일 대구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달성군 수어통역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시·군의원, 협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달성군 청각·언어 장애인 3022명은 전용 센터 부재로 달서구 등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이러한 장거리 이동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전문 수어통역사 3명이 상주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상생활 수어통역은 물론 취업 알선과 수어 교육까지 지원하며, 영상통화 예약과 방문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어 교육은 비장애인에게도 개방돼 지역 사회 전반의 소통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용환 센터장은 “센터가 회원들의 자립과 소통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군수도 “원거리 이동 불편이 해소된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1

대구대명초, 개교 7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149억 투입 ‘미래형 학교’ 탈바꿈

대구대명초등학교가 개교 70여 년 만에 학교 공간을 전면 재구조화하며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대구대명초는 1일 교내에서 본관·후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는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바뀐 교육 공간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49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2025년 4월 착공해 후관동을 먼저 정비한 뒤 본관동 리모델링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2026년 2월 최종 마무리됐다. 노후화된 기존 교사동 2개 동을 전면 개선하면서 교실과 복도, 도서관, 공용 공간 전반이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형 교육 공간으로 재편된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수업과 쉼을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동선과 개방성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두 건물 사이 중정은 조경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사계절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학습장으로 활용되며, 향후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한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공간 활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면서 사용자 중심의 학교 환경을 구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류호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관계자와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변화를 함께 축하했다. 김미경 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의 전환”이라며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형 학교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배움의 의미를 찾고 삶과 연결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 공간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1

대구·경북 병무청, 공군 일반기술병 점수제 폐지⋯블라인드 무작위 선발 시행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올해 하반기(7~12월)에 입영하는 공군 일반기술병(이하 ‘일반병’)을 기존 선발 방식인 점수제를 폐지하고 블라인드 방식으로 무작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병무청 모바일 앱에서 접수할 수 있다. 그동안 공군 일반병은 지원자가 보유한 자격·면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는 점수제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격증 취득 등 과도한 ‘스펙 경쟁’이 발생해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병무청은 국방부와 공군과 협의해 자격·면허·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다만, 공군 전문기술병과 전문특기병은 군 임무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기존 점수제 방식을 유지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1998.1.1.~2008.12.31. 출생자)이며, 병역판정검사 결과 1~4급 현역병 입영 대상자다. 1차 선발은 오는 23일 공개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신체검사 등 절차를 거쳐 6월 26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무민원상담소,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1

금호강 둔치 웃음꽃⋯'다사 효사랑 큰잔치' 성황

대구 달성군 다사읍 금호강 둔치가 어르신들의 웃음과 흥겨운 공연으로 가득 찼다. 다사소상공인연합회와 다사읍새마을회는 1일, 강창교 아래 금호강 둔치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초청해 ‘다사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다사소상공인연합회가 2012년 처음 시작해 지역 기관·단체의 후원 속에 이어져 온 다사지역 대표 효 행사로, 현재는 다사읍새마을회와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은 탁 트인 강변을 배경으로 공연과 나눔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식전 공연으로 다사랑어울림 합창단과 라일락 오카리나팀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웠고, 개회식 이후에는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더했다. 어르신들은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공연을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등 봄을 맞아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주변에는 ‘오복 건강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다사읍새마을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이장연합회, 무지개봉사단 등 지역 봉사자들도 힘을 보태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 김청웅 다사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의 시간이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1

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우리동네 맞춤형 설계도' 발표

권기일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담은 ‘우리동네 맞춤형 설계도’를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 집 앞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도를 구성했다”며 “기존의 복잡한 공약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권별로 필요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천·신암·효목동 일대는 ‘비즈니스와 문화 중심지’로 육성한다. 동대구 벤처밸리를 핵심 산업 거점으로 키우고, 구청 주도의 일자리 연계 시스템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 효목동은 동촌유원지 수변 공간을 정비하고 힐링형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혁신동은 ‘스마트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킨다. 도시철도 4호선 모노레일 도입을 추진하고 트램 및 3호선 연장을 통해 교통망을 확충한다. 또 AI·빅데이터 분야 공공기관 유치와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가 공실 문제 해소에 나선다. 안심동은 ‘교육·복지 중심 도시’로 조성한다. 안심뉴타운 정착 지원과 함께 맞춤형 복지 시스템과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희망 사다리’ 정책을 추진한다. 세대별 돌봄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동촌·지저·해안·방촌동은 금호강 수변을 활용한 정주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다. 산책로와 생활체육시설을 현대화하고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한다. 또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해 24시간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불로·봉무·공산·도평동은 팔공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시아폴리스, 전통시장, 불로동 고분군을 잇는 관광 노선을 개발하고 친환경 관광 특구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권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권위적인 행정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실무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식탁 위로 찾아온 대구의 맛⋯ 밀키트로 전국 공략 나선다

