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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농협, 경기 부천 오정농협과 자매결연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4-29 20:35 게재일 2011-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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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손광목)이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합심 단결로 자본 잠식조합에서 흑자 내는 정상조합으로 발돋움했지만,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울릉농협은 지난 27일 울릉농협 사무실에서 경기도 부천시 오정농협(조합장 송인덕)과 자매결연, 도농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상생자금 무이자 3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자매결연한 양 농협은 상호교류를 통해 농협발전에 이바지하고 양 조합 간 이해 증진으로 도·농간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농민의 복지 증진과 협동조합 간 협동의 원칙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울릉농협은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천연 산나물, 오징어, 우산 고로쇠 수액 등 울릉도 특산물을 오정농협에서 판매하고 오정농협은 울릉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시금치 등을 울릉농협이 판매하는 등 상생한다.

또 오정농협은 울릉읍 사동3리(이장 차경호)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덕 오정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최재호 상임이사, 이명훈 수석이사 등 이사 10명이 참석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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