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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일 IBMT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협력 확대

경북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연구소(IBMT)와 협력해 바이오 산업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27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안동·의성 부단체장, 하이코 짐머만 IBMT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화된 결과물로, 경북도는 미국 WFIRM에 이어 독일 IBMT까지 세계적 연구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BMT는 재생의료 대량 생산 공정과 산업적 표준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관이다. 영국에서 운영 중인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은행을 활용해 질병 메커니즘 연구와 세포 치료제 개발 등 기업 수요 중심의 응용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BMT 보유 지식재산권(IP Portfolio) 독점 활용 및 외부 자문위원회 구성 △아시아형 iPSC 바이오뱅크 구축 △프로젝트별 인에이블링 랩(F-Labs) 설치·운영 △독일 현지 산학일체형 실무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구체적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북도는 ‘IBMT Korea 연구소’와 아시아형 EBISC 프로젝트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미 미국 WFIRM 한국 분원 설립 준비에 착수했으며, 오는 3월 출범 예정인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연구소(K-BIGHEART)까지 확보해 △치료 중심 WFIRM △공정·제조 중심 IBMT △국가연구소 K-BIGHEART 등 ‘3대 연구소’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포항·안동·의성을 묶은 ‘바이오 연합도시’ 전략을 본격화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 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연구 협력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는 단계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오 연구 기반 강화를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영천귀농귀촌연합회, 최경환 경북지사 예비후보 지지 선언

“경제 전문성으로 경북 농촌 대전환 이끌 적임자” 영천귀농귀촌연합회가 27일 최경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회는 이날 선언문에서 “현재 경북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자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은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가가 아닌 경제를 꿰뚫어보고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지식경제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하며 국가 경제 정책을 총괄해 온 인물”이라며 “국정 운영 과정에서 보여준 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경제적 식견은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를 믿고 지지를 선언해 주신 영천귀농귀촌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원한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마트 농수산업 대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북을 대한민국 스마트 농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확대와 권역별 유통·가공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경제를 살리고 경북을 다시 세우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귀농·귀촌인들이 경북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인생을 꽃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영천역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건립”및 대경선 영천 연장 공약 발표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영천을 대구·경북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영천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대경선 영천 연장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일반철도·광역철도와 고속직행버스, 택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환승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과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복합환승센터에는 민자를 유치해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과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소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영천역 일대의 노후화와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구도심을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다. 현재 경산~구미 구간에 한정된 대경선을 영천까지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확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과 연계해 영천을 대구·경산과 30분대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국토교통부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통해 기반시설비의 50~70%를 국비로 지원받고,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일정으로는 2027년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30년 도시철도 연장 개통 시점에 맞춰 복합환승센터를 완공하는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천을 대구·경북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유동 인구를 확대해 상권 활성화와 주거·일자리·교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영천시 출근길 거리 인사에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경산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이 살아야 시장이 살고,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영천역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건립”및 대경선 영천 연장 공약 발표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영천을 대구·경북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영천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대경선 영천 연장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KTX·일반철도·광역철도와 고속직행버스, 택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원스톱 환승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과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복합환승센터에는 민자를 유치해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과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소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영천역 일대의 노후화와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구도심을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다. 현재 경산~구미 구간에 한정된 대경선을 영천까지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확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과 연계해 영천을 대구·경산과 30분대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국토교통부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통해 기반시설비의 50~70%를 국비로 지원받고,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일정으로는 2027년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30년 도시철도 연장 개통 시점에 맞춰 복합환승센터를 완공하는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영천을 대구·경북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유동 인구를 확대해 상권 활성화와 주거·일자리·교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영천시 출근길 거리 인사에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경산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이 살아야 시장이 살고,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3월 1일부터 부설주차장 운영 체계 전면 개편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오는 3월 1일부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유료화와 물품반입증 제도 폐지, 유통인 대상 시간제 웹할인 서비스 도입이 핵심이다. 가장 큰 변화는 주차장의 365일 24시간 전면 유료 운영 전환이다. 기존 일부 시간대 무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유료 체계로 바뀐다. 공사는 장기 방치 차량과 목적 외 무단 주차를 원천 차단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시장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입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그동안 산지 물량 반입 과정에서 입·출차 시 확인 절차로 운영되던 ‘물품반입증’ 제도는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모든 화물차량은 3시간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종이 증빙 절차를 없애 차량 병목 현상을 줄이고, 진·출입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하겠다는 취지다. 주차 관리의 스마트화도 추진된다. 시장 내 유통인을 대상으로 ‘시간제 웹할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공사 방문 없이 모바일이나 PC 웹을 통해 간편하게 주차요금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장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상덕 사장은 “이번 부설주차장 운영 체계 개편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장 방문객과 유통인 모두에게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새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경된 주차 제도와 유통인 웹할인 서비스 이용 방법은 공사 누리집 또는 전화(053-260-10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경북도 삼일절 연휴·정월대보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 시행

