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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파라다이스'울릉도 인기실감

김두한기자
등록일 2009-08-12 22:10 게재일 2009-08-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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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까지 16만5천여명 찾아

작년 같은 기간比 8%나 늘어

【울릉】 올해 신비의 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7월 말 현재 16만5천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문화관광과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 현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6만5천704명으로 지난해 같은 15만3천474명보다 1만2천230명(8%)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에는 동해상의 기상이 매우 좋았고 금강산관광객총격사망사건, 유가, 달러파동 등으로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로 울릉도이 최상의 조건으로 해상운송수단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25만 명을 넘어 27만 명이 찾았다.

따라서 지난해와 비교해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울릉관광이 순수한 자연경관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제공으로 관광이 크게 발전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비교해보면 지난 2007년 13만245명, 2006년 1만9천751명, 2005년 12만235명, 2004년 12만5천976명, 2003년 12만1천936명, 2002년 1만8천85명, 2001년 11만173명으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6만5천704명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입도한 2007년보다 3만5천3459명이 증가 27%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1년부터 2007년 1~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연평균은 11만8천572명으로 이와 비교하면 무려 39.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25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산되는 가운데 특이 하게도 2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지난해와 올해 가장 많이 울릉도를 찾는 달은 5월 달로, 지난해 5월 한 달 입도 객은 역대 최고인 4만7천318명이며 올 5월에는 이보다 많은 4만7천623명이 울릉도를 다녀갔다.

한편 울릉군은 올해부터 입도하는 관광객 숫자만 계산하지 않은 체류기간 등을 환산 관광객 수를 산출하고 있으며 올해 7월말 현재 관광객인원은 82만1천518명으로 집계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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