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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화사 팔공회, 서호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동화사 팔공회(회장 김진기)와 회원들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서호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팔공회는 대구 동화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친목·봉사 단체로, 지역 불교 신도와 주민들이 참여해 팔공산 일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 후보는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국립공원에 걸맞은 관광 정책을 수립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팔공산 구름다리 재추진과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통해 루지, 모노레일,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서바이벌 게임 등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갓바위부터 동화사, 파계사를 잇는 ‘단풍 백리길’ 조성과 함께 천년숲, 힐링 쉼터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돈 되는 산림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산동 주민센터 건립, 민간 주도형 플리마켓 추진, 공산댐 둘레길 조성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팔공산을 활용한 관광경제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5

이재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홍준표·김부겸 향해 “대구는 정치 발판 아니다” 동시 비판

국민의힘 이재혁<사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동시에 겨냥하며 “대구를 정치적 발판으로 삼는 낡은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홍준표 전 시장의 최근 정치 행보에 대해 “정치적 선택은 자유지만 그에 따른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직격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군사시설 이전, 취수원 문제, 염색공단 이전 등 주요 현안이 요란하게 발표됐지만 재원은 불확실했고 일정은 지연됐다”며 “말은 앞섰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총리에 대해서는 “대구시정이 대권을 위한 정치적 발판으로 활용되는 구조는 반복돼선 안 된다”며 “주요 공직을 거쳤음에도 시민이 체감할 성과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같은 방식의 정치 반복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인물의 공통된 정치 행태를 언급하며 “지역을 떠날 때는 연락을 끊었다는 지적을 받다가 선거가 다가오면 다시 찾는 정치라면 시민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정치는 필요할 때만 찾는 관계가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관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5

대구교통공사, 3호선 승강장안전문 안전보호벽개량 추진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3호선 승강장안전문(PSD) 안전보호벽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5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안전보호벽은 차량 출입문과 연동되는 승강장안전문 사이에 설치된 구조물로, 승강장 설비를 보호하고 승객의 선로 접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일부 구간은 고정형 구조로 돼 있어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전동차가 정위치에 정차하지 못할 경우, 승객이 신속하게 대피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전동차에서 승강장으로의 대피가 가능하도록 안전보호벽을 비상 시 개방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개량 사업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전동차의 정차 위치와 관계없이 승객이 안전보호벽의 비상도어 레버를 작동해 신속하게 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승강장의 안전성과 비상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올해 칠곡경대병원역부터 팔달시장역까지 13개 역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내년까지 전 구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관련 입찰이 진행 중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승강장안전문은 도시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설비”라며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도 승객 대피 공간을 확보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5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지역활성화지역 신청 자격 광역시장까지 확대 요구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26년 제3차 임시회에서 이 의장이 제출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요청권자 확대 건의안’을 서면심의(3월 26일~31일)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도지사에게만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신청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광역시장을 포함한 모든 광역단체장으로 신청 권한을 확대할 것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기초자치단체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보조금 확대나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제도에서는 광역시 내 구·군이 도지사의 요청 없이 신청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임에도 제도적 지원에서 배제되는 한계가 있다. 이와 관련해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광역시와 도 구분 없이 가능해, 유사 정책 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만규 의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현행 제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사 정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지역활성화지역 지정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건의문은 향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5

대구시, 노후차 운행제한 초미세먼지 22t 감소 효과

대구시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5년 12월~2026년 3월)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실시해 초미세먼지 약 22t 감소 효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실제 운행한 5등급 차량(저공해 미조치 기준)은 총 4만 7665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 7만 5984대보다 약 3만 대 감소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약 350대 줄어든 수치다. 대구시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후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22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CCTV 30대를 활용해 진행됐다. 단속 결과 적발 차량은 총 1만 3458대(일평균 166대)로, 전년도 4707대보다 약 186% 증가했다. 이는 단속 기준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는 노후 차량 차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단속에 적발된 차량도 2026년 9월 30일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또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5등급 차량 통행량 감소로 초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적발 차량 차주들도 조속히 저공해 조치를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5