경북도가 삼일절 연휴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최근 경북도 내 비와 눈이 내려 산불 위험지수가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연휴 나들이객 증가와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무속 행위로 인한 산불 위험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예정된 15개 시·군 44개 행사장에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고, 소방·진화 차량과 감시 인력을 전진 배치해 행사 종료 후 불씨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책기간 동안 산림자원국 직원 21명과 본청 사무관 227명이 직접 21개 시·군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행사장 산불 대응 태세 △무속 행위지 인화물질 관리 △산림 인근 불법 소각 단속 등이며, 위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중에서는 시·군 임차 헬기를 활용해 계도 비행을 강화하고, 지상에서는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한다. 지역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마을 단위 산불 예방 순찰도 확대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사찰·암자, 태양광 시설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해 주 1회 이상 맞춤형 점검을 실시한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즐기되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산림 인근 불 피우기 행위를 자제해 달라”며 “산불 가해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인 만큼, 도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 되어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법사위 열어달라” “필리버스터 먼저 취소”…TK행정통합 특별법 놓고 송언석-추미애 설전

국민의힘 송언석(김천) 원내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7일 거친 설전을 주고 받았다.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을 처리를 위해 국회 법사위 개최를 요구한 데 대해 추 의원이 송 원내대표에게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취소’를 요구한 게 발단이 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K전체 의원들의 뜻과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법안을 이번 국회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조속한 법제사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며 “민주당이 진정 지역 균형발전을 원한다면 야당을 갈라치기 하는 이간계를 즉각 멈추고 TK행정통합 특별법을 즉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요구에 추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건건마다 필리버스터를 제기해 놓고 대구 지역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경북 지역구 출신 (송언석) 원내대표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서 얼른 TK통합법을 처리해달라고 한다”면서 “귀하신 여러분들이 필리버스터는 신청하고, 몸 아끼느라 부의장은 사회를 거부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비운 탓에 우리 당 법사위원들은 본회의장을 지키는 당번조이기도 하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데 언제 법사위를 열 수가 있나”며 “송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부터 먼저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즉각 응수했다. 그는 “갑자기 웬 필리버스터 핑계인가. 귀하신 여러분들은 필리버스터 하는 도중에도 의총을 열어서 법왜곡죄 수정안도 본회의에 제출하고 처리만 잘하던데요”라고 맞받았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TK행정통합 특별법을 처리할 의지만 있다면 한병도 원내대표께서 그깟 당번조 하나 바꿔주지 않겠나”라며 “말 돌리지 말고, 몽니 부리지 말고 답하라.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할 건가. 안 할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2-27

대구시, 성실·유공납세자 415명 선정⋯납세문화 확산 앞장

대구시가 제60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성실·유공납세자 415명을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역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 인원은 성실납세자 400명(개인 360명, 법인 40개사)과 유공납세자 15명(개인 10명, 법인 5개사) 등 총 415명이다. 구·군 추천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기여도와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확정했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가운데 개인·단체 1000만 원, 법인 5000만 원 이상의 연간 지방세를 납부한 실적이 있는 경우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성실·유공납세자에게는 1년간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시 금고인 iM뱅크와 NH농협를 통한 신규 대출 금리 인하 및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2년간 지역 협력병원 7곳에서 의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력병원은 영남대학교의료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곽병원, 구병원, 세강병원, 대구한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 등이다. 특히 유공납세자에게는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와 함께 2년간 1회에 한해 지방세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를 면제하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신 성실·유공 납세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경일대, 대구·경북 최초 실시간 AI 면접 솔루션 도입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면접 솔루션을 도입하고 202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기존의 단순 모의면접 기능을 넘어 산업별 최신 채용 트렌드와 직무 요구사항을 실시간 반영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AI 면접 시스템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2만 5000여 개 기업의 채용 정보와 680개 직무역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과 평가 기준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즉각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면접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다. 또 답변의 논리성, 목소리 톤, 표정, 시선 처리 등을 분석해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면접 대응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범 학생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 면접 솔루션 도입은 기술적 편의를 넘어서, 학생들이 채용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재학생들이 공정하고 효율적인 면접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경북대 김영규 교수팀, 물로 만든 난연성 고체전해질 개발

