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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표 늘리고 서·북면민 배려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6-01 21:15 게재일 2011-06-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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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군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울릉주민들의 선표난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주민 선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포항~울릉간 여객선을 취항하고 있는 여객선사에 주민들에게 배정된 포항~울릉간 여객선 선표의 추가 배정을 요청했다.

울릉군 황병근 경제교통과장은 주민선표 대책 회의에서 포항서 울릉에 들어올 때 월~토요일까지 하루 160장(예약 50장, 당일판매 110장), 일요일 220장(예약판매 70장, 당일판매 150장)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울릉에서 포항으로 나갈 때 월·화·수·목·토·일요일 160장(예약 50장, 당일판매 110장), 금요일 220장(예약 70장, 당일 150장), 예약분은 가능한 서· 북면 주민 위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주)대아고속해운은 관광객증가 및 주민들의 육지 이동이 잦아지면서 포항~울릉 간 여객선 선표가 구하기 어렵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30일 김대연 영업과장, 최영수 계장을 울릉도에 파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대아고속해운 김대연 과장은 “울릉군청이 요구한 선표 추가 배정에 대해 본사에 보고,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주민들의 포항~울릉 간 썬플라워호 여객선이용 현황에 따르면 포항에서 울릉도에 들어올 때는 일요일 평균 210명 가장 많고 다음은 월요일로 196명, 화~토요일 평균 150~1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나갈 때는 금요일이 평균 262명으로 가장 많고 토요일 195명, 목요일 185명, 나머지는 평균 150명, 일요일은 134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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