대구시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 홍영상 예술감독 재위촉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홍영상 예술감독이 재위촉됐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예술단 감독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홍 감독을 다시 선임했으며, 새로운 임기는 2026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홍 감독은 지난 2024년부터 소년소녀합창단을 맡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무대를 이끌며 합창단의 위상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구 출신 아동문학가 윤복진의 미공개 창작동요를 세계 최초로 무대에 올리는 등 차별화된 기획력을 선보였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공연과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등 주요 국제 행사에 참여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홍 감독은 경북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필리핀 산토 토마스대학교에서 합창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애노을소년소녀합창단과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20여 년간 합창 지휘자로 활동해 왔으며, 2021년 제주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베스트 컨덕터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홍 예술감독의 재위촉을 계기로 소년소녀합창단이 청소년 합창 문화의 저변 확대와 시민 문화 향유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5

황시혁, 김부겸에 ‘대구 청년 미래 끝장 토론’ 공개 제안

국민의힘 황시혁<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를 향해 ‘대구 청년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황 예비후보는 4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의 청년과 미래를 두고 계급장을 떼고 끝장 토론을 하자”며 김 전 총리를 향해 공개 도전장을 던졌다. 이번 제안은 김 전 총리가 전날 발표한 ‘대구 청년에게’ 입장문에 대한 반박 성격이 짙다. 황 예비후보는 해당 메시지를 두고 “기성 정치인의 전형적인 청년 담론”이라며 “시대 인식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전 총리가 과거 대구의 분위기를 언급한 대목을 문제 삼으며 “청년 유출을 걱정하면서도 과거의 시각에 머물러 있다”며 “청년과 여성에 대한 인식이 낡았다”고 지적했다. 정책 방향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졌다. 황 예비후보는 김 전 총리가 제시한 창업특구 조성 및 대규모 예산 투입 구상에 대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내는 방식의 예산 정책으로는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정치적 위치도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대구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중 유일한 80년대생”이라며 “청년 당사자로서 대구의 현실과 미래 전략을 놓고 직접 토론하자”고 거듭 촉구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4

김대권 “수성구, AI 미래혁신도시로 도약”⋯일자리 2만개 창출 제시

국민의힘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도시 전환 구상을 내놓으며 미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기술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도시 경쟁력은 규모가 아닌 미래 대응 능력에 달려 있다”며 ‘AI 미래혁신도시’와 ‘혁신경제도시’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우선 AI 미래혁신도시는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 산업을 집적하고 도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성알파시티 AX 혁신사업과 제2 알파시티 조성을 통해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행정 전반에 AI를 도입해 효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해 교통·환경·안전 등 현안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1주민 1 AI 크리에이터’ 정책과 청년·여성 중심의 1인 창업 지원을 통해 주민 참여형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혁신경제도시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수성알파시티와 제2 알파시티를 축으로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고,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2만 개 창출을 목표로 빈 점포와 빈집을 활용한 청년 사업을 활성화하고, ‘뚜비 문화경제 플랫폼’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는 기업 유치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구조와 매력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AI와 디지털 산업을 기반으로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고, 외부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3

김대권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소비 늘리는 도시가 살아남는다⋯문화 인프라 확대 필요”