대구시가 ‘2026년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음식점들이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왔다. 밀키트 상품 개발부터 온라인 입점,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사업에 참여한 업소들은 평균 3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개장과 복어불고기, 찜갈비 등 이른바 ‘대구 10미’ 메뉴들이 밀키트 상품으로 개발돼 월 수백에서 수천 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 외식업계 경영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한층 확대한다. 우체국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관 운영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참여 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 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이다. 밀키트 개발과 온라인 시장 진출 의지가 있는 업주라면 신청할 수 있으나,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 처분을 받은 업소나 프랜차이즈, 유사 사업 참여 업소는 제외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실시한 뒤 최종 4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연말까지 전문 수행기관의 지원을 받아 상품 개발, 온라인 판매 교육, 홍보·마케팅 등 종합 컨설팅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누리집(홈페이지 하단 ‘대구는지금’ → ‘공모/모집’) 또는 ㈜핀연구소(053-744-42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밀키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맞춤 컨설팅 본격 추진

대구시가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행동지원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문가가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4월부터 연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단순히 문제 행동을 억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전행동을 당사자의 ‘소통 신호’로 이해하고 그 의미를 분석해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앞서 지난해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자해 및 공격행동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 종사자 만족도 역시 평균 95점을 기록하며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주요 사례로는 강화 전략을 활용한 자발적 센터 이용 유도, 불편함을 표현하는 방법 학습을 통한 문제행동 개선, 시각적 그림카드를 통한 의사소통 지원으로 공격행동 감소 등이 있다.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해당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향후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통합돌봄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전문가 중심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시,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집중⋯“30일까지 완료해야”

대구시가 4월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내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신고 대상 법인은 약 3만 6000 개소로, 이들 법인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군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가능하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한 서면 신고도 허용된다. 서면 신고 시에는 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CD/ATM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와 달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별로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둘 이상의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종업원 수와 건축물 연면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안분율에 따라 나눠 신고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고 한 곳에만 신고할 경우 가산세가 부과된다. 대구시는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세제 지원도 병행한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되,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사업상 손실이 큰 기업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이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영세법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분납 제도도 운영된다. 납부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일정 금액을 기한 이후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4월 말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신고를 위해 조기 신고와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달라”며 “법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균 불검출’⋯ 식판 위 안전 확인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 신학기를 맞아 지역 내 학교 및 유치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중독 예방 검사에서 모든 항목이 위생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와 구·군 위생부서, 교육청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원은 지난 3월 3일부터 26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300여 개 급식소에서 수거한 검체 906건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학생들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20건과 음용수 6건,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 880건 등이다. 검사 결과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 원인균이 모든 항목에서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계해 영·유아 시설 환경검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도 새롭게 도입했다. 현재까지 유치원 7곳에서 문고리, 완구류, 수도꼭지 등 환경 표면 23건을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역시 검출되지 않아 전반적인 위생 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 및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팔공산 벚꽃 나들이, 시내버스로 편하게 즐기세요⋯대구시, 시내버스 증회