경북대학교 김영규 교수 연구팀이 물 기반 공정으로 제조한 난연성 나트륨 이온 고체전해질을 개발했다. 친환경 제조 방식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전기화학적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성과다. 연구팀은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지닌 화재 위험성과 제조 공정상의 유해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상용 리튬이온전지는 인화성이 높은 유기용매 기반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에 반해 연구팀은 제조 단계에서 유기용매 대신 물을 사용하는 수계 공정을 도입해 공정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하 운반체로는 리튬 이온 대신 자원 접근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나트륨 이온을 활용했다. 나트륨은 바닷물 등에 풍부하게 존재해 원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해질 설계에는 인을 포함한 첨가제 SHMP(헥사메타인산나트륨)를 적용했다. SHMP는 고분자 사슬과 상호작용해 내부 구조를 조절하고, 나트륨 이온의 이동 경로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이온전도도는 기존 대비 약 5배 향상됐다. 난연 특성도 확보했다. 인 성분은 열을 받으면 표면에 보호층을 형성해 화염에 노출돼도 전해질이 쉽게 연소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실제로 해당 고체전해질을 적용한 소자는 반복 충·방전 2천 회 이후에도 초기 정전용량의 99.68%를 유지해 우수한 성능 유지 능력을 입증했다. 김영규 교수는 “친환경성과 난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나트륨 기반 고체전해질의 전기화학적 성능을 개선한 사례”라며 “나트륨은 리튬보다 자원 접근성이 높아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고, 화재 위험을 줄인 에너지저장장치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Physical AI) 등 안전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후속 고도화 및 사업화 연구는 대구시 소재 에너지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대구권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과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교신저자는 김영규 교수, 제1저자는 디푸 무루카다스 박사과정생이며, 박다연 석사과정생, 김민재 석박사연계과정생, 김화정 연구초빙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Microsystems & Nanoengineering(JCR 상위 0.6%) 2월 11일자에 게재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박희정 포항시의원,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중앙정부와 원팀으로 포항 재부팅”

박희정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7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슬로건으로 ‘중앙정부와 원팀으로 포항 재부팅’을 내걸고, 포항을 국가 전략산업이 들어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행 중심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K-국정설명회를 연 포항은 국가 전략의 한복판에 있다는 신호”라며 “중요한 것은 ‘방문’이 아니라 그 다음이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을 포항의 산업·일자리·정주여건 개선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포항시가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리의 포항 방문과 관련해 정부가 수소·철강·신소재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고도화와 탄소중립 전환 방향을 밝힌 것에 대해 “이제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며 “사업을 설계하고, 확보하고, 집행하고, 완주하는 책임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정부 정책은 발표만으로 현실이 되지 않는다”며 “중앙과 지방을 한 팀으로 묶어 산업전환과 정주여건 개선을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 박희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생으로 포항 중앙여고와 동국대, 동국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박희정 예비후보는 제7대~제9대 포항시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됐고,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27