6·3지방선거 대구 수성구청장에 출마한 김대권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도시’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수성구의 가장 큰 과제로 ‘인구 감소와 소비 축소’를 꼽았다. 그는 “대구는 인구가 줄고 있고, 상가 공실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도시가 살아남기 위해선 외부에서 사람이 찾아오고 소비가 발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문화 콘텐츠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서울은 K-콘텐츠, 부산은 대규모 공연시설을 기반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수성구도 수성못을 중심으로 세계인의 기억에 남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도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제한적이고 전략적인 개발이 필요하다”며 “미술관, 공연, 미디어아트 등 기존 인프라를 연결해 하나의 문화 축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의 강점으로 꼽히는 교육에 대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육 경쟁력이 곧 인구 유입과 자산 가치 유지로 이어진다”며 “수성구만의 특화된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 시대에 맞는 교육 방향으로 △유연성 △전문성 △정신적 회복력 등을 제시하며, 이를 반영한 ‘수성 미래학교’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학교 및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확대를 통해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서는 “김 전 총리가 출마선언에서 대구·경북 통합 등을 거론했는데 통합은 그 전에 추진됐어야 했다”며 “선거 국면에서 제시되는 공약은 진정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성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력이 있는 김 전 총리의 등판이 구청장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치적 배경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김 전 총리가 수성구에서 국회의원 하던 당시에 구청장에 당선된 경험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수성구는 이미 높은 경쟁력을 가진 지역이지만,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수성구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프리미엄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권 예비후보 약력 △예천 대창고, 계명대 법학과 졸업 △美 California Western School of Law, MCL 비교법학석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MBA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 첨단산업담당 △대구시 문화산업과장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파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 본부장 △대구시 수성구 부구청장 △민선 7기·8기 대구시 수성구청장.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KTX 22년, 동대구역 누적 이용객 3억 4000만 명 달성

대한민국 대표 고속철도 KTX가 4월 1일 개통 22주년을 맞았다. 2일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2004년 운행을 시작한 KTX는 지난 22년간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약 3억 40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대구 시민(약 235만 명) 기준으로 1인당 연간 6~7회 이용한 수준이다. 대구본부의 연간 KTX 이용객은 2004년 657만 명에서 2025년 2341만 명으로 약 3.6배 증가했으며, 정차역도 기존 동대구역 1곳에서 서대구, 김천(구미), 경주, 포항, 경산, 영천, 영덕 등 8개 역으로 확대됐다. 동대구역은 서울역, 부산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주요 거점역으로 자리 잡았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3만 8000명에 달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한 날은 삼일절 연휴 기간인 2월 28일로 약 5만 7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대구역은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1969년 보통역으로 출발한 이후 2004년 KTX 개통을 계기로 대구의 핵심 관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으로 철도와 고속·시외버스, 도시철도가 연계된 복합교통 거점으로 발전했다. KTX 운행 횟수도 크게 늘었다.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6회에 불과했던 운행 횟수는 2026년 현재 8개 역 기준 226회로 약 2.6배 증가했다. 경부선(서울~부산), 경전선(서울~마산·진주), 동해선(서울~포항) 등 주요 노선이 동대구역을 경유하며 전국을 연결하는 핵심 환승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KTX-이음(동해선·중앙선) 운행으로 강원 및 중부내륙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동대구역의 광역 교통 허브 기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개통 22주년을 맞은 KTX는 지역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대구본부는 KTX 개통 22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공식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온라인 OX 퀴즈와 설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2

FIFA 규격 풋살장 갖춘, 화원초 복합체육시설 개장

대구 달성군이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거점을 마련했다. 달성군은 2일 화원초등학교 내 학교복합시설 ‘화원 천내 체육시설’ 개장식을 열고,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유소년축구단, 학부모,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설은 981㎡ 규모로, 달성군 최대 수준의 풋살장에 국제축구연맹(FIFA) 규격을 적용했다. 막 구조 지붕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체육시설로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운영은 평일과 주말로 나뉜다. 평일 오후 5~9시는 무료 배드민턴장으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는 유료 풋살장으로 운영되며, 관리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 협약,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국비를 포함해 총 25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체육시설과 공원, 경관형 화장실을 결합한 학교복합시설로, 생활 밀착형 복합화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시설은 지난해 8월 달성중학교에 개관한 이룸캠프에 이어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로, 달성군은 이 사업을 지속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2

봄으로 옮긴 어린이 상상력 축제⋯3964 그림대회 새 단장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가 개최 시기와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봄 축제로 새롭게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 전국에서 1000여 점이 접수되는 등 해마다 규모를 키우며 군위군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기존 가을 개최에서 벗어나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생동감 넘치는 봄 계절 속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방식도 간소화됐다. 참가자는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작품을 제작한 뒤 전용 홈페이지에 작품 사진과 현장 인증사진을 올리면 접수가 완료된다. 원본은 수상 후보 선정 시 제출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참가자는 8절 도화지와 미술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대회 기간 동안 테마파크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주제는 ‘상상 속의 삼국유사테마파크’로, 전국 유치부(만 3세 이상)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대구시장),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 우수상(군위군수) 등 총 42점 이상을 시상하며, 총 330만 원 상당의 부상이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및 테마파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치고, 봄의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2

