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선박 이용해 현장방문
울릉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제176회 임시회를 열고 회기 동안 사업현장을 방문,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부실시공 여부, 문제점을 등을 파악하는 등 분주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8일에는 울릉군 행정선을 이용해 울릉읍 도동리~사동리 해안 절벽에 예산 1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해안 산책로 보행교 전망대 1개소 건설현장 방문 때는 멀미와 싸워야 하는 고충도 겪었다.
또한, 지난 14~15일에는 48억원이 투입되는 도동항 정비 소·도읍 육성사업장, 130억원이 소요되는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정비사업장, 200억원이 투입되는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현장 역시 선박을 이용해야고 했다.
군의회는 이밖에도 150억원이 투입되는 안용복 기념관 건립사업장과 115억원이 소요된 섬목, 관음도 보행 연도교 건설 및 관음도 탐방로 조성공사, 예산 167억원이 소요되는 울릉군 공설운동장 등 울릉군이 발주한 대형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진행설명을 들었다.
정성환 예결위원장은 “멀미를 심하게 하는 데 중요한 사업장 방문에 빠질 수 없어 동행했다”며 “100억원이 넘는 주요사업장은 철저하고 관심을 두고 진행과정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울릉군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마지막 날인 20에는 201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조례안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