대구시가 팔공산 벚꽃 개화기와 행락철을 맞아 시내버스 증회 운행과 맞춤형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 시는 벚꽃 절정이 예상되는 4월 초순 주말(4~5일, 11~12일) 동안 동화사 방면 주요 노선인 ‘급행1번’을 기존 20대에서 22대로 증차 운행한다. 이에 따라 하루 운행 횟수는 기존 81회에서 95회로 약 17.3% 증가하며, 배차 간격도 13분에서 10~11분으로 단축돼 이용객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차된 차량은 수요가 집중되는 동대구역~동화사 구간을 중심으로 왕복 운행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팔공산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과 맞춤형 노선도 지속 운영된다. 현재 팔공산 일대에는 동화사 방면(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401번), 파계사 방면(101번, 101-1번) 등 총 5개 정기 노선과 함께 맞춤 노선 2개(팔공2번, 팔공3번)가 운행 중이다. 특히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되는 맞춤 노선 ‘팔공2번’과 ‘팔공3번’은 관광객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팔공2번은 동대구역~아양교~갓바위 구간을, 팔공3번은 칠곡경대병원~파계사~동화사~갓바위를 연결한다. 올해 대구의 벚꽃은 지난달 26일 개화했으며, 팔공산은 오는 7일 만개가 예상된다. 이에 맞춰 1일부터 5일까지 팔공산 벚꽃축제도 열린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팔공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벚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동화사 방면 급행1번 주말 이용객은 1만 3394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벚꽃철 증회 운행 기간에는 평시 대비 약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김부겸 ‘선물 보따리’, 후보를 위한 것인가 대구시민 위한 것인가”⋯대통령에 공개 질의

대구지역 정가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과 함께 제시된 각종 공약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일 공개 질의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문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내놓은 이른바 ‘선물 보따리’ 성격의 공약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공약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민군통합공항 이전, 취수원 문제 해결, 2차 공공기관 이전, 산업구조 재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들 사업은 어느 하나도 가볍지 않은 중대한 지역 현안”이라며 “단순한 선거공약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의 확정된 약속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당 지도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시민들은 이를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약속이 특정 후보의 당선을 전제로 한 것인지, 아니면 대구시민 전체를 위한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만약 특정 후보를 위한 조건부 지원이라면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 및 선거 관여 금지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시장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해당 공약들이 정부 정책으로 일관되게 추진되는지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시민들이 공약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대구시민에게 약속해야 한다”며 “김 전 총리의 공약이 특정 후보 개인이 아닌 대구 전체를 위한 국가 정책인지 분명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1

대구 중구, ‘2026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4곳 선정’⋯ 2억 5000만원 확보

대구 중구는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교동 연합 골목, 동성로 로데오 골목, 봉산문화거리, 남산동 악기점 골목 등 총 4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특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공모는 회복지원사업, 활력지원사업, 우수 골목상권 공동체 후속지원사업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진행됐다. 회복지원사업에는 교동 연합 골목과 동성로 로데오 골목이 선정됐다. 교동 연합 골목은 기존 전자상가 골목에 카페·술집·편집숍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으로, 상권 브랜딩과 점포 홍보 영상 제작, ‘교동 라이브&나이트’ 축제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동성로 로데오 골목은 외국인 방문이 많은 상권 특성을 살려 ‘로데오 세계여행 축제’와 상권 전용 SNS 개설, 골목 이미지 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두 골목에는 각각 5000만 원이 지원된다. 활력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봉산문화거리는 갤러리, 전시공간, 화방 등 문화예술 자원이 밀집한 상권으로, 상권 브랜딩, 골목 지도 제작, 축제 운영, 야간 경관 포토존 설치 등 문화와 소비를 결합한 사업이 추진되며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수 골목상권 공동체 후속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남산동 악기점 골목은 3년 연속 사업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5000만 원을 바탕으로 제2회 남산썸머사운드 축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악기교실, 골목 스토리 발굴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훈 중구청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여 중구만의 차별화된 골목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31

대구환경청, 1일부터 요소수 매점매석행위 집중단속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국제 요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일부터 요소수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매점매석과 불법 제조·판매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환경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매점매석 행위와 불법 요소수 제조·판매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가 이뤄진다. 사재기 행위 적발 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제조 기준에 맞지 않는 불법 요소수를 제조·판매·사용할 경우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과 함께 판매 중지 및 회수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대구환경청은 요소수 매점·판매 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요소수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053-230-6462)를 운영하고 있다. 폭리를 목적으로 물량을 쌓아두거나 정상 판매를 하지 않는 경우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요소수 시장교란행위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점매석이나 불법 제품 유통이 의심될 경우 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31