군위군, 주요업무 평가 ‘우수부서·BEST 시책’ 시상

대구 군위군이 성과 중심 행정 강화를 위한 자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부서와 정책을 선정·시상하며 조직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군위군은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2026년도(2025년 실적) 주요업무 자체평가 우수부서와 군정 BEST, 공모사업 BEST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공통·정성·자체 지표와 가감점을 반영해 실시됐으며, 군정조정위원회와 주요업무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평가 결과 일반행정 분야는 정책추진단이 최우수, 보건소가 우수, 기획감사실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개발 분야는 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 환경과는 우수, 지역활력과가 장려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읍면에서는 효령면이 최우수, 부계면이 우수, 의흥면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군정 BEST는 113개 우수시책 가운데 8건이 선정됐다. 공공기관 연계 군위 로컬푸드 대구권 유통망 확대, 군부대 이전 대응, 급행버스 노선 확충, 공약이행 3관왕 달성 등이 포함됐으며, 이 중 로컬푸드 유통망 확대 사업이 ‘올해의 MVP’로 꼽혔다. 공모사업 BEST는 총 27개 사업 중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지방보훈회관 건립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4건이 선정됐다. 군위군은 평가 결과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군민이 체감하는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2

대구 남구 대명9동 김영진 통장, 이웃 관심이 생명 구해

대구 남구 대명9동의 ‘이승사자‘로 불리는 김영진 통장이 최근 위기가구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대명9동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7시 31분쯤 김 통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 A씨로부터 “살기도 싫다. 그만 죽을란다. 곧 갈 거다”라는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였다. 이에 김 통장은 즉시 위기 상황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손목을 자해해 출혈이 발생한 A씨를 발견,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다. 퇴원 후 A씨는 대명9동 맞춤형복지팀 상담을 통해 욕구와 문제 등을 파악하고, 구청 위기가구팀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단순 구조를 넘어 평소 이어온 이웃 간 관심과 소통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살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가족이 없는 중장년 1인 가구가 마지막 순간 떠올린 사람이 ‘이웃’이라는 사실은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준다. 김영진 통장은 “평소 안부를 나누던 이웃이라 더 마음이 쓰였고, 그 전화가 마지막 신호라고 느껴 망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이번 사례는 행정 이전에 이웃의 관심이 먼저 작동한 생명 구조 사례”라며 “이승사자단과 함께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사자’는 저승사자의 반대말로, 어려운 이웃이 이승에서 잘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대명9동의주민 중심 돌봄 공동체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2

대구·서울 과학관, ‘메이크 더 프로토’ 공동 전시 협약

국립대구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이 ‘완성’이 아닌 ‘과정’을 조명하는 새로운 과학전으로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산업·과학기술의 이면에 숨은 반복과 실패, 축적의 가치를 관람객이 체감하도록 하는 특별전 공동 개최에 나선다. 국립대구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은 지난달 24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메이크 더 프로토(MAKE THE PROTO): 처음을 만들다’(가칭) 특별전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는 기술과 산업, 연구와 예술의 성과가 단번에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 수많은 수정과 실패를 거치는 ‘프로토타입’의 과정을 전면에 내세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0년간 축적한 연구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실증자료 제공과 콘텐츠 기획을 맡는다. 1300여 점의 과학기술 자료 수증 경험 등 현장 중심 연구가 전시의 뼈대를 이룬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전시 기획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도와 대중 확산을 책임진다. 양 기관은 전시 스토리와 전시품, 연출,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동 제작 모델을 구축하고, 순회 전시가 가능한 콘텐츠와 자료집, 운영 매뉴얼 등 전시 자산도 함께 축적할 계획이다. 전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도 1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대구과학관으로 이어진다. 이난희 관장은 “기술이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전시”라고 했고,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공동 특별전 성공을 넘어 지속적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2