대구가톨릭대,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로봇 동시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업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에 동시에 선정되며 첨단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로봇 분야는 전국에서 단 2개 대학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AI 분야 역시 대경권 6개교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인재를 신속히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선정으로 로봇과 AI 각 분야에서 5년간 총 71억 2500만 원씩, 총 142억 5000만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마이크로디그리를 부여하는 취업 연계형 부트캠프를 본격 추진한다. 로봇 분야는 로봇융합연구원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등 30개 기업과 협력해 55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로봇 시스템 관점의 통합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교과형과 몰입형 교육을 연계하고, 산업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실습·실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대학 내 인프라가 부족한 영역은 외부 자원을 연계해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여기업 채용 약정, 장학금 지원, 양성 인원 밀착 지도 등 취업 연계 제도를 구체화해 교육성과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운영의 구체성과 교육생·이수자 관리 방안(FOCUS 합동 관리시스템)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다. AI 분야는 KT, 업스테이지, 유라클 등 109개 기업·기관과 협력해 8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초공통–전공기초–전공심화–융복합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고성능 클라우드와 다양한 실습 장비를 활용해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과정 개발부터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역량 인증제와 단계별 컨설팅 등 전주기 취업지원 시스템도 운영한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AI·로봇 동시 선정은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갖춰온 결과”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고도화와 취업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 배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10월 HD현대로보틱스와 함께 ‘대구·경북 로봇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산업용 로봇 기반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로봇 부트캠프 선정으로 산학 협력 기반의 실무형 교육 체계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도기욱 경북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단호히 반대”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이 27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도 의원은 “법적 정당성과 도민 합의는 물론, 경북의 미래를 담보할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마저 사라진 통합 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형동 의원(국민의힘)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실험이 아닌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며, 법적·절차적 정당성과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 의원은 이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특히 현행 ‘지방자치법’ 제5조가 규정한 주민투표와 지방의회 의견 청취는 단순한 형식이 아닌 민주적 정당성을 보장하는 핵심 장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초 통합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거론됐던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 설치, 국가 첨단 바이오·백신 클러스터 조성 등 경북 북부권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특례 조항들이 수정 과정에서 삭제되거나 대폭 완화됐다”며 “이제 통합안에는 경북을 설득할 만한 실질적인 특혜나 보완 장치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과 권한, 인구가 대구로 집중되는 구조는 그대로인 반면, 경북의 균형발전을 담보할 장치는 빠져 있어 이는 상생이 아닌 흡수에 가까운 통합”이라며, 정치적 대표성 약화 가능성도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통합을 서둘러 추진할 때가 아니라, 빠진 특례와 보완 장치를 포함해 전면 재검토하고 도민 공론화를 다시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북의 미래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인사]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직원 인사 ▷대학본부 △정보혁신처 부처장 김병수 △산학연구처 부처장 권기영 △교원인사팀장 천종률 △유학생취업정착팀장 강이욱 △교육혁신센터 팀장 곽영훈 △유학생입학팀장 권오상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운영팀장 김만석 △인권센터 팀장 이병준 △직원인사팀장 이우원 △수업학적팀장 이혜영 △유학생학사팀장 조민정 △재산관리팀장 함효진 △국제협력팀장 백지원 △홍보팀장 성홍락 △경영정보팀장 변창배 △학사정보팀장 장종환 △IT인프라팀장 황지훈 △비서팀장 권자경 △사회공헌지원팀장 이은아 ▷대학 및 대학원 △대학원 행정부원장 박선주 △인문대학 행정실장 도준홍 △대학원학사팀장 송규백 △경영행정대학원 행정실장 이승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행정실장 이정춘 △천마학부대학 행정실장 조상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행정실 부실장 박건 ▷부속기관 △생활관장 이명숙 △중앙도서관 부관장 권영찬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 행정실장 손대형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 행정실 부실장 강경애 ◇영남대학교 보직교원 인사 ▷대학 본부 △국제교학부총장 서보건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장 이경수 △기획조정처 IR센터장/정보혁신처 부처장 김병수 △정보혁신처장 김성호 △국제처 유학생지원본부장 홍성호 ▷대학 및 대학원 △공과대학장 정재학 △기계IT대학장 이기동 ▷부속 및 부설기관 등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장 정래필 △인문과학연구소장 김요한 △기초과학연구소장 유시욱 △바이오융합기술연구소장 백광현 △재료기술연구소장 강지현 △국어문화연구소장 이윤형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전관수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경북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조례 공포