군위 ‘이로운 주스’, 해외시장 첫 문 두드렸다⋯3개국 5개사 수출 상담

대구 군위군 농가가 생산한 토마토 가공제품이 박람회 성과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바이어 상담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농산물의 수출 기반 확대에 기대가 모인다. 군위군은 우보면 ‘이로운 주스’가 최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중국 2개 업체, 베트남 2개 업체, 러시아 1개 업체 등 총 3개국 5개 업체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한 이후 농가가 자체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 결과다. 해당 제품은 박람회에서 100% 생토마토주스 400박스를 완판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었고, 이 과정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끌어냈다. 이후 실제 상담으로 이어지며 수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상담은 계약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지만, 농가가 직접 해외 시장과 접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저온착즙 방식의 가공제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며 고부가가치 농식품 수출 모델로서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로운 주스’는 군위산 토마토를 활용한 100% 생과즙 제품으로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클린라벨을 지향한다. 저온살균 공정을 통해 풍미와 영양을 살렸고 HACCP 인증으로 위생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군위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가공농산물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판로 다변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능력과 품질관리, 유통체계 등 수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단계”라며 “농가의 자발적 도전을 실제 수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31

‘캐즘 시대 해법은 융합’⋯2026 배터리차징쇼 대구 개최

이차전지와 충전 기술을 결합한 산업 전시회 ‘2026 배터리차징쇼(BCS 2026)’가 오는 6월 대구에서 열린다. 캐즘(Chasm)으로 불리는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수요 둔화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융합 전략’이 핵심 메시지다. 이번 전시회는 ‘캐즘 극복을 위한 마케팅 다변화’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배터리차징쇼는 비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이차전지·충전 융합 B2B 산업 전시회다.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배터리 기술을 하나로 묶어 산업 간 연결과 확장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배터리 산업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떠올랐지만, 최근 캐즘과 중국 기업의 부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신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포항과 울산이 포함된 경상권은 대기업 생산기지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된 핵심 산업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와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도 배터리차징쇼를 우수 전시회로 선정하며 지원에 나섰다. 주최 측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지원과 홍보 확대를 포함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소·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에는 바이어, 엔지니어, 연구기관, 정책 담당자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뿐 아니라 포럼, 잡페어, 신제품 특별관, 오픈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측은 “캐즘으로 업황이 위축된 상황일수록 기업들은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산업 간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참가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관람은 유료(1만 원)지만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1

대구효신초, 47년 만에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

대구효신초등학교가 개교 47년 만에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31일 효신초 효재관(강당)에서 ‘그린스마트스쿨(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 기념식을 열고 학교의 새 출발을 알렸다. 1979년 개교한 효신초는 26개 학급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면적인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사업에는 총 112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4층·연면적 6018㎡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2월 착공해 올해 2월 말 준공했다. 이번 공간재구조화는 사전 기획 단계부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해 학교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설 측면에서는 에너지 고효율 1등급을 구현하고 채광과 단열, 친환경 자재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확보했다. 공간 구성 역시 학습과 휴식, 돌봄 기능을 균형 있게 담았다. 일반교실과 특별실을 재배치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유치원과 늘봄교실 등 보육 환경도 개선했다. 각 층에는 전시와 휴식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마련했으며, 도서관은 우물천장과 계단식 좌석을 적용해 학생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꾸몄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참여형·활동 중심 수업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교 공간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1

달성군 의회, 대구 첫 ‘3자녀 가구 재산세 100% 감면’ 조례 의결

대구 달성군의회가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가구의 재산세를 전액 감면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며 저출생 대응에 나섰다. 달성군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의 재산세를 전액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면 대상은 매년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시가표준액 9억 원 이하의 1세대 1주택을 소유한 가구다. 해당 가구에는 재산세 본세(도시지역분 포함) 100% 감면이 적용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재규 의원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결혼·출산·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최근 10년간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도 전국 평균(0.8명)을 웃도는 1.02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조례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세 부담 완화 정책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시도로 평가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31

대구시, 다자녀 가정 고교 입학축하금 지원

대구시가 2026학년도 고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고교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둘째 이상 자녀로, 공고일인 4월 1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대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경우에 해당한다. 조손가정도 동일한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둘째 자녀에게 3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에게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카드 충전 형태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학원 및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6월 2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은 정부24를 통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평일 업무시간 내 가능하다. 단, 서구는 서구청 아동보육과, 달서구는 달서구청 가족정책과에서 접수해야 한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대구로페이 카드로 지급되므로, 신청 전 본인 명의 카드 준비가 필요하다. 카드번호 16자리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온라인 신청 시에는 정부24 로그인 명의와 카드 명의가 일치해야 한다. 대상자는 6월 말 확정되며, 지원금은 6월부터 8월 사이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다자녀가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며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