아이들의 눈으로 본 구청·구의회 체험⋯미래 유권자가 직접 배우는 지방자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 유권자인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26년 초등학생을 위한 남구 구정체험학교’가 그것으로,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행정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2일 오전, 남대구초등학교와 남명초등학교 3학년 학생 35명은 남구청 드림피아홀에 모여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험에 나섰다. 학생들은 지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명예 공무원 임명장을 받으며 특별한 하루를 시작했다. 임명장을 손에 쥔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자부심이 엿보였다. 이후 학생들은 남구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모의의회 체험을 진행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의장석에 앉은 학생이 의사봉을 두드리자 장내에는 웃음이 퍼졌지만, 곧 이어진 발언 시간에는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직접 발언을 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의회 활동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으로 확대됐다. 학생들은 교통상황실과 단속 차량을 견학하고, 민원 발급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행정의 실제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이천어울림도서관과 숲속 책쉼터를 방문해 지역 공공자원의 중요성도 배웠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속 ‘지방자치’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게 됐다. 한 참가 학생은 “구의원이 된 것처럼 발언도 해보고 의사봉도 두드려 봤다”며 “구청과 구의회에서 하는 일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행정을 체험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황인무 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2

(재)대구동구문화재단 도서관사업부, 2026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 기념 행사 운영

대구동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 등 지역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12일~18일)’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안심도서관에서는 재미있고 신기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11일에는 마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AI 매직쇼’ 공연이 열려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18일에는 그림책을 읽고 난 뒤 떡을 만들어보는 ‘봄바람 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음악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또 11일부터 30일까지는 책을 빌리는 이용자들에게 ‘독서BOOK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야외에서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북크닉’과 버스킹 공연이 함께 열리며, 같은 날 ‘안녕이라 그랬어’를 쓴 김애란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천도서관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오는 5일에는 ‘문채빈 작가와의 만남’이 열려 작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12일에는 ‘별에서 온 매직 스토리’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일부터 12일까지 ‘벚꽃 비즈 책갈피 만들기’, 14일부터 26일까지 ‘내가 꾸미는 회원증 탑로더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또 7일부터 19일까지는 좋은 문장을 따라 써보는 ‘감동 한 줄 필사하기’와 재미있는 ‘책 제목 끝말잇기’가 진행되며, 7일부터 30일까지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작은도서관에서도 즐길 거리가 많다.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에서는 18일 재개관을 기념해 ‘매직&버블쇼’가 열리고, 신암2동 작은도서관에서는 17일 어린이들이 좋아할 연극 ‘효심퐁퐁 호랑이형님’이 공연된다. 또한 4일과 11일에는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주말의 명작’ 영화가 상영된다. 동촌역사 작은도서관에서는 15일 저녁 ‘도서관 밤마실, 영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공립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볼펜 꾸미기(도볼꾸)’와 그림을 직접 꾸며보는 ‘나만의 꽃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대구동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책도 읽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2