경북도가 지난 26일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해 개정된 ‘산지관리법 시행령’ 제20조 제7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조정할 수 있게 된 정부 방침을 반영한 것이다.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 권한으로 정하는 산지전용허가기준 가운데 △평균경사도 △헥타르당 입목축적 △표고 기준이 완화됐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5개 시·군(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봉화·울진·울릉)에서는 최대 20%, 일반지역 7개 시·군(포항·경주·김천·구미·경산·칠곡·예천)에서는 10%가 완화된다. 세부적으로는 평균경사도 기준이 기존 25도 이하에서 인구감소지역은 30도 이하, 일반지역은 27.5도 이하로 조정됐다. 헥타르당 입목축적 기준은 해당 시군 입목축적의 150% 이하에서 인구감소지역은 180% 이하, 일반지역은 165% 이하로 완화됐다. 또한 표고 기준은 기존 50% 미만에서 인구감소지역은 60% 미만, 일반지역은 55% 미만으로 변경됐다. 경북도는 이번 조례로 산지 활용 가능 면적이 넓어져 산업단지, 관광단지, 주택단지 등 산지를 포함한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산림은 경상북도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자원인데 그동안 보존만 해왔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산림은 경제발전의 금맥이자 지역 발전의 터전이다. 개발 가능한 산림은 최대한 활용해 부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개발 우려에 대해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여부,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및 재해위험성검토의견서 결과 등을 엄격히 적용해 문제가 없도록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경북도 150 조‘국민성장펀드’타고 지방소멸 정면 돌파

경북도가 지난 26일 구미 GUMICO에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민성장펀드 및 지방우대 정책금융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첨단산업 투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 금융권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시스템 신사업장을 방문해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과 국내 방산업체 경쟁력을 점검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800억 원을 투자해 신사업장을 준공했으며, 이를 통해 K-방산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지방정부도 이제 보조금 분배자가 아닌 사업기획자, 투자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경북을 청년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총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40% 이상을 비수도권에 우선 배분해 지역 첨단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국민성장펀드 활용을 위해 경제부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서울과 경북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 수요를 접수받는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양 부지사는 “경북은 이미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기업이 경북에서 꿈을 꾸면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자본과 환경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이 추진하는 1조 원대 메가프로젝트도 공개됐다. 포항 AI 데이터센터는 5500억 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붕형 태양광 사업은 4500억 원 규모로 국민참여형 펀드 추진이 계획됐다. 또한 구미 SOFC 기가팩토리는 6150억 원을 투자해 203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 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지방에 거대 자본을 공급하는 투자 파이프라인”이라며 “에너지와 AI가 결합된 경북형 투자모델이 국민성장펀드의 확실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대구가톨릭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로봇 분야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27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 사업에서 교가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인공지능(AI), 미래차,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41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으며, 대학별로 2031년까지 약 7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특히 로봇 분야는 올해 처음 공모가 진행됐으며,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대가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산업 맞춤형 AX로보틱스 실무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참여기업(아이제이에스, 대영전자 등)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실습 △프로젝트 기반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트캠프 이수자의 로봇 기업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로봇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학-기업-지자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산업과 제조업의 AX(Autonomous Transformation)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지역 로봇기업과 제조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춰 지역 인재를 매칭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첨단 로봇 분야 교육과 취업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경북도-포항-안동-의성-독일 프라운호퍼IBM,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협력

경북도,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은 27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 연구소(IBMT)와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시스템 기술 개발 협력과 재생의학 분야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시스템 기술은 생체 조직과 미세 센서를 통합한 시스템이며, 향후 포항 지역 국가연구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 체결 이후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들은 포항의 첨단 바이오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이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포스텍 및 한동대학교 등 연구진과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포항 바이오·의공학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의공학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 연구소(IBMT)는 1987년 설립된 독일 연구기관이다. 생체의료공학과 테라노스틱스(진단·치료 통합)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160여 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27

포항문화원 정기총회··· 문화로 여는 도시 미래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27일 포항문화원 3층 강당에서 나주영·이상준·홍필남 부원장을 비롯한 임원, 정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총회는 국가무형유산인 대금산조 공연으로 시작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문화원 박성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 제1부에서는 향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달식이 진행됐다. 경상북도지사 감사패는 포항문화연구소 권용호 부소장과 월월이청청보존회 서선희 회장이 받았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명의로 수여된 포항시장 표창은 손숙희 포항문화원 이사와 설인순 용흥동문화가족회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도지사 감사패와 포항시장 표창은 이창우 포항시 북구청장이 대리 수여했다. 한편 포항문화원장 감사패는 조종복 읍·면·동 문화가족연합회장, 정관용 우창동문화가족회장, 임일지 정회원 등 3명이 박승대 원장으로부터 받았다. 이후 신임 이사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후 진행된 개회사에서 박승대 원장은 “지난해 포항문화원이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가운데 우수문화원 3위의 영예를 안은 것은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데도 열심히 참여해 준 문화가족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포항은 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계속 유지해야겠지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끄는 것은 오직 문화의 힘”이라며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권용호 포항문화연구소 부소장처럼 꾸준히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연구해 스토리텔링화한다면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장은 “오늘 3층까지 문화원 계단을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힘들게 걸어 올라오셨다”며 “앞으로 포항문화원이 경북을 대표하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려면 장애인과 고령자 등 누구나 문화교실과 행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문화원 건물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2부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2026년 사업계획 및 예·결산이 원안대로 의결되며 약 한 시간여에 걸친 정기총회가 마무리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2-27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안동 전역서 대보름 기원 행사 열린다