대구 달서구, 청년정책 5개년 로드맵 수립⋯청년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대구 달서구가 향후 5년간 청년정책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달서구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계획은 대구시 달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연도별 시행계획을 통해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실태조사와 정책포럼, 청년 참여기구 ‘청청기획단’ 운영 등을 통해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저성장과 인공지능 확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청년 일자리 감소와 취업 준비 장기화, 주거 불안과 결혼 지연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담겼다. 계획은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청년친화도시 달서’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결혼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60개 중점사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면접정장 무료 대여, 행정체험 프로그램,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 주거·결혼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급 등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미래 대응력을 높이고,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생활 종합상담 확대와 청년예술인 지원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활동 지원과 ‘청청기획단’ 운영을 통해 정책 참여 폭을 넓힌다. 이와 함께 청년센터 기능을 강화해 지역 청년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중앙정부와 대구시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효과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2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선정작 5편 선정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026년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선정작 5편을 확정하고 지역 창작뮤지컬 지원에 나선다. DIMF는 최근 ‘K를 찾습니다’, ‘안데르센-내 인생의 동화’, ‘장미복덕방’, ‘행복한 왕자’, ‘혼골전’ 등 총 5편을 인큐베이팅사업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 단계에 있는 신작 뮤지컬을 지원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 구조와 감수성을 지니면서도,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이 자신의 감정과 선택, 관계를 통해 삶을 재구성해 나간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K를 찾습니다’는 정체불명의 ‘K’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청년의 내면을 조명하며, ‘안데르센-내 인생의 동화’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삶 이면에 있는 고독과 고뇌를 다룬다. ‘장미복덕방’은 대구 중구 골목을 배경으로 상처 입은 인물들의 관계 회복을 그리며, ‘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 원작을 바탕으로 희생과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혼골전’은 경북 영천 지역 전설을 소재로 인간과 요괴의 공존을 그린다. 이번 선정에서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행복한 왕자’ 작곡가 구지영, ‘안데르센-내 인생의 동화’ 작곡가 진주백, ‘혼골전’ 작곡가 하현봉, ‘장미복덕방’ 작가 이다은 등 다수의 수료생이 창작진으로 참여해 지역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여줬다. DIMF 인큐베이팅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작품 개발 초기 단계를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선정작들은 축제 기간 중 30분 내외 공연으로 관객과 먼저 만나며, 이후 1개 작품은 하반기 쇼케이스와 멘토링을 통해 후속 개발까지 지원받는다. 앞서 2025년 선정작 ‘탁영금’은 2026년 제20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진출했으며, ‘화림’은 K-뮤지컬국제마켓 피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인큐베이팅사업은 잠재력 있는 작품이 무대 언어를 확보하는 출발점”이라며 “선정작들이 완성도를 높여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기술로 미래를 겨루다”⋯ 2026 대구 기능경기대회 6일 개막

대구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26년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5개 직종에 총 27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구 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양성하고 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모바일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분야 직종이 포함돼 실무 역량을 갖춘 기술 인재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1·2·3위 수상자는 오는 8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또는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 등도 부여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숙련기술인들이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또는 숙련기술인 포털 ‘마이스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하며 기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대구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 우수상 11개를 획득했으며,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전국 2위 학교에 수여되는 ‘은탑’을 차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대구시, 무주택 청년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구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매월 최대 125명, 연간 약 1000명 수준이며,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타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했거나 대구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세부터 39세까지(1987년~2007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주택 임대차 거래금액 1억 5000만 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여야 한다. 특히 고시원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정식 임대차 계약서 작성이 어려운 비주택 거주 청년도 입실확인서, 임대사업자등록증, 중개보수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dgyouth.kr)를 통해 가능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신청 다음 달 20일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생애 1회로 제한되며,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유사사업 수혜자, 부모 소유 주택 임차인,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 소유자(분양권·입주권 포함)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이 잦은 주거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2

달성군, 고립가구 30년 묵은 짐 걷어내고 ‘일상’ 회복

대구 달성군이 사회적 고립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인가구 청소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올해 첫 성과를 거뒀다. 30여 년간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살아온 옥포읍의 한 80대 어르신의 집에는 생활폐기물 약 2톤이 쌓여 있었다. 군은 2023년 첫 방문 당시 열악한 환경을 확인했지만, 당사자가 주거 정비와 건강 관리를 거부하면서 즉각적인 개입은 어려웠다. 이에 군은 서두르지 않고 식품 지원과 안부 확인을 이어가며 신뢰 형성에 집중했다. 청소 일정이 수차례 무산되는 상황에서도 설득을 지속한 끝에 지난 3월 초 동의를 얻었다. 지난달 24일에는 장애인복지과와 종합사회복지관, LH 관리사무소,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1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정비를 통해 집 안의 폐기물을 수거했고, 이후 전문업체가 소독과 방역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를 계기로 도시락 지원과 방문진료를 연계한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해 영양과 건강을 함께 돌보는 밀착형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달성군은 2025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16세대의 고립가구를 발굴해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개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고립 예방 시스템을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