안동에서 정월대보름인 3월 3일 낙동강변과 하회마을을 무대로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도심과 전통마을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시풍속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안동시는 이날 낙동강변 둔치 다목적광장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개최한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신밟기와 읍면동 대항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통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땅의 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로 시작해 읍면동 대항 윷놀이와 팔씨름 대회로 공동체 분위기를 잇는다. 행사장에서는 연날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윷점과 신년운세 보기, 액막이·소원쓰기, 즉석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오곡밥과 부럼깨기, 귀밝이술 등 절기 음식 체험과 함께 국수·어묵 나눔도 이어질 예정이다. 농심줄꼬기와 축하 공연 뒤에는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짚과 솔가지로 쌓은 달집에 시민들이 소원지를 달고 기원제를 올린 뒤 불을 밝히며, 타오르는 불길 속에 액운을 보내고 한 해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한다. 같은 날 하회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새벽 6시 30분, 마을 주산인 화산 중턱 서낭당에서 동제를 봉행한다.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를 올리며 한 해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의례다. 서낭당을 시작으로 중당인 국신당과 하당인 삼신당을 차례로 돌며 제사를 올리고, 제의가 끝난 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오곡밥과 부럼, 귀밝이술을 나누는 정월대보름 풍습도 함께 재현된다.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봉행한다”며 “화산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7

안동사랑상품권 12% 할인…모바일은 3% 추가 적립

안동시가 3월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790억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과 적립 혜택을 동시에 높여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 안동시는 3월 1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보다 85억 원 늘린 총 1790억 원으로 확대한다. 지류형 400억 원, 모바일 1390억 원 규모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향에 맞춰 국·도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면서 발행 여력을 키웠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전년 대비 365억 원, 35% 증액해 시민 이용 수요에 대응했다. 모바일 결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2%로 상향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12% 할인에 더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추가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체감 혜택은 최대 15% 수준이다. 이번 확대 조치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줄이고 모바일 결제로 전환을 유도하는 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 2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지류형은 매월 첫 번째 평일부터 지역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혜택 강화를 통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7

대구 찾은 정청래 “국민의힘 무책임으로 TK행정통합 무산 위기”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논의 지연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며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김천) 원내대표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구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무책임으로 TK통합이 무산 위기에 있다”며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TK행정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해달라’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 해괴한 논리”라며 “주 의원에게 돌려드린다. TK행정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회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확정해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대표에게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한 바 있는데 지금까지 대답 없는 메아리”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TK시민들, 도민들 잘 살게 해주겠다는데 정작 이 지역 국회의원들은 왜 반대하느냐”면서 “장 대표, 송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혼란을 끼친 것에 싹싹 빌고 고개 숙여 국민에게 사과부터 먼저 하라. 그런 뒤 민주당에게 제안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TK시도민들을 향해 “여러분이 뽑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TK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며 “여러분께서 이들에게 정문일침(頂門一鍼·따끔한 충고나 교훈을 이르는 말)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TK행정통합 특별법은) 국민의힘의 정치인들이 당론으로 의견을 모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힘을 보탰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2-27

김병기 의원, 전날 이어 이틀째 경찰 소환조사...경찰, 13개 의혹 집중 추궁

공천헌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국회의원(무소속)이 전날에 이어 27일에도 경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한 뒤 10시간여 만의 재출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계속 성실히 조사받겠다”면서 “조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할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의혹을 해소할 증거를 제출했느냐’는 물음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2020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입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 빗썸 취업 청탁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경찰 출신 국회의원에게 청탁했다는 의혹 등 모두 13가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의 김 의원 조사는 첫 의혹이 불거진 지 5개월,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지 2달여 만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후 추가 조사 필요성을 본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